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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19 ‘악화일로’, 전문가 "극도의 고통 맞게 될 것"

  • 철민 기자
  • 입력 2020.11.02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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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투데이 철민 기자]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 세가 지속되면서 많은 주들에서 급증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이를 두고 최근 미국의 공공위생 전문가들은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매체를 통해 각 주에서 하루빨리 강력한 방역조치를 취할 것을 호소, 그렇지 않을 경우 ‘극도의 고통’을 맞게 될 것이라고 충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우려의 목소리


백악관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응사업 팀 주요 성원이며 국가 과민증 및 전염병 연구소 소장인 앤서니 포치는 “우리는 현재 매우 험난한 궤도에 있다……이 궤도는 착오적인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라고 하면서 미국의 코로나19 확산 세에 대해 몹시 우려스러운 심경을 드러냈다.


포치는 지난 10월 28일 저녁, 소비자 뉴스 및 상업 채널(CNBC) 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미국 전역의 50개 주 중 47개 주에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매일 평균 상승추세를 보이면서 각 지방의 병원에서는 보편적으로 코로나19 입원환자의 급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만약 이런 추세가 변하지 않고 계속 이 방향으로 나간다면 이 국가는 확진, 입원 지어는 사망환자들의 급증으로 극도로 되는 고통을 감내해야 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미국 뉴스 전문 방송(CNN)은 매주 각 주에서 보고된 코로나19 확산 세를 언급하면서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사업 팀이 이미 중서부 각 주들에 경고를 했다고 지적, 반드시 유력한 조치를 취하여 바이러스의 전파를 억제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미국 브라운 대학교 공공위생 학원장 아이시 제하는 지난 10월 29일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현재 매우 비정상적이며 몹시 엉망이다. 눈앞에서 일부 지구의 확진 사례가 집중 폭발되면서 전반 코로나19 기간의 ‘최고’였다. 올해 봄의 첫 폭발 시엔 상대적으로 국한된 지방들에서 나타났지만 지금은 코로나19 성행기가 9개 월 혹은 10개 월에 이르며 우리는 많은 정도에서 의연히 완전히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 앞에서 숨을 곳 없어


로이터 통신사가 정리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0월 29일 미국 전역의 24시간 내 단일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9만 1000건을 초과, 지난 10월 23일에 작성한 8만 4000건 기록을 돌파하였다. 이 중 적어도 12 개 주의 당일 보고된 증가 데이터는 본 주의 기록을 돌파했고 17개 주의 새로 입원한 사례 또한 몇 차례에 거쳐 원래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10월 29일까지 미국 전역에서는 약 4만 6000명의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입원치료를 접수, 이는 8월 14일이래 가장 많았으며 지금까지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 사례는 9000만 건을 초과했다. 현재 미국의 누적 사망사례 또한 22만 9000건으로 세계에서 누적 확진 및 사망 사례가 가장 많은 나라가 바로 미국이다.

 

위생 전문가들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재차 사나워지게 된 부분적 원인은 날씨가 추워지고 많은 집거 성 활동이 실내로 옮겨지고 있는 데다 거기에 적지 않은 미국인들은 장기간의 방역 제한 조치에 혐오감을 가지면서 경각심이 해이해졌기 때문이다.

 

미국 유타 대학교 위생 계획 부문 수석 의료 관 리셀 비닉은 유타 주의 코로나19 상황은 현재 주로 소형적인 사회 교제 집회로 전파된다고 하면서 목전 주내의 개인 방호 용구 및 병원의 침대는 충족하지만 주요한 문제는 전문 훈련을 받은 의료 일꾼이 엄중하게 부족한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국에서 코로나19 사태가 가장 엄중한 중서부와 서부 지구는 2020년 대선에서 쟁탈이 심한 ‘전략 요충지’로서 적지 않은 정부 역시 갖은 방법으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10월 29일,  마이크 드와인 오하이오 주지사는 각 사회구역 지도자로 구성된 ‘코로나 19 방역소조’가 이제 곧 바이러스 만연을 억제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선포, 보도브리핑에서 그는 “바이러스가 주 내 범위에서 쫓기면서 숨을 곳이 없게 될 것”이라며 주민들에게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손을 자주 씻는 것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할 것을 부탁했다.

 

브라운 대학교의 전문가 제하에 따르면 미국의 의사들은 현재 코로나19 환자들에 대한 치료에서 더욱 많은 경험을 쌓았기에 사망률이 어느 정도 내려갔지만 코로나19의 새로운 기승으로 허다한 병원들은 이미 환자가 비집고 들어가기 힘든 ‘포화(爆满)’ 상태에 처하기 시작했다. 지금 미국의 의사들은 코로나19 백신이 빨리 출시되어 병원의 압력이 해소되기를 갈망하고 있다..

 

한편 백악관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응사업 팀 주요 성원이며 국가 과민증 및 전염병 연구소 소장인 앤서니 포치는 만약 코로나19 백신의 연구개발이 순리롭기만 하면 미국의 첫 백신은 오는 12월 말 내지 명년 1월 초 미국 내 부분적 고 위험 지구와 고 위험군 체에 공급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비록 백악관의 방역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확산에 우려하고 있지만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11월 3일에 있을 대선 때문에 일주일 전부터 연일 여러 개 주를 누비면서 유세에 나서고 있는 바쁜 모습이다. 그리고 최근에 있은 집회에서 트럼프는 연방정부의 방역 표현을 칭찬하면서 미국의 코로나19 상황은 “이미 전환점과 가까워졌다”라고 자랑, 반대로 각 주 정부들에서 코로나19 억제를 위해 취하고 있는 엄격한 경제활동 제한 조치마저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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