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많은 미국인이 바이든이 나이 문제로 연임에 성공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28일 뉴욕포스트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미국인의 77%가 바이든이 앞으로 4년 더 집권하기에는 “너무 늙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중 공화당 89%, 민주당 69%가 모처럼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러한 관점은 젊은 층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에서 비슷한 의견 편향을 보이고 있다. 미국 성인의 약 3분의 2가 미국 대통령·국회의원의 출마 연령 상한 설정과 대법원 대법관의 강제 정년을 지지하고 있다. 뉴욕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보다 겨우 4살 어리지만 바이든 팔순 노인에 대한 외부의 인식이 더 깊은 것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바이든의 나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맞이할 재판과 마찬가지로 대선 때 직면할 큰 장애물이다.
구체적으로 대법원 판사의 일정 연령 퇴직 요구는 67%, 중·참의원 출마자의 출마 연령 상한 설정은 68%, 대통령 출마자의 출마 연령 상한 설정은 66%가 지지했다.
뉴욕포스트는 미국 정치권이 여전히 나이든 정치인들이 주축이 되고 있고, 헌법에도 관련 규정이 뒷받침되지 않아 연령 상한 요건을 추가하는 일이 곧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여론조사 결과 정치적 신념과 관계없이 많은 사람이 젊고, 패기 있는 정치인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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