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2-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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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해상' 강훈식 의원과의 약속 불이행. 국감 면피용 발언으로 가입자들 뒷통수
    [동포투데이] 지난(11/29) 현대해상과 발달지연아동 권리보호 가족연대(이하 가족연대)의 좌담회가 있었다. 이날 만남에는 강훈식 의원실과 최혜영 의원실도 동석하였다. 발달지연아동 치료비 실손 부지급 사태는 국정감사에 2번이나 오를 만큼 중대한 사안으로 강 의원과 최 의원실에서도 책임감을 가지고 사태해결을 위해 주시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이러한 배경에도 불구하고 현대해상은 '작업치료사와 언어재활사가 시행한 치료에 대해서만 지급하겠다.', '최초 청구자 대상 고객 안내 후 최대 6개월 전원 준비기간이면 충분할 것으로 판단됨으로 최초 청구자에 한해 최초 청구일로부터 최대 6개월 동안 자격정보 상관없이 보험금을 지급하겠다' 와 '기존 청구자는 소급적용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였다. 이러한 입장은 앞서 현대해상 이성재 대표가 강훈식 의원과의 좌담회를 통해 약속한 "발달지연아동 치료 관련 제도 안착될 때까지 치료사 자격과 상관없는 우선 지급하겠다."는 말이 거짓이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대국민 사기극이라는 비판을 면할 수 없다. 국정감사 이후 강 의원실에서도 현대해상에게 제도적 마련안을 제출할 것을 여러차례 요구하였으나 응하지 않았고, 일방적인 언론보도를 내보낸 후 좌담회가 끝날 무렵 강 의원실에 최종 확정안을 제출하였다. 일각에서는 현대해상이 강 의원과의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국감 출석을 면피해준 꼴이 되었다며 강 의원이 책임감을 가지고 국회 상임위에서라도 다시 이대표를 소환하여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가족연대는 이날 만남에 대해 "부모들이 지난 5월부터 문제 제기하고 있는 현대해상의 일방적인 주장에 대해 근거자료, 객관적인 통계 자료 등을 속 시원히 들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였으나 현대해상은 '가족연대 및 의원실, 그리고 금융감독원까지도 지급 기준에 대해서 관여할 수 없다. 우리는 협상을 하러 나온 것이 아니다.'며 선을 그었다."며 "현대해상 측이 이야기를 충분히 듣겠다고 하여, 협의를 위한 자리인줄 알았으나 일방적 통보만 받았을 뿐"이라고 분개했다. ■ 계약자는 납득할 수 없는 의문점, 현대해상 답변 못해 앞서 금융감독원 뿐만 아니라 현대해상에서도 민간치료사가 의사의 지도하에 '단순보조'한 경우라면 실질적으로는 의사의 의료행위로 실손보험의 보상 대상에 해당될 수 있다 판단한 바 있다. 가족연대는 현대해상에게 '의사의 주도적 치료 기준'에 대한 재차 질문하였으나 기본적인 답변 조차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한, 현대해상은 여러 언론사를 통해 발달치료비 지급률이 98%라며 억울함을 내비친 바 있어 이에 대한 증빙을 요구하자 현대해상 관계자가 '작업치료사가 한 신경발달중재치료 대한 수치'였음을 언급하였다며 '이는 대부분 작업치료사가 행한 감각통합 치료에 대한 수치일 뿐으로 보인다. 통계를 이야기 하려면 2023년 1월부터 10월까지 월별, 치료과목별 청구금액과 지급금액을 제공해야 맞다.' 이는 언론사를 통한 말장난에 불과 한 것이라 주장했다. 가족연대는 그 밖에도 전체 계약자들이 '민간자격사의 치료일지라도 대학병원은 추가서류 요구없이 지급한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은 바 있는데 불구하고 이번 만남에서는 '대학병원, 상급종합병원과 의원급에 대해 차별을 두지 않는다.'고 하는 등 어느 것 하나 의문점이 해소되지 않았다고 탄식하였다. ■ 현대해상, '불법vs정상병원의 기준도 없어' 현대해상은 일부 불법 사무장 병원의 사례를 내세우며 민간자격자의 실비보험 부지급의 정당성을 내세워왔다. 이에 가족연대측은 "보험계약자는 병원의 불법적인 내부 계약 관계에 대해 알 수 있는 길이 없다. 현대해상에서 불법 브로커병원을 구분하는 기준을 제시해달라."고 요구하자 현대해상 관계자는 "문제가 있는 병원은 보험계약자인 부모님들이 잘 아실 것, 회기기록지상 치료사가 어떤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민간가격자가 치료를 하는것을 (확인하여 불법임)알 수 있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했다. 현대해상은 다수의 언론매체를 대상으로 보험계약자들을 정상적인 의료기관으로 전원 안내할 것이라며 '정상적인 의료기관은 현행법상 의료행위 근거가 있는 의사, 치료사(언어재활사·작업치료사)가 치료하는 기관'이라고 자의적으로 정의하였다. 이에 한 병원 관계자는 "민간치료사가 근무하는 병원이 대부분인데, 놀이치료를 시행하는 병원을 모두 잠재적 불법 병원이라 해석될 여지가 있다."고 심각한 의료권 훼손을 우려했다. 가족연대는 환자가 의사를 선택하여 치료를 받을수 있는 치료권을 무시한 처사라고 개탄했다. ■ 민간치료사의 국가자격화 발달지연 치료비 실손 부지급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경제적 부담을 이겨내지 못해 발달치료를 중단하거나 의사가 처방한 치료횟수보다 적게 줄이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가족연대측은 "현대해상은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놀이치료사, 미술치료사 등의 치료사 자격이 국가자격화 될 경우 실손보험금을 지급하겠다고 했다."며 "놀이치료사, 미술치료사 등 민간치료사 단체에서도 국가자격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지연아동들의 치료 골든타임은 속절 없이 흐르기만 해서 마냥 기다릴 수 없다."며 읍소했다. 가족연대는 사태를 해결을 위해 모든 것을 불사하겠다며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및 강 의원실과 민간자격치료사의 국가자격화를 위해 간담회를 준비하고 있고 밝혔다. 매년 대규모 성과급 파티로 이름을 올렸던 현대해상은 이러한 논란속에서도 3분기 당기순이익은 2,89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1% 증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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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4
  • 제3회 경산시장배 외국인 축구대회 개최
    [동포투데이] ‘제3회 경산시장배 외국인 축구대회’가 17일 대신대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졌다. 경산시가 후원하고 대신대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대학 유학생 및 지역의 외국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상호 교류를 이어가기 위해 지난 2019년 제1회 대회로 시작하였으며, 2023년 제3회 대회에는 대신대학교, 영남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경북과학대학교(특별참가), 대구보건대학교(특별참가) 등 5개 대학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 및 지역의 외국인 약 30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고 우정을 쌓았다. 공식행사인 개회식을 시작으로, 세계 각 국에서 모인 유학생 및 외국인들은 소속 대학 및 소속 팀으로 예선전과 준결승전 결승전을 치뤘으며, 축구 경기 외에도 여러 사람이 함께하는 ‘남여 장애물 릴레이’, ‘우리말 맞추기 OX퀴즈’, ‘판 뒤집기 게임’ 등 참가자 모두와 교직원들이 함께하는 단체경기와 외국인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들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대회를 주관한 대신대 최대해 총장은 “이번 대회가 지역과 외국인(유학생, 이민자, 근로자)가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행사로 경산시와 지역의 대학 그리고 여러 단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글로벌 축제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산시장배 외국인 축구대회”는 연례행사로 기획되어 제4회 대회가 2024년에는 지역의 모든 외국인(유학생, 이민자, 근로자 등)이 함께하는 글로벌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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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0
  • 5060 신중년 페스티벌 '동행' 힐링콘서트 성황
    [동포투데이] 서울시와 트로트 황태자 '신유', 강연계 BTS '김창옥' 교수 등 스타들이 함께한 5060 신중년 페스티벌 '2023 동행 힐링콘서트'가 서울 중랑구 소재 진광교회에서 성황리에 폐막했다.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5060 신중년 및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추억을 선사하고 이웃과 '동행'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시민참여 문화축제로, 지난 9일 진광교회 이성주 위임목사, 서영교 국회의원, 이영실 서울시의원 등 관계자들과 지역사회 주민들, 취약계층, 어르신 등 1,000여명의 관객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개회사를 맡은 진광교회 이성주 목사는 "서울시의 후원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 더 높은 퀄리티의 문화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마련된 여러 프로그램들이 많은 분들에게 따뜻하고 의미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길 희망한다"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마음치유 토크콘서트'는 EBS 60분 부모, TVN 어쩌다 어른,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등 TV방송·유튜브 스타강사로 활약중인 '강연계 BTS' 소통전문가 '김창옥' 교수의 특별강연이 펼쳐졌다. 김교수는 '나 자신을 위해서 살아가자'는 주제로, 중장년층 인간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어려움 극복 방법에 대해 특유의 재치있는 화법으로 관객들의 웃음과 공감을 자아냈다. 이어서 축제 메인행사인 '트로트 힐링 뮤직콘서트'에서는 국민가수 임영웅의 롤모델로 알려진 원조 트로트 황태자 '신유'가 뜨거운 박수와 환호성 속에 무대에 올랐다. 마음을 울리는 천상의 목소리로 '시계바늘', '일소일소일노일노', '잠자는 공주' 등 대표 히트곡과 미공개 신곡을 발표하며 열창해 관람객들의 떼창과 파도타기가 이어졌다. 노부모님과 참여한 신영숙(47세·여·가명)씨는 "부모님이 평소 좋아하시던 가수의 공연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행운을 얻게 돼 행복하다"면서 "코로나 이후로 이웃과의 왕래도 줄어들면서 많이 적적해 하셨는데, 좋은 이웃주민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올해 중 가장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웃들과 동행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화제다. 가장 인기 있었던 체험은 △향초공예, △바둑 원포인트 레슨, △실버 목공체험으로 시민 참여도가 높았다. 어르신들이 심신안정에 좋은 시나몬 캔들을 직접 만들어 보고, 이웃주민들과 함께 원하는 모양의 편백나무 도마도 제작해 보는 이번 힐링 이벤트는 어르신들과 중장년층으로 북적였다. 이번 '동행' 힐링콘서트는 5060 신중년층과 어르신들이 하나 되어 서로 공감하고,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는 희망과 위로를 전하기 위해 마련한 세대화합 축제로,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통합 축제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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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4
  • “현대해상 좌담회 내용, 실효성 전혀 없고 말장난에 불과” 피해자 단체 항의 격렬
    [동포투데이] 27일 국정감사에 현대해상 이성재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하기로 하였으나 당일 돌연 취소되었다. 전날(26일) 강훈식 의원과 현대해상의 좌담회에서 협의점이 도출되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피해자 단체는 “보도를 통해 확인한 좌담회 협의 내용과 현장 상황은 전혀 다르다,”며 “자세히 살펴보면 말장난 일 뿐”, “문제가 전혀 해결되지 않았다. 실효성이 없다.”는 입장으로 난색을 표했다. 현대해상 이성재 대표이사는 강훈식의원과의 좌담회에서는 “당사가 청구건이 가장 많고, 지급 보험금도 현격하게 늘다 보니 과거에는 이슈가 아니었던 민간치료사가 이슈가 돼서 지급 심사 기준에 차이가 생겼다”며 “제도적 보완이 충분히 될 때까지는 보험금 청구 건에 대해 우선적으로 지급하면서 고객분들께 안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대해상 관계자는 ‘민간치료사의 발달지연 아동 치료에 대한 보험금을 우선 지급하되, 국가자격증이 있는 치료사가 있는 병원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후 추가 보험금 청구시엔 치료사의 자격 등을 확인한 후 보험금 지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는데, 논란이 되는 부분은 전반에 걸친다. 하나씩 따져보자면 아래와 같다. ‘민간치료사의 발달지연 아동 치료에 대한 보험금을 우선 지급하되’라는 단서 조항은 ‘민간치료사의 실손 보험금에 대해 최초 1회만 인정하겠다.’는 기존 입장과 동일하다는 점. ‘국가자격증이 있는 치료사가 있는 병원을 안내할 예정이다.’는 부분은 ‘민간치료사가 치료하는 과목에 해당하는 국가자격 제도 자체가 없어 어불성설’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해당 언론보도를 접한 몇몇 양육자가 현대해상을 통해 지급받지 못했던 보험금 지급을 요구하였으나, ‘이미 5월에 부지급 통보를 받았던 계약자는 제외’, ‘지급받지 못한 보험금을 최초 1회 준다는 내용이다.’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발달지연아동 권리보호 가족연대(이하 가족연대)는 "이대표의 증인 참석에 주목하며 사태가 해결 될 것을 기대하였는데, 증인으로 참석하지도 않고 답변을 회피했다.”며 “지금의 답변대로 라면 치료중단의 위기에 당면한 발달지연아동의 어려움은 해소할 수 없다.”고 실망감을 표했다. 또한, “보험계약자에게 공식적인 문서로 안내를 해야 한다.“ 라는 지적도 했다. 발달지연아동 권리보호 가족연대(이하 가족연대)는 “발달지연은 치료받으면 충분히 개선될 수 있는 질환”이라며 “치료 골든타임은 고작 몇 년인데, 이 황금 같은 시기에 어른들의 사정, 경제의 논리로 치료중단 위기에 처한 아이들은 발달장애로 내몰리게 된다.”며 참담한 심정을 토로했다. 기존 현대해상에서 고수했던 입장은 크게 3가지인데 이에 대해 아래와 같이 반박도 하였다. 첫째, 민간 놀이치료사가 진행하는 치료는 '무면허 의료행위'로 규정해 지급하지 않겠다는 것. 이에 가족연대는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22년 기준 '발달장애인 거점 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 사업안내'에 따르면 '행동분석전문가, BCBA' 민간자격 치료사를 채용하고 있다며 “대학병원 및 발달장애인거점병원도 민간자격치료사가 있는데 그럼 국가가 불법의료행위를 방조하다 못해 지원하고 독려하고 있다는 것 인지 되묻고 싶다' 말했다. 이어 일각에서 주장하는 '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 운영지침(2021.12)'은 발달장애아동 기준으로 신체재활을 전문으로 다루는 기관인 점과 언어지연 코드 중 'R62'코드만 다루는 그 범위가 한정적인 시범 사업이라는 점을 들어 본 사태와는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간단한 병원 홈페이지 검색만으로도 보건복지부지정 재활병원들에서도 '놀이치료, 미술치료, 음악치료'등을 시행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심지어 '승마치료'까지 있는 점을 들어 반박하였다. 둘째, 발달지연 치료 전체에 실손보험금 지급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일부 브로커가 포함돼 과잉진료를 유도하는 병,의원에 관한 조치일 뿐이라는 것. 이에 가족연대는 “일부 문제가 있는 병,의원이있다는 부분은 인지하고 있다. 치료가 필요한 아이를 불법적인 문제가 있을 수도 있는 병,의원에 보내고 싶지 않은 마음은 보험사 보다 부모가 더 크다. 하지만 환자 개인이 병원과 브로커의 관계를 알 방법은 없다.”며 “보험사와 병원 간의 문제를 보험계약자에게 돌리는 것은 개인이 힘이 없기 때문”이라며 “보험사가 문제가 있는 병,의원을 고발하면 된다.” 주장했다. 이어 “현재 모든 병, 의원급에 민간자격치료에 관해 부지급을 하고 있는데 무슨 근거로 브로커 병,의원만 부지급하고 있다는 것인지 모르겠다. 그게 사실이라면 증빙자료를 언론사나 정부쪽에 제출해야 하는데 하지 않고 있다. 언론사에게 거짓증언을 하고 있나 의심스러울 정도이다.”며 덧붙였다. 셋째, 올해 상반기 청구된 발달지연 관련 실손보험금 중 99%를 지급했다는 것 가족연대는 “’상반기에 한해서 99%지급률 통계’가 민간자격치료분야를 포함한 전 분야를 집계한 것 인지, 국가자격증 분야만 모아서 집계한 것 인지 알 길이 없다. 민간자격 치료사의 치료에 대해 부지급 하겠다고 알림톡으로 통보를 한 것은 5월 18일이다. 통보 후 5월까지는 기존대로 지급을 했고, 6월에 처음 청구하신 분들이나 알림톡을 받지 못한 분들의 청구인 경우에만 지급하고 이후부터는 부지급 대상이라고 안내를 했다. 그러니 올해 상반기에는 당연히 지급률이 높을 수 밖에 없다.”며 “정확한 증거를 제시하려면 2023년 7월부터 현재까지 각 치료과목 별 지급률을 공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가족연대는 지난 22일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는데 성명서에는 현대해상에 대한 규탄 외에도 금융감독원, 보건복지부에 사태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살펴보면 금융감독원에는 '일반의원과 상급병원에 대해 보험금 차등 지급하지 않도록, 의료자문 시 진단서에만 발부 가능한 진단코드가 작성되지 않도록 관리감독하라.'는 내용과 보건복지부에는 '발달지연 진단 시 아동의 나이 기준을 세워달라.'는 내용이다. [ 성명서 전문: https://blog.naver.com/superpowermom/223243355447 ]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한 매체 인터뷰에서 "민간치료사가 주체가 된 발달치료를 의료행위로 인정할 필요성이 있는지는 보건당국에서 판단을 해야 된다."며 "이것은 감독원에서 할 수 있는게 아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2일 있었던 국정감사에서 "일단 실손보험 약관을 살펴보고 의료행위 기준상 건강보험으로 안 되는 것이라면 별도로 정부 예산으로 지원할 수 있는지 검토해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가족연대는 오늘 국회의사당 앞에서 범정부적 개입을 촉구하는 집회도 진행하였다. 양육자 A씨는 '발달지연아동은 늘어나는데 정작 발달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사회적 인식이 부족'해 생겨난 일이라며 '뇌발달 시기에 조기 개입하여 통합적 발달치료를 받으면 정상발달이 될 수 있는 아이'를 '발달장애아', '금쪽이'로 몰아세우는 사회에 참담한 심정이라며 한탄했다. 양육자 B씨는 '실손 거절 사태가 장기화 되어 많은 아이들이 치료를 포기할 수 밖에 없었으며 이 중에는 발달 퇴행을 겪기 시작한 사례들이 나오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다음 세대가 될 아이들을 정부는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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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31
  • 대한민국 최초 온라인 독백대결 ‘배틀모놀로그’ 시상식 성료
    [동포투데이] 큰호랑이제작소(대표 선우태웅)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협회(문교협),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최초 온라인 독백대결 ‘배틀모놀로그’ 1회 시상식이 2023년 10월 25일 문교협 글로벌 에듀센터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배틀모놀로그는 대회를 통하여 능력 있는 신인 연기자들을 발굴하고 연기 영상을 대중들에게 노출하여 배우들에게 많은 활동의 기회를 주기 위하여 기획되었고 17세~40세 까지 900여명이 참가했다. 예선을 통과한 세미 파이널 26명의 배우들은 동일한 환경에서 독백 영상을 촬영 하였으며 연기 영상은 배틀모놀로그 공식사이트 (www.battlekorea.com)를 통해 일주일간 공개 투표로 투명하게 진행 되었다. 전문심사위원단과 일반인 투표를 통하여 선발된 우승자는 문교협에서 수여하는 상금100만원, 준우승에게는 (주)마이엠에서 상업영화 출연권, 심사위원단상 2인에게는 협찬사 (주)마이엠과 YJ스튜디오에서 촬영권 혜택이 제공되었다. 파이널 우승자는 배우 이사라, 준우승은 배우 겸 모델 권태현, 심사위원단 상에는 뮤지컬배우 겸 가수 권오현, 배우 유성간이 선정 되었다. 심사위원 장유리교수(숭실대)는 제작환경이 어려워 기회가 많지 않은 배우들에게 이번 대회를 통하여 협업 시스템 기반을 마련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온라인 행사로서 향후 다양한 배틀 대회와 창의적 콘텐츠개발이 기대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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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7

실시간 고국소식 기사

  • 대전시 대덕구 한 고등학교서 칼부림 사건 발생...교사 1명 부상
    [동포투데이] 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대전시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칼부림이 발생해 교사 1명이 다쳐 의식을 잃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가해자는 외부인으로 교무처에 찾아가 피해교사에 대해 물어본 후 피해교사가 가르치는 교실 밖에서 1시간가량 기다리다 수업이 끝난 뒤 화장실에 간 피해자를 따라가 칼을 휘둘렀다. 경찰은 이 용의자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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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4
  • 분당 서현역 ‘묻지마 칼부림’ 13명 부상…용의자 검거
    [동포투데이] 경기도 분당 서현역 인근에서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13명이 다쳤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에서 3일 오후 5시55분쯤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9명이 칼에 찔리고 4명이 차량에 치였다고 밝혔다. 칼에 찔린 3명은 응급실로 이송된 것으로 파악되지만 부상 상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사건 당시 어떤 남성이 칼로 사람을 찔렀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곧바로 현장에 출동해 오후 6시 5분경 용의자를 검거했다. 용의자는 범행 전 서현역 인도로 차량을 몰아 보행자 5명을 다치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뒤이어 용의자는 차량이 더 이상 움직이지 않자 지하철역으로 들어가 칼을 휘두르며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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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3
  • [서점가 산책] '의대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2' 신간 도서 출간
    [동포투데이] 출판사 미래플랫폼은 7월 24일 최근 화제가 되었던 윤인모교수의 [의대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1]에 이어 [의대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2]을 출간했다. [의대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2] 는 지금 봉착한 한국 의료문제의 모든 원인을 제대로 고찰하고. 당장 실행할 수 있는 명확한 해결책을 제공하며, 알기 쉽게 그림으로 구체적인 의료 제도의 나아갈 방향을 설명한다고 한다. 서울성모병원 예방의학교실 외래교수인 윤인모 교수는 이번 출판에 대하여 “지금 대한민국은 의료문제의 원인을 파악해서 누군가 현명한 대안을 이야기해야 하는 때가 되었습니다. 함께 시작해나가자는 의미에서 이번 단행본은 그린페이퍼(녹서)의 개념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번 호는 저자가 사관학교형 의대 제도를 알리기 시작한 후 들려온 다양한 이야기에 대한 의견을 적은 것입니다.” 며 “서로 다른 색안경 속에서 진취적인 이야기가 진행되기를 희망합니다.“라고 밝혔다. 윤인모 교수는 직접 연구해 온 사관학교형 의대 제도를 통해 의사의 양질을 높이고, 의료의 질을 향상하며, 의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다양한 방송활동, 유튜브 채널 출연 활동을 통하여 이에 대한 의견을 모아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더불어 이 책은 한 번도 바뀌지 않고 계속 수십 년간 지속되어 온 의료 재난에 가까운 현 국가적인 의료 전달 체계 문제에 지대한 논리적인 해법을 기대할 수 있도록 오랫동안 연구한 결과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한편 미래플랫폼 관계자는 "사관학교형 의대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의료체계는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그동안 저자(윤인모 교수)의 주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유튜브를 통해 제시되었습니다. 그 의견들에 대한 고찰로 좀 더 구체적인 대안을 이번 책에 담았습니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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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9
  • ‘강제추행’ 전 해수부 산하 공공기관장 A, 징역1년 집행유예 2년 확정
    [동포투데이] 전 해수부 산하 공공기관장 A씨가 2018년 7월부터 2020년 7월까지 공무원으로 재직하던 중 소속 직원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징역1년 집행유예 2년형을 확정받았다. 부산지방법원 제3형사부는 지난 23일 강제추행 혐의로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1년 집행유예 2년 형을 확정했다. 1심 재판부는 피해자의 수가 적지 않고 추행의 정도가 가볍지 않으나 초범인 점, 나이 등의 이유로 지난해 6월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성폭력치료 40시간을 명령했다. A씨와 검사는 쌍방 항소했지만 2심 재판부는 이를 기각하며 1심 선고를 유지했다. A씨는 강제추행으로 형사재판 진행중인 당시에 오히려 해당 공공기관에서 근무하지 않은 기간 동안의 임금 1억 상당을 수령하여 갔으며, 공개적으로 정책 인터뷰를 하고, 언론계 논설위원으로 C일보 칼럼활동을 하며, 교육계 K대학 연구소 연구위원 등으로 취업하는 등 성비위 고위공직자로서 자숙하고 반성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고위공직자인 피의자 A씨의 성비위 혐의사실과 반성없는 행태에 대해 해당 공공기관은 아동·가족친화 해양문화시설로서의 이미지에 큰 손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피해자에 대한 적절한 조치,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또는 구상권 청구 등 그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으며, 피의자 A씨 또한, 자신의 혐의에 대해 현재까지 피해자와 회사에 어떠한 사과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피의자 A씨는 경희대 박물관 큐레이터, 해수부 해양르네상스위원회 위원장, 제주대 석좌교수 등을 지냈으며 어린이도서<강치야 독도야 동해바다야> <제주기행> <등대의 세계사> <우리문화의 수수께끼> 등 여러 책을 집필한 인문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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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0
  • ‘유령 영아’ 사건 867건, 27명 사망 확인
    [동포투데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6일 오후 2시(현지시각)까지 각 지방자치단체에 접수된 '유령 영아' 사건 관련 신고 867건 중 780건을 수사해 27명이 숨진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령 아기'는 병원에서 출생 기록이 있지만 호적은 등록되지 않은 아기를 의미한다. 5일 오후 2시 기준 경찰이 수사한 '유령아기' 건수는 598건으로 하루 만에 182건이 늘어 30% 이상 증가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령 아기' 관련 사건 가운데 27명이 숨지고 이 중 11명이 살해됐을 가능성이 있다. 14건은 무혐의로 종결됐다. 앞서 수원시의 한 30대 여성 A씨가 2018년과 2019년에 태어난 아기 2명을 살해하고 시신을 수원시 아파트 냉장고에 보관한 혐의로 체포됐다. 경기도경찰청은 6월 30일 A씨를 살인과 사체은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수원 '냉장고 영아 시신' 사건 등 미등록 출생아가 살해·유기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여론이 요동치고 있다. 정부는 28일부터 '유령 아기'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677명의 아이를 찾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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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8
  • '유령 영아' 400건, 영아 15명 사망 확인
    [동포투데이] 경찰은 4일 오후 2시 현재 420건의 “유령 영아”사건 수사의뢰가 접수되어 이 중 400건을 수사 중이며, 이 중 출생신고를 하지 않은 영아 15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유령 영아' 접수 건수가 계속 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숨진 영아 15명 중 8건을 범죄 혐의로 인정하고 5건은 “무범죄 혐의”로 사건을 종결했다. 다른 영아 2명은 '수원 냉장고 영아 시신 사건' 생모에게 살해된 피해자로 이 사건은 검찰에 송치되었다. 경찰은 행방불명된 353명의 아기들의 소재를 조사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6월 28일부터 병원에서 출생기록이 있지만 출생신고를 하지 않은 '유령 영아'를 조사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2015~2022년 사이에 태어났지만 출생신고를 하지 않은 아기가 212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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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6
  • 2024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예술감독‥ 야콥 파브리시우스 & 이설희 선정
    [동포투데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ts Council Korea, 위원장 정병국, 이하 예술위원회)는 2024년 베니스비엔날레 제60회 국제미술전 한국관 전시를 총괄할 예술 감독으로 야콥 파브리시우스 덴마크 아트 허브 코펜하겐 관장과 이설희 덴마크 쿤스트할 오르후스 큐레이터를 선정하였다. 이는 1995년 한국관을 개관한 이래 국제미술전에서 공동예술감독으로 전시를 준비하는 첫 사 례가 될 예정이다. 이번 한국관 예술감독 공개모집은 예년에 비해 약 6개월 앞당겨서 지 난해 12월 2일부터 12월 30일까지 예술감독 지원신청서를 접수하였다. 1차 심사는 지원신청서에 대한 서류심사로 진행되었으며 2차 심사에서 는 총 3개팀의 전시계획안에 대한 발표와 인터뷰 심사를 진행하였다. 선정위원들은 야콥 파브리시우스 관장과 이설희 큐레이터가 제안한 “한 국 향기 여행(Korean scent journey)을 통해 한국의 국가적 초상을 그 려낸다...”라는 전시계획안 <오도라마 시티(ODORAMA CITIES)>에 대 하여 높은 평가를 하였으며 전시 구현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내며 최종적으로 한국관 예술감독으로 선정하였다. 이번 한국관 예술감독 선정 과정에는 국내 미술계 전문가뿐만 아니라 해외 미술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선정위원으로 참 여하였다. 이번에 선정위원으로 참여한 주은지 큐레이터는 2009년 한국관 커미셔너를 역임하였고, 융 마 큐레이터는 2021년 제11회 서울미디 어시티비엔날레의 예술감독으로 참여한 바 있는 등 한국과 인연이 있다. 이번에 한국관 예술감독으로 선정된 야콥 파브리시우스 관장과 이설희 큐레이터는 <오도라마 시티(ODORAMA CITIES)>라는 주제를 가지고 한국관 건물 전체를 '한국 향기 여행(Korean scent journey)'을 컨셉으 로 한 구정아 작가의 신작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의 여러 도시를 대 표하는 향을 제작·설치하여 한국관을 몰입, 친밀감이 있는 환경으로 변 형, 이를 통해 한국의 국가적 초상을 탐색하고자 한다. 건축적 공간에 향, 온도 등 비가시적인 요소를 덧붙여 시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구정아 작가 특유의 감각이 전시에서 발현될 것이며, 한국관은 감각적인 경험을 양산 하고, 기억의 공동체를 형성하는 장소로 기능할 것이다. 베니스비엔날레는 '미술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며, 미술전과 건축전이 격년으로 열리는 국제행사로 베니스비엔날레 재단(이사장 로베르토 치 쿠토)은 지난해 12월 15일, 상파울루 미술관 MASP(Museu de Arte d e São Paulo Assis Chateaubriand)의 예술감독인 아드리아노 페드로 사(Adriano Pedrosa)를 총감독으로 선정하였다. 제60회 국제미술전은 2024년 4월 20일부터 11월 24일까지 약 7개월간 이탈리아 베니스시 카스텔로 공원 및 아르세날레 일대에서 개최된다. 예술위 관계자는 “이번 한국관 예술감독을 선정하는 과정은 그 어느 해 보다 신중을 기하였다. 특히, 해외 전문가를 선정위원으로 위촉함으로써 국 내외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한국관 예술감독을 선정하고자 노 력하였다. 한국을 대표하는 성공적인 전시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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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5
  • (사)글로벌청소년센터, 내국인과 이주민이 함께 살아가는 모두의 마을
    [동포투데이] (사)글로벌청소년센터(대표 김수영, 이하 센터)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 이하 진흥원)의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되어 ‘내국인과 이주민이 함께 살아가는 모두의 마을’(이하 모두의 마을)에 함께할 청소년·대학생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두의 마을은 이주민 200만 명 시대에 맞춰 지역주민과 이주민의 상생 방안을 고민한다. 참가자들은 이주민 밀집 거주지역에 방문하여 주민들과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속사정을 들어본다. 또 해당 지역에 이주민들이 모이게 된 역사적 배경을 살핀다. 그리고 지역주민과 이주민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정책제안 활동을 한다. 센터는 2023년 6월 19일부터 7월 7일까지 외국인 청소년·대학생 10명과 한국 청소년·대학생 20명을 모집한다. 모집된 참가자들은 7월 13일(목)부터 8월 24일(목)까지 주 1회 이주민 밀집 거주지역에 방문하여 주민 인터뷰와 정책제안 등 조별 활동을 한다. 우수 활동수기를 제출한 참가자는 여성가족부장관상, 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을 수여되며, 우수 활동조는 최우수 활동조 50만 원과 우수 활동조 30만 원의 상금이 주워진다. 자세한 내용은 모두의 마을 모집 포스터와 센터 홈페이지(www.gycenter@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글로벌청소년센터는 이주배경청소년(9세∼24세)에게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하여 ▲단계별 한국어 교육 ▲한국 학교 편·입학을 위한 서류 안내 ▲개별 상담을 통한 정착 지원과 개별 사례관리 ▲대입 지원 ▲예체능 교육 등을 통하여 한국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주배경청소년을 위한 진로, 진학 상담이 필요할 경우 (사)글로벌청소년센터(02-2201-7756)로 전화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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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0
  • 2023 국제평화공헌대상·우수기자대상 시상식 성황리 개최
    [동포투데이] '2023 제6회 국제평화공헌대상'과 '2023 대한민국우수기자대상' 시상식이 16일 연세대학교 동문회관 그랜드볼룸에서 함께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은 방송전문MC 박종운과 최은미 한국열린사이버대 특임교수가 맡았으며 ▲축하공연 ▲국민의례 ▲前국무총리 황교안 대회사 ▲한국기자연합회 이창열 회장 인사말 및 내빈소개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국회의원 축사 ▲국제평화공헌대상 ▲세계명품 브랜드대상 ▲대한민국 우수기자대상 순서로 진행됐다. 한국전통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 제27호 승무 등 한국무용 이수 전수자인 김령경 박사의 애환의 정서를 가진 한국민족이 흥과 멋으로 승화시킨 한국 민요춤 공연으로 시작된 축하공연은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후 트로트 가수,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원조 팔방미인 노현희가 자신의 노래 '미대 나온 여자' 뿐만 아니라 '베사메무쵸', '하하하쏭' 등 이어진 앵콜곡으로 시상식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어 큰 박수를 받았다. 제6회 국제평화공헌대상은 황교안 前 국무총리, 진성준 국회의원, 변현규 회장이 수상했다. 역대 반기문 前 UN 사무총장, 유스프 샤리프조다 타지키스탄 주한대사, 서영교 국회의원, 홍문표 국회의원, 최환 변호사, 문기주 크로앙스 회장, 신영란 화백 등이 수상한 권위 있는 상이다. 대회장을 맡은 황교안 前 국무총리는 "한국기자연합회가 언론의 발전과 언론인의 자질 향상 그리고 능력 개발을 위해서도 크게 기여해 온 것을 잘 알고 있다"라면서 "그동안의 걸어온 길에 큰 격려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언론을 둘러싼 환경은 스마트폰의 발달과 SNS와 유튜브 이용자의 폭발적인 증가로 하루가 빠르게 바뀌어 가면서 언론도 예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역할을 요구받고 있다"라면서 "한국기자연합회가 중심축이 돼서 시대적 요구와 역할을 적극적으로 맡아주실 것을 부탁한다"라고 대회사를 마무리했다. 한국기자연합회 이창열 회장은 인사말에서 "국제평화공헌대상은 그동안 3명 내지 4명만 선정했으나 6회부터 인원을 늘렸다"라면서 "오늘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올라와서 수상의 영광을 같이 누리게 됐다"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국회의원은 "한국기자연합회에서 국제평화공헌대상을 준다고 해서 처음에는 받을 자격이 있나 생각했다"라면서 "사회에 기여하고 세계에 기여하는 것이 곧 국제평화에 기여하는 것이 아니냐 하는 뜻으로 주신다는 말을 듣고 겸허한 마음으로 받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에 부족한 점을 날카로운 필설로 쓴소리를 아끼지 않으시는 우리 언론인들께서 이렇게 소임을 다 하시는 분들을 찾아 발굴해서 상을 주신다고 하니까 진심으로 감사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시상식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2023 국제평화공헌대상] ▲황교안 前국무총리 ▲진성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변현규 한국중소자영업 부.울.경협회 회장 ◇지자체의정발전 공헌부문 ▲박판순 인천광역시의원(국민의힘) ▲안치영 충청북도의원(더불어민주당) ◇지역봉사 공헌부문 ▲고필금 한국기자연합회 경남지부 상임고문 ▲김수태 경북체육회 이사 ▲박대희 한국기자연합회 경남지부 부회장 ◇모범기업 부문 ▲강명구 ㈜그린에너지 대표이사 ▲문지환 ㈜뽀드득 대표이사 ▲이진수 ㈜바이너리컴퍼니 대표이사 ▲권혁중 ㈜피스메디인 회장 ◇사회봉사 공헌부문 ▲김성환 작은나눔봉사회 상임부회장 ▲변정섭 (재)나눔과행복 복지재단대표이사 ▲보경지아 연지암 주지스님 ▲이현범 한국방송통신대학 서울총학 수석부회장 ▲장주실 ㈔사회정의실현시민연합 부산경남협회 후원회장 ◇사회발전 공헌부문 ▲강복남 부산복지중앙교회 목사 ▲김홍국 ㈜대호 회장 ▲박종부 종부원리창시자 ▲이승록 부산과학기술대 영리학과 교수 ▲최은미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 ◇문화예술 공헌부문 ▲권영훈 ㈔세계미술감정저작권협회 회장 ▲김종신 문화예술국민행복나눔회 회장 ▲노현희 가수(탤런트) ◇교육발전 공헌부문 ▲김제홍 충북ESG포럼 상임대표 ▲정승록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학과장 ▲임현서 한국평화협력 연구위원(정책학 박사) ◇경영혁신 공헌부문 ▲이재영 ㈜에코센트레 대표 ▲임형택 ㈜태강기업 회장 ▲조명성 구구푸드 대표이사 ◇의료발전 공헌부문 ▲김명일 힐링한방보건의료재단 이사장 ◇언론발전 공헌부문 ▲박의일 디엠정보CRM플랫폼 대표 ▲심현보 청도일보 대표이사 ▲정선경 세계평화 의사봉사단 부회장 [2023 대한민국 우수기자 대상] ▲김인환 뉴스탑10 대표 ▲신재철 한국기자연합회 논설위원 ▲유민경 M시사경제매거진 아나운서 ▲이상재 장례인뉴스 대표 ▲이창희 지이코노미 기자 ▲이현재 한국기자연합회 연합취재본부 기자 ▲임새벽 원뉴스 대표 ▲장채린 비즈트리뷴 기자 ▲조종현 매일뉴스 발행인 ▲하지윤 충청의오늘 대표 [2023 세계명품브랜드대상] ▲최병년 농업회사법인 ㈜제주푸성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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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7
  • '2023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 16일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광장 개최
    [동포투데이] 서초구청(구청장 전성수)이 주최하고 서초문화재단(대표이사 강은경)이 주관, 신세계 센트럴시티와 고투몰이 후원하는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이 청년의 터, 터널, 터미널을 주제로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광장(고속터미널역 1번 출구, 고투몰 G9 출구)에서 6월 16~17일 양일간 14시부터 21시까지 개최된다. 뜨거운 여름과 닮은 청춘의 시간을 함께 누리고 청년 축제기획단이 같은 청년으로서,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년을 위로하고 공감하는 여러 컨텐츠를 담아 구성한 여름축제이다. 참여하는 청년예술가가 청년의 고민과 현실을 담아내어 다양한 장르, 실험적인 시도와 퍼포먼스를 준비하며 여름 축제의 풍성함을 만나볼 수 있다. 첫 문을 여는 공연은 [터미널 피아노]로 클래식 악기 중 피아노를 선정하고 청년 축제기획단이 추천하는 피아니스트 7인을 초청했다. 피아니스트 정다현, 김종윤, 양윤희, 박진우, 신민철, 김기경, 이정은은 낭만주의 작곡가 중 1명을 선택해 청춘의 낭만을 표현하는 30분 내외의 독주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청년의 낭만과 청춘을 연주로 풀어낼 준비 중인 7인의 피아니스트는 서초구의 사계절 축제 중 여름 축제로 1회를 맞는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에 참여할 수 있어 기대가 되며, 많은 관객이 청년의 낭만을 마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6, 17일 양일간 진행되는 [터미널 퍼포먼스]는 2개 팀이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광장 곳곳에서 바쁘게 일상을 살아가는 시민들의 지친 발길을 멈추고 잠시 휴식할 수 있는 여유를 선물할 것이다. 프로젝트 움트의 <청춘, 선> 무용 퍼포먼스와 시민 참여 퍼포먼스 상상발전소의 <전구인간>이 진행된다. 청년예술가와 같이 전구인간이 되어 실험적인 시민 참여는 80명 선착순 마감으로 서초문화재단 웹사이트에서 구글폼(bit.ly/smnafestival)을 통해 받고 있다. 16일 19~21시 지친 청년을 위로하는 퇴근길의 [뮤직앤토크] 무대가 기다린다. ‘문학과 음악의 요정’ 강백수는 ‘터 : 나 지금 여기 이대로 괜찮을까’를 주제로 흔들리는 청춘들에게 혼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집에 가고 싶다’와 ‘24시 코인 빨래방’을 포함하여 5곡 정도를 어쿠스틱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애쓰며 살아내는 삶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쓰다(Xeuda)는 ‘터널 : 어두운 터널을 지나 마침내 만나는 너와 나’를 주제로 불안과 우울, 혼란스러운 마음,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을 지나는 듯한 막막한 순간들에 대해 노래한다.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을 음악으로 기록하는 ‘음악으로 쓰는 기행문’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조준호(ZOZNO)는 ‘터미널 : 낯설었던 그곳이 가까워지는 순간’이라는 주제에 맞춰 터미널에 깃든 여러 생각의 단상을 5곡 가량의 음악으로 들려준다. 17일에 17시부터 21시까지 펼쳐지는 무대 [뮤직앤아트]에는 뮤지션 하림과 양길호 대표가 이끄는 ‘모다트’의 콜라보 프로젝트와 앙상블음감과 드로잉 퍼포머 김잔디의 탱고 무대, 옴브레 김헌기 대표가 ‘창작집단 우주도깨비’와 청년 예술창작협업 커뮤니티 ‘project.yac[약]’,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김재훈, 그리고 축제기획단이 선정한 올해의 청년 밴드 ‘너드커넥션’이 참여한다. 축제기획단이 기획, 진행한 체험 부스도 알차게 준비되어 있다. 시민참여 프로그램 <당신의 종착지는 어디인가요?>에서 준비한 청춘표지판에는 축제기획단에게 취합한 미래, 용기, 네잎클로버, JUST DO IT!, 좌절금지 등의 문구를 담았다. 부스 내의 QR코드를 통해 사이트에 접속하여 나의 종착지를 적으면 참여 리워드로 아크릴 키링(200개 한정)을 받을 수 있다. 그 옆에 놓이는 식물 모양의 문 설치물 <고민냠냠>에서는 고민을 두고 나와 홀가분한 표정으로 나서는 청년들의 시간을 담아내려 한다. <고민냠냠>에게 고민을 털어내고 나오는 길 축제기획단이 준비한 <꽃길을 응원해>에서 응원의 선물(꽃 화분)도 받을 수 있다. 청년 축제기획단의 시선에서 실질적인 참여와 체험을 이끌어 내어 소통하는 이벤트 프로그램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과 관련된 단체 또는 서초구 내 여러 기관과의 협업도 눈에 띈다. 경기대학교 건축학과 “설계동 사공일”팀은 <터 - 놓다> 작품을 설치한다. 34명의 건축학과 학생들이 설치하는 <<터-놓다>>쉼터에 많은 관람객이 머물다 가기를 기대한다. 고속터미널 역사 내 위치한(4번 출구 개찰구 옆) 서울청년센터, 서초오랑과 함께 한다.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에 대한 설명과 자료들이 준비될 예정이다. 지야다쇼로나는 대한민국 첫 번째 거리의 분필작가로 2017년부터 세계를 여행하며 작업을 이어오고 있는 거리예술가이다. 페스티벌에서 작가는 터-터널-터미널에 관한 작가의 생각을 펼칠 예정이다. 서초구청의 유튜브 채널 구독 시 서초네컷 사진을 무료로 찍을 수 있는 이벤트도 17일 진행 예정이다. 단순 축제를 넘어 지역과 함께 탄생하는 축제를 지향하며 서초에서 진행되는 다양함을 접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의 서상혁 총감독은 “서울이 생활 터전인 청년들이 자신의 힘으로 터를 다지기 위해서 열심히 달려가고 있다. 어디가 끝인지 알 수 없는 어두운 터널을 지나며 지쳐있는 청년들에게 서초에서 진행되는 이 축제가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터미널에서 떠났다 다시 터로 돌아오는 길 서초의 여름축제에서 쉬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봄밤의 클래식, 여름의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 가을의 서리풀페스티벌, 겨울의 신년, 송년 특별음악회“까지 서초구의 사계절 축제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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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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