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전체기사보기

  • 中, 첫 4인승 전기항공기 처녀비행에 성공
    [동포투데이] 신화통신에 따르면 10월 28일, 요란한 소리와 함께 중국 자체로 개발한 첫 4인승 전기항공기 RX4E 비행기가 비바람을 뚫고 랴오닝(遼寧) 선양(瀋陽) 차이후(財湖)공항에서 성공적인 처녀비행을 마쳤다. 랴오닝범용항공연구원이 새로 개발한 신에너지 범용항공 제품 4인승 전기항공기 RX4E 비행기는 스팬이 13.5m, 길이가 8.4m, 출발 시 적재 하중이 1,200kg, 항속 시간이 1.5시간, 비행 거리가 300km 이다. 향후 바테리 에너지축적 기술의 발전과 함께 항속 시간과 비행 거리가 진일보로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9-10-29
  • 중국축구 ‘귀화’로는 버틸 수 없다
    ◐리병천 최근 중국축구가 깊은 슬럼프에 빠져있다. 중국 국가대표팀이 약체로 여겨지던 필리핀에 0대0으로 비긴 데 이어 중국 U-19 국가팀마저 전력 차이가 큰 인도네시아에 1대3으로 무기력하게 패했다. 깊은 실망에 빠진 팬들은 중국축구가 현재는 물론 장래까지도 암담할 수 있다며 자조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18일, 중국 U-19 국가팀이 인도네시아와 가진 평가전에서 1대3으로 패배한 것은 그야말로 충격적인 결과다. 중국은 미래를 내다보는 U-19 국가팀에 지난 몇 년 동안 천문학적인 투자를 해왔지만,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중국은 2020 AFC U-19 챔피언십을 앞두고 약체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자신감을 챙기려 했으나 오히려 졸전 끝에 패하며 최악의 팀 분위기를 맞이하게 됐다. 중국축구협회의 U-23 정책으로 인해 슈퍼리그와 갑급리그에서 출전하며 거액의 연봉을 받는 유망주들이 인도네시아 선수들과의 기술과 속도, 체력 등 면에서 전면 열세를 보이며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한편 중국 국가대표팀도 15일 엘 케손, 무뢰 등 간판선수를 총출동시켰지만 피파 순위 127위인 필리핀과 0대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비록 승점 1점을 얻었지만 피파 순위가 무려 59단계나 낮은 필리핀에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인 것은 중국으로서는 씁쓸한 결과가 아닐 수가 없다. 이날 엘 케손, 무뢰, 양욱, 호준민 등 선수들로 이뤄진 공격진은 끊임없이 필리핀 문전을 공략했으나 결정력 부재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오히려 경기 종료 직전 필리핀에 결정적인 기회까지 내주며 패배할 뻔한 경기를 치렀다. 경기 후 필리핀 밀로예비치 감독은 “무승부라는 결과에 만족하지만 사실 이길 수도 있었던 경기였다.”라며 아쉬워까지 했다. 이런 암담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중국은 계속해서 외국인 귀화를 추진하고 있다. 18일 ‘시나스포츠’에 따르면 “굴라트, 아란, 페르난디오와 알로이시오 등 4명의 브라질적 선수들이 이미 중국 여권을 받았고 중국 공민이 되었다.”고 보도했다. 이미 귀화를 마치고 중국 국가팀에 합류한 리가, 엘 케손까지 중국이 쓸 수 있는 귀화 선수 카드는 총 6명이다. 현재 관심사는 새로 귀화를 마친 4명의 선수가 언제 중국 국가대표팀을 대표해 경기에 출전하느냐이다. 굴라트와 아란은 2015년 1월부터 중국 슈퍼리그에서 뛰었다. 반면 페르난디오는 2015년 7월 중국에 왔다. 국제축구연맹의 5년 거주 규정에 따라 이들은 2020년부터 중국을 대표해 국가대표팀에서 뛸 수 있다. 반면 2014년 1월 중국 슈퍼리그로 이적한 알로이시오는 이미 중국 국가대표팀에 뽑힐 수 있는 기준에 부합됐다. 현재 중국 국가팀은 엘 케손을 품었지만, 여전히 득점력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중국은 2승, 1무(승점 7점)로 A조 2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11월 14일 1위 수리아와 A조 4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2차 예선은 A~H조 1위 8개 팀과 소조 2위 중 상위 4팀이 최종예선에 진출한다. 중국이 만약 원정에서 수리아에 패한다면 A조 1위 확보가 힘들 것이다. 때문에 리피 감독이 다음 A매치 명단에 알로이시오를 포함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만약 알로이시오가 국가대표팀에 뽑힌다면 엘 케손에 이어 두 번째로 혼혈이 아닌 외인 선수가 중국 국가대표팀에서 뛰게 된다. 일시적인 전력 향상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귀화 정책이 중국축구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는 판단이 든다. 최근 몇 년간 중국의 슈퍼리그 구단들은 대기업 자금의 힘으로 세계적인 선수들을 영입해 규모를 키우는 데 주력했다. 하지만 이런 형식으로는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 중국이 축구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많은 발전 단계가 필요하기에 절대 서둘러선 안 된다. 14억의 인구가 있는 중국에 부족한 건 절대 선수가 아니다. 선수를 발굴하고 키워내는 체계와 기술을 우선 갖춰야 한다. 리피 감독도 “중국에는 어릴 때부터 축구를 즐기는 문화가 많지 않다. 선수 대부분이 늦은 나이에 축구를 시작한다. 이 같은 문화를 바꿔야 중국축구가 강해질 수 있는데 문화를 바꾸는 건 길게 봐야 하는 일이다. 만약 당장 성적을 원한다면 외국인 선수들을 귀화시켜 싸우는 수밖에 없다.”라며 이와 같은 문제의식을 지속해서 표해왔다. 귀화야 얼마든 할 수 있지만, 단기간 처방에만 매이는 게 중국축구의 가장 큰 문제다. 지금까지 중국축구는 당장 급급한 걸 해결하는 것만 반복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중국축구의 발전은 요원해질 수밖에 없다. 중국축구가 선수 귀화로 언제까지 버틸 수는 없다. 중국축구의 결책층이 눈앞의 성적보다도 먼 앞날을 내다보는 생각과 문화를 바꿔야만 할 것이다.
    • 스포츠
    2019-10-29
  • 조경숙, ‘우아한 가(家)’에 이어 ‘우아한 모녀’ 캐스팅!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다음 달 초 첫 방송을 하는 KBS2 일일 드라마 '우아한 모녀'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우아한 모녀'는 엄마에 의해 복수의 도구로 키워진 여자와 그녀를 둘러싼 위험한 사랑을 다룬 멜로드라마로 최명길(캐리 정 役), 차애련(제니스 한 役), 김흥수(구해준 役), 김명수(구재명 役), 지수원(서은하 役), 이훈(홍인철 役) 등 기존의 일일 드라마에서 한 번에 접하기 힘들었던 명품 배우들이 총 출연하는 가운데 최근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찍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MBN ‘우아한 가(家)’의 주인공 ‘허윤도’의 어머니 ‘임 순’역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조경숙 역시 이번엔 KBS ‘우아한 모녀’속 ‘조윤경 役’으로 돌아온다. 관계자들에 의하면 조경숙이 연기하는 ‘조윤경’은 구재명의 아내이자, 구해준의 어머니로 아들을 위한 절대적인 어머니를 그릴 예정이며 폭풍처럼 몰아치는 인물들 간의 엇갈린 운명 속에서도 넓은 포용력과 아들 김흥수를 향한 남다른 모성이 빛을 발하는 외유내강 형의 밝고 지혜로운 캐릭터로 친구로 다가온 최명길에게 배신을 당하면서도 가족과 아들을 지키기 위해 끝없는 사랑과 헌신을 보여주는 피 끓는 모성애를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밝혔으며 공개된 캐릭터 컷과 포스터에서는 이러한 기대감을 한층 증폭시켰다. 한편 엄마에 의해 복수의 도구로 키워진 여자와 그녀를 둘러싼 위험한 사랑을 다룬 KBS2 새 저녁 일일 드라마 '우아한 모녀'는 오는 11월 초 첫 방송이 될 예정이다.
    • 연예·방송
    2019-10-29
  • 이진희, '동백꽃 필 무렵'→'VIP' 극에 스며든 찰떡 소화력
    [동포투데이] 'VIP' 이진희가 매력캐의 탄생을 예고하며 첫 등장부터 존재감을 빛냈다. 지난 28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VIP'에서 배우 이진희는 백화점 VIP 전담팀 차장 나정선(장나라 분)과 과장 이현아(이청아 분)의 친구이자, 컨시어지 실장 강지영으로 분했다. 강지영(이진희 분)은 첫 등장부터 프로페셔널 했다. 시뮬레이션을 위해 쇼룸을 찾은 정선에게 먼저 미소를 지으며 깍듯이 인사를 한 지영은 곧 바로 개인 트렁크 쇼를 준비했다. 의상 사이즈가 맞지 않자 바로 큰 치수로 가져오고는 해당 브랜드의 사이즈가 작게 나왔다며 VIP의 심기가 불편하지 않도록 대처했다. 하지만, 철저한 노력에도 VIP는 차가웠고 그런 정선에게 지영은 "야 적당히 좀 하자"라며 귀여운 한탄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후 VIP 전담팀의 사무실을 방문한 지영은 현아를 보고는 "복직한 지 한 달이나 됐으면서 비싼 얼굴 코빼기도 안 보이셔서 그 귀한 얼굴 보려고 내 직접 행차했지"라고 센스 있게 반겼다. 이어 지영은 정선에게 개인 트렁크 쇼 스케줄 리스트를 건네며 깔끔한 일 처리를 보였다. 그러면서도 회의실 안 온유리(표예진 분)를 발견하고 유리의 소문을 언급하며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날 이진희는 똑부러지면서도 동시에 말하기를 좋아하고 발랄한 면모를 지닌 강지영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유쾌한 매력을 발산, 극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 특히 차진 대사와 능청스러운 연기로 그만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톡톡히 발휘하며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증폭시켰다. 앞서 이진희는 KBS 2TV '동백꽃 필 무렵'에서 일명 까불이 살인사건의 피해자 황금옥으로 등장해 순간 느끼는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이입을 유도,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SBS 'VIP'는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VIP 전담팀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 SBS 'VIP'>
    • 뉴스홈
    2019-10-29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