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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높은 인플레이션 속 중산층 10명 중 6명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

  • 김동욱(특약기자) 기자
  • 입력 2024.06.10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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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최근 미국 여론조사에서 미국 중산층의 60% 이상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폭스 비즈니스 채널이 7일 보도했다. 


미국 '전국 실생활비 연합'이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중산층의 65%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많은 사람들이 가장 기본적인 생활비는 감당할 수 있지만 미래를 위한 저축을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특히, 미국인의 약 46%는 비상금 500달러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미국 언론은 장기간의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미국의 식료품, 집세, 휘발유 등 생활필수품 가격이 훨씬 더 높아졌다고 전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위기가 발발하기 전인 2021년 1월과 비교하면 현재 미국의 물가는 17.6% 상승했다. 물가 상승은 저소득 미국인들에게 특히 치명적인데, 왜냐하면 그들은 벌어들인 급여의 더 많은 부분을 생필품에 소비하기에 저축의 유연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미국인들은 생필품에 대한 지출이 늘면서 저축한 돈을 소진하고 기본 지출을 위해 신용카드를 점점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 제니퍼 오스틴 전미실생활비용연맹 공동위원장은 "많은 미국인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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