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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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해 SiTV, 울산관광명소를 중국에 소개한다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울산시는 4월 1일∼2일 중국 상해 SiTV가 울산을 방문하여 관광지를 방송촬영 한다고 밝혔다. 이번 촬영은 울산만의 관광자원인 반구대암각화, 고래박물관, 태화강 십리대숲 등을 취재하며 상해 SiTV MC 등 방송스탭과 여행기획자, 공모에 당선된 일반인 등 총 12명이 방문하여 이루어진다. 4월 1일에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반구대 암각화를 방문하고 이어 화려하게 밤을 밝히는 온산공단의 야경을 카메라에 담는다. 4월 2일에는 간절곶 일출을 대형 요트에서 맞이하고 해안선을 스케치한다. 이어 옹기박물관 옹기장인의 시연 및 체험프로그램을 영상기록하고 전국 유일의 고래를 테마로 한 울산 '장생포고래박물관'을 관람한다. 또 송림과 바위, 바다가 어우러진 '대왕암공원'을 투어하고 도심 속의 생태공원인 '태화강 십리대숲'을 마지막으로 울산을 떠난다. 상해 SiTV 촬영은 동남권관광협의회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동남권 관광자원을 방송으로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울산·부산·경남 3개 시도를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을 통해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상해 SiTV는 상해·절강·강소성 일대의 시청자 3억 2000만 명(1억 가구)에 방송하는 메이저급 방송국으로 전국으로도 방영하고 있다. 취재 영상은 오는 4월 말 2회에 걸쳐 특집프로그램으로 중국 현지에 방영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상해 SiTV 방송 관계자 방문은 중국 언론사를 통한 방송 송출로 울산의 관광자원을 중국 현지에 널리 알리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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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01
  • 신간 에세이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두, 중국발 온라인 충격에 대비하라’ 출간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한빛미디어가 신간 에세이 ‘붉은 별이 온다 :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두, 중국발 온라인 충격에 대비하라’를 출간했다. 중국이 온다. 이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가 포춘이 매년 발표하는 글로벌 500대 기업 순위다. 매출 기준 글로벌 500대 기업 순위에서 1995년 중국 회사는 3개뿐이었다. 그러나 2005년 그 수가 16개로 늘더니 2014년에는 무려 95개로 급증했다. 중국 회사들로 인해 글로벌 기업 서열 구조가 뿌리 채 흔들리는 형국이다. 게다가 중국 기업들은 대단히 젊다. 알리바바, 바이두, 텐센트와 같은 중국 대표 인터넷 기업들은 창업한 지 평균 15년밖에 되지 않았다. 샤오미는 겨우 2010년에 세워진 회사지만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을 위협하는 잠재력을 과시하고 있다. <붉은 별이 온다> 최규헌 저자는 “1987년 설립된 화웨이는 삼성전자 마케팅 전략을 흡수하면서 세계 통신장비와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다. 1984년 류촨즈 회장이 창업한 레노버는 2005년에 IBM PC 사업부를 인수하며 미국인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는데 연구소는 미국, 중국, 일본 등에, 디자인센터는 파리에, 마케팅은 인도에서 펼치는 등 진정한 글로벌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샤오미는 소프트웨어라는 핵심 경쟁력을 기반으로 하드웨어는 과감히 아웃소싱하면서 삼성전자나 애플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고성능 스마트폰을 만들어내 이미 중국 시장 점유율에서 삼성전자를 뛰어넘었다”고 말했다. 최 저자는 중국을 더 알아야 한다며 “창업자 리옌홍(Robin Li)이 미국 유학 시절 구상한 구글과 유사한 검색엔진 특허를 바탕으로 세워진 바이두는 이제 중국을 넘어 국제 무대에서도 구글과 자웅을 겨뤄볼 만한 위치에 올라섰다. 1999년 설립된 알리바바는 아마존이나 이베이를 뛰어넘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회사로 성장했고, 텐센트는 세계 온라인 게임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큰손으로 부상했다. 이제 우리가 중국을 배워야 한다”고 소프트웨어와 인터넷 분야에 대해 말을 이어갔다. <붉은 별이 온다>는 거침없이 질주하는 거대 중국 인터넷 회사인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두의 성공 배경, 성장 전략과 창업자 마윈, 마화텅, 리옌홍의 철학을 담았다. 부록에서는 샤오미, 하웨이, 레노버로 이어지는 중국 3대 하드웨어 업체의 활발한 최근 행보가 지향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이 책에 실린 경영철학과 각 기업의 방향성은 지금의 ‘슈퍼 차이나 시대’를 살아가는 기업과 청춘에게 생존을 넘어 성공으로 나아가는 나침반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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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01
  • 부동산업계에 투신한 여슈퍼모델 이반카 트럼프
    이반카 트럼프(Ivanka Trump)는 미국 뉴욕의 부동산 거두인 도널드 트럼프의 딸로, 현재 세계 슈퍼모델 겸 미국 뉴욕에 있는 부동산 굴지기업 트럼프그룹의 부총재이다. 이반카는 연속 2년간 미국 “포브스” 잡지가 선정한 글로벌 10대 미혼 여부호 랭킹의 1위를 차지했다. 이반카 트럼프는 1981년 10월 30일에 출생, 호화유람선이 있고 140개 방을 가진 호화별장과 21억 달러의 계승권을 가진 그녀였지만 전혀 나쁜 습관을 키우지 않았으며 성인이 된 후에는 근근히 30%의 가정배경과 70%의 자아노력에 의해 인생길을 개척해왔다. (아버지 도널드 트럼프와 함께 있는 이반카) 이반카의 부친은 그녀가 어릴 때부터 충족한 생활비와 교육비는 지불했으나 기타의 생활용돈에 들어서는 혼자 아르바이트로 벌어 쓰게 했다. 딸에 대한 교육에 들어 특히 용돈사용면에 들어서는 이반카 부모의 생각은 완전히 일치했다. 이반카에 따르면 그녀는 손톱모양이나 헤어스타일을 좀 바꾸려면 반드시 일해야 했으며 학비외이 기타 비용은 일절 자신이 노동으로 해결해야 했다. 이반카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알바생이 되었고 16살에는 자신의 미끈한 몸매와 이쁜 얼굴용모 그리고 자신의 노력으로 모델관리회사에서 겸직 모델로 되었으며, 알바생활 중 이반카이 모델사업은 아주 순리롭게 진척되었다. 그녀는 청신한 형상으로 빈번히 유명한 패션잡지의 표지모델로 되었으며 1997년에는 미국 묘령아가씨 미인선발콩쿠르에서의 사회자로 되기도 하였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사교권내에서 이반카의 몸값은 기타 모델들에 비해 훨씬 높았지만 그녀는 항상 내성적이고도 신중하였다. 이반카는 종래로 내력이 불명한 스탠드바 혹은 나이트클럽으로 드나들지 않았으며 평소의 옷차림은 매우 소박하였다. 한편 미국의 상류사회에서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취해 비틀거리는 이반카를 본 사람이 없었고 그녀가 노출이 심한 옷을 있고 나이트클럽에서 디스코를 추는 모습을 보았다는 보도가 나간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이미 미국의 슈퍼모델이 되었지만 모델업에 대해 이반카는 별로 흥미가 있어서가 아니었다. “모델업은 내가 추구하는 사업이 아니다. 물론 젊은 시절, 아름다움을 발산하면서 패션계를 주름잡아 보는 것도 일종의 재미라 할 수 있겠지만 어릴 적부터 나는 부친의 사업을 이어받아 부동산산업에 투신할 결심을 굳히었다.” 아니나 다를가 이반카는 미국의 저명한 펜실베니아 대학을 졸업한 뒤 어느 한 회사에서 상업수업을 재차 하였고 24살이 되던 해에 정식으로 부친이 운영하는 가족기업에 가입하여 트럼프그룹의 부총재로 되었으며 현재 그녀는 부동산 항목의 평가, 건설, 판매, 임대에 이르기까지 모두 참여하고 있다. 2009년 10월 25일, 이반카는 자기보다 한살 위인 미국 명문가문의 왕자 자레드 커시너(Jared Kushner)와 결혼, 자레드 커시너는 미국 텍사스주의 부동산 거두 찰스 커시너의 아들로서 두 부동산업계 남녀의 결합은 그들의 원하는 사업으로 하여금 더욱 번창하는 탄탄대로를 열어놓게 되었다.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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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01
  • [칼럼] 외국인 살기 좋은 서울은 한국인 더 살기 좋은 서울이다
    ■이해응(서울시 외국인 명예부시장) “외국인 살기 좋은 서울은 한국인이 더 살기 좋은 서울이다.” 이 말은 일본 카와사키시 외국인시민대표자회 설립 취지로 내걸었던 슬로건을 인용한 말이다. 1996년에 외국인시민대표자회를 설립하여 지금까지 운영해오고 있는 카와사키시에서 일본인들에게 내세운 슬로건이 바로 ‘외국인이 살기 좋은 나라는 일본인이 더 살기 좋은 나라다’였다고 그 당시 사무국 담당자로 전체 과정에 깊이 참여했었던 야마다 타카오 선생님의 말씀이였다. 2014년 7월 9일 박원순 시장으로부터 ‘외국인이 살기 좋은 서울을 만들고 이주외국인의 목소리를 서울시가 귀담아 듣도록 귀하를 서울시 명예부시장으로 모십니다’라는 위촉패를 받고 외국인명예부시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이다. 어언 곧 8개월이 되어간다. 그 동안 시정에 참여하면서 그리고 외국인 명예부시장으로서의 역할을 깊이 고민하면서, 최근에 와서는 뭔가 글을 써야겠다는 느낌이 강렬하게 다가온다. 왜 “외국인이 살기 좋은 서울은 한국인이 더 살기 좋은 서울인가?” 3월 6일 서울시가 유럽권외국인주민타운미팅을 개최했다. 타운미팅에서 가장 많이 제기 되었던 제안은 바로 ‘도로교통의 안전’문제였다. 외국인이 본 한국의 도로교통문제는 자동차 중심의 도로교통, 교통규칙위반자에 대한 경찰의 단속 부족, 보행자 중심이 되지 못해 아이들이 마음 놓고 학교에 걸어다닐 수 없다는 점들이였다. 지난 서울시민인권헌장제정회의 참여중 주변 외국인주민들에게 제안사항에 대해서 물어봤을때 중국출신 이주민은 자전거도로가 도시 구석구석에 설치되어 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한국인들은 아마도 너무나 잘 알고 있지만, 이미 익숙해져버린, 그리고 최근 시민단체에서 많이 제기되고 있긴 하지만, 이런 힘들이 합치면 사람중심의 서울을 만들어갈 수 있고, 그것은 외국인뿐 만 아니라 한국인이 더 살기 좋은 서울이 될수 있을 것이다. 타운미팅에서 박원순 시장님이 인용한 토인비의 『역사의 연구』에서도 인류문명의 역사를 보면 다양성을 포용하는 것이 강한 나라를 만드는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다. 이유는 단순하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살면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각도로 문제를 바라보기에 해결방법도 다양한 방식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시대에는 이런 다양한 해결방식이 필수적으로 되고 있다. 외국인은 다른 나라에서의 삶의 경험을 갖고 오기 때문에 서울에 온 외국인은 서울을 새롭게 보게 된다. 새롭게 보게 되면서 흥미롭거나 불편했거나 차별받았거나 우월감을 느꼈거나 여러 가지 처우와 느낌을 갖게 되는데, 이런 것은 다양한 측면의 생각들을 드러내기 때문에 더욱 살기 좋은 서울을 만드는데 풍부한 아이디어를 제공해준다. 그리고 특히 외국인으로서 느꼈던 차별과 외로움 등은 그 어떤 사회에서도 가장 중시해야 할 문제이기도 하다. 외국인이라서, 아이라서, 공부 못해서, 일용노동자라서, 가출청소년이라서, 백수청년이라서, 돈 없는 노인이라서, 장애인이라서, 동성애자로서... 차별의 작동방식은 똑같기 때문에 차별에 대한 문제제기를 계속적으로 제기할 수 있고 경청할 수 있고 개선할 수 있는 나라가 더 살기 좋은 나라다. 엘리베이터에서 타운미팅 참석자들과 같이 내려오는데, 이번 타운미팅 괜찮았다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괜찮으셨어요?”라고 물었더니 너무 좋았다고 하면서 외국인 학생으로서 매우 부끄럽다고 했다. 왜 그러시냐고 했더니 서울시가 이렇게 외국인을 위해 힘써주고 노력해주는데, 외국인으로서 서울시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하게 되었다고 했다. 외국인을 위한 서울타운미팅은 외국에 대한 서울시의 살아 있는 홍보와 감동으로 전해지고, 그것은 나중에 귀중한 인연으로 이어질 것이다. 재한외국인의 절반 정도가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살고 있으며 이들은 글로벌도시 시민으로서 살아가게 된다. 한국국적이 없다고, 한국국민이 아니다라기보다 이들이 거주하는 동안 시민으로서 존중받는다면, 이들은 서울을 위해, 한국인을 위해 무엇을 할수 있을 지를 고민한다. “장애인이 살기 좋은 사회는 비장애인이 더 살기 좋은 사회다, 한부모가 살기 좋은 사회는 모든 부모가 더 살기 좋은 사회다, 외국인이 살기 좋은 사회는 한국이 더 살기 좋은 사회다...” 이런 생각들이 확산되어갈 때, 우리는 더 좋은 사회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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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31
  • 中 연변조선족자치주 장안순 당서기, 충청남도의회 방문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장안순(張安順)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위원회 당서기는 31일 충남도의회 접견실에서 충남도의회 김기영 의장을 만나 양 도·성의관계와 협력 확대 방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기영 의장은 “연변은 북한과 러시아와 접경한 전략적 요충지”라며 “우리와 다양한 분야의 산업 및 문화 관광 교류 등에 있어 협력 잠재력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성 간 실질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장안순 당서기는 “연변에는 370여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한 데다, 매년 40만명 이상이 한국을 찾고 있다”며 “문화와 관광 공감대가 짙은 만큼 교류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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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31
  • 출발드림팀 우승자 에이지아, 가슴아픈사연 화제
    ▲KBS2 출발드림팀 여자부 깃발레이스 편에서 에이지아와 이환희의 감동적인 결승 레이스가 화제를 모은 가운데, 우승을 차지한 에이지아(사진제공: 홀로하)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3월 29일 방영된 KBS2 출발드림팀 여자부 깃발레이스 편에서 에이지아와 이환희의 감동적인 결승 레이스가 화제를 모은 가운데, 우승을 차지한 에이지아의 가슴아픈 사연이 알려지며 감동과 함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에이지아가 마지막 역주 후에 깃발을 안고 오열하는 장면에서는 예능 프로를 크게 기대하고 보지 않았던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감동과 눈물을 안겨주었는데, 이 눈물은 승리의 기쁨과 함께 오랜 무명과 숨겨왔던 안타까운 사연 때문이었다고 한다. 에이지아의 소속팀 리브하이는 에이지아, 가빈, 한결, 에밀리로 구성된 4인조 걸그룹으로서 ‘하쿠나마타타’라는 노래로 데뷔하였으나, 2013년 기획사의 사정으로 사실상 해체되었고 1년 정도 멤버들은 가수의 꿈을 포기한 채 기약 없이 뿔뿔히 흩어질 수밖에 없었다. 어렵게 다시 뭉쳐 기회를 얻게 된 리브하이는 남다른 각오로 드림팀에 출전하게 되었고 에이지아는 “마지막 레이스 때 숨이 가빴지만 두 손을 모아 아주 간절히 기도했다. 이 레이스에서 우승하여 다시 리브하이가 세상에 더 알려질 수 있게 해달라고 빌었다”며 "그리고 레이스에 마지막 깃발을 잡고 이제 ‘해냈구나’란 생각과 함께 지난 어려운 시간들이 생각나 엉엉 울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리브하이는 새로운 소속사 레드 크리에이티브 컴퍼니와 힘들지만 빛날 또 다른 레이스를 준비하고 있다. 그녀들의 이름과 노래처럼 힘들었던 만큼 보다 높은 곳으로 앞으로의 활동이 다 잘되기를 기약해본다. 한편 리브하이는 홀로하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 연예·방송
    2015-03-31
  • [연변FC]“포항 전설” 박태하, 갑급판도 위협하나
    [동포투데이/연변일보] “무엇보다 열정을 가진 지도자가 되고 싶어요. 어떤 일이든 열정과 흥미를 갖고 일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다고 믿어요. 선수들과의 관계에서도 그들의 열정을 운동장으로 끌어낼수 있는 것이 중요하구요. 앞으로 조금씩 노력하면서 완성된 지도자가 되기 위해 나아갈 겁니다.” 우리 연변이 모신 한국적 박태하감독의 말이다. 현역 축구선수 시절 박태하를 상징하는 말은 “포항맨”이였다. 한국 대구대학교를 졸업하고 1991년에 포항에 입단한 그는 2001년을 마지막으로 은퇴할때까지 포항에서만 선수생활을 했다. K리그 통산 261경기를 모두 포항 유니폼을 입고 나섰고 46꼴-37도움을 기록하면서 “포항의 전설”로서 팬들의 추앙을 받았다. 그 누구보다 성실하고 팀을 위해 모든것을 던졌던 그는 인격적으로도 최고의 선수였다. 그렇기에 박태하는 동료 및 팬들의 존경과 사랑을 한 몸에 받을수 있었다. 올시즌 연변팀은 개막전을 승리하더니 두번째 경기에서도 끈끈한 모습을 보이며 초반 갑급리그 판도를 위협할 존재로 등장,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지난 1라운드에서 1대0으로 승리했고 2라운드에서도 2대2 무승부를 거뒀다. 이제 리그는 두 경기를 치렀을 뿐이다. 아직 섣부른 예측은 금물이다. 그러나 이 두 경기(원정)에서 보여주고있는 연변팀의 모습은 분명 지난해와 다르다. 이는 빠른 발을 가진 선수들이 곳곳에 포진했기에 가능했다. 미드필드의 배육문, 박세호와 윙포워드인 찰튼, 스티브는 빠르게 적진을 침투하는 능력을 갖췄다. 원톱인 하태균도 검증된 간판 공격수였다. 박태하감독은 이들 선수들의 능력을 적극 활용하는 전술을 만들었고 조금씩 재미를 보고있다. 최대한 수비를 두텁게 하고 지역방어와 대인방어를 섞어 사용하며 상대를 차단한 다음 재빨리 역습으로 전개하는 것이다. 박태하감독은 “원정경기였고 우리는 수비에서 역습으로 나가는것이 빨라 그것에 중점을 뒀다.”고 두껨 경기의 소감을 밝혔다. 물론 아직 미흡한 점이 많았다. 측면 수비수는 뒤공간을 쉽게 내줬고 선수들간에 호흡도 완벽하지 않았다. 공수조율과 경기흐름을 짚어줄 기량이 출중한 공격형 미드필더의 부족을 실감하게 되고 얇은 선수층도 또 다른 약점이 될수 있었다. 박태하감독은 올시즌 상대에 맞게 다양한 전술을 구상해 매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 두 경기를 치른 만큼 완성도를 더 높인다면 올시즌 갑급리그 판도를 흔들수도 있다는 좋은 생각을 가져본다. 글·사진 : 연변일보 리영수 리병천 기자
    • 스포츠
    2015-03-31
  • 북한 "AIIB 가입 요청, 중국에 거절당해"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도쿄위성뉴스는 3월 31일, 북한이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基础设施)투자은행 (AIIB) 창립회원국 가입을 요청했지만 중국으로부터 거절당했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인터넷 경제매체인 "이머징 마켓(Emerging Markets)"은 중국 외교계 인사의 말을 인용, 북한은 2월에 중국 북경주재 북한대사관 고위관원을 파견하여 아시아투자은행 창립회원국 가입의사를 밝혔지만 중국 측은 추호의 여지도 없이 거절했다고 전했다. 거절한 주요 원인은 북한은 자국의 경제와 금융시장 상황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할 수 없으며 이것은 세계투자은행 가입의 필수요건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즉 북한의 경제와 금융시장 불투명성, 북한의 금융 경제 체제가 국제기구에 참여할 수준에 미치지 못해 가입이 거부됐던 것이다. 한편, 아시아투자은행은 2014년 중국의 발기로 설립되었으며 본부는 곧 북경에 설치한다. 은행의 주요 업무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기초시설 항목을 지원하며 투자은행의 등록자금은 100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러시아와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등 적지 않은 유럽 대경제체와 룩셈부르크 등 적지 않은 국가들이 아시아투자은행 가입을 선포했다. 일본 NHK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3월 31일까지 이미 전 세계 44개 국가에서 아시아투자은행의 창립성원국 가입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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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15-03-31
  • 서영교 “여성의 정치적 역량 확대와 강화로 2016총선, 2017대선 승리할 것”
    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원내대변인(서울 중랑갑)이 여성 권위 신장과 정치 참여 확대, 새누리당의 다각적인 민생파괴 정책과 맞설 것을 선언하며 새정치민주연합 전국여성위원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 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원내대변인이 오는 4월 1일과 2일에 선출되는 전국여성위원장 경선에 출마했다. 당 전국여성위원장은 오는 1일과 2일 양일간 경선을 통해 선출되는데 서영교 의원은 31일 본지와의 대화에서 “여성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은 그동안 급속도로 변화해왔지만, 아직은 여성들의 권익이나 사회적 보장에 있어 한국 남녀평등의 균형을 이루기까지는 넘어야할 산이 많다”며 “아직도 세계 남녀평등에 순위에 있어 117위라는 심한 불균형에 따른 차별성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 현실”이라고 밝혔다. 서영교 의원은 나아가 “이런 남녀불평등을 해소하고 사회적 인식을 바꾸는 가장 빠른 방법은 여성의 정치 참여 확대를 통해서 가능하다고 믿는다”며 출마의 변를 표명했다. 서영교 의원은 이어 “여성의 힘으로 낡은 정치문화를 ‘생활정치, 살림정치’로 바꾸는 것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며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정치, 살림정치’의 실천과 확산을 위한 기반 마련을 목표로 내세웠다. 서영교 의원은 대학 졸업 후 지역에서 주부대학교실을 운영하며 여성을 위한 활동을 시작했으며, 국회의원 당선 후에는 아동여성성폭력대책특별위원회와 법사위에서는 여성을 위한 입법 활동에 힘썼다. 서영교 의원은 서울 중랑갑에 지역구를 두고 여성 당직자로서 드물게 2004년과 2005년 지도부 중앙위원과 서울시당 여성위원장을 역임하였으며, 2014년에 다시 서울시당 여성위원장을 맡았다. 서영교 의원은 이미 지난 25일 ‘여성의 힘으로 정치혁신, 정당혁신’을 실현하고 ‘삶의 질을 바꾸는 생활정치’를 실천하기 위해 전국 여성위원장에 출마한다는 뜻을 밝히고, 여성의 차별적 권익에 대해 사회의 인식을 바로 잡겠다는 당찬 포부를 분명히 했다. 서영교 의원은 “최근 수십 년 동안 여성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은 급속도로 변화했고, 대학진학률뿐만 아니라 각 분야 진출 역시 비약적으로 성장했다”며 “그러나 성별격차는 2006년 92위에서 지속적으로 하락해 2010년에는 104위, 2014년에는 117위까지 떨어졌다는데, 이것이 우리의 현실”이라고 사회전반에 존재하고 있는 남녀 차별의 현주소를 진단했다. 서영교 의원은 “성별격차를 해소하고 사회전반적인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해서는 정치가 바뀌어야 한다”며 “여전히 여성의 성장을 막고 있는 보이지 않는 장벽, ‘유리천장’을 거둬내야 하는데, 이것을 바꾸는 가장 빠른 방법은 여성의 정치 참여를 확대하는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서영교 의원은 “‘유리천장’을 거둬내고 여성 정치 참여의 길을 활짝 열기 위해 새정치민주연합 전국여성위원장 출마를 선언한다”며 “또한 새정치민주연합 여성당원동지들의 힘과 의지를 하나로 모아내 2016년 총선승리, 2017년 정권교체를 여성의 힘으로 이뤄내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향후 정치행보에 대한 구체적인 비젼도 제시했다. 서영교 의원은 아울러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로 한 걸음 더 나아간 정치문화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여성의 힘으로 낡은 정치문화를 ‘생활정치, 살림정치’로 바꾸는 것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고 주장하고 “새정치민주연합 전국여성위원회가 그 길을 함께 열어가겠다”고 역설했다. 서영교 의원은 꼼꼼하고도 아기자기한 공약도 알토란처럼 챙겨놨는데, “전국 여성위원회의 공조직 체제 정비 및 활성화와 핵심 여성당원 교육 및 인재육성을 통해 여성의 대표성 제고와 인재양성을 최우선 운영목표로 삼겠다”는 약속을 최우선으로 꺼냈다. 서영교 의원은 이에 더하여 “전국여성위원회를 중심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정치, 살림정치’의 실천과 확산이라는 기치가 현장에서 뿌리내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약속과 “또한 제 정당, 시민사회, 여성단체, 여성직능단체 등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홍보역량을 구축해 평등하고 성인지적인 정당의 이미지를 강화하겠다”고, 여성의 정치와 복지, 권익까지 잘 버무려놓은 구체적인 플랜도 마련했다. 서영교 의원은 여성의 정치적 입지와 소통강화에 대해 “아울러 지자체 및 지방의회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국여성위원회가 협력자의 역할, 보조자 역할을 넘어 지방분권과 자치실현의 주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오랜 정치경험을 통해 몸소 체득한 여성 정치적 지론을 펼쳐보였다. 서영교 의원은 “우리는 2016년 총선과 2017년 대선 승리를 통한 정권교체라는 엄중한 시대적 요구 앞에 서 있다”며 “이명박·박근혜 정권 7년 동안 우리 국민들의 삶은 더욱 피폐해졌고 민주주의 후퇴했으며, 서민경제는 파탄 났고, 여성 인권 역시 후퇴했다”고 지난 정권과 현 정권의 정치 실적을 결산했다. 서영교 의원은 이같은 실정(失政)에 대한 대안으로 “이제 새정치민주연합이 앞장서서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통해 서민들의 고통을 덜어주어야 한다. 전국여성위원회가 총선승리, 정권교체의 견인차가 되어야 한다”며 “그 시작으로 전국여성위원회가 이번 4.29 재보궐선거에 적극 결합해 박근혜 정부의 무능과 실정이 국민들로부터 심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평소의 정치소신을 유감없이 표명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국회 원내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영교 의원은, 평소 소신발언과 친민생, 친서민, 친빈곤 등을 기본으로 하는 위민정치적 발언을 즐겨 구사하는 대변인으로 인식되어 있다. 때문에 서영교 의원에게는 ‘동네 아줌마’, ‘산타크로스 입’ 등 비교적 친근감 있는 별명들이 붙어 있는데, 이번 새정치민주연합 전국여성위원장으로 당락 여부가 벌써부터 세간에 회자(膾炙) 되고 있는 이유도 서영교 의원이 그간 보여준 다양한 정치적 면모 때문이라 하겠다.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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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31
  • 한경연, "동북 3성-나진·선봉 역외가공지역 설립시 경제적 효과 크다"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나진·선봉 등에 역외가공지역 설립 시 동북 3성의 투자·무역 증가와 남북경협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남북경협 효과로는 연평균 55.8억불 증가가 예상된다. 한국경제연구원(원장 권태신, 이하 한경연)은 ‘한·중 FTA에 따른 한·중 기업의 기회와 시사점: 동북 3성을 중심으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경연은 “한·중 FTA 체결로 중국 동북 3성(지린성·랴오닝성·헤이룽장성)이 내수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지리적으로 근접한 북한 나진·선봉지역에 역외가공지역을 설립해 두 지역을 연계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등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2역외가공지역 통한 남북교역액 연평균 55.8억 달러 증가 추정 중국 접경지인 북한 나진·선봉 지역에 제 2역외가공지역을 설립하면 남북교역액이 연평균 55.8억 달러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최남석 부연구위원은 “나진·선봉 지역 등 북·중 접경지역에 역외가공지역을 설치할 경우 경쟁관계에 있는 북·중 경협과 남·북 경협을 상호보완적 협력관계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으므로 남북경협에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동북 3성-나진·선봉 역외가공지역 연계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해야 한경연은 나진·선봉 역외가공지역을 통한 남북교역 활성화를 위해서는 중국 동북 3성과 북한 제2역외가공지역을 연계한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나진·선봉 등 역외가공지역에서 상품을 가공하고, 동북 3성의 신흥전략산업 단지에서 완제품을 생산해 무(無)관세로 중국 전역에 수출하는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경연은 “한·중 FTA 체결로 역외가공지역에서 생산된 310개 품목의 원산지가 한국으로 인정되면서 시장 경쟁력이 높아졌고, 역외가공지역이 상대적으로 인건비가 저렴하고 중국과 지리적 접근성도 뛰어나 투자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 동북 3성은 인구 1억 명의 거대 내수시장이자 북한·러시아·몽골 등과 근접한 동북아 경제교류의 중심지이므로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해당지역의 인프라나 시장성에 대해서도 보고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2011년부터 중국 정부가 동북3성 진흥정책을 단행하는 등 통합교통물류 인프라 구축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또 2012년에서 2013년까지 동북 3성의 연평균 경제성장률은 최소 8.0%에서 최대 12.0%를 기록해 중국 연평균 성장률 7.7% 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한경연은 동북 3성 지역에서 한국 기업이 수출경쟁력을 갖춘 △철강, △전자IT, △기계장비, △운송기기, △정밀광학기기 등 제조업 부문과 더불어 한·중 FTA로 투자보호 규범과 같은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는 △금융, △통신, △건설, △유통 등 서비스업 부문의 현지투자 확대를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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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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