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9-28(목)

연예·방송
Home >  연예·방송

실시간뉴스
  • '천박사' 허준호, 극장가 휩쓸 독보적인 카리스마! 관객 사냥 나선다
    [동포투데이] 허준호가 신들린 연기력으로 극장에 돌아왔다. 오늘(27일, 수) 개봉하는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에서 허준호는 인간의 몸을 옮겨 다니며 영력을 사냥하는 악귀 '범천'역으로 분해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그는 귀신을 믿지 않는 가짜 퇴마사 '천박사', 그와 팀워크를 이루는 천박사 팀과 대적하며 극을 이끌어간다고. 허준호는 등장부터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그는 극 초반 특수분장을 활용, 사람이 아닌 악귀의 비주얼로 단번에 이목을 집중시킬 뿐만 아니라 날카롭고 매서운 눈빛과 무표정한 표정으로 속내를 읽을 수 없는 범천의 미스터리함을 극대화했다. 또한 후반부에는 범천의 존재와 정체가 밝혀지며 천박사와 대립, 화려한 액션을 완벽하게 소화해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특히 그의 감정 변화에 따른 분노의 크기를 미세한 주름과 근육으로 표현하며 범천의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쌓아 올렸다. 허준호는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본을 처음 봤을 때 내가 이런 장르와 캐릭터를 잘 소화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다. 액션 연기의 비중이 많았는데 잘 소화할 수 있을까 겁이 났다"라며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지만 그 걱정이 무색하리만큼 완벽한 액션 연기와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팽팽한 긴장감과 신경전을 선사해 호평세례를 받기도. 허준호는 매체 불문 다수의 작품을 통해 진정성 있는 연기와 믿고 보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명불허준호’라는 수식어를 만들어냈다. 그는 선악을 두루 갖춘 얼굴로 인자하고 귀감이 될만한 어른상을 연기하다가도 욕망과 야망으로 가득 차 물불 가리지 않는 캐릭터까지 한 얼굴에 담아내며 매번 대중을 기대하게 만드는 배우. 이에 매 작품마다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는 배우 허준호의 다음 얼굴은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허준호가 출연하는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가 지금껏 경험해 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로 오늘부터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사진 제공 : CJ ENM>
    • 연예·방송
    2023-09-27
  • 배우 주민경, '힙하게' 속 서서히 '용'며든 감정 변천사…’몰입도 UP’
    [동포투데이] ‘힙하게’ 주민경이 김용명과의 로맨스 시그널로 과몰입을 유발 중이다. JTBC 토일드라마 ‘힙하게’에서는 배옥희(주민경 분)가 김용명(김용명 분) 입덕부정기를 겪고 있다. 이에 과연 두 사람이 쌍방 로맨스를 시작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첫 만남부터 서로에게 차츰 스며들고 있는 현재까지 티키타카의 순간들을 되짚어봤다. ● 옥희와 용명의 첫 만남 옥희와 용명의 첫 만남은 강렬했다. 옥희는 봉예분(한지민 분)의 부탁으로 ‘언니 부대’ 동생들을 소집해 한 명씩 악수를 하며 안부를 물었고, 불청객인 용명의 엉뚱한 등장에 화들짝 놀랐다. 그는 출산을 앞둔 동생 다은을 대신해 온 용명과 환장의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예사롭지 않은 인연을 예고했다. 옥희는 예분이 도움을 요청할 때마다 '언니 부대'를 불렀고, 다른 후배들과 똑같이 ‘언니’라고 부르며 나타나는 용명과 함께 범죄 소탕을 위해 뛰어다니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즐거움을 자아냈다. ● 용명에게 입덕한 옥희 한편 옥희와 용명 사이에 묘한 기류가 감지됐다. 무진 마을 무당 박종배(박혁권 분)의 없던 인연도 만들어준다는 부적이 배달 실수로 용명에게 전달된 것. 이로 인해 옥희는 용명에게 반하게 되었고, 마음속 폭죽이 터지며 이들의 관계에 새로운 전개를 암시했다. ● 옥희의 입덕부정기 옥희는 용명에 대한 입덕부정기를 맞았다. 그는 무거운 짐을 든 용명의 팔근육과 벌컥벌컥 물을 마시는 모습에 점점 용명에게 빠져들었다. 뿐만 아니라 옥희는 자신이 좋아하던 문장열(이민기 분)이 한순간에 오징어로 변하고 용명에게 후광이 느껴지자 예분에게 “예분아 큰일 났어. 나 아픈 것 같애”라며 용명에게 가는 마음을 부정했다. 이처럼 자신의 앞에서 기죽지 않는 남자가 이상형인 옥희와 저세상 텐션을 가진 용명이 만나 사랑에 빠지는 과정은 '힙하게'의 또 다른 재미를 선사,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로맨스도 결코 평범하지 않은 배옥희의 남다른 로맨스가 어떤 결말을 맺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주민경을 비롯해 한지민, 이민기, 수호 등이 출연하는 JTBC '힙하게'는 매주 토, 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 연예·방송
    2023-09-25
  • 최정윤, 에일리언컴퍼니와 손잡고 배우 인생 2막 예고
    [동포투데이] 배우 최정윤이 에일리언컴퍼니에 새 둥지를 틀었다. 25일 에일리언컴퍼니는 "다채로운 얼굴과 매력을 지닌 최정윤과 한 식구가 돼 진심으로 기쁘다"며 "배우로서 다양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최정윤과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 1997년 드라마 '아름다운 그녀'로 처음 연기를 시작한 최정윤은 이후 드라마 '미스터 Q', '똑바로 살아라', '옥탑방 고양이', '불량 커플', '그대 웃어요', '오작교 형제들', '청담동 스캔들', '아모르 파티 - 사랑하라, 지금' 등 다수의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열연을 펼치며 존재감을 과시해왔다. 뿐만 아니라 JTBC2 '바람난 언니들', ENA·tvN STORY '씨름의 여왕', 채널A '새집은 처음이라 1.5'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통통 튀는 매력과 솔직한 입담을 선보이며 예능인으로서 두각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처럼 드라마에서는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이뤄내는 베테랑 배우로,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만능 재능꾼으로 활약하고 있는 최정윤인 바. 그런 그녀가 에일리언컴퍼니와 동행하며 그려나갈 새로운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최정윤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에일리언컴퍼니는 김국희, 김병철, 김우석, 김지석, 무진성, 박민정, 박예니, 박정표, 안세호, 왕준영, 이무생, 이진희, 전효성, 정준원, 주연우가 소속되어 있다.
    • 연예·방송
    2023-09-25
  • 최진희, 데뷔 40주년 기념 콘서트 '40주년, 지금...'
    [동포투데이] 대한민국 가요계의 전설이자 국민가수 최진희가 2023년 11월4일 토요일 오후 6시 대한민국 공연의 메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데뷔 40주년을 기념하는 <40주년, 지금>이라는 부제로 관객들과 만난다. <40주년, 지금>이라는 부제가 말해 주듯 이번 콘서트는 40년이라는 세월을 되돌아보면서 1983년 1집 앨범 ‘그대는 나의 인생’을 시작으로 지금,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녀의 주옥 같은 히트곡은 물론 평소 그녀가 즐겨 부르는 팝송과 장르 불문 그동안 방송에서 보여 주지 못했던 그녀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마치 한편의 영화와 같은 구성으로 팬 여러분들의 귀와 눈을 즐겁게 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이번 40주년 콘서트에서는 1983년 ‘그대는 나의 인생’ 데뷔곡부터 그녀의 대표곡 ‘사랑의 미로’, ‘천상재회’, ‘여정’, ‘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 ‘꼬마인형’ 등 그녀의 히트곡은 물론 최근 새롭게 역주행하고 있는 ‘와인’ 그리고 설운도 작사, 작곡 의 신곡 ‘사랑에 빠졌어’까지 국내 최초 여성단장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이재연 오케스트라와 함께 사랑하기 좋은 가을 밤 평생 잊지 못할 무대가 될 것이다. 또한 이번 최진희 40주년 콘서트에는 평소 친분이 두터운 국민가수 박창근과 미스터 트롯 출신 김수찬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아주 특별한 무대도 준비 되어 있다. “40주년이라는 수식어가 어색하기만 합니다. 벌써 40주년이라니!! 세월이 참 빠르구나 하는 느낌 밖에는^^ 이번 세종문화회관 공연은 40주년인 만큼 데뷔부터 지금의 최진희 모습까지 과거의 영상과 함께 저의 모든 것을 수채화처럼 아름다운 무대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팬 여러분 많이 기대하셔도 좋습니다.“라고 최진희는 말한다. 2023 최진희 콘서트 <40주년, 지금>은 9월18일(월)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티켓, 인터파크티켓, 예스24티켓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 연예·방송
    2023-09-23
  • 아이오케이, OTT시장 점령...’마스크걸’ 고현정 · ‘무빙’ 조인성 맹활약
    [동포투데이] 배우명가 아이오케이컴퍼니(이하 아이오케이) 소속 배우들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시장에서 그야말로 힙하다. 최근 OTT 시장에서 가장 핫한 두 작품 ‘무빙’과 ‘마스크걸’ 모두 아이오케이의 소속 배우인 조인성과 고현정이 나란히 동반 출격하며 시장을 점령하고 있는 이유에서다. 먼저 조인성이 안기부 블랙요원 김두식 역으로 분한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닥치는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이다. ‘무빙’은 지난 8월 첫 선을 보인 이후 3주 연속 키노라이츠 통합 콘텐츠 정상을 놓치지 않고 있다. 심지어 국내 OTT 시장 경쟁에 가장 마지막으로 출시돼 다소 부진한 성적을 보였던 디즈니 플러스를 8월 이용자 48% 증가시키는 등 이른바 ‘무빙 효과’도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특히 조인성 배우는 ‘무빙’ 뿐만 아니라 500만 관객을 돌파한 ‘밀수’(감독 류승완)에도 출연하며 극장과 OTT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데 성공했다. 아울러 고현정 배우가 출연하는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마스크걸’은 고현정을 비롯해 이한별, 나나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주인공 ‘김모미’를 연기하는 ‘3인 1역’ 캐스팅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가 된 작품으로,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인터넷 방송을 하는 BJ로 활동하며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는 내용이다. ‘마스크걸’은 공개 후 3일 만에 280만 뷰를 돌파했고 글로벌 시청 시간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 비영어권 TV 부문 2위에 오르며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언론에서 ‘마스크걸’에 대한 호평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이외에도 아이오케이는 최근 허성태, 조복래 주연의 영화 ‘정보원’의 제작도 진행한다. 태생적으로 스파이 생활에 타고난 정보원 태봉과 경찰 남혁이 공조하며 범죄조직을 소탕하는 코미디 액션 활극 영화 ‘정보원’은 내년 개봉을 목표로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아이오케이 김민수 대표는 “좋은 작품과 배우들의 깊은 연기가 만나 호평을 받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배우들의 활발한 활동과 함께 제작활동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어 회사도 점진적인 실적개선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오케이는 배우 고현정, 조인성을 비롯해 김현주, 김강우, 김하늘, 신혜선 등 국내 최고의 배우들이 다양한 작품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아이오케이는 아티스트들의 매니지먼트는 물론 콘텐츠 제작, 뮤직, 뉴미디어, 아카데미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K-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작업을 진행중이다.
    • 연예·방송
    2023-09-21

실시간 연예·방송 기사

  • 영화의 바다 화려한 개막 ...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배우 강수연과 홍콩배우 곽부성이 화려한 개막식 사회를 하고 잇다 © 배종태 기자 화려한 영화의 바다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축제의 막을 성대히 올렸다. 3일 오후 7시 개막식에는 세계 각국의 영화인과 5000여 명의 영화 팬들이 입추의 여지 없이 몰려 해운대 센텀시티 일대와 수영강변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이날 오전 부터 가까운 곳에서 스타를 보기 위해 보다 좋은 자리를 차지하려는 젊은이와 시민이 몰리면서 영화의전당 주변은 온종일 극심한 혼잡을 겪기도 했다. 개막식은 배우 강수연과 홍콩배우 곽부성의 사회로 화려한 의식이 진행됐다. BIFF 조직위원장인 허남식 부산시장의 개막 선언과 함께 영화의전당 주변에서 터진 불꽃으로 막이 올랐다. 사회를 맡은 홍콩 대표 배우 곽부성 씨는 "지난해 BIFF 개막작 '콜드워' 주연배우로 개막식에 참석했는데 올해는 사회자로 서는 등 부산을 계속 찾아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고, 배우 강수연 씨는 "아시아 최고 배우 곽부성 씨와 함께 무대에 서게 돼 기쁘다"며 개막식을 시작했다.배우 김규리는 서울발레씨어터와 꾸민 환상적이고 정열적인 축하무대로 분위기를 후끈 달아올리게 했다.개막작 '바라:축복'의 키엔체 노르부 감독이 불참해 주연배우와 제작자만이 무대에 올라 인사를 했다. 개막식에는 샤롤 테송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집행위원장 등 세계적인 감독과 배우, 영화제 집행위원장,후쿠야마 마사하루, 오다기리 죠, 마에다 아츠코 등 일본을 대표하는 영화배우들과 리티 판 감독 등이 참석했다.이날 레그카펫을 밟고 입장한 스타들은 내로라하는 스타들도 대거 몰렸다. 한효주, 천정명,엄태웅, 양동근, 옥택연,김선아, 이연희, 유아인, 김민정 등의 스타들이 레드카펫에서 다채로운 패션과 자태를 나타냈다. 정치인들도 레드카펫을 밟고 입장했다. 서병수을 비롯 이진복 국회의원 등 차기 부산시장 후보군과 안철수 의원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오는 12일까지 열리는 영화제는 세계 70개국에서 출품한 300여편의 영화를 영화의전당 등 주변 7개 극장에서 상영한다. KPA 박신혜 기자
    • 연예·방송
    2013-10-04
  • 한국인 감독 영화 ‘필선2’ 첫주일 관객 5천만
    여름철 인기적으로 상영중인 “필선2(笔仙Ⅱ)” 영화가 최근 박스수입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첫주일 5천만위안 선을 돌파했으며 박스수입 억위안 초과 스릴영화로 될 전망이다. 중국 영화 주식유한공사가 출품하고 7월 16일 중국 각지에서 상영을 시작한 “필선2”은 올해 여름 중국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스릴대작으로 “아시아 스릴대가”로 이름난 안병기 한국 감독이 감독하고 박한별 한국 스타가 주역을 출연했다. 안병기 감독에 따르면 중국에서 적어도 10년안에는 이 영화를 따를 영화가 출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 영화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숭쳰(宋倩)의 대학교 친구, 나나(娜娜)가 미국에서 귀국했다. 그러나 나나의 일련의 이상한 거동은 숭쳰으로 하여금 대학시절 친구들과 발생한 지난날 사실을 추억하게 한다. 연거푸 발생한 이상한 사건과 옛날 발생한 기타 친구들의 사망으로 인해 그녀는 샤오아이(小艾)라고 하는 학생시절 친구의 진정한 사망 원인 해명에 나서게 한다. 원래 베이징에서 10일 홍보행사를 펼치던 이 영화 여 주역, 박한별이 이미 기한전에 홍보활동을 결속짓고 살그머니 한국에 귀국했다. 소문에 의하면 그녀가 남자친구 세븐(Se7en)의 스캔들 영향을 받은 듯하다. 최근 들어 인기가수 세븐 등 8명이 군부대 복무기간 색정장소에 출입한 스캔들이 폭발됐으며 작작(zakzak) 일본 뉴스 사이트의 7월 19일 보도에 따르면 한국국방부는 19일 16년 실시한 연예병제도를 페지했다. 세븐의 걸프렌드, 박한별도 매체의 추적을 받았다. 그런데 한국에서 낮은 자세로 얼굴을 내밀지 않던 박한별이 남자 친구 스캔들 사건후 처음 데뷔한 장소는 베이징에서의“필선2” 개봉 및 홍보 활동장이었다. 7월 14일 “필선2”가 베이징에서 성대한 개봉식을 거행했는데 박한별과 안병기(安兵基) 감독 및 전체 제작진이 모두 출석했다. 뉴스 브리핑현장에서 매체 방문중 거북한 장면이 출현했다. 매체가 세븐사건 최신진전을질문하자 박한별이 당장에서 대답을 거절하고 거북한 공방이 5분간 지속됐다. 그러다가 감독과 번역이 나와 공방을 해소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후속 기자 방문중 박한별 측은 기자 방문 제강을 엄격하게 심사하며 세븐관련 문제 질문을 엄격하게 단속했다. 기자가 암시적으로 물을때 번역은 웃기만 하면서 번역을 하지 않았다. 개봉식후 각지 매체들의 세븐사건 추종 원인으로 원래 10일로 정한 홍보여정을 끝내지 못하고 박한별이 급급히 귀국했다.
    • 연예·방송
    2013-09-24
  • 제15회 상하이 국제 예술제; • Shanghai International Arts Festival
    第15届上海国际艺术节 • Shanghai International Arts Festival 선선한 바람과 함께 제15회 상하이 국제 예술제가 10월 개막한다. 고 퀄리티 공연들이 줄을 섰지만 예약이 늦으면 기회도 없다. 라인업은 상하이 아트페스티벌 홈페이지(www.artsbird.com) 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장영주(Sarah Chang)와 상하이 교향악단 협연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가 바로 해외에서 더 인정받는 '사라 장'이다. 세계 오케스트라 0순위 협연자인 그녀가 상하이 국제 예술제를 맞이해 상하이를 찾는다. 2009년 예술의 전당 전석 매진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운, 이 시대 가장 사랑 받는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 사람이다. 그녀의 연주는 현란한 기교와 풍부한 감정 표현으로 관객으로 하여금 잠시도 방심하지 못하게 하는 파워풀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4세부터 바이올린을 시작 해 8세 때는 뉴욕 필하모닉과의 협연 후, 20년간 유명 오케스트라와 지휘자들과 세계적인 커리어를 쌓은 천재 바이올리니스트의 갈고 닦아진 묵직한 밀도감을 향유해 보시길. ▶일시: 10월 27일(일) 19:30▶장소: 上海音乐厅(黄浦区延安东路523号)▶입장권: 60, 100, 180, 300, 500元▶문의: 6272-0702,6272-0455 첼리스트 요요마, 상하이 교향악단과 신곡 선보여요요마는 프랑스 태생의 중국계 첼리스트다. 파리에서 중국인 부모 사이에 태어나 4세 때 아버지로부터 첼로를 배우기 시작했다. 50장이 넘는 음반을 내고 14회나 그래미상을 수상한 실력파이자, 새로운 음향에 대한 탐구의식을 가지고 음악과 청중과의 새로운 접근을 꾀하는 노력파 천재다. 서구 전통음악의 형식을 벗어나는 시도를 보인 것이 그의 가장 큰 특징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상하이교향악단과 함께 당대 중국 작품들을 그의 새로운 해석으로 음미 해 보자. 첫 선을 보이는 곡들로 가득 한 이번 공연에는 영화 ‘와호장룡’ OST에 대나무 피리를 불었던 탕쥔차오(唐俊乔)도 함께한다. ▶일시: 11월 3일(일) 19:30 ▶장소: 东方艺术中心(浦东新区丁香路425号)▶입장권: 80, 180, 280, 380, 580元▶문의: 4008-210-522 드레스트너 크로이츠코어(Dresdner Kreuzchor) 천상의 목소리 국내에서는 성 십자가 합창단이란 이름으로 친숙한 드레스트너 크로이츠코어는 800년이라는 역사를 지닌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 소년 합창단이다. 독일 성 십자가 교회 소속 합창단으로 9~19세까지의 150여 명의 소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성인 남성 파트도 따로 있어서 이들은 때묻지 않은 소년의 순수함과 묵직한 저음의 화음까지도 완벽히 소화해낸다. 크리스마스 곡들로 유명한 이들은 내한 공연도 잦으며, 최근에는 한국인 멤버도 생겼다. 투박하지만 독일인 특유의 깊이감 있는 화음, 또 독일 궁중 악사 하인리히 쉬츠의 손길이 묻어있는 이 합창단의 역사를 직접 마주 해 보면 분명 감회가 새로운, 잊지 못할 무대가 될 것이다. ▶일시:10월 27, 28일 (토),(일) 19:30▶장소:东方艺术中心(浦东新区丁香路425号)▶입장권: 80, 180, 280, 480, 680, 880, 1280元▶문의: 6272-0702,6272-0455
    • 연예·방송
    2013-09-21
  • 모택동 손자 모신우 "동방홍" 열창하며 눈물 흘려
    모택동 탄생 120주년을 맞아 드라마 "모택동삼형제" 제작발표회가 진행되였다. 혁명력사시기 모택동의 애정, 가족간의 사랑, 형제애 등을 내용으로 다루는 이번 드라마의 총고문은 모택동 적손 모신우다.모신우는 현재 군사과학원전쟁리론전략연구부 부부장으로 있다. 모택동의 후손인 모신우는 제작발표회에서 "동방홍"을 열창하면서 눈물을 훔쳤다. 이 드라마에는 연기파 배우들인 왕반(王斑), 당국강(唐国强), 손손(孙逊), 손녕(孙宁), 오적(吴迪)이 출연하며 유명한 감독 리서(李舒)가 총감독을 맡았다.
    • 연예·방송
    2013-09-17
  • 큰 무대에 서서 기량 뽐내고싶다
    연길시조선족예술단 성악배우 김소연은 떠오르는 신예로 촉망받는다. 연변텔레비죤방송국의 “아리랑극장”, “매주일가” 등 프로에 등장하며 시청자들에게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고있는 김소연은 항상 늘씬한 각선미와 단아한 미모, 세련된 무대매너로 관중을 사로잡고 풍부한 성량, 맑진 음성, 넘치는 에너지로 관중들의 심금을 울린다. 김소연은 지난해 4월 조선 평양에서 개최된 제28차 “4월의 봄”국제예술축전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금상을 목에 걸었고 올해 8월에 있은 “전 주 렴정건설문예콩클”에서는 성악부문 2등상을 수상했다. 흑룡강성출신인 김소연(35세)은 일곱살 때 우연한 사건으로 음악과 질긴 인연을 맺게 되고 정해진 운명의 코스대로 지금껏 성악의 길을 걸어왔다. 어느날, 김소연은 어머니뒤를 따라 밭으로 가고있었는데 마을의 스피카에서 울려오는 노래소리가 그의 발목을 잡았다. 노래에 정신이 팔린 김소연은 자기도 모르게 마을옆 도랑물가에 꿇어앉았다. 노래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김소연은 도랑물에 띄우며 놀던 고무신 한짝을 그만 놓치고말았다. 그 고무신을 건지려고 그는 도랑물을 따라 내려갔다. 뒤를 따라오는줄로만 알았던 아이가 보이지 않자 어머니는 부랴부랴 도랑물가로 되돌아왔다. 도랑물가에서 소연이의 고무신 한짝을 발견한 어머니는 가슴이 무너져내리는것만 같았다. 후에 자초지종을 듣게 된 어머니는 외동딸이 큰일을 칠것만 같아 노래만은 못하게 하리라 굳게 마음먹었다. 하지만 소연이는 소학교에 입학하여서부터 누가 깨우지 않아도 새벽 일찍 강가로 달려가 노래를 불렀고 초중 2학년 때에는 해림시 신안진문예경연에서 노래부문 1등상을 수상하게 되였다. 1995년, 김소연은 자기의 바람대로 할빈사범대학 성악학부에 입학했고 2년후에는 연길시조선족예술단에 입단하게 되였다. 연길시조선족예술단 김영주부단장은 “김소연가수는 민족창법을 전공했지만 벨칸토창법에서도 장끼를 보이고있는데 성역이 넓고 감정이 섬세하고 소리가 아름답습니다. 총적으로 성악적인 면모를 고루 갖춘 천부적인 가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고 높이 평가한다. 현재 연길시조선족예술단의 브랜드종목인 “두만강의 노래”공연팀에서 독창가수로 활약하고있는 김소연은 해마다 180여차에 달하는 대형공연과 60여차에 달하는 하향공연에 참가하는외 예술단의 공연사회자로도 장끼를 보이고있는데 화술이 좋고 이목구비가 출중하여 반향이 좋다. 지금도 연변예술학원과 평양예술쎈터의 교수님들을 모시고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고있다는 김소연가수는 “이름난 선배가수들처럼 개인콘서트도 열고 개인앨범도 내고싶다”며 “기회가 닿는다면 국내외의 큰 무대에 서서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싶은것이 소원”이라고 앞으로의 야무진 꿈을 내비쳤다. 연변일보 김인덕 기자
    • 연예·방송
    2013-09-13
  • 고려인들의 장밋빛 인생
    김정 감독이 타슈켄트 식당의 직원인 김갈리나씨를 인터뷰하고 있다. 김갈리나씨는 촬영현장의 러시아어 통역과 김알렉스씨의 인터뷰까지 도맡아준 중요 인력이기도 했다. 그녀는 인터뷰를 하기 전, “카메라에 예쁜 모습으로 나와야 한다”며 화장을 새로 하고 의상도 갈아입는 성의를 보여줬다. “감독님이 나보다 더 어려요? 그럼 내가 언니네!” 처음엔 김정 감독과의 인터뷰를 쑥스러워하던 김허스베타씨는 서로의 나이를 알고 난 뒤 눈에 띄게 적극적인 모습으로 돌변했다. “영화배우 뺨치는 외모”를 자랑하는 김허스베타씨의 큰아들. 함께 사진에 담긴 김허스베타씨의 미모도 만만치 않다. 다큐멘터리 <거류>와 극영화 <경>에 이어 김정 감독은 <열린 도시> 프로젝트에서도 이주와 공간의 테마를 이야기한다. “이주 공간에 대한 성찰과 함께 처참하지만 강한 생명력을 보여주는 이주민들의 역사를 현재의 시점에서 그려내고 싶다.” 안산 땟골마을 한복판에 낯선 언어로 쓰인 간판을 단 허름한 식당이 눈에 띈다. 문을 열자 거짓말처럼 다른 세계가 눈앞에 펼쳐진다. 스피커에선 가사를 알아들을 수 없는 애절한 노래가 흘러나오고, 익숙지 않은 향의 음식 냄새가 코를 간지럽힌다. 식당 구석에 놓인 카메라를 보고 제대로 찾은 듯해 안도하는 순간 김정 감독이 환하게 웃으며 인사를 건넨다. “어서 오세요. 타슈켄트에.” 고려인 부부가 문을 연 우즈베키스탄 식당 ‘타슈켄트’는 다큐멘터리 <열린 도시> 프로젝트의 촬영현장이기도 하다. 김정 감독과 박기웅 촬영감독, 강진석 프로듀서, 배강범 조감독까지 넷으로 꾸린 단출한 촬영팀이다. 감독은 한쪽 구석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식당 손님들의 식사 장면과 고려인 직원 김갈리나씨의 일하는 모습을 찍고 있다. 그때 조선족 김씨가 다가와 “여긴 무엇하러 왔냐”며 갑자기 심문을 시작한다. 무시로 식당을 드나들며 안면을 익혀둔 감독이 김씨를 설득해 도로 자리에 앉힌다. “여전히 공안을 두려워해” 카메라 앞에서 예민하단다. 손님들이 빠져나간 뒤 감독은 식당 안주인 김허스베타씨를 인터뷰한다. 아들 사진을 본 감독이 “영화배우처럼 잘생겼다”고 칭찬하자 함박웃음을 짓던 그녀의 눈가가 금세 촉촉해진다. “아들 둘이 모두 입양아다. 카자흐스탄에서 일하고 있는 큰아들이 몹시 보고 싶다”며 복잡한 가계도를 설명해준다. 처음의 의도대로 고려인들이 놓인 현실의 한 단면이 성공적으로 카메라에 담길 뻔했지만 분위기가 무거워지자 감독은 인터뷰를 그만두고 카메라를 뒤로 뺀다. 영업에 방해가 되면 안된다는 감독의 지시로 스탭들이 식당 바깥에 테이블을 마련한다. 김갈리나씨와의 인터뷰를 위해서다. “러시아로 이주한 서산 김씨의 후손”이라는 김갈리나씨는 “종친을 찾으러 한국에 왔다”고 한다. “가족사를 되짚어가며 한국에서 생활하는 동안 고려인과 한국인이 함께 찾는 식당을 열고 싶다”는 꿈도 생겼다. 이날따라 심기가 불편해 보였던 식당 바깥주인 김알렉스씨의 인터뷰는 흐지부지됐다. 그와 가까워지기 위해 촬영팀은 식당을 매일같이 찾는 모양이지만 굳게 닫힌 마음의 문은 쉬이 열리지 않는 것 같다. “촬영 제1원칙대로 성실하게 찍는 수밖에 없겠다”고 감독은 단단히 각오를 다진다. 김정 감독의 카메라는 현재 안산 땟골마을과 원곡동 다문화거리를 탐사하고 있다. 가을엔 중국 광저우의 초콜릿시티를, 12월엔 김허스베타씨의 딸 나타샤를 따라 타슈켄트로 가 중앙아시아 고려인 청년들을 촬영할 계획이다. 최종 완성본은 내년 하반기에 공개된다. /씨네21
    • 연예·방송
    2013-09-13
  • 중국판 김삼순 드라마‘행복이 찾아온다면’출연진 확정
    인타오(좌)와 리둥쉐중국판 김삼순이라 불리는 드라마 ‘만약 행복이 찾아 온다면’ 크랭크인 행사가 난징(南京)에서 개최되었다. 여자 주인공으로 인타오(殷桃)이 정해진 후, 관심을 끌던 남자 주인공 역이 공개되었는데 견환전(甄嬛傳)에서 ‘과군왕(果郡王)’을 맡았던 리둥쉐(李東學)으로 밝혀졌다.심양석간에 따르면 드라마 제작진은 “정말 많은 유명 탤런트들이 이 드라마에 참여하고 싶어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리둥쉐에게서 귀족적 느낌을 발견하였고 그를 남자 주인공으로 결정하였다”라고 밝혔다. 제작진이 당초에 남자 주인공을 선택할 때 후보자들의 사진을 한국의 협력 제작팀에 보냈고 그 결과, 리둥쉐가 가장 적합한 대상으로 뽑혔다고 한다.여주인공인 인타오는 실력파 연기자로 ‘양귀비비사(楊貴妃秘史)’와 ‘무칙천비사(武則天秘史)’에서의 아름다운 이미지를 포기하고 활달하고 낙관적이며 생활 속의 여러 난관을 극복하는 ‘김삼순’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 연예·방송
    2013-09-12
  • “한 우물만 팠더니 샘물이 고이더라”
    1980년대초, 어느날부터인가 연변인민방송국 방송프로에서 “태양도”, “양산도”, “반달” 등 악곡을 전자풍금으로 연주한 생소한 전자음악이 청중들에게 소개되면서 연주자 허춘화의 이름이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전자음악을 처음 듣는 청중들은 머리를 갸우뚱거리기도 했다. 분명 허춘화 한명이 연주한다는데 트럼페트, 바이올린, 클라리네트 등 다양한 악기소리가 한꺼번에 조화롭게 쏟아져나와 교향악단과도 같은 음향효과를 내는것은 물론 돌돌돌 흐르는 시내물소리, 청아하게 우짖는 새소리까지 신통방통하게 내니 정말 귀신이 곡할노릇이였다. 1955년 12월 연길에서 태여난 허춘화는 소학교에 입학하여서부터 음악수업시간이 제일 좋았다. 당시 음악교원인 류분선선생님은 수업시간마다 발풍금을 치면서 아이들에게 노래를 가르쳐주었는데 허춘화는 수업시간이 끝나기 바쁘게 발풍금에 올라 어설프게 “동방홍” 등 악곡을 쳐보기도 하였다.초중졸업을 일년 앞두고 연변예술학교에서 손풍금전업학생을 모집한다는 소식에 허춘화는 인차 손풍금련습에 달라붙었다. 가녀린 몸매에 무거운 손풍금을 메고 몇시간씩 련습하다보면 온몸은 물먹은 솜자루가 되였고 손목은 퉁퉁 부어올랐으며 새 바지도 손풍금에 닳아 인차 볼품없이 해지군 했다. 그렇게 그녀는 연변예술학교에 입학하였고 1975년 9월, 우수한 성적으로 연변예술학교를 졸업뒤 연변연극단 손풍금악사로 취직하였다. 1982년 6월, 허춘화는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예술단 전자풍금연주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1980년대초, 방송예술단에서는 4만원의 거금을 들여 광주에서 키보드가 3단계로 된 립체식전자풍금을 들여오기로 했다. 직접 광주에 가서 전자풍금을 받아쥔 허춘화는 곧바로 상해로 달려가 상해방송예술단의 진유문선생을 스승으로 모시고 전자풍금연주법을 배웠다. 손풍금과 전자풍금은 키보드가 있다는 공통점외 모든것이 달랐다. 오른손은 선률을 연주하고 왼손으로는 반주부분과 물소리, 새소리 등 효과부분을 담당해야 했으며 왼발로는 저음부분연주를 해야 하고 오른발로는 음량을 통제함과 동시에 발끝으로 절주스위치와 타악기쏠로스위치를 통제해야 했으며 무릎으로는 음향울림을 조절하고 눈으로는 한꺼번에 세줄로 된 악보를 봐야 했다. 근 1년간의 학습을 마치고 연길에 돌아온 허춘화는 자신의 기예를 아낌없이 발휘하기 시작했다.1996년, 허춘화는 연길시에 춘화전자풍금양성쎈터를 세웠다. 양성쎈터는 개업날부터 연변 각지 전자풍금애호자들과 학부모들의 인기를 얻었다.그중에는 어릴 때 허춘화한테서 배운적 있는 부모로서 자식의 손목을 쥐고 온 사례도 있다. 현재 양성쎈터는 400평방메터 되는 교실, 11명의 교원, 80여대의 편리식, 립체식 전자풍금을 갖춘 정규적이고 현대화한 양성쎈터로 발돋움하였다. 허춘화의 수제자 김문빈은 2002년, “금종컵”피아노콩클 전업조 2등상, 2003년, “토야마컵”피아노콩클 청년조 1등상, 2004년 4월, 미국에서 있은 국제피아노콩클 1등상을 수상하였고 미국 예일대학 음악부 피아노전업 석사생, 박사생 중 “최고피아니스트”라는 칭호를 받기도 했다. 30년래 허춘화가 양성한 제자만 3천명을 훨씬 웃돌며 상해음악학원, 중앙음악학원 등 여러 음악대학에 진학한 학생이 100여명 된다. 현재 국가 1급연주원인 허춘화는 연변에서 유일하게 전국전자풍금급별시험평심위원회 고급시험관이다. 또한 연변전자풍금학회 회장, 연길시사영교육협회 부회장 등 막중한 사회직무를 지니고 자신의 정열을 불태우고있다.
    • 연예·방송
    2013-09-08
  • 판소리에 음악인의 삶을 담아내 성공가도 달리다
    연변가무단의 청년가수 최려령씨는 시기를 잘 만난 행운아인듯하다. 가무단에 발을 들여놓은지 2년밖에 안되지만 처음 참가하게 된 제3회 전국소수민족희극회보공연에서 창극 “심청전”의 주역인 심청의 역을 맡아 우수표현상뿐만아니라 우수각색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하지만 그녀는 수상보다도 점차 소실되여가는 우리 민족의 전통종목인 창극을 무대에 올리는 작업에 참여할수 있다는것이 더욱 뿌듯하고 더욱 값진 경험이라고 말한다. 노래하기 좋아했던 최려령씨는 1994년에 작은 할아버지인 방룡철의 추천으로 연변대학 예술학원 초등부에 입학했고 스승인 강신자교수를 만나 민요를 배우기 시작했다. 1996년 중등부에 입학하면서 판소리를 배웠다.그간 한국판소리고법보존회의 초청을 받아 전라남도 장흥에서 판소리를 연수하고 돌아왔고 강신자제자음악회, 연변대학 예술학원 음악학부 남도민요전업회보공연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하나를 시작하면 꾸준히 하는 성격을 지닌 최려령씨는 초기 판소리가 어떤것인지도 몰랐지만 13살부터 배우면서 판소리와 익숙해졌다. 당시 한국 국악 전문프로그램인 “국악한마당”은 최려령씨가 빼놓지 않고 보아오던 프로그램이였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그녀는 한국에서 7년간 판소리를 공부하면서 스승으로 모신 안숙선선생을 알게 되였다. 최려령씨는 무대보다도 교단을 목표로 한국류학을 선택했다. 다른 동창생들은 명문대를 고를 때 그는 인터넷으로 “안숙선”을 검색하여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류학신청을 내밀었고 2003년 3월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음악과에서 판소리공부를 시작했다. 2002년 10월, 한국 충청남도 공주에서 열린 제3회 한국판소리 명창·명고대회에서 축하공연으로 판소리를 부르기도 했던 그녀가 대학교 3학년이 되면서 후배들앞에 서기가 저어됐다. 판소리에 대한 료해가 깊어지면서 자신의 부족점도 눈에 보이기 시작한것이다. 하여 자다가도 24시간 문을 여는 학교 련습실로 달려갔고 출출하면 김밥 한줄을 먹고나서 련습을 이어나갔다. 2010년 4년의 학사과정과 3년의 석사과정을 마치고 귀국한 뒤 2010년 제14회 CCTV청년가수콩클에서 길림지역 금상, 2011년 중국조선족 민악민요콩클 금상, 제4회 진달래컵 중국조선족 전통음악무용콩클 금상 등을 수상하면서 그녀는 연변가무단에 추천된다. 처음 그녀는 연변가무단은 성악이 위주이기에 공연기회가 적을것이라 생각했다. 헌데 한국에서 판소리를 전공하면서 정가, 경기민요, 서도민요, 남도잡가, 가야금병창 등도 수료했던 최려령씨는 민요, 가야금병창 등에서도 나설수 있었고 창극 “심청전”의 주역으로, 주요창작인원으로 활약할수 있게 됐다. “심청전”은 최려령씨가 강신자교수에게서 배웠던 판소리 “심청가”와 석사연구생 졸업론문 “연변지역 판소리의 형성 및 전승과정에 대한 음악적연구: 현행 판소리 ‘심청가’”를 토대로 극본이 구성되였는데 그녀는 다른 배우들에게 대사를 가르치고 특히 심봉사역을 맡은 김지협씨에게는 처음부터 가르치기도 했다. “판소리는 음색으로 인물을 묘사하고 사건을 묘사하거든요. 20대에는 고운 목소리와 고음을 낼수 있으면 최고인줄 알았지만 서른을 넘기면서 ‘아리랑’한곡조를 불러도 감정이 젖어드는 소리로 부르게 되고 음악기분도 달라지게 되더라구요. 또 판소리를 부르노라면 머리속에서 화면들이 절로 그려지면서 스스로 빠져들게 되거든요. 서너시간씩 부르고나면 오히려 찜질방에 들어갔다온것처럼 몸도 마음도 거뿐해져요.” 십여년간 판소리를 전공하면서 쌓아온 애정으로 최려령씨는 2012년에 국가급 무형문화재종목인 판소리의 주급전승인으로 선정됐다. 이젠 무대가 많이 행복하다는 최려령씨는 판소리가 아닌 다른 가곡에도 판소리의 목돌림이나 장식음을 가미하여 색다르게 부를 시도도 해보려 한다. 또 개인음악회를 가지는것이 꿈이다. 연변일보 허국화 기자
    • 연예·방송
    2013-09-02
  • 중국무대에서 박수 받는 한류스타 채연
    CCTV 중국판 나가수 ‘멍샹싱타당(梦想星搭档)’에서 익숙한 그녀의 얼굴이 발라드 신곡 '니부짜이아이워'(你不再爱我)'로 중국 활동중인 한류가수 채연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하는 가수 채연, 중국TV에서 그녀는 헬퍼를 허리에 차고 다이빙을 하고 있었다. 제법 모양을 갖춘 다이빙 솜씨 뒤에 물속에서 다른 이의 도움을 받아 나오는 그녀의 모습은 신선하고 새로웠다. 중국TV 다이빙 서바이벌 프로그램 '중국성도약'(中国星跳跃 Selebrity Splash)에서 고소공포증에 수영도 못하던 가수 채연은 스스로를 넘어서는 도전에 첫발을 내딛고 환하게 웃고 있었다. “처음엔 많이 망설였죠. 아무래도 수영도 못하고 높은 곳도 무서워하다 보니까요. 뭔가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어요. 또 프로그램 목적이 소외된 중국 아이들을 도와주는 것이기에 의미가 있다 싶어 참가했죠. 물속으로 떨어지는 몇 초를 위해 많은 연습시간이 필요하다는 것, 다이빙 동작 하나를 위해 물속으로 수 백 번 뛰어드는 건 막상 느껴보니 대단한 것이었어요. 다른 운동도 마찬가지겠지만, 정말 다이빙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처음 중국활동을 시작한 건 2007년이라고 한다. 본격적인 중국 활동을 펼친 2008년부터 ‘애인(爱人)’ ‘탄방(绽放)’ ‘요파(摇摆)’ ‘달콤한 기적(甜蜜的奇迹)’ 등 4장의 중국어 앨범을 발표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후난티비 명성대전으로 방송활동을 시작했지만 한국 활동이랑 같이 했기에 가수 채연이라는 이름은 최근 발표한 '니부짜이 아이워(你不再爱我)'라는 곡을 내고부터 진짜 활동을 시작하고 있는 셈이라고. 지난 6월 중국어 신곡인 '니부짜이아이워'(你不再爱我)'를 발표해 차트 상위권을 차지해온 채연은 중국 최대 뮤직비디오 사이트인 V차트(인웨타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중국어 이름은 蔡妍(càiyán). 중국어로 소개된다는 것 말고는 TV속의 그녀는 변함이 없다. 편안하고 자연스럽다, 섹시한 매력에 청순한 귀여움까지 더해졌다고 할까. “중국은 해외 문화에 대해서 받아들이는 데에 빠르기도 하고 차별성을 많이 안 두는 것 같아요. 종종 중국드라마에서도 한국 배우들도 많이 나오고 거리에서도 한국가요가 많이 들리고 말이죠. 일로 관련된 분들이나 중국 팬들은 저를 만나면 한국 드라마 얘기며 평소 한국에 관한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면 큰 관심을 보여주시곤 해요.^^ 공연장에서 사회자가 다음은 채연~~~~! 이라고 불러 줬을 때 관객들이 와와~~ 하면서 큰 함성으로 맞아주시는 모습을 한류라고 불러 주시더라고요, 가수로서 마냥 행복해요“ 서정적인 발라드 곡 '니부짜이아이워'(你不再爱我)는 채연의 가창력이 부각된 곡으로, 채연은 뮤직비디오에서 사랑을 잃은 슬픈 여주인공을 직접 연기하기도 했다. 발라드 곡으로 중국무대에서 노래하다 보니 발음에도 무척이나 신경을 썼다는 그녀의 중국어는 무척이나 사랑스럽고 매력적이다. “중국에서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밝은 모습을 더 많이 기억하시고 중국 프로그램에서는 말이 어눌하다 보니까 귀엽게 봐주세요. 아직 중국엔 친구가 없어 호텔에서 책을 보거나 드라마 영화를 보면서 중국어 공부를 해요. 노래 발음이 좋다는 말이 요즘 제일 기분 좋아요” 한편 채연은 중국 톱스타들이 총출동한 CCTV 음악 공익 프로그램(중국판 나가수로 불리는) '몽상성탑당(梦想星搭档)‘에 출연 중이다. 그녀는 섹시한 댄스실력에 가창력을 갖춘 한류스타의 위엄을 보여주는 셈.곧 상하이 무대에서 팬들을 만나고 싶다는 그녀. 웨이보를 통해 간간히 일상의 모습을 보여주는 채연은 가정식 볶음반찬이 가장 맛있다는 소탈함, 음악뿐 아니라 연기,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중국 팬들과의 격의 없는 교류, 끊임없는 노력과 진심으로 중국무대에서 박수 받는 한류스타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서혜정
    • 연예·방송
    2013-08-18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