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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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이스라엘 외교부는 13일 중국 중동문제 특사와의 통화에서 중국이 하마스의 공격을 비난하지 않은 데 대해 실망을 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외무부는 성명에서 “이스라엘은 최근 남부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한 중국의 발표와 성명에 깊은 실망감을 느끼고 있다”며 “중국은 테러조직 하마스의 무고한 민간인 학살과 수십 명의 민간인을 가자로 납치한 데 대해 명확하고 서슴없이 비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은 팔레스타인 문제에 있어서 사익이 없으며 항상 평화와 공평정의 편에 서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지역 국가 및 국제사회와 함께 휴전을 계속 추진하고 대규모 인도주의적 위기를 피하기 위해 노력하며 팔레스타인 문제의 포괄적이고 공정하며 지속 가능한 해결을 촉진하는 데 건설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정부의 중동 특사인 자이쥔은 11일 팔레스타인 외교부 제1차관 자두와의 통화에서 중국이 계속해서 적극적인 권고와 대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이웃 나라 이집트의 외교관과 통화에서는 중국이 이집트와 소통과 협조를 유지하고 분쟁 양측의 조속한 휴전을 추진할 것이라며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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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중국, 하마스 공격 규탄 안해 매우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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