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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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바이올리니스트이자 비올리스트로 활동 중인 클래식 음악가 박소현이 오는 3월 7일(토) 영산 아트홀에서 귀국 독주회를 개최한다.

박소현은 그동안 수준 높은 예술성과 세련된 음악적 기교, 자신만의 영감으로 음악계의 주목을 받아왔으며 특히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자유자재로 연주하여 클래식 음악계의 멀티 플레이어로 독보적인 입지를 굳혀왔다.

박소현 독주회는 상실, 고뇌, 불안, 염원, 절망, 초월, 희망 등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행복과 불행이 반복되는 인생 여정에 작은 위로를 전한다는 의미에서다.

세부적으로는 ▲상실과 혼돈 ▲마지막 기도, 하지만 끝없는 추락과 절망 ▲슬픔의 극복, 그리고 새롭게 피어나는 희망이라는 세 가지 테마 아래 '죽음의 문턱에서', '고뇌하는 불안한 영혼', '간절한 염원과 위로의 기도', '영원과도 같은 추락과 깊은 절망', '슬픔의 수용과 초월', '피어오르는 희망과 기쁨의 서막' 등의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바이올린 독주회나 비올라 독주회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바이올린과 비올라의 환상적인 하모니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탁월한 음악적 재능으로 바이올리니스트 겸 비올리스트로 활동 중인 박소현은 부산예고 재학시절 오스트리아로 유학을 떠난 후 빈 국립 음악대학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했다. 또한 린츠 주립 음악대학(현 브루크너 음대)에서는 바이올린 전문 연주자 석사과정을, 그라츠 국립 음악대학에서는 비올라 전문 연주자 및 비올라 교수법 학사과정을 복수전공하는 등 높은 수준의 전문 교육과정을 밟았다.

이밖에 잘츠부르크 하계 음악 학교와 ISA Wien, Kunstler Begegnung von M. Glinka, Weinheim Musikfestival, Overwart 국제 마스터 클래스, Histria Music Festival Croatia 등에 참가해 풍부한 음악적 경험을 쌓기도 했다.

박소현은 이번 바이올린 비올라 독주회 이후에도 4월 3일 영산 양재홀 기획 초청 연주회, 5월 23일 황인용의 진행으로 펼쳐지는 피아니스트 윤지은과의 카메라타홀 듀오 콘서트, 파소 앙상블 2회 정기 연주회 등의 연주 일정을 계획 중이다. 클래식 쉽게 다가서기 칼럼, 기업체 특강 등을 통해서 클래식 대중화에도 끊임없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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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가 박소현, 바이올린 독주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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