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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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 대통령 선출된 날, 멕시코 여성시장 총격 피살
    [동포투데이] 3일 멕시코 집권 국가재생운동당 연합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선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했다고 발표한 직후 미초아칸주 코티하드 라파초밥의 욜란다 피게로아 여성 시장이 무장세력의 습격을 받아 숨졌다. 멕시코 남서부에 위치한 미초아칸주는 관광업과 농업으로 유명하지만, 이 나라에서 폭력 범죄율이 가장 높은 주 중 하나이다. 3일, 멕시코와 스페인 언론 보도에 따르면 피게로아가 체육관에 들어가려고 했을 때 복면을 쓰고 승합차에서 뛰어내린 괴한들의 습격을 받아 최소 19발의 총상을 입었고, 그의 경호원도 총격으로 부상을 입었다. 미초아칸 주 정부는 성명을 내고 "총격 사건의 배후를 찾기 위해 연방 기관과 협력해 보안 작전을 전개했다"라고 밝혔다. 멕시코 언론은 멕시코 보수당인 국민행동당소속의 피게로아가 2021년 9월 코티야 데 라파초밥의 첫 여성 시장이 된 이후 지역 마약 카르텔로부터 반복적으로 위협을 받아왔다고 보도했다. 지난 4월에는 한 무리의 무장 괴한이 시 청사에 침입했다. 피게로아는 작년 9월 23일에도 무장 괴한들에게 길거리에서 납치되었다가 사흘 후 무사히 구출된 바 있다. 당시 피게로아는 몸값을 요구하지 않았기 때문에 납치가 정치적인 동기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멕시코 수사기관인 선거연구소가 지난 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멕시코 대선에서 약 38명의 후보가 살해됐고, 후보 및 관계자를 겨냥한 공격이 300여 건 발생했다. 멕시코 언론은 이번 선거를 "역대 가장 폭력적인 선거 중 하나"라고 표현했다. 멕시코의 국가안보 전문가 데이비드 소세도는 이번 선거에서 범죄 이익과 관련된 '정치적 검은돈'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멕시코 정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멕시코는 2019년에 여성이 연방, 주, 지방 자치단체 차원의 행정부, 입법부, 사법 기관 직위의 50% 이상을 차지하도록 요구하는 성평등 법안을 통과시켰다. 일부 분석가들은 피게로아의 죽음이 셰인바움의 승리에 그림자를 드리웠다고 보고 있다. 왜냐하면 후자는 캠페인 기간 동안 범죄와 싸우겠다고 약속했고 멕시코 여성의 생활환경 개선에 전념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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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5
  • 20여 명 UN 전문가, 각국에 팔레스타인 인정 촉구
    [동포투데이] 3일 유엔 전문가 20여 명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하여 모든 국가들에게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라고 촉구했다. 유엔 국제 질서문제의 독립 전문가인 조지 카터루갈로스, 1967년 이후 점령된 팔레스타인의 인권상황에 대한 특별보고관 프란체스카 알바네세, 건강권 특별보고관 테라렌 모포켄을 포함한 20여 명의 유엔 전문가들은 공동성명에서 140개가 넘는 유엔 회원국들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고 있으며, 모든 국가들이 이를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팔레스타인이 생존 능력과 자신의 운명을 결정할 능력, 안전하고 보장된 민족으로서 자유롭게 발전할 수 있는 능력을 포함해 충분한 결정권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또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것이 팔레스타인과 중동지역 전체의 지속적인 평화를 위한 전제조건이라며 가자지구에서 즉각 휴전을 선언하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부도시 라파에 대한 군사침략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수년간 팔레스타인의 국가 수립에 제동이 걸렸지만 팔레스타인은 하나의 국가로 폭넓게 인정받고 있다. 지난 5월 28일 노르웨이, 스페인, 아일랜드 3국 정부가 각각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공식 인정했고, 바베이도스, 자메이카, 트리니다드, 바하마 등도 이에 앞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했다. 지난 5월 10일 제10차 유엔총회 긴급 특별회의는 찬성 143표, 반대 9표, 기권 25표로 팔레스타인이 유엔헌장에 규정된 유엔 회원국 자격에 부합하며, 유엔 회원국으로 인정돼야 한다는 결의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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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4
  • 남아프리카 이스턴케이프, 홍수로 최소 10명 사망
    [동포투데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 지역에서 홍수로 인해 많은 사망자와 이재민이 발생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 주정부는 3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지역에서 심각한 홍수로 넬슨만델라베이시티에서만 1000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넬슨만델라베이시티 외에도 이스턴케이프주의 다른 많은 지역도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보도 시점 현재 카리아가(Cariaga), 게베르하(Geberha), 이스트런던(East London) 등지에서 홍수로 인한 사망자 수는 10명에 이르렀고 사상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5월 31일 이후 이스턴케이프주에서 폭우로 인한 홍수로 교통사고가 여러 건 발생하고 최소 10명이 사망했다. 이스턴케이프 주정부 대변인 요나스 빈크스는 계속되는 비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워지고 가시성이 낮아져 이동이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현재 주 비상대응부는 피해 주민들의 재정착을 위해 재해 지역에 인력을 파견하고 있다. 실제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최근 몇 년간 반복되는 홍수로 인해 막대한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이 발생했다. 2022년 4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콰줄루나탈에서 홍수가 발생해 8만 명 이상이 피해를 입고 461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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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4
  • 美 현직 대통령 아들 '불법 총기 소지' 재판 시작
    [동포투데이]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인 헌터 바이든은 3일(현지 시간) '총기 불법 구입 및 소지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죄명이 모두 확정되면 최고 25년의 징역형, 75만 달러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올해 미국의 대선 기간 사상초유의 법정공방이 오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정치적 포커스는 미 역사상 처음으로 유죄 평결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서 조 바이든 현 대통령 아들로 넘어가고 있다. 지난해 9월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 연방법원은 헌터 바이든을 허위로 서류를 작성하여 마약중독자임을 속이고 권총을 구매하여 불법소지한 혐의로 기소했다. CNN방송은 "미국과 미국 대통령 모두에게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그동안 어떤 미국 대통령도 자신의 자녀가 재판을 받는 것을 지켜보면서 나라를 관리한 적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복수의 미 언론들은 이번 재판이 바이든 부통령에게 '무거운 부담'이 되어 재선 레이스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헌터 바이든과 트럼프의 법적 딜레마는 미국 정치 제도에 대한 시험이다. 헌터 바이든의 재판이 유권자들에게 트럼프 사건의 '해독제'로 비칠지, '유사품'으로 비칠지는 지켜봐야 한다. 한마디로 이는 미국 정치의 분열과 추악함을 보여주는 또 다른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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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4
  • 호주 총리 “중국은 주요 무역 파트너... 무역 재개에 전념”
    [동포투데이] 호주 언론 보도에 따르면 5월 30일 호주 농무부 장관 머레이 와트는 중국 시장으로 육류 제품 수출이 중단됐던 호주 5개 소고기 판매업체가 중국 시장으로의 수출을 회복했다고 확인했다. 중국은 5월 29일 밤 그전에 수입 중단 결정이 내려졌던 5개 기업에 대해 해당 결정을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3월까지 중국 본토는 여전히 호주 소고기의 세 번째로 큰 수출 시장이다. 중국은 지난 15년 동안 호주의 가장 큰 무역 파트너였다. 하지만 2020년 스콧 모리슨 호주 전 총리 재임 중, 호주 정부가 맹목적으로 미국을 따라 중국과의 관계를 전반적으로 파괴하면서 양국 관계가 바닥으로 떨어졌고, 호주의 대중 무역도 큰 영향을 받았다. 중국은 호주의 보리와 와인에 금지성 관세를 부과하고 여러 호주 소고기 공급업체의 수출 자격을 중단했다. 호주 현 정부가 5월 30일에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중국의 제한 조치로 호주 수출액은 206억 호주달러 감소했다. 2022년 노동당 정부 출범 이후 양국 관계를 다시 회복하고 있다. 알바니즈 현 호주 총리는 "중국은 호주의 주요 무역 파트너"라며 "중국과의 무역 재개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발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호주-중국 정상회담은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고, 이후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이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중국을 방문한 것도 '긍정적 발전'이라고 밝혔다. 샤오첸(肖千) 호주 주재 중국 대사는 올해는 중국과 호주가 전면 전략 파트너 관계를 수립한 지 10년이 되는 해이며 중국과 호주 관계의 발전이 중요한 기회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 3월 캔버라에서 열린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과의 제7차 중국·호주 외교전략대화에서 "중국·호주 경제는 상호보완적이고 잠재력이 크다"며 "지난해 양국 무역액은 성장했고 호주 대외 무역 흑자 중 80% 가까이가 대중 무역에서 나왔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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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4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中 지린성, 106세 고령 코로나19 환자 완치 퇴원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1일, 인민망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 중국 지린대학 제1 부속병원 2부 코로나19 방역의료진이 치료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올해 106세인 코로나19 고령 환자가 ‘음성 전환’에 성공해 4당일 13시 30분에 퇴원했다. 이 환자는 이번 발생 이후 지린성 의료기관에서 치료한 최고령 코로나19 환자이다. “할머니, 물만두 드세요,” “음, 맛있겠다.먹을께.” 퇴원을 앞두고 의료진은 106세의 할머니에게 특별한 점심인 물만두를 대접했다. “젊은이들, 고맙네” 이 할머니는 점심시간에 병상에 앉아 젓가락으로 만두를 집어 맛보면서 16일 동안 정성껏 돌봐준 의료진에 따뜻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퇴원을 앞둔 이 할머니의 정신 상태가 매우 좋아 의사소통이 원활해지자 의료진 전체가 감동했다. 길림대학 부속 제1병원 2부 코로나19 방역의료팀장인 정양(郑杨) 교수에 따르면 4월 14일 코로나19 감염으로 길림대학 제1병원 2부에 한 할머니가 입원했다. 병명은 코로나19(일반형), 고혈압 2급(극고위험군), 노후성 뇌경색, 뇌 위축 진단을 받았던 것이다. 입원 초기, 노인은 폐 영상학이 눈에 띄게 바뀌었고 기침과 가래가 심했으며 마음이 초조하고 식생활이 익숙하지 않아 노인은 인차 불능 진료 구역에서 치료를 받게 되었다. 전문 치료 코너에 들어선 의료진은 이 할머니의 건강검진을 전수받고 상태를 종합 점검해 개인별 치료 방안을 마련했다. 의료인들은 통상적인 의료치료, 생활관리 외 이 할머니를 대상으로 심리완화 레슨을 하면서 영양상태에 따라 식단을 조절하였다. 의료진은 또 이 할머니 가족에 상세한 치료 상황 평가서를 전송했다. 이 할머니가 빠르게 회복해 퇴원할 수 있었던 것은 의료진의 세분화 진료 방안과 무관치 않다. 지난 4월 13일 22시 불능진료 코너에서 환자 접수가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130여 명의 환자를 치료했다. 현재 체계적인 의료 치료와 질 높은 간호로 이미 20명의 기능 상실 노인이 코로나19 퇴원 표준에 도달하여 일상으로 복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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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2
  • ‘남성 대머리’, 15일간 샴푸 안쓰니 머리카락 쑥쑥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사람들은 종종 머리카락이 여성의 두 번째 얼굴이라고 말하지만, 머리카락은 남성에게도 똑같이 중요하다. 특히 중년 남성들은 탈모의 민망함을 직시하고 대머리가 ‘지중해’로 변하는 것을 피하기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고 보호하는 샴푸를 선택하겠지만 효과는 이상적이지 않다. 놀라운 것은 최근 병원을 여러번 찾았지만 아무런 효과도 보지 못했던 한 대머리 남성이 샴푸를 하지 않은지 반달이 지나자 굵고 뻣뻣한 머리카락이 자라났다. 해당 영상은 인터넷에서 인기를 끌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저장성 항저우에 사는 한 남성이 인터넷에 동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남성은 “샴푸없이 반달 동안 머리를 감았더니 머리카락 전체가 자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들어 스스로 새로운 방법을 시도했다”며 “반달 동안 샴푸 없이 맑은 물로 감았더니 처음엔 머리가 기름기가 느껴졌다가 비듬이 생겼으며 그 후 거울을 보니 정수리에 새 머리카락이 자라났으며 그것도 굵고 뻣뻣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그는 자신의 과거 대머리 사진까지 인터넷에 올렸고 두 장의 비교 사진에서 네티즌들은 이 남자의 머리카락이 확실히 다시 자라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이를 본 네티즌들은 “비옥한 땅에서만 식물이 자랄 수 있으니 샴푸가 남성의 머리를 잘 빠지게 하는 것 같다”, “정말 우연이다. 나도 발견했다. 예전에 쓰던 샴푸를 쓰지 않았더니 머리카락이 잘 빠지지 않는다”, “밤에 샴푸로 머리를 감은 후 머리카락이 많이 빠졌는데, 아침마다 물로만 머리를 감는데 머리가 거의 빠지지 않는다”, “샴푸를 사용 안한지 40년이 넘은 친구가 있는데 머리카락이 항상 검고 촘촘했다”는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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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2
  • 中, 1일 코로나 지역 확진자 846+6895명 추가…사망자는 32명 발생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1일 (0~24시) 31개 성(자치구, 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65명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 중 해외유입 확진자는 19명, 지역 확진자는 846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32명으로 모두 상하이에서 추가 발생했다. 이날 완치 퇴원자는 4662명, 의학 관찰에서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2만2454명이며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29명이 늘었다. 무증상 감염자는 6957명이 보고됐다. 이 중 해외유입 62명, 지역 감염자는 6895명이다. 5월 1일 24시 전국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0173명(중증 576명)으로 집계됐고 누적 완치 퇴원자는 19만2187명, 누적 사망자는 5092명, 누적 확진자는 21만7452명(무증상 감염자 포함되지 않음), 의학관찰 중인 밀접접촉자는 47만3932명이다. 이 외 홍콩·마카오·대만 지역 누적 확진자는 46만3762명으로 통보됐다. 이중 홍콩 특별행정구는 33만0725명(퇴원 5만9015명, 사망9287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82명(퇴원 82명), 타이완(台湾)지역은 13만2955명(퇴원 1만3742명, 사망 86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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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2
  • 中 상하이 6개 구, 사흘째 ‘사회면 제로 코로나’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일, 상하이시 코로나19 예방통제 브리핑에 따르면 현재 상하이시 코로나19 상황은 안정적인 상태로 진입하고 있으며 ‘제로 코로나’ 효과가 날이 갈수록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지역 양성 감염자는 4월 13일 일일 최대치인 2만7605명을 기록한 뒤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였으며 지난 4월 27일부터 4일째 일일 신규 감염자 수가 1만명 이하로 떨어졌다. 다음 이번 대확산의 유효전파지수(실시간 재생수) Rt값은 종전의 2.27에서 현재 0.67로 15일째 1이하를 유지하고 있으며 핵산검사와 항원검사의 양성검출률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의 종합적인 연구와 판단 결과 상하이시의 사회구역 전파 위험은 이미 효과적으로 억제되었다. 상하이시는‘기본 제로 코로나’와‘사회면 제로 코로나’의 평가 기준을 명확히 했다. 만약 연속 3일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역내 전체 인구수 비율이 10만 분의 1보다 작으면‘기본 제로 코로나’를 이룰 수 있고 연속 3일 신규 확진자 수가 0이 되면‘사회면 제로 코로나’를 실현할 수 있는 것이다.‘사회면 제로 코로나’가 실현될 경우 시 전체가 기본 예방통제 단계에 들어가게 된다. 현재 상하이시 ‘사회면 제로 코로나’ 기준에 부합하는 구로는 펑셴(奉贤), 진산(金山), 충밍(崇明), 칭푸(青浦), 쑹장(松江)과 푸퉈(普陀) 등 6개 구가 있다. 이들 6개 구는 3개 구역 통제와 함께 ‘제한인원, 제한지역과 제한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다른 한편 상하이시는 방역을 견지하면서 시민들의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3개 구역’ 통제 범위를 지속 조정하고 있다. 상하이시는 또 5월 1일부터 7일까지 핵산선별 작업을 계속해 ‘핵산+항원’ 조합검사 모델을 운영하며 사전 검사에 응하지 않은 인원에게는 ‘수시 신청 코드’가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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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1
  • “미국이 불 붙이고 우리가 다친다” 유럽, 러-우 전쟁 반성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지난 4월 29일, 중국 신화통신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갈등이 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을 비롯한 나토 국가들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수송과 군사 원조를 지속하는 한편 러시아에 대한 제재와 봉쇄를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NATO의 행동은 지정학적 갈등을 증폭시킬 뿐 아니라 유럽 지역발전과 세계평화에도 큰 복병을 던지고 있어 유럽의 일부 전직 정치인들과 학자들은 반성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것” 세르비아 전직 외교관 지바딘 요바노비치는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나토의 동쪽 확대가 우크라이나 위기를 촉발시킨 주범일 뿐 아니라 전 세계의 평화와 협력에 위협이 된다고 지적했다.     요바노비치는 유고슬라비아공화국(유고연맹) 시기의 외무장관을 지냈으며 현재 비영리기구 베오그라드평등세계포럼 의장을 맡고 있다. 1999년부터 동쪽으로 확장해 온 NATO가 러시아 국경까지 접근해 우크라이나의 충돌이 끊이지 않는 것을 목격한 증인 중 한사람이다.     1999년 3월 24일, 미국을 비롯한 NATO는 인도주의적 재앙을 피한다는 명분으로 유엔 안보리를 우회해 78일간 유고슬라비아 연맹에 폭격을 가해 2000여 명의 무고한 민간인이 숨지고 6000여 명이 다쳤으며 100만 명 가까이 유랑길에 올랐다.   요바노비치는 “유고연맹을 공격한 이후 나토가 동유럽 국가들을 대거 흡수하면서 회원국이 19개국에서 30개국으로 늘어났고 러시아 국경과도 가까워져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나토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를 계속 동쪽으로 확장해 유럽 전체가 군사화 되고 국제질서가 흔들리며 세계평화가 위태로워졌고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더 크고 선진화된 무기를 계속 공급하는 것은 불난 집에 기름을 부어 충돌 확대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이는 지역 충돌은 물론 글로벌 충돌로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라치 전 이탈리아 경제개발부 부부장은 “나토가 미국 주도로 동쪽으로 계속 확대한 것이 러-우 분쟁의 근원 중 하나”라며 “그 대가는 유럽이 주로 부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유럽인들이 더 큰 대가를 부담하고 있기에 미국이 이 전쟁을 빠르게 종식시킬 동기는 존재하지 않으며 EU는 미국의 우방이지만 경제적 이익이나 심지어 외교정책도 미국과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다”고 지적했다. 제라치는 “유럽의 에너지 가격이 지난해 이후 크게 올랐다”면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EU가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제재를 결정하면서 이런 추세가 더 악화됐다”고 말했다. 이탈리아의 경우 에너지 가격 상승은 이 나라의 일부 에너지 의존형 제조업 강점에 영향을 미쳐 이탈리아 수출 무역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EU는 지난 4월 8일 러시아에 대한 5차 제재를 발표했고 오는 8월부터 러시아에서 생산되거나 러시아에서 수출되는 석탄 및 기타 고체화석연료의 구매·수입 또는 환적을 중단하기로 했다.     대 러시아 제재의 여파로 유럽의 여러 경제지표가 악화됐다. 지난 3월 유로존 인플레이션율은 7.5%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EU의 이번 조치는 ‘적 소멸 1000명, 아군 손실 800명’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럽 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입고 전반 유럽을 쇠약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 제라치의 분석이다. “제재로는 소용이 없어” 모르디츠 초바오 헝가리 유라시아센터장은 “우크라이나 문제는 협상을 통해 해결돼야 한다”며 “제재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을 종식시키겠다는 예상 목표에 미치지 못할 뿐 아니라 헝가리 등 유럽 국가는 물론 세계에도 에너지와 식량난 등에 영향을 크게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제재로는 소용이 없다. 반드시 협상을 해야 한다. 외교·경제와 상업적으로 러시아와의 관계를 완전히 차단하는 것은 좋은 해결책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모르디츠 입장에서 볼 때 헝가리처럼 러시아에 에너지를 많이 의존하는 나라가 단기간 내에 수입을 중단할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다. 모르디츠는 “1980년대부터 헝가리 가정의 난방 방식이 천연가스로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며“헝가리 가정난방의 약 85%가 러시아의 가스를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렇다고 해서 하루 이틀 내에 시스템을 바꿀 수는 없으며 정치적 의지와 함께 기술과 타당성 문제도 존재하며더 나아가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세계 일부 지역의 식량위기도 초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 이유로는 세계 주요 식량 수출국 중 하나인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밀과 기타 곡물 가격을 끌어올리고 저소득 가구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아프리카와 아시아 그리고 동유럽 국가들이 손해를 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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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1
  • 러, 붉은 광장서 열병식 야간 리허설…첨단 전차·미사일 등장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지난 28일 저녁 러시아에서는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위국전쟁 승리 77주년 기념 열병식을 위한 첫 야간 리허설을 진행했다. 러시아는 오는 5월 4일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다시 한번 열병 야간 리허설을 진행한 후 5월 7일에 정식 열병식을 거행한다. 이번 리허설에는 러시아 연방군 육군 총사령관 올레그 살류코프가 열병 총지휘를 맡았고 러시아군 열병부대 및 군사장비들이 대거 등장했다. 리허설에는 위국전쟁 당시 전설로 되었던 T-34 전차를 비롯해 러시아 최신형 T-14 아마타 전차, T-72B3M 전차, T-90M 돌파 전차, 이스칸데르-M 전술탄도미사일, 야르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스템, 태풍 장갑차, BMP-2와 BMP-3 보병장갑차, 쿠르가네츠-25 등이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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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1
  • 中 의학박사 출신 선샤오밍, 하이난성 당서기로 선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4월 2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당일 중공 하이난성 제8기 위원회 제1차 전체 회의에서 의학박사 출신인 선샤오밍(沈晓明)을 성당위서기로 선출했다. 선샤오밍은 1963년 5월, 중국 저장성 샤오싱(浙江绍兴) 출신으로 상하이시(上海市)에서 다년간 근무하다가 2017년에 하이난으로 전임되었다. 선샤오밍은 31개 성급 당정의 일인자로는 드물게 나타난 의학박사이다. 학창시절 의학을 전공한 선샤오밍은 1987년 졸업 후 저장의과대학 부속 제1병원에서 의사로 근무하다가 원저우(温州)의과대학 소아학과에서 잠시 조교수로 교편을 잡았다. 그 뒤 1988년 저장성을 떠나 상하이로 입성해 상하이 제2의과대학 부속 신화병원 소아과의학연구소 주치의와 부연구원을 거쳐 상하이아동의학센터 연구원, 교수, 부원장, 상무부원장, 상하이 제2의과대학 부속 신화병원 원장, 상하이아동의학센터 원장, 상하이 제2의과대학 총장, 상하이교통대학 상무부총장, 의과대학 원장 등을 역임했다. 의료분야에서 종사하는 기간 선샤오밍은 중국 소아의학 분야의 전문가로서 일찍 전국 고등학교 교재 ‘소아과학’을 집필하였으며 중국 아동환경의학, 발달 및 행위 등으로 소아과학의 주요 개척자임을 입증하였다. 2006년 선샤오밍은 고육계를 떠나 상하이시 과학교육사업처 당위원회 부서기, 시교육위원회 당조서기, 상하이시 부시장, 상하이시 상무위원, 푸둥신구 당서기 등을 역임했다. 2016년 선샤오밍은 중국 국가교육부 부부장 겸 당조 부서기로 잠시 복귀했다가 다시 반년 후, 하이난 성 위원회 부서기로 전임되었다. 2017년, 선샤오밍은 하이난성 성장을 맡았고 2020년 말 하이난성 당위서기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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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1
  • 中 창사시 '4.29' 불법 증·개축 건물 붕괴사고 관련자 9명 구속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후난성 창사시 왕청구 '4.29' 불법 증·개축 건물붕괴 사고 이후 창사 공안당국은 신속하게 전담반을 꾸려 사건을 입건했다. 조사 결과 오모씨(건물주·왕청구 출신)과 설계시공 책임자 용모씨(왕청구 출신), 임모씨(왕청구 출신), 설모씨(쓰촨 러산 출신)등 4명은 중대 책임사고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4월 13일 후난상대공정검사유한공사 법인대표 담모씨와 기술원 녕모씨, 탕모씨, 유모씨, 공모씨 등 5명은 사고 건물 펜션(4, 5, 6층)에 대한 주거안전감정을 실시한 뒤 허위 주택안전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안당국은 1일 이들 9명을 형사구속했다. 현재 사건은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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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1
  • 노암 촘스키 “미·중·러 전쟁은 ‘문명의 종말’ 의미”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호주 일간지 디 오스트레일리안은 28일 노암 L. 촘스키의 “미·중·러 전쟁은 문명을 파괴할 것”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촘스키는 러시아와 대(對)중국 전쟁을 동시에 이기려는 미군의 목표에 대해 “광란의 극치”라고 비난했다. 미국의 베테랑 좌익 지식인인 촘스키 매사추세츠공대 명예교수는 장문의 대담에서 유명 국제정치인 폴키팅 전 호주 총리가 중국의 성장세에 대한 낙관적인 평가를 칭찬하고 호주 영미 동맹 안보를 비판했다. 또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처칠’에 비유하는 것은러시아와의 협상 해결책의 필요성을 제한한다고 주장했다. 93세의 촘스키 교수는 미국이 호주에 핵잠수함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한 것은 ‘대규모 공격력을 갖춘 완전무장한 초병국’으로 중국을 포위하고 중국에 대비하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촘스키는 “폴키팅이 중국의 위협에 대해 여러 가지 요소를 평가한 결과, 중국의 위협은 중국의 존속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동감을 표했다. 1991~1996년 총리를 지낸 폴키팅은 지난해 11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호주·영국·미국연합협정 가입을 비판하며 협정에서 약속한 미(美) 제공 핵잠수함이 호주 해군을 ‘미 해군’으로 만들 것이라는 공언은 ‘산에 이쑤시개 한 자루를 던지는 것’처럼 쓸모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미국이 꾸미는 음모는 사실상 미국·호주·영국 동맹을 빌미로의 호주 전략주권을 징용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명한 언어학자이자 철학자인 촘스키는 러시아와 중국을 모두 이기려는 미군의 목표는 ‘광란의 극치’라고 말했다. 그는 4월 초 팟캐스트에서 “중국과의 전쟁이든 러시아와의 전쟁이든 그 것은 문명의 종말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이번 주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핵전쟁 위험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암시와 모스크바의 폴란드·불가리아 천연가스 공급 중단을 비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최근 러시아 언론을 통해 “현재 위험이 상당히 크다”고 밝혔다. 영국 역사학자 니얼 퍼거슨은 수요일 CNN 연설에서 전쟁이 오래 지속될수록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러시아가 핵무기를 사용할 확률이 5∼10%라고 말했다. 촘스키는 “전쟁에는 두 가지 양상이 있다. 하나는 한쪽을 파멸시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해결책을 협상하는 것이다. 러시아는 훼멸되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의 중립과 같은 정치적 해결책에 대해 명확하고 진지한 표현 대신 윈스턴 처칠과 같은 영웅적 행동을 했다”고 비판했다. 촘스키는 수십 년 동안 미국의 대외정책, 특히 미국의 이라크 침공을 날카롭게 비판해 왔다. 세계 대부분의 나라들이 미국과 유럽의 대러 제재를 이행하지 않은 것은 미국을 이에 상응하는 국제법을 공공연히 무시하는 ‘불량국가’로 여기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1980년대 니카라과에서의 미국 전쟁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인도, 중국, 멕시코, 브라질, 인도네시아, 아프리카 국가들은 지금까지 미국, 영국, 호주 등의 러시아에 대한 제재와 처벌 조치에 동참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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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1
  • 핀란드, 5월 21일부터 러시아 가스공급 중단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핀란드는 5월 중 러시아발 천연가스 공급을 차단할 것으로 보인다고 러시아 위성망이 핀란드 일간 헬싱긴 사노마트를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 에너지 대기업 가스프롬이 핀란드 국영 에너지기업 가숨에 5월 20일 이전에 루블화로 천연가스 요금을 지불할 것을 요구했다. 헬싱긴 사노마트에 따르면 핀란드는 물론 유럽 대부분 지역에서 21일 러시아발 천연가스 공급이 차단될 것으로 보인다. 핀란드 관리들은 러시아 천연가스가 없다면 발틱 커넥터 파이프라인(Baltic Connector pipeline) 등 대체 공급원을 찾거나 관련 생산을 줄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4월 27일 러시아투데이에 따르면 핀란드는 러시아 천연가스 의존도가 90% 이상에 달하지만 핀란드는 루블화 결제령을 거부했다. 티티 투프라이넨 핀란드 유럽 담당관은 핀란드는 4월 초 이미 루블화 결제에 동의하지 않는 결정을 내렸다며 루블화 결제 요구를 러시아의 지정학 일부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대통령실) 대변인은 27일 루블화로 지불하는 것이 대유럽 천연가스 수출 회복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루블화로 지불해도 천연가스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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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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