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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극의 미국 스피드, 무기수송은 며칠, 부두건설은 수개월
    [동포투데이] 미 중부사령부는 현지시간 16일 오전 7시 40분께 가자지구 해안에 '임시 부두'를 성공적으로 접안시켰다고 밝혔다. 이 부두는 주로 인도적 구호물자를 가자지구로 수송하는 데 사용된다. 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구호물자를 전달하기 위해 미국이 설계한 시스템은 부두, 다수 민간 구조선, 트럭, 소형 미 육군 선박 및 둑길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미 해군 함정은 물자가 수송되는 동안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 수송 시스템이 가동되면 첫 48시간 동안 지금까지의 모든 공중 투하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원조를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미 중부사령부는 또 인도적 지원 물품을 실은 트럭이 수일 내에 상륙할 예정이라며 유엔 요원들이 이를 받아 분배를 조율할 것이며 미군은 가자 지구로 진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미 지난 3월 초 국정연설 당시 부두 건설과 원조 물자 수송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몇 주 뒤 미국은 이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자재를 버지니아주에서 지중해로 운송하기 시작했다. 4월 25일 미국 국방부는 미군이 임시 부두 건설 작업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5월 초까지 날씨와 안전 등의 요인으로 인해 미국 국방부의 부두 이전 승인은 지연됐다. 마침내 계획이 제안된 지 두 달여가 지나서야 미국은 부두가 완성됐다고 발표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 부두는 당초 추정치의 두 배가 넘는 3억 달러가 넘는 비용이 들었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미국 의회 보좌관의 말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이스라엘에 10억 달러 이상의 신무기 판매 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잠재적인 무기 판매 계획은 미국이 장기적인 동맹국인 이스라엘에 계속해서 군사 지원을 제공할 것임을 보여준다. 가자지구에 부두 건설이라는 위선적인 형태로 지원을 제공하면서 이스라엘에 무기를 꾸준히 수송하는 미국의 행태는 국제 사회에서 광범위한 회의론을 불러일으켰다. 가자 지구의 일부 주민들은 미국이 가자 지구의 인도주의적 재앙을 막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마이클 파크리 유엔 식량권 특별보고관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국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한 쇼라고 믿을 만한 이유가 있다"며 "인도주의적, 국제적, 인권적 관점에서 볼 때 [부두 건설은] 터무니없이 우스꽝스러워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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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18
  • UN 특별보고관 “중국에 대한 일방적 제재 철회해야”
    [동포투데이] 12일간의 중국 공식 방문을 마친 알레나 도한 유엔 인권이사회 일방적 강압 조치가 인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특별보고관은 17일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일방적인 제재가 중국에 대한 외교 정책 도구와 경제적 강압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관련 국가들에게 중국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고 자국 내 기업 및 기타 행위자들의 과도한 제재 준수를 억제하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도한의 성명에 따르면 미국은 2017년부터 중국에 일방적인 제재를 가했으며, 수출 통제, 제재 대상 기업 임원 신원 확인, 행정 및 민사 고발 등 중국 기술 기업에 대한 압박을 강화했다. 이후 신장 위구르 자치구와 홍콩 특별행정구에 대한 추가 제재 및 제한 조치와 함께 농업, 건설, 무역, 신기술 및 녹색 기술, 에너지, 금융, 통신 등 주요 경제 활동 분야로 제재를 확대했다. 중국을 방문하는 동안 도한은 정부 부처, 기업, 무역협회, 사회단체 대표들을 만났다. 도한은 17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방문 기간 동안 일방적 제재의 불이익과 그로 인한 국민 생활에 미치는 사회경제적 결과에 대한 보고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도한은 직접적인 제재로 인한 제한이나 2차 제재를 받을 것을 우려한 외국 거래처의 과도한 준수로 인해 관련 기업의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신장은 이 지역과의 상업 또는 생산 연계 혐의에 대한 1차 또는 2차 제재에 대한 우려로 주요 경제 부문과 국경 간 및 국제 공급망이 중단되는 등 큰 영향을 받았다. 도한은 예비 조사 결과 중국, 중국 기업 또는 개인에 대한 일방적인 제재는 국제법에 부합하지 않고 국제 불법 행위에 대한 국가의 책임 초안 제48조 1b항에 명시된 '집단적 대응 조치'의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으며 따라서 일방적인 강압 조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도한은 제재 당사국들이 유엔 안보리의 승인 없이 중국 측에 부과한 모든 일방적 제재를 해제하고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이는 국제법상 보복이나 대응 조치의 형태로 정상적인 상업 활동으로 해석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의(善意)나 국가의 외교적·경제적· 기술적 이익 보호에 대한 언급은 국제법을 위반하고 결과적으로 인권침해를 초래하기 때문에 일방적 제재의 이유나 근거로 삼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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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18
  • 전 美정보관 “푸틴은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
    [동포투데이] 전직 미군 정보장교인 스콧 리터(Scott Ritter)는 유튜브 채널 다이얼로그 웍스(Dialogue Works)와의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세계 무대에서의 위상을 높이 평가했다. 리터는 푸틴 대통령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라고 칭했다. 그는 러시아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중국, 인도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남반부' 국가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러시아는 브릭스 조직의 주요 회원국”이라며 “올해 10월에는 브릭스 정상회담이 카잔에서 개최돼 세계를 뒤흔드는 사건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터는 또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해외 순방 때마다 항상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라브로프의 말을 듣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The World Of Statistics가 발표한 세계 지도자 존경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가 큰 관심을 끌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5.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로 등극했다. 이 설문 조사 데이터는 국제 무대에서 푸틴의 영향력과 인지도에 대해 각계의 논의를 촉발시켰다. 투표에는 82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참여했으며, 푸틴 대통령은 35.6%의 득표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모디 인도 총리는 33.7%의 득표율로 바짝 뒤를 이었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1.9%의 득표율로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충격적인 것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른 나라 지도자들보다 크게 뒤처진 8.9%의 득표율에 그쳤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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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 백악관 “美,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공격 돕지 않을 것”
    [동포투데이]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통신조정관 존 커비는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공격을 돕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지역 정부는 17일 해당 주의 투압세시가 우크라이나 드론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드론이 추락해 시내 정유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가 완전히 진화됐다. 투압세 정유소를 포함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에 대해 묻는 질문에 커비는 "우리는 러시아 영토에 대한 공격을 격려하지 않으며 지원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우크라이나 당국이 미국에 미국산 무기 사용 제한을 해제하고 서방이 인정한 러시아 영토의 군사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도록 허용해 줄 것을 미국에 요청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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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 우크라 전쟁 '몇 주간 주요 동향' 공개...러시아군 공격 목표는
    [동포투데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2년 넘게 접전을 벌이다 최근 러시아군이 최전선에서 진전하고 이례적으로 경제학자 안드레이 벨로우소프(Andrei R. Belousov)를 국방장으로 임명하는 등 러시아의 다음 움직임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BBC도 향후 몇 주 안에 러시아군의 공세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BBC는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북동부 국경 도시인 보브찬스크에서 전쟁 중이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지역의 넓은 영토를 점령하려는 시도로 인해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전선에서 병력을 이동하여 북동부를 강화할 수밖에 없다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푸틴은 우크라이나의 인근 벨고로드 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완충지대를 만들려 하고 있다. 러시아군의 다음 단계는 하르키우주와 그 옆의 수미주에서 공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러시아의 전 국방부 장관이자 현 국가안보회의 서기인 쇼이구는 러시아군이 여러 방향으로 진격하고 있다고 말했고, 심지어 한 우크라이나 군인은 앞서 "러시아군이 지뢰밭 같은 저항도 없이 그냥 걸어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키이우와 일부 서방 군사평론가들은 현재 러시아군의 전력만으로는 인구 140만 명의 하르키우를 점령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하르키우를 방문 중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상황이 여전히 어렵지만 이 지역은 "대체로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키이우의 군사정치연구센터 소장인 올렉산드르 무지엔코는 "러시아군의 전략적 의도는 하르키우를 중심으로 한 지역을 포위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10-15km 깊이의 완충 지역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르키우를 공격할 수 있는 옵션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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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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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주민이 함께한 ‘2013 서울타운미팅’
    ▲새누리당 이자스민 국회의원과 커뮤니디 회원 ▲서울시 공무원들과 외국인커뮤니티 대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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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13-06-22
  • 中 외교부 "박근혜 대통령 6월 하순 방중"
    베이징 이어 상하이 방문 계획 박근혜 대통령이 이달 하순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다.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시진핑 주석의 초청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6월 하순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며 "이번 방문의 구체적 계획과 관련해 양국은 긴밀한 소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훙 대변인은 "박 대통령 취임 후 양국 원수 간 통화, 서한 및 특사 교환 등을 통해 중•한 관계가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맞았다"며 "우리는 박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문이 중•한 관계를 더욱 높은 발전의 높이로 끌어올릴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청와대 김행 대변인은 22일 "한중 간에는 6월 말을 염두에 두고 박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방정부에 따르면 베이징에 이어 상하이를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의 방중은 미국 방문에 이은 두 번째 해외 방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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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3-06-22
  • 박원순 시장과 이주민이 함께한 ‘2013 서울타운미팅’ 열려
    [한국인권신문] 서울시는 21일(금) 오후 3시30분, 서울 종로구에 새롭게 문을 연 서울글로벌센터에서 ‘2013 서울타운미팅’을 개최했다. 서울글로벌센터 개관식에 이어 열린 서울타운미팅은 ‘중국조선족대모임’ 등 14개국 45개 단체 커뮤티니 대표와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 시장과 “외국인주민 커뮤니티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외국인으로서 느끼는 생활 속의 불편사항과 개선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한국염 대표는 주제발표를 통해 “보여주기 식의 이주민 커뮤니티 지원정책에서 벗어나 이주민 커뮤니티가 권리의 주체로서 활동할 수 있는 정책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며, “이주민을 시민·주민의 실체로 인정하고 이주민 커뮤니티를 이주민이 주민으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지니고 있는 실질적인 주민이 될 수 있도록 전초기지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원순 시장은 “향후 이주민으로 구성된 자치기구를 만들어 이주민이 직접 외국인지원정책을 만들고 사업을 펼쳐갈 수 있도록 구상해 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조선족에 대한 맞춤형 지원정책 마련 약속에 대해서는 “현재 모 대학에 용역을 맡겨 연구 중에 있으며, 아울러 조선족 단체들과 머리를 맞대고 충분한 대화를 하는 등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박원순 시장은 답했다. 또, 한국에서 영화배우로 활동 중인 방글라데시의 마붑 알엄씨가 제안한 다양한 문화공간 요구에 대해서 박원순 시장은 “당장은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활용하고, 향후 예산이 확보되면 다문화단체 전용 문화공간을 별도로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박원순 시장은 이중언어강사협회의 이중언어강사 고용지원 대해서는 “서울시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와 방과후학교에서 이중언어강사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그 밖에 외국인 고령자에 대한 지하철 무임승차 혜택에 대해서는 “서울시는 지하철 무임승차로 한 해 2000억 원의 적자가 발생하고 있고, 중앙정부의 지원이 전혀 없는 현재로서는 불가능한 일”이라며 “앞으로 국회에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타 까다로운 외국인 단체의 설립인가 절차, 외국인 학교 부족 등에 대해서 박원순 시장은 앞으로 연구하고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은 “서울타운미팅은 의원이 되기 이전부터 이주민의 자격으로 여러 차례 참석한 행사로, 남다른 애정을 느낀다”며, “이주민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비교적 편안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이주민을 위한 다양한 제안과 방안 등의 대화가 오갔다. 그러나 한국말이 서툰 일부 영어권 이주민들은 한국어로만 진행된 행사에 항의하며 퇴장해 버려, 행사 관계자들의 보다 세심한 주의와 배려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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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13-06-22
  • 진정성 상실한, 한국식 '다문화주의'
    한국정부는 최근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수가 150만에 달하고 있다 공개했습니다. [로시아소리방송]2000년도보다 3배나 증가한 엄청난 속도로 이와 관련해 한국 언론에서는 '다문화주의' 시대가 도래했으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대대적인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사회에서 다문화주의란 용어는 꽤 자주 회자되는 말이나, 엄밀히 평가할 때, 유럽이나 미국 등 서구사회가 정의하는 다문화주의와 거리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서구사회가 말하는 다문화주의란 정치적 견해로 외국인 이민자들과 그 후손들이 고국의 전통과 문화등 고유성이 보장된채 외국사회로 흡수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한국인이 이해하는 다문화사회란 일예로 외국인 자녀에게 서울대에 들어갈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당연시할 수도 있는 다시 말해, 외국인 엘리트층의 존재자체가 포용되지 않는 상태로 파악됩니다. 게다가, 대다수 한국인들이 생각하는 다문화사회란 1백만에 달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에 관한 얘기로 단기로 한국에 체류하다 고국으로 돌아가며, 젊고 건강한 새로운 노동자들로 다시 교체되는 메카니즘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다문화주의의 특성을 크게 두가지로 분류해 설명하자면, 첫째, 고가레스토랑에서 식사하며 외국음악을 즐기는 한국 엘리트층의 견지에서 볼때 그들은 외국인 바라보기를 잠시 머물다 가는 이방인으로 여기고 있으며, 둘째, 한국 다문화주의에 있어 가장 큰 자리를 차지하는 부분으로 다수의 외국인 아내와 자녀들에 관한 얘기로 최근 10년간 외국인 여성과 결혼한 한국인 남성은 전체 10% 나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대부분이 중국, 베트남, 남동 아시아지역 여성들이 시골 농촌총각에게 시집오는 경우가 해당됩니다. 현재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아내수가 23만명인 것으로 이중 9만명이 한국국적을 취득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바로 이들의 가정을 두고 한국에서는 '다문화가정'이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정부는 이들의 한국 문화학습을 통해 성공적인 제 2세대 다문화가정정책에 중점을 두고 있어 정작, 모계쪽 소수문화의 가치가 소멸되는 듯한 인상을 받게 됩니다. 베트남이나 중국인 엄마와 한국인 아빠를 둔 자녀들은 한국어를 비롯해 한국역사, 한국문화 습득을 의무화해 한국인과 같이 행동해야한다는 얘기가 됩니다. 다문화주의란 '언어적, 문화적 동화'를 의미하는게 아니라, 어쩌면 이와 대치된 개념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에 거주하는 엘리트층에 속한 외국인들은 자신의 문화를 차별화하며 지켜내는 일반적 '다문화주의'를 기대하기는 아직까지 어렵습니다. 따라서, 한국언론이 주장하는 다문화주의는 설사, 150만이라는 어마한 외국인의 거주에도 불구하고, 실제적으로 한국에 정립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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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21
  • 몸 날려 자살 시도 녀성 구해낸 파출소 소장 화제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자살을 시도한 녀성을 구해낸 중국의 한 파출소 소장이 미담으로 전해지고 있다. 16일 오후 강소성 서주시 중심병원 8층 빌딩 옥상에서 한 녀성이 감정 문제로 자살을 시도한 위급한 시각, 서주시 규산(奎山)파출소 종덕우(宗德宇)소장이 희생될 위험을 무릅쓰고 이 녀성을 구해냈다. 자살을 시도한 녀성은 약 30세로 당시 옥상에서 울면서 전화를 하고 있었는데 정서가 아주 불안정했다. 현장에서 소방대 인원과 경찰들이 이 녀성에게 접근하려고 몇번 시도하였으나 다가오면 뛰여내리겠다는 녀성의 협박에 속수무책이였다. 당시 날씨도 매우 무더웠고 녀성은 옥상에서 3시간 넘게 버티고 있었다. 신고를 받고 급히 현장으로 달려간 종소장은 녀성의 가족들과 련락을 취하는 한편 옥상으로 올라가 천천히 접근을 시도했다. 옥상에 올라간 종소장은 "오늘은 아버지의 날로 당신이 자살하면 아버지는 어떻게 여생을 보내겠는가?" 고 물으며 마음이 혼란한 틈을 타 갑자기 몸을 날려 그녀의 자살을 막아냈다. 녀자와 함께 안전한 지역으로 추락한 종소장은 자신의 몸으로 함께 추락하는 녀자의 중력을 받아 무릎이 분쇄 골절되고 오른팔, 허리 등 신체 곳곳에 부상을 입었다. 현재 종소장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구원된 녀성은 무사한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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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3-06-21
  • “조선족 범죄자 취급은 日우익 재일동포 차별과 같다”
    ‘증가하는 조선족 범죄, 대책 시급해’, ‘외국인 범죄자 중 절반이 조선족’, ‘외국인 性범죄 해마다 증가’, ‘조선족 범죄자 못 들어오게 그물코 좁혀야’최근 조선족 범죄 관련 보도를 하는 상당수 언론은 조선족이 저지르는 범죄가 정도를 벗어난 심각한 사회문제인 것처럼 묘사하는 일이 많다. 기사에서 사례로 드는 것도 살인과 성폭행, 폭력 등 자극적인 강력 범죄 위주여서 독자들이 조선족을 위험한 범죄 집단으로 오해할 수 있는 부분도 존재한다. 하지만 실제 조선족들의 범죄 비율과 유형은 언론이 사실보다 과장하거나 왜곡해 전달한 측면도 크다. 지난해 9월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외국인 범죄자 중 중국 국적이 절반 이상으로 가장 많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중국 국적자 수에 비례하는 결과라는 분석이 더 정확하다. 더군다나 이들이 모두 조선족이라는 주장도 근거가 불명확하다.지난해 12월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이 발표한 ‘외국인 밀집지역의 범죄와 치안실태 연구’를 보면 2011년을 기준으로 국적별 외국인 10만 명당 범죄자 수는 몽골이 7064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이 미국(6756명)과 캐나다(4124명) 순으로, 중국은 8번째로 범죄자가 많은 나라로 분류됐다. ▲ 국적별 외국인 10만 명당 외국인 범죄자 검거인원 비교. (출처=한국형사정책연구원) 최영신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일반적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중에서 중국과 같이 그 비율이 높은 국적의 외국인인 경우에는 범죄자 수가 절대적으로 많으므로 인구 대비 범죄발생률도 높을 것이라는 선입견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중국인의 등록 외국인 10만 명당 검거인원은 전체 외국인의 평균치를 조금 웃도는 수준으로, 이들이 다른 국적의 외국인에 비하여 유난히 범죄 가담률이 높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오윤택 경찰청 외사수사과 주임도 17일 미디어오늘과 전화통화에서 “중국인이 체류 외국인의 절반 이상이기 때문에 범죄도 체류자 수에 비해 더 많거나 적다고 할 정도의 수치는 아니다”며 “체류 인원 비율에 따라서 그만큼 외국인 범죄 숫자가 많을 수밖에 없고 조선족을 비롯한 특정 국적과 인종의 범죄율이 두드러지게 높다는 통계는 나온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지난 14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가 집계한 체류외국인 국적별 현황에 따르면 지난 5월까지 한국에 체류 중인 중국인은 모두 69만6975명으로 전체 체류 외국인(144만278명)의 48%를 차지했다. 이 중 조선족은 47만1257명에 달한다.한국형사정책연구원 보고서를 보면 경찰청에서 분류한 5대 범죄(살인·강도·강간·절도·폭력)도 내국인 범죄자 10만 명당 검거 인원수는 2011년 3692명으로 외국인(2429명)보다 현저하게 높게 나타났다. 내국인은 전체 범죄와 5대 범죄 모두 외국인보다 높은 범죄 발생률을 보였다. ▲ 내·외국인 인구 10만 명당 범죄자 검거인원(전체범죄, 5대 범죄) 비교. (출처=한국형사정책연구원) 전체 외국인 범죄 유형 중 최근 개그 프로그램 소재로도 활용되며 조선족 범죄의 온상으로 알려진 보이스피싱 등 외국인의 지능형 범죄의 경우 지난 2007년 39%에서 2011년 13.3%(3623명)까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내국인 지능범은 15%에서 19%(36만4658명)로 늘었다. 이처럼 조선족들의 범죄율이 내국인이나 다른 국적에 비해 높지 않음에도 반(反)외국인단체와 일베 등 극우 인터넷 사이트에서 범죄 집단으로 몰아가는 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조선족을 표적으로 한 ‘인종 차별’이라고 지적했다.김성윤 문화사회연구소 연구원은 “일본의 극우 이데올로기는 북한 사람이나 자이니치(在日·일본에 사는 한국인 또는 조선인)를 통해 외부에 가상의 적을 만들면서 자국 통합을 꾀하는 데 비해 최근 우리나라의 조선족 혐오는 다분히 대중적 차원으로 비롯된 인종주의”라며 “자신들이 속해있는 공동체가 어떤 특정한 경제·문화적 불안요소가 있을 때 이를 누그러뜨리기 위한 상징적인 기제로 발동하는 대중적 위기관리 방식”이라고 해석했다. 실제로 일본의 극우단체 재특회(재일 특권을 용납하지 않는 시민모임)는 재일조선인을 ‘조센진’보다 더 멸시적인 말인 ‘총코’라고 부른다. 일본 우익들의 실체를 다룬 책으로 최근 한국에서 출판돼 화제를 모았던 '거리로 나온 넷우익'에 따르면,사무라이 마코토 재특회장은 “일본 야쿠자 중에서 30%는 조선인이다”거나 “범죄투성이·부정투성이·반일투성이 불령(不逞) 재일 코리안의 실태를 사회에 전해 나가겠다”는 등의 차별적 발언과 선동을 서슴지 않고 있다. 재일교포를 일본사회에 '범죄자' 집단으로 인식시켜 우익들의 공격행위나 사회적 차별을 정당화하려는 일종의 '프레임' 전략인 셈이다. 이지훈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도 “일본에 대한 배타적 민족주의가 동일하게 조선족으로 이어지면서 한국과 중국의 이중 정체성을 가진 조선족을 집단주의적 시각으로 거부하는 정서가 생겼다”며 “우리나라 사람들은 경제적으로 잘 사는 선진국이나 전문직 종사자에게는 상당히 약한 모습을 보이면서 자기보다 열등하다고 생각하는 조선족에게는 중국에 대한 부정적 감정과 함께 상당히 복합적인 차별 형태를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택광 경희대 영미문화학부 교수는 “한국인의 조선족 혐오는 인종주의가 변형된 지역차별이라고 볼 수 있다”며 “한국에선 특정 지역 출신과 그 지역에 있는 사람들을 같은 민족이라고 하고, 그 민족의 완성을 위해 방해하는 사람들을 배제하는 지역감정이 있는데 조선족이 그 차별의 대상”이라고 분석했다. 이 교수는 이 같은 우열적 인종주의는 일본 우익들의 자이니치 차별과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이 19세기 때 서구의 사회진화론이라는 우생학적 패러다임을 가장 일찍 수입하면서 자신들이 강인하고 우수한 종족이라는 자기 정체성을 만들었는데 그런 관점이 우리나라에도 투영돼 있다”며 “조선족을 비하하는 사람들은 조선족이 우리를 도와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우리가 강자여서 먹여 살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디어오늘 강성원 기자 > <출처: 미디어오늘 http://www.med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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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19
  • 성관(城管)과 길바닥 소상인의 순간포착 사진들
    중국에서 성관(城管)은 도시관리 집법기관으로서 도시 시정,공공시설,도시 절수 및 주차장관리 등에 대한 단속 등 전업성 행정집법을 주요사업으로 한다. 특히 위법 혹은 법규위반사례를 발견했을 시 각종 허가증 검사를 하면서 임무를 집행하는데 최근년간 특히 영업허가증이 없이 길바닥에서 상업매매를 하는 소상인들이 그 단속대상이다. 허다한 경우, "생계형"소상인들이 크게 반발하여 이들과 격렬한 몸싸움을 하는 현상이 비일비재한데, 특히 상인들을 "인간취급"하지 않는 성관들의 모습들이 인터넷에 유포되면서 화제뉴스에 클로즈업되고있다. 봉황넷/조글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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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18
  • 조금은 쓸쓸한 아버지날
     선물 6.1절 30분의 1 어머니날 8분의 1 1000명당 1명만 선물 받아 [서녕=신화통신] 아버지날을 눈앞에 두고도 적지 않은 상가들은 아직도 6.1아동절, 어머니날의 경기희열에 잠겨 아버지날 명절선물 홍보에는 등한하다. 기자가 서녕시의 몇몇 대형 백화점을 돌아보았는데 아버지날을 맞으며 판촉활동을 하는 상가가 적었다. 어쩐지 조금은 쓸쓸한 분위기였다. 다만 남성복장과 체육용품 매대에서 아버지날을 맞으며 "할인판촉"활동을 진행하고있었다. 한 백화점 어린이용품매대의 구매상담원은 기자에게 6.1아동절 전후에는 어린이용품을 제외하고도 전문 "임산부"들을 대상해 임산부 용품까지 판촉활동범위에 넣다보니 판매량이 아주 가관이였다고 말했다. 그밖에 인터넷쇼핑도 시기를 바싹 틀어쥐고 어머니날, 6.1아동절을 전후하여 웹사이트를 리용해 상품을 홍보하고 광고했다. Taobao의 집계수치에 따르면 "아버지", "아빠" 선물의 검색량이 어머니날 명절선물의 8분의 1, "발렌타인데이"선물의 20분의 1, 6.1아동절 선물의 3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했으며 교역량을 보면 1000명 가운데 1명이 아버지날에 선물을 받았다. 북경의 한 녀인은 "아버지에 대한 관심이 적어서가 아니라 어머니명절이 인심에 깊이 침투되다보니 아버지명절을 잊어버릴 때가 많고 게다가 아버지들은 비교적 분망하여 부녀간의 교류가 적다보니 아버지가 무엇을 요구하는지에 대해서도 잘 모른다"고 말했다. 한 네티즌은 "어린이나 어머니의 선물을 사자면 그 종류가 많지만 아버지선물을 사자면 무엇을 샀으면 좋을지 몰라 보통 적삼을 사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아버지날 선물구매가 침체상태에 빠진 상황에 대해 전문가들은 두가지 원인이 있다면서 첫째, 중국전통에 따르면 아버지들은 집에서 줄곧 근로하고 소박한 작풍을 유지하고있기에 자녀들은 항상 어머니와 소통을 많이하고 아버지는 홀시하는 경우가 있고 둘째, "아버지 선물시장"의 종류와 질을 많이 개척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연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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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17
  • 한국어린이들 중국 단오문화 체험
    서울 6월 12일발 인민넷소식(기자 마비): 12일 오후, 서울 중국문화센터에는 짙은 단오절 분위기가 넘져나고 있다. 중국 단오절을 경축하기 위해 서울 중국문화센터에서는 “단오정취”문화체험활동을 정성껏 조직하였는데 한국고아원의 어린이들을 초청하여 중국 단오문화를 체험하고 중국 전통명절을 함께 경축했다.한국어린이들이 중국 단오문화를 더욱 잘 료해하게 하기 위해 서울 중국문화센터에서는 특별히 중국 단오절의 래력과 습속이 반영된 애니메이션을 준비했으며 선생님과 함께 단오절 전통음식인 쭝즈를 만들었다. 또한 어린이들은 중국전통복장을 입어보기도 했다.인민넷 201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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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17
  • 조선족 보이스피싱·장기밀매 괴담에 개그비하까지 집단낙인
    ‘요즘 납치가 상당히 빈번하다. 보통 조선족이 한국 젊은 남녀를 노린다’, ‘이주노동자들, 특히 조선족들이 국내로 들어오기 시작한 이후부터 장기매매가 갑자기 늘었다’이는 지난해부터 인터넷과 카카오톡과 등을 통해 확산되기 시작해 최근까지도 ‘경찰관으로부터 받았다’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과 함께 유포되고 있는 이른바 ‘조선족 괴담’이다. 이 괴담 내용으로만 보면 마치 한국 내에 조선족 일당으로 인한 사람들의 피해가 막심하며, 이런 흉악 범죄가 매우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것처럼 공포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지만 이는 실상 출처가 불분명한 왜곡된 정보이다.조선족을 특정 범죄 집단화하는 이 같은 괴담은 지난해 ‘오원춘 사건’ 이후로 무분별하게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지난해 4월 20대 여성을 대상으로 반인륜적인 범죄를 저지른 조선족 출신 오원춘은 1심에서 ‘인육 매매’ 의혹 등 엽기적 범죄 행각으로 사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서울고등법원은 2심에서 인육 의도를 인정하지 않고 무기징역으로 감형했으며 대법원도 지난 1월 그의 무기징역형을 확정했다. ▲ 서울 영등포구 가리봉동 조선족 타운 한 때 인터넷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 떠돌며 네티즌들을 불안에 떨게 했던 ‘조선족 베이비시터 유아 납치’ 괴담과 택시 괴담 등도 경찰을 통해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 이병귀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계장은 14일 미디어오늘과 전화통화에서 “조선족에 의한 납치와 인신·장기매매 등의 피해는 지금까지 접수된 사례가 한 건도 없었다”며 “인터넷과 SNS에서 떠돌고 있는 각종 괴담도 다 확인해 봤지만 실체가 없는 내용이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최근에는 KBS 개그콘서트의 새로운 꼭지인 ‘황해’가 조선족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달 26일 첫 방송 된 이 꼭지는 조선족들의 보이스피싱 범죄를 풍자한다고는 하지만 조선족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심어준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해당 방송 이후 일부 시청자들은 “조선족들을 모두 보이스피싱 사기단으로 여기고 비하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제기했다.실제로도 보이스피싱 범죄는 ‘황해’에서 묘사하는 것처럼 중국에 있는 조선족들이 모두 주범인 것은 아니다. 김동연 경찰청 진흥과 경위는 “지난해 집계된 보이스피싱 범죄는 모두 5709건으로 검거 인원은 1만1065명이지만 조선족만 유독 많은 것은 아니다”며 “총책이 중국에 있기도 하지만 한국인이 주범이 돼 인출과 송금책, 대포통장 모집책을 분담하기도 하고, 콜센터가 한국에 있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 ▲ KBS 개그콘서트 ‘황해’의 한 장면 이 같은 근거 없는 괴담과 소수자를 배려하지 않는 미디어의 영향으로 한국에서 생활하는 조선족들은 보이지 않는 혐오와 모멸감에 위축돼 있다. 지난 2007년부터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허을진 중국조선족대모임 대표는 “대부분 조선족들은 묵묵히 열심히 살고 있는데 최근 몇 년 동안 오원춘 사건과 같이 조선족과 관련된 부정적 뉴스들이 한 주가 멀다 하고 계속 나오면서 조선족이 한국 언론의 표적이 된 것 같다”며 “국민들도 언론을 통해 그런 소식을 지속해서 접하다 보니까 조선족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편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허 대표는 그러면서 “한국 언론에선 중국의 소수민족 정책을 잘 모르면서 중국에서 조선족이 박해받고 있는 것처럼 보도하기도 하는데 일반 조선족들은 중국에서 거의 차별을 못 느낀다”며 “그런 점을 아니라고 반박하면 ‘너희는 한민족이면서 중국을 편드느냐’며 중국인과 싸잡아서 비난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중국조선족대모임과 조선족 노동자를 위한 무료 노무 상담을 하고 있는 정해명 노무사는 “한국에 거주하는 수많은 조선족 중 극히 일부가 저지르는 범죄가 뉴스로 나오면 조선족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혐오스러운 댓글이 달린다”며 “언론에서도 이들이 조선족임을 강조해 기사화하면서 모두 조선족이라는 범주로 묶어 집단적 낙인을 찍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김성윤 문화사회연구소 연구원은 “최근에는 특정 범죄, 특히 오원춘 사건 같은 묻지마 범죄에 대한 불안감과 맞물려 그 원인을 찾는 과정에서 조선족 범죄에 대한 부분적 사실을 역사적 진실처럼 호도하기도 한다”며 “이는 자기 자신도 범죄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잠재적 불안을 특정 가해자 집단으로 구체화시키면, 그 집단만 피하면 피해를 안 볼 수 있다는 기만적 자기 위안과도 맞물려 있다”고 분석했다. <출처: 미디어오늘 http://www.med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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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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