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30(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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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겸 화가 윤송아, ‘2019 대한민국 미술축전’ 초대작가로 전시
    ▲배우 겸 화가 윤송아 [동포투데이] 배우 겸 화가 윤송아가 ‘2019 대한민국 미술축전’의 초대작가로 선정되어, 전시중이다. 대한민국 미술계의 가장 큰 축제인 ‘2019 대한민국 미술축전 KAFA 아트페어’가 20일 개막했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출신이자, 한국미술협회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겸 화가 윤송아가 초대작가로 선정되어 A50번 부스에서 ‘윤송아 부스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이 행사는 미술인과 시민의 직접 소통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예술인의 위상 제고와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대중문화예술운동으로 기획됐다. 오는 24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 3홀에서 진행되는 아트페어는 회화, 조각, 공예, 조소, 서예 등 미술 전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외 미술가와 대중예술 작가 등 500여명이 참여하고, 5000여 작품이 소개되는 매머드급 전시로 구성됐다. 전 세계 25개국 60여점의 해외 작가 작품이 전시되며, 특히 유화와 조선화를 포함해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하는 자수작품 등 120여점의 북한 작품도 공개된다. 중국촬영가협회 회원인 류재학 작가 등 사진작가들이 카메라에 담은 남북한 풍경 사진 90여점도 볼 수 있어 미술을 통한 남북 교류의 의미도 높였다. 전시회는 크게 ▲KAFA 아트페어 ▲남북미술 사진전 ▲초대작가 대작전 ▲국제교류전 ▲지회지부 산하단체전 ▲기업특별전으로 구성됐으며, 문인화 휘호대전 등 다채로운 특별행사를 통해 미술인과 관람객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도 마련됐다. 미술축전을 주최한 한국미술협회 이범헌 이사장은 “이번 미술축전이 어려운 환경에서 창작 활동을 하는 미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북한 작가의 유화, 조선화, 자수, 북한 사진전을 통해 남북 문화의 동질성 회복의 단초를 제공하고, 남북 문화 교류의 물꼬가 트이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국미술협회 홍보대사이자, 초대작가로 KAFA에 참석한 윤송아는 ‘대한민국 미술계의 가장 큰 축제에 함께해서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다’면서, ‘꾸준히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아트페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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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1
  • 11세 국악 꿈나무 안유빈, 경기 12잡가 완창 발표회
    [동포투데이] 11세 국악 꿈나무 안유빈 양이 오는 11월 24일 (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홀에서 경기 12잡가 완창 발표회를 연다. 경기 12잡가는 유산가, 적벽가, 제비가, 집장가, 소춘향가, 선유가, 형장가, 평양가, 달거리, 십장가, 출인가, 방물가를 일컫는다. 역사적으로 조선 말기인 19세기에 공인(工人), 상인, 기녀들이 즐겨 불렀고 사계축(四契軸 : 지금의 서울역에서 만리동 고개 및 청파동에 이르는 지역에 살던 남자 소리꾼들)에 의해 널리 보급되었다. 특히 긴 호흡과 발성법, 그리고 시김새 등이 어우러져 장중하고 꿋꿋한 맛이 특징인데, 우리 민족의 정서를 잘 함축하고 있는 국악의 백미 중 하나다. 하지만 현재는 전문 소리꾼들에 의해서만 불릴 정도로 잊혀가고 있다. 이번 발표회는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경기 12잡가를 감상할 좋은 기회다. 특히 11세의 어린 소녀가 12곡 완창에 도전하는 무대라서 기대감과 함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유빈 양은 일곱 살 때 할머니 손을 잡고 따라간 곳에서 소리를 처음 접했다. 그때만 해도 안 양은 알록달록 화려한 한복을 마음껏 입을 수 있다는 것과, 지도 선생님인 노경미 명창(사단법인 경기잡가 포럼 이사장)의 칭찬이 마냥 좋기만 했던 철부지 어린아이였다. 하지만 소리를 접한 지 불과 2년 만에 2017년 대한민국평화통일 국악 경연대회 초등부 금상 수상에 이어 2018년 제9회 안비취 대상 전국 민요경창대회 초등부 금상, 2019년 10월 제8회 청주아리랑 전국 국악경연대회 초등부 대상을 차지하는 등 전국적 규모의 국악 경연대회에서 3년 연속 큰 상을 받을 정도로 쟁쟁한 실력을 갖춘 국악계의 차세대 혜성으로 성장했다. 키가 쑥쑥 자란 만큼 국악 실력도 크게 신장됐다. 안유빈 양은 “철없는 마음으로 시작한 소리가 어느새 일상으로 자리 잡았고 이제는 소리 없는 생활은 생각할 수 없게 되어 완창 발표회를 열게 됐다”며 기염을 토했다. 또 “이번 완창 무대를 발판 삼아 아름다운 소리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소리인이 될 것을 다짐해본다”라며 강한 의욕을 보였다. 이번 발표회에서 안유빈 양은 유산가, 출인가, 형장가, 제비가, 방물가 등 경기 12잡가 전곡을 소화한다. 공연과 함께 유대용 중앙대학교 국악교육대학원 교수가 경기 12잡가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해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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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1
  • 뮤지컬 ‘영웅본색’ 박인배, 배신자 ‘아성 役’으로 존재감 발산!
    [동포투데이] 뮤지컬 ‘영웅본색’이 ‘아성 役’ 으로 캐스팅된 박인배가 그 존재감을 과시했다. 21일 뮤지컬 ‘영웅본색’(제작 빅픽쳐프러덕션, 연출 왕용범) 측은 ‘아성 役’의 김대종, 박인배의 개성을 담은 2차 컨셉 사진을 공개했다. 홍콩 느와르의 전설이자 시작점인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이번 뮤지컬 ‘영웅본색’은 형제애와 우정, 권력과 야망, 그리고 사랑으로 역인 송자호, 송자걸, 마크, 아성 등을 통해 당시 홍콩을 살아가던 뒷골목 남자들의 삶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박인배가 연기하는 ‘아성’은 송자호와 마크에게 충성을 다하는 부하였지만, 실상은 그들을 배신하고 나락으로 떨어트린 후 그들이 없는 사이 얻게 된 권력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 큰 권력으로 위해 끊임없이 타락하는 배신자다. 공개된 사진에서 박인배는 흰 슈트를 입고 강렬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어 젠틀하지만 권력과 출세에 대한 간절한 야망을 품은 ‘아성’의 양면적인 모습을 정적으로 표현해내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유준상, 임태경, 민우혁, 한지상, 박영수, 이장우, 최대철, 박민성 등 압도적인 캐스팅 라인업으로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뮤지컬 ‘영웅본색’은 원작 영화 ‘영웅본색’ 1편과 2편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주제곡 '당년정(當年情)'과 '분향미래일자(奔向未來日子)'를 뮤지컬 넘버로 재탄생시킬 것으로 예고돼 화제 모으고 있으며 시대의 걸작으로 꼽히는 원작 영화의 작품성과 현란한 액션을 그대로 담아내면서도 작품 속에 등장하는 자호, 자걸, 마크 등을 비롯한 다양한 인간 군상들의 대서사를 통해 세월이 지나도 퇴색되지 않는 진정한 가치를 재고하게 할 것이다. 탄탄한 스토리 라인과 한국 뮤지컬계 황금 조합으로 꼽히는 왕용범 연출과 이성준 작곡가의 의기투합으로 전례 없는 월드프리미어 작품을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뮤지컬 ‘영웅본색’은 오는 12월 17일부터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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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1
  • ’로코퀸’ 공효진, ‘중년의 아이돌’ 송가인, 케이블TV VOD 접수
    [동포투데이] 배우 공효진과 가수 송가인이 케이블TV VOD 시장을 사로잡았다. ㈜홈초이스는 CJ헬로, 티브로드, 딜라이브, CMB, 현대 HCN 등 전국 케이블TV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한 ‘11월 2주차 영화·방송 VOD’ 순위를 발표했다. ‘가장 보통의 연애’가 영화 VOD 순위 1위를 차지했다. 공효진 김래원 주연의 로맨스물로, 이제 막 이별을 겪은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 없는 연애를 다뤘다. 이전 연애에 미련을 가진 남자와 사랑에 환상이 없는 여자가 만나, 극과 극의 연애 스타일로 부딪히면서도 서로에게 신경 쓰는 모습이 현실적으로 그려졌다. 두 배우의 호연과 까칠한 ‘케미’가 몰입감을 더했다. ‘퍼펙트 맨’이 2위를 기록했다. 한탕을 꿈꾸며 조직 보스의 돈을 날린 건달에게 시한부 선고를 받은 로펌 대표가 자신의 사망보험금을 건 거래를 제안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세 편의 범죄 영화가 뒤를 이었다. 수감 중인 범죄자가 흉악범을 잡는 극비 프로젝트를 다룬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가 3위, 포커를 소재로 한 ‘타짜: 원 아이드 잭’이 4위, 연예계부터 검찰, 정치계까지 연루된 마약 스캔들을 좇는 ‘업계 에이스’들의 이야기 ‘양자물리학’이 5위를 기록했다. ‘제미니 맨’이 6위로 순위에 새로 진입했다. 자신과 완전히 닮은 의문의 요원에게 추격을 당하는 요원 헨리(윌 스미스)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다. 자신을 추격해온 요원이 실은 자기 DNA로 탄생한 복제인간임을 알게 되고, 복제인간을 만드는 ‘제미니 프로젝트’를 파괴하기 위한 작전을 시작한다. 방송 VOD 순위에서는, ‘송가인 콘서트 가인이어라’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0일 MBC에서 처음으로 녹화 중계된 가수 송가인의 단독 콘서트 실황이다. 본방송과 재방송 최고 시청률이 각 8.5%, 6.6%를 기록한 데 이어, 케이블TV VOD에서도 서비스 오픈과 동시에 1위로 진입하며 ‘중년들의 아이돌’ 송가인의 인기를 증명했다. ‘단장의 미아리 고개’ ‘진정인가요’ ‘성주풀이’ 등 전통 트로트와 국악을 넘나드는 송가인의 라이브 실황이 담겼다.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이 2위를 기록했다. 작은 바닷가 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청정 로맨스’와 연쇄살인마 ‘까불이’를 찾는 미스터리 요소가 절묘하게 조화돼 큰 인기를 끌었다. 배우 공효진의 출연작이 금주 영화, 방송 VOD 순위에서 모두 상위권에 오르며 스타성을 입증했다. 여말선초 혼란한 시대상을 담은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가 3위, 나영석 PD의 리얼 버라이어티 ‘신서유기 7’이 4위로 뒤를 이었다. MBC에서 2006년부터 2007년까지 방영됐던 ‘주몽’이 5위에 올랐다. 고조선 멸망 시기부터 고구려 건국 시기까지를 배경으로, 고구려의 시조 주몽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다. JTBC 월화드라마 ‘보좌관 2 –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이 6위로 순위에 진입했다. 지난 6~7월 방영된 ‘보좌관’의 두 번째 시즌으로, 국회위원이 된 장태준(이정재)의 치열한 여의도 생존기를 다룬다.
    • 연예·방송
    201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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