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8(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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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 총회, 6월 10일을 국제 문명 간 대화의 날로 제정
    [동포투데이] 제78차 유엔 총회에서는 중국이 제안한 '문명 간 대화의 날' 제정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안은 모든 문명의 성과가 인류 사회의 공동 자산임을 분명히 하고, 문명의 다양성에 대한 존중을 옹호하며, 세계 평화 수호, 공동 발전 촉진, 인류 복지 증진 및 공동 발전 실현에 있어 문명 간 동등한 대화와 상호 존중을 강조하며 6월 10일을 국제 문명 대화의 날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푸총 유엔 주재 중국 대표는 총회 전체회의에서 결의안 초안을 소개하면서 현재의 다중 위기 도전이 중첩되고 세계가 새로운 격동의 전환기에 접어들면서 인류사회가 다시 역사의 기로에 섰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배경에서 중국 측은 차별적 편견 해소, 이해 신뢰 증진, 민심 통합의 촉진, 연대 협력 강화에 문명대화의 중요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인류 사회가 연대하여 공동의 도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기 위해 총회에 국제 문명대화의 날 제정을 제안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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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8
  • 후티 반군, 국제구호요원 18명 납치
    [동포투데이] 예멘 후티 반군이 조직적인 작전을 통해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요원 10명 이상을 구금했다고 외교소식통과 예멘 비정부기구가 금요일(6월 7일)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예멘 인권단체 마윤(Mayyun)은 유엔 직원 10명을 포함해 후티반군이 통제하는 4개 지역에서 최소 18명의 구호요원이 납치됐다고 전했다. 익명의 외교 소식통도 AFP에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 활동가 10명 이상이 납치됐다고 밝혔다. 예멘의 오랜 내전은 세계 최악의 인도주의적 위기 중 하나를 촉발시켰으며 이번 납치 사건은 그곳에서 구호 활동가들이 직면한 위험을 더욱 부각시켰다. 마윤은 "후티 반군이 자신들이 통제하는 4개 성에 있는 유엔과 기타 국제기구의 관저를 공격하고 이들 기관의 직원을 납치했다"고 주장했다. 마윤은 이번 납치가 유엔 직원들의 특권과 면책특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이번 납치를 "정치적, 경제적 이득을 위한 갈취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 단체는 납치가 수도 사나, 호데이다의 주요 항구인 암란, 후티 반군의 전통적 거점인 사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휴먼라이츠워치의 예멘 연구원 자파니아는 "후티 반군은 자신들이 장악한 영토에서 예멘인의 기본권을 보장하기보다는 경제적,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인도주의 구호 활동가들을 잔인하게 학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2014년 예멘 내전이 발발한 이래 후티 반군은 유엔과 비정부기구 직원을 포함한 수백 명의 민간인을 납치하고 임의로 구금하고 고문했다. 지난해 자선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의 예멘 북부 직원 1명이 구속 중 숨지면서 열흘간 기관 운영이 중단됐다. 또한 같은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직원이 남부 도시 타이즈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장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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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6-07
  • 덴마크 등 5개국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
    [동포투데이] 유엔총회는 6일 덴마크, 그리스, 파키스탄, 파나마, 소말리아를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했다. 유엔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들 5개국은 에콰도르, 일본, 몰타, 모잠비크, 스위스의 뒤를 이어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총 15개 회원국으로 중국, 프랑스, 러시아, 영국, 미국이 상임이사국이며 나머지 10개 회원국은 비상임이사국이다. 10개의 비상임 의석은 지역별로 할당된다. 아프리카 지역 3석. 아시아태평양 지역,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서유럽과 기타 지역 각각 2곳, 동유럽 지역 1곳이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은 유엔총회에서 무기명 투표로 선출하고, 후보국은 총회 총투표수의 최소 3분의 2를 얻어야 선출하도록 규정돼 있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의 임기는 2년으로 매년 선거를 통해 5석씩 5개 지역구에서 교체되며 연임이 불가능하다. 안보리 15개 이사국이 돌아가며 1개월간 의장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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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4-06-07
  • 도요타·마즈다, '인증 부정' 5개 모델 생산 중단... 3000여 협력업체 영향
    [동포투데이] 일본 도요타와 마쓰다 자동차는 6월 6일부터 인증 부정 5개 모델의 생산을 중단하기 시작했으며, 부품 공급업체도 감산에 돌입했다. 두 자동차 회사의 3,000개 이상의 협력업체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 영향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미야기 오히라 공장과 이와테 공장에서 '코롤라 필드', '코롤라 아이신', '야리스 크로스' 등 3개 차종의 생산을 중단했다. 마쓰다는 히로시마와 호후 공장에서 로드스터 RF와 마쓰다 2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으며, 5월 30일부터 출하를 중단했다. 도요타에는 약 200개의 직접 공급업체와 1,000개 이상의 2차 공급업체가 있으며, 마쓰다에는 약 2,000개의 공급업체가 있다. 도요타는 2개 생산 라인에서 연간 약 13만 대, 마쓰다는 2개 모델에서 월 약 1700대 규모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다. 두 자동차 제조업체의 생산 중단으로 인한 영향은 광범위하다. 도요타의 주요 차체 부품 공급업체인 후타바산업 주식회사도 6일부터 28일까지 이와테현 히라이즈미초에 있는 공장의 생산 라인 일부를 폐쇄하고, 직원들을 설비 점검 및 정비 또는 다른 생산 라인에 배치할 예정이다. 도요타의 협력업체에 대한 보상이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일본 언론은 이번 일본 자동차업체 인증 부정 사건이 국토교통성이 인증을 받은 자동차·오토바이 제조사 등 85개 업체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이도록 명령하면서 불거졌다고 전했다. 도요타에 대한 조사는 6월 말까지 마무리한다는 목표 아래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가 일본 경제에 미칠 악영향은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최근 도요타, 마쓰다, 야마하 발동기, 혼다, 스즈키 등 5개 자동차 회사가 양산 인증 신청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하고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일본 기업의 한 축인 도요타를 비롯한 자동차 업체들의 부정행위가 드러나면서 국내외에서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일본 자동차 산업, 나아가 일본 경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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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7
  • 하마스 “최신 휴전안, 바이든 발언과 불일치”
    [동포투데이] CNN방송에 따르면 6일(현지 시간) 하마스(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는 가자 충돌 종식을 위한 휴전안을 받았는데 휴전안 내용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개 연설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연설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영구 휴전을 위해 억류자들의 석방을 위한 3단계로 나뉜 휴전안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이 방안은 카타르를 통해 하마스에 제출되었다. 하마스의 사미 아부 주흐리 고위 관계자는 6일(현지시간) 하마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가자 휴전안 의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의 제안은 이스라엘의 제안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만큼 이스라엘 측의 영구 철군과 전면 휴전에 대한 언급이 없기에 하마스 조직은 이번 휴전안을 거절한다고 말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영구 휴전을 약속하고 군대를 모두 철수시키는 조건에서만 이스라엘과 휴전 협정을 체결하는 데 동의한다고 못박았다. 반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휴전안은 이스라엘의 입장과 차이가 있으며 “완전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스라엘 측은 억류자 전원 석방, 하마스의 군사력 소멸 등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가자지구에서 영구적인 휴전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여러 번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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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7

실시간 뉴스홈 기사

  • 日 백신 접종 후 1002명 사망, 후생노동성 “인과관계 없어”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일본 후생노동성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부작용 의심사례 통보와 관련해 28일 최신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타이완 중앙통신사(中央通訊社)가 보도했다. 8일 현재 일본 전역에서 1002건의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는 백신 접종과 인과관계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지 않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8월 8일까지 누적 1002명이라고 밝혔다. 백신 종류별로는 화이자와 BNT 접종 100만 명당 19.6명, 모더나 접종 100만 명당 1.2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그러나 백신 접종과 인과관계가 있다고 알려진 사망자는 한 명도 없다. 접종 후 심근염이나 심막염이 의심되는 사례는 화이자 백신이 55건으로 인구 100만 명당 1.1명, 모더나 백신이 13건으로 인구 100만 명당 1.4명에 해당한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90%에 가까운 65세 이상 고령자와 전체 인구의 40% 이상이 2회 접종을 완료했다. 전문가들은 접종 후 각종 원인에 의한 사망자가 나온 것은 백신 접종으로 인한 사망 위험 증가라고 보지 않고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현 단계에서 예방접종 시스템에 큰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계속해서 예방접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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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9
  • 中, 2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1명...본토 확진자 1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28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7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2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21명 중 20명(윈난 7명, 상하이 4명, 광둥 3명, 산시 2명, 랴오닝 1명, 푸젠 1명, 허난 1명, 쓰촨 1명)은 해외입국자이며 1명(윈난)은 본토 확진자이다. 이날 퇴원환자는 107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1802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2명 줄었다. 27일 24시 기준 현존 확진자1345명(중증 10명), 누적 퇴원환자 88805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4786명이다. 의학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1160911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8111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2094명(퇴원 11779명, 사망 212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63명(퇴원 59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15954명(퇴원 13669명, 사망 83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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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8
  • 75개국, WHO에 서한 "코로나19 기원 조사 정치화 반대"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5일, 외신에 따르면 최근 국제사회는 코로나19 기원 문제를 ‘정치화’하는 것에 대해 압도적인 정의로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미 75개국이 코로나19 기원 문제를 정치화하는 것을 반대하며 바이러스 기원은 과학적 과제임을 강조하는 연명 또는 단독 서한을 WHO 사무총장에게 보냈다. 100여 개 국가와 지역의 300여 개 정당과 사회단체 그리고 싱크탱크가 WHO 사무국에 공동성명을 제출해 WHO에 글로벌 코로나19 기원에 대한 연구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진행해 줄 것을 호소하면서 기원 문제를 정치화하는 것을 결연히 반대해 나섰다. 최근 여러 나라가 1단계 코로나19 기원 연구 성과에 공감하면서 바이러스 기원 문제의 정치화 시도를 반대하는 서한을 WHO 사무총장에게 보내 바이러스는 인류의 공동의 적이라며 국제사회가 단결해야 이길 수 있다고 했다. 그리고 WHO가 발표한 중국-WHO 코로나19 공동연구 보고서를 환영하며 이 과학보고서가 전 지구적 코로나19 기원 조사를 추진하는 기초이자 지침이 돼야 한다는데 공감을 표했다. 또한 바이러스 근원을 찾는 것은 과학적 과제의 하나라며 과학자가 전 세계 범위 내에서 고찰 연구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세계 100여 개국 300여 개의 정당‧사회단체·싱크탱크가 WHO 사무국에 제출한 공동성명에서도 지적됐다. 이들은 바이러스 기원 조사는 세계 각국의 공동 과제로 WHO 사무국이 일방적으로 제시한 2단계 바이러스 기원 조사 계획은 WHO 결의에 부합되지 않는 다고 지적했다 또한 각종 정치화·태그화(标签化)·오명화 시도에 단호히 반대하고 정치적 요인과 정치적 조작이 연구 진행과정을 방해하여 국제 방역협력에 걸림돌이 되는 것을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코로나19 기원에 관한 각국 지도자, 인사들의 일가견이다. 펜칸 비파완 라오스 총리: 이건(바이러스의 기원) 과학의 문제이지 외교 정책도 정치 정책도 아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알아야만 병세를 이길 수 있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코로나19 기원 문제를 조작하고 정치화함으로써 중국을 공격하려는 시도는 고상한 나라를 치졸한 수단으로 공격하는 것이다. 전 세계의 방역을 돕기 위해 중국은 관련 과학 연구 성과를 전 세계에 제공했다. 중국의 의료장비와 의약품은 전 세계 방역물자 공급을 보장하고 있다. 또한 중국 백신은 안전성이 높고 효율성이 높아 세계 여러 나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제니소프 주중 러시아 대사: 러시아는 바이러스 기원 문제 정치화에 결연히 반대하고 비난한다. 다자주의를 선도하고 기원 문제에 대한 객관적이고도 투명한 협력이 필요하다. 기원을 찾는 과정에서 편견을 버리고 과학적 방법을 동원해야 믿을 만한 결론을 낼 수 있는 것이다. 파인트리크 아흐메드 주중 파키스탄 공사: 바이러스 기원 문제가 정치화되는 것은 앞으로 우리가 유사한 위기를 수습하는 데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바이러스 기원에 대한 연구는 과학적이고 객관적이어야 하며 WHO는 다자간 조직으로 어떤 결정을 내리든 회원국들의 공감대 위에서 추진돼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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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7
  • 수십억 달러어치의 미 군수물자 탈레반 수중으로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5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아프간 정부군이 궤멸되는 과정에서 미국이 제공한 대량의 무기장비가 탈레반의 손에 넘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미 정부 고위 관리도 탈레반이 ‘상당수’의 미제 무기를 확보했다고 인정했다. 이에 앞서 탈레반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한 동영상을 통해 군용차와 박스로 포장된 된 새 총기, 헬기와 무인항공기를 포함한 노획한 무기들을 선보였다. 일부 영상에는 탈레반 무장세력이 기존에 자주 사용하던 AK-47 돌격소총 대신 미제 M-4 카빈총과 M-16 돌격소총을 들고 있는 모습도 담겨 있었다. 이를 두고 익명을 요구한 한 미국 관리는 “망가지지 않은 모든 것이 이제 탈레반의 손에 넘어갔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난 17일 잭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무기 장비들의 행방을 알 수 없다”며 “상당량이 탈레반 손에 넘어간 것이 틀림없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19일, 미국 일간지 ‘더힐’은 “수십억 달러어치의 무기 장비가 탈레반의 손에 넘어갔다”고 보도했다 아프간 전쟁에서 미국은 아프간 안보부대를 훈련시키고 무장하는 데 약 830억 달러를 썼다. 미 회계감사원(GAO)과 미 아프간 재건특별감찰관이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2003~2016년 7만6000대 가까운 차량과 무기 약 60만 건 그리고 16만 건 넘는 통신기기 등을 아프간에 공급했다. 미국은 또 2017년부터 2019년 사이 기관총 7000여 정, ‘허머’표 군용차 4700여 대, 폭탄 2500여 발, 유탄발사기 1300여 점, 수류탄 2만여 개 등을 아프간에 제공했다. 지난 6월 말 현재 아프간 정부군은 211대의 미국산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미 국방부는 또 지난 7월 ‘블랙호크’ 헬기 35대와 프로펠러 공격기 3대를 아프간에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익명을 요구한 또 다른 미국의 한 관리는 현 단계의 정보평가 결과 탈레반이 ‘허머’ 등 장갑차량 2000대 이상 그리고 ‘블랙호크’, ‘스캐너호크’ 드론을 포함해 많게는 40대의 항공기와 헬기를 확보했다고 로이터통신에 폭로했다. 탈레반이 무기를 대량 확보하면서 미국이 우려하고 있다. 18일, 미 의회 공화당 소속 상원의원 20여 명은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에게 지난 12개월 동안 아프간에 무기를 공급한 정황을 설명하라는 서한을 공동 발송했다. 그러면서 “ 아프간에서 유출된 사진을 보고 크게 놀랐다면서 거기에는 미제 장비 뿐만아니라 ‘블랙호크’ 헬기까지 탈레반 손에 넘어갔다”고 꼬집었다. 하원 외교위원회 소속 마이클 매콜 의원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탈레반군이 아프간 정부군으로부터 노획한 미국제 무기를 갖추고 있는 것을 봤다. 이는 미국과 우리의 동맹에 심각한 위협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18일, 존 커비 펜타곤 대변인은 미군이 아프간에서 철수하는 동안 어떤 무기 장비가 폐기될 것인지 “매우 면밀히 검토했다”고 밝혔다. 즉 무엇을 아프간 정부군에 남기고 무엇을 중동 다른 지역에 배치될 것인가 하는 것 등이다. 미국 정부는 탈레반의 무기 획득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으며 다양한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복수의 미국 관리들이 밝혔다. 그것인즉 헬기 등 대형 장비를 공습으로 파괴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 하지만 아프간에서 현 단계에서 철수한 인력에 대한 탈레반의 분노도 우려되는 것이다. 18일,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은 기자회견시 “미군의 현재 주 임무는 철수”라고 말하면서도 “그러나 분명 그 무기들을 파괴할 능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복수의 전·현직 미 정부 관리들은 탈레반이 비행기와 헬기를 획득한 것은 우려스럽지만 그러나 이 같은 무기는 훈련과 유지보수가 필요해 탈레반에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미 국제정책연구센터 전문가 엘리아스 유수프는 탈레반한테 있어서 항공기 등 대형 첨단장비의 노획은 심리적으로 승리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조지프 워터 전 미 중부군 사령관은 항공기, 헬기 등 장비보다 탈레반은 노획한 기관총, 박격포 등 경무기와 곡사포 등을 향후 반탈레반군과의 전투에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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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1-08-27
  • 우크라이나 열병식으로 독립 30 주년 기념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현지 시간으로 24일, 우크라이나는 수도 키예프에서 열병식을 갖고 독립 30주년을 기념했다. 우크라이나(Ukraine)는 유럽 동부에 위치, 동쪽으로는 러시아 남쪽으로는 흑해에 접해 있으며 북쪽으로는 벨라루스, 서쪽으로는 폴란드, 슬로바키아, 헝가리, 루마니아, 몰도바 등 나라와 인접해 있다. 1922년 우크라이나는 구소련(서부 우크라이나 1939년 가입)에 가입하여 소련의 가맹공화국으로 되었다가 1990년 7월 16일 우크라이나 최고 소비에트 국가주권선언이 채택되면서 1991년 8월 24일 독립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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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1-08-27
  • ‘국제군사경기-2021’ 중국 신장 쿠얼러서 진행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25일, 인민망에 따르면 24일 오전 신장 쿠얼러에서 열린 '국제군사경기-2021' '청공' 휴대용 대공 미사일 종목 기능경기에서 중국·러시아·벨라루스·이집트·우즈베키스탄·베네수엘라 등 6개국에서 참가한 장병들이 경합을 벌였다. 치열한 경쟁을 거쳐 중국 팀이 20분20.936초로 1위를 차지하고 이집트 팀이 39분15.714초로 2위, 벨라루스 팀이 41분51.042초로 3위에 올랐다. ‘청공’ 종목은 기능전, 다목적 기능전과 종합전 등 3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경기 성적에 따라 1~3위가 각각 선정되며 3단계가 끝난 뒤 1~3단계의 조종사, 미사일 사수, 기관총 사수 등을 선정된다. 보도에 따르면 다목적 기능전과 종합전은 각각 8월 28일과 9월 1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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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7
  • 中, 2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2명...본토 확진자 2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27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6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3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32명 중 30명(둥 8명, 윈난 8명, 상하이 7명, 허난 2명, 톈진 1명, 랴오닝 1명, 헤이룽장 1명, 후베이 1명, 쓰촨 1명)은 해외입국자이며 2명(상하이 1명, 장쑤 1명)은 본토 확진자이다. 추가 사망자는 없으며 추가 의심환자는 1명(상하이ㆍ해외입국)이다. 이날 퇴원환자는 98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2164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2명 줄었다. 26일 24시 기준 현존 확진자1431명(중증 12명), 누적 퇴원환자 88698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4765명이다. 의학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27310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8087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2077명(퇴원 11777명, 사망 212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63명(퇴원 59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15947명(퇴원 13644명, 사망 83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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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7
  • 中, 전 중앙순시조 부조장, 거액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8월 26일 칭다오(青島)시 중급인민법원은 중앙순시조 동홍(董宏) 전 부조장의 뇌물수수 사건을 공개 재판했다. 26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칭다오시 인민검찰원은 1999년부터 2020년까지 동홍이 광둥국제신탁투자회사 파산청산팀원, 하이난성위원회 부비서장, 베이징시 인민정부 부비서장, 전 중앙문헌연구실 부주임, 중앙순시조 부조장 등의 직무상 편의와 직권, 지위 형성의 편의를 이용해 관련 기관과 개인의 사업개발, 공사수주, 승진 등에서 이익을 챙겨준 대가로 직접 또는 다른 사람을 통해 관련자로부터 4억 6000여만 위안의 뇌물을 받은 혐의 등을 적용해 기소했다. 재판 과정에서 검찰은 관련 증거를 제시했고 피고인 동홍과 변호인은 충분한 의견을 피력했으며 동홍씨는 최후진술과 함께 유죄를 인정한다고 재판부가 밝혔다. 이번 재판에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대표, 정협위원, 언론인, 각계각층 인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동홍은 2020년 낙마한 '호랑이' 중 한 명이다. 동시에 규율 검사 감독 시스템의 '내부자'이기도 하다. 중앙순시조 전 부부장급 순시전담관인 그는 중앙위원회 제2시찰단 부주임, 중앙위원회 제12기 감찰단장을 역임하며 감찰을 수행하였다. 중국 공산당 18차 전국대표대회 이후 반부패 성과를 살펴보면, 동홍은 기율검사 감찰시스템의 최고위급 실각 관료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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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7
  • 미 국방부 "카불공항 근처 폭발로 100여명 사상자 발생"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26일 SNS를 통해 이날 아프간 수도 카불공항 인근에서 발생한 폭발로 아프간 민간인 90명과 미군 13명 등 1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커비는 또 이날 카불공항에서 멀지 않은 바론호텔 인근에서 또 다른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다. 러시아 위성통신은 이번 폭발로 1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카불 지역 의료기관의 보도를 인용했다. 위성통신은 이번 폭발이 극단주의 단체 '이슬람국가(IS)'와 관련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폭발 이후에도 아프간에서 대피하는 사람들을 수송하는 항공기는 여전히 이륙하고 있었다고 영국 스카이TV가 보도했다. 아프간 주재 미 대사관 홈페이지는 이날 "카불 공항 근처에서 심각한 폭발이 발생했으며 총격전이 발생했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미국 국민들은 이 시각 공항으로 가지 말고 공항의 여러 입구 부근에 있던 사람들은 즉각 대피하라"고 보안경고를 내렸다. 25일 밤에도 주아프간 미 대사관은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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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7
  • 中 칭다오, 거북 인공부화 성공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6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최근 중국 최초로 인공번식에 성공한 국가 1급 보호동물인 거북이 7마리가 칭다오 해창극지 해양공원에서 잇따라 부화됐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 칭다오 하이창 극지 해양공원에서 거북 암컷이 30개의 알을 낳아 부화상자에서 70여 일이 지난 현재 7마리의 거북이가 부화되었으며 이 중 발육이 정상인 6마리는 안정적으로 먹이를 먹고 있다. 칭다오 하이창 극지 해양공원은 중국 국가과학보급 교육기지로 해양동물 보호와 번식 연구에 힘써왔다. 이번 거북 인공부화의 성공은 해양관 실내 사육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야생 거북 종류 자원 복원을 위한 중요한 조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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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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