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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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리마마트' 김병철, 팔색조 연기로 꽉 채운 70분 '매력 폭격'
    ▲사진제공 :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 [동포투데이] '쌉니다 천리마마트' 김병철이 예열을 끝내고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 10회에서는 김병철이 감동부터 웃음까지 다 잡은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앞서 그의 진심을 궁금케 했던 정복동(김병철 분), 평소와 다름없이 기상천외한 일들을 벌이는 듯 했지만 그 안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으며 의미 있는 한 회를 선사했다. 정복동은 먼저 부당한 대우를 받은 노인을 마트에 고용하며 행복의 서막을 올렸다. 그 사이 마트엔 권영구(박호산 분)의 딸 권지나(연우 분)가 인턴사원으로 찾아왔고 정복동은 권지나를 반겨주면서도 복잡한 심경을 보였다. 이어 권영구와 마주한 정복동은 걱정하는 권영구의 마음을 다독이는 따스한 면모로 깊이 스며들었다. 그런가 하면, 정복동의 기발한 아이디어는 언제나처럼 웃음을 자아냈다. 천리마 마트의 직원들에게 독후감을 쓰라는 문석구(이동휘 분)를 본 정복동은 주인의식에 대해 논하며 이에 당첨된 오인배(강홍석 분)에게 연말행사 기획을 제안했다. 그렇게 한껏 자유로워진 천리마 마트의 정복동은 재미와 동시에 진정한 주인 의식을 되새기며 안방극장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반면 정복동의 악몽은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다시 똑같은 악몽을 꾸고 일어난 정복동에게 걸려온 전화, 주인은 놀랍게도 그가 해고한 김과장이었다. 곧 바로 김과장과 만난 정복동은 죄책감에 휩싸였지만 절망의 끝에 선 두 사람을 노인이 구하며 악몽의 끝을 알렸다. 이후 마트를 찾은 정신과 의사에게 정복동은 “스트레스가 심했는데 회사에서 다 내키는 대로 합니다”라고 말하며 전과 달라진 태도를 보였다. 또 할인맨이 된 정복동의 엔딩은 보는 이들마저 행복하게 하기도. 이날 방송에서는 정복동의 진심과 자신을 옥죄는 굴레에서 벗어난 그의 미소가 화면을 가득 채웠다. 평온해진 눈빛으로 모두를 바라보는 김병철의 모습은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정복동 그 자체였다. 특히 캐릭터에 변주를 준 김병철의 팔색조 연기가 저력을 제대로 발휘했다. 더욱이 방송 말미, 짜릿한 히어로 포스를 선보인 정복동의 장면 속 김병철의 빈틈없는 연기력은 행복의 정점을 찍으며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이렇듯 절정으로 치닫는 김병철표 캐릭터 소화력이 매력적인 '쌉니다 천리마마트'가 종영을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과연 정복동이 어떤 엔딩을 맞이하게 될지 기대감이 수직 상승되고 있다.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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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3
  •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RMIT에서 2학기 대운동회 개최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신선호)는 지난 11월 22일(금) RMIT 대학교 운동장에서 본교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 약 1,500명이 함께하는 2학기 대운동회를 개최하였다. 행사 당일 RMIT 운동장에서는 준비 운동을 시작으로 개인 달리기, 학년별 단체 경기, 학부모 청·백 계주 및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이어졌다. 유치원 및 저학년 학생들은 색판 뒤집기, 전략 줄다리기, 큰 공 굴리기 경기에서 친구들과 힘을 합쳐 끈기 있게 경기를 끝마쳐 큰 박수를 받았다. 3-4학년 학생들은 꼬리 뺏기, 주사위 달리기, 바구니 탑 쌓기, 복불복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도전 활동 및 경쟁 활동에 자신감을 가지고 참여하며 협동심을 발휘하였다. 5-6학년 학생들은 신발 던지기, 긴 줄넘기, 낙하산 바람을 잡아라, 미션 학급 달리기 등의 활동에 공동체 의식과 운동 예절을 지키며 즐겁게 참여하고, 다양한 전략을 세워 성공을 맛보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이번 대운동회에 참가한 본교 학부모 회장은 “학생들이 드넓은 푸른 잔디 운동장에서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모습이 참 흐뭇하고 기특했으며, 무더운 날씨에도 운동회 프로그램 진행 및 학생 안전을 위해 애쓰신 선생님들께 무척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하였다. 신선호 교장은 “행복은 건강이라는 나무에서 피어나는 꽃이다. 학교와 학생, 학부모님들이 모두 화합하여 함께 뛰는 건강한 운동회를 추진하게 되어 기쁘고, 학생들이 큰 성취감을 느끼고 스포츠맨십을 기를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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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3
  • '감전의 이해' 주민경, 시청자 마음 두드린 '2030 공감 열연'
    [동포투데이] '감전의 이해' 주민경이 주연 배우의 역량을 발휘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드라마스페셜 2019 '감전의 이해'에서는 배우 주민경이 폭넓은 연기스펙트럼을 증명하며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했다. 주민경은 극 중 어이없는 이별에 방황하는 주인공 고남영으로 분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일상을 반영한 이야기와 연애, 위로를 부르는 연기로 공감대를 높이며 캐릭터가 가진 매력을 훌륭히 살려냈다. 감전으로 인해 7년을 사귄 남자친구 김원재(장인섭 분)로부터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를 받은 고남영(주민경 분)의 일상은 엉망이 됐다. 울고 싶었지만 사람들의 시선이 신경 쓰였고, 친구에게 감정을 쏟아내고 싶었지만 상황이 도와주지 않았다. 뭐 하나 마음대로 되지 않는 남영의 특별한 하루는 계속됐다. 혼란스러운 남영에게 다가온 다양한 남자들은 남영의 마음을 더욱 복잡하게 할 뿐이었다. 반면 범상치 않은 일들의 연속은 남영을 달라지게 만들었다. 감전은 남영의 7년을 빼앗았지만 새로운 삶을 줬다. 원재의 진심을 깨달은 남영은 그를 찾아가 모든 감정을 털어냈고, 다음날 깨어난 남영의 눈앞엔 전날 자신을 도왔던 경찰을 사칭한 범죄자가 죽어있었다. 감전이 아니었다면 남영이 나쁜 일을 당할 뻔 했던 것. 그렇게 예상치 못한 일과 마주한 이후 삶의 균형을 되찾은 남영의 성장은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엔딩을 선사했다. 이날 주민경은 당당하고 현실적인 고남영 캐릭터를 사랑스러운 비주얼과 주민경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그려내며 극의 몰입을 더욱 높였다. 특히 거듭되는 시련 속 진정한 행복의 가치를 찾아가는 캐릭터의 희로애락을 담아낸 주민경의 풍부한 감정연기는 극을 힘있게 이끌었고, 중심을 잡아주기에 충분했다. 전작 '봄밤'에서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로 통통 튀는 존재감을 선보인 주민경은 이번 '감전의 이해'를 통해 자연스레 스며드는 깊이 있는 연기로 청춘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건네며 성공적인 연기변신을 이뤄냈다. 그야말로 주민경의 재발견이었다. 제 몫을 제대로 해내며 주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주민경. 이에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 연예·방송
    201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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