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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 3국 간 협력 새 계기 마련
    [동포투데이] 한중일 정상회의가 오늘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차례로 회담한 뒤 내일 3국 정상이 다시 모여 회담을 진행하게 된다. 3국 정상이 함께 만나는 건 2019년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아직 양국 관계와 대외 환경에 불확실성이 많지만 3국 정상회담 재개는 “그 자체로 외부 세계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상회의와 관련해 한국 정부는 "3국의 국제적 지위와 경제적 규모를 고려할 때 3국 협력의 재개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5월 23일 행사에 참석해 3국이 상호 투자 확대를 중요한 이슈로 고려할 것이며, 아시아의 추가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디지털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현재의 국제적·지역적 정세가 복잡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중국 측은 이번 회의가 3국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 3국 상호 이익을 더 잘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은 안보전략상 미국에 의존하고 있지만 동아시아에 있는 만큼 지역 내 안보 거버넌스 문제에 대처하는 데도 중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국제사회가 당면한 많은 문제 속에서 한·중·일은 아시아의 중요 국가이자 동아시아의 3대 경제대국으로서 대화 재개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정식 시행으로 한중일은 사실상 긴밀한 쌍방 경제무역체제를 형성했으며 협상과 협력의 여지도 여전히 넓다. 이번 회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한·중·일 3국 정상은 내일 오전 다시 만나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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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6
  • 한·중·일 정상회의 선언문 초안...“무력 의한 현상 변경 반대”
    [동포투데이] 한·중·일은 26∼27일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3국 정상회담을 열고, 회의 후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 언론이 공개한 초안 내용에 따르면 공동선언에는 북한 문제와 “일방적 현상변경 시도에 대한 반대”가 포함돼 있다. 중국은 위 문구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어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회담에서는 까다로운 지정학적인 논의를 건너뛰고 무역, 공급망, 인적교류 등 실질 협력 문제를 다룰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현재 3국이 마무리 작업 중인 선언문에는 "법치에 기반한 국제 질서 참여"를 확인하고 "힘이나 협박으로 일방적으로 현상을 바꾸려는 시도"에 반대한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 단계의 초안에 따르면 3국은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 가속화에 맞서 '동북아 평화와 안정 유지는 공동의 이익이자 책임'임을 강조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3국의 공동의 목표'임을 주장할 예정이다. 3국은 목표 달성을 위해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등의 즉각적인 해결을 구하기로 했다. 경제 무역 협력 분야에서는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협상 가속화, 정례 장관급 회의 개최, 3국 간 무역 규모를 7,700억 달러에서 1조 달러로 확대한다는 내용도 공동선언문에 명시될 예정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4일 일본 매체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중·일 3국이 지역 평화 공영에 중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한·중·일 관계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기시다는 안보 및 역사적 인식에서 3국이 여러 차례 대립했음에도 불구하고 솔직한 논의로 각 분야에서 실무 협력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제 경제 질서와 관련해 기시다는 3국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실질적 조치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기시다는 또 3국 정상 간 회담이 정례화되기를 희망하며, 리창 중국 총리와 양자 회담을 갖고 지도부급 대화를 통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할 의향도 밝혔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를 유지하고, 역사에 남는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안정적인 중일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협력 협정이 체결되기를 기대했다. 카와이 다이스케 도쿄대 경제안보연구계획 부주임은 AFP통신에 "안보 분야에서는 실질적인 성과가 없을 것"이라며 "중국과의 대일 긴장 완화가 관건"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동아시아 군사정세 격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대만해 문제 등을 고려해 3국 정상은 경제·무역이나 지역재해 대응 등 3국 간 공감대가 형성될 의제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NHK 방송은 일본 관계자를 인용해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장관이 5월 말 싱가포르 샹그릴라포럼에서 신원식 한국 국방장관과 회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측은 2018년 레이더 조사(照射)논란의 재발을 막고 사건 이후 중단된 양국의 군사 교류를 재개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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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6
  • 중국군 동부전구, 대만섬 주변에서 합동훈련 실시...'대만독립' 경고
    [동포투데이] 5월 23일 7시 45분부터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대만해협, 대만 북부·남부·동부 및 진먼·마쭈·우추위·둥인도 주변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동부전구 대변인 리시(李西) 대령은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가 육군, 해군, 공군, 로켓군 등 전장 부대를 동원해 대만섬 주변에서 ' '연합리검'(联合利剑·날카로운 검·United Sharp Sword)-2024A' 훈련을 실시했으며, 대만 섬 주변에서의 공중 전투 준비 태세 점검, 전장 통제권 장악, 주요 표적에 대한 정밀 공격, 섬 주변 순찰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리시 해군 대령은 이는 또한 '독립'을 추구하는 '대만 독립' 분리세력에 대한 강력한 징계(응징)이자 외부세력의 간섭과 도발에 대한 엄중한 경고라고 강조했다. 동부전구는 '연합리검-2024A' 훈련 지역 안내도를 배포한 데 이어 포스터 '해상킬러'를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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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4
  • 美 하원 외교위원장, 대만 방문 예정... 中, 후과는 美책임져야
    [동포투데이] 미국 언론은 마이클 맥콜 미 하원 외교위원장이 대만 지도자 취임 후 대표단을 이끌고 대만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외교부는 23일 오후 미국 측에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하고 미국과 대만 간의 공식 교류를 중단할 것을 요청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그 결과는 전적으로 미국 측의 책임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VOA는 마이클 맥콜 미 하원 외교위원장이 16일 인터뷰에서 오는 20일 라이칭더 대만 총통과 샤오메이친 부총통 취임식 이후 초당적 의회 대표단을 이끌고 대만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줄곧 미국과 대만 간 어떠한 형태의 공식 교류에도 단호히 반대해 왔으며 미국이 어떤 방식 구실로든 대만 문제에 간섭하는 것을 단호히 반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 하원의원의 대만 방문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미중 3개 공동성명에 대한 심각한 위반이며, 중국의 내정에 간섭하고 '대만 독립' 분리주의 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왕 대변인은 또 중국은 미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과 미중 3개 공동성명을 준수하고, 의원들의 대만 방문을 자제하고, 미국과 대만 간의 공식 교류를 중단하고, 대만 해협에서 긴장을 조성하지 말고, 미국이 '대만 지역'과 문화, 상업 및 기타 비공식 관계를 유지하고 실질적인 조치를 통해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서약 이행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측이 자기 방식대로만 고집한다면 그로 인한 결과는 전적으로 미국 측의 책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라이칭더 대만 신임 총통이 취임한 지 사흘째 되는 날인 당일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3일 오전 7시 45분(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대만해협과 대만 북부, 남부, 동부 및 진먼다오, 마쭈다오, 우추다오, 둥인다오 등에서 육·해·공·로켓군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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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4
  • 이란 라이시 대통령 장례식 엄수... 68개국 대표 참석
    [동포투데이] 고(故)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장례식이 22일(현지시간)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주재로 거행됐으며, 68개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란 정부는 22일 수도 테헤란에서 라이시 대통령과 압돌라히안 외무장관, 그리고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6명의 장례식을 거행했다. 하메네이는 테헤란 대학에서 수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도를 주재했다. 고인의 관은 이란 국기로 덮였으며, 모크베르 이란 대통령 권한대행은 영결식에서 눈물을 흘렸다. 관은 트레일러에 실려 테헤란 시내를 지나 라이시가 생전에 연설을 했던 아자디 광장으로 이동했다. 이란 관영 통신사 IRNA에 따르면 장례식에는 장궈칭 중국 국무원 부총리, 슈크리 이집트 외무장관,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터키 부통령 겸 외무장관, 인도 부총리, 러시아 두마 의장, 이라크 총리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대표 등 68개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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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3

실시간 뉴스홈 기사

  • 켈리그라피의 대한민국 대표 작가 박순이 “별 휘게전” 열린다
    ▲ 켈리그라피의 대한민국 대표 작가인 박순이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켈리그라피의 대한민국 대표 작가인 박순이 “별 휘게전”이 오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명성성당 갤러리1898 에서 열린다. 전시전 테마의 휘게(hygge) 란 덴마크어로서 무언가 아늑하게 감싸 주는 듯한 행복감을 말하며 성취감보다는 느릿느릿하고 소박한 만족감을 의미한다. 박순이 작가는 현 우리 사회가 더 빨리, 더 많이, 더 높이를 외치는 행복의 기준점이 이제는 더 적고, 느슨하게 배려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하는 평소의 박작가의 소박한 마음을 캘리그라피에 담았다. 특히 이번 별 휘게전은 나무에 새김돌을 한 휘게 외에 서정을 노래하는 시인 이해인 수녀의 따뜻한 지지를 받아 그녀의 시집“작은기쁨 ” ”나무가 나에게“ ”가을“ 등의 다양한 시집에서 발췌한 주옥같은 명 시가 박 작가의 손을 통해 또 다른 작품으로 대중과 소통한다. 감성예술 손멋글씨 박순이 작가는 예술의전당 “숲에서 놀고 별들과 춤추다” 경기도문화의전당 “꽃나무전” 인사동리서울겔러리 “운동회 캘러그라피 –가슴이 뛴다 등 꾸준하게 개인 전시회 및 박람회 전시회를 펼치고 있으며 2016년에는 화성 예술축제에서 캘리그라피와 클래식 음악의 콜라보레이션 퍼포먼스를 통해 수 많은 대중에게 실험적 무대와 창조적 작품으로 각광받으며 작품할동을 이어왔다. 작품 활동 외에 후학양성을 위한 교육에도 열정을 쏟고 있으며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 캘리그라피 위원장, 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센터 지회장, 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협회 화성지회장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순이 작가는 이번 전시회가 머무르는 행복을 손 끝에 담은 만큼 내 삶을 멋지게 좋은 사람과 함께 소소한 추억을 만들고 힘든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며 따듯하게 안아주는 보금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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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25
  • 청소년자원봉사단 ‘다온누리’, ‘이웃과 함께 더위야 가라~!’진행
    ▲ 성북청소년수련관_이웃과 함께 더위야 가라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시립성북청소년수련관(관장 정성현)소속 청소년자원봉사단 ‘다온누리'는 지난 12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이웃과 함께 더위야 가라~!’을 진행하였다. 이번 활동은 여름을 맞이하여 더위도 피하고 지역주민들과의 나눔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웃을 수 있는 계기 만들어 보겠다는 ‘다온누리’단원들의 취지로 전개되었다. 이날 '다온누리’ 단원들은 수박화채를 만들어 지역주민들과 나눠 먹으며 수련관 활동과 청소년 자원봉사단의 활동을 알렸다. 청소년자원봉사단 ‘다온누리’ 박서연(창문여고 1학년)양은 "저희봉사단의 작은나눔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웃고 힘내며 남은 여름도 힘내서 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시립 성북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자원봉사단 ‘다온누리’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지역 안에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기획, 실행함으로서 봉사활동의 참된 의미와 유익함을 깨달아 올바르고 건강한 자아를 가진 청소년으로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활동에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립성북청소년수련관 청소년사업팀 담당 조용민(02-3292-1318 내선30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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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25
  • 中 우한(武漢), 얼굴 ‘스캔’ 통해 기차에 탑승
    [동포투데이] 우한(武漢) 기차역에서는 직접 얼굴을 스캔해야만 역으로 들어갈 수 있다. 여객이 셀프 검증 통로를 지날 때 2세대 신분증 및 기차표를 지시에 따라 게이트에 넣은 다음에 얼굴을 셀프설비위에 있는 카메라를 향하면 시스템이 자동적으로 ‘얼굴’과 신분증의 프로필사진을 대비하게 된다. 프로필과 일치하면 게이트가 열리어 여객이 즉시 검증수속을 끝내고 대합실에 들어갈 수 있다. 한 여객이 검증수속을 완료하는데는 평균 5초 좌우의 시간이 걸린다. 우한역에서 현재 “G”문자로 시작 된 고속철도와 “C”문자로 시작 된 도시간의 탄환열차 차표는 차표 없이 2세대 신분증을 가지고 얼굴 스캔을 통하여 직접 역으로 들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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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24
  • [한·중 수교 25주년] 한·중 정상 축하메시지 교환…“지속 발전 기대”
    ▲ 문재인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올해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24일 축하 메시지를 교환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문 대통령은 1992년 수교 이래 25년 동안 제반 분야에서 양국 관계의 비약적 발전을 평가하고 “이는 양국 정부와 국민이 긴밀한 소통과 교류, 협력을 통해 상호 이해와 신뢰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 성숙한 관계를 발전 시켜온 결과”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지난 7월 독일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양국 관계 발전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것을 평가하고, 본인도 한중 관계를 매우 중시한다”고 전했다. 또한 “시진핑 주석과의 공감을 바탕으로 양국 관계를 양국의 공동번영, 더 나아가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평화·발전에 기여하는 '실질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시진핑 주석은 메시지에서 “한중 수교 25년간 양측의 공동노력 하에 양국관계가 부단히 발전해 양국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었으며 역내 평화와 발전에 적극 기여했고 이러한 양국관계의 결실은 소중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이어 “한중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함께 노력해 정치적 상호신뢰를 공고히 하고 이견을 타당하게 처리하며 한중 관계를 안정적이고 건전하게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상간 축하 메시지 교환과 더불어 강경화 외교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도 수교 25주년 기념 축전을 교환했다. 강 장관은 “지난 7월 양국 정상간 이룬 공감대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양국이 협력을 강화하고, 특히 북핵 위협이 점증하는 상황에서 북핵 문제의 근원적 해결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함께 지속 노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왕이 장관은 “양국 외교부간 소통 및 교류를 강화하고 상호 이해와 신뢰를 증진시켜나가며 양국 관계를 건전하고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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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24
  • 中 자전거 공유 서비스 업체, 일본서 자전거 공유 서비스 시작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중국의 자전거 공유 서비스 업체 '모바이크(Mobike)'가 22일부터 일본 삿포로시(札幌市)에서 처음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사전에 스마트폰 앱을 통해 등록하면, 거리에 배치된 자전거를 원하는 장소에서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이크에 따르면 편의점 '세이코 마트(Seikomart)'를 전개하는 '세코마(Sekoma)' 등 현지 기업의 협력을 얻어 시내 각지에 전용 주륜 공간을 설치했다. 앱으로 열쇠를 열어 원하는 장소에서 자전거를 반납할 수 있다. 모바이크는 2016년 4월에 중국에서 서비스를 개시. 그 후 싱가포르와 영국 등에서도 사업을 확대해 싼 요금과 편리성을 무기로 이용자를 늘리고 있다. 올해 6월에 일본법인을 후쿠오카시(福岡市)에 설치해, 삿포로시와 후쿠오카시 등 일본 10개 도시에서 연내를 목표로 서비스를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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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24
  • 국제연, 기간제교사 정규직화 논란? “학교폭력 추방 및 교권회복이 우선”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세계청년리더총연맹(WFPF, WORLD FEDERATION OF POWER LEADERS, 이하 세계연맹) 부설 연구기관인 국제청소년연구원(이사장 이치수, 현 (사)대한인터넷신문협회 회장, 이하 국제연)은 기간제교사 정규직화 논란과 관련하여 "학교폭력 추방 및 교권회복이 우선"이라는 성명을 24일 발표했다. 세계연맹 부설 연구기관 '국제연'은 이날 성명에서 "기간제 교사 정규직화 문제와 관련하여 교육현장에서는 논란이 거세다. 하지만 그동안 백년대계를 이룰 교육의 장에서 불거지는 각종 폐해에 대해서는 이처럼 큰 목소리가 나왔던 적 있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우리는 교육계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기간제교사의 정규직화 문제에 앞서 가장 먼저 '학생들을 위한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 환경 조성'이 우선이라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연은 "현재 우리의 학교 현장은 학생과 교사 등을 둘러싼 성추행과 언어폭력 등 각종 폐단으로 얼룩져 있다. 학내 폭력과 관련해 객관적으로 사태를 짚어봐야 할 첫 관문인 학교폭력위원회조차 형식적으로 운영되는 곳이 많아 2차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하고 "이처럼 현재 학교 현장은 겉으로는 정상적으로 보일지 모르나 내부적으로는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라고 밝혔다. 국제연은 마지막으로 "우리는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를 되돌려 주기 위한 해법은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교사들의 권리를 세우는 가장 첫 단추가 무엇인지 알고 꿰어나가야 한다. 교육당국도 기간제교사의 정규직화 문제 이전에 학내 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현실적인 방안부터 내놓아야 한다"며 "정부도 이해 집단 간의 힘에 의해서 우선순위 정책을 뒤로 내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 학내 질서와 인권문제는 대한민국 교육의 얼굴이며 미래를 가늠하는 척도라는 점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고 강조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기간제 교사 정규직화 문제와 관련하여 교육현장에서는 논란이 거세다. 하지만 그동안 백년대계를 이룰 교육의 장에서 불거지는 각종 폐해에 대해서는 이처럼 큰 목소리가 나왔던 적 있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국제청소년연구원(국제연, 회장 이치수)는 교육계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기간제교사의 정규직화 문제에 앞서 가장 먼저 '학생들을 위한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 환경 조성'이 우선이라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 현재 우리의 학교 현장은 학생과 교사 등을 둘러싼 성추행과 언어폭력 등 각종 폐단으로 얼룩져 있다. 학내 폭력과 관련해 객관적으로 사태를 짚어봐야 할 첫 관문인 학교폭력위원회조차 형식적으로 운영되는 곳이 많아 2차 피해가 우려된다. 이처럼 현재 학교 현장은 겉으로는 정상적으로 보일지 모르나 내부적으로는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러한 사태의 배경에는 바로 학생들의 권리가 실종됐다는 데 있다. 어른들이 아이들의 인권보호와 건전한 교육환경을 위한 의무에 앞서 자신들의 자리보존이 위태로울까 전전긍긍 하는 동안, 아이들은 음지에 방치된 채 제2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 학생들의 부도덕하고 무질서한 행태에 교사들은 멍들고 있음에도 교육계의 강력한 시정조치는 공염불에 그칠 때가 많다. 교사들이 다시 음지에 놓이고 다시 제2의 피해자가 되는 경우가 바로 그것이다. 학생과 교사, 학부모할 것 없이 모두가 폭력과 조롱, 성추행, 죽음에 이르기까지 고질적인 사건의 연속에 시달리는 동안 과연 학교 관련 이해 당사자들은 어떤 노력을 해왔는가. 그랬기에 학교 현장에서의 양심과 도덕이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는 일이 잇따르는 것인가. 학교가 학교다운 것은 학생 중심의 환경일 때라야 가능하다. 그래야만 맑은 정신의 면학 분위기가 조성되고 교사들의 책임과 의무감도 향상된다. 이권과 비리가 난무하는 교육환경을 개선하지 않고서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의 권리가 실종되는 일은 재발할 수밖에 없다. 기간제교사 정규직화 논란의 본질은 교사로서의 공적 자격을 거치지 않은 이들을 일정 기간 학생들을 가르치는 자리에 머물렀다는 이유로 정규직교사로서 인정하자는 움직임에 대한 반발이다. 현재의 임용체계를 유지할지 아니면 변화를 꾀할는지의 입장에서 찬반이 팽팽한 것이다. 기간제법에 따르면, 2년 이상 상시적으로 기간제 근로자를 고용할 경우 정규직으로 전환하도록 하고 있지만, 타 법률 및 사회 상규를 고려하여 예외 사항을 둠에 따라 법적 요건이 성립하지 않는다는 모순이 있다. 이런 가운데 기간제교사의 정규직화가 이뤄진다면 단위학교에서 실시하는 기간제교사 채용 과정에 이를 악용하는 불법적인 일은 언제든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울러 다른 기간제교사나 예비교사의 공정한 임용경쟁에 대한 권리가 침해될 소지 또한 높은 것으로도 지적된다. 기간제교사 정규직화 문제는 교육부의 법적 보완에 따라 임용경쟁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충분한 시간을 두고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야 할 사안이다. 그래야만 정작 우선해야 할 학교 현장 문제의 본질을 외면한 채, 기간제 교사 정규직화 문제로 집단 밥그릇 싸움에 골몰한다는 비판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다. 우리는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를 되돌려 주기 위한 해법은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교사들의 권리를 세우는 가장 첫 단추가 무엇인지 알고 꿰어나가야 한다. 교육당국도 기간제교사의 정규직화 문제 이전에 학내 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현실적인 방안부터 내놓아야 한다. 정부도 이해 집단 간의 힘에 의해서 우선순위 정책을 뒤로 내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 학내 질서와 인권문제는 대한민국 교육의 얼굴이며 미래를 가늠하는 척도라는 점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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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24
  • 시진핑 주석이 소중히 여겼던 보배섬 '구랑위(鼓浪嶼)'
    ▲ 구랑위(鼓浪嶼) 전경 [동포투데이] 구랑위(鼓浪嶼)는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아주 중요시했던 중국 동남연해의 한 작은 섬이다. 30여년 전, 당시 샤먼(廈門)시 공산당위원회 상무위원, 부시장이었던 시진핑이 이곳에 와서 ‘1985~2000년 샤먼 경제사회 발전 전략’의 편찬을 주관하면서 과학적으로 구랑위를 보호하는 새로운 장을 열었다. ‘세계문화유산’의 계관을 쓰고 있는 오늘의 샤먼은 보석마냥 시대 진보의 화려한 광채를 비춰 주며 더욱 눈부신 문화의 빛을 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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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22
  • 전 세계 한글학교 교장들, 역량 강화 위해 모국에 모였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전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한글학교 교장들이 학교 경영의 전문성 강화와 한글학교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모국을 찾았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이 주최하는 ‘2017 한글학교 교장 초청연수’가 21일 오후 6시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전 세계 29개국 54명의 재외한글학교 교장·교감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했다. ▲ 재외동포재단 한글학교 교장 초청연수 참가자 단체사진_첫 줄 가운데 최동준 기획이사 ‘한글학교가 우리 민족을 이어줍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연수는 학교 경영자의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민족 교육자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는 학교 경영자로서의 교육철학을 세우기 위한 ‘교직소양’, 차세대 재외동포 정체성 교육에 대한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정체성 교육’과 함께 ‘한국사 강의’와 ‘한지 공예’ 등 역사 강의와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대폭 늘어났다. 21일에는 입소식과 오리엔테이션, 한글학교 운영 중 기억에 남는 이야기를 노래로 만들어 부르는 뮤직콘서트에 이어 개회식이 차례로 진행됐다. 최동준 기획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전 세계 1,800여 곳의 한글학교에서 10만여 명의 학생들이 우리말과 글을 배우며 한민족의 정체성을 키우는 것은 한글학교가 재외동포사회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며, “길게는 50년 동안 민족의 정체성과 한글교육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한글학교 교사 및 교장 모두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연수 이틀째인 22일부터는 교육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교육철학 세우기’, ‘한국어와 한국어교육’ 등 한글학교 관리자로서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학교 기록 관리, 학생들과의 의사소통 방법 등 실제 현장 활용에 중점을 맞춘 직무 교육을 받는다. 또, 올해 대회에서 중점적으로 진행하는 정체성 교육을 위해 ‘영화를 통해 보는 대한민국의 현대사’ 수업에도 참여한다. 23일에는 한글학교 교사인증제와 정보공시시스템, 맞춤형사업 등 재외동포재단의 한글학교 운영 및 지원 정책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24일에는 참가자들이 한데 모여 한글학교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참가자들은 자체회의를 통해 차세대의 정체성 교육기관으로서의 한글학교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실행 가능한 캠페인 아이디어를 나눌 전망이다. 토의 내용은 마지막 날인 25일 수료식에 앞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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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22
  • "부흥호(復興號)" 베이징-상하이 구간서 최초 시속 350km로 운행
    ▲ "부흥호(復興號)" 북경-상해 구간서 최초 시속 350km로 운행한다고 중국철도공사가 밝혔다. ▲ "부흥호(復興號)" 열차 내부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중국 철도가 21일부터 새로운 열차운행도를 적용하며 일부 노선에서 여객화물열차를 증가한다고 중국철도총공사가 밝혔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부흥호" 고속철은 베이징과 상하이 구간에서 최초 시속 350킬로미터로 운행하며 중국은 세계적으로 고속철 상업운행속도가 가장 빠른 나라가 된다. 지난 7월 부흥호 고속철이 베이징과 상하이 구간에서 시속 350킬로미터로 시험운행하면서 타당성 연구와 운행안전평가를 진행했다. 전반적이고 체계적인 과학논증과 종합적인 평가 결과 베이징-상하이 구간의 고속철은 설계시속인 350킬로미터 운행이 가능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21일부터 부흥호 고속철은 베이징과 상하이 구간에서 시속 350킬로미터로 운행하며 베이징에서 상하이까지 4시간 30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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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21
  • “이주배경청소년과 함께하는 세상”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이사장 김교식)은 이주배경청소년 60여명을 대상으로 이주배경청소년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집단상담프로그램 을 2017년 4월 3일부터 8월 7일까지 실시하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집단상담은 여성가족부가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주배경청소년들로 하여금 자신을 이해하고 다양한 역할 경험을 통해 타인을 바라보며,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 ‘마음돋보기’ 연극치료프로그램- 감정표출하기 집단상담 프로그램 내용은 이주배경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을 향상시켜 사회성을 증진하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도록 연극치료 프로그램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주배경청소년의 경우 대인관계에서 한국어가 미숙하여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거나 상대방을 이해하는데 다소 어려움을 보이는데, 다양한 기법(연극치료 등)을 통해 무대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함께 상상하고 움직임으로써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성취감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직업에 대해 흥미, 적성, 가치 등 의미를 탐색함으로써 직업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이번 집단상담프로그램은 무지개청소년센터를 포함하여 서울, 경기지역의 이주배경청소년 7개 집단을 대상으로 집단원의 국적, 한국어 수준 및 집단원의 욕구에 따라 맞춤형 집단상담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통역자원봉사자를 활용하여 한국어가 미숙한 중도입국 청소년, 제3국 출생 탈북청소년의 원활한 집단상담 참여를 돕고, 내재된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 ‘마음돋보기’ 연극치료프로그램-가면만들기 집단상담프로그램에 참가한 이○○(제3국 출생 북한이탈청소년)는 “나의 장점을 알게 되어서 스스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라고 말하고, 여○○(중도입국청소년)는 “가치관 경매가 도움이 되었고 직업을 고를 때 다양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으며 이 수업을 하면 기분이 좋아졌어요.”라고 밝혔다. 다문화가정청소년 이○○는 “직업에 대해 알 수 있었어요. 원래는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는데, 지금은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어졌어요.”라고 말하고, 조○○(제3국 출생 북한이탈청소년)는 “나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는데 제가 하고 싶은 일을 찾을 수 있었고, 통일이 되면 북한에서 청소년들에게 공부를 가르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무지개청소년센터 고의수 소장은 “‘이주배경’이라는 상황에서 비슷한 고민을 하는 또래 청소년과 다양한 고민을 함께 탐색하고 서로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무지개청소년센터에서는 다양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혼자가 아닌 비슷한 환경의 청소년이 함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이주배경청소년이 가슴을 활짝 펴고 당당하게 한발 더 내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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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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