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조카인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가 2024년 민주당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기 위한 서류를 제출했다.
BBC 보도에 따르면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69)는 전 미국 상원의원 로버트 케네디의 아들이자 전 미국 대통령 존 F. 케네디의 조카다. 현지 시간으로 4월 5일,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의 캠페인 재무담당자인 존 설리반은 신청 상태를 확인했다.
지난 3월 케네디는 트위터를 통해 대선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내가 출마한다면 우리 경제를 망치고 중산층을 짓밟고 환경과 물을 오염시킨 정경유착 부패를 끝내는 것이 우선 순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2024년 대선 예비선거에 적합한 후보자를 찾고 있다. 로버트 케네디의 출마는 민주당원들에게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아직 출마를 공식 선언하지는 않았지만 재선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전에는 4월 초에 캠페인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그의 고위 측근은 바이든의 경선 일정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CBS는 바이든이 올 여름 초 공식적으로 선거 운동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3월에 또 다른 민주당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마리안 윌리엄슨이 2024년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또한 지난 2월 14일에는 니키 헤일리 전 유엔 주재 미국 대사이자 전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도 2024년 미국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BEST 뉴스
-
대림동, 극우 반중 시위…시민단체 맞불 집회로 충돌 일촉즉발
[동포투데이] 서울 최대 중국인 밀집 지역인 대림동에서 7월 11일 밤,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 등 극우 성향 인사 약 40명이 반중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태극기와 성조기, ‘Only 尹’(윤석열 복직 요구)이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중국은 물러가라”는 등 혐오 구호를 외치며 행진했고, 중국계 주민들... -
“중국공산당 당원 수 1억 27만 1천 명…젊고 학력 높은 당원, 조직도 촘촘히 확장”
[동포투데이] 중국 공산당 당원 수가 지난해 말 기준 1억 27만 1천 명에 이르며, 전년보다 약 109만 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율은 1.1%다. 공산당 중앙조직부는 7월 1일, 창당 104주년을 앞두고 공개한 보고서에서 “당 조직의 규모가 꾸준히 확장되고 있으며,... -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 제11회 발표회 성료
[동포투데이]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공동대표 박인기·김봉섭)과 한국외국어대학교 KFL대학원(원장 김재욱)이 공동 주최한 ‘제11회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 발표회’가 7월 14일 오후 1시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대 대학원 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디아스포라와 세계시민을 잇는 정체성 교육’을 주제로 열... -
“가슴 깊이 울린 그 소리” — 장쿤·궁한린, 연변서 조선족 전통문화 체험
[동포투데이] 중국곡예가협회 전 회장이자 대중에 친숙한 국민 예술가 장쿤(姜昆)과 배우 궁한린(巩汉林) 등 원로 예술인들이 최근 연변을 찾아 조선족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지역 문화산업의 현황을 살폈다. 이들은 단순한 방문객이 아니라, 문화를 몸소 익히고자 하는 참여자로서 현장에 녹아들었다. ... -
"청도와 세계의 건배"…제35회 청도 국제맥주축제 개막
[동포투데이] 중국 산둥성 청도시가 다시 한 번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7월 18일 밤, 청도 서해안 신구 금사탄 맥주성에서 제35회 청도 국제맥주축제가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청도와 세계가 함께 건배한다"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국제맥주축제는 8월 16일까지 열린다. 개막식 공연은 시청각 예술의 ... -
“윤석열 전 대통령, 재구속”…로이터 “내란죄 수사 탄력받아”
[동포투데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해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등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혐의로 7월 10일 재수감됐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서울중앙지방법원이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윤 전 대통령은 다시 서울구치소로 돌아가게 됐다”고 전했다. ...
NEWS TOP 5
실시간뉴스
-
플로리다 '악어 교도소', 미국의 불편한 진실
-
'허공의 고속철' 꿈 좌초…캘리포니아 프로젝트로 본 美 인프라의 민낯
-
트럼프, 대중 강경 노선 완화…시진핑 회담·무역 합의 노려
-
“美, 개방형 AI 경쟁 사실상 이탈…中 모델 시장 주도”
-
젠슨 황 “중국, 미국 칩 필요 없어… 자체 기술 충분”
-
트럼프, 韩·日에 25% 관세 폭탄…동맹국에도 ‘무차별 통상 압박’
-
“대중 의존 끊겠다”는 트럼프 행정명령, 美 업계는 “비현실적” 반발
-
"대만 방어, 미국의 '위험한 착각'"…미 전문가들 잇따른 경고
-
트럼프 “중국 갈 수도”…시진핑 방미 가능성도 언급…틱톡 매각 협상도 막바지
-
美 상원, 감세법안 통과...부채 급증·빈부격차 심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