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30(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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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화룡 로리커 눈꽃·훠궈 축제 개막
    [동포투데이] 27일 오전 제6회 로리커 눈꽃축제 및 제1회 설동훠궈(雪洞火锅)축제가 연변선봉국가삼림공원 로리커호풍경구에서 개막했다. 현지 매체 연변일보에 따르면 ‘빙설진달래·동화로리커’를 주제로 한 이번 눈꽃축제는 화룡시인민정부와 장백산삼림공업그룹, 팔가자림업유한회사에서 공동으로 주최했다. 2020-2021년도 화룡시 빙설대축제 계열 활동 일환인 이번 축제에는 설동훠궈와 사우나를 비롯한 새로운 즐길 거리가 추가돼 관광객들의 호기심과 발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날 개막식 현장을 찾은 5000명 남짓한 관광객들은 순백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는 설경과 귀여운 눈사람 조형물들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기도 하고 흥겹게 흘러나오는 조선족가요에 따라 덩실덩실 춤을 추기도 하면서 한겨울의 추위를 잊은 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겨울철마다 이곳을 찾는다는 훈춘시에서 온 한 관광객은 “눈 구경 관광명소로 제일 먼저 로리커풍경구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친구들과 함께 놀러 왔다는 도문시 관광객은 “이곳에는 처음 와보게 됐는데 눈 구경을 제대로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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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8
  •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2021년 신년사 발표
    [동포투데이] 재외동재단 김성곤 이사장은 2021년 신년사를 통해 "재외동포를 위한 법적 제도적 기반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국회, 관계부처와 협력을 통해 재외동포가 부당한 규제와 대우를 받지 않고 동포 간 불평등이 없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재외동포 여러분!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꿈과 바람이 이뤄지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힘든 싸움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민족은 위기에 늘 강했듯이 서로 돕고 단결하여 세계 곳곳에서 나눔과 상생의 정신을 실천해 주셨습니다. 여러분들이 보내 주신 따뜻한 지원은 대한민국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민족 특유의 저력으로 이 환난을 잘 극복하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재단의 많은 행사들이 취소되었고 동포 여러분들을 만날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위기는 또 하나의 기회라고 했습니다. 코로나19는 한민족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이자 문명의 대전환입니다. 지난 12월초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세계한인회장대회가 국제행사의 좋은 선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언택트 시대, 365일 24시간 여러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을 강화해‘글로벌한민족네트워크’를 활성화하겠습니다. 재단의 가장 핵심 역할인 재외동포의 권익향상과 정체성 강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차세대 동포들에게 우리 언어와 역사의 중요성을 일깨워 한민족의 얼을 지키게 하고, 내외동포의 구심점이 될 재외동포교육문화센터가 임기 내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재외동포를 위한 법적 제도적 기반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국회, 관계부처와 협력을 통해 재외동포가 부당한 규제와 대우를 받지 않고 동포 간 불평등이 없도록 힘쓰겠습니다. 사랑하는 동포 여러분! 세계인들은 우리 한민족을 ‘코리안’이라고 부릅니다. 코리안은 고려(高麗)라는 한자말에서 나왔고 이는 ‘매우 아릅답다’는 뜻입니다. 그럼 무엇이 아름다울까요? 대한민국의 금수강산도 아름답고 문화도 아름답지만 더욱 아름다운 것은 홍익인간이라는 우리의 건국이념입니다.‘널리 인간세계를 이롭게 하라’는 홍익정신이야말로 우리 민족 정체성의 중심철학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자랑스러운 이름을 가진 우리 코리안들이 자긍심을 갖고 각자의 위치에서 활약하여 거주국 국민과 동포사회를 포용과 화합으로 이끌어 주시고, 나아가 우리 민족의 평화통일과 전 인류사회를 이롭게 하는 데도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재단은 지난 23년간 전 세계 동포사회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저를 비롯한 재단 임직원은 동포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늘 함께할 것입니다. 새해에도 대한민국과 재외동포재단에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여러분들의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웃음이 가득한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1월 1일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김성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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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8
  • 상트베테르부르크 새해 맞이 준비로 분주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25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요즘 러시아 각지에서는 새로운 2021년 및 그리스 정교 크리스마스(1월 7일)를 맞을 준비로 분주하다. 사진은 등불로 알록달록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해군사령부 빌딩 야경이다.(사진=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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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8
  • 미형 조각 ㅡ 밀리미터 묘기의 세계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올해 71세에 나는 왕텐밍(王天明) 조각창작에 종사한지 35년에 달하며 중국 산둥성(山东省)의 무형문화재 대표적인 전승인(传承人)이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왕텐밍은 옥석, 주전자, 술병, 손잡이 등에 조각을 할 뿐만 아니라 쌀알이나 머리리본 등 작은 물건에도 조작을 할 수 있는 조각 달인이다. 미형조각은 감각의 학문이다. 왕텐밍이 미형조각 작업을 할 때면 늘 육안과 감각으로 완성, 일구월심의 연습으로 얻은 손 감각에 의거한다고 한다. 그에 따르면 미형조각에 종사하자면 우선 일정한 서법과 미술 기초가 있어야 하며 다음으로 침착하고도 마음을 가라앉히고 정신을 집중해야 하며 또한 희생정신이 반드시 구비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더 구체적이고도 치밀하게 말하면 조각은 10년이나 20년의 노력이 없이는 연마할 수 없다는 것이다. 미형의 치수로 대천세계를 보여주고 예리한 칼끝으로 기이한 인생의 전 과정을 그려낼 수 있는 것이 바로 조각이라고 할까?! 사진은 산둥성 무형문화재 대표적 전승인 왕텐밍이 조각 작업을 하고 있는 장면이다.(사진=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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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8
  • 전 세계 코로나 19 누적 확진사례 8000만 건 돌파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6일,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이 발표한 코로나 19 최신 집계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으로 당일 13시 22분(한국시간으로 27일 3시 22분)까지 전 세계 코로나 19 누적 확진사례는 8008만 1092건이었고 누적 사망사례는 175만 3839건이었다고 2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집계에 따르면 미국은 여전히 코로나 19 누적 확진사례와 누적 사망사례가 가장 많은 나라로 누적 확진사례는 1880만 165건이었고 누적 사망사례는 33만 678건이었다. 이어 누적 확진사례가 많은 나라 순으로는 인도, 브라질, 러시아, 프랑스와 영국 등이었고 누적 사망사례가 많은 나라 순으로는 브라질, 인도, 멕시코, 이탈리아와 영국 등이었다. 이상의 수치는 존스 홉킨스 대학교 코로나 19 바이러스 연구항목이 실시간 수집한 각 나라와 지구의 데이터였다. 지난 11월 이래 전 세계 코로나 19 확진사례는 계속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였다. 존스 홉킨스 대학교의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 19 누적 확진사례가 11월 8일에 5000만 건을 돌파, 11월 25일에 6000만 건을 초과했으며 12월 11일에 7000만 건을 넘어섰다. 그 확진 속도를 보면 5000만 건에서 6000만 건까지 걸린 시일은 17일이었고 6000만 건에서 7000만 건까지 걸린 시일은 16일이었으며 7000만 건에서 8000만 건까지 걸린 시일은 15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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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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