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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홍콩 데모시스토 맴버, 보석금 포기하고 영구 출국
[동포투데이] 홍콩 국가보안법 위반, '외세 공모' 혐의로 수감됐다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전 홍콩 데모시스토 맴버 저우팅(周庭)은 어젯밤(3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현재 캐나다 토론토에서 진학 중"이라며 "12월 귀국해 국가안보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신고할 예정이었지만 요인을 고려한 끝에 귀국하지 않기로 했다"며 "평생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홍콩 경찰은 법과 규율에 공개적으로 도전하는 이러한 무책임한 행동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저우팅은 2020년 8월 10일 '외세와 결탁' 범죄 혐의로 국가안전처에 체포됐다. 이후 2020년 말과 2021년 중반에 다른 사건으로 수감됐다. 저우팅은 보석으로 풀려난 후에도 계속 국가안전처로부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또한 홍콩 국가보안법 제43조 별표 2의 권한에 따라 저우팅의 출국을 제한했다.그동안 저우팅은 매번 제시간에 경찰에 출석하는 등 협조적인 태도를 보였다. 저우팅은 앞서 경찰에 유학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하고 입국 허가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했다. 이에 국가안전처는 올해 9월 저우팅의 여행 증명서를 발급하고 12월까지 보석을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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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태평양 섬나라에 선박 등록...제재 회피
[동포투데이] 북한의 '밀수 네트워크'는 엄격한 제재로 인해 평양에서 연료를 수입할 수 있는 능력이 제한됨에 따라 석유 밀매 시 위장하기 위해 태평양 국가에 선박을 등록하고 있다. AFP통신은 미국 싱크탱크인 국방고등연구소가 수집한 내부 제재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팔라우, 니우에, 쿡제도, 투발루 등 태평양 섬나라에 17척의 선박이 등록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이 선박을 추적한 결과 '불법' 북한 원유 공급망과 연계된 것으로 확인했다. 예컨대, 2020년 8월, 베트남 물류회사의 화물 운송에 10년 넘게 종사한 유조선 한 척이 새로운 선주에게 인수되었다. 선박 기록에 따르면 이 선박은 스카이 비너스(Sky Venus)라는 이름으로 팔라우 국기를 달고 항해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 조사관들은 곧 유조선에서 일련의 의심스러운 활동을 발견했다. 석유 터미널에 정박하고 탱크에 석유를 채운 다음 공해에서 소형 선박과 만나 환적한 후 북한으로 보내진다. 2021년 중반까지 유조선은 밀수 '모선'으로 운용됐다. 이런 선박에 게양되는 깃발은 선박이 건조된 장소, 선원이 거주하는 장소 또는 소유자의 국적과는 거의 관련이 없다. 선박 소유자는 비용을 지불하고 국가의 선박 등록소에 가입하여 어떤 깃발을 사용할지 선택할 수 있다. 일부 태평양 섬나라의 등록소는 밀수업자의 의도적인 표적이 되었다. 전 유엔 제재 전문가인 그리피스는 "한마디로 북한 밀수 네트워크는 이들 등록소가 깃발을 내건 선박을 감시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0년부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발표한 보고서에는 북한에 연료를 운송한 혐의로 기소된 니우에 또는 팔라우 국기를 게양한 선박 11척이 언급되었다. 남아프리카 해군 전 대위 와츠는 밀수꾼들이 혼란을 조성해 조사관들이 선박이 합법적인 목적으로 항해하는지, 금지된 화물이 실려 있는지를 확인하기 어렵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런던 왕립연합군종연구소 번 연구원은 "평양은 '불법 행동'을 은폐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끊임없이 계획하고 있다"라며 "석탄이나 석유의 수송은 상대적으로 해가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평양의 군사적 야망과 무기 프로그램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석탄을 수출해 수익을 창출하든, 수입 석유로 미사일 발사대를 계속 가동하든, 북한의 제재 회피는 핵무기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과 직결돼 있다"라고 말했다. 니우에는 등록소가 과거에 밀수꾼들에 의해 남용되었다는 것을 인정했다. 쿡제도와 팔라우는 제재를 회피하기 위한 밀수에 연루된 북한 선박이 등록부에서 삭제되거나 깃발이 제거됐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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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무역 단계적 재개...북한, 물자부족 해소에 도움
[동포투데이] 최근 몇 주 동안 북한과 중국을 잇는 주요 무역 대교에서 대형 트럭이 두 곳 사이를 오가는 것이 목격되었는데, 이는 중국과 북한이 국경 간 무역이 재개되었음을 의미하며 평양의 물자 부족 문제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1월 중순 어느 날 아침 중국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에서 최소 6대의 대형 트럭이 압록강을 건넜고, 중대형 트럭 4대와 트레일러 2대가 북한 신의주(新義州)로 향했다고 닛케이아시아가 보도했다. 중국과 북한 간 양자 무역의 약 70%가 단둥과 신의주를 연결하는 압록강 대교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따라서 이 다리의 활동은 팬데믹 이후 중국과 북한 간의 국경 간 무역을 나타내는 지표로 여겨져 왔다. 일부 관측통들은 이 트럭들이 중국에서 귀국하는 북한 노동자들을 태웠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국 소식통은 닛케이아시아에 중국이 최근 북한에 물품 운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과거에 비해 매일 100대 이상의 차량이 국경을 넘었던 것과 비교하면 현재의 물동량은 여전히 낮은 편”이지만 샴푸, 식품 등 일부 생필품이 국경을 넘어 수출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현재는 북한 당국이 지정한 물품만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을 연구하는 니가타현립대학 미무라 미츠히로 교수는 "비록 비록 규모가 작더라도 '제로' 무역을 넘어서는 것은 의미가 있다"며 "그들(북한)은 바이러스 전파율과 같은 국경 개방의 영향을 점진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2020년 1월 중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대유행하는 동안 국가의 취약한 의료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리지 않도록 국경 간 여행을 금지했다. 같은 해 10월에는 국경을 넘는 거의 모든 트럭, 선박, 기차 통행이 금지되었다. 중국 측 자료에 따르면 2019년에서 2021년 사이 중국과 북한 간 양자 교역액은 90% 급감한 3억 1,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북한에서는 심각한 물자 부족과 심지어 기근까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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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정찰위성 작전실 공식 임무 수행
[동포투데이] 북한은 지난달 출범한 군사정찰위성작전실이 어제(2일) 독립된 군사정보기관으로서의 임무를 공식적으로 수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 임무 수행을 통해 획득한 정보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해당 상설행정부들에 직접 전달되며, 지시에 따라 국가의 전쟁억제력으로 간주되는 중요부대와 인민군 정찰총국에 제공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국방성은 북한의 전쟁 억지력에 대해 더욱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달 21일 정찰위성 '만리경 1호' 발사에 성공해 백악관, 국방부, 미군기지, 남한 등 주요 지역을 위성사진으로 포착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 성공으로 북한의 전쟁억제력이 크게 향상됐고, 항공우주정찰능력 구축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갔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보유는 정당한 방위권 행사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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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무장관 “中 첨단 반도체 개발 억제에 더 많은 자금 필요”
[동포투데이] 라이몬도 미국 상무장관은 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레이건 국방포럼에서 첨단 반도체 분야에서 중국의 부상을 억제하기 위해 미 상무부가 더 많은 자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라이몬도는 "우리는 그들에게 우리의 최첨단 기술을 제공하는 것을 거부할 것이다. 이를 위해 미국의 수출 통제를 담당하는 상무부 산하 산업안보국은 의회로부터 더 많은 자금 지원을 받아야 한다. 예산은 2억 달러로 전투기 몇 대에 해당하는 비용이다"라고 말했다. 라이몬도는 또한 미국 기업들이 반도체 수출에 대한 상무부의 수출 통제를 포함해 미국의 국가 안보 우선순위에 적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날 포럼에서 "이곳 반도체 기업 CEO 중 일부는 돈을 벌 기회를 잃을 수 있기 때문에 행복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국가 안보를 지키는 것이 단기적인 소득보다 더 중요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과의 소통이 미중 관계의 안정을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지만 국가 안보 문제에 관해서는 미국이 눈을 뜨고 관련 위협에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은 10월 17일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통제 최종 규칙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미국이 지속적으로 국가 안보 개념을 확대하고 수출 통제 조치를 남용하며 일방적인 괴롭힘 행위를 해왔다고 비난했다.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은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수출 통제와 관련해 여러 차례 입장을 표명했다"며 "미국은 경제 및 무역 및 기술 문제의 정치화, 도구화, 무기화를 중단하고 세계 생산 및 공급 사슬의 안정성을 교란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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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언론, 이스라엘 ‘하마스 지도자 살해’ 계획 공개
[동포투데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이스라엘 관리들을 인용해 이스라엘 정보기관이 가자지구 전쟁이 끝난 후 전 세계 범위에서 하마스 지도자를 색출해 살해할 계획이라고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관리들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명령에 따라 이스라엘 최고 정보당국이 레바논, 터키, 카타르에 거주하는 하마스 지도자를 살해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기사는 이러한 계획은 전 세계에서 비난을 받아온 수십 년간의 이스라엘 비밀 작전의 연장선에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스라엘 암살단은 베이루트에서 팔레스타인 무장 세력을 추격하고 두바이에서 하마스 지도자를 암살했다. 전직 이스라엘 관리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시리아에서 헤즈볼라 지도자를 암살하기 위해 차량 폭탄을 사용했고, 이란에서는 원격조종 소총을 이용해 핵 과학자를 살해했다. 보도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1997년 요르단에서 하마스 지도자 칼리드 마샬 독살하라고 명령했지만 작전은 성공하지 못했고 오히려 하마스의 정신적 지도자 아메드 야신이 석방되는 결과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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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지구 공격으로 사망자 수 178명으로 증가
[동포투데이] 가자 보건부는 텔레그래프를 통해 12월 1일 휴전이 종료된 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으로 178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휴전이 종료된 1일 오전부터 현재까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으로 178명이 숨지고 589명이부상했으며 대부분이 어린이와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자 보건부는 앞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으로 109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12월 1일 아침,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의 휴전이 종료되었다. 휴전 연장은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이스라엘 방위군은 이날하마스가 휴전 협정을 위반하고 이스라엘 영토에 발포했다면서 가자지구에서 하마스에 대한 군사 작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하마스와 이스라엘은 11월 24일(현지시간) 7시부터 나흘간 휴전에 들어갔다. 휴전 기간 동안 합의에 따라 하마스가 억류중인 인질 240여 명 중 50명을 석방하고 이스라엘 또한 팔레스타인인 수감자 150명을 풀어주기로 했다. 휴전 후 각각 2일과 1일로 두 차례 연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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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지구 공격 재개…최소 32명 사망
[동포투데이] 가자지구 보건부는 휴전이 종료된 12월 1일 오전 기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32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앞서 사망자 수는 6명으로 보고됐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휴전이 종료된 지 3시간 만에 이스라엘 점령군의 대량 학살로 인한 사망자 수는 32명으로 늘어났고, 부상자도 수십 명에 달했다"며 "대부분 여성과 어린이였다"고 밝혔다. 12월 1일 아침,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의 휴전은 만료되었고, 공식 발표는 없었다. 이스라엘 방위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하마스가 군사작전 중단을 위반하고 이스라엘 영토를 향해 발포했다"며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서 하마스에 대한 전투 작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11월 23일 카타르의 중재로 수십 명의 인질과 포로를 서로 교환하는 대가로 나흘간 군사작전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11월 24일 오전 7시(현지시간)에 시작된 나흘간의 휴전은 이후 2일과 1일로 두 차례 연장됐다. 12월 1일 오전 7시(현지시간)를 기해 휴전이 종료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휴전이 하루 연장됐다고 보도했다. 이 정보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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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헨리 키신저 서거에 조전
[동포투데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의 서에 대한 조전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보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 정부와 인민을 대표해 그리고 개인의 명의로 헨리 키신저 박사의 사망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그의 가족에 진심 어린 위로의 뜻을 전했다. 시 주석은 조전에서 헨리 키신저 박사는 세계적인 전략가이자 중국 인민의 오랜 친구이자 좋은 친구라고 밝혔다. 이어 키선저 박사는 반세기 전 탁월한 전략적 안목으로 중미 관계 정상화에 역사적 기여를 해 양국 인민에게 복을 마련하고 세계를 변화시켰다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또 키신저 박사는 중미 관계 발전을 촉진하고 양국 인민의 우의를 증진시키는 것을 필생의 추구로 삼았다며 그의 이름은 영원히 중미 관계와 연결될 것이며, 중국 인민은 키신저 박사를 영원히 기억하고 그리워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이어 중국은 미국과 함께 중미 양국 인민의 우호 사업을 계승하고 중미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촉진하여 양국 인민에게 복을 마련해주고 세계 평화와 발전에기여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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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홍콩 데모시스토 맴버, 보석금 포기하고 영구 출국
- [동포투데이] 홍콩 국가보안법 위반, '외세 공모' 혐의로 수감됐다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전 홍콩 데모시스토 맴버 저우팅(周庭)은 어젯밤(3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현재 캐나다 토론토에서 진학 중"이라며 "12월 귀국해 국가안보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신고할 예정이었지만 요인을 고려한 끝에 귀국하지 않기로 했다"며 "평생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홍콩 경찰은 법과 규율에 공개적으로 도전하는 이러한 무책임한 행동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저우팅은 2020년 8월 10일 '외세와 결탁' 범죄 혐의로 국가안전처에 체포됐다. 이후 2020년 말과 2021년 중반에 다른 사건으로 수감됐다. 저우팅은 보석으로 풀려난 후에도 계속 국가안전처로부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또한 홍콩 국가보안법 제43조 별표 2의 권한에 따라 저우팅의 출국을 제한했다.그동안 저우팅은 매번 제시간에 경찰에 출석하는 등 협조적인 태도를 보였다. 저우팅은 앞서 경찰에 유학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하고 입국 허가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했다. 이에 국가안전처는 올해 9월 저우팅의 여행 증명서를 발급하고 12월까지 보석을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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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홍콩 데모시스토 맴버, 보석금 포기하고 영구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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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태평양 섬나라에 선박 등록...제재 회피
- [동포투데이] 북한의 '밀수 네트워크'는 엄격한 제재로 인해 평양에서 연료를 수입할 수 있는 능력이 제한됨에 따라 석유 밀매 시 위장하기 위해 태평양 국가에 선박을 등록하고 있다. AFP통신은 미국 싱크탱크인 국방고등연구소가 수집한 내부 제재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팔라우, 니우에, 쿡제도, 투발루 등 태평양 섬나라에 17척의 선박이 등록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이 선박을 추적한 결과 '불법' 북한 원유 공급망과 연계된 것으로 확인했다. 예컨대, 2020년 8월, 베트남 물류회사의 화물 운송에 10년 넘게 종사한 유조선 한 척이 새로운 선주에게 인수되었다. 선박 기록에 따르면 이 선박은 스카이 비너스(Sky Venus)라는 이름으로 팔라우 국기를 달고 항해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 조사관들은 곧 유조선에서 일련의 의심스러운 활동을 발견했다. 석유 터미널에 정박하고 탱크에 석유를 채운 다음 공해에서 소형 선박과 만나 환적한 후 북한으로 보내진다. 2021년 중반까지 유조선은 밀수 '모선'으로 운용됐다. 이런 선박에 게양되는 깃발은 선박이 건조된 장소, 선원이 거주하는 장소 또는 소유자의 국적과는 거의 관련이 없다. 선박 소유자는 비용을 지불하고 국가의 선박 등록소에 가입하여 어떤 깃발을 사용할지 선택할 수 있다. 일부 태평양 섬나라의 등록소는 밀수업자의 의도적인 표적이 되었다. 전 유엔 제재 전문가인 그리피스는 "한마디로 북한 밀수 네트워크는 이들 등록소가 깃발을 내건 선박을 감시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0년부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발표한 보고서에는 북한에 연료를 운송한 혐의로 기소된 니우에 또는 팔라우 국기를 게양한 선박 11척이 언급되었다. 남아프리카 해군 전 대위 와츠는 밀수꾼들이 혼란을 조성해 조사관들이 선박이 합법적인 목적으로 항해하는지, 금지된 화물이 실려 있는지를 확인하기 어렵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런던 왕립연합군종연구소 번 연구원은 "평양은 '불법 행동'을 은폐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끊임없이 계획하고 있다"라며 "석탄이나 석유의 수송은 상대적으로 해가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평양의 군사적 야망과 무기 프로그램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석탄을 수출해 수익을 창출하든, 수입 석유로 미사일 발사대를 계속 가동하든, 북한의 제재 회피는 핵무기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과 직결돼 있다"라고 말했다. 니우에는 등록소가 과거에 밀수꾼들에 의해 남용되었다는 것을 인정했다. 쿡제도와 팔라우는 제재를 회피하기 위한 밀수에 연루된 북한 선박이 등록부에서 삭제되거나 깃발이 제거됐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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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태평양 섬나라에 선박 등록...제재 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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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무역 단계적 재개...북한, 물자부족 해소에 도움
- [동포투데이] 최근 몇 주 동안 북한과 중국을 잇는 주요 무역 대교에서 대형 트럭이 두 곳 사이를 오가는 것이 목격되었는데, 이는 중국과 북한이 국경 간 무역이 재개되었음을 의미하며 평양의 물자 부족 문제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1월 중순 어느 날 아침 중국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에서 최소 6대의 대형 트럭이 압록강을 건넜고, 중대형 트럭 4대와 트레일러 2대가 북한 신의주(新義州)로 향했다고 닛케이아시아가 보도했다. 중국과 북한 간 양자 무역의 약 70%가 단둥과 신의주를 연결하는 압록강 대교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따라서 이 다리의 활동은 팬데믹 이후 중국과 북한 간의 국경 간 무역을 나타내는 지표로 여겨져 왔다. 일부 관측통들은 이 트럭들이 중국에서 귀국하는 북한 노동자들을 태웠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국 소식통은 닛케이아시아에 중국이 최근 북한에 물품 운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과거에 비해 매일 100대 이상의 차량이 국경을 넘었던 것과 비교하면 현재의 물동량은 여전히 낮은 편”이지만 샴푸, 식품 등 일부 생필품이 국경을 넘어 수출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현재는 북한 당국이 지정한 물품만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을 연구하는 니가타현립대학 미무라 미츠히로 교수는 "비록 비록 규모가 작더라도 '제로' 무역을 넘어서는 것은 의미가 있다"며 "그들(북한)은 바이러스 전파율과 같은 국경 개방의 영향을 점진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2020년 1월 중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대유행하는 동안 국가의 취약한 의료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리지 않도록 국경 간 여행을 금지했다. 같은 해 10월에는 국경을 넘는 거의 모든 트럭, 선박, 기차 통행이 금지되었다. 중국 측 자료에 따르면 2019년에서 2021년 사이 중국과 북한 간 양자 교역액은 90% 급감한 3억 1,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북한에서는 심각한 물자 부족과 심지어 기근까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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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무역 단계적 재개...북한, 물자부족 해소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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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정찰위성 작전실 공식 임무 수행
- [동포투데이] 북한은 지난달 출범한 군사정찰위성작전실이 어제(2일) 독립된 군사정보기관으로서의 임무를 공식적으로 수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 임무 수행을 통해 획득한 정보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해당 상설행정부들에 직접 전달되며, 지시에 따라 국가의 전쟁억제력으로 간주되는 중요부대와 인민군 정찰총국에 제공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국방성은 북한의 전쟁 억지력에 대해 더욱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달 21일 정찰위성 '만리경 1호' 발사에 성공해 백악관, 국방부, 미군기지, 남한 등 주요 지역을 위성사진으로 포착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 성공으로 북한의 전쟁억제력이 크게 향상됐고, 항공우주정찰능력 구축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갔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보유는 정당한 방위권 행사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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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무장관 “中 첨단 반도체 개발 억제에 더 많은 자금 필요”
- [동포투데이] 라이몬도 미국 상무장관은 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레이건 국방포럼에서 첨단 반도체 분야에서 중국의 부상을 억제하기 위해 미 상무부가 더 많은 자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라이몬도는 "우리는 그들에게 우리의 최첨단 기술을 제공하는 것을 거부할 것이다. 이를 위해 미국의 수출 통제를 담당하는 상무부 산하 산업안보국은 의회로부터 더 많은 자금 지원을 받아야 한다. 예산은 2억 달러로 전투기 몇 대에 해당하는 비용이다"라고 말했다. 라이몬도는 또한 미국 기업들이 반도체 수출에 대한 상무부의 수출 통제를 포함해 미국의 국가 안보 우선순위에 적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날 포럼에서 "이곳 반도체 기업 CEO 중 일부는 돈을 벌 기회를 잃을 수 있기 때문에 행복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국가 안보를 지키는 것이 단기적인 소득보다 더 중요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과의 소통이 미중 관계의 안정을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지만 국가 안보 문제에 관해서는 미국이 눈을 뜨고 관련 위협에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은 10월 17일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통제 최종 규칙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미국이 지속적으로 국가 안보 개념을 확대하고 수출 통제 조치를 남용하며 일방적인 괴롭힘 행위를 해왔다고 비난했다.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은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수출 통제와 관련해 여러 차례 입장을 표명했다"며 "미국은 경제 및 무역 및 기술 문제의 정치화, 도구화, 무기화를 중단하고 세계 생산 및 공급 사슬의 안정성을 교란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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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무장관 “中 첨단 반도체 개발 억제에 더 많은 자금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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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中, 俄와 함께 세계에 더 많은 긍정·안정 불어넣을 것”
- [동포투데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은 러시아와 협력해 세계에 더 많은 안정과 긍정적 에너지를 불어넣을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11월 20일 제10차 중-러 집권당 대화 메커니즘 회의가 화상으로 진행됐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와 시진핑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연방 대통령이 각각 축전을 보냈다. CCTV는 시진핑 주석이 중러 집권당 대화기구 제10차 회의에서 보낸 축하 서한을 인용해 "내년은 중러 수교 75주년이 되는 해로 역사적 흐름을 파악하고 항구적인 선린 우호와 전면적 전략 조율, 호혜 이익을 확고히 발전시켜, 중러 상생 관계는 양국의 발전과 활성화를 효과적으로 촉진하고 세계에 더 많은 안정과 긍정적 에너지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공산당과 통일러시아당의 교류협력은 새 시대 중러관계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과 러시아 집권당의 대화 메커니즘은 양국이 정치적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하고 전략적 조율을 강화하며 호혜 협력을 촉진하는 독특한 통로와 플랫폼으로 발전했다고 언급했다. 시주석은 또 양당은 제10차 대화 메커니즘 회의를 계기로 강대국 당의 책임을 보여주고 새로운 시기의 교류 내실을 다지고, 메커니즘화된 교류협력의 새로운 국면을 열고, 새로운 시대의 중러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촉진하고, 국제 공정과 정의를 수호하고, 인류의 운명 공동체 건설을 촉진하는 데 더 큰 기여를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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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中, 俄와 함께 세계에 더 많은 긍정·안정 불어넣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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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운하 '물 부족'으로 세계 무역 타격
- [동포투데이] 파나마 운하는 태평양과 대서양을 연결하는 중요한 수로로, 매년 약 1만 4000척의 선박이 이 운하를 통과하여 전 세계 해운 무역의 6%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엘니뇨 현상으로 인한 지속적인 가뭄으로 파나마 운하의 수위가 크게 낮아지면서 운하의 통행 능력이 크게 저하되어 대규모 선박 정체가 발생하였다 파나마운하청(PCA)에 따르면 11월 15일 현재 124척의 화물선이 파나마운하에 막혀 통행을 기다리고 있다. 우기에 화물선 약 90척이 줄을 서는 통상적인 상황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로 정체는 계속 악화되고 있다. PCA는 가뭄에 대처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네오파나막스급 선박에 대한 흘수제한울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파나마에 장마가 찾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엘니뇨 현상으로 장마가 예년보다 늦어졌을 뿐만 아니라 강수량도 평년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폭염은 또한 증발량을 더욱 증가시켜 파나마 운하가 더 심각한 물 부족에 직면하게 만들었다. 담수를 절약하기 위해 PCA는 7월 말 신규 예약 개통 신청 건수를 일시적으로 제한하는 등 추가 운행 제한 조치를 취했다. 신규 운행 제한 조치는 최소 이달 21일까지 지속된다. 또한 PCA는 선박 우선 통과권의 경매 가격, 즉 '새치기 비용'을 인상했으며 최신 경매 가격은 거의 400만 달러를 기록하여 통과 화물 운송 비용을 크게 증가시켰다. 파나마 운하의 정체는 전 세계 운송, 특히 남북 반구 간의 농산물 무역에 큰 영향을 미쳤다. 에콰도르 바나나, 브라질 고기, 칠레 와인 등은 원래 파나마 운하를 통해 각지로 운송되었다. 운하의 통행 차질로 인해 이러한 화물의 운송 시간과 비용이 크게 증가하여 화물이 손상되고 변질될 수 있어 수출국의 소득뿐만 아니라 수입국의 공급과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분석가들은 파나마 운하의 정체가 특히 현재 글로벌 공급망이 코로나19와 칩 부족의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파나마 운하 관리국이 가능한 한 빨리 효과적인 조치를 취하여 운하의 정상적인 운영을 재개하는 동시에 다른 국가 및 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운송의 원활한 흐름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운송 계획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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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곤, 중동 표적 피습 억제 전략에 실망
- [동포투데이] 워싱턴포스트(WP)는 익명의 행정부 관리들을 인용해 백악관이 이란 지원 무장단체에 맞서기 위해 선택한 전략이 중동의 미군 시설에 대한 공격을 억제하지 못해 미 국방부를 실망시켰다고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우리가 무엇을 억제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며 앞으로 이란의 유사한 공격을 억제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효과가 없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미 군부는 조 바이든 대통령 행정부가 취한 제한적 조치가 "제대로 효과를 내지 못했다"고 실망했다. 그는 이 전략의 '불연속성'과 실행이 지금까지 미국 군인과 시설에 대한 공격 회수를 줄이지 못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워싱턴포스트는 팔레스타인-이스라엘 갈등이 고조된 이후 이라크와 시리아에 주둔 중인 미군이 거의 매일같이 미사일과 드론의 공격을 받고 있다고 회고하며, 워싱턴은 이들 미사일과 드론 공격이 친이란 조직의 소행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다. 두 나라에 있는 미군 기지 10곳이 공격을 받아 6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런 맥락에서 펜타곤은 사실상 정부가 이미 취한 조치 외에 가치 있는 대안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펜타곤은 이란에 대한 직접 공격이 이 지역의 긴장을 심각하게 고조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이라크 공격은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이라크 내 반미감정을 부추길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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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신임 대통령, 인도에 철군 요구
- [동포투데이] 몰디브의 새 대통령 무이주는 인도에 철군을 요구했다. 그는 경선에서 솔리리의 '인도 우선' 정책을 변경을 주장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몰디브 대통령실은 18일 성명을 통해 "몰디브 국민들은 그에게 (무이주) 인도에 요청할 수 있는 강력한 권한을 부여했으며 인도가 몰디브 국민의 민주적 의사를 존중해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인도와 중국은 이 지역에서 영향력을 놓고 경쟁해왔고, 무이주가 지지하는 연합은 중국 쪽으로 더 기울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이주는 앞서 약 75명의 인도 주둔군 철수를 약속한 9월 선거에서 이브라힘 솔리 전 대통령을 꺾었다. 인도 국방부는 논평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았다. 무이주는 17일 취임식에서 “이 나라 영토에 외국군이 주둔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통신은 무이주가 인도를 대표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리지주 인도 지구과학부 장관에게 이 같은 요청을 했다고 전했다. 익명의 인도 정부 고위 당국자는 “양국 정부는 계속 협력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해결책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면서도 인도가 군대를 철수할지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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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러시아와의 남동부 국경 폐쇄
- [동포투데이] 외신에 따르면 핀란드 정부는 이달 18일부터 러시아와의 남동부 국경에 있는 항구 4곳을 폐쇄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 결정은 2024년 2월 18일까지 지속된다. 마리 란타넨 핀란드 내무장관은 불법 입국을 막기 위해 일부 국경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핀란드와 러시아 국경에 있는 두 곳의 북쪽 국경에서 국제 망명 신청이 접수될 예정이다. 핀란드의 동쪽은 러시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핀란드는 러시아와의 남동쪽 국경에 있는 4개의 항구를 폐쇄한 후 북동쪽에 있는 4개의 항구를 개방할 예정이다. 올해 4월, 핀란드는 공식적으로나토의 31번째 회원국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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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미국 경제 호황 주장, 실제는 심각한 불황
- [동포투데이] 19일,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미국 일부 주의 주유소 기름 가격이 갤런당 8달러에 달하고 금리 인상 또한 가계소득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에도 바이든이 이끄는 백악관은 경제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캘리포니아 세인트메리대 경제학과 정치학 교수인 잭 라스무스 박사는 미국이 심각한 경기침체를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 경제학자는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려는 시도가 경제를 불황으로 몰아넣으면서 미국이 파멸의 길을 걷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준의 금리 인상이 마침내 끝날 것이라는 언론의 추측은 10월 데이터에 따르면 소매 판매가 특히 자동차 및 취미 산업에서 7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미국의 고용을 희생하면서까지 미국 경제가 고착화되는 것을 통제하겠다는 뜻을 숨기지 않았다. 이는 모두 에너지·식량 수출국인 러시아 제재로 높아진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다. 경제학자 잭 라스무스 박사는 이번 경기침체가 보기보다 심각하다고 경고했다. 라스무스는 “그들이 보고한 수치는 인플레이션에 맞춰 조정되지 않았다”며 “이들은 실제 가격이 아닌 명목 가격으로 부풀린다”고 지적했다. 명목 가격도 소폭 줄었지만 실제로 소비자물가지수(CPI·인플레이션)를 기준으로 조정하면 소매판매가 4∼5%까지 크게 하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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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스타십' 2차 발사도 실패
- [동포투데이] 미국 스페이스X의 차세대 우주선 스타십이 18일 오후 9시(현지 시간) 텍사스에서 4월 첫 시험발사 때보다 더 멀리 날아갔지만 안타깝게도 여전히 예정된 계획을 모두 완료하지 못하고 결국 다시 폭발했다. 스타십(Starship)은 미국 동해안 시간 오전 8시(한국 시간 약 오후 10시)에 이륙해 약 90분간 비행한 뒤 태평양에 착륙할 예정이었다. 로켓과 우주선은 무사히 발사대에서 이륙했고, 이륙 직후 첫 시험 비행 최고 고도인 40km를 넘어섰다. 슈퍼 헤비 부스터는 이륙 후 약 2분 50초 만에 엔진 33개를 모두 점화해 1단과 2단의 열 분리를 달성했다. 스페이스X는 원슈퍼 헤비 부스터를 재점화하여 통제된 착륙을 유도하기를 원했지만, 유도하기를 바랐지만, 불행히도 슈퍼 헤비 부스터는 멕시코만 상공에서 폭발했다. 당시 스페이스X팀은 스타십이 엔진에 불을 붙인 뒤 먼 곳으로 밀고 나가 거의 우주에 닿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었다. 이륙 후 약 8분 만에 통제센터 전체에 환호성이 울려 퍼졌고, 스타십의 엔진 연소는 지구 궤도에 진입하기 위해 끝나가고 있었다. 그러나 9분이 되자 스페이스X는 갑자기 스타십과 연락이 끊겼다. 약 11분 30초 비행 후 스페이스X는 데이터 유실을 확인했다. 이는 우주선이 예정대로 비행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스페이스X의 생방송을 진행하는 엔지니어 존 인스퍼커는 스페이스X가 항로를 이탈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강제로 스타십의 자폭 시스템을 가동했다고 확인했다. 스타십은 당초 약 90분간 비행해 지구를 한 바퀴 돈 뒤 통제된 상태에서 지구로 재진입해 하와이 부근에 착륙할 예정이었다. 지난 4월 첫 시험발사 때는 일부 엔진에 점화되지 않아 고작 40㎞ 고도에서 비행하다가 목표 고도인 150㎞에 훨씬 못 미치자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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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시진핑, 아시아·태평양 지역 협력 선도”
- [동포투데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 현지시간으로 금요일 오후 미국 순방을 마치고 샌프란시스코를 떠나 토요일(18일) 저녁 전용기 편으로 베이징으로 복귀했다. 동행한 중국 공산당 중앙 정치국 위원이자 외교부장인 왕이(王毅)는 중미 관계가 긍정적인 추세를 공고히 할 수 있는지의 관건은 미국이 약속을 지킬 수 있는지 여부에 있다고 말했다. 왕 부장은 "양측이 공동으로 노력한 결과 국제사회의 기대에 부응해 인공지능에 관한 정부 간 대화를 수립하고, 중국 관련 기관에 대한 제재를 해제한다는 전제 하에 중미 마약퇴치협력실무그룹을 구성해 마약퇴치협력을 전개하는 등 20여 가지 중요한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밝혔다. 왕 부장은 중-미 정상회담은 중-미 관계사의 주요 사건이자 국제 관계의 주요 사건이며 중-미 관계를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미 관계가 긍정적인 모멘텀을 공고히 할 수 있을지는 미국이 약속을 지키고 중국과 협력하여 양국 정상이 달성한 중요한 공감대를 진정으로 이행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왕 부장은 또 이번 방문은 시진핑 외교사상의 또 하나의 성공적인 실천이자 주요국 관계 관리에 있어 시진핑의 '큰 행보'이자 시진핑의 올해 다자정상회의 참석의 '마무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하더라도 중국은 역사의 대세에 순응하여 개방경제와 아시아태평양 경제통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공동발전과 번영, 진보라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꿈을 실현하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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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시진핑, 아시아·태평양 지역 협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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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방미 일정 마치고 베이징으로 복귀
- [동포투데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18일 밤 미중 정상회담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17일 오후(현지시간) 시 주석이 샌프란시스코를 떠날 때 런던 브리드 샌프란시스코 시장 등 미국 측 인사들이 공항에서 배웅했다. 중국인 화교와 중국인 유학생 대표들이 공항으로 향하는 도로 양쪽에 모여 미중 양국의 국기를 흔들며 시주석을 열렬히 배웅하고 성공적인 방문을 축하했다.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자 중앙판공청 주임인 차이치,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 왕이 등 수행 인원들이 같은 비행기로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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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방미 일정 마치고 베이징으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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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팔-이 전쟁 확대 원치 않아"
- [동포투데이] 호세인 아미르압둘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이란 정부가 비밀경로를 통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더 이상 확산되는 것을 원치 않지만 이스라엘이 가자 공격을 계속할 경우 지역 충돌을 피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고 밝혔다. 압둘라히안은 “지난 40년 동안 이란과 미국은 테헤란 주재 스위스 대사관 미국 이해관계 대표부를 통해 정보를 교환해 왔다”며 양국 간 직접 대화 가능성을 배제했다. 압둘라히안은 "우리는 이란이 전쟁이 확산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미국에 답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역에서 취하고 있는 접근 방식을 고려할 때 가자와 요르단강 서안 사람들에 대한 범죄가 멈추지 않는다면 어떤 가능성이든 고려될 것이며, 충돌의 범위가 확대되는 것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란은 중동 지역의 반이스라엘 이슬람주의 무장세력의 주요 지지자이다. 그러나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데 대해 테헤란은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밝혔고, 미국 관리들도 이를 확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방 국가들은 하마스와 레바논 헤즈볼라를 포함한 반이스라엘 '저항' 단체에 대한 이란의 광범위한 지지를 비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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