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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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 3국 간 협력 새 계기 마련
    [동포투데이] 한중일 정상회의가 오늘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차례로 회담한 뒤 내일 3국 정상이 다시 모여 회담을 진행하게 된다. 3국 정상이 함께 만나는 건 2019년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아직 양국 관계와 대외 환경에 불확실성이 많지만 3국 정상회담 재개는 “그 자체로 외부 세계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상회의와 관련해 한국 정부는 "3국의 국제적 지위와 경제적 규모를 고려할 때 3국 협력의 재개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5월 23일 행사에 참석해 3국이 상호 투자 확대를 중요한 이슈로 고려할 것이며, 아시아의 추가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디지털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현재의 국제적·지역적 정세가 복잡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중국 측은 이번 회의가 3국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 3국 상호 이익을 더 잘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은 안보전략상 미국에 의존하고 있지만 동아시아에 있는 만큼 지역 내 안보 거버넌스 문제에 대처하는 데도 중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국제사회가 당면한 많은 문제 속에서 한·중·일은 아시아의 중요 국가이자 동아시아의 3대 경제대국으로서 대화 재개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정식 시행으로 한중일은 사실상 긴밀한 쌍방 경제무역체제를 형성했으며 협상과 협력의 여지도 여전히 넓다. 이번 회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한·중·일 3국 정상은 내일 오전 다시 만나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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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6
  • 한·중·일 정상회의 선언문 초안...“무력 의한 현상 변경 반대”
    [동포투데이] 한·중·일은 26∼27일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3국 정상회담을 열고, 회의 후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 언론이 공개한 초안 내용에 따르면 공동선언에는 북한 문제와 “일방적 현상변경 시도에 대한 반대”가 포함돼 있다. 중국은 위 문구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어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회담에서는 까다로운 지정학적인 논의를 건너뛰고 무역, 공급망, 인적교류 등 실질 협력 문제를 다룰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현재 3국이 마무리 작업 중인 선언문에는 "법치에 기반한 국제 질서 참여"를 확인하고 "힘이나 협박으로 일방적으로 현상을 바꾸려는 시도"에 반대한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 단계의 초안에 따르면 3국은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 가속화에 맞서 '동북아 평화와 안정 유지는 공동의 이익이자 책임'임을 강조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3국의 공동의 목표'임을 주장할 예정이다. 3국은 목표 달성을 위해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등의 즉각적인 해결을 구하기로 했다. 경제 무역 협력 분야에서는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협상 가속화, 정례 장관급 회의 개최, 3국 간 무역 규모를 7,700억 달러에서 1조 달러로 확대한다는 내용도 공동선언문에 명시될 예정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4일 일본 매체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중·일 3국이 지역 평화 공영에 중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한·중·일 관계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기시다는 안보 및 역사적 인식에서 3국이 여러 차례 대립했음에도 불구하고 솔직한 논의로 각 분야에서 실무 협력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제 경제 질서와 관련해 기시다는 3국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실질적 조치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기시다는 또 3국 정상 간 회담이 정례화되기를 희망하며, 리창 중국 총리와 양자 회담을 갖고 지도부급 대화를 통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할 의향도 밝혔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를 유지하고, 역사에 남는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안정적인 중일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협력 협정이 체결되기를 기대했다. 카와이 다이스케 도쿄대 경제안보연구계획 부주임은 AFP통신에 "안보 분야에서는 실질적인 성과가 없을 것"이라며 "중국과의 대일 긴장 완화가 관건"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동아시아 군사정세 격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대만해 문제 등을 고려해 3국 정상은 경제·무역이나 지역재해 대응 등 3국 간 공감대가 형성될 의제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NHK 방송은 일본 관계자를 인용해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장관이 5월 말 싱가포르 샹그릴라포럼에서 신원식 한국 국방장관과 회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측은 2018년 레이더 조사(照射)논란의 재발을 막고 사건 이후 중단된 양국의 군사 교류를 재개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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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6
  • 중국군 동부전구, 대만섬 주변에서 합동훈련 실시...'대만독립' 경고
    [동포투데이] 5월 23일 7시 45분부터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대만해협, 대만 북부·남부·동부 및 진먼·마쭈·우추위·둥인도 주변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동부전구 대변인 리시(李西) 대령은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가 육군, 해군, 공군, 로켓군 등 전장 부대를 동원해 대만섬 주변에서 ' '연합리검'(联合利剑·날카로운 검·United Sharp Sword)-2024A' 훈련을 실시했으며, 대만 섬 주변에서의 공중 전투 준비 태세 점검, 전장 통제권 장악, 주요 표적에 대한 정밀 공격, 섬 주변 순찰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리시 해군 대령은 이는 또한 '독립'을 추구하는 '대만 독립' 분리세력에 대한 강력한 징계(응징)이자 외부세력의 간섭과 도발에 대한 엄중한 경고라고 강조했다. 동부전구는 '연합리검-2024A' 훈련 지역 안내도를 배포한 데 이어 포스터 '해상킬러'를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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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4
  • 美 하원 외교위원장, 대만 방문 예정... 中, 후과는 美책임져야
    [동포투데이] 미국 언론은 마이클 맥콜 미 하원 외교위원장이 대만 지도자 취임 후 대표단을 이끌고 대만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외교부는 23일 오후 미국 측에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하고 미국과 대만 간의 공식 교류를 중단할 것을 요청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그 결과는 전적으로 미국 측의 책임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VOA는 마이클 맥콜 미 하원 외교위원장이 16일 인터뷰에서 오는 20일 라이칭더 대만 총통과 샤오메이친 부총통 취임식 이후 초당적 의회 대표단을 이끌고 대만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줄곧 미국과 대만 간 어떠한 형태의 공식 교류에도 단호히 반대해 왔으며 미국이 어떤 방식 구실로든 대만 문제에 간섭하는 것을 단호히 반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 하원의원의 대만 방문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미중 3개 공동성명에 대한 심각한 위반이며, 중국의 내정에 간섭하고 '대만 독립' 분리주의 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왕 대변인은 또 중국은 미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과 미중 3개 공동성명을 준수하고, 의원들의 대만 방문을 자제하고, 미국과 대만 간의 공식 교류를 중단하고, 대만 해협에서 긴장을 조성하지 말고, 미국이 '대만 지역'과 문화, 상업 및 기타 비공식 관계를 유지하고 실질적인 조치를 통해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서약 이행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측이 자기 방식대로만 고집한다면 그로 인한 결과는 전적으로 미국 측의 책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라이칭더 대만 신임 총통이 취임한 지 사흘째 되는 날인 당일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3일 오전 7시 45분(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대만해협과 대만 북부, 남부, 동부 및 진먼다오, 마쭈다오, 우추다오, 둥인다오 등에서 육·해·공·로켓군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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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4
  • 이란 라이시 대통령 장례식 엄수... 68개국 대표 참석
    [동포투데이] 고(故)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장례식이 22일(현지시간)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주재로 거행됐으며, 68개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란 정부는 22일 수도 테헤란에서 라이시 대통령과 압돌라히안 외무장관, 그리고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6명의 장례식을 거행했다. 하메네이는 테헤란 대학에서 수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도를 주재했다. 고인의 관은 이란 국기로 덮였으며, 모크베르 이란 대통령 권한대행은 영결식에서 눈물을 흘렸다. 관은 트레일러에 실려 테헤란 시내를 지나 라이시가 생전에 연설을 했던 아자디 광장으로 이동했다. 이란 관영 통신사 IRNA에 따르면 장례식에는 장궈칭 중국 국무원 부총리, 슈크리 이집트 외무장관,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터키 부통령 겸 외무장관, 인도 부총리, 러시아 두마 의장, 이라크 총리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대표 등 68개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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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3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미 상무부, 양쯔강메모리(YMTC) 등 36개 中기업 블랙리스트에 추가
    [동포투데이] 미국 상무부는 지난 15일 36개 중국 기업을 블랙리스트에 올려 미국 기술에 대한 접근을 엄격히 제한했다. 디 오스트레일리안은 미 상무부가 15일 중국 기업 36곳을 블랙리스트에 올려 첨단 컴퓨터 웨이퍼 제조사 몇 곳과 캠브리콘 테크놀로지, 양쯔강메모리테크놀로지 등의 미국 기술 확보를 엄격히 제한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상무부는 중국이 "군사 현대화와 인권 침해에 관여하기 위해 인공 지능과 같은 첨단 기술을 획득하고 사용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중국의 행동을 제한하기 위한 최근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미 상무부의 블랙리스트에 추가된 회사들이 합법적으로 미국의 반도체 제조 기술, 설계 및 기타 지적 재산을 직간접적으로 취득하여 그들의 생산 잠재력을 저해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이들 36개 기업 중 21개는 AI 웨이퍼 개발·설계·마케팅·판매의 주요 회사로 중국 국방부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7개 기업은 중국군의 극음속·탄도미사일 시스템 개발과 관련이 있다. 톈진천지위업기술유한공사는 신장의 위구르족 및 기타 소수 민족에 대한 "탄압, 대량 임의구금 및 첨단 기술 감시"와 관련된 중국의 조치로 인해 블랙리스트 목록에 추가되었다. 테아 로즈먼 켄들러 미 상무부 차관보는 성명에서 오늘 이들 기업을 블랙리스트에 추가해 바이든 정부가 중국의 '군사 현대화와 인권 침해에 대한 첨단 기술 획득'을 거부하도록 추진했다고 밝혔다. 베이징은 12일 미국의 중국 웨이퍼 등에 대한 수출 통제 조치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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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2-12-17
  • EU, 러시아에 대한 9차 제재 조치 공식 발표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유럽연합(EU)은 12월 16일 공식 문서를 통해 러시아에 대한 9차 제재를 공식 발표했다. 여기에는 일련의 새로운 경제 규제 조치와 200명 가까운 개인 및 조직에 대한 표적 제재가 포함됐다. 제재 명단에 오른 사람들은 유럽 내 자산이 동결되고 개인들의 EU 여행이 금지된다. 제재 명단에는 러시아 관리, 의원, 판사, 법 집행 기관, 언론인이 포함됐다. 경제제재에는 기술수출규제 확대, 러시아 광업 투자 금지, 드론 엔진과 부품의 러시아 수출 금지, 장난감드론·복합발전설비·휴대용컴퓨터·컴퓨터부품·인쇄회로칩·무선항법시스템·무선제어장비·카메라·렌즈의 러시아 수출 금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러시아인과 러시아 기업에 대한 광고서비스와 시장조사, 여론조사 서비스 제공도 금지했다. EU 회원국 국민이 러시아 국영기업과 국유지주회사에서 고위직을 맡는 것을 전면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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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7
  • 미 해군 첫 '버크' 플라이트Ⅲ 구축함 해상 시험 시작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미 해군 저널리스트인 크리스 카바스 군사평론가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미 해군의 75번째 '알리 버크급'이자 첫 번째 '알리 버크급' 미사일 구축함인 DDG-125 '잭 H. 루카스(USS Jack H. Lucas)'가 12월 12일 잉겔스 조선소를 출발해 첫 해상실험(alpha sea trials)을 했다고 밝혔다 USS 잭 H. 루카스는 2018년 5월 7일 강판을 절단하고 2019년 11월 8일 착공해 2021년 6월 4일 진수해 내년에 취역할 예정이다. 알리 버크급 플라이트Ⅲ는 버크급 미사일 구축함의 최신 하위 모델로 최신 버전의 이지스 작전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함재 레이더를 AN/SPY-6 능동위상배열 레이더로 업그레이드해 더욱 강력한 방공 및 탄도미사일 탐지 능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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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6
  • 이란 남성, 키 65.24cm로 최단신 기네스 기록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이란 서아제르바이잔주 한 외딴 마을의 한 남성이 종전 기록 보유자보다 6.86cm나 작아 세계에서 가장 키가 작은 남성이 됐다고 영국 데일리 미러가 15일 보도했다. 이 남성의 이름은 아프신 에스마일 가데르자데는 올해 20세, 키는 65.24cm에 불과하며 최근 기네스 세계 기록은 그에게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남자"라는 칭호를 수여했다. 전에 인증된 최단신 남성은 콜롬비아 출신의 에드워드 니뇨 에르난데스로 키는 72.1cm다. 아프신은 신기록 확보를 위해 이날 세 차례 측정을 받았다. 이란 북부에서 아프신의 삶은 순탄치 않았다. 그의 가족은 초한 집에서 살았고, 그의 부모는 모두 일을 했지만 충분한 생활비, 약, 치료비를 제공하기 어려웠다. 학교에 다닐 수 없는 아프신은 읽고 쓰는 능력이 좋지 않아 최근에서야 자신의 이름을 쓰는 법을 배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프신은 매우 외향적이고 착해 마을 주민들에게 매우 인기가 있다. 아프신은 "기네스북 대가족의 일원이 된 것이 꿈만 같다. 사람들이 나에게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는 시선에 내가 특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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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6
  • 미, 반도체 수출 금지령, 중-미 기술격차 좁혀
    [동포투데이] 수니타 라주 인도 대외무역연구소 교수는 "중국이 미국의 반도체 공급 제한 조치에 대응해 자국 생산에 베팅하고 기술 격차를 줄이는 한편 이 분야에서 미국·대만·한국을 비롯한 주요 수출국에 도전장을 내밀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월 미 상무부가 28개 중국기업에 슈퍼컴퓨터·반도체 생산용 제품 공급을 제한하자 중국은 미국의 차별적 무역정책을 비난했다. 현재 대만 지역과 한국, 미국이 반도체 생산에서 주요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동시에 중국 반도체 생산 확대로 2024년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체감하기 시작해 2027년에는 전체 생산능력에 도달할 것이라고 분석가들은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을 겨냥한 무역규제가 역효과를 내면서 외부 공급 의존도를 줄이고 자국 생산에 베팅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설계·제조·조립·테스트의 배경에서 공급망 현지화로 중국이 현재의 기술 격차를 줄이고 미국의 주요 적수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라주는 2024년까지 중국에 31개의 마이크로칩 생산 공장을 설립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워싱턴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의 실효성은 미국이 동맹국에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중국도 최대 소비시장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수 반도체 제조사들은 마땅히 받아야 할 이익을 잃지 않으려 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비장의 카드'인 희토류 금속도 첨단기술 생산에 필수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희토류 금속 분야에서 취할 수 있는 규제가 미국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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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6
  • 경기 침체 우려에 미국 주가 폭락
    [동포투데이]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경기 침체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지면서 15일 약세를 보이다가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64.13포인트 내린 3만3202.22포인트(2.2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종 지수는 99.57포인트 내린 3895.75포인트(2.49%), 나스닥종합지수는 360.36포인트 내린 1만810.53포인트(3.23%)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 11개 주요 섹터가 모두 하락했다. 투자자들의 공포와 시장 리스크를 가늠하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지수(일명 '공황지수')는 이날 7.99% 오른 22.83으로 마감했다. 미국 시장평론가 게리 와그너는 연준의 지나친 매파적 태도와 최근 경제 수치가 내년에 미국 경제가 침체될 가능성을 높인다고 진단했다. 이날 미 상무부가 발표한 잠정 데이터에 따르면 11월 미국의 식품 및 소매 판매액은 6894억 달러로 전월 대비 0.6% 감소한 반면 시장 전망은 전월 대비 0.2%, 10월에는 1.3% 증가했다. 미국 증시는 14일 연준이 금리인상회의를 마친 뒤 분명한 매파적 신호를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는 이날 소폭 하락에 그쳤고 달러 인덱스도 하락했다. 퀸시 크로스비 푸르덴셜 파이낸셜그룹 수석 시장전략가는 "현재 증시 흐름이 경기 침체 전망을 나타내고 있다"며 "미국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에 대한 파월 연준 의장의 기존 발언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2023년 미국 증시 동향에 대해 여러 금융기관들은 미국 증시가 앞으로 몇 달 동안 바닥을 찍고 내년 하반기에나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브라이언 프라이스 연방금융네트워크 투자관리책임자는 "투자자들이 다음 중요한 회계연도에 주목하게 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요한 경제 데이터의 공개가 부족하고 많은 교역원이 휴가 기간에 들어가는 상황에서, 시장은 올해 마지막 2주 동안 큰 폭의 변동을 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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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6
  • 바다가 한눈에 보이지만 갈 수 없는 특별한 도시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바다가 한눈에 보이지만 갈 수 없는 특별한 도시 훈춘시는 길림성 동쪽, 동해에서 15km 떨어진 두만강 하구에 위치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훈춘시는 내륙사상을 깨고 ‘바다를 향해 매진하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수산물 무역을 기점으로 해양 경제를 힘차게 발전시켜 중국 유일의 해양 경제 개발 시범구로 승인받았다. 갯벌·항만·해안 등의 자원은 없지만 중·러·조 3국의 국경인 훈춘에 위치해 주변에는 러시아의 규모화가 된 항구가 있었고 장훈고속도로와 장훈성간철도 개통, 중·러 훈-마 철도의 운행 재개로 훈춘의 항구 차출 전략이 성공적으로 실현됐다. 최근 지린성은 훈춘에서 러시아 자루비노항을 거쳐 중국 닝보(宁波)·상하이(上海)·칭다오(青岛) 등지로 가는 국내외 무역로를 개설해 중국 동북 지역과 베이징·톈진·허베이(京津冀)·창장 삼각주(长三角)·주장 삼각주(珠三角)를 연결하는 중요한 통로가 됐다. 지난 9월, 총 3억 6,000만 위안의 투자금이 투입된 신권하(新圈河) 국제통상구 연합 검사동은 테이프 커팅이 완료되었고, 러시아 청정에너지 열차가 개통되었으며, 훈춘~모스크바 간 완성차 컨테이너 열차도 개통되었다. 최근 훈춘시는 또 중고차 수출 업무를 허가받아 대외무역이 새로운 발전 기회를 맞이했다. 2021년 훈춘시의 대외무역 수출입 총액은 10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6% 증가했고, 러시아 해산물 수입량은 19만6000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했다. 1992년 훈춘의 첫 대외 개방 국경도시 승인으로부터 2020년 해양 경제 발전 시범구 설치 승인까지 훈춘은 해양 경제 발전, 국제 협력 확대를 주요 공략 방향으로 삼고 국경 경제 협력구, 종합 보세구, 상호 시 무역구 ‘3개의 플랫폼’과 러시아와 북한으로 통하는 ‘4개의 통상구’를 주축으로 성 전체의 대외 개방 발전의 교두보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훈춘 해양 경제 발전 시범구 비상관리국 천톄(陈铁) 국장은 2022년 한 해 동안 시범구의 GDP가 38.5억 위안으로 6.5%의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공업 총생산액은 174.7억 위안으로 8%, 고정자산 투자는 26억 위안으로 40%, 수출입 무역액은 120억 위안으로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훈춘 해양 경제 발전 시범구는 ABCDE구, 국경 간의 전자 상거래 산업단지, 광전 정보 산업 단지 등 ‘7대 단지’를 중점적으로 계획·시행하고 해산물, 청정에너지, 목제품, 방직 의류, 기능식품, 광전 정보, 전자상거래 물류, 비철금속 ‘8대 산’'을 총력 추진하고 있다. 핵심 프로젝트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1억 위안을 초과하는 프로젝트가 속속 착수되고 있다. 왕옌후이(王艳辉) 훈춘시 상무 부시장은 훈춘은 확고히 높은 수준의 개방으로 질적 발전을 이끌고 다업병거, 다원적 지지, 우세방출의 산업구도를 구축해 보다 과학적인 산업 배치와 보다 완벽한 산업 사슬, 그리고 보다 합리적인 산업구조를 형성해 해양 경제와 대외 개방의 새로운 고지를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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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6
  • 北, 고출력 고체연료엔진 지상점화시험 실시
    [동포투데이] 북한 국방과학원의 한 연구소가 15일 오전(현지시간) 북한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북한 최초의 추력 140tf의 고출력 고체연료 엔진 지상 점화 시험에 성공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은 이번 실험을 현지 지도했다. 이번 시험은 추력벡터제어 기술을 적용한 고출력 고체연료 엔진의 기술적 특징을 모두 확인하는 것이 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험 결과 엔진의 추력, 비추력, 연소 특성, 작업시간, 추력벡터제어 특성 등 모든 기술 지표가 설계치와 정확히 일치해 신뢰성과 안전성이 과학적으로 검증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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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6
  • 중국, 고정밀 단거리 미사일 개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인민해방군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정밀타격을 위한 단거리 미사일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각종 타격 능력을 갖춘 단거리 미사일과 다연장로켓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타이완의 군사 및 정부 건물들을 타격할 수 있는 무기인 이 미사일의 타격 오차는 "1m를 넘지 않는다"고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은 이미 정밀타격에 특화된 특수탄두를 장착한 다른 유형의 단거리 미사일도 많이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드레이 장 캐나다 군사전문지 칸와 디펜스 리뷰(Kanwa Asian Defence) 편집장은 중국이 개발한 단거리 미사일이 어떤 견고한 공군기지에도 침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기사는 그의 말을 인용해 "중국 대륙의 탄도미사일과 다중발사체 시스템은 현재 베이더우 위성위치확인시스템과 적외선 유도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어 어떤 견고한 격납고도 타격할 수 있다"고 전했다. 계획에 따르면 2026년까지 타이중의 타이완 공군기지에 36개의 새로운 항공기 격납고가 건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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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6
  • 하야시 요시마사 日 외무상, 12월 방중 문제 조율 중
    [동포투데이]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중 양국 정부는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대신이 12월 하순 중국을 방문해 왕이 국무위원 겸 외교장관과 회담하는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11월 태국에서 열린 일·중 정상회담에서 하야시 요시마사 방중을 조율하기로 합의했다.이번 방중은 고위급 대화를 통해 양국 관계를 안정시키기 위한 것이다.일·중 관계 소식통은 14일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2019년 12월 이후 다시 방중하는 일본 외무상의 이번 외교장관 회담을 계기로 장관급인 '일중 경제 고위급 대화' 등 대화 체제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일본은 방위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는 내용의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3건의 문서 개정을 앞두고 있다. 양국 정부 내에서는 국민 여론 악화로 하야시의 조속한 방중 요구에 신중론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중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는 올해 관계 안정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쪽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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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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