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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반군, 국제구호요원 18명 납치
[동포투데이] 예멘 후티 반군이 조직적인 작전을 통해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요원 10명 이상을 구금했다고 외교소식통과 예멘 비정부기구가 금요일(6월 7일)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예멘 인권단체 마윤(Mayyun)은 유엔 직원 10명을 포함해 후티반군이 통제하는 4개 지역에서 최소 18명의 구호요원이 납치됐다고 전했다. 익명의 외교 소식통도 AFP에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 활동가 10명 이상이 납치됐다고 밝혔다. 예멘의 오랜 내전은 세계 최악의 인도주의적 위기 중 하나를 촉발시켰으며 이번 납치 사건은 그곳에서 구호 활동가들이 직면한 위험을 더욱 부각시켰다. 마윤은 "후티 반군이 자신들이 통제하는 4개 성에 있는 유엔과 기타 국제기구의 관저를 공격하고 이들 기관의 직원을 납치했다"고 주장했다. 마윤은 이번 납치가 유엔 직원들의 특권과 면책특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이번 납치를 "정치적, 경제적 이득을 위한 갈취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 단체는 납치가 수도 사나, 호데이다의 주요 항구인 암란, 후티 반군의 전통적 거점인 사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휴먼라이츠워치의 예멘 연구원 자파니아는 "후티 반군은 자신들이 장악한 영토에서 예멘인의 기본권을 보장하기보다는 경제적,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인도주의 구호 활동가들을 잔인하게 학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2014년 예멘 내전이 발발한 이래 후티 반군은 유엔과 비정부기구 직원을 포함한 수백 명의 민간인을 납치하고 임의로 구금하고 고문했다. 지난해 자선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의 예멘 북부 직원 1명이 구속 중 숨지면서 열흘간 기관 운영이 중단됐다. 또한 같은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직원이 남부 도시 타이즈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장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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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등 5개국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
[동포투데이] 유엔총회는 6일 덴마크, 그리스, 파키스탄, 파나마, 소말리아를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했다. 유엔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들 5개국은 에콰도르, 일본, 몰타, 모잠비크, 스위스의 뒤를 이어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총 15개 회원국으로 중국, 프랑스, 러시아, 영국, 미국이 상임이사국이며 나머지 10개 회원국은 비상임이사국이다. 10개의 비상임 의석은 지역별로 할당된다. 아프리카 지역 3석. 아시아태평양 지역,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서유럽과 기타 지역 각각 2곳, 동유럽 지역 1곳이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은 유엔총회에서 무기명 투표로 선출하고, 후보국은 총회 총투표수의 최소 3분의 2를 얻어야 선출하도록 규정돼 있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의 임기는 2년으로 매년 선거를 통해 5석씩 5개 지역구에서 교체되며 연임이 불가능하다. 안보리 15개 이사국이 돌아가며 1개월간 의장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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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마즈다, '인증 부정' 5개 모델 생산 중단... 3000여 협력업체 영향
[동포투데이] 일본 도요타와 마쓰다 자동차는 6월 6일부터 인증 부정 5개 모델의 생산을 중단하기 시작했으며, 부품 공급업체도 감산에 돌입했다. 두 자동차 회사의 3,000개 이상의 협력업체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 영향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미야기 오히라 공장과 이와테 공장에서 '코롤라 필드', '코롤라 아이신', '야리스 크로스' 등 3개 차종의 생산을 중단했다. 마쓰다는 히로시마와 호후 공장에서 로드스터 RF와 마쓰다 2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으며, 5월 30일부터 출하를 중단했다. 도요타에는 약 200개의 직접 공급업체와 1,000개 이상의 2차 공급업체가 있으며, 마쓰다에는 약 2,000개의 공급업체가 있다. 도요타는 2개 생산 라인에서 연간 약 13만 대, 마쓰다는 2개 모델에서 월 약 1700대 규모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다. 두 자동차 제조업체의 생산 중단으로 인한 영향은 광범위하다. 도요타의 주요 차체 부품 공급업체인 후타바산업 주식회사도 6일부터 28일까지 이와테현 히라이즈미초에 있는 공장의 생산 라인 일부를 폐쇄하고, 직원들을 설비 점검 및 정비 또는 다른 생산 라인에 배치할 예정이다. 도요타의 협력업체에 대한 보상이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일본 언론은 이번 일본 자동차업체 인증 부정 사건이 국토교통성이 인증을 받은 자동차·오토바이 제조사 등 85개 업체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이도록 명령하면서 불거졌다고 전했다. 도요타에 대한 조사는 6월 말까지 마무리한다는 목표 아래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가 일본 경제에 미칠 악영향은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최근 도요타, 마쓰다, 야마하 발동기, 혼다, 스즈키 등 5개 자동차 회사가 양산 인증 신청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하고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일본 기업의 한 축인 도요타를 비롯한 자동차 업체들의 부정행위가 드러나면서 국내외에서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일본 자동차 산업, 나아가 일본 경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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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최신 휴전안, 바이든 발언과 불일치”
[동포투데이] CNN방송에 따르면 6일(현지 시간) 하마스(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는 가자 충돌 종식을 위한 휴전안을 받았는데 휴전안 내용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개 연설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연설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영구 휴전을 위해 억류자들의 석방을 위한 3단계로 나뉜 휴전안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이 방안은 카타르를 통해 하마스에 제출되었다. 하마스의 사미 아부 주흐리 고위 관계자는 6일(현지시간) 하마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가자 휴전안 의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의 제안은 이스라엘의 제안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만큼 이스라엘 측의 영구 철군과 전면 휴전에 대한 언급이 없기에 하마스 조직은 이번 휴전안을 거절한다고 말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영구 휴전을 약속하고 군대를 모두 철수시키는 조건에서만 이스라엘과 휴전 협정을 체결하는 데 동의한다고 못박았다. 반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휴전안은 이스라엘의 입장과 차이가 있으며 “완전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스라엘 측은 억류자 전원 석방, 하마스의 군사력 소멸 등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가자지구에서 영구적인 휴전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여러 번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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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러드 "대만해협 전쟁, '천지개벽' 일으킬 것" 경고
[동포투데이] 케빈 러드 주미 호주대사가 대만해협에서 전쟁이 발발하면 전 세계에 '천지개벽(天地開改变)'을 일으킬 것이며, 그 파장은 제2차 세계대전만큼이나 클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전문가 케빈 러드(Kevin Rudd)가 목요일(6일) 호놀룰루 연설에서 이달 71번째 생일을 맞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과 대만의 '최종 통일'을 원한다면 앞으로 10년, 80세가 되기 전에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6월 15일은 시진핑의 생일이다. 두 차례 호주 총리를 지낸 케빈 러드는 "최근 군사 훈련 패턴을 포함해 점점 더 분명해지는 중국의 군사적 신호를 무시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중국이 행동할지 여부는 미국의 억지력을 어떻게 보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중국 본토는 대만이 중국 영토의 양도할 수 없는 부분이며 무력 통일을 포기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대만의 민진당(DPP)은 대만 해협의 양안은 서로 관련이 없으며 대만 국민만이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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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총기 소유율 25년 만에 최고치 경신
[동포투데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과 2021년에는 타살, 자살, 우발적 부상을 포함한 총기 피해는 1~19세 미국 어린이 및 청소년의 주요 사망 원인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아프리카계이라고 밝혔다. 미국 미네소타대(University of Minnesota)가 최근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메디슨에 발표한 연구보고에서도 이 같은 결과를 반영했다. 연구팀은 1999년부터 2022년까지 CDC의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미국 청소년들의 총기 관련 사망자가 35% 증가했으며 그중 아프리카 청소년들의 증가율이 현저히 높다는 결과를 얻었다. 하버드 대학 T.H. 챈 공중보건대학원 보건 정책 교수인 데이비드 헤맨웨이는 이 현상은 20년 동안 미국의 일부 주에서 총기 취득 범위를 확대하기로 한 결정과 일치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4%에 불과하지만 총기 자살은 전 세계의 35%, 총기 타살은 전 세계의 9%를 차지한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은 총기에 사망할 가능성은 백인보다 12배 높다. 지난 25년 동안 총기 규제 법률은 지속적으로 약화되었지만 이러한 상황은 바뀔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NBC뉴스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총기 소유율은 최근 25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유권자의 52%가 총을 소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이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총기 소유율을 기록했다. 한편, 하버드대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권자의 60%가 총기 소지는 자기 방어를 위해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지역사회의 범죄가 줄어들고 있는지, 악화되고 있는지, 아니면 현재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유권자의 42%는 상황이 더 나빠졌다고 답했고 21%만이 상황이 개선되었다고 응답했다. 헤맨웨이 교수는 “지난 25년 동안 총기 사망자는 급격히 증가한 반면 다른 부유한 나라들의 평균 총기 사망률이 감소하고 있다”며 “미국은 지금 점점 다른 방향으로 변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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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34개 품목 관세 감면 중단, 책임은 민진당 당국에 있어
[동포투데이] 지난 5월 30일 국무원 관세규정위원회는 6월 15일부터 대만 발 윤활유 기초유 등 134개 품목 수입품에 대해 '양안경제협력기본협정(ECFA) 협정 세율 적용을 중지하고 현행 관련 규정에 따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고했다. 이는 본토가 지난해 12월 21일 ECFA에 따라 프로필렌을 포함한 12개 세금 품목에 대한 관세 인하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취한 추가 조치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31일 대만지역 당국이 장기간 일방적으로 대륙(중국)에 차별적인 무역 제한을 가하는 것은 ECFA 중 '양안 간의 실질 다수 화물 무역에 대한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점진적으로 줄이거나 제거한다'는 규정을 위반하였고 양안 기업의 이익은 물론 양안 동포들의 복지를 해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2023년 12월 21일 대륙이 ECFA에 따른 프로필렌 등 12개 품목 관세 감면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후, 대만지역 민진당 당국은 대륙에 대한 무역규제를 폐지하기 위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오히려 '대만 독립'을 고취하고 양안의 대립을 선동하여 ECFA 시행의 기반을 심각하게 훼손하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륙 당국이 ECFA 일부 품목의 관세 인하를 추가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근본 원인이라고 선을 그었다. 가오쿵롄(高孔廉) 해협 경제무역문화교류협회 회장은 "이번에 중단한 관세 감면 품목 중 주로 기계 분야와 석유화학, 플라스틱, 섬유, 자동차 등 대부분이 전통 산업과 관련이 있다"며 “석유화학 분야에 집중된 이전 품목에 비해 규모가 훨씬 커져 중소기업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산업이 축소될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대만 시사평론가 지웬지(介文汲)는 대만이 본토 수출에 대한 '무관세' 특혜가 폐지되면 대만 내 제조업체들은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중소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 제조업체는 어쩔 수 없이 생산기지를 본토와 동남아시아로 이전할 수밖에 없고, 본토 시장만 진출하고 이전할 수 없다면 공장 문을 닫아야 할 수도 있으며 종업원이 많은 전통산업이 문을 닫으면 실업의 물결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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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서구인의 6%만이 미국이 유럽 안보를 보장할 수 있다고 생각
[동포투데이] 영국인, 프랑스인, 독일인 중 극소수만이 향후 10년 동안 자국의 안보를 보장해 줄 것이라고 신뢰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유고브 (YouGov)는 4월 8일부터 15일까지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에서 3,3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그중 6%만이 미국이 향후 10년 동안 유럽의 안보를 보장하는 데 있어 '매우 신뢰할 수 있다'라고 믿고 있는 반면, 미국인의 24%는 매우 신뢰할 수 있다고 답했다. 한나 선임연구원은 "연간 조사에서 이 문제가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저항을 강력히 지지한 지 2년이 지나면서 이 비율은 충격적일 정도로 낮아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큰 기여를 해왔지만 서유럽인의 6%만이 미국이 매우 신뢰할 만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미국에 대한 신뢰가 부족함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한나는 나토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원조를 낭비라고 표현하며 미국에 불공평하다고 말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때문에 사람들이 미국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갖게 된 것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대다수 서유럽인과 미국인들은 미국이 유럽에 주둔하는 병력을 유지하거나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반면, 유럽 방위의 주요 책임을 미국이 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했다. 오랫동안 국가 안보 계획을 요구해 온 프랑스에서는 31%가 유럽이 자체적으로 국방을 관리하고 미국과 '보다 중립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답해 다른 국가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전 세계에 가장 긍정적인 모범을 보인 국가 원수를 묻는 질문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소수의 표만 받았다. 반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독일인의 33%와 프랑스인의 25%가 가장 긍정적인 모범을 보였다고 답해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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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 기념행사... 미-영 압력에 러시아 초청 취소
[동포투데이] 프랑스는 오늘 제2차 세계대전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을 기념한다. 프랑스는 당초 이 행사에 러시아 대표단을 초청했지만, 미국과 영국의 문제 제기로 막판에 마음을 바꿔 러시아를 초청하지 않았다. 최근 러시아와 서방은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해 2차 세계대전의 역사적 서술조차도 분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늘 프랑스 북서부 노르망디에 고위 인사들과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들이 모일 예정이다. 주최 측은 지난 4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올해 초청하지 않지만, 2차 대전에서 소련의 역사적 역할을 고려해 일부 러시아 대표를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초 프랑스 측은 프랑스 주재 러시아 대사를 초청할 계획이었으나 미국, 영국, 제2차 세계대전 동맹국 관계자들이 충격에 빠져 의문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미국 언론에 보도되자 프랑스 측은 러시아 측을 초청하지 않는 것으로 입장을 바꿨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5월 말 러시아의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과 최근 몇 주 동안의 전투 격화를 고려하여 "현재 상황은 러시아를 참여시키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라고 밝혔다. 과거 러시아가 노르망디 상륙작전 기념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은 소련이 유럽 동부 전선에서 나치 독일의 대규모 군대를 막아 2차 세계대전 종전에 큰 공헌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과 영국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한창인 시기에 러시아 대표를 초청하는 것은 국제사회에 잘못된 인상을 주고 외교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소련 홍군이 나치에 대한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것에 대해 항상 존경을 표해 왔으며 러시아뿐만 아니라 다른 구소련 공화국들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0년 5월 백악관은 소셜 플랫폼에 제2차 세계대전 유럽 전역의 승리를 축하하는 게시물을 게시하면서 소련을 언급하지 않고 미국과 영국이 나치를 물리치고 최후의 승리를 거뒀다고 주장했다. 1944년 6월 6일, 연합군은 약 16만 명의 병력을 이끌고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개시하며 나치 독일에 대한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고, 역사상 최대 규모의 상륙작전을 펼쳤다. 오늘 기념식에는 약 4,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약 200명이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로서 대부분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출신이다. 그중에는 틱톡에서 7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101세의 미군 참전용사 제이크 라슨도 포함되어 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기념식에 참석해 "노르망디 상륙작전과 오늘날 우크라이나에서 진행 중인 전투 사이의 공명"을 강조할 예정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찰스 3세 국왕 부부 윌리엄 왕세자, 윌프레드 신 영국 총리,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이 귀빈으로 참석한다. 오늘 오후 1시(현지 시간)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그해 오마하 해변에서 독일군의 강력한 공격으로 미군이 많은 사상자를 낸 오마하 해변에서 국제 기념식을 주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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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반군, 국제구호요원 18명 납치
- [동포투데이] 예멘 후티 반군이 조직적인 작전을 통해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요원 10명 이상을 구금했다고 외교소식통과 예멘 비정부기구가 금요일(6월 7일)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예멘 인권단체 마윤(Mayyun)은 유엔 직원 10명을 포함해 후티반군이 통제하는 4개 지역에서 최소 18명의 구호요원이 납치됐다고 전했다. 익명의 외교 소식통도 AFP에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 활동가 10명 이상이 납치됐다고 밝혔다. 예멘의 오랜 내전은 세계 최악의 인도주의적 위기 중 하나를 촉발시켰으며 이번 납치 사건은 그곳에서 구호 활동가들이 직면한 위험을 더욱 부각시켰다. 마윤은 "후티 반군이 자신들이 통제하는 4개 성에 있는 유엔과 기타 국제기구의 관저를 공격하고 이들 기관의 직원을 납치했다"고 주장했다. 마윤은 이번 납치가 유엔 직원들의 특권과 면책특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이번 납치를 "정치적, 경제적 이득을 위한 갈취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 단체는 납치가 수도 사나, 호데이다의 주요 항구인 암란, 후티 반군의 전통적 거점인 사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휴먼라이츠워치의 예멘 연구원 자파니아는 "후티 반군은 자신들이 장악한 영토에서 예멘인의 기본권을 보장하기보다는 경제적,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인도주의 구호 활동가들을 잔인하게 학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2014년 예멘 내전이 발발한 이래 후티 반군은 유엔과 비정부기구 직원을 포함한 수백 명의 민간인을 납치하고 임의로 구금하고 고문했다. 지난해 자선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의 예멘 북부 직원 1명이 구속 중 숨지면서 열흘간 기관 운영이 중단됐다. 또한 같은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직원이 남부 도시 타이즈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장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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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반군, 국제구호요원 18명 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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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등 5개국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
- [동포투데이] 유엔총회는 6일 덴마크, 그리스, 파키스탄, 파나마, 소말리아를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했다. 유엔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들 5개국은 에콰도르, 일본, 몰타, 모잠비크, 스위스의 뒤를 이어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총 15개 회원국으로 중국, 프랑스, 러시아, 영국, 미국이 상임이사국이며 나머지 10개 회원국은 비상임이사국이다. 10개의 비상임 의석은 지역별로 할당된다. 아프리카 지역 3석. 아시아태평양 지역,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서유럽과 기타 지역 각각 2곳, 동유럽 지역 1곳이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은 유엔총회에서 무기명 투표로 선출하고, 후보국은 총회 총투표수의 최소 3분의 2를 얻어야 선출하도록 규정돼 있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의 임기는 2년으로 매년 선거를 통해 5석씩 5개 지역구에서 교체되며 연임이 불가능하다. 안보리 15개 이사국이 돌아가며 1개월간 의장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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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등 5개국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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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마즈다, '인증 부정' 5개 모델 생산 중단... 3000여 협력업체 영향
- [동포투데이] 일본 도요타와 마쓰다 자동차는 6월 6일부터 인증 부정 5개 모델의 생산을 중단하기 시작했으며, 부품 공급업체도 감산에 돌입했다. 두 자동차 회사의 3,000개 이상의 협력업체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 영향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미야기 오히라 공장과 이와테 공장에서 '코롤라 필드', '코롤라 아이신', '야리스 크로스' 등 3개 차종의 생산을 중단했다. 마쓰다는 히로시마와 호후 공장에서 로드스터 RF와 마쓰다 2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으며, 5월 30일부터 출하를 중단했다. 도요타에는 약 200개의 직접 공급업체와 1,000개 이상의 2차 공급업체가 있으며, 마쓰다에는 약 2,000개의 공급업체가 있다. 도요타는 2개 생산 라인에서 연간 약 13만 대, 마쓰다는 2개 모델에서 월 약 1700대 규모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다. 두 자동차 제조업체의 생산 중단으로 인한 영향은 광범위하다. 도요타의 주요 차체 부품 공급업체인 후타바산업 주식회사도 6일부터 28일까지 이와테현 히라이즈미초에 있는 공장의 생산 라인 일부를 폐쇄하고, 직원들을 설비 점검 및 정비 또는 다른 생산 라인에 배치할 예정이다. 도요타의 협력업체에 대한 보상이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일본 언론은 이번 일본 자동차업체 인증 부정 사건이 국토교통성이 인증을 받은 자동차·오토바이 제조사 등 85개 업체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이도록 명령하면서 불거졌다고 전했다. 도요타에 대한 조사는 6월 말까지 마무리한다는 목표 아래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가 일본 경제에 미칠 악영향은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최근 도요타, 마쓰다, 야마하 발동기, 혼다, 스즈키 등 5개 자동차 회사가 양산 인증 신청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하고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일본 기업의 한 축인 도요타를 비롯한 자동차 업체들의 부정행위가 드러나면서 국내외에서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일본 자동차 산업, 나아가 일본 경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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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마즈다, '인증 부정' 5개 모델 생산 중단... 3000여 협력업체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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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최신 휴전안, 바이든 발언과 불일치”
- [동포투데이] CNN방송에 따르면 6일(현지 시간) 하마스(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는 가자 충돌 종식을 위한 휴전안을 받았는데 휴전안 내용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개 연설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연설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영구 휴전을 위해 억류자들의 석방을 위한 3단계로 나뉜 휴전안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이 방안은 카타르를 통해 하마스에 제출되었다. 하마스의 사미 아부 주흐리 고위 관계자는 6일(현지시간) 하마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가자 휴전안 의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의 제안은 이스라엘의 제안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만큼 이스라엘 측의 영구 철군과 전면 휴전에 대한 언급이 없기에 하마스 조직은 이번 휴전안을 거절한다고 말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영구 휴전을 약속하고 군대를 모두 철수시키는 조건에서만 이스라엘과 휴전 협정을 체결하는 데 동의한다고 못박았다. 반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휴전안은 이스라엘의 입장과 차이가 있으며 “완전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스라엘 측은 억류자 전원 석방, 하마스의 군사력 소멸 등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가자지구에서 영구적인 휴전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여러 번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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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최신 휴전안, 바이든 발언과 불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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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러드 "대만해협 전쟁, '천지개벽' 일으킬 것" 경고
- [동포투데이] 케빈 러드 주미 호주대사가 대만해협에서 전쟁이 발발하면 전 세계에 '천지개벽(天地開改变)'을 일으킬 것이며, 그 파장은 제2차 세계대전만큼이나 클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전문가 케빈 러드(Kevin Rudd)가 목요일(6일) 호놀룰루 연설에서 이달 71번째 생일을 맞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과 대만의 '최종 통일'을 원한다면 앞으로 10년, 80세가 되기 전에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6월 15일은 시진핑의 생일이다. 두 차례 호주 총리를 지낸 케빈 러드는 "최근 군사 훈련 패턴을 포함해 점점 더 분명해지는 중국의 군사적 신호를 무시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중국이 행동할지 여부는 미국의 억지력을 어떻게 보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중국 본토는 대만이 중국 영토의 양도할 수 없는 부분이며 무력 통일을 포기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대만의 민진당(DPP)은 대만 해협의 양안은 서로 관련이 없으며 대만 국민만이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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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러드 "대만해협 전쟁, '천지개벽' 일으킬 것"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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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종묘 '추향대제' 봉행
- [동포투데이] 3일 서울 종로구 세계문화유산 종묘에서 초가을에 종묘와 사직에 지내는 큰 제사인 '추향대제'가 봉행되고 있다. 종묘대제는 종묘제례악과 더불어 2001년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2006년부터 국제문화행사로 격상되어 매년 5월과 11월에 봉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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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종묘 '추향대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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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종묘 '추향대제' 봉행
- [동포투데이] 3일 서울 종로구 세계문화유산 종묘에서 초가을에 종묘와 사직에 지내는 큰 제사인 '추향대제'가 봉행되고 있다. 종묘제례는 종묘에서 제향의식으로 대제(大祭)라고도 하며 사직과 함께 제일 격이 높은 대사(大祀)에 속한다. 종묘대제는 종묘제례악과 더불어 2001년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2006년부터 국제문화행사로 격상되어 매년 5월과 11월에 봉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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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종묘 '추향대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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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中 국가주석, 트럼프 美 대통령과 전화 통화
- [동포투데이] 지난 1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시 주석과의 좋은 관계를 중시하고 시 주석을 통해 중국 인민들에게 진정한 축원을 보낸다”면서 “양국 정상이 직접적인 소통을 유지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고 우리는 자주 연락해야 한다. 나는 곧 열리는 아르헨티나 G20 정상회의에서 시 주석과 재차 회담을 가지기를 기대하고 우리는 일부 중대한 문제를 둘러싸고 깊이 있는 논의를 벌일 것이다. 양측의 공동 노력을 통해 회담의 사전 조율사항이 잘 마무리되기를 바란다. 미국 측은 미중 경제무역협력을 중요시하고 계속해서 대(對)중국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고 이를 위해 양국의 경제대표단은 소통과 협상을 강화해야 한다. 나는 미국 기업들이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대통령과 다시 통화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중국 측은 중미관계와 관련해 여러차례 원칙과 입장을 밝혔고 양측이 나와 대통령이 형성한 중요한 공동 인식을 바탕으로 중미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진하기를 바란다. 나도 대통령과의 좋은 관계를 중시하고 대통령과 아르헨티나 G20 정상회의에서 재차 회담을 갖기를 바라며 양국관계 및 기타 중요한 문제를 둘러싸고 깊이 있게 의견을 교환할 생각이다. 우리 두 사람은 중미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 및 중미 경제무역협력 확대에 있어 의견을 같이하고 있는 만큼 이를 현실로 바꾸기 위해 함께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 주석은 “중미 경제협력의 본질은 상호 이익이 되는 상생”이라며 “지난 몇년간 중미 경제무역 분야에서 일부 분쟁이 나타났고 양국 관련 산업과 글로벌 무역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이는 중국 측이 원하지 않는 일이다. 중국은 곧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를 개최할 것이고 이는 중국 측이 수입확대, 개방확대의 적극적인 의지를 내보이는 것이다. 양국 경제대표단은 접촉을 강화하고 양측의 관심사를 둘러싸고 협상을 전개함으로써 중미 경제무역의 문제 해결을 추진하고 또한 양측이 모두 수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내기를 바란다”고 피력했다. 그 외, 양국 정상은 반도정세를 두고 의견을 교환했다. 시 주석은 “올해 이래 반도정세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났다”면서 “중국 측은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역사적인 회담 개최 성공과 반도 비핵화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 추진을 높이 평가한다. 북미 양측이 상호 관심사를 고려하고 반도 비핵화 및 반도의 평화체제 프로세스 구축을 진일보적으로 추진하기를 희망하고 중국 측 또한 이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건설적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이래 미북회담은 긍정적인 진전을 이뤘다”면서 “미국 측은 반도문제에서 중국 측의 중요한 역할을 고도로 중요시하고 있고 중국 측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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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中 국가주석, 트럼프 美 대통령과 전화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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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마을이 축제의 페러다임에 일침을 가하고 있다!
- ● 한태희 (강서마을넷 대표) 우리 강서에는 많고 많은 축제들과 행사들이 즐비하지만 무엇이든 하나같이 판을 벌이는 사람들의 의도가 그닥 맘에 와 닿는 경우는 흔하지 않는 듯하다. 이번에 추진되고 있는 축제 중 다섯 번이나 진행하고도 소소하게 작은 축제로 명분을 쌓아가고 있는 네크워크 기반의 마을공동체 축제가 마곡의 중앙에 새롭게 드러내는 광장에서 조심스럽게 그 모습을 보이려 하고 있다. ▲ 경서중학교에서 개최된 2017년 제5회 ‘미니마을축제’ 현장 공동체가 모여 각각의 능력을 나눠, 지원에 메이지 않고, 스스로 만들어 가는 축제를 지향하는 패러다임을 확산하려는 노력은 우리 강서가 또 하나의 새로운 가치를 품에 안는 모양새여서 참으로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이 뜻과 의미를 함께할 수 있도록 응원하며 박수를 보낸다. 이에 더해 앞에서도 언급한 많은 축제 중 자타공인 강서를 대변하는 축제나 행사인 허준축제와 겸재정선문화제(겸재정선 관련 행사를 통칭하여 이렇게 부르고 싶다)를 제외하고 보면 축제로서 자리 잡은 것은 손으로 꼽을 듯하다. 따라서 관으로부터 지원 받지 못하면 축제나 행사가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없다는 선입견이 만연되어있어 그저 치르고 보자식의 의미 없는 행사로 전락될 가능성은 당연한 결과 일 수도 있겠다. ▲ 마곡광장에서 개최된 일무다락 2018년 ‘제6회 강서미니마을축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수많은 지원이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요시 여김에 있음을 간과한 일부 지원 사업 요청자 들로 인해 자기만족적이며 소모적인 그리고 휘발성 예산소모자들로 오해받는 결과를 초래한 부분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이를 간과하지 않고 강서의 축제를 문화와 예술이 풍성한 지역 경제 기반으로서의 작용자 역할까지도 염두에 둔 이번 작은 마을축제는 향후의 가치가 크게 기대되며, 지역의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길 조심스럽게 기대하며 큰소리로 다시 한번 응원한다. "일무다락" 4행시로 함께 했다는데....내용이 참으로 궁금하다. 이글을 보시는 독자들도 재미삼아 스스로 김삿갓이 되어 봄직은 어떨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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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마을이 축제의 페러다임에 일침을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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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제16회 장애인어울림한마당 대축제
- ● 강미선 (장애인골프협회 강서지회장) 나는 평소 장애인들이 운동을 할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을 만드는데 관심과 노력에 힘을 다하고 있는 강서구장애인골프협회장으로 강서구지역에서 매년 개최되는 “장애인어울림한마당대축제”에 참여하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유일한 행사임을 느끼면서 이날 체험한 내용과 대회의 장점과 단점 등, 이번축제의 의미와 앞으로 나아가할 점들을 지역주민과 함께 공유하고자 이글을 작성해 본다. ▲ 제16회 장애인어울림한마당대축제 사전공연 모습 장애인들의 잔치 “제16회 장애인어울림한마당대축제”가 2018년 10월23일(화)가양레포츠센터 내 축구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 행사에는 강서구 관내 장애인, 시설 이용자 및 자원봉사자 등 1,500명 이상이 참여했다. 진형조(사)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강서지회장을 비롯한 노현송구청장,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장애인단체 등 수많은 내빈도 함께하였다. 어울림한마당대축제는 장애인의 사회적응력향상과 체육활성화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들의 재활자립과 복지증진에 기여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장애인과 비장애인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과 함께 어우러져 지역 축제임을 더욱 실감나게 했다.오전11시에 개회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갑자기 하늘이 캄캄해지면서 조금씩 시작된 비가 점점 굵은 비로 바뀌고, 바람도 심하게 불어 10월이었지만 초겨울의 추위를 느꼈다. 축구장 옆에 주차장이 있어 장애인들이 비를 피할 수 있었어 다행이었지만 우려했던 개회식은 취소되었다. 식전행사로 난타팀의 무대였는데 장대비를 맞으면서 공연하여 많은 사람들의 박수갈채 받았다. 30여분이지난 후 하늘이 맑아지면서 비가 그쳐 대회는 다시 시작되었다. 다함께 주변을 정리하고, 밥차로 준비된 제육볶음, 홍어무침, 시래기된장국, 떡 등으로 따뜻한 점심을 다함께 나눌 수 있었다. 봉사자들의 부족으로 음식이 원활하게 공급이 안 되어 기다리는 시간이 길었다는 것이 조금은 아쉬운 점이었지만 차가운 도시락보다는 따뜻한 된장국을 먹을 수 있었어 좋았다. ▲ 마을주민들이 하나가되어 공굴리기와 박 터트리기를 하는 모습 강서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진형조 강서지회장)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사랑, 소망, 희망, 자립 4개 팀으로 나누어 공굴리기, 박터트리기, 줄다리기 등 3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박터트리기 진행 중 희망팀 박이 불량으로 안 벌어져 희망팀은 무척 아쉬워했다. 본대회의 우승팀은 자립 팀이 차지하여 모두 축하를 해주었다. 마지막으로 경품추첨이 있었다. 경품으로는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텔레비전, 전기밥솥, 선풍기, 전기난로, 쌀, 등 푸짐하게 마련되어 모두들 행운권을 들고 혹시나 번호가 맞을까 하는 설렘과 기대 속에 진행되어 당첨된 분의 환호와 당첨되지 않아 아쉬워하면서도 축하의 박수를 아끼지 않으며 함께 기뻐하는 등 예전과는 다른 높은 의식수준을 보여주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장애인어울림한마당대축제”는 강서구 장애인 권익을 향상시키는 축제의 한마당이며 앞으로도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체육인재 육성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시키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하는 “장애인어울림한마당대축제”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를 드리고 본 행사 개최를 위해 도움을 주신 강서구청과 강서구의회, 관내 자원봉사단체 등 여러 단체들에 감사드리고, 행사의 진행에 힘써 주신 모든 분들의 노력과 정성에 큰 박수를 보낸다. 특히 날씨도 궂은데 한명도 빠짐없이 자리를 지켜준 지역 장애인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내년에는 더 나은 장애인어울림한마당대축제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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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제16회 장애인어울림한마당 대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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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ter Together 이주배경청소년과 함께해요!
- [동포투데이] 이주배경청소년을 지원하는 3개 기관 서울온드림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센터장 설동주),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센터장 이선화)로 구성된 이주배경청소년지원협의체가 발족식 및 토론회를 2018년 11월 6일(화) 오후 2시 연세대학교 공학원 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주배경청소년지원협의체는 갈수록 증가하는 이주배경청소년의 실태를 알리고, 정부차원의 정책과 제도개선을 이끌어내기 위해 모인 단체로서 공식적인 첫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내용으로는 협의체 발족식 및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축하공연과 더불어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이선 박사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평택대학교 전경숙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중도입국청소년의 적응실태 및 개선방안’에 대한 토론회까지 개최한다. 토론회에 앞서 이주배경청소년 당사자(파키스탄, 베트남, 중국 출신) 3명이 한국생활에서 어려웠던 점, 정부에 바라는 점 등을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토론회에는 교육부 교육기회보장과 이가원 사무관, 법무부 이민통합과 윤병승 사무관, 여성가족부 학교밖청소년지원과 이일현 사무관이 각 부처를 대표하여 현재 실시되고 있는 중도입국청소년정책을 먼저 발표한 후 이번 행사를 준비한 협의체 소속 각 대표자들이 토론을 진행 할 예정이다. 이주배경청소년지원협의체는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한국사회에서 이주배경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과 더불어 지원 현장에서의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위한 정부 정책에 대한 제도개선을 이끌어내도록 활동할 예정이다. 토론회 참석 신청은 서울온드림교육센터 070-7712-719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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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ter Together 이주배경청소년과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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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고려인 동포 초청.. 우리는 한민족 자긍심 고취
- [동포투데이]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3박 4일간 러시아·CIS 지역 고려인 동포 44명을 초청해 한국의 발전상과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고려인 동포 모국방문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동포사회에 기여한 공적이 큰 유공동포들을 대한민국에 초청해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 한국사회 발전상과 역사·문화 체험을 통해 한민족으로서의 동질성 회복과 고려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초청자들은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키르기즈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6개국에 거주하는 고려인 동포 중 모국방문이 어려운 독립운동가 후손과 강제이주·징용자 후손, 유공동포로 구성됐다. 특히, 이 중에는 독립유공자 구철성 선생의 손자 황 뱌체슬라브와 독립운동가 한성걸 선생의 외손녀 정 스베틀라나, 독립운동가 황운정 선생의 외손자 리 베체슬라브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6일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투어를 시작으로 한국민속촌, 독립기념관, 임진각 일대, 경복궁, 동대문 투어 등 서울과 경기 지역을 오가며 한국의 문화유산과 지역별 역사·문화 체험에 나선다. 9일에는 청와대 를 방문한후 환송 오찬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재외동포재단 한우성 이사장은 “러시아와 중앙아시아에 뿌리를 내린 자랑스러운 우리 50만 고려인 동포들의 숙원인 모국방문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한민족으로서의 동질감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현지에 있는 다음 세대들에게도 고려인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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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고려인 동포 초청.. 우리는 한민족 자긍심 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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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차 중국 여성 전국대표대회 개막
- [동포투데이] 10월 30일, 제12차 중국 여성 전국대표대회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했다. 시진핑(習近平), 리커창(李克强), 리잔수(栗戰書), 왕양(汪洋), 왕후닝(王滬寧), 자오러지(趙樂際), 한정(韓正) 등이 회의에 착석하고 대회의 개최를 축하했다. 사진은 시진핑 국가주석이 회의에 참석한 대표와 친절하게 악수하고 있는 모습이다.(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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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차 중국 여성 전국대표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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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 재테크 정보의 장, ‘2018 부산 머니쇼’ 벡스코에서 열린다
- [동포투데이] 2018 부산 머니쇼는 부산광역시, 매일경제가 공동주최하고 BEXCO, 금융투자협회, 부산경제진흥원이 공동주관하여 금일 11.1(목)~11.3(토) 3일간 부산벡스코 제2전시장(신관) 1층 4D~F홀에서 열린다. ▲ 블록체인 금융 보안 특별관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한국언론사협회 주동담 회장. 금일 개막식은 세계한인변호사협회 김홍기 명예회장, 씨넥스코리아 황은영 대표, 진영배 한국유닉스 대표, 사단법인 한국언론사협회 주동담 회장 등이 블록체인 금융 보안 특별관에서 축사를 하였다. 블록체인 금융 보안 특별관에는 월드 금융 보안 해킹 대회, 블록체인 금융 보안 & 차세대 핀테크와 스마트 시티의 미래 방향 컨퍼런스, 전자화폐 체험 이벤트 등이 준비되어 부산 머니쇼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금일 행사 월드 금융 보안 해킹 대회를 시작하여 (주)씨넥스코리아의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지갑 BBS>를 검증하는 파일럿 쇼 형태로 운영된다. 블록체인 금융 보안 & 차세대 핀테크와 스마트 시티의 미래 방향 컨퍼런스가 금일 4홀 2관에서 ‘블록체인 금융 보안’, ‘블록체인 핀테크 산업’, ‘블록체인 신사업 모델’을 주제로 열려 각 분야 전문가들이 대담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금융 보안 특별관에서 보안, 블록체인, 핀테크, 스마트 시티와 관련된 업계 동향과 최신 트렌드를 만나 볼 수 있고 스마트 시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자화폐 체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 부산광역시 관계자는 "이번 부산 머니쇼를 통해 금융기관 및 기업들은 관련 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의 장을 갖고, 또한 재테크 관심 있는 수요자들은 최신 금융지식을 확인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고 "시민들의 수준 높은 금융정보가 총망라되는 2018 부산 머니쇼에 많은 관심과 적극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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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 재테크 정보의 장, ‘2018 부산 머니쇼’ 벡스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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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대다수 “도련님·서방님·아가씨 호칭 바꾸자”
- [동포투데이] 여성 대다수가 일상적인 가족관계에서 사용하는 도련님·서방님·아가씨라는 호칭을 바꿔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와 국립국어원은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26일까지 국민생각함(idea.epeople.go.kr)을 통해 ‘일상 속 호칭 개선 방안’ 설문조사를 실시, 총 8254건의 국민의견을 분석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가족·친척 간 언어예절 개선방안’과 ‘직장 및 손님·종업원 간 언어예절 개선방안’으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응답자들은 현재보다 ‘객관적·직무적·성(性) 대칭적’으로 호칭을 바꿔야 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조사 결과 여성 응답자의 93.6%는 ‘도련님·서방님·아가씨라는 호칭을 바꾸자’고 답했다. 남성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6.8%도 ‘바꾸자’고 응답했다. ‘도련님·서방님·아가씨’라는 호칭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에 대한 조사에서는 여성 응답자의 60.7%는 ‘부남·부제’를 꼽았다. 이는 ’처남·처제’에 대응하는 표현이다. 이어 여성 응답자의 54.0%는 ‘○○씨로 이름을 부르자’, 16.0%는 ‘동생’ 또는 ‘동생분’이라는 호칭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남성 응답자의 경우에는 ‘○○씨로 이름을 부르자’는 응답이 53.3%로 가장 많았고 ‘부남·부제’는 40.1%, ‘동생·동생분’은 27.2%의 순이었다. 또 시집·시가를 높여 부르는 ‘시댁’이라는 단어처럼 처가를 높이는 말로 ‘처댁’이라는 단어를 새로 만들어 쓰는 방안에 대해 여성은 91.8%, 남성은 67.5%가 찬성했다. 직장에서 쓰는 호칭과 관련해서는 ‘○○ 양,○○ 군’, ‘미스 ○, 미스터 ○’로 불러도 되냐는 질문에 남녀 전체 응답자 중 79.6%가 ‘안 된다’고 답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에서 ‘안 된다’는 응답이 86.6%로 가장 많았고, 20대 84.7%, 40대 82.7% 등 젊은 연령대일수록 ‘안 된다’의 선택 비율이 높았다. 손님을 부르는 적절한 호칭에 대해서는 ‘손님·고객님’(37.6%), 직원 호칭으로는 ‘○ 과장, ○ 주임’ 등 직함(30.1%)을 가장 많이 선택해 객관적·직무적인 호칭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소강춘 국립국어원장은 “앞으로 표준언어예절 정비 작업에 이번 국민생각함 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하겠다”며 “관계 부처와 전문가 단체 등 각계의 의견을 추가로 수렴해 호칭 체계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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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대다수 “도련님·서방님·아가씨 호칭 바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