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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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 드림 스타트업, 베트남에서 바리스타 꿈 키워주다
    ▲ 베트남 호찌민에서 '장애인 드림 스타트업'을 펼친 이경민 양과 바리스타, 서경덕 교수 등 관계자들의 단체사진 [동포투데이] 다가오는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홍보대사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신의 꿈을 해외에서 체험하는 '장애인 드림 스타트업'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장애인 드림 스타트업'은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소속기관 44개소 중 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신의 꿈을 접수받아 해맑은마음터 소속 이경민(17, 지적장애) 양이 선발되어 바리스타의 꿈을 베트남 호찌민에서 체험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20여년 전 첫 유럽 배낭여행을 통해 '한국 홍보가'의 꿈을 꾸기 시작했던 때를 되돌아 보면서 우리 장애 청소년들에게도 해외에서의 소중한 경험을 통해 더 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글로벌 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 우리 장애 청소년들이 해외에서 자신의 꿈을 먼저 체험하게 함으로써 그 꿈을 포기하지 않고 반드시 이뤄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은게 도전단의 가장 큰 목표다"고 덧붙였다. 지난 22일부터 4일간 진행된 이번 도전단 행사에서는 커피로 유명한 베트남의 유명 바리스타와 함께 경민 양은 다양한 커피 기술을 익혔고, 특히 커피에 어울리는 빵도 함께 만들어 봤다. 서울시 장애인 후원결연사업의 일환으로 선발된 경민 양은 "고등학교 입학후 바리스타의 꿈을 꾸기 시작했는데 이런 좋은 기회가 생겨 내게 큰 자신감을 심어줬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벌써 9명의 장애 청소년들이 중국, 베트남, 홍콩 등지에서 자신의 꿈을 향한 도전을 진행해 왔다. 더 많은 장애 청소년들에게 기회를 주기위해 향후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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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6
  • 한·아세안 공동 비전성명 발표…"한반도 항구적 평화 촉진"
    [동포투데이]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은 아세안 주도의 지역 협의체를 활용하는 등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촉진하기로 했다. 또 보호무역주의에 반대하고 교역·투자를 더욱 활성화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아세안 10개국 정상은 26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세션Ⅰ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모두 25개 항으로 구성된 ‘평화·번영과 동반자 관계를 위한 한·아세안 공동 비전성명’을 채택했다. 청와대는 “함께 채택된 또 다른 결과문서인 ‘공동의장 성명’이 회의 논의결과와 상세한 협력 계획 등을 설명하는 성격의 문서인 반면, ‘공동 비전성명’은 세부사업 나열보다는 미래 협력 방향 및 분야 설정 위주로 간결하게 작성됐다”고 설명했다. 성명은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맞이해 한-아세안 관계의 지난 협력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미래 협력 방향에 대한 한-아세안 정상들 간의 합의된 비전을 담았다. 성명은 한-아세안 전략적 동반자관계의 발전 방향으로서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 구축’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협력의 각 분야별로 (정치·안보)▲평화로운 지역 구축, (경제)▲경제 동반자관계 강화 ▲연계성 심화 ▲지속가능성 및 환경 협력 확대, (사회·문화)▲사회·문화 파트너십 강화 등 한-아세안 간 미래 협력 방향을 설정했다. 청와대는 “성명은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맞이한 한-아세안 관계가 그간의 협력 성과를 기반으로 한층 더 심화·격상될 수 있도록 하는 미래지향적 청사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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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6
  • '유령을 잡아라‘ 우정원, 억척스러운 아줌마로 ’츤데레‘ 매력 발산
    [동포투데이] 배우 우정원의 존재감이 나날이 빛을 발하고 있다. 우정원이 tvN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연출 신윤섭/극본 소원·이영주)에서 유령(문근영)과 고지석(김선호)이 근무하는 왕수리 역 출구를 지키는 ‘전단지 아줌마’로 분해 짧은 분량에도 빛나는 존재감을 발휘해 극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극 중 우정원이 열연을 펼친 캐릭터는 왕수리 역 출구에서 승객들에게 전단지를 나눠주며 생계를 유지해나가는 억척스럽고 정 많은 아줌마로, 지하철경찰대 유령과 고지석의 좌충우돌 소동극을 함께 하는 감초 같은 역할이다. 특히 지난 18일 방송된 10화에서 하마리(정유진)의 지시로 수배 전단지를 직접 돌리는 유령을 본 우정원이 “이 고급인력을 국가에서 이렇게 낭비하면 어째. 얼른 가서 나쁜 놈 하나라도 더 잡아요!”라며 유령에 대한 애정을 츤데레한 모습으로 선보이는가 하면 전단지를 빼앗은 뒤엔 곧바로 능숙한 손놀림과 태연한 웃음으로 승객들에게 전단지를 나눠주는 모습을 보여주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처럼 우정원은 작품마다 새로운 캐릭터로 변신해 안방극장에 웃음과 감동, 재미를 선사해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심스틸러이자 씬스틸러로 제대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우정원의 소속사 이엑스엔터테인먼트는 “우정원 배우는 최근 성황리에 종영한 KBS2 ‘동백꽃 필 무렵’에서의 활약을 마치고 현재 SBS ‘VIP’에서 재벌계 혼사 매치메이커 ‘송이영’으로, 12월 방영 예정인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는 북한의 한 마을주민 중 하나인 '향이'로 분해 촬영에 한창이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많이 응원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우정원이 출연하는 ‘유령을 잡아라’는 tvN에서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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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6
  • 녹두전' 박민정, 깊어진 연기로 완성해낸 왕후의 품격
    ▲사진 제공 : 스토리제이컴퍼니 [동포투데이] 배우 박민정이 '녹두전'을 통해 심스틸러로 거듭났다. 지난 25일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에서 중전 역을 맡은 박민정은 마지막까지 국모로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동시에 어머니로서의 애틋한 감정까지 소화해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방송에서는 평생을 그리워했던 아들 녹두(장동윤 분)를 보고하고 국모로서의 자리를 지킨 중전(박민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피도 눈물도 없는 광해(정준호 분)의 잔인함과 어렵게 만난 녹두와 떨어져야 한다는 참담함에 가슴이 아팠지만, 이내 아들 녹두를 안전한 곳으로 보낸 중전은 더 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강단 있는 태도로 광해를 막았다. 끝내 율무(강태오 분)는 역모에 성공했고 중전의 마음을 알았던 광해 또한 중전만은 지켜달라는 부탁으로 폭주의 막을 내렸다. 이후 녹두가 있는 곳으로 가는 중전의 엔딩은 안방극장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매 회 진정성 있는 연기와 묵직한 존재감으로 극의 몰입을 더한 박민정은 마지막 회까지 다채로운 감정의 스펙트럼을 보이며 완성도를 높였다. 20년 전 아들을 잃은 엄마의 절절한 감정이 돋보이는 역할이었던 만큼, 모든 진실이 밝혀진 후반부에는 내공 있는 연기력을 가진 박민정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 이처럼 제 몫을 톡톡히 해낸 박민정은 "매 작품이 즐겁고 소중하지만 이번 '녹두전'은 특히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 그 동안 저에게 주어졌던 캐릭터와는 완전히 다른 성향의 캐릭터인 중전을 만났기에 '아들을 잃은 엄마의 심정을 잘 담아낼 수 있을까'라는 고민과 걱정을 많이 했는데,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배우 분들과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스텝 분들이 많이 도와주시고 함께 해주셔서 매번 즐겁게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알콩달콩한 동전 커플을 소리지르면서 보기도 하고 월, 화요일 밤을 기다릴 정도로, 연기하는 저 또한 애청자였습니다. 그래서 끝나는 게 너무 아쉬운 '녹두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라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소감을 마무리 했다. 전작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뮤지컬 '그날들'과는 180도 다른 캐릭터로 돌아온 박민정은 '녹두전'을 통해 한층 깊어진 연기와 더불어 기품 있는 외모로 비주얼까지 완벽 소화, 색다른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줬다. 이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심스틸러로 자리매김한 박민정의 행보에 대한 기대가 뜨겁다.
    • 연예·방송
    2019-11-26
  • 미래진로를 설계하는 진로교육의 장을 열다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신선호)는 지난 11월 23일(토), 하남진로체험지원센터 후원과 하남진로강사협의회 초청으로“2019 KIS 진로캠프”를 열었다. 1부에서는 “4차 산업혁명세대를 대비하는 미래진로설계”라는 주제로 학생 전체 특강을 하였으며, 2부에서는 “자녀를 위한 진로 코칭”, “심리검사를 통한 진로설계”라는 주제로 학부모 특강이 이루어졌다. 이어 3부에서는 150 여명의 학생들이 13개 분야의 다양한 전문 직업 강사들로부터 진로 멘토링을 받고 자신의 미래 진로를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KIS 진로캠프”는 학생들에게 학업의 흥미와 동기를 제공하고, 관심 있는 직업분야에 대해 구체적인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계획되었으며, 진로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간접 경험의 기회가 될 수 있었다. 신선호 교장은 진로캠프 행사에 앞서 하남진로체험센터 및 하남진로강사협의회와의 업무협약(MOU)을 맺고, 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을 위해 미래를 대비하는 진로교육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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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6
  • 청렴코리아 아세안위원회 학교발전기금 2억동 기부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신선호)는 2019. 11. 25.(월) 본교 반얀트리홀(발전기금 명예의 전당)에서 사단법인 청렴코리아 아세안위원회(위원장 오민형)로 부터 2억 동의 학교발전기금을 기탁 받았다. 이날 (사)청렴코리아 아세안위원회는 한·베 가정 자녀들을 위한 사랑의 장학금 전달과 함께 평양 민속 예술단(대표 정팔용)을 초청하여 합창, 민속무용, 독창, 아코디언 연주 등 북한 예술 공연을 우리 학생들에게 선보였다. 신선호 교장은 “기탁하신 장학기금은 한·베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미래에 가슴 따뜻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하며, “우리 아이들에게 조금은 낯설었던 북한의 문화 예술 공연을 보며 통일 한국의 꿈을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사)청렴코리아 아세안위원회 오민형 위원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한·베 가정 자녀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 아이들이 세계 속의 한국을 이끌어 갈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기를 마음 속 깊이 응원할 것이다”라고 기탁의 뜻을 전했다. 한편,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서는 개인, 단체, 기업으로부터 상시로 학교발전기금(금전 또는 물품)을 접수하고 있으며, 기부자는 반얀트리홀(명예의 전당)에 영구히 헌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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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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