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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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 올림픽 경주마, 경기 중 크게 다쳐 안락사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지난 1일 올림픽 승마경기장에서 스위스 선수의 경주마가 장애물을 넘다 크게 다쳐 치료가 불가능해 안락사했다. 1일 일본 '닛칸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올림픽 승마대회에서 경주마 '제셋'은 마지막 장애물인 물웅덩이를 뛰어넘다가 다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경주마는 인근 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초음파 검사에서 오른쪽 하지 발굽 근처 인대가 끊어져 회복이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주마 주인은 선수와 상의해 안락사를 결정했다. 후속 검사를 위해 샘플도 채취할 예정이다. '제셋'은 14세의 종마다. 괴델은 파트너의 영원한 이별을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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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2
  • 조계사, 봉은사 이어 통도사까지 배드보스 팝아트 달마 불교계 열풍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EDM 아티스트 배드보스의 팝아트 달마가 조계사, 봉은사에 이어 한국의 대표사찰 통도사까지 소장되어 불교계의 핫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9일 배드보스는 자신의 팝아트 달마 시리즈 12번을 전달받은 통도사 현문 주지스님은 “지금까지 본적없는 매우 놀랍고 대단한 작품이다. 통도사 성보 박물관에서 소장해 많은 불자들이 볼 수 있게 할것이다”라고 전했다. 배드보스는 이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대표 사찰 통도사에 소장되어 큰 영광이다”이라고 화답했다. 배드보스는 지난 3월 K아트 프라이즈에서 팝아트 달마로 동상을 수상하며 미술계에 데뷔했으며 최근 종로에 위치한 피카디리 국제 미술관을 통해 자신의 첫 개인전을 열어 많은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앤디워홀의 32개의 캠벨수프를 오마주한 한국판 캠벨수프 ‘30개의 리챔’과 빈센트 반고흐와 폴 고갱을 팝아트한 ‘18세기 어느 그 두 화가’ 그리고 달마를 팝아트한 작품들이 주목을 받았다. 배드보스는 드라마 음악감독, 대중음악 작곡가, EDM 아티스트로 폭넓은 음악 활동을 하고 있는 뮤지션이다. 2019년에는 작곡가 카이져와 함께 EDM 듀오 배드보스 크루를 결성해 미국의 팝 가수 에밀리아 알리의 함께 'I Miss U'를 발표해 왕성한 해외 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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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2
  • "금메달 상상도 못했지만.." 올림픽 경기에서 벌어진 극적인 장면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일요일 저녁 올림픽 육상 경기에서 극적인 장면이 있었다. 이탈리아인들은 연속으로 두 개의 금메달을 땄다. 높이뛰기에서 탐베리가 금메달을, 제이콥스는 유럽 기록을 깨고 남자 1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이콥스가 결승선을 통과한 뒤 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탐베리가 달려와서 그를 안아줬다. 몇 분 전 제이콥스와 금메달을 함께 따기로 약속했던 탐베리는 신이 나서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트랙에서 뒹굴며 포옹할 사람을 찾았다. 그는 제이콥스의 품으로 뛰어들며 "내 심장이 폭발하기 직전이야"라고 부르짖었다. 제이콥스는 전날 밤 탐베리와 함께 올림픽 선수촌의 작은방에 앉아 비디오 게임을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들은 금메달을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제이콥스는 올해까지 10초를 한 번도 뛰지 못했지만 훈련과 음식, 마음가짐의 개선 덕을 톡톡히 봤다."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 예전에는 중요한 순간에 다리가 말을 잘 듣지 않았다. 이제 중요한 순간이 오면 다리가 정말 좋다. 출발 방식을 바꾸고 마음가짐에도 신경을 썼다. 그리고 음식 조절과 물리치료도 잘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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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2
  • 벨라루스 선수 “귀국 시 생명 위협” 망명 요청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벨로루스 육상 선수 크리스티나 치마누스카야(Kristina Zimanusskaya)는 귀국 시 생명 위협이 우려된다며 귀국을 거부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마누스카야는 감독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더 이상 출전하지 못하고 귀국 조치됐다. 지마누스카야는 "귀국 시 생명 위협이 우려된다”며 도쿄에 있는 오스트리아 대사관에 망명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에서 벨로루스 선수단 관계자들로부터 압박을 받았고 자신의 동의 없이 강제로 출국시키려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벨라루스 올림픽 대표단 대변인은 현재까지 관련 평가 요청에 응하지 않고 있다. 일본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이 선수는 하네다 공항 관할 도쿄 경시청의 보호를 받고 있다.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는 외무성과 연계해 대응책을 조율하고 있으며 IOC와 협조해 상황을 묻고 있다고 밝혔다.
    • 스포츠
    2021-08-02
  • 크리스 사건은 연예계에 대한 경종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31일 밤, 중국계 캐나다인 가수 크리스 우(Kris Wu)가 강간 혐의로 구금되었다. 베이징 차오양구 현지 경찰은 한 19세 여성이 크리스가 2년전 자신을 데이트성폭행하였다고 고발해 이달 초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크리스가 "젊은 여성들에게 성관계를 갖도록 반복적으로 유인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이 처음 의혹을 제기한 뒤 인터넷 연예포털 네티즈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그녀는 취업 기회를 얻기 위해 크리스를 만났다. 그녀는 그의 직원들로부터 술을 받았고, 술꾼이 아니라 두 잔을 마시자 취했다. 다음날 그녀는 크리스의 침대에서 일어났다. 그녀는 그것이 관계의 시작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얼마 안돼 크리스는 다시는 그녀를 만나지 않겠다고 말했고 그녀의 휴대폰문자메시지에도 답장을 하지 않았다. 그녀가 고소를 제기하자 다른 여성들도 비슷한 주장을 내놓았다. 크리스 측은 주장을 부인했고 그의 변호사들은 해당 여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크리스의 팬들 중 상당수는 의혹이 제기되자 그를 두둔하고 지지한다는 목소리를 냈지만 그의 인기는 수사를 흔들지 못하였고 크리스의 유죄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법원의 몫이 될 것이다. 구금되기 전, 크리스 측은 입막음을 위해 해당 여성에게 돈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가 구금된 이상 돈으로 정의의 방향이 바뀌지는 않을 것이다. 크리스는 캐나다 국적이지만 영토관할권 원칙에 따라 중국 내에서 범죄를 저지르면 중화인민공화국법에 따라 처벌받는다. 이 사건은 누구도 법 위에 있지 않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일깨워줘야 한다. 또한 팬들도 이 사건은 교훈으로 삼고 스타를 따를지 여부를 결정하기 전에 스타의 도덕 표준을 더 깊이 살펴봐야 할 것이다. 한편 올해 3월 16일 국가방송총국은 '중화인민공화국 방송법(의견수렴원고)'을 공포하고 "방송 제작자가 법률·법규 위반으로 사회적 영향을 미치는 경우 국무원 방송주관 부서에서 해당 프로그램의 방송을 제한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연예계는 엄정하고 진지하게 자숙하고, 관련 부처의 악덕 연예인들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엄정한 법 집행이 필요하다.
    • 연예·방송
    2021-08-02
  • 올림픽 꿈꾸며 빛나는 건 금메달과 우승뿐만 아니다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지난 7월 31일, 중신망은 “올림픽 꿈꾸며 빛나는 건 금메달과 우승뿐 아니다”란 제목으로 논설원 린웨이(林伟)의 글을 실었다. 다음은 기사 전문이다. 지난 7월 23일, 제32회 하계올림픽은 도쿄 신 국립경기장에서 올림픽 성화가 활활 타오르며 개막됐다. 경기의 첫날 중국의 양첸(杨倩)이 여자 10m 공기소총에서 올림픽 첫 금메달을 따낸 것을 시작으로 스즈융(石智勇)이 역도 73kg 급에서 우승하며 두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성홍기가 올림픽 경기장에 휘날리자 중국 온 나라가 환호하고 탄성을 질렀다. 하지만 한편 이와 함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말장난’의 불협화음이 일기도 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부진한 플레이로 메달 획득에 실패한 선수들에 대해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며 직접 공격을 ‘분사’하는 것으로 선수들의 등 뒤에 가시가 걸리게 했다. 사실 ‘승패 기복은 예사로운 일’라는 노랫말처럼 경기에는 물론 승패와 순위도 있다. 하지만 올림픽 성전에서 보여주는 것은 스포츠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세계에 평화, 친선, 진보, 공정, 협력, 평화와 관용 등 인류 공통의 가치 특히는 더 빠르고 더 높고 더 강하고 더 통합된 올림픽정신의 기치 아래에서 인간이 받는 것은 메달과 성적뿐 아니라 더욱 진지한 우정과 격정, 정신적인 연마와 승화도 있다. 한 누리꾼의 말처럼 올림픽 꿈에서 빛나는 것은 우승이나 금메달뿐 만은 아닌 것이다. 비바람이 몇 번 불고 봄가을이 몇 번 지나면서 대회에 참가한 모든 중국 건아들은 시상대에 서고 싶고 ‘국기 게양과 국가 연주’의 꿈을 이루고 싶어 한다. 그러나 스포츠에는 상승장군도, 불패의 신화도 없다. 네티즌들은 올림픽 무대에서의 스포츠 건아들의 활약상을 이성적으로 보고 ‘승리에 교만하지 않고 패배에 낙심하지 않는다’는 투혼 속에서 ‘하나의 세계, 하나의 꿈’이라며 올림픽의 매력과 즐거움 그리고 그 이상을 공유하면서 어떤 금메달의 득실에 지나치게 얽혀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올림픽 건아들을 너무 질책하고 사이버 폭력까지 가하는 것이 너무 괴롭다.매 경기가 고수들의 대결인 올림픽은 최선을 다하면 긍정적이고 존경스럽다. 노신은 일찍 “운동회를 볼 때마다 우승자도 존경스럽지만 뒤떨어지더라도 결승선까지 달리는 그런 경기자를 만나도 숙연히 지켜보는 구경꾼과 함께 가는 것이 바로 중국의 미래이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1980년대 초 개혁개방에 막 발을 들여놓았던 중국은 경제력이나 스포츠 수준에서 세계 강대국들과는 거리가 멀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당시 중국 여자배구의 세계챔피언 등극으로 중국인으로서의 기개를 한껏 키운 후 중국 여자배구는 전 국민의 ‘우상’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슬럼프가 없었던 것도 아니고 좌절도 잦았던 중국 여자배구팀 처녀들의 ‘영원히 패하지 않고 좌절할수록 더욱 용감해진다’는 정신은 우리 모두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중국 2019년 감동 인물’ 시상식에서의 표현대로 “수 십 년간의 투혼, 몇 세대에 거친 사람들의 뜨거운 눈시울, 슬럼프 속에서의 분발을 포기하지 않고 강적 앞에서 한 번도 굴하지 않는 그들의 모습은 민족적 성격의 축소판이었고 그들의 발걸음은 한 나라 스포츠의 성장 과정이었다. 국가가 울리고 국기를 게양하는 것은 스포츠를 초월한 국가의 영웅들이었다. 그들은 “스포츠 대국으로서 금메달 몇 매를 따는 것으로 자신을 드러낼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오늘날 중국은 더 이상 스포츠 경기의 승리로 자신을 증명할 필요가 없다. 더 빠르고 더 높고 더 강하고 더 단결된 올림픽 정신으로 자신을 ‘무장’하고 중화의 체육정신으로 무장하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올림픽 축제는 공평경쟁의 무대일 뿐 아니라 세계 평화의 사절이기도 하다. 단합은 희망이고 단합은 힘이다. 편온한 마음으로 금메달과 기타 메달을 대하고 박수갈채와 지루한 비난, 선의의 칭찬과 싸늘한 비난 그리고 문명적인 경기관람과 이성적인 응원은 올림픽 영웅에 대한 존중이자 올림픽 정신에 대한 존중이며 중국 네티즌들의 응당한 자질이다. 올림픽의 빛은 오륜기를 휘날리며 우리에게 더 많은 온기와 힘을 준다. 올림픽 꿈을 향해 금메달뿐 아니라 도전도 두려워하지 말자. 여기에는 중화의 체육정신과 올림픽정신을 고양하고 스포츠 강국건설을 가속화해야 한다는 데 더욱 합당한 의미가 있다.
    • 스포츠
    2021-08-02
  • 中 24번째 금메달! 천위페이, 배드민턴 여자 단식 우승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일 밤 열린 도쿄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천위페이(陳雨比)가 타이베이의 다이쯔잉(戴資英)을 3세트 접전 끝에 2대1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또 중국 선수단의 도쿄 올림픽 24번째 금메달이다. 경기 후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이자 중국 배드민턴 세계 챔피언인 리링위안(李玲蔚)이 시상했다. 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천위페이는 그동안 18차례 다이쯔잉과 맞붙었지만 11연패의 쓴맛을 봤다. 이번 도쿄 올림픽 여자 단식 결승에서 21-18로 첫 세트를 따냈지만 2세트에서 다이쯔잉에게 21-9로 동점을 허용했다. 마지막 세트에서 천위페이는 플레이를 조절하며 끈질기게 기회를 노렸고 상대의 실책을 이용하여 21-18로 이기며 도쿄 올림픽 혼합복식 이후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9년 동료들과 함께 수디르만컵 단체전 우승, 그해 말 배드민턴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한 천위페이는 23세의 나이로 중국 배드민턴의 영예를 지켰다. 최근 몇 차례 올림픽에서 중국 배드민턴단의 최고 성적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금 5, 은 2, 동 1개를 따내며 '금 5개 싹쓸이'의 역사를 쓴 것이다. 또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도 4개의 금메달을 따냈고 2004년 아테네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3개의 금메달을 딴 전통 강호이다. 하지만 리우 올림픽에서 금 2, 동 1개로 부진했다. 현재까지 중국 배드민턴단은 리우 올림픽에서 보다 더 많은 성과를 거뒀다.
    • 스포츠
    20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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