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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 블링컨에 패트리엇 제공 요청
    [동포투데이]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가 블링컨 미국무장관에게 하르키우 방어를 위한 '패트리엇' 방공망 두대를 요청했다. 우크라이나 통신사 우니안(UNIAN)에 따르면 블링컨은 사전 발표 없이 14일 키이우를 깜짝 방문했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블링컨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는 동안 전장 정세와 미국의 새로운 원조 계획, 미국의 장기적인 우크라이나 지원 의무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니안은 젤렌스키의 말을 인용해 "현재 하르키우와 하르키우 지역에 '패트리엇' 방공망 두 대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젤렌스키는 앞서 하르코프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상황이 극도로 위태롭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 육군 총참모부는 하르키우 방향 작전의 어려움을 인정하고 러시아 군이 전략적 승리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12일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주의 4개 정착촌을 장악했고, 5월 11일에는 하르키우주의 5개 정착촌이 해방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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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5
  • 인도, 강풍에 거대 광고판 쓰러져 14명 사망
    [동포투데이] 인도 남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서 월요일 늦은 밤 비를 동반한 강풍에 30미터 높이의 대형 철제광고판이 쓰러져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약 75명이 부상했다고 시민단체 관계자가 전화로 확인했다. 이번 사건은 뭄바이 시내 가트코파르 구역에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강풍으로 인근 주거용 건물 2채의 창문이 날아갔고, 이로 인해 광고판이 떨어졌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모니터링 결과, 사고 당시 풍속은 시속 209㎞에 달해 역대 최대 폭풍으로 기록됐다.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주유소 옆에 설치된 거대 철제 광고판이 쓰러지면서 많은 차량이 그 아래에 깔리는 장면이 담겼다. 사고 당시 피해자들은 강풍과 비를 피해 주유소에서 대피하고 있었다. 현지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광고판 밑에 깔린 사람들을 구조했고 부상자들은 현지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뭄바이 경찰은 불법으로 설치된 광고판 주인을 형사 입건했다. 인도에서 광고판이 떨어져 사람이 다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2012년에도 광고판이 떨어져 20명이 숨지고 150명이 다치는 참사가 있었다. 2020년 11월에는 인도 북부의 한 주택가에 있는 4층 건물 외벽의 광고판이 강풍으로 인해 떨어져 나와 자동차를 덮쳐 한 여성이 그 자리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도시화가 가속화되면서 점점 더 많은 건물, 광고 및 인프라가 도시 하늘에 등장하여 "머리 위의 숨겨진 위험"이 되고 있다. 인도의 사례는 도시 계획 및 건설 과정에서 이러한 시설의 안전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고 기존 규범이 적시에 수정 및 개선되지 않아 결국 피할 수 있었던 비극을 초래했음을 보여준다. 현재 인도 기상당국은 이번 사고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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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5-14
  • 스웨덴 총리 “군사충돌시 핵무기 배치 허용할 수도”
    [동포투데이]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는 미국이 스웨덴 영토에 핵무기를 배치하는 것을 허용할 수도 있지만 이는 스웨덴이 군사적 충돌에 휘말릴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크리스테르손은 13일 스웨덴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나토 가입 이후 스톡홀름이 외국군의 영구 주둔이나 평화적인 핵무기 수용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두 가지 제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1814년 이후 전쟁에 참여하지 않았던 스웨덴이 군사충돌에 휘말린다면 그러한 금지가 해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전쟁 국면에서는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크리스테르손의 발언이 스웨덴 의회가 스톡홀름에 있는 군사 기지를 미군이 사할 수 있도록 하는 미국과의 "국방 협력 협정"에 대한 6월 투표를 앞두고 나왔다고 전했다. 기는 북유럽 이웃인 핀란드, 노르웨이와는 달리 스웨덴은 핵무기 수용을 명시적으로 금지하지 않지만, 평시에 핵무기 수용을 반대하는 장기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비평가들은 스톡홀름의 입장 변화를 촉구하며 스웨덴의 나토 회원국을 감안할 때 핵무기를 완전히 금지하는 법안이 없으면 위기 국면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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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4-05-14
  • 백악관 “180억 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 부과”
    [동포투데이] 백악관은 중국의 '불공정' 무역정책으로부터 미국 기업들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이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총 180억 달러 규모의 품목에 대해 관세를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의 불공정 무역행위에 대응하고 이로 인한 피해를 상쇄하기 위해 무역대표들에게 미국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는 총 180억 달러 규모의 상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도록 지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또 중국의 기술이전과 지식재산권, 혁신에 대한 무역정책이 "불공정하다"며 이들 정책이 미국의 기업과 노동자들에게 위협이 된다고 주장했다. 특정 품목의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율은 2024년 0-7.5%에서 25%로, 반도체 제품에 대한 수입관세는 2025년 25%에서 50%로 인상된다. 이와 함께 전기차 수입관세는 2024년 25%에서 100%로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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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4-05-14
  • 푸틴 러시아 대통령, 5월 16~17일 중국 국빈 방문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이번 중국 방문은 푸틴의 러시아 대통령 연임 이후 첫 방문이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블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크렘린궁 공보국은 푸틴의 중국 방문 기간 양국 정상은 공동성명과 다수의 양자 문서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또 포괄적 전략적 협력 파트너십의 모든 사안을 상세히 논의하고, 러시아와 중국의 실무적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주요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밖에 가장 시급한 국제적·지역적 이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 교환할 예정이다. 푸틴과 시진핑은 러중 수교 75주년 및 러중 문화의 해 개막 파티에도 참석한다. 푸틴은 중국 방문 기간 중 리창 중국 총리와 만나 경제·문화 분야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푸틴은 베이징 외에도 하얼빈을 방문해 제8회 러시아·중 박람회와 제4회 러시아·중 지방협력포럼 개막식에 참석하고 하얼빈공대 교사와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푸틴 의 중국 방문에 대해 "중국은 양국 관계에서 중·러 정상 외교의 전략적 지도 역할을 매우 중시한다"며 "양국 정상은 중·러 관계의 원활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긴밀한 교류를 계속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푸틴은 5월 7일 러시아의 새로운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으며, 이번 대통령 임기 내 첫 방문국이 중국임을 확인했다.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보좌관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국빈 방문이며, 이는 시진핑이 지난해 중국 국가주석에 당선된 이후 러시아를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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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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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최대 다문화도시 안산,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19일 개최된 세계인의 날 행사에서 윤화섭 안산시장(왼쪽에서 여덟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포투데이]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지난 19일 안산문화광장에서 다양한 민족‧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의 ‘제12주년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인과 더불어 성장하는 생생도시 안산’을 주제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윤화섭 안산시장, 주한 러시아대사, 카자흐스탄대사, 키르기즈스탄 대사 등 8개국 20여명의 각국 대사관 관계자들과 5,000여명의 내·외국인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인도네시아 전통춤 및 각국 전통공연, 중국 변검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식전공연이 진행됐으며 지구촌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외국인주민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5명이 안산시다문화시민대상 표창을 받았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이해와 포용으로 내·외국인이 화합하여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을 열어갈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하자”며 “오늘 축제가 세계인이 서로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산시는 5월 현재 111개국 8만7천여 명의 외국인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전국 최고의 외국인 밀집지역으로, 전국 유일의 다문화마을특구를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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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뉴스
    • 문화
    2019-05-20
  • 경기도, 세계인의 날 맞아 제10회 전국 다문화가족 말하기 대회 개최
    ▲사진제공 : 경기도청[동포투데이] 경기도는 세계인의 날(5월20일) 및 5월 다문화 주간을 맞아 지난 18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제10회 전국 다문화가족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대회는 결혼이민자의 ‘한국어 말하기 대회’와 다문화가족 자녀가 한국어와 부모 나라의 언어로 말하는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로 나눠 진행됐다. 본선에는 작년 대회보다 2배 높은 경쟁률로 예선을 통과한 전국 25명의 다문화가족들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이날 대회에선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이중 언어 말하기 대회가 먼저 진행돼 중국, 베트남, 러시아, 일본 등 다문화가정 자녀 15명이 한국어와 부모나라 언어로 자유롭게 1분30초씩 발표했다. 이어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어 말하기대회에서는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어로 2분30초씩 발표했다. 그 결과 한국어 분야는 경기도 군포시 레이나 한나 따스따까 정이 ‘한국 가족관계를 통해 효를 배우지요’를 주제로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이중언어 분야는 경기도 화성시 이강민 학생이 ‘농구교실 경험’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각 1명, 우수상·장려상은 각 2명, 입상은 이중 언어 10명, 한국어 5명이 선정됐다. 이연희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한국생활에 대한 이해와 공감·소통의 장이되고, 한국생활에 잊혀지지 않는 추억이 되길 바라며, 다문화 가족의 한국어 소통능력을 향상시키고 이중언어 교육을 통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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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9-05-20
  • 중도입국청소년과 함께! 즐거운 세계인의 날!
    [동포투데이] # “한국 생활하면서 싸이를 꼭 만나보고 싶었는데 이렇게라도 만날 수 있다니 정말 감격스러워요! 싸이 같은 멋진 연예인이 되는게 소원이에요!” - 중국 출신 정은혁(남, 20) # “친구들과 함께 세계지도를 꾸미면서 다양한 나라에 대해 알 수 있게 됐어요. 다른 나라 친구들에게 베트남에 대해 열심히 설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됐어요.” - 베트남 출신 류엔후프엉(남, 14) 서울시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지원하는 서울온드림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가 제12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5월 13일과 16일 두 차례에 걸쳐 세계지도 꾸미기, 세계문화 그림일기 그리기, 글로벌 문화탐방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5월 13일, 서울온드림교육센터 문래·대림교육장에서는 중도입국청소년 104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을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자는 목적으로 종이공예 골판지를 이용한 세계지도 꾸미기와 세계문화 그림일기 그리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을 통해 중도입국청소년들은 세계 각국의 나라와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학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5월 16일, 1주년을 맞은 글로벌 문화탐방은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하여 중도입국청소년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중구에 위치한 그레뱅뮤지엄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을 통해 중도입국청소년들은 세계 여러 나라의 유명 인물들에 대해 학습하고 실물과 비슷하게 제작된 밀랍인형을 통해 그들을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었다. 이번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에 대해 서울온드림교육센터 김수영 센터장은 “25개국 중도입국청소년이 모여 있는 서울온드림교육센터에서 서로의 문화를 알리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이 열린 것에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최소 2개국의 문화를 공유하고 있는 우리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 라며 소감을 전했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서울시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지원하는 중도입국청소년 지원 기관으로 ▲단계별 한국어 교육 ▲검정고시 대비 교육 ▲글로벌 문화탐방 ▲한국사회 이해교육 ▲문화체험 및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현재까지 약770여명의 중도입국청소년이 지원받았다. 또한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개별상담(심리, 진로, 진학 등)을 통한 정착 지원과 개별 사례관리 ▲한국학교 편·입학을 위한 서류 안내 등을 통하여 중도입국청소년이 빠른 시일 내에 한국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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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9-05-20
  • 中 첫 바다위 고속철도, 2022년 개통 예정
    [동포투데이] 16일 오후 무게 900t, 길이 32m의 도입 긴장력 콘크리트 박스빔이 중톄(中鐵) 상하이공정국이 건설을 수주한 푸샤(福廈, 푸저우-샤먼) 고속철도 취안저우(泉州) 관내 천친(陳芹)대교 12호와 13호 교각 사이에 정확히 가설되었다. 이는 중국의 첫 바다위 고속철도—푸샤 고속철도가 박스빔을 가설하는 공사 단계에 들어섰음을 의미한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新華網)에 따르면 푸샤 고속철도는 푸젠(福建)성 첫 시속 350km의 고속철도이고 총 길이는 277,42km 이다. 북쪽의 푸저우(福州)에서 출발해 푸톈(莆田), 취안저우를 지나 남쪽의 샤먼(廈門)과 장저우(漳州)시에 이르기까지, 총 7개 정차역을 설치했다. 푸샤 고속철도 전 구간은 2017년 9월에 기공했고 2022년 전부 개통할 예정이다. 그때 되면, 푸저우에서 샤먼까지 가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지금의 2시간에서 1시간 이내로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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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19-05-19
  • 시진핑리더십 저자 이창호, 중국 아시아문명대화대회 주제 발표
    ▲ 이창호스피치의 대표가 발표를 하고 있다 [동포투데이] 시진핑리더십 저자 이창호가 중국 북경국제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의 미래를 위한 동아시아의 책임 있는 참여를 모색하자’의 주제를 발표했다고 17일 중국 관영 신화망이 보도했다. 이창호스피치리더십연구소 대표 겸 시진핑 리더십 저자 이창호는 16일 오전 9시 중국 북경국제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문명대화대회에 참석하고 ‘아시아의 미래를 위한 동아시아의 책임있는 참여를 모색하자’는 주제로 발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 대표는 발표에서 “아시아 문명시대 발전의 조류에 순응하고 아시아 공동 문명의 건설 방향과 공동기대에 부응하며 원대한 이상을 품고 과감하게 책임져 자각적으로 아시아 시대의 사명을 짊어져야 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중·일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이 아시아평화와 안녕, 문명교류, 아시아운명공동체를 위해 기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국제우호연락회(진원 회장, 중국전국정협 부주석)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대회의 시작을 알리고 2019년 처음으로 개최된 ‘아시아문명대화대회’는 중국 정부가 개최하는 초대형 국제행사로 15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인도, 이스라엘, 한국, 러시아, 일본, 아시아 47개국의 대표들이 참석하는 것은 물론 유네스코 등 국제기구 관계자 2000여명이 참석하였다. 또한 참석자들이 함께 인류발전과 아시아문명에 대해 상의하는 것은 각 측의 관심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한편 이 대표는 향후 “대한민국 대표로서 아시아 각국 지도자들이 내왕을 강화하고 아시아문명의 다양성 경험을 공유하며 서로 간의 큰 틀 안에서 상호 신뢰와 우정을 구축해 나아가 돈독한 관계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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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뉴스
    • 정치
    2019-05-18
  • 이병훈 광주광역시 부시장, 5·18목격자 폴 코트라이트씨 면담
    ▲이병훈 광주광역시 부시장, 미국평화봉사단원출신폴코트라이트씨접견(사진제공 :광주광역시) [동포투데이] 1980년 5·18민중항쟁 당시 광주와 나주를 오가며 그날의 진실을 생생히 목격한 폴 코트라이트(Paul Courtright)씨가 광주시청을 찾아 5·18민주화운동의 진정한 의미를 전달했다. 17일 오후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은 시청 3층 문화경제부시장실에서 폴씨와 면담하고 앞장서서 증언을 해준 용기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폴씨는 1980년 당시 평화봉사단의 일원으로 나주에서 봉사활동을 하다 5월19일 광주 터미널에서 군인이 학생을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것을 목격하는 등 당시의 처절한 상황을 직접 본 목격자다. 면담은 39년 전 5·18민주화운동을 외부인의 시선에서 생생히 바라본, 현재 폴씨가 집필중인 ‘광주의 목격(가제)’이라는 책의 내용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 부시장의 ‘진실을 목격한 당사자로서 5·18을 보는 견해와 책에 쓰려고 하는 핵심 의미’에 대해 묻는 질문에 폴씨는 “그 당시의 분노와 좌절, 그리고 의미가 빛바래고 있는 현재 시대에 당시의 처절한 경험을 제대로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폴씨는 “서울에 가서 5·18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며 “5·18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큰 움직임이었는데 정치적으로 이용되고 왜곡되고 있는 것에 놀랐다”고 밝혔다. 이어 “5·18은 철저한 조사를 통해 광주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닌 대한민국의 아이와 노인까지 모두 이해하는 민중항쟁으로 기억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병훈 부시장은 “5·18항쟁의 진실에 대한 증언뿐만 아니라 책을 집필하며 전 세계에 5·18항쟁의 참상을 전하려는 폴씨의 용기와 노력에 광주시민을 대신해 감사드린다”며 “그날의 기억을 생생히 담은 책이 출간되어 광주시민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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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19-05-18
  •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 ‘한국어강사 힐링 워크샵’ 개최
    [동포투데이] 안산시(시장 윤화섭) 외국인주민지원본부는 17일 본부 소속 한국어강사들을 대상으로 손택수 시인과의 ‘리얼감성톡’을 주제로 ‘힐링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힐링 워크샵은 일선현장에서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한국사회 적응을 위해 헌신해온 한국어강사들을 격려하고 위로하기 위해 마련 됐다. 강사로 나선 손택수 시인은 199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언덕 위의 붉은 벽돌집’으로 등단했으며, 제22회 신동엽 창작상, 제2회 육사시문학상 신인상을 수상 했다. 본부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외국인 밀집 거주지로 외국인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적응하도록 돕기 위해 한국어 강사들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한국어교육을 통해 외국인주민이 우리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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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9-05-17
  • 고아와 장애인의 어머니, 말리 홀트 별세
    [동포투데이] 고아와 장애인의 어머니로 널리 알려진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 말리 홀트 이사장이 17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말리 홀트 이사장은 1956년, 21세의 나이로 한국에 입국하여 낙후된 의료 환경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어디든 찾아가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계속하였고, 1967년부터는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홀트복지타운 원장과 홀트아동복지회 이사, 이사장으로 오랜 기간 재직하며 부모님의 고귀한 뜻을 이어왔다. 말리 홀트 이사장은 60여 년간 장애인과 고아, 그리고 미혼한부모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자원봉사자로 일해 왔으며 팔순을 넘긴 고령에도 홀트일산복지타운에서 중증 장애인들을 몸소 돌보아 장애인들에게는 “말리 언니”로 불리며 사랑을 행동으로 실천하였다. 2012년에는 골수암을 진단받았지만, 강인한 정신력으로 투병생활을 견뎌내어 회복 이후에는 더욱 열정적인 모습으로 봉사의 삶을 살아내지만 오랜 투병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게 되었다. 고인의 빈소는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 특1호실(서울시 서대문구 소재)에 마련했다. 발인은 21일 오전 7시다. >홀트아동복지회는 1955년, 전쟁과 가난으로 부모를 잃고 고통 받고 있던 아이들에게 새로운 가정을 찾아주는 입양을 시작으로 아동복지, 미혼한부모복지, 장애인복지, 지역사회복지를 비롯하여 다문화가족지원, 캄보디아, 몽골, 탄자니아, 네팔의 해외아동지원에 이르기까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전문적인 사회복지를 제공하는 종합사회복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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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9-05-17
  • 북경한국국제학교 2019 KISB English Day!
    [동포투데이] 북경한국국제학교(교장 한경문)는 지난 2019년 5월 17일 학교 대강당에서 중·고등학생 400여명 및 교원 40여명 등이 참가한 가운데 2019년 KISB English Day를 개최하였다. KISB English Day는 북경한국국제학교의 체계적이고 탄탄한 영어 교육과정을 통해 그 동안 쌓아온 영어실력을 흥미롭고 다양한 활동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5월에 실시되고 있는 대표적인 영어 행사이다. 모든 부문의 주제가 학생들에게 자유 선택으로 주어지기 때문에 매년 학생들 특유의 기발하고 흥미로운 주제가 나오긴 하지만 올해의 프레젠테이션 주제는 “Erotic Capital(매력 자본)”, “Is Working Less Worth It?(적게 일하는 것이 가치 있는가?)”부터 “Where are We in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4차 혁명 시대에 우리의 위치는 어디인가?)”까지 상당히 광범위 하였다. 이외에도 즐거운 음악과 노래로 재미를 준 Talent Show, 웃음뿐만 아니라 잔잔하면서 가슴 뭉클한 메시지를 전하는 UCC영상, 깊은 사고를 이끌어 내는 에세이 쓰기 등 KISB English Day는 학생들 스스로 만들어가면서 진화하는 능동적인 영어행사이다. KISB English Day는 다양한 영어 수준을 가진 학생들이 행사에 참여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문을 제공하여 진행하였다. 2019년도에는 「프레젠테이션」, 「Talent Show」, 「UCC 만들기」, 「에세이 쓰기」, 「만화그리기」부문을 제공하였고, 또한 학생들은 남·여 1조로 MC에 지원할 수 있다. 모든 부분은 중학교(7∼9학년)와 고등학교(10∼12학년)로 나누어서 평가하고 수상한다. 거의 매년 영어행사에 참가하고 있고, 올해 역시 MC와 프레젠테이션대회 부문에 참가한 한진규(11학년)학생은 “자유로운 주제를 바탕으로 자신의 흥미, 나아가 진로와도 연계된 내용을 발표할 수 있다는 점이 특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활동이 학습의 도구로써의 영어가 아닌, 우리가 생각하고, 표현하고, 공감하는 영어를 구현해내는 좋은 기회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프레젠테이션 대회를 준비하면서 전 세계의 논문을 조사하고, 뉴스를 검색하고, 관련 기관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리서치를 하는 등 다양한 간접 경험을 통해 최신 정보를 획득합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서 학교 일반 과정에서 배울 수 없는 학문적, 실용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습니다.” 라고 영어 행사에 대한 의견을 밝히고 있다. 2013년부터 북경한국국제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원어민 교사 Jason Crawford 선생님은 영어행사를 보면서 느껴온 점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 “Students at KISB are able to improve and develop their English language skills through a variety of classes as well as the opportunity to display their ability as with the recent English Day event. English Day is a chance for students to show how accomplished they are with English through various activities all of which are created and developed independently. Having a large number of students who are willing to participate in such event and at such a high level is largely down to the comprehensive English language education students at KISB receive.” (KISB의 학생들은 학교 수업뿐 아니라 최근 치러진 영어행사처럼 그들의 영어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통해서 영어기술을 향상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English Day 행사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그들의 영어 실력이 얼마나 향상되었는지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이며 그 모든 활동은 학생들 스스로가 창작한 것입니다. 그러한 행사에 상당히 많은 탁월한 실력의 소유자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것은 KISB의 학생들이 받고 있는 포괄적인 영어교육 덕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KISB의 학생들은 경험이 풍부한 한국인 및 원어민 영어 교사로부터 양질의 교육과정을 접한다. 학생들의 영어 수준이 다양하기 때문에 수준별 분반 수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수준별 분반 수업은 각각 학생들의 실력에 적당한 속도로 수업을 함으로써 상위 수준의 학생과 하위 수준의 학생 성취도를 모두 만족시킨다. 영어 수업 이외에도 Immersion 수업의 일환으로 7학년부터 10학년 까지는 사회와 과학 과목을 원어민 교사가 진행하고 있으며, 11학년과 12학년에게 심화 사회/과학 및 Academic Writing 수업을 제공한다. 이러한 포괄적인 KISB 영어교육과정이 학생들의 영어행사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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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17
  •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재난대피훈련 실시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신선호)는 5월 17일(금) 초등학생 및 교직원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재난대피훈련을 실시하였다. 훈련에 앞서 각 교실에서는 화재 발생 시 안전수칙 및 올바른 대피 절차에 대한 사전 교육이 이루어졌다. 재난대피훈련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위기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처하고 위험으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방법을 익히는데 그 목적이 있다. 훈련 당일 8시 40분경 학교 건물 내에 화재를 가정하여 화재경보가 발령되었으며, 학생과 교직원 전원이 수건 등으로 입과 코를 막은 채 9분 내에 대피로를 따라 정문 공터로 대피하였다. 이후 도담관으로 이동하여 소화기와 소화전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였다. 훈련에 참가한 6학년 학생은 “화재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질서 있게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1학년 어린 동생들도 수업 시간에 배운 대로 행동하는 모습을 보니 자랑스럽게 느껴졌다.” 신선호 교장은 “이번 재난대피훈련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 의식과 재난 대응 능력이 향상되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안전 교육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속적이고 다양한 안전 교육을 통해 학교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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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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