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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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2일, 미국 언론 ABC에 따르면 당일 짐 츠 미국 백악관 코로나19 대응조정관은 “미국은 7월 4일 독립기념일 전까지 성인 70%에게 코로나19 백신 최소 1차를 접종하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없을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7월 4일 독립기념일 전가지 성인 70%에게 최소 1차의 백신 접종을 완료하겠다는 목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5월 초에 밝힌 것이다. 하지만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자료에 따르면 최근 미국의 백신 접종 진도가 둔화되고 있으며 특히 젊은 층의 접종의식이 박약해져 목표 달성이 어려워지게 되었다.


현재 접종 진행대로라면 7월 4일까지 미국 성인의 약 67.2%가 코로나19 백신을 최소 1제 이상 접종할 것이라고 ABC는 전했다. 이는 기존의 접종 목표보다 약 710만 도스의 차이가 난다. 짐츠 부장관은 이날의 백악관 코로나19사태 브리핑에서 “현재 미국에서 30세 이상 연령층의 70%가 최소 1차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으나 젊은 층의 백신 접종 의식이 낮은데서 델타 변종 코로나19가 미국에서 빠르게 전파되고 있으며 젊은 층은 빨리 백신을 맞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미국 질병통제센터 웹사이트에 따르면 22일 현재 미국 전역에서 1차 백신 접종을 마친 인구는 약 1억7800만 명으로 미국 전체 인구의 약 53.5%를 차지하고 2차 접종까지 마친 인구는 약 1억5000만 명으로 미국 인구의 약 45.3%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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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신 접종 목표 달성할 수 어렵다고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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