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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지구 공격 재개…최소 32명 사망
[동포투데이] 가자지구 보건부는 휴전이 종료된 12월 1일 오전 기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32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앞서 사망자 수는 6명으로 보고됐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휴전이 종료된 지 3시간 만에 이스라엘 점령군의 대량 학살로 인한 사망자 수는 32명으로 늘어났고, 부상자도 수십 명에 달했다"며 "대부분 여성과 어린이였다"고 밝혔다. 12월 1일 아침,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의 휴전은 만료되었고, 공식 발표는 없었다. 이스라엘 방위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하마스가 군사작전 중단을 위반하고 이스라엘 영토를 향해 발포했다"며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서 하마스에 대한 전투 작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11월 23일 카타르의 중재로 수십 명의 인질과 포로를 서로 교환하는 대가로 나흘간 군사작전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11월 24일 오전 7시(현지시간)에 시작된 나흘간의 휴전은 이후 2일과 1일로 두 차례 연장됐다. 12월 1일 오전 7시(현지시간)를 기해 휴전이 종료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휴전이 하루 연장됐다고 보도했다. 이 정보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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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헨리 키신저 서거에 조전
[동포투데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의 서에 대한 조전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보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 정부와 인민을 대표해 그리고 개인의 명의로 헨리 키신저 박사의 사망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그의 가족에 진심 어린 위로의 뜻을 전했다. 시 주석은 조전에서 헨리 키신저 박사는 세계적인 전략가이자 중국 인민의 오랜 친구이자 좋은 친구라고 밝혔다. 이어 키선저 박사는 반세기 전 탁월한 전략적 안목으로 중미 관계 정상화에 역사적 기여를 해 양국 인민에게 복을 마련하고 세계를 변화시켰다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또 키신저 박사는 중미 관계 발전을 촉진하고 양국 인민의 우의를 증진시키는 것을 필생의 추구로 삼았다며 그의 이름은 영원히 중미 관계와 연결될 것이며, 중국 인민은 키신저 박사를 영원히 기억하고 그리워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이어 중국은 미국과 함께 중미 양국 인민의 우호 사업을 계승하고 중미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촉진하여 양국 인민에게 복을 마련해주고 세계 평화와 발전에기여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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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잉원 “중국 본토, 대만 공격 가능성 희박”
[동포투데이] 퇴임을 앞둔 대만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29일 "중국은 현재 경제·정치적 내부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대만을 침공할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가 주최한 딜북 서밋(DealBook Summit)이 방영한 사전녹화 인터뷰 영상에 따르면 차이 총통은 지금은 중국이 대만을 대거 침공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차이잉원 총통은 이는 주로 중국 본토가 국내 경제, 금융, 정치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고 국제사회가 전쟁은 선택 사항이 아니며 평화와 안정이 모든 당사자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점을 보여줬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차이 총통은 이날 인터뷰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난 뒤 중국의 대만 공격 위험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대만이 군사적, 위협, 회색지대 분쟁, 사이버 공격, 정보 조작 등의 위협에 직면해 있지만 대만 국민들은 침착함을 유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차이 총통은 이어 "실제로 대만 국민들은 이러한 상황을 잘 알고 있으며 우리는 계속해서 우리의 방어 능력과 사회적 인성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이 총통은 또 우크라이나 전쟁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미국이 대만과의 파트너십이 중국 본토의 압박 속에서도 지속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고 칭찬했다. 차이 총통은 중국 본토의 비즈니스 환경이 악화되고 공급망의 유연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됨에 따라 서방 기업에 중국 본토에서 대만으로의 이전을 고려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중국 본토에서 사업을 하는 것은 예전보다 더 위험하다”며 "서구 기업들은 이 지역에서 대안이나 추가 옵션을 찾고 싶어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칩 공급망 문제와 관련해 차이 총통은 대만의 반도체 제조 능력에 대한 미국의 관련 조치는 현 단계에서 대만에 유리하며, 공급망 회복력 구축 측면에서 "대만은 동맹국과 우방국을 돕는 동시에 미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원, 특히 인적 자원과 인재를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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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올해의 몽상가'로 선정
[동포투데이] 28일(현지시간) 미국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가 선정한 2023년 올해의 영향력 있는 인물 순위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올해의 몽상가’로 선정되었다. 이 매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젤렌스키가 서방 국가들을 설득해 우크라이나에 경제적 지원과 탱크와 전투기를 포함한 군사 장비를 제공했다고 보도했다. 이 월계관이 그에게 수여된 것은 확실히 명실상부하다. 젤렌스키는 취임 이후 부패 척결, 국민의 상쾌한 하늘 돌려주기, 크림반도를 되찾아 국가의 영토 보전을 수호하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가입해 러시아의 괴롭힘에서 벗어나기, 유럽연합(EU)에 가입해 국가 경제를 부흥시키겠다는 꿈을 키워왔다.아쉽게도 이런 꿈들은 그가 부임한 뒤의 일시적인 충동으로 인해 멀어져 버렸다. 폴리티코는 또 2024년은 유럽의 '톱 몽상가' 젤렌스키에게 큰 도전이 될 것이며, 구체적으로 어떤 도전이 될지는 그 자신도 셀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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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 사망...향년 100세
[동포투데이]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이 29일(현지시간) 10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신문은 "헨리 키신저가 오늘 코네티컷 주 자택에서 10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키신저는 1970년대 미중 관계 정상화의 설계자였으며 국무장관과 닉슨, 포드 전 미국 대통령의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냈다. 그는 중미 관계에 역사적 공헌을 했으며 다년간 중미 관계 발전에 관심을 갖고 지지해 왔다. 워싱턴과 베이징이 긴장 관계 완화를 위해 노력하는 사이 키신저 전 장관은 지난 7월 중국을 마지막으로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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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가자지구 재건 돕겠다"
[동포투데이] 억만장자 머스크가 가자지구 재건을 도울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27일,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스라엘 방문 중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대화를 나눴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X'에는 관련 영상이 올라왔다. 네타냐후 총리는 대화 도중 하마스가 패배한 뒤 평화 정착과 가자지 재건, 지속적인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살인을 꾀하는 자들을 제거하고, 사람들을 사형집행인의 길로 이끄는 선전을 중단하고, 가자지구를 번영시켜야 한다며 이스라엘 총리의 의견에 동의했다. 네타냐후는 머스크가 도움을 줄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머스크는 "기꺼이 돕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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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언론인 57명 사망
[동포투데이] 28일(현지시간), 알자지라 방송에 따르면, 비정부기구 언론인보호위원회가 지난 주말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기자 4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언론인보호위원회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발발한 이후 50명의 팔레스타인인과 4명의 이스라엘인, 3명의 레바논인을 포함해 57명의 기자가 사망했으며 19명의 기자가 추가로 체포됐다고 확인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언론인보호위원회는기자들이 살해, 체포, 상해 또는 협박을 당했다는 수많은 미확인 보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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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정보총국장 아내 중금속 중독 "의도적 투약 가능성"
[동포투데이] 부다노프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국장의 부인 부다노바가 중금속 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28일 외신에 따르면 소식통은 부다노바의 몸에서 “일상생활이나 군대에서 사용되지 않는 중금속의 흔적이 발견됐다"며 “독극물이 존재한다는 것은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독극물을 투여한 것을 의미한다 ”고 전했다. 또한 중독이 의심되는 인원들도 관련 치료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날 우크라이나 프라우다는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독극물이 음식에 섞여 섭취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사건 직후 키이우 당국은 즉시 수사에 착수했다. 한편 키이우 포스트는 우루과이 국방부 정보총국 소식통이 부다노바 중독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 대변인 유소프도 로이터통신, 우크라이나 프라우다 등에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지만 중독 시점은 밝히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프라우다는 28일 소식통을 인용해 "부다노바가 계속 몸이 불편하다고 호소해 의료 검사를 실시한 결과 중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부다노바가 "식중독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1단계 치료를 완료했으며 상태가 호전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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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굴기! 사우디, 2034 월드컵 이어 2030 엑스포 유치
[동포투데이] 국제박람회기구(BIE) 28일 표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가 119표를 얻어 한국 부산(29표)과 이탈리아 로마(17표)를 제치고 2030년 엑스포 개최권을 거머쥐었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는 2034년 월드컵 개최권을 획득해 카타르에 이어 두 번째 걸프월드컵 개최국이 되었다. 이제 리야드는 수백만 명의 방문객과 수십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할 것으로 예상되는 5년에 한번 열리는 세계 박람회 개최권을 획득했다. 이번 승리는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의 야심찬 "2030 비전" 계획에 의심할 여지 없이 큰 도움이 되었다. 그러나 이탈리아 당국은 투표 결과에 불만을 표시했고, 이탈리아 엑스포 유치 책임자인 지암피에로 마솔로는 "사우디의 엄청난 선전은 전혀 예상 밖이다. 엑스포 개최지를 선택하는 것은 구체적인 조건이 아니라 지폐에 달려 있는 것 같다. 어제는 월드컵(카타르 월드컵 뇌물수수설을 암시)이었고 내일은 올림픽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우디의 제안에 따라 2030 엑스포는 2030년 10월부터 2031년 3월까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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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지구 공격 재개…최소 32명 사망
- [동포투데이] 가자지구 보건부는 휴전이 종료된 12월 1일 오전 기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32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앞서 사망자 수는 6명으로 보고됐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휴전이 종료된 지 3시간 만에 이스라엘 점령군의 대량 학살로 인한 사망자 수는 32명으로 늘어났고, 부상자도 수십 명에 달했다"며 "대부분 여성과 어린이였다"고 밝혔다. 12월 1일 아침,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의 휴전은 만료되었고, 공식 발표는 없었다. 이스라엘 방위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하마스가 군사작전 중단을 위반하고 이스라엘 영토를 향해 발포했다"며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서 하마스에 대한 전투 작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11월 23일 카타르의 중재로 수십 명의 인질과 포로를 서로 교환하는 대가로 나흘간 군사작전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11월 24일 오전 7시(현지시간)에 시작된 나흘간의 휴전은 이후 2일과 1일로 두 차례 연장됐다. 12월 1일 오전 7시(현지시간)를 기해 휴전이 종료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휴전이 하루 연장됐다고 보도했다. 이 정보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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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지구 공격 재개…최소 3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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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헨리 키신저 서거에 조전
- [동포투데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의 서에 대한 조전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보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 정부와 인민을 대표해 그리고 개인의 명의로 헨리 키신저 박사의 사망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그의 가족에 진심 어린 위로의 뜻을 전했다. 시 주석은 조전에서 헨리 키신저 박사는 세계적인 전략가이자 중국 인민의 오랜 친구이자 좋은 친구라고 밝혔다. 이어 키선저 박사는 반세기 전 탁월한 전략적 안목으로 중미 관계 정상화에 역사적 기여를 해 양국 인민에게 복을 마련하고 세계를 변화시켰다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또 키신저 박사는 중미 관계 발전을 촉진하고 양국 인민의 우의를 증진시키는 것을 필생의 추구로 삼았다며 그의 이름은 영원히 중미 관계와 연결될 것이며, 중국 인민은 키신저 박사를 영원히 기억하고 그리워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이어 중국은 미국과 함께 중미 양국 인민의 우호 사업을 계승하고 중미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촉진하여 양국 인민에게 복을 마련해주고 세계 평화와 발전에기여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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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잉원 “중국 본토, 대만 공격 가능성 희박”
- [동포투데이] 퇴임을 앞둔 대만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29일 "중국은 현재 경제·정치적 내부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대만을 침공할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가 주최한 딜북 서밋(DealBook Summit)이 방영한 사전녹화 인터뷰 영상에 따르면 차이 총통은 지금은 중국이 대만을 대거 침공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차이잉원 총통은 이는 주로 중국 본토가 국내 경제, 금융, 정치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고 국제사회가 전쟁은 선택 사항이 아니며 평화와 안정이 모든 당사자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점을 보여줬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차이 총통은 이날 인터뷰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난 뒤 중국의 대만 공격 위험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대만이 군사적, 위협, 회색지대 분쟁, 사이버 공격, 정보 조작 등의 위협에 직면해 있지만 대만 국민들은 침착함을 유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차이 총통은 이어 "실제로 대만 국민들은 이러한 상황을 잘 알고 있으며 우리는 계속해서 우리의 방어 능력과 사회적 인성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이 총통은 또 우크라이나 전쟁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미국이 대만과의 파트너십이 중국 본토의 압박 속에서도 지속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고 칭찬했다. 차이 총통은 중국 본토의 비즈니스 환경이 악화되고 공급망의 유연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됨에 따라 서방 기업에 중국 본토에서 대만으로의 이전을 고려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중국 본토에서 사업을 하는 것은 예전보다 더 위험하다”며 "서구 기업들은 이 지역에서 대안이나 추가 옵션을 찾고 싶어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칩 공급망 문제와 관련해 차이 총통은 대만의 반도체 제조 능력에 대한 미국의 관련 조치는 현 단계에서 대만에 유리하며, 공급망 회복력 구축 측면에서 "대만은 동맹국과 우방국을 돕는 동시에 미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원, 특히 인적 자원과 인재를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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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잉원 “중국 본토, 대만 공격 가능성 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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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올해의 몽상가'로 선정
- [동포투데이] 28일(현지시간) 미국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가 선정한 2023년 올해의 영향력 있는 인물 순위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올해의 몽상가’로 선정되었다. 이 매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젤렌스키가 서방 국가들을 설득해 우크라이나에 경제적 지원과 탱크와 전투기를 포함한 군사 장비를 제공했다고 보도했다. 이 월계관이 그에게 수여된 것은 확실히 명실상부하다. 젤렌스키는 취임 이후 부패 척결, 국민의 상쾌한 하늘 돌려주기, 크림반도를 되찾아 국가의 영토 보전을 수호하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가입해 러시아의 괴롭힘에서 벗어나기, 유럽연합(EU)에 가입해 국가 경제를 부흥시키겠다는 꿈을 키워왔다.아쉽게도 이런 꿈들은 그가 부임한 뒤의 일시적인 충동으로 인해 멀어져 버렸다. 폴리티코는 또 2024년은 유럽의 '톱 몽상가' 젤렌스키에게 큰 도전이 될 것이며, 구체적으로 어떤 도전이 될지는 그 자신도 셀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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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올해의 몽상가'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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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 사망...향년 100세
- [동포투데이]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이 29일(현지시간) 10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신문은 "헨리 키신저가 오늘 코네티컷 주 자택에서 10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키신저는 1970년대 미중 관계 정상화의 설계자였으며 국무장관과 닉슨, 포드 전 미국 대통령의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냈다. 그는 중미 관계에 역사적 공헌을 했으며 다년간 중미 관계 발전에 관심을 갖고 지지해 왔다. 워싱턴과 베이징이 긴장 관계 완화를 위해 노력하는 사이 키신저 전 장관은 지난 7월 중국을 마지막으로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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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 사망...향년 10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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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빙산 남극 수역에서 표류
- [동포투데이] 27일, AP통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빙산이 남극 수역 밖으로 떠내려가면서 표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남극탐사대는 세계에서 가장 큰 빙산이 남극 수역에서 좌초된 지 30여년이 지난 현재 이 수역에서 표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A23a로 불리는 이 빙산은 1986년 남극 필히너 빙붕에서 분리된 것이다. 하지만 해저에 갇혀 웨델해에 수년간 머물렀던 이 빙산의 면적은 약 4000km2로 뉴욕시의 3배이고 그레이터런던의 2배가 넘는다. 영국 남극탐사대 전문가 앤드루 플레밍은 최근 1년간 천천히 움직이던 빙산이 바람과 해류에 밀려 남극반도의 북쪽 끝을 통과하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것 같다고 BBC에 전했다. 플레밍은 이 빙산이 1986년 좌초됐지만 결국 해저와 닿지 않을 정도 로 작아지며 이동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플레밍은 2020년 이 빙산이 움직이는 것을 처음 발견했다고 밝혔다. 영국 남극탐사소는 빙산이 해저에서 떨어져 나와 해류를 따라 사우스조지아 쪽으로 표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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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빙산 남극 수역에서 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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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하마스, 임시 휴전 이틀 연장 합의
- [동포투데이] 27일(현지 시간), 카타르 외무부 안사리 대변인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와 이스라엘이 인도적 휴전을 2일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알자지라 방송은 하마스 측을 인용해 가자지구 임시 휴전이 2일간 연장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휴전 조건은 종전과 동일하다고 전했다. 24일 오전 7시(한국시간 14시), 이스라엘-하마스 휴전협정이 발효되어 가자지구에서 4일간 임시 휴전이 이루어졌다. 한편 26일, 이스라엘타임스, ‘로이터통신 등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하마스는 성명을 통해 가자지구 임시 휴전 합의 연장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스라엘 측이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을 더 석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26일 기준 팔레스타인 억류자 117명이 석방됐다. 같은날 이스라엘 TV 채널 12는 바이든 미 대통령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 임시 휴전을 연장하는 내용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통화에서 임시 휴전 연장에 대해서는 열린 입장이지만, 휴전이 끝나는 대로 이스라엘 지상군 작전이 전면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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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하마스, 임시 휴전 이틀 연장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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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학 인근 저수지서 중국인 유학생 숨진채 발견
- [동포투데이] 25일 경북 경산시 한 저수지에서 중국인 유학생 1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산경찰서에 따르면 사망자는 22세로 경산시 소재 대구대학교에 재학 중이며 교내에서 숙박하고 있다. 25일 오후 1시 5분쯤 대구대학교 인근 저수지에서 유학생이 숨진 것을 행인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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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학 인근 저수지서 중국인 유학생 숨진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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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노예무역으로 거액의 클레임에 직면할 수도
- [동포투데이]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최근 서아프리카 국가인 가나에서 55개국으로 구성된 아프리카연합(AU)과 20개국으로 구성된 카리브공동체(CARIG)가 특별정상회의를 열고 역사적으로 서구 노예무역의 피해를 입은 수백만 아프리카인들을 위해 사과와 연체된 배상금을 받아내기 위한 글로벌 펀드를 설립하기로 했다. 지난 16세기부터 19세기까지 1,200만 명의 아프리카인들이 유럽 국가들에 의해 아메리카 식민지로 강제로 밀매되어 각종 농장에서 노예 생활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정상회의 주최국인 나나 아쿠포아도 가나 대통령은 노예 배상은 "세계가 반드시 직면해야 하고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문제가 됐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영국을 비롯한 유럽 국가들이 노예무역을 이용해 부를 챙겼다고 비난하고 아프리카의 자녀들의 자유를 통제하고 노예로 팔아넘겼으니 이제 배상할 때가 되었다고도 강조했다. 두 달 전 제78차 유엔총회 전체토론회에서도 같은 비난과 호소가 나왔다. 당시 연설에서 아쿠포아도 대통령은 서구 역사상 노예무역이 아프리카에 끼친 피해를 엄중히 규탄하고 서구 국가들에게 그에 상응하는 배상을 요구했다. 그는 유럽과 미국의 많은 부분이 수 세기에 걸친 아프리카에 대한 잔혹한 착취를 기반으로 설립되고 발전했다며 "아무리 많은 돈으로도 이러한 극악무도한 범죄를 보상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이러한 범죄의 존재를 증명할 수는 있다"라고 지적했다. 15세기부터 유럽 국가들은 약탈, 착취, 노예 제도 등을 통해 전 세계로 계속 팽창하며 글로벌 식민지 제국 체제를 형성했다. 형형색색의 식민제국 중에 후발주자인 영국이 있었다. 사료에 따르면 카리브해에서 영국의 식민 통치는 17세기에 시작되어 20세기 중반까지 지속되었다. 이 기간 동안 영국은 약 310만 명의 아프리카 노예를 이 지역으로 수송하여 사탕수수, 담배, 커피와 같은 수익 작물을 재배하는 농장에서 무급 노동을 하게 했다. 영국 '흑인 역사의 달' 웹사이트에 실린 연구 보고서는 노예가 된 아프리카인들이 신체적 학대, 문화적 억압 등 다양하고 잔인한 대우를 받았고, 상당수가 비명횡사했다고 지적했다. 대조적으로, 식민 통치는 영국에 막대한 이익을 가져왔고 영국의 경제 발전과 글로벌 파워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러나 이러한 부의 축적은 아프리카 노예들의 착취와 억압, 그리고 카리브해 현지인들의 이주와 소외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 웹사이트의 조사 통계에 따르면, 오늘날 영국의 금융, 문화, 학술 분야의 유명한 많은 기관은 역사적으로 노예무역과 식민지 지배로부터 이익을 얻었다. 바클리즈와 로이드와 같은 많은 영국 은행은 노예제와 노예무역이 그들에게 이익을 가져다주었고 여전히 노예제 유산의 혜택을 받고 있다고 인정했다. 대영박물관, 국민신탁재단 등 영국의 많은 박물관과 문화기관은 노예무역이나 식민 통치를 통해 불법적으로 취득한 소장품과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와 같은 영국의 많은 대학 설립도 노예 상인과 농장주의 재산 덕분이다. 심지어 일부 교수와 학자들도 노예무역에 직접 참여했다. 노예무역의 발원지인 아프리카는 인류 역사상 가장 암흑한 시기를 견증했다. 올해 7월 초 AU 대표들은 바베이도스를 방문해 유럽 국가들이 '역사적 대규모 범죄'에 대한 대가를 치르도록 공동으로 촉구하기 위해 카리브해 국가들과 협력하는 방법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카라 바넷 카리브 공동체 사무총장은 이번 가나 정상회담에서 우리는 글로벌 클레임 운동의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다며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 카리브 공동체는 포괄적인 공식 사과 및 채무 탕감을 포함한 10가지 요구 사항을 제시했다. 웨스트 인디스 대학 추산에 따르면 영국은 카리브해 국가들에 대한 수 세기에 걸친 식민지 착취에 대한 보상으로 총 18조 8천억 파운드를 지불해야 한다. 고통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는 최소한의 배상액조차 산정하기 어렵다. 실제로 전 세계적으로 아프리카의 주장을 지지하는 정의로운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영국에서도 글래스고대와 영국 성공회가 각각 2,000만 파운드와 1억 파운드의 배상을 약속했고, 영국의 일부 노예주 후손들도 배상을 지지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가나 정상회의에는 영국 노동당의 아프리카계 의원 벨 리베로 아디가 참석했다. 그는 아프리카연합과 카리브해 공동체의 협력이 큰 진전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영국 결정권자의 태도는 정반대다. 가나 정상회의에 상징적으로 관계자를 파견한 영국 외무부는 이번 회의에 사람을 파견하는 것은 "표준적인 외교 접촉의 일부"일 뿐이며 영국 정부는 여전히 "배상"이라는 개념에 거부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수낙 영국 총리는 “노예제와 식민주의에 대한 영국의 역할에 대해 포괄적이고 의미 있는 사과를 하고 보상을 약속하느냐”는 질문에 “아니요”라고 분명히 대답했다. 수낙은 또 “영국 역사를 재구성하려는 것은 올바른 길이 아니며 우리가 집중할 일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영국 왕 찰스 3세는 최근 케냐를 방문했을 때 영국이 역사적으로 케냐인들에게 가증스럽고 비합리적인 식민지 폭력을 자행했음을 인정하면서도 공식 사과는 하지 않았다고 영국 언론이 전했다. 영국은 1886년 독일과 동아프리카를 '분할'한 후 케냐를 '분할'했고, 1888년 영국 동아프리카 회사의 관할하에 두었고, 1895년 영국 정부가 직접 관리하도록 변경했다. 케냐가 1963년 독립하기 전, 영국은 이 동아프리카 국가를 수십 년간 식민 지배했다.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 식민 통치 기간 케냐 서부 케리코 인근 마을 주민 50만 명 이상이 심각한 인권 침해를 당했다. 그러나 영국 정부는 케냐 측의 배상 요구를 논의하기를 꺼려 왔다. 이번 케냐 방문에서도 찰스 3세는 의도적으로 케냐 서부 지역을 피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찰스 3세의 방문에 항의하는 케냐인들은 영국이 케냐에서 저지른 식민지 잔혹 행위에 대한 사과와 보상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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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노예무역으로 거액의 클레임에 직면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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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자 20만 명 육박, 우크라이나 병력 부족 위기에 직면
- [동포투데이] 파이낸셜타임스(FT)는 26일 영국 언론을 인용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2년 가까이 지속되면서 우크라이나가 병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우크라이나 군인의 평균 연령은 18~24세가 아닌 30~40세이다. 우크라이나 당국자들은 최전선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길가에 검문소를 설치하고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남성을 발견하면 강제로 징병 사무소로 끌고 가 국민들의 강한 불만을 불러일으켰다. 키이우는 병력과 사상자 수 발표를 거부하고 있지만 전문가 분석과 현지 우크라이나 관리들이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예비군, 요원, 국경수비대를 포함한 우크라이나군 총인원은 지난해 100만 명에 이르렀다. 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전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미국 당국은 우크라이나 군인 약 7만 명이 사망하고 12만 명이 부상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쟁이 계속되면서 우크라이나의 군사 자원 부족 문제는 점점 더 두드러지고 있다. 이번 달 어느 날 키이우 징병 사무소에는 4명만이 줄을 섰는데, 34세 중고차 딜러 한 명만 자발적으로 가입했고, 나머지 세 명은 징병 통지를 받고 나서야 모습을 드러냈다. 그중 두 명은 건강이 좋지 않았고, 한 명은 뇌 손상을 입었고, 다른 한 명은 척추에 금속판을 이식하는 수술을 받았다. 올해 8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징집 담당자가 뇌물을 받고 뇌물공여자가 군 복무를 회피하도록 돕는 등 우크라이나의 징병 시스템이 심각하게 부패했다고 밝혔고, 이에 당국은 모든 지역 징병 사무소장을 해고하기로 결정했다. 우크라이나 관리들과 서방 분석가들은 우크라이나군은 인력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병사들의 질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 잘루즈니는 이달 초 우크라이나군의 신병 훈련 능력이 매우 제한적이라고 인정했다. 교육 수준이 높은 젊은이들을 군대에 입대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자발적으로 군에 복무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에 맞는 직책을 선택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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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대학 압사 사고로 4명 사망 64명 부상
- [동포투데이] 인도 남부 케랄라주의 한 대학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최소 4명이 사망하고 64명이 부상 입었다. 인도 NDTV에 따르면 이번 압사 사건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11월 25일 저녁에 발생했다. 사건 당시 교내 야외공연장에서는 콘서트가 열리고 있었다. 갑작스러운 비로 인해 많은 외부 관객들이 비를 피해 행사장으로 몰려들었고 일부 사람들은 계단에서 미끄러져 인명피해를 입기도 했다. 케랄라주 보건부 장관은 이번 압사 사고로 인해 여성 2명과 남성 2명이 사망했으며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부상자 중 4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도 이코노믹타임스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코친과학기술대학에서 발생했다. 케랄라주 R 빈두 고등교육부 장관은 당국이 향후 이러한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적절한 지침을 발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고는 대학과학기술축제 및 경연 대회에서 발생한 "전례 없는" 압사 사고라고 강조했다. P. 라지브 케랄라주 사법부 장관도 상황의 심각성을 확인하고 학교가 예비 조사를 실시했으며 당국은 문제를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회의를 소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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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 고조…약 10만명 참가
- [동포투데이] 25일 영국 런던에서 수만 명의 시민들이 가자의 영구적인 휴전을 촉구하는 친팔레스타인 시위에 동참하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주최 측의 추산에 따르면 이날 시위에 약 10만 명이 참가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지난달 전쟁을 시작한 이후 런던에서 주말마다 크고 작은 반전 시위가 열리고 있다. 주최 측은 이날 도심에서 열린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에 최소 10만 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적지 않은 시위대는 친팔레스타인 현수막을 흔들고 구호를 외치며 국회의사당 쪽으로 향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국은 시위 기간 동안 약 1,500명의 경찰을 배치했으며, 그중 500명은 런던 외곽에서 파견된 경찰이다. 시위 참가자들은 4일간의 휴전이 아니라 전면적인 휴전이 필요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위에서 한 시위자가 인종적 증오를 선동한 혐의로 체포되었다. 현지 경찰 당국 관계자는 "인종차별주의자이거나 특정 집단에 대한 증오를 선동하는 사람은 누구나 체포될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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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CIA 전 분석가 "우크라이나, 길어야 내년 2월까지 버틸 듯"
- [동포투데이] 래리 존슨 전 CIA 분석가는 최근 유튜브 채널 'Judging Freedom'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가 내년 1월이면 더 이상 전쟁을 견딜 수 없게 될 것이지만 미국 정부는 결국 우크라이나의 실패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존슨은 "2월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며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자금 지원을 계속하기를 꺼리는 것은 이 예측을 하는 주된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방의 구두 약속이 항상 실제 공급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 전 CIA 분석가는 바이든 정부가 끝까지 이런 현실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존슨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분쟁에서 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미국 정부가 키예프 정권을 계속 지원할 수 없으며 새로운 무기는 이제 우크라이나가 아닌 이스라엘에 공급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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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블랙핑크, '대영제국훈장' 수훈
- [동포투데이] 영국 방문 이틀째,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버킹엄궁에서 찰스 3세가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 제니, 로제, 리사에게 '대영제국훈장(MBE)'을 수여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이들 블랙핑크 맴버는 영국 왕실로부터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는 재계약 여부 논란을 뒤로하고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버킹엄궁에서 찰스 3세로부터 대영제국 훈장을 수여 받았다. 찰스 3세 국왕은 메달을 수여하면서 글로벌 슈퍼스타인 블랙핑크가 환경 보호 등 중요한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치하했다. 그는 "언젠가 라이브 공연을 꼭 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블랙핑크는 2021년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플랫폼을 마련해 대중이 기후변화 문제와 지구 보호의 중요성을 직시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이에 영국 찰스 3세 국왕과 한국 대통령으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이날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도 참석해 이 영광스러운 순간을 지켜봤다. 영국 왕실은 공식 IG에 블랙핑크의 노래와 시상 영상을 올리고 이례적으로 영어와 한글 두 언어로 그들의 공헌을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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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블랙핑크, '대영제국훈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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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위구르 강제노동 금지법' 빌미로 말레시아•베트남 전자제품 거부
- [동포투데이] 미국이 신장 관련 법안을 이용해 또 다른 나라를 탄압하는 걸까요? 로이터통신은 중국의 '강제노동' 문제로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전자제품이 미국으로부터 더욱 엄격한 조사를 받고 있다고 22일 보도했다. 기사는 공식 자료를 인용해 올해 9월 주로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에서 수입한 태양광 패널, 마이크로칩 등 7400만 달러 상당의 전자제품이 미국 반입이 거부되거나 강제 노동으로 만든 중국산 부품이 있는지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2022년 6월 21일, 미국에서 '위구르 강제노동 금지법'이 공식 발효되었다. 이 법안은 생산 과정이나 구성요소가 중국 신장과 관련될 수 있는 제품을 엄격하게 검토하고 수출업체가 해당 제품이 "강제노동"에 관여하지 않았음을 입증해야 한다. 해당 법안이 시행된 이후 9월 현재 총 6,000건이 넘는 발송물이 통제되었으며, 그 가치는 미화 20억 달러가 넘는다. 11월 초 미국 관세청이 업데이트한 데이터에 따르면, 거의 절반에 가까운 상품이 거부되었거나 아직 승인 대기 중이며, 9월에만 8,200만 달러 상당의 상품이 거부되거나 억류되었다. 그 중 90%가 전자 제품이다. 보도에 따르면, 거부되거나 압류된 화물의 2/3 이상은 말레이시아나 베트남에서 왔으며, 이 두 나라는 미국의 태양광 패널과 반도체의 주요 공급국이다. 이는 중국의 거의 3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 문제로 인해 양국 기업이 미국으로의 물품 배송을 지연했는지 여부는 불분명하며, 양국 관련 산업계 및 정부 전문가들은 관련 우려 사항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들은 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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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위구르 강제노동 금지법' 빌미로 말레시아•베트남 전자제품 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