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1월 21일 오후 10시 30분(한국 시간으로 22일 15시 30분)경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몬트리 파크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10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에 따르면 당시 파크에는 춘절 축제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수만 명의 사람들이 모였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현장에서 중국 음식과 꼬치구이를 즐기고 각종 신년 기념품도 구입했다.
27세의 목격자에 따르면 갑자기 4-5발의 총성이 들리고 경찰차가 질주했다.
폭스뉴스는 실제 총격은 파크 인근의 댄스클럽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폭스뉴스가 공개한 사진에 는 현장에는 최소 2명이 바닥에 쓰러져 있고 황급히 도망치는 중국계와 아시아계 사람들의 모습이 담겼다. 또 인근 바비큐 식당 주인에 따르면 3명이 식당으로 도망쳐 들어와 문을 잠궜고, 근처에서 한 남자가 연발 소총을 들고 난사했다.
또 다른 무용교사는 카페에 글을 올려 "학생들이 이 클럽에서 상 아래로 기어 들어가 피신했고 지금도 경찰서에서 진술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했으며 사상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용의자가 아직 잡히지 않았다는 점이다.
현재 온라인에서는 이번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이 인종주의와 백인우월주의의 극단주의자라는 추측이 많다. 심지어 미국 경찰의 라디오 채널을 감청해 범인이 샘 하이드라는 백인 지상주의자라며 사진까지 공개했으나 공식 확인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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