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8(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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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 하얼빈공대 방문... 러-중 청년교류 강화 기대
    [동포투데이] 하얼빈공업대학 위챗 공식 계정에 따르면 17일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하얼빈공과대학을 방문해 교사 및 학생들과 대화와 교류를 나누고 중국과 러시아의 우호협력과 공동발전의 새로운 장을 기대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자오쉬(馬正秀) 외교부 부부장(차관), 장한후이(張漢輝) 주러시아 중국대사, 장치샹(張彪祥) 헤이룽장(黑龍江)성 부성장이 참석했다. 푸틴 대통령은 오후 3시 하얼빈과기대 캠퍼스에 도착해 슝시하오(熊希浩) 당위원회 서기, 한지에차이(韓家才) 총장 등과 함께 캠퍼스 랜드마크 건물인 본관으로 들어가 하얼빈과기대 발전사 전시관과 성과 전시관을 연이어 둘러보며 대학의 역사, 인재 양성, 과학 연구, 대러 협력 등에 대해 알아보고 대학에서 개발한 로봇 손재주를 체험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그는 지난 수년간 중국과 러시아의 고등교육 협력 심화를 위해 하얼빈공업대학이 수행한 선도적인 역할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이 본관 강당에 들어서자 현장에는 뜨거운 박수가 울려 퍼졌다. 숑시하오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푸틴 대통령과 대표단의 대학 방문을 열렬히 환영했다. 숑시하오 총장은 하얼빈공업대학은 러시아 최고의 대학들과 긴밀한 교류와 심도 있는 교류를 통해 세계 수준의 대학 건설에 새로운 상황을 만들고, 양국 국민 간의 우정의 새로운 장을 계속 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연설에서 "하얼빈공업대학은 오랜 역사와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년에 걸쳐 하얼빈공업대학은 러시아 최고의 대학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유익한 협력 결과를 달성했다며 중국을 방문하는 동안 하얼빈공업대학을 방문하여 교사 및 학생들과 대화하고 교류하며 중국과 러시사이의 우호적인 협력과 공동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얼빈공업대학의 교사와 학생들의 성공과 더 나은 미래를 기원하며 조국의 발전과 중국과 러시아의 우호에 더 많은 기여를 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연설이 끝난 후 현장에 있던 교사와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질문했다. 푸틴 대통령은 다양한 학부·학년의 중국인 학생 18명과 러시아 유학생, 중국인 교사 1명과 대화를 나눴다. 행사 마지막에는 한지에차이 총장이 학교를 대표해 푸틴 대통령에게 기념사진첩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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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8
  • 자가당착 관세부과 논란... 美, 누구에게 주먹을 날리는 것일까?
    [동포투데이] 미국 정부는 14일 중국산 전기자동차 등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는 현재 25%에서 100%로 인상된다. 이와 관련해 위안정(袁征) 중국사회과학원 미국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이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이자 근시안적 행위이며 바이든 정부가 지금 타이밍에 이런 결정을 내린 원인은 대선을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의 새로운 관세 부과 계획에 대해 로이터, AP 통신 등 외신은 미국 시장에서 중국산 전기차가 거의 없기 때문에 관세 부과가 중국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며, 미국으로서는 실제 영향보다 정치적 동기가 더 크다고 분석했다. 위안정 연구원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중국산 전기차가 많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미국 측은 중·미 무역전쟁 이후 오랫동안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여부를 검토해왔고, 미국 대선 연도까지 갑자기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이유는 주로 '정치적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한 경선 행사에서 최신 관세 부과 정책을 제안했다. 당시 연설에서는 펜실베이니아와 위스콘신의 노동자들을 언급했고 이 두개 주는 2024년 11월 대선에서 전체 판세를 좌우지하는 곳이다. 미국은 기후변화 대응에서 중국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면서도 소위 '중국의 신에너지 과잉'을 과장하고 중국의 전기차와 태양광 제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위안정 연구원은 “미국 내부의 모순은 다양한 측면에서 반영되고 있으며, 등을 돌리고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고 지적했다. 위안정 연구원 또 미국이 한편으로는 중국이 미국이 원하는 일부 분야에서 중국이 협력하기를 원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중국을 계속 억압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 정책의 양면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주로 자국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분석했다. 일부 여론은 미국의 무역 보호주의 조치의 남용이 자동차 산업의 변혁과 업그레이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소비자, 세계 경제의 녹색 전환 및 기후 변화에 대처하려는 전 세계적인 노력에 심각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해 무역분쟁이 전기차 전체 가격을 올려 바이든 행정부의 기후 목표와 제조업 일자리 창출 목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5일 미국 내 중국산 전기차 판매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미국 측의 추가 관세 부과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WTO 규정에 따르면 이번 사례처럼 '상계 조치'로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경우 국내 산업이 실질적인 피해를 입었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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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시진핑, '오랜 친구' 푸틴 만나 전략적 협력 심화
    [동포투데이] 시진핑 주석은 어제 베이징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새로운 시대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기 위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오랜 친구"라고 칭하며 중국과 러시아의 오랜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을 "폭풍우 속에서도 전진하는 강력한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세계의 공정과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러시아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주요 국제 문제에서 중국의 공정한 입장을 높이 평가했다. '시진핑과 푸틴 회담'은 중국과 러시아 관계가 유럽과 미국의 압력에 흔들리지 않았음을 선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푸틴 대통령의 특별 비행기는 이틀간의 중국 국빈 방문을 위해 어제 오전 4시에 베이징에 도착했다. 이번 중국 방문은 푸틴 대통령의 23번째 중국 방문이자 지난주 5번째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 이후 첫 해외 방문이다. 시진핑 주석은 인민대회당 밖 광장에서 푸틴 대통령을 영접하고 의장대를 공동 사열한 뒤 두 차례에 걸쳐 공식 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나의 오랜 친구"라고 부르며 두 사람이 40회 이상 만나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왔으며 중러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원활한 발전을 위해 전략적 리더십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75년 동안 축적된 중국과 러시아의 세대 간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은 폭풍우 속에서도 양국이 전진할 수 있는 강력한 원동력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시주석은 또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서서 중국과 러시아는 항상 초심을 견지하고 양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주고 세계 안보와 안정에 합당한 기여를 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러-중 관계 발전은 일시적인 조치가 아니며 제3자를 겨냥하지 않으며 국제 전략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계속해서 중국과의 양자 협력을 확대하고 유엔, 브릭스, 상하이협력기구 틀 내에서 긴밀한 소통과 조율을 유지하며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 구축을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회담 후 두 정상은 '신시대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석유, 천연가스, 석탄, 전기 등 에너지 분야 협력 발전을 포함해 경제 및 무역, 환경 보호, 검역, 미디어 및 기타 문제에 관한 다수의 양국 협력 문서에 서명했다.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시진핑은 중국과 러시아가 '비동맹, 비대립, 제3자를 겨냥하지 않는' 원칙을 계속 유지해 정치적 상호 신뢰를 심화시킬 것임을 재확인했다. 양측은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준수하고, 각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며, 모든 당사자의 정당의 합리적인 안보 우려를 존중하는 등 우크라이나 위기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입을 모았다. 시진핑과 푸틴은 또 어제 '중러 문화의 해' 개막식 및 중러 수교 7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에도 함께 참석해 만찬을 가졌다. 리창 국무원 총리도 어제 오후 푸틴 대통령을 만나 러시아와 함께 '일대일로' 건설을 추진해 지역 통합과 지역 경제 융합 발전을 시너지 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푸틴은 오늘 헤이룽장성 하얼빈으로 이동해 중러박람회 및 중러지역협력포럼의 개막식에 참석하고, 하얼빈공대의 교사와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중러 공동성명 주요내용 시진핑과 푸틴이 베이징에서 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국과 러시아는 양국 무역에서 현지 통화 결제 비중을 늘리기로 합의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중국과 러시아의 안보를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미국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유럽에 대한 미사일 무기 배치를 강력히 규탄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군사 분야 협력을 심화하고 합동 군사훈련과 훈련 규모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외국 자산과 재산을 몰수하려는 서방의 계획을 규탄하고 보복 조치를 취할 권리를 강조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정치-외교적 해결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환영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 연장과 충돌 격화를 조장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에너지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계속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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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틱톡 크리에이터들, '틱톡강제매각법' 반대 소송 제기
    [동포투데이]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콘텐츠를 올리는 미국인들이 최근 제정된 일명 '틱톡강제매각법'이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4일 (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 (NYT) 등에서 따르면 틱톡 크리에이터 8명이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로 명명된 '틱톡강제매각법'은 모회사인 중국기업 바이트댄스가 최대 360일 이내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사용자 정보가 중국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면서 틱톡이 미국 내 사용 금지와 강제매각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집단 소송을 제기한 틱톡 크리에이터들은 이 법안이 표현의 자유를 규정한 미국 수정헌법 1조에 어긋난다며 1억 7 천만 미국인이 사용하는 틱톡을 강제로 퇴출시키는 것은 "미국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8개 주(州) 출신으로 모두 장기간 틱톡에서 물품을 판매해 왔거나 숏폼(짧은 동영상)을 찍어 공유하던 사람들인데 성폭력, 정치, 성경, 스포츠,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한 영상을 틱톡에 올려왔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엑스(X·옛 트위터) 등 다른 플랫폼을 시도해 봤으나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는 능력 면에서 틱톡을 따라갈 수 없다면서 틱톡이 자기를 표현하는 데 필수적인 수단이며 수백만 명과 소통하고 생계를 이어가는 데 틱톡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틱톡의 대변인에 따르면 5월 7일 회사에서도 이미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항소를 위한 비용을 지불했다. 소송은 지난해 틱톡 크리에이터들을 대표해 몬태나주에서 틱톡 금지법 반대 소송을 맡아 승소했던 법률사무소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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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국의 국제적 평판, 전세계적으로 하락
    [동포투데이] 최근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에 발표된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특히 무슬림 인구가 다수인 국가에서 미국의 인기가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53개국 약 63,0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민주주의, 지정학, 세계 강대국에 대한 태도를 조사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2023년 초부터 미국의 국제적 평판은 특히 일부 이슬람 국가에서 타격을 입었다. 가자지구와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는 이들 국가에 격렬한 갈등을 촉발시켰다. 기사는 이제 유럽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04'를 작성한 설문조사 전문업체 '라타나' 선임연구원 프레데릭 드보는 "바이든 행정부가 집권한 이후 처음으로 많은 서유럽 국가들이 미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돌아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등락은 부정적인 태도에서 긍정적인 태도 다시 부정적인 태도로의 전환은 특히 독일,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벨기에, 스위스에서 두드러지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아시아, 북아프리카, 중동,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중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기사는 이 지수가 나타내는 태도는 단순히 글로벌 인기를 겨루는 것을 넘어 각국 정부가 지역 갈등을 막거나 대응할 수 있는 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무대에서 미국은 일반적으로 대중의 지지도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한때 확고했던 서유럽 동맹국들 사이에서 균열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다른 지역에서는 러시아와 중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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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임신 중 커피 마시면 아기키에 영향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3일 미국 포천지 웹사이트에 따르면 '미국의학회지'는 최근 임신 중 커피나 탄산음료, 차를 마시는 것이 아이의 키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성인이 되면 과체중과 질병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국립아동건강인류발달연구소가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임신 중 카페인 섭취량이 적거나 전혀 섭취하지 않는 여성에 비해 임신 중 카페인을 많이 섭취하는 여성이 낳은 아이의 키는 상대적으로 작은 경향이 있다. 이 연구는 임신 중 엄마가 다양한 양의 카페인을 섭취하는 4세에서 8세 사이의 수천 명의 어린이를 추적 조사했다. 연구 대상자 중 임신 중 카페인 섭취량이 가장 적은 여성(1인당 하루 커피 4분의 1잔 이하)에 비해 임신 중 카페인 섭취량이 가장 많은 여성(1인당 하루 최소 6잔 이상)이 낳은 아이는 7세까지 키가 평균 1.5㎝ 작았다. 또 다른 연구 대상 그룹에서 임신 중 카페인 섭취량이 가장 낮은 여성에 비해 임신 중 카페인 섭취량이 가장 많은 여성이 낳은 아이의 키는 0.68cm에서 2.2cm 더 작았다. 그리고 4세부터 8세까지 아이들의 키 차이는 점차 벌어졌다. 연구 결과는 또한 "임산부의 카페인 섭취가 아이의 미래 키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시사하지만, 이유는 확실하지 않다. 연구자들은 외모는 둘째치고 키는 건강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왜소한 체격은 성인기에 심장병, 당뇨병 및 비만 위험이 높은 것과 관련이 있으며, 이는 카페인 섭취량이 많은 사람들의 자녀가 노후에 더 큰 건강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2018년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노르웨이의 거의 51,000명의 임산부의 카페인 섭취량을 분석했다. 이 연구에서 임산부의 높은 카페인 섭취와 어린이의 높은 체질량 지수(BMI) 사이에 상관 관계가 있음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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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6
  • 키예프 단전 지속, 300만 명 대피 준비 시작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6일, 뉴욕타임스(NYT)는 키예프가 도시 내 주민들을 '전면 대피'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우크라이나 수도의 여러 관방 인사들은 도시 전체가 정전될 경우 약 300만 명의 주민을 대피시켜야 하는 불가사의한 일들을 계획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영전력공사는 5일 전력망의 전면 마비를 막기 위해 7개 지역의 단전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로만 테카추크 키예프 시정부 보장부서장은 NYT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전력 공급 시스템 전체를 잃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신문에 따르면 키예프 관리들은 시스템 장애 12시간 전에 통보받을 예정이다. 테카추크는 일이 이렇게 되면 "우리는 시민들에게 알리고 대피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비탈리 클리치코 키예프 시장은 키예프가 정전, 단수, 단난방 위험에 처해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키예프에서 45만 가구가 정전 상태이며 이는 전날의 1.5배에 달하며 우크라이나의 전력 계통에 과부하가 걸려 상황이 여전히 복잡하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영전력공사는 5일 키예프·체르니고프·체르카서·지토미르·수미·하르코프·포르타바주가 시분할 정전에서 비상 정전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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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2-11-06
  • 中, 글로벌 IPR 거버넌스 적극 참여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푸춘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차관은 5일 "중국은 글로벌 지적재산권 거버넌스에 적극 참여하고, 지적재산권 보호를 공동으로 촉진하기 위해 해당 분야의 다른 국가들과의 협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5일 상하이에서 열린 제5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서 지적재산권 보호, 침해 및 위조 방지를 위한 국제 협력에 관한 평행 세션에서 이같이 말했다. 푸 차관은 "중국 정부는 지적재산권 보호에서 혁신과 국제 협력을 매우 중시해 왔으며 시장지향적이고 법에 기반을 둔 국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션에 따르면 올해 1~3분기에는 총 2만9,800건의 상표권 침해 및 특허위조 행위가 조사·처리됐다. 그는 "글로벌 지적재산권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침해 및 위조를 근절하고 위 분야의 국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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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11-06
  • “미 연준의 금리인상, 미국 경제에도 해를 끼치고 있어”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CNN는 4일, 웹사이트에 ‘미 연준의 금리인상, 미국 경제에도 이미 해를 끼치고 있다’라는 제목으로 된 미국 경제학자 데스몬드 라흐만의 기사를 실었다. 기사는 통화정책은 일반적으로 경제에 본격적인 영향을 미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연준의 금리인상은 이미 미국 시장 안팎에서 상당한 경제적 피해와 금융시장 압박을 동시에 초래하고 있다 지적했다. 또한 올 들어 미 연준은 ‘전대미문’으로 금리 75bp를 여러 차례 인상했을 뿐 아니라 월 950억 달러로 축소 규모를 늘리기 시작하면서 주식과 채권시장에 엄청난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했다. 기사는 이어 미국 연준의 긴축 통화정책의 영향 아래 미국 부동산 업계는 이미 심각한 불황을 겪고 있다며 연준의 금리 인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모기지 금리는 이미 7%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1년 전의 2배가 넘는 수준이며 치솟는 모기지 금리에 대한 대응으로 미국 거주자 주택대출 금리 부담이 커지면서 모기지 신청도 크게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기사는 이와 함께 부동산업자 신뢰가 최저치로 떨어지고 신규 주택 착공 물량도 크게 줄면서 미국 약 50개 도시의 집값이 하락하기 시작했다고 전하면서부동산 시장 침체에 고 인플레이션과 고금리가 소비자 신뢰를 더욱 약화시킨 것도 올해 미국 경제 전반을 침체에 빠뜨렸다고 지적했다. 기사는 또 공격적인 통화 긴축 정책이 가져온 또 다른 불안한 결과는 가계의 금융 부(富)가 크게 줄어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초 이후 S&P 500 지수는 약 20%, 채권 가격은 15% 하락했고 비트코인은 약 60% 하락해 향후 집값 하락은 시간문제로 됐다고 주장했다. 기사는 계속해 미 연준의 강경한 통화정책은 세계 경제가 심각한 어려움에 빠진 상황에서 나왔다며 러시아가 유럽에 천연가스 공급을 차단하면서 유럽도 심각한 불황의 문턱에 서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미국 금리가 오르면서 약 15% 급등한 달러화 강세가 미국의 수입 원가를 낮춰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할 수는 있겠지만, 이는 유럽의 수입 원가를 높여 유럽의 인플레이션 문제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음, 미국의 높은 금리로 인해 일부 신흥시장 경제에서 자금이 역류되면서 많은 국가들이 디폴트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고, 현재 스리랑카와 잠비아를 포함한 신흥시장 경제에서 디폴트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미 여러 연준 이사들이 향후 금리인상 행보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필요하며 그렇지 않으면 미국 경제의 경착륙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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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6
  • 고대 이집트 파라오 투탕카멘 무덤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5일 이집트에서 투탕카멘 무덤 발견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투탕카멘은 고대 이집트 신왕국 시대의 18왕조 파라오로의 무덤이다. 파라오는 9세에 즉위하여 19세에 사망했으며 재위 기간은 기원전 1332년부터 기원전 1323년까지였다. 이집트 남부 룩소르의 파라오 묘역인 킹스 밸리에 있는 무덤은 1922년 11월 4일 영국의 고고학자 하워드 카터에 의해 처음으로 발견됐으며 이후 많은 부장품이 출토됐다. 사진은 지난 4일, 이집트 룩소르 제왕 계곡에 있는 투탕카멘 무덤에서 관객들이 투탕카멘의 미라를 둘러보고 있는 모습이다.(사진 :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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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11-06
  • 독일 9월 산업 신규 수주 전월 대비 4.0% 감소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독일 연방통계청이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월 대비 해외 신규 수주가 크게 감소해 계절과 영업일을 감안한 올해 9월 독일 공업 신규 수주가 전월 대비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독일 내 신규 수주는 전월 대비 0.5%, 해외 신규 수주는 전월 대비 7.0% 감소했으며 이 중 유로존 신규 수주는 전월 대비 8.0%, 유로존 외 신규 수주는 전월 대비 6.3% 감소했다. 한편 독일 연방통계국은 지난 8월 독일 산업 신규 수주의 전월 대비 감소폭을 2.4%에서 2.0%로 조정했다. 독일 연방경제기후보호부는 같은 날 성명을 내고 "에너지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이 같은 높은 가격이 최종 소비자에게 전가되고 있어 독일 산업의 경제 전망은 여전히 어둡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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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11-06
  • 엡손, 중국 투자 확대…"세계 2위 경제 대국서 입지 넓힐 것"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아키히로 후카이시 엡손 차이나 사장은 "일본 전자업체 세이코 엡손이 중국에 그린·디지털 솔루션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현지 파트너들과 손잡고 세계 2위 경제대국에서의 입지를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후카이시 사장은 "3년 연속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참가한 엡손은 높은 수준의 개방을 추진하겠다는 중국의 확고한 의지를 깊이 느꼈다"고 전했다. 후카이시 사장은 "중국 내 외국 기업들에게 가장 중요한 전시 플랫폼이자 소통 창구인 CIE는 우리가 중국 시장의 향후 발전 기회를 파악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올해도 이 개방형 플랫폼을 통해 중국 고객들에게 보다 친환경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 시장은 엡손의 글로벌 레이아웃에서 항상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였으며, 엡손그룹 전체에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사업 성장을 유지한 지점은 엡손 차이나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후카이시 사장은 "중국에서 40년 이상의 경험을 가지고 있고 중국 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다국적 기업 중 하나로 엡손은 중국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왔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엡손은 중국에 8억22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해 잉크젯 프린터, 프로젝터, 로봇 분야에서 급성장했다. 그는 "중국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업계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친환경 및 디지털 제품을 중국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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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5
  • 중국 지리자동차, 유럽연합(EU) 시장 진출 본격화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5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지리자동차그룹과 헝가리 그랜드 오토모티브 중부유럽이 4일 부다페스트에서 전략적 제휴를 위한 협약식을 갖고 지리자동차의 첫 EU 시장 진출을 알렸다. 세타오 지리인터내셔널 상무부사장과 모르너 빅토르 그란데오토 중부유럽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행사에서 파트너십 체결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그란데는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에서 Geely Model C형 전기차를 판매하며, 첫 물량은 2023년 상반기 중 판매될 예정이다. 쉐타오는 협약식에서 전기화의 영향으로 중동·유럽 신에너지차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지리가 그란데 자동차와 손잡고 신에너지차 시장을 개척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리 자동차의 유럽 시장 전략 배치에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되고 세계화 과정이 가속화되었음을 의미한다. 모르너는 협약식 후 신화통신 기자와 만나 "유럽에서 중국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중국 차에 대한 유럽 고객들의 평가가 매우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자동차 업계가 전기화 방향으로 발전함에 따라 중국 메이커들은 전반적인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기술 선도적 지위를 획득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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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5
  • 중국에는 얼마나 많은 ‘대도시’가 있을까?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중국에는 얼마나 많은 ‘대도시’가 있을까? 그리고 어떤 도시가 막 이 대열에 합류했고, 또 어떤 도시가 곧 진입할 것인가? 지난 2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최근 중국 국무원 제7차 전국인구보편조사 지도소조 판공실은 ‘2020년 중국 인구보편조사 현별 자료(이하 ‘현별 자료’라 함)’를 발표하여 중국의 새로운 도시화를 위한 ‘진도표’를 공개했다. ‘현별 자료’에 따르면 현재 도시규모 구분 기준으로 전국에는 105개의 대도시가 있다. 105개 도시 및 도시구역 인구 백만 명 넘어 중국 국가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2021년 말 현재 중국에는 현급 이상의 도시 297개와 현급 도시 394개를 포함하여 691개의 도시가 있다. 이 중 얼마나 많은 것이 대도시로 불릴 수 있을까? 2014년 중국 국무원이 발표한 도시규모 분류기준에 따르면 도시유형은 도시지역의 상주인구에 따라 구분된다. 이 중 도시지역 상주인구 1000만명 이상인 도시는 초급 대도시, 500만명 이상 1000만 명 미만인 도시는 특대도시, 300만명 이상 500만명 미만인 도시는 Ⅰ형 대도시, 100만명 이상 300만명 미만인 도시는 Ⅱ형 대도시로 분류된다. 상술한 도시는 모두 대도시에 속한다. 신형 도시화가 계속 가속화됨에 따라 점점 더 많은 도시가 대도시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현별 자료’에 따르면 현재 중국 전국에는 7개의 초급대도시, 14개의 특대도시, 14개의 Ⅰ형 대도시, 70개의 Ⅱ형 대도시 등 105개의 대도시가 있다. 상하이, 베이징, 선전 등 이 3대 도시가 1~3위를 차지했으며 도시 인구는 각각 1987만3000명, 1775만2000명, 1743만8000명이다. 분포를 보면 중국 동부지역이 54개로 가장 많고 중부지역과 서부지역이 각각 21개, 동북지역은 10개이다. 각 성 중 티베트 자치구를 제외한 전국 30개 성, 구, 직할시에 대도시가 분포하고 있으며, 장쑤성이 11개 대도시로 가장 많고 광둥성과 산둥성이 각각 10개가 있다. 최근 중국 대도시의 인구 증가는 자연적 인구 증가보다 인구 이동에서 비롯됐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인구 이동은 점점 더 활발해지고 있으며 2020년 전국 유동 인구는 3억 7600만 명으로 전국 인구의 26.6%를 차지했다.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주요 도시 그룹의 인구 집적이 증가했으며 광둥성 및 홍콩과 마카오 지역의 도시 그룹, 창장 삼각주 도시군 및 청두․충칭 도시군의 인구는 각각 35%, 12%, 7.3% 증가했다. 호적제도 측면에서 도시 상주인구 300만명 이하 도시는 기본적으로 정착 제한을 없애고 도시 상주인구 300만명 이상 도시는 정착 조건을 질서 있게 완화하여 농업 이주 인구의 시민화를 더욱 촉진했다. 경제 발전 또한 대도시의 형성을 촉진했다. 중국의 105개 대도시 명단을 보면 대도시 수가 가장 많은 장쑤·광둥·산둥 등 3개 성도 지역은 총생산 면에서 중국 전국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분현자료’의 도시 및 도시구역 상주인구 순위도 2021년 전국 도시지역 총생산 순위와 매우 일치했다. 대도시의 선도적 방사선 작용이 나날이 두드러지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은 현재 19개 도시군과 2개 도시권을 포함한 ‘19+2’ 도시군 배치를 총체적으로 확립했다. 창장 삼각주 지역에서 상하이는 핵심 도시로서 난징, 항저우, 허페이, 쑤저우, 우시와 창저우, 닝보 등 5대 도시권의 공동 발전을 추진하여 활기차고 빠르게 발전하는 대도시 그룹을 형성했다. ‘대도시군’ 범위 넓힐 수 있는 기반 있어 ‘대도시군’에는 또 어떤 멤버가 새로 들어갈까? ‘현별 자료’에 따르면 허난성 안양시와 핑딩산시, 저장성 자싱시, 윈난성 취징시 등 도시 지역의 상주인구는 각각 99만1000명, 99만 명, 98만8000명, 97만2000명이다. 많은 전문가들은 전반적으로 중국의 대도시 명단이 계속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이 있다고 인정하고 있다. 고용 측면에서 대도시들이 일자리를 많이 제공하고 노동력을 더 많이 유치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많은 농촌 노동력이 도시로 이동함에 따라 도시 고용은 증가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2021년 도시 고용 총량은 4억6773만 명에 달하고 도시 고용은 62.7%를 차지했다. ‘현별 자료’에도 105개 대도시에서 2차, 3차 산업의 업종별로 16세 이상 인구가 대거 고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초시설 측면에서 중국의 도시 건설 수준은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일부 분야의 기초시설은 적당히 앞서고 있어 더 많은 대도시를 육성하기 위한 견고한 토대를 마련했다. 도시 기반 기초시설 건설이 더욱 완벽하다. 주택도시농촌개발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말 중국 전국 도시 건설 면적은 6만2400평방킬로미터에 달하고 도시 상수도, 가스 및 파이프라인 가스 보급률은 각각 99.38%, 98.04%, 79.84%에 달했다. 2021년 중국 고속철도의 운영거리는 4만 km에 달하고 인구 100만명 이상의 도시에 대한 피복 비율은 95%를 초과했으며 고속도로는 16만 9000 km, 인구 20만명 이상의 도시에 대한 피복 비율은 98%를 초과해 248개의 정기 항공편이 취항하여 지급시의 92%를 차지했다. 하지만 대도시의 건설 및 발전은 인구구조 등의 시험대에 올랐다. ‘현별 자료’에 따르면 현재 많은 대도시들이 다양한 정도로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 예를 들어 베이징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13.52%, 상하이는 16.28%, 톈진은 14.75%이다. 국제기준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가 7%를 넘으면 고령화 단계에 진입하고 14% 이상은 중등도 고령화로 분류된다. 노인 요양 서비스의 공급 수준을 높이는 것은 많은 대도시의 발전에서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4개의 현급시 Ⅱ형 '대도시군'에 합류 대도시군 ‘입장권’에 직면하여 많은 현급시와 현성들이 열심히 시도하고 있다. 2021년 말 현재 중국에는 392개의 현급시와 1482개의 현성이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그 중 현의 총 인구는 1억 3900만명에 달한다. 현들의 경제가 비약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인구와 경제 규모가 상당한 현급시와 현성들이 여러 곳에서 등장했다. ‘현별 자료’에 따르면 전국 4개 현 급 도시의 상주 인구가 100만명을 넘어 Ⅱ형 대도시가 됐다. 이 중 쿤산시의 인구는 141만4300명, 이우시의 인구는 118만4200명, 츠시시의 인구는 106만1900명, 진장시의 인구는 101만2500명이다. 현급시 어떻게 '대도시군'에 진입했을까? 도시의 급속한 성장 뒤에는 대량의 유동 인구가 있다. ‘현별 자료’에 따르면 대도시 반열에 오른 4개 현 급 시의 상주인구 중 외래 인구는 모두 70만 명이 넘는다. 이 중 쿤산에 거주하는 외래 인구는 78만3000명, 이우는 88만명, 츠시는 77만8000명, 진장은 70만3000명이다. 전문가들은 산업 집적이 상당한 일자리를 가져왔고 많은 이주 노동자와 사업을 유치했으며 관련 현급 도시 인구 규모의 급속한 확장을 촉진했다고 진단했다. 현급 대도시는 인구 규모가 클 뿐만 아니라 경제가 강한 현들이다. 위의 4개 현급시가 2021년 중국 10대 지역 총생산 현 중에서 각각 1위, 4위, 6위와 10위를 차지했으며 지역 경제 발전은 고유한 특성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 중 쿤산 지역의 총생산은 수년째 현급 행정기관 중 1위를 차지해 ‘중국 제일의 경제 강현’으로 불리고, 저장성 이우는 국내외에서 소문난 소상품 생산·판매 기지로 ‘세계 소상품 수도’로 불리며, 저장성 츠시와 푸젠성 진장은 각각 가전·신발 등의 분야에서 큰 실력을 갖추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현급시에 비해 더 많은 현급시와 현의 개발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관계자는 중국 현급시와 현성 발전의 전반적인 종합적 수용능력과 지도능력이 상대적으로 약하다고 분석했다. 관련 단점과 약점에 대해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앞서 2020년 ‘현 도시화 단점 보완 작업 가속화에 관한 고시’를 발표해 17개 건설 과제를 제시했다. 올해 5월 발간된 ‘현성을 중요 매개체로 하는 도시화 건설 추진에 관한 의견’은 2025년까지 현성을 중요 매개체로 하는 도시화 건설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루었으며 좋은 입지적 우세와 산업 기반, 자원 및 환경 수용 능력이 강하고 인구 집적과 경제 조건이 좋은 현성 건설이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명시했다. 전문가들은 도시 인구가 더 많고 경제적으로 더 강한 카운티가 대도시의 반열에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 중 저장성 루이안시의 도시 인구는 97만9000명에 달하고 장쑤성 장인시와 창수시는 각각 83만6000명과 82만9000명으로 Ⅱ형 대도시 문턱에 근접했다. 앞으로 현급시, 현성은 계속 도시화의 중요한 운반체 역할을 할 것이며 인근 대도시의 건설과 발전에 융합하여 인구를 적극 수용하는 동시에 현내에서 더 많은 농업 이민자를 흡수하고 지속적으로 도시와 농촌의 통합 개발에 대한 지원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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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5
  • 테슬라, 휴머노이드 로봇 ‘테슬라 봇’ 중국서 첫 전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테슬라는 막 열린 2022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서 기술력을 담은 신제품 시리즈를 선보였다. 중국 부스에서는 처음으로 'S3XY' 시리즈 전체를 전시했으며, 휴머노이드 로봇 '테슬라 봇(Tesla Bot)' 모델도 함께 선보였다.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테슬라 봇' 모델은 테슬라 부스의 스타로 떠올랐고 많은 관람객이 걸음을 멈추고 사진을 찍었다. 테슬라 휴머노이드 로봇 '테슬라 봇'의 중국 데뷔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테슬라 측은 설명했다. 9월 말 AI데이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9월 말 AI Day에서 테슬라의 AI 지능 개발 목표, 즉 로봇의 참여로 사람들이 단순 반복적인 작업을 로봇에게 맡길 수 있어 보다 창조적인 작업에 집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종 비전에서 테슬라 봇은 미래에 작업을 "효과적으로" 완료하는 것을 기반으로 인간 파트너가 될 수 있다. 테슬라 측은 '테슬라 봇'이 개념에서 현실로 나아가는 데 6개월밖에 걸리지 않은 것은 테슬라가 스마트카에 대한 자신들의 연구성과와 설계원리를 테슬라 봇 연구개발에 접목한 즉 “차를 만드는 지혜로 AI 로봇”을 개발한 것과 무관치 않다고 소개했다. 테슬라 봇은 외부 환경을 포착하는 컴퓨터 비전, 핵심 "두뇌", 명령을 전송하는 신경망 기술, 심지어 보안에 대한 보호 정책, 사후 학습 능력까지 테슬라 자동차 칩, FSD 알고리즘, 구축 논리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테슬라 봇'은 짧은 시간 안에 걷기, 계단 오르기, 쪼그려 앉기, 물체 잡기 등의 동작을 할 수 있고, 약 반 톤의 무게에 견딜 수 있으며, 가볍고 얇은 물체 잡기, 기계장치 조작 등 고정밀 동작을 할 수 있다 모델별로는 모델S플레이드, 모델X플레이드, 모델3, 모델Y 등 전 제품군이 전시회에 모습을 드러냈고 새롭게 개조된 모델S플레이드와 모델X플레이드는 중국에서 처음 선보였다. 현재 연간 75만 대 이상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테슬라 상하이 공장은 테슬라에서 가장 높은 생산 능력을 가진 슈퍼공장이며 세계에서 테슬라의 중요한 수출 중심지이기도 하다. 올해 1~9월 테슬라 상하이 공장 누적 인도량은 48만3100대로 지난해 연간 인도량 48만4100대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제5회 엑스포는 2022년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상하이 국가 컨벤션 및 전시 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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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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