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1.PNG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국내 최고의 창작국악 경연대회인 '21C 한국음악프로젝트'가 다음달 17일(일) 오후 7시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본선 무대를 펼친다.

 

'21C 한국음악프로젝트'는, 세계 최대 공연예술축제인 '2013 에든버러 국제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된 '고래야'(2010년 장려상), 지난 해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열린 야외 공연예술축제 '2013 아웃 오브 도어스'에 공식 초청된 '앙상블 시나위'(2008년 장려상) 등이 모두 이 대회 출신으로, 매년 국악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유수의 음악인들을 많이 배출해 낸, 국내 최고의 권위와 명성을 지닌 창작국악 경연대회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1차 음원 및 서류 심사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1차부터 실연 경연을 도입하여, 전통음악의 특징을 새롭게 해석한 과감한 시도나,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완성도 높은 12작품(노래곡 9작품, 연주곡 3작품)을 확정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악원이 후원하며, (재)국악방송(사장 채치성)이 주관하는, '21C 한국음악프로젝트'는 한국 전통음악 안에 현대적 감성을 담아낸 창작곡을 개발하고, 한류 문화융성의 새 바람을 일으킬 참신한 음악인들을 배출, 발굴하고자 2007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본선 진출자들은 한 달간의 준비 기간 동안, 음반녹음, 프로필 촬영, 방송 출연 등의 활동은 물론, 음악적 실력을 더욱 가다듬어 본선 무대에서 창의적이고 참신한 자신들만의 한국적 음악언어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선에서는 전년도 대상 팀인 ‘벼리 국악단’의 축하 무대와, 2007년 제1회 대회 본선수상 팀 '프로젝트 지엠'의 노관우씨가 편곡, 충남도립국악단 김미라 지도위원이 안무를 맡아, 순위경쟁을 넘어 본선진출 팀이 함께 참여하는 연주와 노래, 춤 등을 선보이는 ’합동 공연’의 특별한 무대도 꾸며진다.


본선 경연은, 국악방송 홈페이지(www.igbf.co.kr) 웹 텔레비전과 라디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생방송 될 예정이어서 전국 어디서나 생생한 현장의 열기와, 라이브 연주의 생동감을 함께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내달 17일,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본선 개막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