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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 3국 간 협력 새 계기 마련
    [동포투데이] 한중일 정상회의가 오늘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차례로 회담한 뒤 내일 3국 정상이 다시 모여 회담을 진행하게 된다. 3국 정상이 함께 만나는 건 2019년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아직 양국 관계와 대외 환경에 불확실성이 많지만 3국 정상회담 재개는 “그 자체로 외부 세계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상회의와 관련해 한국 정부는 "3국의 국제적 지위와 경제적 규모를 고려할 때 3국 협력의 재개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5월 23일 행사에 참석해 3국이 상호 투자 확대를 중요한 이슈로 고려할 것이며, 아시아의 추가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디지털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현재의 국제적·지역적 정세가 복잡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중국 측은 이번 회의가 3국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 3국 상호 이익을 더 잘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은 안보전략상 미국에 의존하고 있지만 동아시아에 있는 만큼 지역 내 안보 거버넌스 문제에 대처하는 데도 중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국제사회가 당면한 많은 문제 속에서 한·중·일은 아시아의 중요 국가이자 동아시아의 3대 경제대국으로서 대화 재개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정식 시행으로 한중일은 사실상 긴밀한 쌍방 경제무역체제를 형성했으며 협상과 협력의 여지도 여전히 넓다. 이번 회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한·중·일 3국 정상은 내일 오전 다시 만나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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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6
  • 한·중·일 정상회의 선언문 초안...“무력 의한 현상 변경 반대”
    [동포투데이] 한·중·일은 26∼27일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3국 정상회담을 열고, 회의 후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 언론이 공개한 초안 내용에 따르면 공동선언에는 북한 문제와 “일방적 현상변경 시도에 대한 반대”가 포함돼 있다. 중국은 위 문구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어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회담에서는 까다로운 지정학적인 논의를 건너뛰고 무역, 공급망, 인적교류 등 실질 협력 문제를 다룰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현재 3국이 마무리 작업 중인 선언문에는 "법치에 기반한 국제 질서 참여"를 확인하고 "힘이나 협박으로 일방적으로 현상을 바꾸려는 시도"에 반대한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 단계의 초안에 따르면 3국은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 가속화에 맞서 '동북아 평화와 안정 유지는 공동의 이익이자 책임'임을 강조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3국의 공동의 목표'임을 주장할 예정이다. 3국은 목표 달성을 위해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등의 즉각적인 해결을 구하기로 했다. 경제 무역 협력 분야에서는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협상 가속화, 정례 장관급 회의 개최, 3국 간 무역 규모를 7,700억 달러에서 1조 달러로 확대한다는 내용도 공동선언문에 명시될 예정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4일 일본 매체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중·일 3국이 지역 평화 공영에 중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한·중·일 관계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기시다는 안보 및 역사적 인식에서 3국이 여러 차례 대립했음에도 불구하고 솔직한 논의로 각 분야에서 실무 협력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제 경제 질서와 관련해 기시다는 3국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실질적 조치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기시다는 또 3국 정상 간 회담이 정례화되기를 희망하며, 리창 중국 총리와 양자 회담을 갖고 지도부급 대화를 통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할 의향도 밝혔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를 유지하고, 역사에 남는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안정적인 중일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협력 협정이 체결되기를 기대했다. 카와이 다이스케 도쿄대 경제안보연구계획 부주임은 AFP통신에 "안보 분야에서는 실질적인 성과가 없을 것"이라며 "중국과의 대일 긴장 완화가 관건"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동아시아 군사정세 격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대만해 문제 등을 고려해 3국 정상은 경제·무역이나 지역재해 대응 등 3국 간 공감대가 형성될 의제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NHK 방송은 일본 관계자를 인용해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장관이 5월 말 싱가포르 샹그릴라포럼에서 신원식 한국 국방장관과 회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측은 2018년 레이더 조사(照射)논란의 재발을 막고 사건 이후 중단된 양국의 군사 교류를 재개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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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6
  • 중국군 동부전구, 대만섬 주변에서 합동훈련 실시...'대만독립' 경고
    [동포투데이] 5월 23일 7시 45분부터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대만해협, 대만 북부·남부·동부 및 진먼·마쭈·우추위·둥인도 주변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동부전구 대변인 리시(李西) 대령은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가 육군, 해군, 공군, 로켓군 등 전장 부대를 동원해 대만섬 주변에서 ' '연합리검'(联合利剑·날카로운 검·United Sharp Sword)-2024A' 훈련을 실시했으며, 대만 섬 주변에서의 공중 전투 준비 태세 점검, 전장 통제권 장악, 주요 표적에 대한 정밀 공격, 섬 주변 순찰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리시 해군 대령은 이는 또한 '독립'을 추구하는 '대만 독립' 분리세력에 대한 강력한 징계(응징)이자 외부세력의 간섭과 도발에 대한 엄중한 경고라고 강조했다. 동부전구는 '연합리검-2024A' 훈련 지역 안내도를 배포한 데 이어 포스터 '해상킬러'를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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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4
  • 美 하원 외교위원장, 대만 방문 예정... 中, 후과는 美책임져야
    [동포투데이] 미국 언론은 마이클 맥콜 미 하원 외교위원장이 대만 지도자 취임 후 대표단을 이끌고 대만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외교부는 23일 오후 미국 측에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하고 미국과 대만 간의 공식 교류를 중단할 것을 요청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그 결과는 전적으로 미국 측의 책임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VOA는 마이클 맥콜 미 하원 외교위원장이 16일 인터뷰에서 오는 20일 라이칭더 대만 총통과 샤오메이친 부총통 취임식 이후 초당적 의회 대표단을 이끌고 대만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줄곧 미국과 대만 간 어떠한 형태의 공식 교류에도 단호히 반대해 왔으며 미국이 어떤 방식 구실로든 대만 문제에 간섭하는 것을 단호히 반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 하원의원의 대만 방문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미중 3개 공동성명에 대한 심각한 위반이며, 중국의 내정에 간섭하고 '대만 독립' 분리주의 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왕 대변인은 또 중국은 미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과 미중 3개 공동성명을 준수하고, 의원들의 대만 방문을 자제하고, 미국과 대만 간의 공식 교류를 중단하고, 대만 해협에서 긴장을 조성하지 말고, 미국이 '대만 지역'과 문화, 상업 및 기타 비공식 관계를 유지하고 실질적인 조치를 통해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서약 이행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측이 자기 방식대로만 고집한다면 그로 인한 결과는 전적으로 미국 측의 책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라이칭더 대만 신임 총통이 취임한 지 사흘째 되는 날인 당일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3일 오전 7시 45분(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대만해협과 대만 북부, 남부, 동부 및 진먼다오, 마쭈다오, 우추다오, 둥인다오 등에서 육·해·공·로켓군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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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4
  • 이란 라이시 대통령 장례식 엄수... 68개국 대표 참석
    [동포투데이] 고(故)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장례식이 22일(현지시간)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주재로 거행됐으며, 68개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란 정부는 22일 수도 테헤란에서 라이시 대통령과 압돌라히안 외무장관, 그리고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6명의 장례식을 거행했다. 하메네이는 테헤란 대학에서 수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도를 주재했다. 고인의 관은 이란 국기로 덮였으며, 모크베르 이란 대통령 권한대행은 영결식에서 눈물을 흘렸다. 관은 트레일러에 실려 테헤란 시내를 지나 라이시가 생전에 연설을 했던 아자디 광장으로 이동했다. 이란 관영 통신사 IRNA에 따르면 장례식에는 장궈칭 중국 국무원 부총리, 슈크리 이집트 외무장관,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터키 부통령 겸 외무장관, 인도 부총리, 러시아 두마 의장, 이라크 총리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대표 등 68개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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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3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인도 북부 사회주의당 당수 코로나 정책 위반으로 기소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4일(현지 시간) 인도 매체 오핀디아닷컴에 따르면 결혼식 피로연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무대 위에서 여자들과 춤을 춘 인도 북부주 야다브 사회주의당 당수가 현지 코로나19 정책 위반으로 기소됐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현지의 한 촌장의 딸이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야다브와 그의 지지자들이 이 마을에 도착해 피로연을 벌였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야다브는 무대에 올라 여자와 춤을 추는 과정에서 마을 주민들과 충돌하기도 했다. 마을 주민들이 개입하자 그와 그의 지지자들이 마을 사람들을 때리기 시작했고, 이어진 난투극에서 책걸상이 날아다녔다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고라크푸르 지역 한 고위 경찰관은 야다브와 이 행사를 조직한 사람들은 제1정보 보고서( FIR 입건 수사 1단계)에 등록돼 있으며 공격과 협박, 난동, 코로나19 상황 관리 위반 등 혐의가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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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5
  • 美 언론, 백신 접종 ‘차이나 스피드’에 감탄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차이나 스피드(中国速度)’가 또 한 번 외신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3일 AP통신은 중국이 성숙한 국내 백신 산업을 운용하고 있다고 하면서 무서운 속도로 백신 접종을 추진하는데 이 속도는 세계 그 어느 나라도 따라올 수 없었다고 감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은 닷새 만에 1억 도스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중국은 지금 세계 그 어느 나라도 할 수 없는 일을 하고 있으며 광범위한 영향력과 성숙한 국내 백신 산업을 활용해 무서운 속도로 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보도는 “수요일(6월 2일)까지 중국은 7억400만 도스가 넘는 백신을 접종했으며 이 중 절반 가까이가 5월에 완료했다”고 전했다. 한편 옥스퍼드 대학교 온라인 연구 사이트 ‘데이터 세계(Our World in Data)’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약 19억 도스의 백신이 접종됐으며 이 중 약 3분의 1이 중국에서 마쳤다. 이 사이트의 7일 평균 스크롤 접종 횟수를 보면 중국은 현재 하루 평균 약 1900만 도스를 접종하고 있으며, 이는 이탈리아인 1인당 약 3일에 1도 접종하는 것과 맞먹는 속도다. 반면 인구 4분의 1가량인 미국은 4월 전속력으로 백신을 보급할 때도 하루 340만 도스만 접종할 수 있었다. 중국에서 백신 접종을 권장하는 목소리는 사회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회사는 직원들에게 백신을 제공하고 학교에서는 학생과 직원들에게 접종을 권장하고 있으며 현지 정부 관계자들도 주민들의 접종 상황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중국은 또 해외의 백신 접종도 중시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춘묘작전을 통해 50만여 명의 해외화교들을 대상으로 혜택을 주고 있다. 백신 생산량에 대해 분석가와 업계 관계자들은 중국의 백신 제조사들이 생산 규모에 문제를 겪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말한다. 시노백과 시노팜은 중국에서 배포하는 백신 대부분을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긴급사용 허가를 받았다. 두 회사 모두 생산량을 늘여 신규 공장을 짓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기존 공장을 리모델링하는 등 적극적이다. 시노백은 연 생산량 20억 도스, 시노팜은 연 생산량 30억 도스를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중국의 백신제조 회사들은 생산과정에서 수입 산에 거의 의존하지 않는다. 많은 국가가 모두 같은 원료를 놓고 경쟁하고 있을 때 이는 하나의 거대한 우세이다. 인도혈청연구소(Serum Institute of India)와 같은 일을 피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어떤 원료는 미국에서 수입하고 의존하기 때문에 이 연구소의 생산은 한때 큰 어려움을 겪은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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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5
  • 中 광시 차농들 새벽부터 서둘러 찻잎 채집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최근 광시(广西)류저우(柳州)시 룽수(融水)이 묘아족(苗族)자치현 훙수이红水향 즈둥(芝东) 차농장에서 잘 손질된 차나무가 파릇파릇한 새싹을 드러내는 가운데 묘향 처녀들이 머리에 햇빛가리개를 능숙한 솜씨로 아래위로 오르내리며 차잎을 따서는 바구니에 담는다. 이는 짙푸른 차농장에서는 쉽게 볼 수 있는 정경이라고 한다. 룽수이향은 광시 류저우의 북부 산간지대로 현내의 생태 환경이 양호하고 풍부한 야생차와 고수차 자원을 가지고 있다. 4일, 인민망(人民網)에 따르면 현재 이 현에서는 적극적으로 찻잎 생산과 레저농업, 시골관광의 심도 있는 융합을 촉진하는 차문화 시범기지를 조성하고 현지의 차문화 사업을 단일 재배가공에서 관광, 민속 문화 체험을 위한 차농장 관광과 상품판매 등 다양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주변 농촌 인구의 취업을 더욱 이끌어 현지 농촌 진흥을 촉진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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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5
  • 中,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지역사회에 전파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4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현재 중국 광저우에서 확인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인도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로 잠복기가 짧고 전파 속도가 빠르며 바이러스 양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런 변이 바이러스가 중국 국내 지역사회에 전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런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는 감염 증상, 임상 치료 등에서 어떤 특징이 있을까? 최근 광저우시 제8 인민병원 감염병센터 수석전문가 차이웨이핑(蔡卫平)이 해답을 내놓았다. 환자는 감염 증상에 어떤 특징이 있으며 중증률은 어떠할까? 차이웨이핑에 따르면 이번 변이 바이러스 감염의 가장 큰 특징은 환자가 특히 비인두검사에서 코로나19 핵산재량이 높아 평균이 지난해 환자보다 배 가까이 높다는 점이다. 그리고 지난해 변이 바이러스의 잠복기는 평균 5.9일이었으나 이번의 변이 바이러스는 평균 3.2일 정도로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다음 경증이나 무증상 감염자가 많았다. 중증화율은 6.2%로 지난해 중증화율보다 낮다. 그러나 지난해 증세가 있어 병원에 가거나 열이 나 검사를 받았지만 이번의 환자들은 대부분 스스로 받은 검사에서 발견되었다. 치료방식은 이전과 무엇이 다를까? 차이웨이핑은 또 인도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는 잠복기가 짧고 전파속도가 빠르며 바이러스 운반량이 크다. 따라서 초기에는 병세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하며 적극적인 산소치료, 대 증상지원 치료(症支持治疗), 중약치료 등이 주를 이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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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5
  • 中, 4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11명...해외 유입 13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4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2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24명 중 13명(광둥 5명, 푸젠 3명, 베이징 1명, 상하이 1명, 쓰촨 1명, 윈난 1명)이 해외 입국자이며 11명(광둥)이 본토 확진자이다. 추가 사망자가 없으며 추가 의심환자 1명(상하이)은 해외 입국자이다. 이날 퇴원환자는 10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886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1명 늘었다. 현존 해외 유입 확진자는 296명(중증환자 2명)이고 의심자는 3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6114명, 누적 완치퇴원자는 5818명으로 사망자는 없다. 4일 24시까지 현존 확진자 385명(중증 9명), 누적 퇴원자 8만6197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만1218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만2347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만1850명(퇴원 1만1579명, 사망 210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51명(퇴원 49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1만0446명(퇴원 1133명, 사망 18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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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5
  • 여직원 셋째 아이 낳으면 10만 위안 준다?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칭다오(青島) 한 회사는 최근 여직원의 셋째 아이 출산 장려를 위한 인센티브를 내놓아 화제로 되고 있다. 여기에는 분유 값과 영양비 지원, 출산장려금 10만 위안, 출산휴가 1년, 남직원 간병 휴가 100일, 남녀 동등 출산 검사 휴가 등 내용이 포함된다. 오늘 기자가 칭다오 피노인 바이오텍 법인과 연락이 닿아 확인 결과 사실로 밝혔지만 여직원은 단 한 명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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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5
  • 타이완, 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83명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3일, 타이완 유행병 예방통제센터는 타이완 도내에서 583명의 코로나19 신규 본토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 중 364명의 추가 확진자와 219명의 ‘교정 복귀자’를 포함해 20일째 타이완에서는 본토 신규확진자 100명 이상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8778명이며 이 날 17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하기도 했다. 한편 추가된 신규 확진자 583명 중 남성은 306명, 여성은 277명이다. 그리고 분포 지역에 따라 보면 신베이시(新北市)265명에 이어 타이베이시(台北市) 224명, 먀오리현(苗栗县) 34명, 타오위안시(桃园市) 30명, 장화현(彰化县) 15명, 타이중시(台中市) 5명, 지룽시(基隆市) 4명, 그리고 타이난시(台南市)2명, 신주시(新竹) 화롄현(花莲县), 이란(宜兰县)현과 가오슝시(高雄市)에서 각각 1명씩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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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4
  • 美, 코로나19 백신 글로벌 할당계획 발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현지 시간으로 3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차 코로나19 백신 2500만 도스 글로벌 분배계획을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성명에서 미국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주도하는 ‘코로나19 백신 실행 계획’을 통해 1차 백신 중 약 1900만 도스를 타국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중 약 600만 도스는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 지역에, 약 700만 도스는 남아시아와 동남아 지역에, 약 500만 도스는 아프리카에 공급될 예정이다. 성명은 또 나머지 600만여 도스는 캐나다, 멕시코, 인도와 한국 등 심각한 피해를 본 국가와 파트너 그리고 이웃 국가에 직접 공급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많은 국가가 획득한 코로나19 백신 수량은 턱없이 부족하고 일부 국가와 지역에서는 코로나19가 계속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백신 사재기는 국내 수요를 훨씬 초과해 미국 내에서는 물론 국제사회로부터도 ‘백신 민족주의’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미국은 오는 6월 말까지 전 세계에 8000만 도스의 백신을 공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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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4
  • 中, 분무 흡입식 백신 임상시험 중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공정원 천웨이(陳偉)원사는 3일 과기부와 상하이(上海)시 정부 주최로 열린 2021 푸장(浦江)혁신포럼에서 쌍비(雙非)백신(비주사·비냉동)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백신은 주사로만 접종하지만 사실은 다른 방식으로도 접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천웨이 연구팀은 지난해 8월 비주사 백신 연구결과를 최초로 발표하고 지난해 9월 우한에서 분무 흡입식 백신 임상시험에 들어 갔다. 분무 흡입식 백신은 주사 백신의 5분의 1 정도 분량만 있으면 되고 한 병에 담지 않아도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분무 흡입식 백신 접종은 분무기로 백신을 미세한 입자로 만들어 호흡기 흡입으로 폐에 침투시켜 점막면역을 일으키는 것이다. 이는 근육주사로는 불가능 한 것이다. 이외에도 분무 흡입식 백신은 접종 시 아프지 않으며 높은 접근성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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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4
  • 美 연준 ‘브라운북’, 美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 시사
    [동포포투데이 철민 기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일 발표한 전국 경제상황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경제활동은 온건하게 성장하며 인플레이션 압력은 더욱 높아졌다. 이 보고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산하 12개 지역준비은행의 최근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돼 '브라운북'이라고도 불린다. 보고서에 따르면 4월 초부터 5월 말까지 미국 관할 지역의 경제활동은 빠르게 확대됐다. 백신 접종률 제고와 규제 완화는 일부 관내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보고서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더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공급망 두절로 투입원가가 급등하면서 건설업과 제조업의 원자재 가격이 눈에 띄게 오르고 분양가도 상승하고 있다. 앞으로 몇 개월간 원가와 판매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는 게 관할 지역의 대체적인 전망이다. 보고서는 또 미국의 고용시장은 상대적으로 안정돼 있지만 노동력 부족은 고용시장의 지속적인 회복을 제약하고 있으며 특히 저임금 일자리, 숙련공종 등은 적격 노동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앞으로 수개월간 미국 고용시장의 성장은 노동력 부족에 시달릴 전망이다. 연준은 매년 8차례 '브라운북'을 발표하고 지역준비은행을 통해 미 전역의 경제 상황을 파악한다. 이 보고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통화정책 정례회의의 중요한 참고 자료이다.다음 연준의 통화정책 정례회의는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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