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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신화: 오공' 글로벌 히트, 중국 문화 매력 꽃피우다

  • 화영 기자
  • 입력 2024.08.2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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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중국 게임 개발사 게임 사이언스가 개발한 최초의 대형 트리플 A 게임이자 중국 신화를 배경으로 한 '검은 신화: 오공'이 최근 출시돼 글로벌 게임 시장에 '중국 바람'을 일으키며 수많은 플레이어와 글로벌 미디어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21일 "'검은 신화: 오공'이 출시 하루 만에 스팀 게임 플랫폼 동시 온라인 접속자 수가 220만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데이터 추적업체 스팀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중국 신화 '서유기'에서 영감을 받은 이 비디오 게임은 '사이버펑크 2077', '엘든링' 등 다른 인기 독립형 게임보다 더 큰 인기를 끌었다.


블룸버그는 미국 데이터 분석 업체 니코 파트너스의 수석 애널리스트 다니엘 아흐메드의 말을 인용해 “검은 신화: 오공”의 성공은 중국 게임 개발사들이 세계 게임 시장에서 서구 게임 스튜디오와 경쟁할 수 있는 고품질의 트리플 A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오공은 약 5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중국 고전 소설인 서유기의 주인공 중 한 명이다.


네티즌과 게이머들은 고대 중국 문학 '서유기'에 큰 관심을 보였다.


소셜미디어 플랫폼 X의 한 사용자는 '검은 신화: 오공' 등 중국 게임에 중국 전통문화 미학적 요소가 적극적으로 녹아들고 있다"며 "사이버펑크와 과장된 색채가 가득한 게임 세계에 신선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타임스오브인디아는 20일(현지시간) "'검은 신화: 오공'이 전 세계 게임 시장을 강타하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이 게임의 성공은 세계 무대에서 중국 비디오 게임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으며, 고예산과 문화가 풍부한 중국 게임이 전 세계 관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줬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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