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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불법월경 미군 추방…美 당국 신병 확보”
[동포투데이] 미국 당국이 북한에서 중국으로 추방된 미군 이병 트래비스 킹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AFP통신이 한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27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공화국 영내에 불법 침입한 미군 병사 트래비스 킹을 추방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보도했다. 통신은 북한 당국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트래비스 킹이 공화국 영내에 불법 침입한 사실을 인정했다”며 “미군 내에서의 비인간적인 학대와 인종차별에 대한 반감을 품고 북한으로 넘어올 결심을 하였다고 자백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트래비스 킹은 불평등한 미국 사회에 환멸을 느껴 우리나라나 제3국에 망명할 의사를 밝혔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선중앙통신 등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월 18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이 북한 영내에 불법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트래비스 킹은 이날 관광객에 섞여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둘러보던 중 고의로 북한 영내에 침입했으며 이후 인민군 소속 군인들에 의해 통제됐다. 조사 과정에서 트래비스 킹은 북한이나 제3국으로 망명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18일 주한미군 1명이 이날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 영내에 불법 침입한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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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나치에 대한 그 어떤 찬양도 반대
[동포투데이] 스테판 두자릭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25일 유엔이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사람들"에 대한 어떠한 칭송도 반대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의회는 최근 나치 독일 친위대 '갈리시아' 사단에서 복무한 우크라이나인에 기립해 경의를 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자릭은 지난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유엔이 나치 범죄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사람에게 경의를 표하는 관행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AP통신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9월 22일 캐나다 의회에서 연설할 때 관중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우크라이나 1사단에서 복무했던 98세의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를 박수를 치며 환영했다. 그중 한 장의 사진에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우크라이나 1사단에서 복무하다 캐나다로 이민한 야로슬라프 훈카에게 인사했다”는 설명이 달렸다. 보도에 따르면 98세의 훈카는 캐나다 측으로부터 '제2차 세계대전 중 우크라이나 독립을 위해 러시아인에 저항한 투사'로 불렸다. 사실 훈카는 원래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로 구성된 독일 친위대 '갈리시아' 사단 소속으로 소련 붉은 군대에 맞서 싸웠을 뿐만 아니라 유대인, 폴란드인, 벨라루스인, 슬로바키아인에 대한 만행으로 악명이 높다.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위톨드 지엘스키 캐나다 주재 폴란드 대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X(옛 트위터)를 통해 "9월 22일 캐나다와 우크라이나 지도자들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수천 명의 폴란드인과 유대인을 살해한 악명 높은 독일 나치스 친위대 '갈리시아' 사단 구성원에게 박수를 보냈다"며 "우크라이나의 동맹인 폴란드는 결코 이 범죄자들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며 캐나다 주재 폴란드 대사로서 사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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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가격폭리 혐의로 소송당해
[동포투데이]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와 17개 주 검찰총장은 아마존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하고 이 거대 기술 기업이 시장 지배적 지위를 이용하여 상품 가격을 인상하고 시장 경쟁을 억제했다고 주장했다. 아마존은 미국 최대 규모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도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잡화, 헬스케어 등 분야에서도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FTC는 올해 들어 아마존을 세 차례 고소했다. 이에 앞서 아마존은 소비자 회원 가입을 유도하고 음성 비서 알렉스를 통해 어린이 데이터를 불법 수집하고 초인종 링 제품을 통해 사용자를 불법 감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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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공안, 헝다그룹 회장 쉬자인 통제…주거 감시 중
[동포투데이]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부동산 대기업 헝다(恒大)그룹의 쉬자인(許家印) 회장이 경찰의 통제를 받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27일 소식통을 인용해 쉬자인이 이달 초 중국 경찰에 연행돼 현재 지정된 장소에서 감시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주거 감시는 공식적인 구속이나 체포가 아니며 쉬쟈인이 범죄로 기소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중국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이 조치는 감시자의 승인 없이 현장을 떠나거나 다른 사람을 만나거나 교류할 수 없다. 해당 법률에 따르면 쉬쟈인이 여권과 신분증을 경찰에 제출해야 하지만 거주지 감시는 최장 6개월을 초과할 수 없다. 앞서 선전 난산 공안은 16일 공식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공안 기관이 헝다 금융자산관리 유한회사 두 모 씨 등 범죄 혐의자에 대해 형사조치를 취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구금된 사람의 수, 혐의, 구금 날짜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상하이증권보는 관계자를 인용해 두 씨가 헝다 금융자산관리유한회사 대표이자 총지배인 두량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두량이 구속자 명단에 포함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한편 선전상보(深圳商报)는 헝다 금융자산관리유한회사가 사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불법 자금 조달 혐의를 받고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지난 2년 동안 헝다와 또 다른 중국 부동산 대기업 비구이위안(桂桂園)이 차례로 위기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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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요시다야 도시락 먹고 400명 가까이 중독
[동포투데이] 일본 아오모리현 하치노헤시 보건소는 현재 394명이 '요시다야'에서 생산한 도시락을 먹고 식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NHK 방송은 26일 아오모리현 하치노헤시 보건소를 인용해 최근 일본 여러 곳에서 소비자들이 '요시다야'에서 생산한 도시락을 먹은 후 식중독에 걸렸다고 보도했다. 일본 아오모리현 하치노헤시 보건소는 23일 도시락 가게 요시다야에 영업 전면 중단을 명령했다. 25일 TBS방송에 따르면 일본의 도시락 가게 '요시다야'는 그동안 도시락으로 인한 집단 식중독 사태와 관련해 식중독이 온도 관리 부실로 인한 것이라고 보건소에 설명했다. '요시다야'가 외부 하청업체에 외주를 맡긴 쌀밥은 운송 중 표시온도보다 높은 온도로 납품됐고, '요시다야'는 후속 작업 중 온도 측정을 소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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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북부 결혼식장서 화재 발생…최소 100명 사망
[동포투데이] 이라크 관영 INA통신이 니네베주 보건당국을 인용해 이라크 북부 니네베주에서 결혼식 중 화재가 발생해 최소 100명이 숨지고 150명 이상이 다쳤다고 27일 보도했다. 앞서 언론은 알함다니야 카운티에서 화재가 발생해 9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니네베주 보건당국은 “알함다니야 카운티의 한 웨딩홀에서 화재가 발생해 100명이 숨지고 150여명이 다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라크 민방위에 따르면 결혼식에서 불꽃놀이가 사용된 것으로 잠정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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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었다던 러시아 흑해함대 사령관, 군사회의 참석
[동포투데이] 우크라이나 특수부대가 미사일 폭격으로 사망했다고 주장한 러시아 흑해함대 사령관 소콜로프가 건재한 것으로 밝혀졌다. 로이터 통신은 26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방부가 공개한 사진에서 소콜로프가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을 비롯한 고위 장성, 군사령관들과 화상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사진 공개에 앞서 이날 오전 크렘린궁 페스코프 대변인은 소콜로프 사망설에 대한 논평을 거부하고 기자들에게 러시아 국방부에 문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우크라이나 특수부대는 지난 금요일 우크라이나군이 크림반도의 러시아 흑해함대 본부를 미사일로 공격해 흑해함대 사령관 소콜로프 등 34명의 러시아군 장교가 사망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4개월 동안 러시아 침공에 맞서 대규모 반격을 개시했지만, 아직 영토탈환에 성공하지 못했고 러시아군은 국제적으로 공인된 우크라이나 영토의 약 17.5%를 장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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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언론, 美 정부 폐쇄 카운트다운 시작
[동포투데이] 미국은 다음 주에도 공무원 월급을 지급할 수 있을까? 25일 AFP통신에 따르면 세계 1위 경제국은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에 몰린 지 4개월 만에 또다시 정치적 교착상태로 인한 정부의 셧다운 위협에 직면했습니다. 2024년 예산안은 10월 1일까지 의회를 통과해야 하지만 민주당과 공화당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연방정부는 특정 금액 지급을 중단해야 한다. 첫 번째 피해자는 약 200만 명의 연방 공무원이 될 것이며, 휴업 기간 급여 지급이 중단될 것이다. 민주당 조 바이든 대통령 후보의 재선 출마를 1년여 앞두고 양당이 맞불을 놓고 있다. 바이든은 25일 "국가에 자금을 공급하는 것은 의회의 가장 기초적이고 근본적인 역할"이라며 "공화당이 직무를 수행하지 않으면 투표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백악관은 '하원의 공화당 극단주의자들'이 '거의 700만 명의 취약한 여성과 어린이들에게 제공되는 중요한 식량 구제를 파괴한다'는 위험을 무릅쓰고 '인명을 걸고 도박한다며 연방 공공 서비스가 마비되고 연방 지출이 사실상 중단될 수 있다고 비난했다. 예상되는 결과에는 일부 식품 구제 수표가 발행되지 않고, 항공 교통이 중단되고, 국립 공원이 유지 관리되지 않는 등이 포함된다. '필수적이지 않은' 공무원은 집에서 한가히 보낼 수밖에 없고 문제가 해결된 뒤에야 월급을 받을 수 있다. 미국 정부의 셧다운 가능성과 높은 금리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최근 미국 주식시장의 약세 이후 반등세를 제한하면서 월가 증시는 25일 소폭 상승 마감했고, 다우존스산업지수는 0.13%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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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신저 “우크라이나 나토 가입 반대 무의미”
[동포투데이] 안드레이 예르막 우크라이나 대통령 실장은 24일 자신의 개인 SNS 계정에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 방문 중 키신저 전 국무장관을 만났다고 밝혔다. 예르막은 키신저와 젤렌스키의 만남 현장 사진을 게시하며 자신도 참석했다고 밝혔다. 예르막에 따르면 키신저는 회담에서 젤렌스키에게 "이 전쟁 이전에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반대했다. 왜냐하면 이것이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과정(충돌 발발)을 시작할까 봐 두려웠기 때문이다. 이제 그 과정이 이 정도인데, 이런 상황에서 우크라이나를 중립으로 만들겠다는 생각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라고 말했다. 18일(현지 시간)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에 도착한 젤렌스키는 방미 기간 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과 회담했다. 젤렌스키는 22일(현지 시간) 미국을 떠나 캐나다에 도착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이 계속되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자금지원을 둘러싼 미국 의회의 이견도 커지고 있다. 일부 공화당 의원은 미국의 지속적인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해 관련 지출 삭감을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현재 미 의회는 9월 30일 마감 시한 전에 새 회계연도 지출 법안을 통과시켜 정부를 정상 가동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바이든은 앞서 미 의회에 우크라이나에 131억 달러 상당의 추가 군사 원조와 85억 달러의 인도적 지원을 요청했다. 그러나 이런 맥락에서 바이든이 추가 지원을 계속하도록 국회를 설득하는 것은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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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불법월경 미군 추방…美 당국 신병 확보”
- [동포투데이] 미국 당국이 북한에서 중국으로 추방된 미군 이병 트래비스 킹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AFP통신이 한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27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공화국 영내에 불법 침입한 미군 병사 트래비스 킹을 추방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보도했다. 통신은 북한 당국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트래비스 킹이 공화국 영내에 불법 침입한 사실을 인정했다”며 “미군 내에서의 비인간적인 학대와 인종차별에 대한 반감을 품고 북한으로 넘어올 결심을 하였다고 자백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트래비스 킹은 불평등한 미국 사회에 환멸을 느껴 우리나라나 제3국에 망명할 의사를 밝혔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선중앙통신 등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월 18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이 북한 영내에 불법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트래비스 킹은 이날 관광객에 섞여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둘러보던 중 고의로 북한 영내에 침입했으며 이후 인민군 소속 군인들에 의해 통제됐다. 조사 과정에서 트래비스 킹은 북한이나 제3국으로 망명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18일 주한미군 1명이 이날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 영내에 불법 침입한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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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나치에 대한 그 어떤 찬양도 반대
- [동포투데이] 스테판 두자릭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25일 유엔이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사람들"에 대한 어떠한 칭송도 반대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의회는 최근 나치 독일 친위대 '갈리시아' 사단에서 복무한 우크라이나인에 기립해 경의를 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자릭은 지난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유엔이 나치 범죄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사람에게 경의를 표하는 관행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AP통신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9월 22일 캐나다 의회에서 연설할 때 관중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우크라이나 1사단에서 복무했던 98세의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를 박수를 치며 환영했다. 그중 한 장의 사진에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우크라이나 1사단에서 복무하다 캐나다로 이민한 야로슬라프 훈카에게 인사했다”는 설명이 달렸다. 보도에 따르면 98세의 훈카는 캐나다 측으로부터 '제2차 세계대전 중 우크라이나 독립을 위해 러시아인에 저항한 투사'로 불렸다. 사실 훈카는 원래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로 구성된 독일 친위대 '갈리시아' 사단 소속으로 소련 붉은 군대에 맞서 싸웠을 뿐만 아니라 유대인, 폴란드인, 벨라루스인, 슬로바키아인에 대한 만행으로 악명이 높다.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위톨드 지엘스키 캐나다 주재 폴란드 대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X(옛 트위터)를 통해 "9월 22일 캐나다와 우크라이나 지도자들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수천 명의 폴란드인과 유대인을 살해한 악명 높은 독일 나치스 친위대 '갈리시아' 사단 구성원에게 박수를 보냈다"며 "우크라이나의 동맹인 폴란드는 결코 이 범죄자들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며 캐나다 주재 폴란드 대사로서 사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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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가격폭리 혐의로 소송당해
- [동포투데이]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와 17개 주 검찰총장은 아마존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하고 이 거대 기술 기업이 시장 지배적 지위를 이용하여 상품 가격을 인상하고 시장 경쟁을 억제했다고 주장했다. 아마존은 미국 최대 규모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도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잡화, 헬스케어 등 분야에서도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FTC는 올해 들어 아마존을 세 차례 고소했다. 이에 앞서 아마존은 소비자 회원 가입을 유도하고 음성 비서 알렉스를 통해 어린이 데이터를 불법 수집하고 초인종 링 제품을 통해 사용자를 불법 감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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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공안, 헝다그룹 회장 쉬자인 통제…주거 감시 중
- [동포투데이]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부동산 대기업 헝다(恒大)그룹의 쉬자인(許家印) 회장이 경찰의 통제를 받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27일 소식통을 인용해 쉬자인이 이달 초 중국 경찰에 연행돼 현재 지정된 장소에서 감시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주거 감시는 공식적인 구속이나 체포가 아니며 쉬쟈인이 범죄로 기소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중국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이 조치는 감시자의 승인 없이 현장을 떠나거나 다른 사람을 만나거나 교류할 수 없다. 해당 법률에 따르면 쉬쟈인이 여권과 신분증을 경찰에 제출해야 하지만 거주지 감시는 최장 6개월을 초과할 수 없다. 앞서 선전 난산 공안은 16일 공식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공안 기관이 헝다 금융자산관리 유한회사 두 모 씨 등 범죄 혐의자에 대해 형사조치를 취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구금된 사람의 수, 혐의, 구금 날짜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상하이증권보는 관계자를 인용해 두 씨가 헝다 금융자산관리유한회사 대표이자 총지배인 두량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두량이 구속자 명단에 포함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한편 선전상보(深圳商报)는 헝다 금융자산관리유한회사가 사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불법 자금 조달 혐의를 받고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지난 2년 동안 헝다와 또 다른 중국 부동산 대기업 비구이위안(桂桂園)이 차례로 위기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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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요시다야 도시락 먹고 400명 가까이 중독
- [동포투데이] 일본 아오모리현 하치노헤시 보건소는 현재 394명이 '요시다야'에서 생산한 도시락을 먹고 식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NHK 방송은 26일 아오모리현 하치노헤시 보건소를 인용해 최근 일본 여러 곳에서 소비자들이 '요시다야'에서 생산한 도시락을 먹은 후 식중독에 걸렸다고 보도했다. 일본 아오모리현 하치노헤시 보건소는 23일 도시락 가게 요시다야에 영업 전면 중단을 명령했다. 25일 TBS방송에 따르면 일본의 도시락 가게 '요시다야'는 그동안 도시락으로 인한 집단 식중독 사태와 관련해 식중독이 온도 관리 부실로 인한 것이라고 보건소에 설명했다. '요시다야'가 외부 하청업체에 외주를 맡긴 쌀밥은 운송 중 표시온도보다 높은 온도로 납품됐고, '요시다야'는 후속 작업 중 온도 측정을 소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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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요시다야 도시락 먹고 400명 가까이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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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첫 전술핵공격 잠수함 진수
- [동포투데이] 8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국경절 75주년을 맞아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참석한 가운데 첫 전술핵공격 잠수함 진수식을 가졌다. 기사에 따르면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명령에 따라 '김군옥 영웅호'로 명명된 첫 전술핵공격 잠수함 841호가 조선인민군 해군 동해함대 소속 수중함정전대에 인계됐다. 김정은은 제841호 '김군옥영웅호' 잠수함이 북한 해군 무력의 핵심 수중 공격 수단 중 하나로 전투 사명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군력 강화의 새로운 전성기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군함공업을 더욱 비약적으로 발전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수중·수상 전투능력의 현대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북한 해군의 핵무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전략·전술적 구상도 천명했다. 기사는 김정은이 '김군옥영웅호'를 참관하고 잠수함의 무기체계와 잠항작전 능력을 살펴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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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첫 전술핵공격 잠수함 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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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법원, 국회의사당 습격 주모자에 징역 22년 선고
- [동포투데이] 미 의회 일간지 더힐에 따르면 2021년 1월 6일 국회의사당 습격 사건을 주도하고 2020년 대선 결과 인증 절차를 방해한 혐의로 미국 극우 단체 ‘프라우드 보이즈’의 전 리더 엔리케 타리오가 5일(현지 시간) 법원에 의해 징역 22년을 선고받았다. 이는 국회의사당 습격 사건에 연루된 피고인에게 내려진 형량 중 가장 긴 형량이다. 2022년 3월 8일(현지 시간) 미 법무부는 2021년 1월 6일 국회의사당 습격에 관여한 혐의로 ‘프라우드 보이즈’의 리더 엔리케 타리오가 기소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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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법원, 국회의사당 습격 주모자에 징역 22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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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일대일로’ 보다 전략적 파트너십 더 중요
- [동포투데이] 안토니오 타자니 이탈리아 부총리 겸 외무장관은 6일 의회 연설에서 “이탈리아와 중국 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는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등 단일 양자 합의보다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타자니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는 모든 부문에 걸쳐 있기 때문에 일대일로 같은 단일 양자 협의보다 더 중요하다”며 “지금까지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는 무역과 투자 측면에서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탈리아는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에 가입한 유일한 주요 7개국(G7) 회원국이다. 이탈리아 ‘일대일로’ 협약은 내년 3월 만료될 예정이다. 이탈리아는 ‘일대일로’에서 탈퇴할 의사가 있으나 정부가 공식적으로 결정하지는 않았다. 타야니는 지난 주말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을 위해 중국을 방문했다. 왕 부장은 “중국과 이탈리아는 모두 세계 주요 경제국이자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라며 “양자 관계를 넘어 중국과 유럽의 관계 발전과 세계 평화 안정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타니아 총리는 “이탈리아는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이탈리아와 중국 관계의 발전을 매우 중시하며 양국의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양국 협력에 새로운 의미를 더할 의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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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일대일로’ 보다 전략적 파트너십 더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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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제2의 도시 버밍엄시, 파산 선언
- [동포투데이] 6일,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5일 영국 제2의 도시 버밍엄의 시의회는 ‘제114조 통지’를 발표하여 “이 시가 사실상 파산했다”고 선언했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버밍엄 시의회 관련 지도자들은 ‘제114조 통지(Section 114 notice)’를 발표하는 것이 필요한 조치이며, 우리 도시가 건강한 재정 기반을 회복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밝혔다. ‘제114조 통지’란 무엇인가? BBC에 따르면 1988년 지방정부 재정법에 따르면 위원회의 최고 재무관은 당국이 수입으로 지출 약속을 이행할 수 없다고 판단하면 통지를 해야 하며, 의원들의 동의가 필요하지 않다. 이 같은 통지는 통상적으로 도시가 사실상 파산한 것으로 간주된다는 의미로, 이들은 새로운 지출 약속을 할 수 없어 21일 이내에 회의를 열어 후속 조치를 논의해야 한다. 또 취약계층 보호를 포함한 법정 서비스 지원 외에는 신규 지출이 허용되지 않지만 기존 약속과 계약은 계속 이행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같은 위치에 있는 대부분의 지방 의회는 예산을 수정해 서비스 지출을 줄이고 있다. 그렇다면 버밍엄시 의회는 왜 통지를 발표하여 ‘파산’을 선언한 것일까? 버밍엄 시의회의 관련 지도자들은 일련의 고질적인 문제들로 인해 지역이 재정적인 위기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전국 지방 당국과 마찬가지로 버밍엄시가 사회적 돌봄 수요의 대폭 증가, 법인세 수입의 대폭 감소, 걷잡을 수 없는 인플레이션의 영향 등 전례 없는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여러 영국 언론은 버밍엄의 ‘파산’이 동일노동 동일임금 클레임을 해결하기 위한 수억 파운드 법안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2012년 버밍엄시 의회는 동일노동 동일 임금에 대한 항소에서 패소했다. 당시 영국 법원은 정부가 지원하는 가정부, 학교 조리사 등 여성 직원 174명에 대한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들은 일하면서 같은 가치를 지닌 남성 직원, 예컨대 짐꾼, 쓰레기 수거원보다 임금을 적게 받는다고 판단했다. 버밍엄 시의회가 앞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은 동일노동 동일 임금 관련 클레임 해결을 위해 최소 7억5700만파운드를 지불해야 했다. 버밍엄의 최근 성명에 대해 다우닝가는 지역 시의회가 재정적 어려움에 처했다고 발표하는 것은 국민들을 불안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총리 대변인은 또 “정부 차원에서 지원에 나섰고 정부는 현지의 지배구조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면서 “납세자들의 돈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지도자들에게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버밍엄시가 동일 노동 동일 임금 클레임을 해결하는 데 특별한 문제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관리들이 독립적인 거버넌스 검토를 의뢰했으며 앞으로 몇 주 안에 보고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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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8월 경제지표 발표, 중국 경제 안정•회복세 뚜렷
- [동포투데이] 5일 중국은 8월의 다양한 경제지표를 발표했다. 중국물류구매연합회(CFLP)는 8월 중국 상품지수가 102.7%로 전월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고 5일 밝혔다. 벌크 상품 시장은 지속적으로 양호한 발전을 보이고 있으며 시장 수요와 공급의 펀더멘털은 수요 공급이 강한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8월에는 대부분의 원자재 공급 증가율이 가속화되었다. 이 중 철강, 정유, 비철금속 공급은 전월보다 각각 5.2%, 4.2%, 3.8% 증가했고, 증가율도 전월보다 각각 0.6, 0.1, 2.1%포인트 가속됐다. 또한 8월 대량상품 판매지수는 103.5%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해 터미널 시장과 무역상들의 구매 의향이 높아지고 전반적인 시장 수요가 개선되고 있다. 허후이 중국물류구매연합회 부회장은 대량 상품 시장이 회복되고 개선되고 있으며 이는 또한 중국 경제가 안정되고 더욱 뚜렷하게 회복될 것임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전자상거래 물류지수는 8개월 연속 반등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5일 중국물류구매연맹은 8월 중국 전자상거래 물류지수를 발표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8월 전자상거래 물류지수는 111.1포인트로 전월보다 0.2포인트 소폭 상승해 8개월 연속 반등하며 올해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8월 일부 지역의 기상 이변의 영향으로 전자상거래 물류 총 거래량 지수는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20% 이상의 빠른 성장을 유지했다. 지난 5일 중국선물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월 전국 선물시장 거래량은 9억4900만랏, 거래액은 60조6700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76%, 23.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월 대비 각각 15.38%, 18.92% 증가한 것으로 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8월 중국 제조업 PMI가 계속 상승하고 수요가 공급을 견인하면서 전국 선물거래 규모가 계속 확대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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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 목록에 키이우-리보프 등재 권고
- [동포투데이] 유네스코(UNESCO) 고위 관계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으로 키이우의 성 소피아 대성당과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리보프의 역사센터가 유네스코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되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5일 보도했다. 라자르 엘렌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프로젝트 책임자는 5일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 유적지들은 파괴의 위협을 받고 있다. 이들 유적지 주변의 완충지대가 공격받았고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우리는 알 수 없다”라고 말했다. 엘렌두는 또 9월 10일부터 25일까지 리야드에서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가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이들 유적이 분명히 위험에 처해 있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의 항구도시 오데사 중심부는 이미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돼 있다. 오데사의 여러 건물은 지난 7월 말 파괴됐으며 당시 유네스코는 이를 파렴치한 공격이라고 비난했다. 올해 7월 초에는 리보프의 한 역사적인 건물이 폭격을 받았다. 유네스코는 세계 문화 및 자연유산 보호 협약에 의해 보호되는 지역이 공격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분쟁 이후 러시아가 협약을 위반한 것도 처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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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바그너 그룹을 테러조직으로 분류
- [동포투데이] 수엘라 브레이버먼 영국 내무장관이 "영국은 러시아 용병 조직인 바그너 그룹을 테러조직으로 분류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AFP통신은 5일 영국 데일리메일을 인용해 영국은 테러방지법에 따라 바그너 그룹을 IS와 알카에다와 동등한 위치에 놓고 금지된 테러조직으로 분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브레이브먼은 "바그너 그룹은 해외에서 러시아의 군사적 도구 역할을 하는 폭력적이고 파괴적인 조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그너 그룹의 지속적인 안정 파괴 행위는 크렘린궁의 정치적 목표 달성에만 기여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영국이 2000년에 제정한 '대테러법령'에 따르면 영국 내무장관은 어떤 조직이 테러에 관여했다고 판단되면 그 조직을 금지할 권리가 있다. 기사에 따르면, 금지 조치는 그 조직을 지지하는 행위가 형사 범죄를 구성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바그너그룹에 대한 금지령 초안은 6일 영국 의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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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국명 바꾼다?…의회 특별회의서 결의안 제출할 듯
- [동포투데이] 인도의 모디 정부가 오는 9월 18∼22일로 예정된 의회 특별회의에서 인도(India) 국가명을 ‘바라트(Bharat)’로 바꾸는 결의안을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5일 인도의 현지 매체 ‘이코노믹타임스(Economic Times)’ 등 복수의 인도 언론이 보도했다. ‘인디아투데이’는 헌법 개정을 통해 인도를 ‘바라트’로 개명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중앙정부가 인도의 국명을 다시 명명하는 결의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코노믹타임스’는 아삼주 수석장관을 비롯한 여러 인도인민당 지도자들이 지난 5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인도의 국명을 ‘바라트’로 바꾸자는 지지의 목소리를 냈다고 덧붙였다. 모디 총리도 지난 2022년 8월 15일 연설에서 이 나라가 모든 노예제에서 벗어날 것을 촉구했다고 ‘인디아투데이’가 밠혔다. 모디 총리는 “대통령과 부통령, 총리를 실어 나르는 전용기에도 바라트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이람 라메시 인도 국회의장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인도 대통령궁이 다가오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가국 대표들에게 보낸 9월 9일 만찬 초대장에 통상적인 인도 대통령직인이 아닌 바라트 대통령직인이 찍혀 있다고 밝혔다. 인도 ‘타임스노우뉴스(TimesNowNews)’ 에 따르면, ‘바라트’는 산스크리트어 단어로 문자 그대로 ‘빛/지식을 찾는 자’를 뜻한다고 한다. 인도는 역사적으로 ‘빛/지식을 찾는 자’를 뜻하는 것을 ‘바라트’로 불렸다. 또한 ‘인도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바라트’, 바라타(Bharata’ 또는 ‘바라트바르샤(Bharatvarsha)’의 어원은 고대 인도 문헌인 왕세서와 서사시 ‘마하바라다로 거슬러 올라가며'에서는 ‘바라타’를 남방의 바다와 북방의 설역 사이의 땅으로 묘사하고 있다. 고대 인도 아리아인 시절에는 바라트라는 현명한 군주가 있었다는 설도 있다. 인도(India)라는 명칭은 영국 식민지 시대에 비로소 정립되었을 정도로 역사가 비교적 짧다. 현지 매체는 앞서 인도 정부가 대법원에 인도 국명을 ‘인디아’에서 ‘인드라트(Indratt)’ 또는 ‘힌두스탄(Hindustan)’으로 바꾸자는 신청이 있었는데 ‘인디아’라는 단어는 외국 언어에서 유래됐고, ‘인드라트’ 또는 ‘힌두스탄’은 인도 역사 전통을 더 반영한다는 이유에서였다고 전했다. ‘이코노믹타임스’ 2020년 6월 4일 자 보도에 따르면 인도 대법원은 인도 국명 변경 신청을 기각했다. 판사는 인도 헌법에 ‘인디아’가 ‘바라트’라고 명기돼 있는데, 신청인이 왜 굳이 국명을 변경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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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국명 바꾼다?…의회 특별회의서 결의안 제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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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차 중국-아세안 정상회의 자카르타서 개최
- [동포투데이] 9월 6일 오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제26차 중국-아세안(10+1) 정상회의가 개최되었다. 중국 국무원 총리 리창과 아세안 의장국인 인도네시아 대통령 조코·위도도가 참석했다. 리창은 개회사에서 10년 동안 중국과 아세안이 장기적인 선린우호와 함께 발전하고 번영할 수 있는 올바른 길을 성공적으로 걸어왔다고 밝혔다. 조코는 중국이 아세안의 포괄적인 전략적 파트너라고 밝혔다. 이어 아세안과 중국의 협력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보다 실용적이고 상호 이익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번 정상회의에는아세안 회원국인 필리핀 대통령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싱가포르 총리 리셴룽, 태국 외교부 상무 차룬 수완, 베트남 총리 판민딘, 라오스 총리 송사이·시판돈, 브루나이 총리 술탄 하사나르·볼키아, 캄보디아 총리 훈 마넷, 말레이시아 총리 안와르·이브라힘 그리고 샤나나 구스망 동티모르 총리도 참석했다.(사진 출처: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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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차 중국-아세안 정상회의 자카르타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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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후쿠시마 핵 오염수 평가 메커니즘 참여 거부
- [동포투데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바다 방류와 관련해 국제원자력기구(IAEA) 매커니즘에 동참해 줄 것을 중국 정부에 제안했지만 중국이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앞서 언급한 여러 국가 연구기관으로 구성된 국제 메커니즘이 일본 정부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각각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를 비교 분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메커니즘에 참여하는 연구기관은 미국, 프랑스, 스위스, 한국의 기관을 포함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관련 기관에서 선정된다. 국제평가의 객관성을 보장하기 위해 관련국인 일본은 이 메커니즘에 참여하지 않았다. 소식통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올해 외교채널을 통해 중국의 이러한 메커니즘 참여를 거듭 촉구해왔다. 이는 중국이 과학적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안이었지만, 중국은 이 메커니즘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분석·평가의 독립성을 보장할 수 없다고 판단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정부가 중국과 일본의 핵 오염수 관련 전문가와 실무자가 참여하는 '협의체' 설립을 중국에 제안했지만 중국은 아직 응답하지 않고 있다. 5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세안 관련 정상회담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리창 중국 총리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핵 오염수를 둘러싼 대결이 심화되고 있다. 그러나 공식적인 정상회담은 조율이 이뤄지지 않아 성사될 가능성이 낮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기자회견에서 "일본이 독단적으로 핵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해 핵 오염 위험을 전 세계에 공공연히 전가하는 것은 지극히 이기적이고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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