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지난달, 중국 저장대학 항저우 국제과학기술혁신센터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4족 보행 로봇 '블랙 팬서'를 출시했다.
이 로봇은 초당 10m 이상의 속도로 안정적으로 달릴 수 있어 100m 단거리 주자의 가장 빠른 달리기 속도와 가깝다.
중국 공영 방송 CCTV는 9일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검은색 4족 로봇이 러닝머신 위에서 매우 빠른 속도로 달려 잔상이 보일 정도인 영상을 공개했다.
그러나 영상에 따르면 저장대학교 항저우 국제과학기술혁신센터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 연구소의 진용빈 연구원은 인터뷰에서 이 4족 보행 로봇이 한계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하며 "초당 10m를 10초 이상 유지했는데, 객관적으로 말해서, 10m/초를 달릴 때 지면과 전류에 대한 요구가 매우 높다"라고 말했다. 따라서 현재 초당 10m는"러닝머신 위에서만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현재 차세대 '블랙 팬서' 로봇 연구에 착수해 로봇의 목표 속도를 초당 15m로 설정했다.
저장성 항저우시 샤오산구 인민정부 보도판공실 공식 위챗 계정에 따르면, 저장대학 항저우 국제과학기술혁신센터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연구원 및 항저우 카이얼다로봇 주식회사와 협력하여 4족 보행 로봇 '블랙 팬서'를 개발했으며, 이 제품이 1월 13일에 공식 출시되었다. 무게는 38kg이고 높이는 0.63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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