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벨고로드 공격… 최소 20명 사망, 111명 부상

  • 화영 기자
  • 입력 2023.12.31 11:43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TYTY.png

 

[동포투데이]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러시아 벨고로드주가 토요일(12월 30일) 우크라이나군의 대규모 포격을 받아 어린이 2명 등 최소 20명이 숨지고 111명이 다쳤다. 


로이터통신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경에 위치한 벨고로드주가 올해 들어 드론 공격과 미사일 포격을 자주 받았지만 이번 공격은 그 어느 때보다 규모가 커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공격 당시 벨고로드의 여러 지역에서 공습 사이렌이 울렸고 뱌체슬라프 글래드코프 주지사는 모든 주민에게 대피소로 대피할 것을 촉구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하르키프주에서 다연장 로켓포로 미사일을 발사해 벨고로드주 대성당 광장 중앙의 스케이트장과 쇼핑몰, 아파트 등을 명중시켰다. 


러시아 국방부는 올카 미사일 2기를 포함한 대부분의 로켓탄을 격추해 추가 인명 피해를 막았지만, 미사일 파편은 여전히 도시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아파트 건물, 상업용 건물, 쇼핑센터, 상점 등 22곳이 파손되고 차량 100대 이상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키이우 당국은 아직 논평을 내놓지 않았지만 우크라이나 뉴스 매체 'RBC-우크라이나'는 소식통을 인용해 우크라이나 군이 전날 우크라이나 도시에 대한 러시아의 대규모 공격에 대응해 벨고로드의 군사 목표물 향해 발포했다고 전했다. 


뉴욕 주재 러시아 유엔 대표단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일요일(31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안보리 회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벨고로드주 공격 직후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 S-300 미사일 2발이 하르키우 시내에 떨어져 청소년 2명을 포함해 21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러시아가 금요일(29일) 우크라이나에 개전 이래 최대 규모의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감행해 최소 31명의 민간인이 숨지고 160여 명이 다치는 등 우크라이나 전역의 도시와 인프라가 파괴됐다.

ⓒ 동포투데이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새로운 시작, 문화와 통합의 시대를 열며...
  • 유역비, 37세에도 ‘요정 미모’ 과시…“나이는 숫자일 뿐”
  • 이준석, 대선 토론서 ‘여성 신체’ 발언 파문…여성본부 “즉각 사퇴하라”
  • 中언론, 韩극우 향해 직격탄 “반중은 자충수”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김문수 결탁, 배신과 야합의 역사로 남을 것” 맹비난
  • “전북 시민·예술인 12만 여 명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 “시민사회와 더불어 진짜 대한민국 만들겠다”
  • 김문수 후보 민주화운동 보상금 10억 원 거부, 허위사실공표 공직선거법 위반 고발
  • 민주당, 김문수 후보 내란 선동 의혹 제기…“5·18 기념식 불참·극우 연대 비판”
  • 더불어민주당, 5·18 45주년 맞아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우크라이나, 벨고로드 공격… 최소 20명 사망, 111명 부상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