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16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15일 화석연료로 인한 기후변화 위험을 은폐하고 대중을 속여 수백억 달러의 손실을 입힌 석유 메이저 5개 회사를 기소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지난 15일 5개 주요 석유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16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원고는 이들 회사가 화석연료로 인한 기후변화 위험을 경시해 대중을 기만하고 수백억 달러의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기소된 5개 석유회사에는 엑손모빌, 쉘, 셰브론,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 코노코필립스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에는 업계 무역단체인 미국석유협회도 피고로 이름을 올렸다.
캘리포니아는 기후 변화로 인한 산불과 홍수와 같은 재해 위협에 자주 노출되어 있다. 소송에서 캘리포니아주 정부는 기후 재해로 인한 캘리포니아주의 손실을 충당하기 위해 피고들이 자금을 지원하는 재해 완화 기금 설립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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