[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3일 미국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미 정부 당국자 2명이 러시아의 미사일과 무인기 위협에 대응 위해 최첨단 지상방공시스템을 우크라이나에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2명의 미 당국자는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이르면 이번 주에 해외에 배치된 패트리어트 미사일 시스템을 우크라이나에 이전하는 법령을 승인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백악관과 펜타곤, 미 국무부는 패트리어트 미사일 시스템의 이전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승인되면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공급하는 최첨단 무기체계 중 하나가 된다.
이 잠재적인 무기 이전과 관련하여, 얼마나 많은 패트리어트 시스템이 우크라이나에 이전될 것인지, 이 시스템을 사용하도록 우크라이나 군인을 훈련시키는 데 시간이 얼마나걸릴 것인지(훈련 장소는 독일일 수 있음), 그리고 패트리어트 시스템이 우크라이나에 배치될 것인지 등 많은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다.
기사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내 발전소와 난방시스템, 기타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계속함에 따라 우크라이나 당국이 미국과 다른 서방 국가들의 방공 시스템에 대한 요청을 늘렸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에서 화상연설을 통해 G7 국가들에게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천연가스와 무기를 제공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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