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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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게와 일출의 고장 영덕! 환영합니다’
    ↑영덕군의 날 공연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대게와 일출의 고장 영덕에서 오신 영덕군민 여러분! 환영합니다” ‘실크로드 경주 2015’ 개막 이후 세 번째 맞는 토요일인 5일 오전 경주엑스포 공원 내 백결공연장에서는 영덕군의 날 행사와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공식 행사에는 이희진 영덕군수, 이강석 영덕군의회 의장, 김남일 경주시 부시장,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과 1000여명의 관람객들이 참여했다. 식전공연에서는 한국예술인협회 영덕지부 소속 순수 아마추어 음악동호회원들이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플룻, 창, 통기타, 아코디언, 색소폰 등을 이용해 사람들의 귀에 익숙한 곡들을 연주해 관람객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며 편안하게 무대를 즐겼다. ↑영덕군의 날(왼쪽부터 이동우, 김남일, 이희진, 이강덕) 공식 행사 후에는 영덕무고예술단의 영덕무고 공연이 펼쳐졌다. 영덕무고의 역사는 고려 후기 충렬왕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2000년부터 영덕무고 예술단을 창단해 전국단위 초청공연 등을 펼치고 있다. 초가을 바람이 시원하게 부는 엑스포 공원 백결공연장에서 화려한 궁중무 공연이 펼쳐지자 많은 관람객들은 박수와 함성으로 호응했다. 백결공연장 주변에서는 영덕 특산물인 대게 인형탈이 영덕을 홍보해 어린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한편, 6일 오전에는 울산시의 날 행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오만과 우즈베키스탄의 이색적인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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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05
  • ‘넥스트 차이나’인도를 환영합니다
    ↑인도의 날 공연 인구규모 12억으로 세계 2위의 내수 시장을 가진 인도. 인도는 우주항공 분야 등에서 첨단 기술을 갖고 있으며 외교적으로는 비동맹 외교의 맹주로 ‘넥스트 차이나’로 각광받고 있다. ‘실크로드 경주 2015’는 4일 오후 인도 국가의 날 행사를 열고 인도의 문화를 소개하는 것은 물론, 문화교류를 넘은 경제교류를 위한 비즈니스의 장까지 마련해 그 역할이 주목을 받았다. 4일 오후 4시 경주엑스포 공원 내 백결공연장에서 열린 ‘인도 국가의 날’ 행사는 흥행에서도 만족했다. 비크람 K. 도래스와미 주한 인도대사와 김현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 등과 경북도, 경주엑스포, 주한 인도대사관, 포항시 관계자와 관람객 등 1500여명이 참석 행사를 지켜봤다. ↑인도의 날 공연 공식 행사에 이어 시작된 축하 공연은 이국적이며 경쾌한 ‘잔치의 무대’였다. 인도 펀자브 지방의 전통무용 방그라와 물탄, 발루치스탄 지역의 쾌활한 전통가무 결혼식에서 행해지는 전통무용은 관람객들에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경기 성남에서 ‘실크로드 경주 2015’를 찾아 인도의 날 공연을 관람한 최윤환씨(31)는 “‘실크로드 경주 2015’와 경주를 한꺼번에 보기 위해 가족들과 경주 여행을 계획했다”며 “이국적인 인도 공연단의 공연에 눈을 떼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이 찾아 눈길. 이 시장은 인도와의 교류협력 강화 차원에서 주한 인도 대사를 만나 스킨쉽을 강화하는 등 짧은 만남이지만 이를 경제협력으로 연결하기 위한 ‘세일즈 시장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 시장은 지난 5월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 나렌드라 모리 인도총리를 만나 지역 경제교류에 대한 인도정부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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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05
  • 박근혜 대통령,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 재개관식 참석 …
    [동포투데이] 4일 오전, 상하이시 도심 화이하이(淮海)로 상업거리와 가까운 졻은 골목 주변은 구경꾼들로 북적였다. 박근혜 한국 대통령이 이곳을 찾아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 전시관 개축 오픈 테이프 커팅식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올해는 중국인민항일전쟁 승리 70주년이며 한반도 광복 70주년이기도 하다. 이 역사적인 시각에 상하이에 위치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이 보수를 거쳐 다시한번 오픈된 것은 중요한 의의가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축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축사 후 양슝 상하이 시장,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 김우전 원로 애국지사, 박승춘 국가보훈처장과 함께 테이프 커팅식을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배동한 양슝(楊雄) 상하이시 시장에게 "한중 양국이 일본 제국주의에 의해 침략당한 암흑 시기 상하이는 한중 양국 지사들이 서로 도우며 외욕에 반격하고 독립을 추구한 역사를 지켜보았다. 상하이시가 선도 역할을 지속적으로 발휘해 한중 양국 자유무역협정의 깊이있는 발전 등 면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후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 전시관 방명록에 “선열들의 애국 정신을 계승하고 반도의 평화통일을 실현하자”는 글을 남겼다. 박근혜 대통령은 베이징에서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즘 전쟁 승리 70주년 기념활동에 참석한 뒤 3일 오후 상하이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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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05
  • 영천시 문화의 날 ‘실크로드 경주’ 를 달구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9월 4일 오전 ‘실크로드 경주 2015’ 영천시 문화의 날 행사가 열려 1800여석의 경주엑스포 공원 내 백결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이날 행사는 명주 농악팀이 백결공연장 입구에서 풍물 길놀이를 힘차게 연주하며 관람객들을 공연장으로 이끌면서 시작됐다. 어느덧 백결공연장은 만석. 문화의 날 서막을 명주농악팀이 알리고 그 바통을 M 댄스팀이 이어 받았다. 영천 성남여중 학생들로 구성된 M 댄스팀은 KPOP 댄스를 화려하게 선보이며 여중생들이라고 보기에는 믿기 힘들 정도로 역동적인 공연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식전공연이 끝나고 문화의 날 본 공연인 축하공연에서는 영천시의 문화 저력이 느껴지는 무대들로 구성됐다. 포은예술단 영천 국악협회의 모듬북 ‘비천대마’, 영천아리랑보존회의 영천아리랑, 이언화 무용단의 선유락-배따라기 등이 이어져 우리 전통음악과 무용의 흥과 멋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어 오늘의 하이라이트 무대인 아리랑 태무 시범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아리랑 태무 시범단은 신녕초‧중‧영천상고 ,금호중·공고, 영천여자고등학교,대구한의대학교 등 6개학교 70여명의 단원들로 탄탄한 기본기와 품새 실력으로 태권도와 무용을 새롭게 창작하여 창작무, 태권체조, 태권무, 격파 등 화려하면서도 절제 된 태권도 기술을 단순한 창작이 아닌 예술로 승화시켜 가장 한국적이면서 한국의 기, 흥, 정을 가장 잘 표현한 무예 퍼포먼스 시범단으로 유명하다. 각종 해외경연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국제적인 위상도 높다. 이날 공연에서도 가장 많은 호응을 이끌어 내고 타 시범단과 차별된 독특하고 창의적인 작품을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공연장을 꽉 채운 관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특히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람객들을 감동시켜 준 영천시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영천시 문화의 날은 주요 내빈의 인사말을 대폭 줄이는 등 의식행사 시간을 축소하여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이 보다 많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해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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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04
  • 심윤조 의원, 지역민원 청취“9월 사랑방좌담회”개최
    ↑새누리당 강남갑 심윤조 국회의원은 4일 논현동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국회의원 심윤조와 함께하는 사랑방좌담회’를 개최, 지역 내 다 양한 현안과 민원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협의하였다. [동포투데이허훈 기자] 새누리당 강남갑 심윤조 국회의원은 4일 논현동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국회의원 심윤조와 함께하는 사랑방좌담회’를 개최, 지역 내 다양한 현안과 민원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협의하였다. 약 30여 명의 지역 주민이 참여한 이날 사랑방좌담회에서는 지역 내 아파트 단지의 민원, 도로 및 교통 문제, 청년 일자리 창출부터 시니어 창업 육성 아이디어까지 다양한 분야의 민원과 정책건의가 이어졌다. 심윤조 의원은 “제19대 국회 입성 직후부터 지금까지 매월 많은 분들께서 꾸준하게 사랑방좌담회에 큰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고 계신데, 다양한 지역 현안과 민원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한 가장 좋은 자리가 바로 ‘사랑방좌담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그 동안 지역 주민 분들께서 쌓아두고 계셨던 고충과 민원사항을 속 시원히 풀어놓는 자리로서 사랑방좌담회를 이어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의원 심윤조와 함께하는 사랑방좌담회’는 향후에도 매월 첫째주 금요일 오후 논현동에 위치한 새누리당 강남갑 당협사무실에서 지속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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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04
  • 실크로드 경주’배경 ‘9초’ 웹드라마 제작 발표회 개최
    ↑웹드라마 9초 제작발표회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아름다운 도시 경주와 ‘실크로드 경주 2015’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에 출연하게 돼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이주승과 걸그룹 베스티의 멤버 해령, 두 남녀 주인공이 무대에 올라 인사를 하자 환호가 터져나왔다. 배우 이주승과 걸그룹 베스티의 멤버 해령, 코미디언 이재형, 일본배우 후지이 미나 등이 주연을 맡아 경주와 ‘실크로드 경주 2015’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줄 웹드라마 ‘9초’의 제작발표회에 관심이 집중됐다. ↑남자 주인공 이주승. 웹드라마 ‘9초’의 제작 발표회는 4일 오후 5시 경주엑스포공원 내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네 명의 주연배우, 박찬율 PD(드라마 프로듀사 연출), 김경주(순풍산부인과 작가), 김영기 총괄감독(지붕 뚫고 하이킥 등 연출) 등의 제작진, 취재진 뿐만 아니라 주연 배우들의 팬클럽, 일반 관람객까지 함께 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웹 드라마 ‘9초’는 ‘실크로드 경주 2015’와 경주 시내를 배경으로 신비한 카메라를 통해 멈추고 싶은 둘만의 추억을 만들어가는 두 주인공의 첫사랑 이야기이다. 제목 ‘9초’의 9라는 숫자는 히브리어로 불가사의한 힘, 산스크리트어로 최상급의 의미로 드라마의 주요 소재인 시간을 멈추는 사진기와 연결되며 엑스포 공원의 랜드마크인 경주타워와 황룡사 9층 목탑을 자연스럽게 연상시킨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 ↑여자 주인공 해령. 웹 드라마 ‘9초’는 유찬과 소라 두 남녀 주인공이 사진관에서 우연히 만나 ‘시간을 멈추는 사진기’를 갖게 되고, 이를 매개체로 아름다운 사랑을 가꾸어 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랜드 바자르, 석굴암HMD 트래블체험관, 경주타워 등 ‘실크로드 경주 2015’의 주요 행사장과 공연 ‘플라잉: 화랑원정대’ 등의 무대는 물론, 첨성대, 안압지 등 경주 시가지의 아름다운 배경이 앵글에 함께 담긴다. 촬영은 9월 5일부터 9일까지 엑스포 공원 및 경주시내 일원과 경주정보고, 계명대학교 경주동산병원 등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웹드라마는 모바일을 통한 방영에 최적화되게 제작되는 드라마로 모바일의 특성상 시공간의 제약 없이 시청가능 한 뉴미디어 콘텐츠. 회당 10분 정도의 길이로 6회~10회 정도 제작되어, 모바일에 익숙한 젊은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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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04
  • [실크로드 경주 2015] 선비의 고장 영주시의 날 성황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선비의 고장 영주에서 ‘실크로드 경주 2015’를 보러 오신 영주시민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3일 오후 경주엑스포 공원 내 백결공연장에서는 영주시의 날 행사와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공식 행사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장욱현 영주시장, 권영길 경주시의회 의장, 박찬훈 영주시의회 의장,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과 1000여명의 관람객들이 참여했다. 공식행사에 앞서 식전공연으로는 영주시 세로토닌 드럼클럽의 모듬북 공연이 진행됐다. 세로토닌 드럼클럽은 2007년 창단되어 대한민국 청소년 대표팀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세로토닌 드럼클럽은 우리 전통 장단인 자진모리와 휘모리 장단을 모듬북으로 공연한 ‘태고의 울림’과 사물의 기본가락과 길군악을 모듬북으로 공연한 ‘자타고’ 등을 연주해 큰 박수를 받았다. 공식 행사 이후에는 동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 학생들이 준비한 ‘순흥초군청 재판놀이’ 공연이 열렸다. 이 공연은 2013년 인도 브바네스 초청공연을 하기도 했으며, 현재 영주 선비촌에서 초군청 재판민속 마당놀이를 상설공연하고 있다. 영주시의 날 공연을 관람한 대구 시민 이태우씨(48)는 “‘실크로드 경주 2015’를 찾아 솔거미술관과 경주타워 등을 관람하고 영주시의 날 공연을 즐겼다”며 “모듬북 공연과 초군청 재판놀이 모두 흥미로운 공연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실크로드 경주 2015’ 15일째인 9월 4일은 영천시의 날과 인도 국가의 날 행사가 펼쳐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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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04
  • [실크로드 경주 2015] 러시아 인형극보러 ‘실크로드 경주 2015’로 오세요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러시아 인형극보러 ‘실크로드 경주 2015’로 오세요” 1964년 설립된 러시아의 아무르 인형극단(Amur Puppet Theater). ‘실크로드 경주 2015’가 열리고 있는 경주엑스포 내 원화극장에서 8월31일부터 9월9일까지 매일 세 차례 인형극을 공연하고 있다. 러시아 아무르 인형극단은 러시아 블라고베시첸스크 지역에서 유일한 어린이 인형 극단이며, 여러 지역을 순회하면서 블라고베시첸스크 지역의 인형극을 소개하고 있는 유서 깊은 아동극 전문 공연단체다. 매년 300개 이상의 공연을 어린이와 어른을 위해 선보이고 있으며, 30개 이상의 레파토리를 가지고 있다. 해외 초청공연은 이번 '실크로드 경주 2015'가 처음이라 특별히 아무르의 인형극 선물(Amur puppet souvenir)이라는 제목으로 공연을 준비했다고 한다. 인형극 ‘아무르의 인형극 선물’은 판토마임, 인형탈을 쓰고 추는 춤, 손가락 인형이 추는 춤, 패러디 인형극과 음악, 풍류 인형극과 음악, 그림자 극장에서 하는 동화, 풍류 인형극과 음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엄마 손을 잡고 러시아 인형극을 관람한 조소현양(6)은 내용을 알아듣지 못하는 인형극을 보면서도 연신 웃음을 보였고 인형극이 끝나고 난 뒤에는 연기자, 인형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실크로드 인형극은 행사기간동안 6개국의 인형극단이 참여해 다양한 종류의 공연을 펼치게 된다. 태국 사마타이 인형극단은 8월 21일부터 30일까지 공연을 마쳤으며, 현재 열리고 있는 러시아 인형극을 비롯해 미얀마 전통 꼭두각시 인형극단(9월10일~19일), 몽골 국립인형극단(9월20일~29일), 중국 산동성 인형극단(9월30일~10월9일), 키르키스스탄 탁 테케 인형극단(10월 10일~18일)의 공연이 차례로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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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04
  • 서울-서라벌 손잡은 융복합 실크로드 문화축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서울과 경주를 잇는 융복합 문화축제의 장이 드디어 시작됐다. 3일 경주엑스포는 지난달 21일부터 열리고 있는 ‘실크로드 경주 2015’의 서울 행사인 ‘2015 융복합 실크로드 문화축제-페스티벌 SP’의 성대한 막이 올랐다고 밝혔다. 9월 3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된 개막식의 공식행사에는 이인선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형오 전 국회의장, 김동호 전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 이동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 표재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예술총감독, 이종덕·박명숙 (사)무용문화포럼 공동회장, 페스티벌SP의 공동주최사 림에이엠시의 서정림대표 등 각 장르의 문화예술인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또한 페스티벌SP의 주제창작작품 <올댓춤>의 총연출을 맡은 배우 박상원씨, ‘실크로드 경주 2015’의 홍보대사인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벨기에)와 로빈 데이아나(프랑스) 등이 참석해 시민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시민들에게 한 걸음 다가서기 위해 열린 공간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야외무대를 개막식장으로 선정하고 개막식 등 공식 행사의 단골순서인 내빈들의 인사말과 테이프커팅은 생략했다. 대신 시민들과 함께 15m 규모의 대형 피자를 커팅 해 나누어먹으며 함께 나누는 것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축하공연으로는 웅장하고 경쾌한 50인조 브라스밴드의 공연이 마로니에 공원의 초가을 밤을 수놓아 이날 행사의 백미가 되었다. 3일부터 13일까지 11일 동안 대학로 일대에서 진행되는 ‘실크로드 경주 2015-페스티벌SP’는 가장 실험적이면서 가장 일상에 가까운 것을 위한 노력으로 현대무용과 세계 각국의 타 장르 아티스트들의 협업제작과 더불어 클래식과 팝음악, 영상과 문학, 테크놀로지가 망라되어 인간과 인간, 인류와 역사, 역사와 세계의 미래를 다루는 여러 작품이 소개된다. 이외에도 마로니에공원에서는 국악콘서트, 비보잉과 국내/외 공연의 협연, 토크콘서트, 체험형 전시, 실크로드문화장터 SP바자르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풍성하다. 개막식에 참석한 이동우 경주 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실크로드 경주 2015’가 서울 대학로에서도 열리게 전국적인 문화 축제로서 인정받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융복합 실크로드 문화축제는 문화 융복합을 통해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나아가 새로운 성장 동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다양하고 풍요로운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소통의 문화 축제가 되길 바라며, 이를 통해 ‘실크로드 경주 2015’가 더욱 빛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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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03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위한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 조성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이 오늘 상암월드컵평화 공원에서 착공식을 진행해 숲조성의 시작을 알렸다. 숲은크라우드펀딩(nabiforest.org)을 통한 모금으로 조성되며 현재까지 목표액의 50%가 넘는 5,500만원이 달성되었다. 모금에는대학생, 스타팬클럽, 주민자치회, 병원 등 각계각층의 참여로 의미를 더했다.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 조성프로젝트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존귀함을 회복하고 그들을 영원히 기억하는 숲을 만들자는 취지로 시작되었다. 숲디자인은 한국 최초 영국첼시플라워쇼 2골드메달리스트인 황지해 작가가 맡았으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행복했던 소녀시절을재현한 정원형 숲으로 만들어진다. 착공식에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인 길원옥할머니를 포함해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트리플래닛, 365mc병원, 마리몬드 그리고 숲조성청년자원봉사단체인 트리피플 이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길원옥 할머니는“국민들이우리를 잊지 않고 아름다운 숲으로 만들어주어 고맙다. 소녀시절의 고향생각이 떠올라 마음이울컥했다. 이제는 전쟁이나 폭력으로 인해 일본군 ‘위안부’ 와 같은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고말했다. 숲 조성을 처음 제안한 365mc 병원에서는 전 직원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숲 조성 프로젝트에 참여해 관심을 더했다. 착공식에 참여한 365mc 복지재단 이선호이사장은“우리 사회 여성들을 위한 뜻 깊은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보고자 직원들의 많은 의견이 쏟아졌고, 한국인이라면 잊어서는 안될 우리의 아픈 역사, 할머님들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기억하자는 의미를 담아 참여했다.”고 밝혔다. 또한, 숲조성에 참여한 대학생 진현지씨는“정원이 어떻게 만들어질지 설명을 듣고 나니 당시 나와 비슷한 나이의 소녀들을 마주하는것 같아 마음이 아팠다. 위안부의 아픈역사를 잊지 않고 다음세대에 잘 전달하는 것이 우리 대학생들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고말했다. 한편 ‘소녀들을 기억하는숲’ 조성을 위한모금은 9월 30일까지 계속되며, 참여는 온라인 모금페이지인nabiforest.org에서 가능하다. 숲은 다음 달 3일 열리는 ‘서울정원박람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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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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