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12월 31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군은 12월 31일 미 해군 헬리콥터가 예멘 후티 반군의 쾌속정 4척 중 3척을 침몰시켰다고 밝혔다. 후티 반군은 이 배들을 이용해 홍해 남부에 있는 머스크 라인 컨테이너선을 공격하려 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성명을 통해 머스크사 컨테이너선으로부터 구조 신호를 받은 뒤 미 해군의 항공모함 아이젠하워와 구축함 그레블리가 보낸 헬기가 후티가 무장한 쾌속정에 반격을 가해 이 중 3척을 침몰시켰으며 생존자는 한 명도 남지 않았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후티 반군 쾌속정 한 척은 사건 현장에서 도주했다.
머스크사는 선박이 호데이다 남서쪽 55해리 지점에 있던 30일 18시 30분(한국시간 31일 02시 30분) 컨테이너선에 탑승한 선원들이 갑판에서 번쩍이는 섬광을 발견하고 보고했다. 컨테이너 14,000개를 적재할 수 있는 싱가포르 국적의 이 선박은 싱가포르에서 출발했다.
사건 직후 머스크사는 선박은 별다른 징후가 없었고 완전히 통제 가능했으며 수에즈항을 향해 북쪽으로 계속 이동 중이라고 전했다.
머스크사는 48시간 동안 모든 자사 선박의 홍해 통과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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