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4(화)

뉴스홈
Home >  뉴스홈  >  국제뉴스

실시간뉴스
  • 20여 명 UN 전문가, 각국에 팔레스타인 인정 촉구
    [동포투데이] 3일 유엔 전문가 20여 명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하여 모든 국가들에게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라고 촉구했다. 유엔 국제 질서문제의 독립 전문가인 조지 카터루갈로스, 1967년 이후 점령된 팔레스타인의 인권상황에 대한 특별보고관 프란체스카 알바네세, 건강권 특별보고관 테라렌 모포켄을 포함한 20여 명의 유엔 전문가들은 공동성명에서 140개가 넘는 유엔 회원국들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고 있으며, 모든 국가들이 이를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팔레스타인이 생존 능력과 자신의 운명을 결정할 능력, 안전하고 보장된 민족으로서 자유롭게 발전할 수 있는 능력을 포함해 충분한 결정권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또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것이 팔레스타인과 중동지역 전체의 지속적인 평화를 위한 전제조건이라며 가자지구에서 즉각 휴전을 선언하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부도시 라파에 대한 군사침략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수년간 팔레스타인의 국가 수립에 제동이 걸렸지만 팔레스타인은 하나의 국가로 폭넓게 인정받고 있다. 지난 5월 28일 노르웨이, 스페인, 아일랜드 3국 정부가 각각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공식 인정했고, 바베이도스, 자메이카, 트리니다드, 바하마 등도 이에 앞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했다. 지난 5월 10일 제10차 유엔총회 긴급 특별회의는 찬성 143표, 반대 9표, 기권 25표로 팔레스타인이 유엔헌장에 규정된 유엔 회원국 자격에 부합하며, 유엔 회원국으로 인정돼야 한다는 결의를 채택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4-06-04
  • 남아프리카 이스턴케이프, 홍수로 최소 10명 사망
    [동포투데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 지역에서 홍수로 인해 많은 사망자와 이재민이 발생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 주정부는 3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지역에서 심각한 홍수로 넬슨만델라베이시티에서만 1000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넬슨만델라베이시티 외에도 이스턴케이프주의 다른 많은 지역도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보도 시점 현재 카리아가(Cariaga), 게베르하(Geberha), 이스트런던(East London) 등지에서 홍수로 인한 사망자 수는 10명에 이르렀고 사상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5월 31일 이후 이스턴케이프주에서 폭우로 인한 홍수로 교통사고가 여러 건 발생하고 최소 10명이 사망했다. 이스턴케이프 주정부 대변인 요나스 빈크스는 계속되는 비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워지고 가시성이 낮아져 이동이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현재 주 비상대응부는 피해 주민들의 재정착을 위해 재해 지역에 인력을 파견하고 있다. 실제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최근 몇 년간 반복되는 홍수로 인해 막대한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이 발생했다. 2022년 4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콰줄루나탈에서 홍수가 발생해 8만 명 이상이 피해를 입고 461명이 사망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4-06-04
  • 美 현직 대통령 아들 '불법 총기 소지' 재판 시작
    [동포투데이]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인 헌터 바이든은 3일(현지 시간) '총기 불법 구입 및 소지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죄명이 모두 확정되면 최고 25년의 징역형, 75만 달러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올해 미국의 대선 기간 사상초유의 법정공방이 오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정치적 포커스는 미 역사상 처음으로 유죄 평결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서 조 바이든 현 대통령 아들로 넘어가고 있다. 지난해 9월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 연방법원은 헌터 바이든을 허위로 서류를 작성하여 마약중독자임을 속이고 권총을 구매하여 불법소지한 혐의로 기소했다. CNN방송은 "미국과 미국 대통령 모두에게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그동안 어떤 미국 대통령도 자신의 자녀가 재판을 받는 것을 지켜보면서 나라를 관리한 적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복수의 미 언론들은 이번 재판이 바이든 부통령에게 '무거운 부담'이 되어 재선 레이스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헌터 바이든과 트럼프의 법적 딜레마는 미국 정치 제도에 대한 시험이다. 헌터 바이든의 재판이 유권자들에게 트럼프 사건의 '해독제'로 비칠지, '유사품'으로 비칠지는 지켜봐야 한다. 한마디로 이는 미국 정치의 분열과 추악함을 보여주는 또 다른 예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4-06-04
  • 호주 총리 “중국은 주요 무역 파트너... 무역 재개에 전념”
    [동포투데이] 호주 언론 보도에 따르면 5월 30일 호주 농무부 장관 머레이 와트는 중국 시장으로 육류 제품 수출이 중단됐던 호주 5개 소고기 판매업체가 중국 시장으로의 수출을 회복했다고 확인했다. 중국은 5월 29일 밤 그전에 수입 중단 결정이 내려졌던 5개 기업에 대해 해당 결정을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3월까지 중국 본토는 여전히 호주 소고기의 세 번째로 큰 수출 시장이다. 중국은 지난 15년 동안 호주의 가장 큰 무역 파트너였다. 하지만 2020년 스콧 모리슨 호주 전 총리 재임 중, 호주 정부가 맹목적으로 미국을 따라 중국과의 관계를 전반적으로 파괴하면서 양국 관계가 바닥으로 떨어졌고, 호주의 대중 무역도 큰 영향을 받았다. 중국은 호주의 보리와 와인에 금지성 관세를 부과하고 여러 호주 소고기 공급업체의 수출 자격을 중단했다. 호주 현 정부가 5월 30일에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중국의 제한 조치로 호주 수출액은 206억 호주달러 감소했다. 2022년 노동당 정부 출범 이후 양국 관계를 다시 회복하고 있다. 알바니즈 현 호주 총리는 "중국은 호주의 주요 무역 파트너"라며 "중국과의 무역 재개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발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호주-중국 정상회담은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고, 이후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이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중국을 방문한 것도 '긍정적 발전'이라고 밝혔다. 샤오첸(肖千) 호주 주재 중국 대사는 올해는 중국과 호주가 전면 전략 파트너 관계를 수립한 지 10년이 되는 해이며 중국과 호주 관계의 발전이 중요한 기회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 3월 캔버라에서 열린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과의 제7차 중국·호주 외교전략대화에서 "중국·호주 경제는 상호보완적이고 잠재력이 크다"며 "지난해 양국 무역액은 성장했고 호주 대외 무역 흑자 중 80% 가까이가 대중 무역에서 나왔다"라고 강조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6-04
  • 젤렌스키 “트럼프 집권하면 우크라이나 희생시킬 수도”
    [동포투데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 우크라이나를 희생시키면서 전쟁을 끝내는 데 동의할까 봐 두렵다고 말했다. 그는 이 경우 트럼프가 '실패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5월 초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분쟁의 평화적 종식을 위한 세부 계획을 세웠지만 미국 대선 이후까지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영토 양보를 통해 우크라이나 분쟁을 종식시키려는 트럼프의 의도에 대한 가디언의 질문에 젤렌스키는 "그가 정말로 실패한 대통령이 되기를 원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라고 했다. 젤렌스키는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어 우크라이나를 희생해 전쟁을 끝내기로 결정했다고 가정해 보자. 예를 들어 대화에서 푸틴의 확인을 받고 그만하라고 하면 그게 전부다. 우크라이나인들은 이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트럼프는 우리에게 어떤 지지도 주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미국의 새 대통령은 세상에 어떤 사람으로 보일까?”라고 말했다. 가디언은 젤렌스키가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제도적인 측면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제로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젤렌스키는 "미국은 더 이상 강대국이 아닐 것이다. 그 결과 다른 나라의 지도자들이 무대에 오를 것이며 제3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6-03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中 창사, 8층 건물붕괴… 5명구조, 39명 실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후난(湖南)성 창사(長沙)시는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후난성 창사시의 한 증축 건물이 붕괴된 후 5명이 구조되었고 23명이 건물 잔해에 갇혀 있다고 밝혔다. 구조된 5명은 병원으로 급히 옮겨져 안정을 취하고 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사건 현장 인근에서도 39명이 실종됐다. 붕괴 사고는 지난달 29일 낮 12시 24분께 후난성 창사 왕청구 진산차오 판슈완에서 발생했다. 연면적 약 700제곱미터의 건물은 8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1층에는 파사드가 있고 2층과 3층에는 레스토랑과 카페가 각각 운영되고 있다. 4,5,6층은 게스트하우스, 7,8층은 민가이다. 임차인의 건물에 대해 다양한 정도의 구조적 변경을 가했지만 정확한 붕괴 원인은 조사 중이다. 현지 당국은 사고 후 신속하게 긴급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소방, 무장경찰과 군인 등 700여명과 120여대의 소방차·대형크레인·트램·생명감지기 등 구조장비와 수색·구조견을 동원해 현장 수색·구조를 실시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5-01
  • 이집트의 고성- 룩소르 신전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지난 4월 28일, 이집트 언론에 따르면 룩소르 신전(luxortemple)은 이집트 남부 룩소르(옛날에는 티비스)의 옛 도시 안에 있는 대형 고대 이집트 신전 건축물이다.    룩소르 신전은 카이로에서 남쪽으로 670여km 떨어진 상이집트 나일 강변에 자리잡고 있으며 고대 이집트 중왕국과 신왕국의 도읍지 베이스 남반부 유적에 위치하고 있다. 룩소르 유적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나일강 동쪽 해안에 있는 카르낙 신전(karnaktemple)과 룩소르 신전이다. 신전은 축제와 흥겨운 분위기를 풍기는 현대의 관광도시이다. 이집트의 관광명소가 된 룩소르는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사찰 신전에 특별한 표식을 붙여 매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세계 각지로부터 찾고 있다. 이집트인들은 흔히 “룩소르 신전에 가보지 못하면 이집트에 가봤다고 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이 신전은 티비스 고성의 다른 고고학 유적과 함께 197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2-04-30
  • 러, EU 2개 국가에 가스공급 중단… ‘루블화 결제’ 현실화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7일 러시아는 폴란드와 불가리아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을 ‘예정대로’ 차단하면서 올 2월 24일 러-우 전쟁 이후 처음으로 ‘에너지 대전의 첫 총성’을 울렸다. 이는 러시아가 앞서 발표한 ‘루블화 결제령’을 행동에 옮겼다는 의미이며 지금까지 모스크바가 서방에 가한 제재 중 ‘가장 강력한 보복’으로 꼽히고 있다. 러시아의 신속한 이 결단은 발 빠르게 시장 반응을 이끌어냈지만 폴란드와 불가리아 양국에 미칠 영향은 분명 달랐다. 폴란드는 준비가 잘 돼 있어 영향이 크지 않은 반면 불가리아는 달랐다. 폴란드는 노르웨이가 수송하는 가스관의 조기 가동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그럼에도 러시아 에너지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유럽에 천연가스 ‘공급 중단’은 큰 파장을 불러올 수밖에 없으며 러시아와 유럽 에너지 관계의 역사적인 ‘대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전문가들의 주장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유럽의 ‘통합’이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무엇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문제에서 에너지 분쟁은 모스크바와 서방의 대치가 한층 고조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접어들었다. 전환점 지난 4월 27일 러시아 천연가스공업주식회사는 4월 26일의 영업 종료일까지 불가리아 가스회사와 폴란드의 석유가스회사가 루블로 지불해야 할 4월분 가스 값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러시아는 법령에 따라 가스 값을 지불할 때까지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하게 된다. 전날 불가리아와 폴란드는 러시아가 4월 27일부터 가스 공급을 중단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폴란드는 러시아 공급 종료를 위약으로 간주하겠다고 했고 불가리아 에너지부는 러시아가 제시한 지불 절차가 “올해 말까지 유효한 계약에 부합되지 않는다”며 반발했다. 3월 31일, 푸틴이 ‘비우호적 국가’들과 루블화 가스무역 결제를 위한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러시아 페스코프 대통령 공보비서관은 새 규칙이 발효되는 4월 1일부터 공급되는 가스요금을 4월 하반기나 5월에 정산해야 하기 때문에 당장 유럽에 대해 ‘숨통을 끊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폴란드는 러-우 전쟁 기간 내내 우크라이나의 확고한 지지자였으며 미국과 서방이 키예프에 무기를 공급하는 중계국 역할을 했다고 ABC는 전했다. 모스크바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 중 하나였던 불가리아는 지난해 가을 새로운 자유파 정부가 들어선 뒤, 특히는 러-우 전쟁 이후 러시아와의 연락을 끊었다. 불가리아는 그동안 군사 지원을 주저해 왔으나 4월 27일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페트코프 총리와 그의 연립정부 구성원들이 지원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푸틴이 ‘비우호적’ 외국인 바이어가 달러와 유로 대신 루블화로 러시아와 거래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발표한 이후 처음이라고 AP통신은 전했다. 루블화로 거래하는 것에 동의한 것은 헝가리뿐이다. 러시아의 다른 나라에 대한 공급마저 중단되면 유럽의 경제적 고통을 초래해 가스가격을 끌어올릴 수 있다. 로이터통신은 이를 러-우 전쟁 이후 러시아가 서방과 대치하고 있는 중대 격화라고 판단했고 ‘가디언’은 “유럽 다른 나라에 대한 러시아의 경고”라고 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것이 러시아가 오늘 속력을 내도록 한 전환점”이라면서 폴란드 전략에너지 인프라 담당 네임스키의 말을 인용했다. 다음 4월 27일, 페트코프 불가리아 총리는 러시아를 향해 협박한다고 비난했고 모라비츠키 폴란드 총리는 러시아가 폴란드를 직접 공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리고 폰데어라이언 EU 위원장은 “우리는 EU의 조율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러시아의 ‘협박’을 비판했다. 그는 또 조만간 EU 각국 에너지장관 회의를 소집해 현 상황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크렘린궁은 이는 러시아의 외환보유액을 훔친 것에 대한 대응이라고 반박했다. 폴란드와 불가리아가 받는 영향은? 폴란드와 불가리아가 ‘숨통이 끊긴 에너지 시장’을 뒤흔들어 놓고 있다. 지난 4월 26일 밤 유럽 천연가스 가격은 10% 이상 올랐고 4월 27일 개장 당시 유럽 천연가스 가격은 21% 올랐다. TTF 기준으로 네덜란드의 5월분 천연가스 선물 가격도 한시기 ㎥당 1374달러까지 치솟았다. 폴란드는 매년 가스 수입원의 약 50%가 러시아 업체이고 불가리아는 수요의 90% 이상을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봄이 돼 가스 수요가 줄어 러시아의 ‘숨통 끊기’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지만 현상황으로 봐서는심상치 않다. 바르샤바 당국은 국내 천연가스 매장량이 용량의 76%에 달해 비축분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스케바 폴란드 기후환경장관은 트위터에 “폴란드 가정에서는 천연가스가 부족하지 않을 것”이라며 “전쟁 첫날부터 우리는 러시아 가스권에서 벗어날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폴란드는 2019년 러시아와의 계약이 2022년 만료되면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하고 미국과 중동에서 LNG 공급을 늘리고 리투아니아와 새 비축시설을 짓는 등 다년간 준비해 왔다. 폴란드는 독일이나 다른 유럽 국가로부터 천연가스를 재구매할 수 있다. 다만 폴란드 정부는 발트해 가스관의 조기 가동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르웨이에서 덴마크를 거쳐 폴란드로 이어지는 이 파이프라인은 오는 10월 가동될 예정으로 연간 100억㎥에 달하는 천연가스를 수송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이 프로젝트 해저 부분 파이프라인 부설 공사가 마무리됐다. 불가리아는 폴란드에 비해 준비가 덜 됐다. 불가리아와 그리스의 가스파이프라인은 올 6월 말에나 완공될 예정으로 이 나라의 천연가스 비축은 최소 한 달 동안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상황이다. 스위스 SRF 방송은 불가리아가 대체에너지를 찾더라도 비싼 가격에 직면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SRF 방송은 “모스크바는 전통적인 친구들에게 ‘서쪽으로 너무 멀리 가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헝가리의 러시아 천연가스 구매 파이프라인은 주로 불가리아를 경유하고 있으며 헝가리가 루블화를 사용해 구매하겠다고 밝혀 앞으로 유럽 내에서 더 많은 갈등이 빚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 회사는 불가리아를 경유하는 운송수단을 독자적으로 처리하고 있어 공급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SRF 방송은 러시아의 대 폴란드와 대 불가리아의 ‘숨통 끊기’는 근근히 첫걸음일 뿐이며 앞으로 더 많은 유럽 국가들이 러시아의 ‘리스트’에 오를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러시아 천연가스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독일의 반응이 주목된다. 지난 4월 26일 폴란드를 방문한 하베크 독일 부총리는 “독일은 단기적으로 러시아 석유 의존을 끝낼 수 있지만 천연가스의 경우 문제가 빨리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하베크에 따르면 독일 천연가스 수입에서 러시아 천연가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55%에서 35%로 줄었다. 오스트리아도 러시아 천연가스 구매대금 지급조건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4월 27일 오스트리아 총리실에 따르면 러시아 천연가스산업은행에 계좌 개설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네하머 오스트리아 총리는 앞서 빈이 러시아의 지불 조건을 수용하고 푸틴은 가스 공급의 안전을 보장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오스트리아는 현재 러시아 천연가스 구매 대금을 유로화로 지불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석유천연가스그룹이 협상 중이어서 최종 결과는 예상할 수 없지만 결국 현재의 제재는 지켜야 하며 문제는 러시아 천연가스산업은행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오르트리아 총리실의 설명이다. 러시아 위성통신에 따르면 가스업계의 한 소식통은 지난 4월 27일 그리스는 러시아의 불가리아와 폴란드 가스 공급 중단에 영향을 받지 않고 러시아 천연가스를 전액 공급받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4개 유럽 천연가스 바이어가 모스크바의 요청에 따라 루블화로 결제하고 있으며 10개 유럽 기업이 러시아 천연가스산업은행에 계좌를 개설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시간은 누구 편? 에너지 문제뿐 아니라 서방의 우크라이나 무기지원 가속화는 러시아와의 관계를 더욱 긴장시키고 있다. 4월 26일 미군 고위 관계자는 독일에서 우크라이나에 더 빠른 속도로 무기를 공급할 것을 촉구했다. 같은 날 로이터통신과 입소스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73%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하는 것을 지지했다. 시페 영국 국무장관은 최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의 공세를 무력화하기 위해 영국 등이 지원한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본토를 침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같은 날 러시아 국방부는 런던이 키이우 정권의 행동을 직접 선동하면 “ 즉각 대응 반격에 나설 것”이라며 강경하게 맞섰다. 4월 27일, 러시아 외무부는 영국 국회의원 287명의 러시아 입국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BBC는 히페의 발언이 흥미로운 점은 그의 솔직함이며 한편으로는 NATO의 깊은 개입을 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에 단거리 대전차 로켓포를 공급하는 것은 별개이고 국경을 넘나드는 드론과 대포를 공급하는 것은 또 별개다. 우크라이나 수호와 러시아 공격의 경계가 갈수록 희미해지고 있다. 미 언론은 우크라이나로 향하는 무기 목록이 길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러시아군을 방어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서방 무기와 훈련의 이점을 흡수할 수 있는 우크라이나의 축적된 무기고는 소련시대 무기장비에 주로 의존하던 나라에 혁명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 4월 27일 트라스 영국 외무장관은 런던에서 우크라이나 운명 때문에 서방이 자만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리고 4월 26일 독일에서 ‘국제회의’를 주재한 오스틴 미 국방장관도 “낭비할 시간이 없다”며 “전쟁 속도로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회의에 참석한 밀리 미 합참의장은 “시간은 우크라이나 편이 아니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2-04-30
  • 中, 포도당과 지방산·이산화탄소 합성 성공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중국 과학자들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전기 촉매 작용과 생합성을 결합하면 이산화탄소를 효율적으로 환원하여 고농도 아세트산을 합성할 수 있으며 추가 미생물을 사용하여 포도당과 지방산을 합성할 수 있음이 밝혀졌다. 이 성과는 28일(현지시각) 화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카탈리시스에 실렸다. 이는 인공과 반인공 합성 '식량'의 새로운 기술을 제공하고, 전력에 기초한 새로운 농업과 바이오 제조업을 더욱 발전시키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한다. 지난해 9월 중국 과학자들은 합성생물학 분야에서 획기적인 돌파구를 마련해 세계 최초로 실험실에서 이산화탄소를 전분으로 데노보 합성을 실현했다. 그렇다면 이산화탄소는 전분 외에 다른 어떤 것과도 합성할 수 있을까? 최근 전자과학기술대학과 중국과학원 선전선진기술연구원 , 중국과학기술대학 연구진이 공동으로 수행한 최신 연구에 따르면 전기촉매결합생물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고농도 아세트산을 효율적으로 환원 합성하고 미생물을 이용해 포도당과 지방산을 합성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계에서 작물의 생육은 계절, 지역, 기후의 영향을 받는다. 이 연구는 완전히 인공적으로 통제가 가능하며 많은 외부 조건의 한계를 돌파하였다. 앞으로 연구진은 전기촉매와 바이오발효라는 두 플랫폼의 동질성과 호환성에 대해 더 연구할 계획이다. 상하이교통대학 덩쯔신(鄧子新) 원사는 “이 연구는 전기화학적으로 살아있는 세포를 결합해 포도당을 만드는 등 생산물을 만드는 새로운 전략을 개척하고 전력에 기초한 새로운 농업과 생물 제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해 이산화탄소 이용의 중요한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4-30
  • 日, 120m 해저에서 실종 유람선 발견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일본 해상보안청은 29일 홋카이도 시레토코 반도 해역 약 120m 해저에서 23일 실종된 유람선을 이날 찾아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해상보안청을 인용해 이날 해상자위대 소해정 (扫雷舰) 수중카메라가 촬영한 영상에는 침몰 선박의 선체에 파란색으로 'KAZ U I'글자가 찍혀 있으며 실종 유람선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사이토 다케오 일본 국토교통상은 이날 밤 사고대책본부 회의에서 "남은 12명의 실종자를 찾기 위해 가라앉은 선박 안에 승객이 있는지를 가능한 한 빨리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시레토코 반도 인근 해상에서 26명을 태운 유람선이 연락이 두절돼 현재까지 1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고 유람선 소속사 시레토코 크루즈회사에 따르면 유람선에는 승객 24명과 선원 2명이 타고 있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4-30
  • 中, 29일 코로나 지역 확진자 1410+9293명 추가…사망자는 47명 발생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30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9일 (0~24시) 31개 성(자치구, 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24명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 중 해외유입 확진자는 14명(푸젠 4명, 베이징 2명, 광시 2명, 윈난 2명, 상하이 1명, 산둥 1명, 광둥 1명, 쓰촨 1명), 지역 확진자는 1410명(상하이 1249명, 베이징 48명, 광둥 28명, 쓰촨 26명, 지린 20명, 저장 8명, 산둥 8명, 네이멍구 6명, 강소 5명, 후난 3명, 헤이룽장 2명, 장시 2명, 허난 2명,신장 1명 랴오닝 1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47명으로 모두 상하이에서 추가 발생했다. 이날 완치 퇴원자는 3127명, 의학 관찰에서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 4만8224명이며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1명이 늘었다. 무증상 감염자는 9369명이 보고됐다. 이 중 해외유입 76명, 지역 감염자는 9293명(상하이 8932명,랴오닝 85명,장시 68명,신장 40명,지린 35명,산둥 31명,저장 22명,안후이19명,광둥16명,장수 15명,쓰촨10명,베이징 6명,윈난 4명,헤이룽장 3명,허난 3명,허베이 2명,후베이 1명, 광시 1명)이다. 4월 29일 24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6567명(중증 458명)으로 집계됐고 누적 완치 퇴원자는 18만4078명, 누적 사망자는 5022명, 누적 확진자는 21만5667명, 의학관찰 중인 밀접접촉자는 45만5894명이다. 이 외 홍콩·마카오·대만 지역 누적 확진자는 43만1434명으로 통보됐다. 이중 홍콩 특별행정구는 33만0599명(퇴원 5만9316명, 사망9298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82명(퇴원 82명), 타이완(台湾)지역은 10만0753명(퇴원 1만3742명, 사망 862명)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4-30
  • 중국, 자본시장 활성화 위해 주식이전 수수료 인하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은 투자자들의 거래 비용을 더욱 낮추고 시장 활력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금요일부터 주식 양도 수수료를 절반으로 줄이기로 결정했다. 중국증권예탁결제원(CSDC)은 목요일 늦게 웹사이트를 통해 주식 양도 수수료가 일반적으로 주식 거래 회전율의 0.001%로 인하될 것이라고 밝혔다. CSDC는 이번 조치가 시장의 안정적이고 건전한 운영을 촉진하고 실물 경제를 더 잘 뒷받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4-30
  • 중국 최초 고고학 종합박물관 개관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최초의 고고학 종합박물관이 목요일(현지시간) 산시성 시안에서 일반에 공개됐다. 산시 고고학 박물관은 2009년에 처음 제안되었다. 수년간의 준비 끝에 2019년 착공해 12월에 완공됐다. 건물의 총 연면적은 36,000 제곱미터이다. 박물관에는 약 4000년 전 시마오 선사시대 도시유적의 석재부터 중국 제국시대 절정기 황제릉의 풍부한 유물까지 산시성 전역에서 지난 60년간 고고학 발굴로 발굴된 5200여 점의 문화유적이 마련돼 있다. 박물관은 7월 말까지 매일 최대 1,500명의 방문객을 수용할 예정이다. 온라인 예약이 필요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4-30
  • 구테흐스, EU 에너지 우려 속 “러-우 전쟁” 중단 촉구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유엔 사무총장은 목요일 분쟁지역 민간인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국제기구의 노력의 일환으로 우크라이나 방문 중 우크라이나에서의 우크라이나에서의 적대행위 중단을 재차 촉구했다. 이번 외교 활동은 러시아가 유럽연합의 일부 회원국에 대한 가스 공급을 감축한 후 유럽 지도자들이 이 지역의 에너지 안보를 강화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 지역의 에너지 대기업들은 대체 공급원을 찾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으며 일부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요구인 러시아 가스 비용을 루블로 지불할지 여부를 고려하고 있다.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은 수도 키이우 외곽의 보로디안카를 방문했을 때 민간인의 곤경에 집중했다고 현장에서 AFP통신이 전했다. 구테흐스는 수요일 늦게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 구테흐스는 유엔이 인도적 지원을 확대하고 민간인의 피난을 확보하기 위한 작업을 계속할 것이라며 교전 중단을 촉구했다. 이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그리고 세계를 위해서 이 전쟁은 빨리 끝날수록 좋다”고 말했다. 오스나트 루브라니 우크라이나 주재 유엔 조정관은 목요일(현지시간) 키이우가 부상당한 전사들이 갇혀 있는 남동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에서 "대피"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테흐스는 모스크바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한 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했다. 구테흐스는 또한 분쟁 기간 동안 전 세계의 관심을 모았던 지역인 부차와 이르핀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됐다. 강경 대응 경고 푸틴은 키이우에 점점 더 중무기를 공급하고 있는 서방세력이 우크라이나에 개입한다면, 그들은 "번개 같은" 군사적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새로운 자금 요청의 일환으로 러시아 과두정치인의 자산을 압류하고 용도 변경할 수 있는 새로운 권한을 의회에 요청했다. 그는 목요일 아침 백악관에서 이 같은 발언을 했다. 한편 러시아 가스 최대 수입국 중 하나인 오스트리아 에너지그룹 OMV가 가스프롬방크에 루블계좌를 개설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목요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에너지 대기업 가스프롬은 수요일 폴란드와 불가리아에 대한 가스 공급을 중단했다. 오스트리아 정부는 러시아 천연가스 수송이 제한 없이 계속되고 있으며 대체 자원을 찾기 위한 쟁탈전에도 불구하고 변화가 있을 징후는 없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타임스는 가스프롬의 또 다른 대형 고객사인 이탈리아의 에니가 자사 옵션을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이탈리아 정부가 지원하는 이 회사가 다음 러시아 물자 대금을 지불해야 하는 5월 말까지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이탈리아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OMV(오스트리아 에너지업체) 대변인은 로이터 통신에 이 회사가 제재에 부합하는 해결책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으나 신문이 보도한 것처럼 루블 계좌를 사용하는 것을 의미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에니는 언급을 거부했다. 우크라이나 총참모부에 따르면 러시아가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지역을 완전히 장악하고 크림반도로 가는 육로 통로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동부지역에서 공세를 가속화하고 있다다. 총참모부는 이날 오전 슬로보잔스키와 도네츠크 지역에서 가장 큰 활동이 관측된 가운데 러시아군이 거의 모든 방향으로 "강렬한 포격을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2-04-29
  • 우크라이나, 전쟁 후 복구를 위해 러시아 자산 압류 모색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데니스 쉬미할 우크라이나 총리는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회복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러시아 자산을 압류할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 슈미할은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 정부와 과두 정치인들의 자금은 우크라이나 재건 기금을 채우는 주요 원천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쉬미할은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자산 압류를 놓고 G7 국가들과 협의 중이라며 캐나다는 이미 이런 조치를 위한 입법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쉬미할은 내각이 우크라이나의 장기 재건을 위한 복구기금을 마련했으며 우크라이나의 전면적인 복구에는 약 6000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달러, 금, 기타 통화로 6,000억 달러 이상의 외환 보유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약 절반이 서방 정부가 중앙은행에 부과한 제한 조치로 인해 동결된 것으로 추정된다. 러시아 중앙은행 총재는 동결에 이의를 제기하기 위해 법적 조치를 취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2-04-29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