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15일 미국 대통령 후보 니키 헤일리는 중국이 미국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라며 베이징의 운명이 소련과 같을 것이라고 밝혔다.
헤일리는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열린 첫 유세에서 "공산주의 중국은 우리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훈련된 상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 독재자들이 공산주의 폭정으로 세계를 뒤덮고 싶어하지만 우리만이 그들을 막을 수 있다"며 "공산주의 중국은 소련과 마찬가지로 결국 역사의 쓰레기통에 버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시에 그는 이란과 러시아를 워싱턴의 '적'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헤일리(51)는 트럼프 행정부 시절 유엔 대사, 캐롤라이나 주지사 등을 잇달아 지냈고, 한때 미국 부통령의 자리까지 탐냈으며 외부에서는 트럼프의 측근으로 여겨졌다.
트럼프가 실각하자 곧바로 선을 긋고 '워싱턴의 차세대 지도자'를 자임하며 미국 대통령직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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