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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금전축구의 시대’ 막을 내리나
○리병천 2021년 중국 프로축구계에 가장 큰 소식이 떴다. 전술적 능력이 뛰어나 세계 축구계로부터 ‘마법사’로 불리던 스페인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이 슈퍼리그 다롄 프로의 지휘봉을 스스로 내려놓았다. 그는 중국 진출 후 18개월 만이다. 베니테즈 감독은 24일 자신의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다롄 프로를 떠난다고 발표했다. 그는 “불행하게도 코로나19가 우리의 삶과 계획을 바꿔놓았다. 오늘부터 나와 코칭스태프는 다롄 프로를 이끌지 않는다.”고 알렸다. 베니테즈 감독은 “코칭스태프와 지원스태프 그리고 선수들 모두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그들의 헌신과 노력은 굉장했다.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다.”고 고마움을 표하면서 “그러나 코로나19 대유행은 여전히 우리를 괴롭히고 있다. 사퇴를 결심한 것은 가족을 지키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자진사퇴 이유를 설명했다. 베니테즈 감독은 지난 2019년 7월 영국 뉴캐슬을 떠나 다롄 프로 사령탑에 올랐다. 당시 베니테즈 감독은 다롄 프로와 2년 반 계약을 체결했다.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베니테즈 감독이 중국에서 받는 연봉은 전 소속 구단 뉴캐슬에서 받던 것의 2배인 1200만파운드로 알려졌다. 비록 베니테즈 감독이 사퇴 원인을 코로나19라고 설명했지만 사실 다롄 프로와 그의 결별은 지난해부터 그 조짐이 보였다. 계약대로 올해말까지 다롄 프로를 지휘하기로 했던 베니테즈 감독은 지난해 11월 슈퍼리그 시즌 종료 후 영국 리버풀의 자택으로 돌아가 있었다. 하지만 올해 영국의 코로나19 상황이 나빠지며 많은 나라에서 영국에서 온 외국인 입국을 엄격히 공제했다. 지난해 초 베니테즈 감독은 개인 전세기로 중국에 입국했지만 올해는 전세기 입국도 허용되지 않는다. 때문에 베니테즈 감독의 올 시즌 다롄 프로에서의 미래가 매우 불투명했고 이는 베니테즈 감독이 자진사퇴를 결정한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다롄 프로와 베니테즈 감독의 결별원인은 코로나19 뿐만이 아니다. 베니테즈 감독이 지난 2년간 다롄 프로에서의 성적은 ‘마법사’로 불리던 그의 이름값에 걸맞지 못했다. 사실상 중국의 최고 부자인 왕젠린과 그의 완다그룹이 최대 스폰서인 다롄 프로는 지난 두 시즌 슈퍼리그에서 가장 많은 투자를 했지만 결과는 이상적이지 못했다. 베니테즈 감독의 다롄 프로는슈퍼리그에 2019년 9위, 2020년 12위에 머물렀다. 전술적 대가인 베니테즈 감독을 영입해 빠른 시간내 슈퍼리그 최상위팀으로 만들려했던 완다그룹으로서는 비교적 실망적인 결과다. 소식통에 따르면 쌍방이 계약 체결 당시 성적에 대한 요구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구단측에서 먼저 계약 해지를 요구한다면 베니테즈 감독에게 고액의 보상금을 지불해야만 한다. 베니테즈 감독의 자진사퇴가 어쩜 쌍방에게 가장 좋은 결과로 보인다. 만약 베니테즈 감독이 계속해 다롄 프로에 남는다고 가정한다면 구단은 올 시즌부터 실시되는 중국축구협회의 연봉 상한제, 총투입 제한 등을 지키기 어렵게 된다. 베니테즈 감독의 연봉이 축구협회에서 규정한 구단 1년 총투입액의 20%를 잡아먹기 때문이다. 슈퍼리그에 남아있던 가장 이름값 비싼 베니테즈 감독까지 중국을 떠나며 중국 프로축구의 ‘금원시대’는 막을 내렸다. 이미 광저우 헝다는 칸나바로 감독과의 결별을 준비 중이고 또 지난 시즌 우승팀인 장쑤 쑤닝도 코스민 올러로이우 감독과 연봉 삭감을 놓고 협상을 진행했지만 실패했다. 향후 슈퍼리그에서 세계적 명장 감독들보다는 국내 토종 감독들의 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헐크, 테이셰이라 등 스타급 선수들이 떠난 후 이젠 세계급 명감독들도 줄줄이 중국을 떠나고 있다. 지난 몇 년간 수십 억대 돈을 들여 모셔왔던 명감독들, 이젠 그들이 과연 중국축구에 무엇을 남겼는가를 돌이켜볼 때가 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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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올림픽 ‘무 관중’ 경기 방안 검토
[동포 투데이 화영 기자] 최근 일본 정부의 여러 인사들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무 관중 형식으로 올해의 도쿄 하계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거행할 데 관한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23일,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목전 일본 정부는 ‘무 관중’, ‘50%의 관중’과 ‘무제한’ 등 세 가지 방안을 검토, 우선 선수들과 올림픽과 관련된 인사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올림픽의 취소 혹은 연기를 피면하는 것으로 스가 요시히데 정부에 가해지는 반면 영향을 감소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지난해 9월 19일, 일본 정부는 프로스포츠 경기 등 대형 활동 장소의 입장 인수를 용납 인수의 50%까지 허락하기로 했다. 하지만 올 들어 일본 정부가 재차 긴급사태 선언을 반포하면서 해당 지역의 입장 인수 표준은 다시 조정, 규정 제한을 5000명으로 하던 용납 인수를 재차 50% 이하로 조정하였다. 만약 도쿄 올림픽을 무 관중 형식으로 치른다면 일본이 보게 될 손실은 약 900억 엔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 외 지난 21일, 국제올림픽 위원회 주석 바흐는 교도통신 기자의 취재를 접수하면서 “안전을 첫 자리에 놓는다는 이 점은 의심할 바 없다"라고 하면서 동시에 무 관중 혹은 관중 제한으로 올림픽을 치른다는 가능성을 부인하지는 않았다. 한편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현재 국제올림픽 위원회는 세계보건기구와 합작하여 도쿄 올림픽에 참가할 선수들에게 우선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기를 희망, 특히 소속 국가(일본)의 모든 선수들이 백신을 접종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선수들이 고위험 부류보다 우선 백신을 접종했다는 정보는 없지만 만약 선수가 고위험 부류 층 먼저 끼어들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면 의연히 도덕적 쟁의가 있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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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국가 탁구대표팀, 우승 상금 전액 코로나19 방역에 기부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지난 5일 카타르에서 열린 국제탁구대회에서 중국 탁구대표팀은 도합 금메달 4매와 은메달 1매를 획득, 총 24만 8,950만 달러의 상금을 받아 안게 되었고 이들은 상여금 전액을 코로나19 방역에 기부해 화제로 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매개인의 기부상황을 보면 저우링/왕만(朱雨玲/王曼昱)이 우승 상금 1만 달러를, 마룽/쉬신(马龙/许昕)이 우승 상금 1만 달러를, 왕추친/순잉사(王楚钦/孙颖莎)가 준우승 상금 5,000달러를, 천멍/판전둥(陈梦、樊振东)이 각각 4만 4,000달러씩 그리고 대표팀 종합 순위로 획득한 상금 등을 합친 것이다. 특히 이번 경기를 끝으로 퇴역하게 되는 류스원(刘诗雯)은 단식(单打) 우승의 상금 총액을 기부하여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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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파이터 장웨일리 UFC 챔피언 벨트 획득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8일 중국 유일의 UFC 여성 챔피언 장웨일리(张伟丽/Weili Zhang)가 미국 네바다주 파라다이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48’ 코메인이벤트 스트로급 타이틀매치(1차 방어)에서 도전자 요안나 예드제칙을 2-1 판정으로 꺾고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둘렀다. 경기 전에 요안나 옌드레이칙은 자기의 경험으로 장웨일리를 비하, 자기는 이미 5회에 거쳐 세계 우승을 했으나 장웨일리는 그런 경력이 없다고 하면서 자신감에 벅차있었다. 경기에서 요안나는 장웨일리를 격노하게 하던 각종 기전술을 응용하면서 장웨일리의 체력을 소모시키려 했으나 장웨일리는 이전에 나타나던 조급증을 극복하면서 침착하게 대응, 기회를 틈타 요안나에게 강타를 안기면서 최종 상대방을 쓰러뜨리고 스트로급의 확실한 1인자로 인정 받게 됐다. 경기 후 장웨일리는 옥타곤 인터뷰에서 자신의 승리가 조국 중국에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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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조직위원장 “올림픽 예정대로 개최할 것"
[동포투데이] 모리 요시로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장은 4일 저녁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 TV회의에서 올림픽 취소나 연기는 언급되지 않았다고 말하며 도쿄 올림픽은 7월 24일 예정대로 개최할 것임을 재천명했다. 그는 IOC에 코로나19와 관련한 일본의 대처를 보고했고 IOC 측에 예정대로 개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전했다고 말했다. 무토 도시로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에 따르면 바흐 IOC 위원장도 일본 측의 진술을 들은 후 도쿄올림픽 개최에 대한 자신감을 다시 한 번 내비쳤다고 했다. 3월 26일 일본 국내에서 시작되는 성화 봉송에 대해 모리 요시로는 성황 봉송은 계획대로 진행할 것이며 바이러스의 확산을 통제하기 위해 각 지방 정부마다 성화 봉송 주자의 체온측정과 같은 효과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화 봉송의 규모나 참가 인원 축소 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구체적인 방안은 아직 논의 중에 있다고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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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축구협회 올 시즌 개시 3주 전까지 국내 선수이적 연기
▲천쉬위안(陳戌源) 중국축구협회 주석(오른쪽)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2일 중국 축구협회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올 시즌 개시 3주 전까지 국내 선수 이적활동을 연기하게 된다고 발표, 구체 시간은 별도로 통지하게 된다고 밝혔다. 중국 축구협회는 이미 국제축구연맹(FIFA)과 소통, 올 동계이적활동의 결속일을 조정할 수 없게 되었다면서 여전히 2월 28일까지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의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각 프로축구 클럽에서 올 시즌 선수이적 사업이 보편적으로 영향을 받았기에 예정된 시일까지 선수이적 사업을 완료하기 어렵다면서 각 클럽과 프로선수들의 공동이익 및 리그의 안정적이고도 지속적인 발전을 위하여 이번 시즌은 리그 개시 3주 전까지 국내이적 창구를 연장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축구협회는 하계 이적창구 일정을 조정할 데 관하여 FIFA에 신청, 이것이 허락될 경우 속히 각 회원협회와 클럽에 통지하여 더욱 많은 시간을 갖고 충분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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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자축구, 한국과 도쿄 올림픽 ‘본선티켓 쟁탈전’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3일 중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도쿄 올림픽 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강적 호주 여자올림픽 축구 대표팀과 1 대 1로 비겨 조 2위를 기록했다. 이 날 경기에서 양 팀은 치열한 격전을 펼쳤지만 오랫동안 골 득점과는 인연이 없었다. 그러다가 경기가 거의 끝나가던 85분, 중국은 탕자리(唐佳丽)가 선제골에 성공해 승기를 다 잡았다고 할 무렵인 경기 추가시간인 92분, 호주에 동점골을 내주면서 골 득실차로 조1위를 내줄 수밖에 없었다. 한편 중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3월 6일 A조 1위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과 용인시민체육공원 주 경기장에서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 본선 티켓을 두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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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감독, 한·중·일 클럽축구 격차 크지 않다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0일, 중국 상하이 선화(上海申花)는 하이난의 하이커우(海口)에서 동계 전훈이 한창, 상하이 선화 감독인 최강희는 일전 현지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현재의 팀 준비상황과 아시안 챔피언스 리그(AFC)의 목표에 대해 담론했다. 다음은 최강희 감독과의 일문일답. --현 단계에서 선화의 가장 큰 어려움은? ▶우선 먼저 준비 시간이 짧고 아울러 다른 요소를 말하자면 일반적으로 한국 또는 일본 팀의 구단 멤버들은 동계 훈련 전에 기본상 모든 위치에 자리를 잡고 팀이 해야 할 훈련 즉 다음 시즌을 위한 기전술 훈련에 돌입하지만 우리 팀은 전체 멤버가 완정하지 않았고 선수 영입도 끝나지 않았다. 우리한테는 이 문제가 가장 어렵다고 할 수 있다. 이유 중 일부는 축구협회 정책의 영향으로 인한 것이다. 우리는 여전히 가장 짧은 시간에 최상의 결과를 달성하기를 희망한다. --AFC를 위해 어떻게 균형을 잡고 팀을 개조할는지? ▶준비 시간이 너무 짧은 것이 진짜 유감이다. 팀에 영입되는 선수와 팀을 떠나는 선수가 있다. 팀의 전체 구조는 아직도 완전히 고정되지 않았다. 따라서 우리는 기필코 준비시간이 필요하다. 첫 번째 단계의 목표는 AFC 조별예선에서 출선하는 것이다, 첫 번째 게임과 두 번째 게임의 결과는 우리한테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이 두 경기는 우리가 AFC에서 어느 정도 멀리 갈 수 있는가를 결정할 것이다. --중국 슈퍼리그와 한국, 일본 클럽 간 차이는? ▶클럽 사이를 놓고 말하면 큰 차이가 없다. 리그 측면에서 보면 중국 슈퍼리그에는 더 많은 스타 선수가 있고 높은 활약성을 보이기도 한다. 그런데 중국 국가 대표 팀의 성적이 그닥 좋지 않다. 현지 선수들은 훈련을 팀에만 의존하지 말고 스스로 할줄도 알아야 한다. 현지 선수들의 수준이 향상되어야만 국가 대표 팀의 수준도 정비례로 향상된다. --이번의 동계 전지훈련과 과거 훈련과의 차이점은? ▶나의 감독 경력에서 처음으로 짧은 시즌 준비기간을 만났다. 아울러 우리는 새 시즌이 시작된 후 슈퍼리그와 AFC 경기를 동시에 소화해야 하는 이중 경기를 해야 한다. 때문에 어느 정도의 압박감과 어려움이 있기 마련이다. 우리는 이번 동계 전지훈련에서 체력 올리기와 기전술 훈련도 해야 하며 그것도 짧은 기간에 이를 완성해야 한다. 이는 우리한테 부여된 중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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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남자축구 대표팀 감독에 리테 선임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일 중국축구협회는 중국 남자축구 대표팀의 감독으로 중년축구인 리테(李铁)를 선임했다. 인민망에 따르면 최근 중국 축구협회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의 다음 단계의 경기를 준비하기 위해 중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정을 위한 공개경쟁을 조직, 그 뒤 전문가위원회의 평가와 추천을 통해 최종 리테를 중국 남자축구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 리테는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중국 축구 대표팀 선수였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에버턴에서 뛰기도 했다. 선수에서 은퇴한 후 리테는 광저우 헝다(广州恒大)의 감독조리, 중국 남자축구 대표팀 감독조리, 허베이 화샤(华夏) 감독, 우한 줘얼(武汉卓尔) 감독, 중국 남자축구 선발팀 감독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번에 조직된 중국 남자축구 대표팀에는 워이스하오(韦世豪), 류덴줘(刘殿座) 장시저(张稀哲) 등 도합 27명의 선수들로 구성, 이 중에는 조선족 선수들인 고준익, 지충국의 이름도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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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vs 알파고' 제5국, 시청률 합산 13.6%까지 치솟아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시청률 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세계의 관심이 집중된 '이세돌 vs 알파고'의 제 5국 중계의 지상파, 종편 시청률 합이 13.6%(이하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지상파 3사와 종편 3사에서 방송된 생중계 시청률은 KBS1 6.1%, MBC 2.1%, SBS 1.4%, TV조선 2.4%, JTBC 0.9%, MBN 0.7%로 각각 나타났다. 이번 다섯 번의 대결 동안 중계 시청률은 제 1국 5.1%(KBS2)로 출발하여, 마지막 날인 제 5국에서는 지상파와 종편 6개 채널에서 방송하며 시청률 합산 13.6%까지 치솟았다. 평일 낮 시간대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이번 바둑 대결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이세돌 9단은 3연패 후, 13일 실시된 제4국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 “AI의 약점을 간파했다”며 최종전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했으나, 프로 기사의 ‘직감력’과 ‘대국관’에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진 알파고의 진화에 굴복했다. 총 5번 대국 중 4승 1패를 거둔 구글 측은 상금 100만 달러(약 12억 원)를 획득, 유엔 아동기금(유니세프) 등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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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vs 알파고' 제5국, 시청률 합산 13.6%까지 치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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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 인공지능 "알파고"에 첫승
- [동포투데이]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바둑대결에서 한국 바둑선수 이세돌 9단이 제4국 경기에서 첫승을 거두었다. 현재 총 점수는 1:3으로 이세돌이 뒤진 상황이다. 구글 계열 인공지능(AI) 개발 벤처 ‘딥 마인드’(영국)의 바둑 소프트웨어 ‘알파고’는 12일까지 3연승을 거두며 이번 대국의 승리를 확정했다. 세계 정상급의 한국인 프로 기사 이세돌 9단은 세계 정상급 실력을 갖췄지만 알파고에 승리하기 어렵다는 견해도 제기됐으나, 반격에 성공했다. 초반에는 알파고가 우위로 보였으나 중반에서 이 9단이 호수를 두며 흐름을 끌어당겨 역전했다. 180수에서 알파고가 흑(黑) 불계패했다. 기자회견에서 이세돌 9단은 “3연패를 당한 충격도 있었다. 이겨서 기쁘다”라고 밝혔다. 딥 마인드의 데미스 허사비스 최고경영자(CEO)는 “대국은 알파고의 한계를 테스트하는 시험으로 이 9단과 같은 창조적인 천재가 필요하다. (패전도) 큰 수확이다”고 밝혀, 이세돌 9단을 칭찬했다. 알파고는 프로 기사들과의 대국 데이터를 축적했다. 방대한 정보를 통해 스스로 학습, 판단 능력을 높이는 AI의 ‘딥 러닝(심층 학습)’으로 불리는 새로운 기술을 채용했다. 딥 마인드는 1월, 알파고가 2013~2015년 유럽 챔피언인 프로 기사와의 지난해 10월 대국에서 5전 전승을 거뒀다고 영국 과학지에 발표했다. 허사비스 CEO는 이세돌 9단과의 대국 전 “지난해 10월 이후 더욱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세돌과 알파고는 오는 15일 같은 장소에서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대국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3회씩 제한시간이 걸려 있다. 덤은 중국 룰에 따라 7집 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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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 인공지능 "알파고"에 첫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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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 "헌혈로 사랑을 전하세요"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제1회 KFSO 종합격투기 대축제와 ROAD FC 사랑♥나눔 프로젝트 사랑의 헌혈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 480명의 참가자를 포함해 총 1200명이 모였다. 승자와 패자는 갈렸지만, 승패를 떠나 모두들 종합격투기 대축제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또한 사랑의 헌혈 행사도 함께 열려 의미를 더 했다. 이날 전국의 ROAD FC 선수들이 모여 헌혈을 하며 선행에 동참했다. 파이터들은 “좋은 일은 무조건 참여한다”라며 헌혈 버스에 올랐다. 헌혈 행사에 자리한 ‘꼬마늑대’ 박정은(20, TEAM STRONG WOLF)은 “원래 적십자를 통해 헌혈을 하곤 했었다. ROAD FC와 함께 헌혈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많은 분들이 선수 분들과 뜻을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종합격투기 대축제에서 큰 목소리로 응원하며 주목을 받은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은 헌혈에도 나서며 동분서주한 모습을 보였다. “좋은 취지의 행사에 참여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 권아솔이 전한 참가 소감이다. 좋은 취지의 행사임에도 아쉽게 동참하지 못한 파이터들도 있었다. 몇몇 파이터들은 까다로운 헌혈 전 검사에 통과하지 못해 “아쉽다”라는 말을 남긴 채 헌혈 버스를 하염없이 바라봤다. ‘시민영웅’ 김형수(28, KIMDAEHWAN MMA)는 “나는 헌혈을 하지 못하고, 수혈만 받아봤는데, 뜻 깊은 자리를 만들어주신 ROAD FC가 자랑스럽고, ROAD FC 선수라는 게 자랑스럽다.”고 말했고, ‘전직 야쿠자’ 김재훈(27, APGUJEONG GYM)은 “헌혈은 하지 못했지만, 마음은 함께 한다. 야쿠자 생활을 청산한 뒤 봉사활동을 많이 하려고 했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하지 못했다. 앞으로 봉사활동을 많이 하고 싶다. 특히 학교폭력예방에 힘쓰고 싶다. ROAD FC에서 봉사활동 할 기회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참여할 생각이다”라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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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 "헌혈로 사랑을 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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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 챔피언들, 종합격투기 꿈나무들에 응원 메시지 전해
- [동포투데이] “승패를 떠나 종합격투기로 꿈과 희망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New Wave MMA’ ROAD FC (로드FC) 챔피언들이 종합격투기 꿈나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제 1회 KFSO 종합격투기 대축제가 열렸다. 종합격투기 생활체육화를 위해 개최된 이번 대에 수백 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기량을 겨뤘다. 그동안 열심히 연마한 기술들을 모두 발휘해 꿈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이날 행사에는 수많은 ROAD FC (로드FC) 파이터들이 참가해 꿈을 향해 전진하는 아이들을 응원했다. 이중 챔피언들은 어린아이들의 우상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진심을 담은 응원 메시지도 전하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미들급 챔피언‘ 차정환(31, MMA STORY)은 “나도 어린 시절에 아마추어 시합에 나간 경험이 있다. 어린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좋은 시합이라고 생각한다. 더 많이 크게 열려서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됐으면 좋겠다. 다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 경기하길 바란다”라고 응원했다.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30, APGUJEONG GYM)도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권아솔은 어린 선수들의 시합에 열정적으로 목소리 높여 응원했다. “시합에 참여하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대회가 됐으면 좋겠다. 이기고 지고를 떠나서 지금은 좋은 경험을 쌓는 게 중요한 시기다. 놀러온다는 생각으로 즐겁게 임했으면 좋겠다. 엄청 큰 행사로 더 커져서 대중적으로 축제가 됐으면 좋겠다” 권아솔이 전한 말이다. ‘밴텀급 챔피언’ 이윤준(28, APGUJEONG GYM)은 “경기 하는 것을 보니까 열심히 준비한 것이 느껴졌다. 승패를 떠나 이번 대회는 인생의 힘든 순간을 겪는 과정이고,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파이팅 하기 바란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마지막으로 ‘플라이급 챔피언’ 송민종 (25, TEAM MAX)은 “어린 선수들이 이렇게 대회에 참가하는 모습을 보니 파이터 선배로서 굉장히 기분이 좋다. 운동을 꾸준히 해서 앞으로 세계적인 파이터들이 되기를 바란다. 파이팅!”이라고 말했다. 한편 ROAD FC (로드FC)는 3월 12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29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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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 챔피언들, 종합격투기 꿈나무들에 응원 메시지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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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KFSO 종합격투기 대축제 성황리 개막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KFSO (대한격투스포츠협회)가 주최한 제1회 KFSO 종합격투기 대축제가 막을 올렸다. 종합격투기의 생활체육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수백 명이 지원해 종합격투기 기량을 겨룬다. ROAD FC (로드FC)의 대표이자 KFSO(대한격투스포츠협회) 협회장 정문홍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오늘 여러분이 한국 격투기의 미래입니다. 오늘의 경험을 밑바탕으로 해서 훌륭한 선수가 탄생하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ROAD FC (로드FC) 부대표이자 가수인 박상민 부대표는 “이 자리에 참여하는 어린이 여러분들은 종합격투기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다치지 않고, 재밌게 경기 잘 하도록 하세요. 파이팅!”이라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또 이날 행사에는 ‘의리의 사나이’이자 배우인 김보성, 선배 파이터 ‘개그맨’ 윤형빈도 종합격투기 선배로서 진심이 담긴 응원과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ROAD FC (로드FC)는 3월 12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29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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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KFSO 종합격투기 대축제 성황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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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중국 슈퍼리그 3월 5일 개막...4대 볼거리
- [동포투데이] 2016년 중국슈퍼리그 경기가 3월 5일 시작된다. 16개 팀은 3일 동안 치열한 경기를 펼치게 된다. 볼거리1: 연변FC 슈퍼리그에서의 첫번째 경기연변축구팬들이 제일 관심하는 것은 연변FC와 상하이선화의 경기이다. 이는 연변축구가 슈퍼리그에서 펼치는 첫번째 경기이며 또한 연변축구팬들의 15년 만의 기대이다. 3월 5일 저녁, 연변으로 놓고 보면 상대 팀으로부터 1점 혹은 3점을 얻는 것이 당연히 축구선수들이 도전목표이다. 설사 이날 저녁 점수를 따내지 못했다 하더라도 연변은 여전히 “슈퍼리그, 우리가 왔다!”고 자랑스럽게 웨칠 수 있다. 볼거리2: 어마어마한 돈을 들인 축구팀 효과 지난 몇 달간의 겨울 휴가 시간에 많은 구단은 광저우헝다를 따라 “토호(土豪)”모식에 돌입해 유럽, 남미에서 외적 축구선수들을 영입했다. 보도에 의하면 이번 겨울철 이적시장에서 슈퍼리그 16개 팀에 총 3억 유로(1유로는 인민페 약 7.1위안)를 투입했다고 한다. 중국 슈퍼리그도 이로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초월해 2016년 최고로 돈이 많이 투입된 연합경기로 되었다. 그중 장수수닝구단은 16개 팀 중 1위로 1억 유로를 초과하는 이적비용을 사용했고 허베이화샤, 광저우헝다는 각각 7200만 유로와 5300원유로로 강소소녕의 뒤를 이었다. 물쓰듯 하는 머니가 축구팀의 실력과 성적에 질적의 제고를 가져왔는지는 경기를 통해 검증할 수 있다. 볼거리3: 유명 축구선수들 표현 장수수닝은 5000만 유로로 브라질 축구선수 테세이라를 영입했고 2800만 유로로 필드 하미레스선수를 영입했으며 광저우헝다는 4200만 유로로 마르티네스를 영입했다. 몸값이 이상할 정도로 높은 유명선수들은 그럴만한 가치가 있을가? 엘케손은 광저우헝다에서 상하이상강으로 이적해갔는데 이는 비록 “수입에서 국내판매로 전이” 된 것이지만 두번이나 중국슈퍼리그 최고 저격수로 꼽힌 엘케손은 상하이에서 여전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 이런 것 모두가 기대할만한 점들이다. 볼거리4: 중국 본토 감독들중국슈퍼리그 각 팀의 감독은 80%가 외국인이다. 그중 스커라리, 엘케슨, 자케로니 등은 모두 유명한 서양사람들이다. 본토 감독들로 놓고 보면 허난잰예의 쟈수챈, 요녕홍운의 마림,허베이화샤 리테 등 3명뿐이다. 그러므로 첫번째 경기에서 본토 감독들의 표현이 어떨지, 축구팀을 승리로 이끌수 있을지에 관심을 돌려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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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중국 슈퍼리그 3월 5일 개막...4대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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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파이터’ 이예지, “내 외모 예쁘다고 생각한 적 없어”
- [동포투데이] 1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자신의 꿈을 찾고 그 꿈을 향해 온 몸을 내던져 도전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일찍이 자신의 꿈을 찾은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17, TEAM J)는 종합격투기 선수로서 3번째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예지는 지난해 7월 25일 일본에서 열린 ROAD FC 024 IN JAPAN에서 ‘일본 격투기의 여왕’ 시나시 사토코(39, INDEPENDENT)와의 대결로 데뷔했다. 박지혜의 부상 대체 선수로 출전했기에 준비 기간이나 경력 차이 등으로 비관적인 전망이 우세했다. 그러나 의외의 선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최근에는 WSOF에 출전, 일본의 와타나베 히사에와 대결을 펼쳤다. 베테랑 파이터들을 상대로 패배했지만, 그것을 값진 경험으로 삼고 오는 3월 12일 XIAOMI ROAD FC 029에 출전한다. 이예지의 이번 경기 상대는 일본의 시모마키세 나츠키(28, PERSONALSTYLES)다. 이예지의 승리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그 이유는 지난 두 경기에서 베테랑만 상대했던 이예지가 자신과 전적이 비슷한 상대를 만났기 때문. 이예지도 “데뷔한 날짜도 거의 비슷하고 이번에는 훈련기간도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나와 꼭 맞는 상대”라며 이번 대결을 반겼다. 이예지에게 이번 경기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강원도 원주에서 자신의 첫 번째 국내 대회를 치르게 되기 때문. 이번 대회 준비에 대해 이예지는 “그라운드, 타격 모두 다 보여드리고 싶기 때문에 미트 트레이닝이나 기술 연습, 스파링 훈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예지는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여고생의 나이에 프로에 데뷔, 부모님이 걱정을 고민으로 털어놓으며 많은 공감을 얻었다. TV 출연으로 더욱 인지도가 높아졌다. 예쁜 외모로 사람들의 관심도 많아졌다. 그러나 이예지는 외적인 것으로 평가되는 걸 거부했다. 자신은 외모보다는 실력으로 평가 받고 싶다는 것. 이예지는 인터뷰에서 “나는 내가 예쁘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실력으로 사랑받는 파이터가 되고 싶다. 근성 있는 선수, 모든 사람의 인상에 남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케이지 밖에서는 여느 여고생들처럼 해맑게 웃다가도 케이지에만 들어서면 파이터로 돌변하는 이예지. 그녀가 첫 승을 거두고, 당당히 실력으로 사랑받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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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파이터’ 이예지, “내 외모 예쁘다고 생각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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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걸 최슬기, “케이지에 오른다는 건 참 즐거운 일이다”
- [동포투데이] 모든 사람이 하고 싶은 일을 직업으로 삼을 순 없다.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건 행복한 일이다. ‘로드걸’ 최슬기는 복을 받은 사람 중 한 명이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생활하고 있다. 원하는 대로 ROAD FC (로드FC) 케이지에 오르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14년 2월 열린 ROAD FC 014. 이 대회는 윤형빈()의 종합격투기 데뷔, 최무겸의 페더급 챔피언 타이틀 획득 등으로 많은 이슈를 만든 대회였다. 대회의 퀄리티와 흥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최슬기의 인생을 바꾼 대회기도 하다. “윤형빈씨의 경기 때 (박)시현 언니가 로드걸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부러웠다. 그래서 언니에게 ‘나도 로드걸을 하고 싶다’고 졸랐다. 언니 덕분에 로드걸을 시작할 수 있었다” 최슬기의 로드걸 데뷔 무대는 2014년 5월 개최된 ROAD FC 015였다. 로드걸로서 첫 발걸음을 떼는 무대임에도 최슬기는 맹활약하며 합격점을 받았다. 이후 최슬기는 로드걸로서 ROAD FC (로드FC) 대회, 행사에 꾸준히 참여하며 로드걸의 상징이 됐다. “좋은 사람들을 많이 알게 되고, 건강해지는 것 같다. 한 달에 한 번씩 케이지에 오른다는 건 참 즐거운 일이다.” 최슬기가 전한 로드걸의 장점이다. 이외에도 최슬기는 많은 것을 얻었다. 최슬기는 지난해 12월 XIAOMI ROAD FC 027 IN CHINA에 참가하기 위해 중국을 갔을 때 공항에서부터 많은 팬들의 환대를 받았다. 선물을 받는 것은 물론, 최슬기의 모습이 담긴 배너까지 팬들이 손수 준비하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평소 일본어와 중국어를 할 줄 아는 최슬기는 직접 중국어로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중국 팬들의 열정적인 사랑에 최슬기는 “감사할 따름이다. 항상 나는 똑같은 것 같은데, 좋게 봐주시고 많이 응원해주시는 팬분들 덕분에 하루하루가 즐겁다”라고 말했다. 케이지 위에서는 화려하지만, 최슬기도 보통 여성들과 다르지 않다. 평범한 일상도 있고, 봉사활동을 하며 좋은 일을 하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쉴 때는 그냥 쉬거나 바빠서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한다. 다른 사람들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함이다. ROAD FC가 봉사활동을 많이 하는데 함께 동참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잠깐이긴 하지만, 가수로 활동했을 때 매주 팀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갔었다. 아직도 그때의 기억은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다” 현재 최슬기는 3월 12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29에 참가하기 위해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 좀 더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기 위해,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멋진 모습이다. 최슬기는 “과분한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 행복한 이 마음을 잊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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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걸 최슬기, “케이지에 오른다는 건 참 즐거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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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지, 케이지 안에서는 싸움닭! 밖에서는 귀여운 소녀
- [동포투데이] 케이지에 오를 때 본능적으로 변하는 파이터들이 있다. 그들은 케이지를 밟는 순간 눈빛이 달라진다. 케이지를 자신의 방처럼 편안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전쟁터로 생각하기도 한다. 케이지는 파이터들의 바꾸는 신비한 장소다. 이는 나이와 성별을 가리지 않는다. 케이지는 반전을 만들어주는 미지의 세계 같다. 얼핏 보기에 격투기와 전혀 상관없는 여고생 같고, 해맑게 웃는 미소의 이예지(17, TEAM J)도 케이지만 들어가면 달라진다. 겉모습만 보면 이예지의 인생 사전에 ‘격투기’가 없어보지만, 케이지에서의 이예지는 싸움닭이 된다. 밴디지를 감고, 글러브를 끼우고, 케이지에 오르는 순간부터 달라진다. 순수한 웃음은 사라지고, 상대를 잡아먹을 것 같은 강력한 눈빛만이 얼굴에 남는다. 지난 2015년 7월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이예지의 데뷔전이 열렸다. 이예지는 ROAD FC 024 IN JAPAN에서 ‘일본 격투기의 여왕’ 시나시 사토코(39, INDEPENDENT)와 싸웠다. 데뷔전에다 박지혜(26, TEAM POMA)의 부상 대체 선수로 출전해 어려운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다. 당연히 이예지가 패배할 거란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그럼에도 이예지는 포기하지 않았다. 실력과 경험에서 부족한 점을 패기로 메웠다. 포기할 만 했지만, 상대의 공격에도 주눅 들지 않고, 버티고 또 버텼다. 케이지가 이예지를 그렇게 만든 것이다. 경기가 끝난 후 이예지는 또 달라졌다. 자신의 경기에 대해 “아쉽다”라고 말하는 걸 보면 분명한 파이터지만, 케이지 아래에서의 말투는 귀여운 여고생이다. 강렬한 눈빛도 어여쁜 고등학생의 순진한 눈빛으로 변한다. 케이지에서의 무서운 모습은 찾아볼 수 없이 사라진다. 이예지는 3월 12일 다시 반전을 보여줄 예정이다. 일본의 나츠키 시모마키세와 붙어 데뷔 후 첫 승에 도전한다. 전적이 비슷한 상대와 싸워 승리 가능성도 높다. 베테랑들과 싸워왔던 지난 두 경기와 다른 점. 이예지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원주에서 열리는 대회기에 각오도 남다르다. 이예지의 경기는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29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아지를 품에 안고 환한 미소를 보여주는 이예지가 케이지에서 싸움닭으로 변해 상대를 제압하고, 활짝 웃는 여고생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한편 ROAD FC (로드FC)는 3월 12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29를 개최한다.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6002103)에서 구매할 수 있고, 현장 관람을 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수퍼액션에서 오후 8시부터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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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지, 케이지 안에서는 싸움닭! 밖에서는 귀여운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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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근, “김민우는 네즈 유타와의 리벤지를 위한 반 계단”
- [동포투데이] 근자감 파이터’ 박형근 (30, SSABI MMA)이 3월 12일 XIAOMI ROAD FC 029 출전을 앞두고 인터뷰를 통해 지난 대회 패배 이후의 심정, 이번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박형근은 <주먹이 운다 시즌3-영웅의 탄생> 출연 당시부터 ‘근자감’ 캐릭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타고난 입담을 바탕으로 한 자신감 있는 모습은 한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캐릭터였다. 그러기에 팬들의 인기를 받기에 충분했다. 잡음도 많았다. 자신을 알린 ‘근자감 캐릭터’가 그를 비난의 화살을 받는 과녁으로 만들었다. <주먹이 운다 시즌3-영웅의 탄생>시절 ‘시민영웅’ 김형수(28, KIMDAEHWAN MMA)와의 마찰도 근자감 캐릭터로 인해 발생된 것이다. 주먹이 운다에서 김형수는 “박형근의 거만함을 꺾어주고 싶다”라며 불만을 표시했었다. 주먹이 운다 방송이 종료된 지 2년이 지난 현재도 김형수와 박형근의 앙금은 사라지지 않았다. 지난 1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XIAOMI ROAD FC 029, 제 1경기가 끝난 후 김형수는 박형근과 백스테이지 인터뷰 진행하는 도중 공개적으로 대결을 신청했다. 애써 웃는 모습으로 박형근이 맞받아쳤지만, 갑작스런 대결 신청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김형수의 도발은 멈추지 않았다. 다가오는 XIAOMI ROAD FC 029 대회에서 진행될 박형근과 김민우(23, MMA STORY)의 대결에 대해 “박형근은 실력 검증도 안 됐다”며 독설을 퍼부었다. 박형근도 김형수가 내린 일련의 평가에 대해 “쪼잔하게 옛날 ‘주먹이 운다’의 앙금이 아직까지 남아있는 줄 몰랐다. 스스로 생각하기에 (김)형수는 나한테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형수는 내 인기와 인지도가 부러웠던 거 같은데, 그냥 그러려니 생각하고 있다”며 여유롭게 넘겼다. 이번 경기를 김민우(23, MMA STORY)와 치르지만 박형근은 상대인 김민우보다 자신을 꺾었던 네즈 유타에게 더 관심이 있다. 문제훈과 네즈 유타의 경기를 볼 때도 “네즈 유타와 싸우고 싶다는 생각만 했다”라고 말할 정도. 박형근은 “프로선수로서 승패를 모두 경험했고,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인정 해야 한다는 것도 배웠다. (김)민우는 네즈 유타와의 리벤지 매치를 위한 반 계단이라고 생각한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김민우에게는 “인기 많은 근자감 파이터 형근이 형이다. 언젠가 한 번 할 거라고 생각했지? 형도 그렇게 생각했다. 형이 이번에는 무조건 이겨야겠다. 너는 지고 나서 어떤 표정을 해야 할지 생각하고 왔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남겼다. 한편 박형근과 김민우가 출전하는 XIAOMI ROAD FC 029 3월 12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6002103)에서 구매할 수 있고, 현장 관람을 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수퍼액션에서 오후 8시부터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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