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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투 삼달리' 강미나, 연기 변신이 범상치 않다! '성장형 배우'
[동포투데이] '웰컴투 삼달리' 강미나가 똑 부러진 막내로 활약했다. 지난 2, 3일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극본 권혜주, 연출 차영훈, 제작 MI, SLL) 1, 2회에서 강미나는 언니 조삼달(신혜선 분)의 뜻밖의 논란으로 고향 제주도 삼달리로 돌아가게 된 조해달(강미나 분)로 분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해달은 딸 차하율(김도은 분)과 함께 첫 등장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해가 중천이 되도록 늦잠을 자던 해달은 자신을 깨우는 하율과 티격태격하며 친구 같은 모녀 케미를 보여줬다. 두 사람은 단발머리의 귀여운 외모와 똑 부러진 성격까지 닮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해달과 그의 언니들 진달(신동미 분), 삼달의 자매 케미도 심상치 않았다. 해달은 삼달이 갑질 논란에 휩싸이자 자기 일처럼 발끈하는가 하면, 기자들을 피해 도망치는 언니들과 함께 고향 제주 삼달리로 내려가겠다는 결단을 내리기도. 이어 삼달리에서 '되바라진 애'로 통하는 해달의 과거사도 공개됐다. 어린 시절 해달은 술 심부름을 시키는 동네 할아버지들을 경찰서에 신고하는 것은 물론,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할 말은 다 해야 직성이 풀리는 '막내 온 탑'의 면모로 웃음을 유발했다. 강미나는 범상치 않은 막내 해달로 완벽하게 변신해 첫 방송부터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현실 자매를 방불케 하는 디테일한 생활 연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을 뿐만 아니라, 더 넓어진 표현력으로 '성장형 배우'로서 가능성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이처럼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진 그가 앞으로 어떤 연기로 '해달' 캐릭터를 만들어나갈지 기대가 커진다. <사진 제공 : JTBC '웰컴투 삼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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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SBS ‘마이데몬' 빠져드는 러블리… 눈도장 쾅!
[동포투데이] ‘마이데몬’ 이지원이 러블리 매력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SBS 금토드라마 ‘마이데몬’(연출 김장한, 극본 최아일)에서 미래F&B 홍보팀 대리 최정미 역을 맡은 이지원이 사랑스러운 연기로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4회에서 정미는 정구원(송강 분)과 시간을 보내고자 환영회 겸 회식을 제안했다. 하지만 도도희(김유정 분)와 함께 참석한 구원을 보고 실망한 데 이어 테이블 아래에서 손목을 잡고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는 “오늘 대인운이 안 좋더라니 역시 미신은 배신 안 해”라며 극중 사내 점성술사다운 허탈함을 표했다. 진탕 술에 취해 빨개진 얼굴로 동료들에게 들려가면서도 귀여운 주정을 부리는 모습이 웃음을 유발하기도. 이처럼 통통 튀는 매력과 사이다 화법으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는 것은 물론, 홍보팀 3인방의 티키타카로 재미를 더하고 있는 이지원은 전작 SBS ‘악귀’에서 악귀에 씌여 예민하고 날카로운 인물을, JTBC ‘백일장 키드의 사랑’에서는 질투심 많지만 어른스러운 속내를 가진 인물을 완벽 소화하며 섬세한 연기력을 입증해왔다. 이번 작품에서는 똑부러지면서도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가 커진다. 한편, 독특한 소재와 화려한 배우 군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마이데몬’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출처-<SBS ‘마이데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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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보배’ 김정현, 영화 ‘비밀’ 개봉 앞두고 새 프로필 공개
[동포투데이] 배우 김정현이 새 프로필을 통해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1일,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김정현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새 프로필 컷을 여러 장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정현은 베이비 블루 컬러의 니트에 소년미 넘치는 헤어스타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다. 또한 화이트 셔츠와 민트색의 가디건을 매치, 캐주얼한 스타일링을 찰떡 소화하는 것은 물론 따뜻하고 은은한 미소로 스윗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이어진 다른 컷에서 김정현은 블랙 셔츠로 한껏 짙어진 남성미를 풍기고 있다. 맑은 피부에 뚜렷한 이목구비는 강렬하면서도 절제된 느낌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처럼 김정현은 프로필 촬영 현장에서 화보에 버금가는 다양한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탄생시켰다는 후문이다. ‘믿고 보는 배우’로 대중들의 마음에 자리 잡은 김정현은 다양한 작품에서 쌓은 연기력과 내공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그런 그가 오는 12월 13일(수) 개봉 예정인 영화 ‘비밀’에서 강력반 형사 ‘동근’ 역을 맡아 밀도 있는 연기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새로운 프로필 공개와 함께 시작된 그의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한편 영화 ‘비밀’은 잔혹하게 살해된 사체에서 10년 전 자살한 영훈의 일기가 발견되고, 그 이면을 파헤치던 강력반 형사 동근이 잊고 있던 자신의 과거와 마주하는 추적 스릴러로 오는 12월 13일(수) 개봉.<사진 제공 : 스토리제이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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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역비, 8초만에 레이싱 타이어 교체...네티즌 감탄
[동포트데이] 최근 유역비는 인스타그램에 아부다비 F1 그랑프리에서 열린 F1 레이싱 타이어 교체 경기에 참가한 모습이 담긴 눈길을 끄는 영상을 공유했다. 레이싱복을 입은 유역비는 페라리의 P룸에서 또 다른 여성과 각축을 벌였다. 경기 중 유역비는 재빨리 타이어 탈착 공구를 이용해 기존 타이어를 떼어냈고, 곧이어 무서운 속도로 새 타이어를 장착했다. 그녀는 팀원들의 도움으로 매우 능숙하게 타이어 교체 챌린지를 단 8초 만에 완료하며 상대를 물리치는 데 성공했다. 유역비의 이번 크로스오버 시도는 스타의 생활 속 다면성과 풍부함을 보여주었다. 그녀는 스크린에서의 맹활약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서도 독특한 취미와 재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다면성과 풍부함은 사람들이 스타에 대한 더 깊은 이해와 이해를 갖게 하고 사회에 더 많은 긍정적인 에너지와 시사점을 가져다 준다. 유역비는 1987년 8월 25일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태어나 베이징 영화 아카데미를 졸업했다. 그의 아버지는 외교관이고 어머니는 무용가이다. 유역비는 아버지의 아이큐, 어머니의 미모를 이어받아 영어와 프랑스어를 구사할 수 있고 연기 재능도 뛰어나다. 연기 경력은 '금분세가' 백수주 역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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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채소년’ 강미나 스크린 장악, ‘한층 성장한 연기력’
[동포투데이] 강미나가 한층 성장한 연기력으로 관객을 찾아왔다. 지난 22일(수) 개봉한 영화 ‘사채소년’에서 강미나는 절대 들키고 싶지 않은 비밀을 품은 ‘다영’역으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강미나는 등장부터 섬세한 표정 연기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극 초반 부모의 사업 실패 사실을 친구들에게 숨기기 위해 애쓰는 모습으로 안쓰러운 면모를 보여준 반면 강진(유선호 분)에게는 자신의 상황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모습을 보여 양면성을 지닌 캐릭터의 변주를 유연하게 펼쳐냈다. 또한 후반부에 강미나는 시간이 흐를수록 자신의 비밀을 가지고 고민하는 복잡 미묘한 감정을 디테일하게 표현해 캐릭터의 다채로운 얼굴을 그려내기도. 이처럼 그는 ‘사채소년’의 또 다른 주인공으로 중심축을 지키며 스크린을 장악했다. 강미나는 앞서 진행된 언론배급 시사회에서 “다영이라는 캐릭터는 긴장감과 경계심이 심한 캐릭터라 대사보다는 표정으로 많이 이야기하려고 했다. 눈동자의 시선이 어디에 맞춰져 있는지에 집중했다”라며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모습으로 새로운 연기 변신에 기대감을 높였다. 강미나는 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쌓아온 탄탄한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내일이 기대되는 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그런 그가 오는 12월 2일(토) 첫 방송되는 JTBC ‘웰컴투 삼달리’ 세 자매 중 막내 ‘조해달’ 역으로 안방극장까지 접수할 예정이라고.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그의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한편 강미나가 출연하는 영화 ‘사채소년’은 존재감도, 빽도, 돈도 없는 학교 서열 최하위 강진(유선호 분)이 어느 날 학교에서 사채업을 시작하며 서열 1위가 되어가는 하이틴 범죄 액션 영화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제공 : ㈜26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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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휘, 지니 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 유쾌한 첫 등장
[동포투데이] ‘사랑한다고 말해줘’ 신재휘가 유쾌한 에너지를 안고 첫 등장했다. 지난 27일 첫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 1회에서 신재휘는 친누나 정모은(신현빈 분)의 집에 찾아가 전역 신고를 했다. 모은과 함께 살고 있는 친구 오지유(박진주 분)는 남자친구에게 줄 요리를 하고 있던 터라 그를 내몰차게 내쫒았다. 하지만 모담은 특유의 능청스러움으로 현관문을 비집고 들어가는 귀여운 뻔뻔함을 선보였다. 이어 지유의 남자친구가 잠수를 타자, 스테이크를 한 입 가득 썰어 먹으며 "내 제대 파티라고 생각하자. 고마워, 누나"라며 얄미운 장꾸미를 드러냈다. 이처럼 신재휘는 어떤 상황에도 기죽지 않는 넉살과 말빨로 '장꾸 연하남'의 매력을 톡톡히 보여주었다. 특히 박진주와의 코믹한 케미스트리가 웃음을 안기며 앞으로 두 사람이 보여줄 이야기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렸다. 전작인 디즈니+ '무빙', tvN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개성 강한 빌런 연기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했던 신재휘. 이번에는 그간 보여준 모습과 180도 다른 유쾌하고 귀여운 캐릭터로 매력을 예고한 만큼 새로운 연기 변신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매주 월, 화요일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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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모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와 다정한 만남
[동포투데이] 김성은이 세계적인 모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와 만났다. 지난 25일, 김성은은 스위스 뷰티 브랜드 한국 론칭 기념 행사에서 나탈리아 보디아노바를 만나 특별한 대화를 나누었다. 한국 여성에 대한 이야기와 각자의 뷰티 노하우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는 후문이다. 김성은은 해당 행사장에서 환한 미소와 여유로운 모습으로 자리를 빛냈다. 특히 김성은은 블랙 컬러의 트위드 원피스에 가죽 부츠를 매치해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며 또 한 번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선보였다. 이처럼 트렌디한 모습으로 이목을 끌고 있는 김성은은 최근 매주 수요일마다 CJ 온스타일 ‘잘 사는 언니들’을 진행하며 뷰티 아이콘다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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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시,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수상 영예
[동포투데이] 고민시가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어제(24일) 열린 제 4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류승완 감독의 영화 ‘밀수’로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고민시가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수상 소감을 전했다. 고민시는 ‘밀수’에서 다방 마담 ‘고옥분’으로 분해 특유의 통통 튀는 밝은 매력으로 극에 활기를 더했다. 또 유쾌하지만 무게 중심을 잃지 않는 연기로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폭넓은 소화력을 입증하며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오른 고민시의 연기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아래 문답으로 감사 인사를 밝혔다. Q. 수상 소감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너무도 예상치 못한 수상에 감사 인사를 어떻게 드리면 좋을지 마냥 어렵습니다. ‘밀수’를 처음 만났던 순간부터 지금까지 빛나는 날들을 경험할 수 있게 저를 선택해주신 류승완 감독님과 외유내강 강혜정 대표님, 뜨거웠던 여름 ‘밀수’와 함께했던 모든 스탭분들, 선배님들과 이 영광을 나누고 싶어요. 혜수 선배님, 정아 선배님, 인성 오빠, 종수 선배님, 정민 오빠, 사랑하는 해녀 언니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제가 받은 사랑과 의미를 잘 간직해서 베풀 줄 아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Q. 2023 청룡영화상의 신인여우상이 주는 의미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올해 청룡영화상은 김혜수 선배님께서 한국 영화와 한국 영화인이 더 아름답게 빛날 수 있도록 만들어주신지 30번째 된다는 의미가 있었어요. 그 막이 내리는 날, 제가 30대를 맞이하며 선배님과 함께했던 영화 ‘밀수’로 단 한 번 받을 수 있다는 신인상을 제 인생에 남길 수 있음에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영화 속 옥분이에게 춘자가 롤모델인 것처럼 저 또한 혜수 선배님께서 걸어가신 길을 따라 멋지게 성장해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Q. 영화 ‘밀수’는 어떤 작품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나요?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것들이 가장 많았던 소중한 작품이에요. 드린 것은 없고 받기만 한 것 같아 죄송한 마음도 들어요. 촬영장에서 받았던 예쁨, 관객 분들께 받았던 함성, 모두 다 크나큰 사랑이었어요. ‘밀수’로 가장 크게 얻은 것이라고 하면 절대 잃고 싶지 않은 소중한 인연들을 만나게 된 거에요. 이미 그것으로 제 삶이 한층 더 따뜻하고 단단하고 두터워진 것 같아요. Q. 마지막으로 ‘밀수’를 사랑해주신 관객 분들께 인사 부탁드립니다. 꽉 채워진 영화관에서 ‘밀수’ 무대인사를 하던 날은 제 평생 잊지 못할 거에요. 많은 관객 분들께서 사랑해주셨기에 2023년 뜨거운 여름을 더 행복하게 기억할 수 있었고, 다시 한 번 예전처럼 영화관이 북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밀수’를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여름에 만나 어느덧 겨울이 찾아와 한 해를 마무리합니다. 건강하게 연말 잘 보내시고 앞으로도 한국 영화 많이 사랑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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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전 2' 정준원, 짧지만 강렬하다...숨 막히는 총격전 열연
[동포투데이] '독전 2'로 돌아온 배우 정준원이 임팩트 있는 활약으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넷플릭스 '독전 2'는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 분)와 사라진 락(오승훈 분),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 분)과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 분)의 독한 전쟁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 지난 2018년 5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범죄 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던 영화 '독전'의 중간 이야기를 담은 국내 최초 미드퀄 형식의 작품이다. 정준원이 맡은 형사 '덕천'은 원호의 팀 동료이자 이선생을 추적하며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캐릭터. 생사의 위기를 넘나드는 위험천만한 상황 속 원호의 곁에서 묵묵히 그를 서포트하는 인물이다. 덕천으로 분한 정준원은 진짜 형사를 방불케 하는 안정적인 연기와 캐릭터 소화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큰칼 일당과 마주한 폐공장 총격전에서는 강렬한 액션 연기와 상대를 놓치지 않으려는 집념 있는 모습으로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하기도.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정준원의 활약은 짧지만 깊은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그간 정준원은 '독전'을 비롯해 영화 '동주', '박열', '더 테이블', '리틀 포레스트', 드라마 'VIP', '허쉬', '모범가족'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다채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내년 방영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의 주연으로 합류, 의학 드라마에 처음 도전하며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 바. 변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정준원의 남다른 행보에 관심이 더해진다. 한편, 정준원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독전 2'는 오직 넷플릭스에서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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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투 삼달리' 강미나, 연기 변신이 범상치 않다! '성장형 배우'
- [동포투데이] '웰컴투 삼달리' 강미나가 똑 부러진 막내로 활약했다. 지난 2, 3일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극본 권혜주, 연출 차영훈, 제작 MI, SLL) 1, 2회에서 강미나는 언니 조삼달(신혜선 분)의 뜻밖의 논란으로 고향 제주도 삼달리로 돌아가게 된 조해달(강미나 분)로 분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해달은 딸 차하율(김도은 분)과 함께 첫 등장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해가 중천이 되도록 늦잠을 자던 해달은 자신을 깨우는 하율과 티격태격하며 친구 같은 모녀 케미를 보여줬다. 두 사람은 단발머리의 귀여운 외모와 똑 부러진 성격까지 닮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해달과 그의 언니들 진달(신동미 분), 삼달의 자매 케미도 심상치 않았다. 해달은 삼달이 갑질 논란에 휩싸이자 자기 일처럼 발끈하는가 하면, 기자들을 피해 도망치는 언니들과 함께 고향 제주 삼달리로 내려가겠다는 결단을 내리기도. 이어 삼달리에서 '되바라진 애'로 통하는 해달의 과거사도 공개됐다. 어린 시절 해달은 술 심부름을 시키는 동네 할아버지들을 경찰서에 신고하는 것은 물론,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할 말은 다 해야 직성이 풀리는 '막내 온 탑'의 면모로 웃음을 유발했다. 강미나는 범상치 않은 막내 해달로 완벽하게 변신해 첫 방송부터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현실 자매를 방불케 하는 디테일한 생활 연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을 뿐만 아니라, 더 넓어진 표현력으로 '성장형 배우'로서 가능성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이처럼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진 그가 앞으로 어떤 연기로 '해달' 캐릭터를 만들어나갈지 기대가 커진다. <사진 제공 : JTBC '웰컴투 삼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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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투 삼달리' 강미나, 연기 변신이 범상치 않다! '성장형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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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SBS ‘마이데몬' 빠져드는 러블리… 눈도장 쾅!
- [동포투데이] ‘마이데몬’ 이지원이 러블리 매력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SBS 금토드라마 ‘마이데몬’(연출 김장한, 극본 최아일)에서 미래F&B 홍보팀 대리 최정미 역을 맡은 이지원이 사랑스러운 연기로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4회에서 정미는 정구원(송강 분)과 시간을 보내고자 환영회 겸 회식을 제안했다. 하지만 도도희(김유정 분)와 함께 참석한 구원을 보고 실망한 데 이어 테이블 아래에서 손목을 잡고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는 “오늘 대인운이 안 좋더라니 역시 미신은 배신 안 해”라며 극중 사내 점성술사다운 허탈함을 표했다. 진탕 술에 취해 빨개진 얼굴로 동료들에게 들려가면서도 귀여운 주정을 부리는 모습이 웃음을 유발하기도. 이처럼 통통 튀는 매력과 사이다 화법으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는 것은 물론, 홍보팀 3인방의 티키타카로 재미를 더하고 있는 이지원은 전작 SBS ‘악귀’에서 악귀에 씌여 예민하고 날카로운 인물을, JTBC ‘백일장 키드의 사랑’에서는 질투심 많지만 어른스러운 속내를 가진 인물을 완벽 소화하며 섬세한 연기력을 입증해왔다. 이번 작품에서는 똑부러지면서도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가 커진다. 한편, 독특한 소재와 화려한 배우 군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마이데몬’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출처-<SBS ‘마이데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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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SBS ‘마이데몬' 빠져드는 러블리… 눈도장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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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보배’ 김정현, 영화 ‘비밀’ 개봉 앞두고 새 프로필 공개
- [동포투데이] 배우 김정현이 새 프로필을 통해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1일,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김정현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새 프로필 컷을 여러 장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정현은 베이비 블루 컬러의 니트에 소년미 넘치는 헤어스타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다. 또한 화이트 셔츠와 민트색의 가디건을 매치, 캐주얼한 스타일링을 찰떡 소화하는 것은 물론 따뜻하고 은은한 미소로 스윗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이어진 다른 컷에서 김정현은 블랙 셔츠로 한껏 짙어진 남성미를 풍기고 있다. 맑은 피부에 뚜렷한 이목구비는 강렬하면서도 절제된 느낌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처럼 김정현은 프로필 촬영 현장에서 화보에 버금가는 다양한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탄생시켰다는 후문이다. ‘믿고 보는 배우’로 대중들의 마음에 자리 잡은 김정현은 다양한 작품에서 쌓은 연기력과 내공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그런 그가 오는 12월 13일(수) 개봉 예정인 영화 ‘비밀’에서 강력반 형사 ‘동근’ 역을 맡아 밀도 있는 연기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새로운 프로필 공개와 함께 시작된 그의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한편 영화 ‘비밀’은 잔혹하게 살해된 사체에서 10년 전 자살한 영훈의 일기가 발견되고, 그 이면을 파헤치던 강력반 형사 동근이 잊고 있던 자신의 과거와 마주하는 추적 스릴러로 오는 12월 13일(수) 개봉.<사진 제공 : 스토리제이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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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보배’ 김정현, 영화 ‘비밀’ 개봉 앞두고 새 프로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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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역비, 8초만에 레이싱 타이어 교체...네티즌 감탄
- [동포트데이] 최근 유역비는 인스타그램에 아부다비 F1 그랑프리에서 열린 F1 레이싱 타이어 교체 경기에 참가한 모습이 담긴 눈길을 끄는 영상을 공유했다. 레이싱복을 입은 유역비는 페라리의 P룸에서 또 다른 여성과 각축을 벌였다. 경기 중 유역비는 재빨리 타이어 탈착 공구를 이용해 기존 타이어를 떼어냈고, 곧이어 무서운 속도로 새 타이어를 장착했다. 그녀는 팀원들의 도움으로 매우 능숙하게 타이어 교체 챌린지를 단 8초 만에 완료하며 상대를 물리치는 데 성공했다. 유역비의 이번 크로스오버 시도는 스타의 생활 속 다면성과 풍부함을 보여주었다. 그녀는 스크린에서의 맹활약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서도 독특한 취미와 재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다면성과 풍부함은 사람들이 스타에 대한 더 깊은 이해와 이해를 갖게 하고 사회에 더 많은 긍정적인 에너지와 시사점을 가져다 준다. 유역비는 1987년 8월 25일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태어나 베이징 영화 아카데미를 졸업했다. 그의 아버지는 외교관이고 어머니는 무용가이다. 유역비는 아버지의 아이큐, 어머니의 미모를 이어받아 영어와 프랑스어를 구사할 수 있고 연기 재능도 뛰어나다. 연기 경력은 '금분세가' 백수주 역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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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역비, 8초만에 레이싱 타이어 교체...네티즌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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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채소년’ 강미나 스크린 장악, ‘한층 성장한 연기력’
- [동포투데이] 강미나가 한층 성장한 연기력으로 관객을 찾아왔다. 지난 22일(수) 개봉한 영화 ‘사채소년’에서 강미나는 절대 들키고 싶지 않은 비밀을 품은 ‘다영’역으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강미나는 등장부터 섬세한 표정 연기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극 초반 부모의 사업 실패 사실을 친구들에게 숨기기 위해 애쓰는 모습으로 안쓰러운 면모를 보여준 반면 강진(유선호 분)에게는 자신의 상황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모습을 보여 양면성을 지닌 캐릭터의 변주를 유연하게 펼쳐냈다. 또한 후반부에 강미나는 시간이 흐를수록 자신의 비밀을 가지고 고민하는 복잡 미묘한 감정을 디테일하게 표현해 캐릭터의 다채로운 얼굴을 그려내기도. 이처럼 그는 ‘사채소년’의 또 다른 주인공으로 중심축을 지키며 스크린을 장악했다. 강미나는 앞서 진행된 언론배급 시사회에서 “다영이라는 캐릭터는 긴장감과 경계심이 심한 캐릭터라 대사보다는 표정으로 많이 이야기하려고 했다. 눈동자의 시선이 어디에 맞춰져 있는지에 집중했다”라며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모습으로 새로운 연기 변신에 기대감을 높였다. 강미나는 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쌓아온 탄탄한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내일이 기대되는 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그런 그가 오는 12월 2일(토) 첫 방송되는 JTBC ‘웰컴투 삼달리’ 세 자매 중 막내 ‘조해달’ 역으로 안방극장까지 접수할 예정이라고.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그의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한편 강미나가 출연하는 영화 ‘사채소년’은 존재감도, 빽도, 돈도 없는 학교 서열 최하위 강진(유선호 분)이 어느 날 학교에서 사채업을 시작하며 서열 1위가 되어가는 하이틴 범죄 액션 영화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제공 : ㈜26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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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채소년’ 강미나 스크린 장악, ‘한층 성장한 연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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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에서 웃음을 줍고있는 사람
- 소품배우인 리동훈은 이름보다 “떼떼”로 사람들에게 많이 익숙해있다. 그만큼 그가 소품을 통해 소화해낸 “떼떼”역은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만큼 실감났고 이들의 마음속에 깊숙이 아로새겨졌다. “연변의 소품은 극성을 띠고 선과 악을 선별하고 옳고그름을 판단하기에 단순한 개그에 비해 웃고나면 무언가 남는것이 있게 되지요. 연변소품의 특색이라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특점을 계속 고집하기에는 요즘 관중들이 개그에 대한 요구가 부단히 변화되고있다는 현실이 있어요. 연변의 소품도 개혁이 필요할 때가 도래한것 같아요.” 25일 자택에서 리동훈씨를 만났을 때 그가 꺼낸 말이다. 얼마전 연길시조선족예술단 구연부 8명 배우는 한국에서 펼쳐진 제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참가하고 돌아왔다. 이들은 “부모는 거울”, “대리 학부형”, “감주장사”, “얻은것과 잃은것” 등 연변에서 많이 알려진 소품들과 만담 등으로 “뻥치기”라는 한시간 반 분량의 공연을 했다. 그러나 연변에서 배를 끌어안고 웃던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현지 관중들의 반응은 달랐다. 한국방문으로 그는 연변의 오늘날 소품이 한국의 70년대 개그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갖게 되였다. 다른 참가팀의 공연을 보면서 단순한 개그로도 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무언극을 보면서도 배를 끌어안고 웃는 관중들의 모습을 보면서 연변의 특색만을 고집하기보다는 외국의 우수한 점들도 따라배워 연변소품에 알맞게 새로운 변화가 필요함을 절실하게 느꼈다. 안도 장흥촌태생인 리동훈씨는 초중을 졸업한 뒤 농사일을 하면서도 문예가 좋았던지라 농촌선전대에서 노래를 하고 춤을 추고 “삼로인”을 했다. 1976년에 연변연극단을 바라고 시험에 참가했는데 락방되였다. 3년후 친구의 추천으로 연변구연단의 시험에 통과되면서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에 올랐다. 전문적인 연기지도를 받지 못하다 보니 연극단의 집중강습에도 참가했고 모방도 해보면서 연기실력을 쌓아갔다. 처음에는 만담이나 삼로인을 위주로 하면서 소품에도 참가했다. 그러다 1986년에 소품 “통졸임사건”으로 리동훈은 “떼떼”로 이름을 알리게 되였다. 당시 “통졸임사건”대본을 받고나서 머리속에 떠오른 인물이 바로 말을 먹던 고향의 이웃아저씨였다.또 조선만담을 들으면서 말을 먹는 연기가 그토록 인상 깊었던 그였다. 하여 그는 말을 먹는 연기를 하면 어떻겠냐고 연출한테 제의했다. 그렇게 리동훈은 “떼떼”로 등장하고 인기를 끌었으며 여러 소품을 통해 상대 배우인 오선옥씨와 더불어 “떼떼부부”로 이름을 날리게 되였다. 그의 실감나는 연기에 리동훈씨가 실생활속에서도 말을 먹는가 하는 의문을 가지는 사람도 많았다. 지어 아이들이 리동훈씨의 “떼떼”흉내를 따라하다보니 부모들의 “항의”도 들어왔다. 그동안 “새 중국 창립 60돐 탁월한 공헌을 한 구예가"”칭호, 연변 “진달래”문예상 등 수많은 국가, 성, 주 상을 수여받은 리동훈씨는 현재 연길시조선족예술단에서 근무하면서 소품출연은 물론 후배들에게 연기를 가르치고있다. “연기는 생활속에서 오기에 그속에서 생동한 인물들을 많이 배워야 한다”는게 후배들한테 주는 조언이였다. 항상 풋풋한 느낌 그대로인 리동훈씨는 이웃들과 장기도 두어판 두고 자전거를 타면서 즐거운 여가생활도 즐기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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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에서 웃음을 줍고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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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바다 화려한 개막 ...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 ▲배우 강수연과 홍콩배우 곽부성이 화려한 개막식 사회를 하고 잇다 © 배종태 기자 화려한 영화의 바다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축제의 막을 성대히 올렸다. 3일 오후 7시 개막식에는 세계 각국의 영화인과 5000여 명의 영화 팬들이 입추의 여지 없이 몰려 해운대 센텀시티 일대와 수영강변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이날 오전 부터 가까운 곳에서 스타를 보기 위해 보다 좋은 자리를 차지하려는 젊은이와 시민이 몰리면서 영화의전당 주변은 온종일 극심한 혼잡을 겪기도 했다. 개막식은 배우 강수연과 홍콩배우 곽부성의 사회로 화려한 의식이 진행됐다. BIFF 조직위원장인 허남식 부산시장의 개막 선언과 함께 영화의전당 주변에서 터진 불꽃으로 막이 올랐다. 사회를 맡은 홍콩 대표 배우 곽부성 씨는 "지난해 BIFF 개막작 '콜드워' 주연배우로 개막식에 참석했는데 올해는 사회자로 서는 등 부산을 계속 찾아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고, 배우 강수연 씨는 "아시아 최고 배우 곽부성 씨와 함께 무대에 서게 돼 기쁘다"며 개막식을 시작했다.배우 김규리는 서울발레씨어터와 꾸민 환상적이고 정열적인 축하무대로 분위기를 후끈 달아올리게 했다.개막작 '바라:축복'의 키엔체 노르부 감독이 불참해 주연배우와 제작자만이 무대에 올라 인사를 했다. 개막식에는 샤롤 테송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집행위원장 등 세계적인 감독과 배우, 영화제 집행위원장,후쿠야마 마사하루, 오다기리 죠, 마에다 아츠코 등 일본을 대표하는 영화배우들과 리티 판 감독 등이 참석했다.이날 레그카펫을 밟고 입장한 스타들은 내로라하는 스타들도 대거 몰렸다. 한효주, 천정명,엄태웅, 양동근, 옥택연,김선아, 이연희, 유아인, 김민정 등의 스타들이 레드카펫에서 다채로운 패션과 자태를 나타냈다. 정치인들도 레드카펫을 밟고 입장했다. 서병수을 비롯 이진복 국회의원 등 차기 부산시장 후보군과 안철수 의원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오는 12일까지 열리는 영화제는 세계 70개국에서 출품한 300여편의 영화를 영화의전당 등 주변 7개 극장에서 상영한다. KPA 박신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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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감독 영화 ‘필선2’ 첫주일 관객 5천만
- 여름철 인기적으로 상영중인 “필선2(笔仙Ⅱ)” 영화가 최근 박스수입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첫주일 5천만위안 선을 돌파했으며 박스수입 억위안 초과 스릴영화로 될 전망이다. 중국 영화 주식유한공사가 출품하고 7월 16일 중국 각지에서 상영을 시작한 “필선2”은 올해 여름 중국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스릴대작으로 “아시아 스릴대가”로 이름난 안병기 한국 감독이 감독하고 박한별 한국 스타가 주역을 출연했다. 안병기 감독에 따르면 중국에서 적어도 10년안에는 이 영화를 따를 영화가 출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 영화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숭쳰(宋倩)의 대학교 친구, 나나(娜娜)가 미국에서 귀국했다. 그러나 나나의 일련의 이상한 거동은 숭쳰으로 하여금 대학시절 친구들과 발생한 지난날 사실을 추억하게 한다. 연거푸 발생한 이상한 사건과 옛날 발생한 기타 친구들의 사망으로 인해 그녀는 샤오아이(小艾)라고 하는 학생시절 친구의 진정한 사망 원인 해명에 나서게 한다. 원래 베이징에서 10일 홍보행사를 펼치던 이 영화 여 주역, 박한별이 이미 기한전에 홍보활동을 결속짓고 살그머니 한국에 귀국했다. 소문에 의하면 그녀가 남자친구 세븐(Se7en)의 스캔들 영향을 받은 듯하다. 최근 들어 인기가수 세븐 등 8명이 군부대 복무기간 색정장소에 출입한 스캔들이 폭발됐으며 작작(zakzak) 일본 뉴스 사이트의 7월 19일 보도에 따르면 한국국방부는 19일 16년 실시한 연예병제도를 페지했다. 세븐의 걸프렌드, 박한별도 매체의 추적을 받았다. 그런데 한국에서 낮은 자세로 얼굴을 내밀지 않던 박한별이 남자 친구 스캔들 사건후 처음 데뷔한 장소는 베이징에서의“필선2” 개봉 및 홍보 활동장이었다. 7월 14일 “필선2”가 베이징에서 성대한 개봉식을 거행했는데 박한별과 안병기(安兵基) 감독 및 전체 제작진이 모두 출석했다. 뉴스 브리핑현장에서 매체 방문중 거북한 장면이 출현했다. 매체가 세븐사건 최신진전을질문하자 박한별이 당장에서 대답을 거절하고 거북한 공방이 5분간 지속됐다. 그러다가 감독과 번역이 나와 공방을 해소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후속 기자 방문중 박한별 측은 기자 방문 제강을 엄격하게 심사하며 세븐관련 문제 질문을 엄격하게 단속했다. 기자가 암시적으로 물을때 번역은 웃기만 하면서 번역을 하지 않았다. 개봉식후 각지 매체들의 세븐사건 추종 원인으로 원래 10일로 정한 홍보여정을 끝내지 못하고 박한별이 급급히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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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감독 영화 ‘필선2’ 첫주일 관객 5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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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상하이 국제 예술제; • Shanghai International Arts Festival
- 第15届上海国际艺术节 • Shanghai International Arts Festival 선선한 바람과 함께 제15회 상하이 국제 예술제가 10월 개막한다. 고 퀄리티 공연들이 줄을 섰지만 예약이 늦으면 기회도 없다. 라인업은 상하이 아트페스티벌 홈페이지(www.artsbird.com) 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장영주(Sarah Chang)와 상하이 교향악단 협연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가 바로 해외에서 더 인정받는 '사라 장'이다. 세계 오케스트라 0순위 협연자인 그녀가 상하이 국제 예술제를 맞이해 상하이를 찾는다. 2009년 예술의 전당 전석 매진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운, 이 시대 가장 사랑 받는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 사람이다. 그녀의 연주는 현란한 기교와 풍부한 감정 표현으로 관객으로 하여금 잠시도 방심하지 못하게 하는 파워풀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4세부터 바이올린을 시작 해 8세 때는 뉴욕 필하모닉과의 협연 후, 20년간 유명 오케스트라와 지휘자들과 세계적인 커리어를 쌓은 천재 바이올리니스트의 갈고 닦아진 묵직한 밀도감을 향유해 보시길. ▶일시: 10월 27일(일) 19:30▶장소: 上海音乐厅(黄浦区延安东路523号)▶입장권: 60, 100, 180, 300, 500元▶문의: 6272-0702,6272-0455 첼리스트 요요마, 상하이 교향악단과 신곡 선보여요요마는 프랑스 태생의 중국계 첼리스트다. 파리에서 중국인 부모 사이에 태어나 4세 때 아버지로부터 첼로를 배우기 시작했다. 50장이 넘는 음반을 내고 14회나 그래미상을 수상한 실력파이자, 새로운 음향에 대한 탐구의식을 가지고 음악과 청중과의 새로운 접근을 꾀하는 노력파 천재다. 서구 전통음악의 형식을 벗어나는 시도를 보인 것이 그의 가장 큰 특징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상하이교향악단과 함께 당대 중국 작품들을 그의 새로운 해석으로 음미 해 보자. 첫 선을 보이는 곡들로 가득 한 이번 공연에는 영화 ‘와호장룡’ OST에 대나무 피리를 불었던 탕쥔차오(唐俊乔)도 함께한다. ▶일시: 11월 3일(일) 19:30 ▶장소: 东方艺术中心(浦东新区丁香路425号)▶입장권: 80, 180, 280, 380, 580元▶문의: 4008-210-522 드레스트너 크로이츠코어(Dresdner Kreuzchor) 천상의 목소리 국내에서는 성 십자가 합창단이란 이름으로 친숙한 드레스트너 크로이츠코어는 800년이라는 역사를 지닌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 소년 합창단이다. 독일 성 십자가 교회 소속 합창단으로 9~19세까지의 150여 명의 소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성인 남성 파트도 따로 있어서 이들은 때묻지 않은 소년의 순수함과 묵직한 저음의 화음까지도 완벽히 소화해낸다. 크리스마스 곡들로 유명한 이들은 내한 공연도 잦으며, 최근에는 한국인 멤버도 생겼다. 투박하지만 독일인 특유의 깊이감 있는 화음, 또 독일 궁중 악사 하인리히 쉬츠의 손길이 묻어있는 이 합창단의 역사를 직접 마주 해 보면 분명 감회가 새로운, 잊지 못할 무대가 될 것이다. ▶일시:10월 27, 28일 (토),(일) 19:30▶장소:东方艺术中心(浦东新区丁香路425号)▶입장권: 80, 180, 280, 480, 680, 880, 1280元▶문의: 6272-0702,6272-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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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상하이 국제 예술제; • Shanghai International Arts 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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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택동 손자 모신우 "동방홍" 열창하며 눈물 흘려
- 모택동 탄생 120주년을 맞아 드라마 "모택동삼형제" 제작발표회가 진행되였다. 혁명력사시기 모택동의 애정, 가족간의 사랑, 형제애 등을 내용으로 다루는 이번 드라마의 총고문은 모택동 적손 모신우다.모신우는 현재 군사과학원전쟁리론전략연구부 부부장으로 있다. 모택동의 후손인 모신우는 제작발표회에서 "동방홍"을 열창하면서 눈물을 훔쳤다. 이 드라마에는 연기파 배우들인 왕반(王斑), 당국강(唐国强), 손손(孙逊), 손녕(孙宁), 오적(吴迪)이 출연하며 유명한 감독 리서(李舒)가 총감독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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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택동 손자 모신우 "동방홍" 열창하며 눈물 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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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무대에 서서 기량 뽐내고싶다
- 연길시조선족예술단 성악배우 김소연은 떠오르는 신예로 촉망받는다. 연변텔레비죤방송국의 “아리랑극장”, “매주일가” 등 프로에 등장하며 시청자들에게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고있는 김소연은 항상 늘씬한 각선미와 단아한 미모, 세련된 무대매너로 관중을 사로잡고 풍부한 성량, 맑진 음성, 넘치는 에너지로 관중들의 심금을 울린다. 김소연은 지난해 4월 조선 평양에서 개최된 제28차 “4월의 봄”국제예술축전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금상을 목에 걸었고 올해 8월에 있은 “전 주 렴정건설문예콩클”에서는 성악부문 2등상을 수상했다. 흑룡강성출신인 김소연(35세)은 일곱살 때 우연한 사건으로 음악과 질긴 인연을 맺게 되고 정해진 운명의 코스대로 지금껏 성악의 길을 걸어왔다. 어느날, 김소연은 어머니뒤를 따라 밭으로 가고있었는데 마을의 스피카에서 울려오는 노래소리가 그의 발목을 잡았다. 노래에 정신이 팔린 김소연은 자기도 모르게 마을옆 도랑물가에 꿇어앉았다. 노래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김소연은 도랑물에 띄우며 놀던 고무신 한짝을 그만 놓치고말았다. 그 고무신을 건지려고 그는 도랑물을 따라 내려갔다. 뒤를 따라오는줄로만 알았던 아이가 보이지 않자 어머니는 부랴부랴 도랑물가로 되돌아왔다. 도랑물가에서 소연이의 고무신 한짝을 발견한 어머니는 가슴이 무너져내리는것만 같았다. 후에 자초지종을 듣게 된 어머니는 외동딸이 큰일을 칠것만 같아 노래만은 못하게 하리라 굳게 마음먹었다. 하지만 소연이는 소학교에 입학하여서부터 누가 깨우지 않아도 새벽 일찍 강가로 달려가 노래를 불렀고 초중 2학년 때에는 해림시 신안진문예경연에서 노래부문 1등상을 수상하게 되였다. 1995년, 김소연은 자기의 바람대로 할빈사범대학 성악학부에 입학했고 2년후에는 연길시조선족예술단에 입단하게 되였다. 연길시조선족예술단 김영주부단장은 “김소연가수는 민족창법을 전공했지만 벨칸토창법에서도 장끼를 보이고있는데 성역이 넓고 감정이 섬세하고 소리가 아름답습니다. 총적으로 성악적인 면모를 고루 갖춘 천부적인 가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고 높이 평가한다. 현재 연길시조선족예술단의 브랜드종목인 “두만강의 노래”공연팀에서 독창가수로 활약하고있는 김소연은 해마다 180여차에 달하는 대형공연과 60여차에 달하는 하향공연에 참가하는외 예술단의 공연사회자로도 장끼를 보이고있는데 화술이 좋고 이목구비가 출중하여 반향이 좋다. 지금도 연변예술학원과 평양예술쎈터의 교수님들을 모시고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고있다는 김소연가수는 “이름난 선배가수들처럼 개인콘서트도 열고 개인앨범도 내고싶다”며 “기회가 닿는다면 국내외의 큰 무대에 서서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싶은것이 소원”이라고 앞으로의 야무진 꿈을 내비쳤다. 연변일보 김인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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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무대에 서서 기량 뽐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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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들의 장밋빛 인생
- 김정 감독이 타슈켄트 식당의 직원인 김갈리나씨를 인터뷰하고 있다. 김갈리나씨는 촬영현장의 러시아어 통역과 김알렉스씨의 인터뷰까지 도맡아준 중요 인력이기도 했다. 그녀는 인터뷰를 하기 전, “카메라에 예쁜 모습으로 나와야 한다”며 화장을 새로 하고 의상도 갈아입는 성의를 보여줬다. “감독님이 나보다 더 어려요? 그럼 내가 언니네!” 처음엔 김정 감독과의 인터뷰를 쑥스러워하던 김허스베타씨는 서로의 나이를 알고 난 뒤 눈에 띄게 적극적인 모습으로 돌변했다. “영화배우 뺨치는 외모”를 자랑하는 김허스베타씨의 큰아들. 함께 사진에 담긴 김허스베타씨의 미모도 만만치 않다. 다큐멘터리 <거류>와 극영화 <경>에 이어 김정 감독은 <열린 도시> 프로젝트에서도 이주와 공간의 테마를 이야기한다. “이주 공간에 대한 성찰과 함께 처참하지만 강한 생명력을 보여주는 이주민들의 역사를 현재의 시점에서 그려내고 싶다.” 안산 땟골마을 한복판에 낯선 언어로 쓰인 간판을 단 허름한 식당이 눈에 띈다. 문을 열자 거짓말처럼 다른 세계가 눈앞에 펼쳐진다. 스피커에선 가사를 알아들을 수 없는 애절한 노래가 흘러나오고, 익숙지 않은 향의 음식 냄새가 코를 간지럽힌다. 식당 구석에 놓인 카메라를 보고 제대로 찾은 듯해 안도하는 순간 김정 감독이 환하게 웃으며 인사를 건넨다. “어서 오세요. 타슈켄트에.” 고려인 부부가 문을 연 우즈베키스탄 식당 ‘타슈켄트’는 다큐멘터리 <열린 도시> 프로젝트의 촬영현장이기도 하다. 김정 감독과 박기웅 촬영감독, 강진석 프로듀서, 배강범 조감독까지 넷으로 꾸린 단출한 촬영팀이다. 감독은 한쪽 구석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식당 손님들의 식사 장면과 고려인 직원 김갈리나씨의 일하는 모습을 찍고 있다. 그때 조선족 김씨가 다가와 “여긴 무엇하러 왔냐”며 갑자기 심문을 시작한다. 무시로 식당을 드나들며 안면을 익혀둔 감독이 김씨를 설득해 도로 자리에 앉힌다. “여전히 공안을 두려워해” 카메라 앞에서 예민하단다. 손님들이 빠져나간 뒤 감독은 식당 안주인 김허스베타씨를 인터뷰한다. 아들 사진을 본 감독이 “영화배우처럼 잘생겼다”고 칭찬하자 함박웃음을 짓던 그녀의 눈가가 금세 촉촉해진다. “아들 둘이 모두 입양아다. 카자흐스탄에서 일하고 있는 큰아들이 몹시 보고 싶다”며 복잡한 가계도를 설명해준다. 처음의 의도대로 고려인들이 놓인 현실의 한 단면이 성공적으로 카메라에 담길 뻔했지만 분위기가 무거워지자 감독은 인터뷰를 그만두고 카메라를 뒤로 뺀다. 영업에 방해가 되면 안된다는 감독의 지시로 스탭들이 식당 바깥에 테이블을 마련한다. 김갈리나씨와의 인터뷰를 위해서다. “러시아로 이주한 서산 김씨의 후손”이라는 김갈리나씨는 “종친을 찾으러 한국에 왔다”고 한다. “가족사를 되짚어가며 한국에서 생활하는 동안 고려인과 한국인이 함께 찾는 식당을 열고 싶다”는 꿈도 생겼다. 이날따라 심기가 불편해 보였던 식당 바깥주인 김알렉스씨의 인터뷰는 흐지부지됐다. 그와 가까워지기 위해 촬영팀은 식당을 매일같이 찾는 모양이지만 굳게 닫힌 마음의 문은 쉬이 열리지 않는 것 같다. “촬영 제1원칙대로 성실하게 찍는 수밖에 없겠다”고 감독은 단단히 각오를 다진다. 김정 감독의 카메라는 현재 안산 땟골마을과 원곡동 다문화거리를 탐사하고 있다. 가을엔 중국 광저우의 초콜릿시티를, 12월엔 김허스베타씨의 딸 나타샤를 따라 타슈켄트로 가 중앙아시아 고려인 청년들을 촬영할 계획이다. 최종 완성본은 내년 하반기에 공개된다.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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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들의 장밋빛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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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김삼순 드라마‘행복이 찾아온다면’출연진 확정
- 인타오(좌)와 리둥쉐중국판 김삼순이라 불리는 드라마 ‘만약 행복이 찾아 온다면’ 크랭크인 행사가 난징(南京)에서 개최되었다. 여자 주인공으로 인타오(殷桃)이 정해진 후, 관심을 끌던 남자 주인공 역이 공개되었는데 견환전(甄嬛傳)에서 ‘과군왕(果郡王)’을 맡았던 리둥쉐(李東學)으로 밝혀졌다.심양석간에 따르면 드라마 제작진은 “정말 많은 유명 탤런트들이 이 드라마에 참여하고 싶어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리둥쉐에게서 귀족적 느낌을 발견하였고 그를 남자 주인공으로 결정하였다”라고 밝혔다. 제작진이 당초에 남자 주인공을 선택할 때 후보자들의 사진을 한국의 협력 제작팀에 보냈고 그 결과, 리둥쉐가 가장 적합한 대상으로 뽑혔다고 한다.여주인공인 인타오는 실력파 연기자로 ‘양귀비비사(楊貴妃秘史)’와 ‘무칙천비사(武則天秘史)’에서의 아름다운 이미지를 포기하고 활달하고 낙관적이며 생활 속의 여러 난관을 극복하는 ‘김삼순’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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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김삼순 드라마‘행복이 찾아온다면’출연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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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우물만 팠더니 샘물이 고이더라”
- 1980년대초, 어느날부터인가 연변인민방송국 방송프로에서 “태양도”, “양산도”, “반달” 등 악곡을 전자풍금으로 연주한 생소한 전자음악이 청중들에게 소개되면서 연주자 허춘화의 이름이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전자음악을 처음 듣는 청중들은 머리를 갸우뚱거리기도 했다. 분명 허춘화 한명이 연주한다는데 트럼페트, 바이올린, 클라리네트 등 다양한 악기소리가 한꺼번에 조화롭게 쏟아져나와 교향악단과도 같은 음향효과를 내는것은 물론 돌돌돌 흐르는 시내물소리, 청아하게 우짖는 새소리까지 신통방통하게 내니 정말 귀신이 곡할노릇이였다. 1955년 12월 연길에서 태여난 허춘화는 소학교에 입학하여서부터 음악수업시간이 제일 좋았다. 당시 음악교원인 류분선선생님은 수업시간마다 발풍금을 치면서 아이들에게 노래를 가르쳐주었는데 허춘화는 수업시간이 끝나기 바쁘게 발풍금에 올라 어설프게 “동방홍” 등 악곡을 쳐보기도 하였다.초중졸업을 일년 앞두고 연변예술학교에서 손풍금전업학생을 모집한다는 소식에 허춘화는 인차 손풍금련습에 달라붙었다. 가녀린 몸매에 무거운 손풍금을 메고 몇시간씩 련습하다보면 온몸은 물먹은 솜자루가 되였고 손목은 퉁퉁 부어올랐으며 새 바지도 손풍금에 닳아 인차 볼품없이 해지군 했다. 그렇게 그녀는 연변예술학교에 입학하였고 1975년 9월, 우수한 성적으로 연변예술학교를 졸업뒤 연변연극단 손풍금악사로 취직하였다. 1982년 6월, 허춘화는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예술단 전자풍금연주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1980년대초, 방송예술단에서는 4만원의 거금을 들여 광주에서 키보드가 3단계로 된 립체식전자풍금을 들여오기로 했다. 직접 광주에 가서 전자풍금을 받아쥔 허춘화는 곧바로 상해로 달려가 상해방송예술단의 진유문선생을 스승으로 모시고 전자풍금연주법을 배웠다. 손풍금과 전자풍금은 키보드가 있다는 공통점외 모든것이 달랐다. 오른손은 선률을 연주하고 왼손으로는 반주부분과 물소리, 새소리 등 효과부분을 담당해야 했으며 왼발로는 저음부분연주를 해야 하고 오른발로는 음량을 통제함과 동시에 발끝으로 절주스위치와 타악기쏠로스위치를 통제해야 했으며 무릎으로는 음향울림을 조절하고 눈으로는 한꺼번에 세줄로 된 악보를 봐야 했다. 근 1년간의 학습을 마치고 연길에 돌아온 허춘화는 자신의 기예를 아낌없이 발휘하기 시작했다.1996년, 허춘화는 연길시에 춘화전자풍금양성쎈터를 세웠다. 양성쎈터는 개업날부터 연변 각지 전자풍금애호자들과 학부모들의 인기를 얻었다.그중에는 어릴 때 허춘화한테서 배운적 있는 부모로서 자식의 손목을 쥐고 온 사례도 있다. 현재 양성쎈터는 400평방메터 되는 교실, 11명의 교원, 80여대의 편리식, 립체식 전자풍금을 갖춘 정규적이고 현대화한 양성쎈터로 발돋움하였다. 허춘화의 수제자 김문빈은 2002년, “금종컵”피아노콩클 전업조 2등상, 2003년, “토야마컵”피아노콩클 청년조 1등상, 2004년 4월, 미국에서 있은 국제피아노콩클 1등상을 수상하였고 미국 예일대학 음악부 피아노전업 석사생, 박사생 중 “최고피아니스트”라는 칭호를 받기도 했다. 30년래 허춘화가 양성한 제자만 3천명을 훨씬 웃돌며 상해음악학원, 중앙음악학원 등 여러 음악대학에 진학한 학생이 100여명 된다. 현재 국가 1급연주원인 허춘화는 연변에서 유일하게 전국전자풍금급별시험평심위원회 고급시험관이다. 또한 연변전자풍금학회 회장, 연길시사영교육협회 부회장 등 막중한 사회직무를 지니고 자신의 정열을 불태우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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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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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우물만 팠더니 샘물이 고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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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에 음악인의 삶을 담아내 성공가도 달리다
- 연변가무단의 청년가수 최려령씨는 시기를 잘 만난 행운아인듯하다. 가무단에 발을 들여놓은지 2년밖에 안되지만 처음 참가하게 된 제3회 전국소수민족희극회보공연에서 창극 “심청전”의 주역인 심청의 역을 맡아 우수표현상뿐만아니라 우수각색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하지만 그녀는 수상보다도 점차 소실되여가는 우리 민족의 전통종목인 창극을 무대에 올리는 작업에 참여할수 있다는것이 더욱 뿌듯하고 더욱 값진 경험이라고 말한다. 노래하기 좋아했던 최려령씨는 1994년에 작은 할아버지인 방룡철의 추천으로 연변대학 예술학원 초등부에 입학했고 스승인 강신자교수를 만나 민요를 배우기 시작했다. 1996년 중등부에 입학하면서 판소리를 배웠다.그간 한국판소리고법보존회의 초청을 받아 전라남도 장흥에서 판소리를 연수하고 돌아왔고 강신자제자음악회, 연변대학 예술학원 음악학부 남도민요전업회보공연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하나를 시작하면 꾸준히 하는 성격을 지닌 최려령씨는 초기 판소리가 어떤것인지도 몰랐지만 13살부터 배우면서 판소리와 익숙해졌다. 당시 한국 국악 전문프로그램인 “국악한마당”은 최려령씨가 빼놓지 않고 보아오던 프로그램이였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그녀는 한국에서 7년간 판소리를 공부하면서 스승으로 모신 안숙선선생을 알게 되였다. 최려령씨는 무대보다도 교단을 목표로 한국류학을 선택했다. 다른 동창생들은 명문대를 고를 때 그는 인터넷으로 “안숙선”을 검색하여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류학신청을 내밀었고 2003년 3월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음악과에서 판소리공부를 시작했다. 2002년 10월, 한국 충청남도 공주에서 열린 제3회 한국판소리 명창·명고대회에서 축하공연으로 판소리를 부르기도 했던 그녀가 대학교 3학년이 되면서 후배들앞에 서기가 저어됐다. 판소리에 대한 료해가 깊어지면서 자신의 부족점도 눈에 보이기 시작한것이다. 하여 자다가도 24시간 문을 여는 학교 련습실로 달려갔고 출출하면 김밥 한줄을 먹고나서 련습을 이어나갔다. 2010년 4년의 학사과정과 3년의 석사과정을 마치고 귀국한 뒤 2010년 제14회 CCTV청년가수콩클에서 길림지역 금상, 2011년 중국조선족 민악민요콩클 금상, 제4회 진달래컵 중국조선족 전통음악무용콩클 금상 등을 수상하면서 그녀는 연변가무단에 추천된다. 처음 그녀는 연변가무단은 성악이 위주이기에 공연기회가 적을것이라 생각했다. 헌데 한국에서 판소리를 전공하면서 정가, 경기민요, 서도민요, 남도잡가, 가야금병창 등도 수료했던 최려령씨는 민요, 가야금병창 등에서도 나설수 있었고 창극 “심청전”의 주역으로, 주요창작인원으로 활약할수 있게 됐다. “심청전”은 최려령씨가 강신자교수에게서 배웠던 판소리 “심청가”와 석사연구생 졸업론문 “연변지역 판소리의 형성 및 전승과정에 대한 음악적연구: 현행 판소리 ‘심청가’”를 토대로 극본이 구성되였는데 그녀는 다른 배우들에게 대사를 가르치고 특히 심봉사역을 맡은 김지협씨에게는 처음부터 가르치기도 했다. “판소리는 음색으로 인물을 묘사하고 사건을 묘사하거든요. 20대에는 고운 목소리와 고음을 낼수 있으면 최고인줄 알았지만 서른을 넘기면서 ‘아리랑’한곡조를 불러도 감정이 젖어드는 소리로 부르게 되고 음악기분도 달라지게 되더라구요. 또 판소리를 부르노라면 머리속에서 화면들이 절로 그려지면서 스스로 빠져들게 되거든요. 서너시간씩 부르고나면 오히려 찜질방에 들어갔다온것처럼 몸도 마음도 거뿐해져요.” 십여년간 판소리를 전공하면서 쌓아온 애정으로 최려령씨는 2012년에 국가급 무형문화재종목인 판소리의 주급전승인으로 선정됐다. 이젠 무대가 많이 행복하다는 최려령씨는 판소리가 아닌 다른 가곡에도 판소리의 목돌림이나 장식음을 가미하여 색다르게 부를 시도도 해보려 한다. 또 개인음악회를 가지는것이 꿈이다. 연변일보 허국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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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에 음악인의 삶을 담아내 성공가도 달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