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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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가당착 관세부과 논란... 美, 누구에게 주먹을 날리는 것일까?
    [동포투데이] 미국 정부는 14일 중국산 전기자동차 등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는 현재 25%에서 100%로 인상된다. 이와 관련해 위안정(袁征) 중국사회과학원 미국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이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이자 근시안적 행위이며 바이든 정부가 지금 타이밍에 이런 결정을 내린 원인은 대선을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의 새로운 관세 부과 계획에 대해 로이터, AP 통신 등 외신은 미국 시장에서 중국산 전기차가 거의 없기 때문에 관세 부과가 중국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며, 미국으로서는 실제 영향보다 정치적 동기가 더 크다고 분석했다. 위안정 연구원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중국산 전기차가 많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미국 측은 중·미 무역전쟁 이후 오랫동안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여부를 검토해왔고, 미국 대선 연도까지 갑자기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이유는 주로 '정치적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한 경선 행사에서 최신 관세 부과 정책을 제안했다. 당시 연설에서는 펜실베이니아와 위스콘신의 노동자들을 언급했고 이 두개 주는 2024년 11월 대선에서 전체 판세를 좌우지하는 곳이다. 미국은 기후변화 대응에서 중국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면서도 소위 '중국의 신에너지 과잉'을 과장하고 중국의 전기차와 태양광 제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위안정 연구원은 “미국 내부의 모순은 다양한 측면에서 반영되고 있으며, 등을 돌리고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고 지적했다. 위안정 연구원 또 미국이 한편으로는 중국이 미국이 원하는 일부 분야에서 중국이 협력하기를 원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중국을 계속 억압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 정책의 양면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주로 자국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분석했다. 일부 여론은 미국의 무역 보호주의 조치의 남용이 자동차 산업의 변혁과 업그레이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소비자, 세계 경제의 녹색 전환 및 기후 변화에 대처하려는 전 세계적인 노력에 심각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해 무역분쟁이 전기차 전체 가격을 올려 바이든 행정부의 기후 목표와 제조업 일자리 창출 목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5일 미국 내 중국산 전기차 판매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미국 측의 추가 관세 부과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WTO 규정에 따르면 이번 사례처럼 '상계 조치'로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경우 국내 산업이 실질적인 피해를 입었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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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시진핑, '오랜 친구' 푸틴 만나 전략적 협력 심화
    [동포투데이] 시진핑 주석은 어제 베이징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새로운 시대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기 위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오랜 친구"라고 칭하며 중국과 러시아의 오랜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을 "폭풍우 속에서도 전진하는 강력한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세계의 공정과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러시아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주요 국제 문제에서 중국의 공정한 입장을 높이 평가했다. '시진핑과 푸틴 회담'은 중국과 러시아 관계가 유럽과 미국의 압력에 흔들리지 않았음을 선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푸틴 대통령의 특별 비행기는 이틀간의 중국 국빈 방문을 위해 어제 오전 4시에 베이징에 도착했다. 이번 중국 방문은 푸틴 대통령의 23번째 중국 방문이자 지난주 5번째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 이후 첫 해외 방문이다. 시진핑 주석은 인민대회당 밖 광장에서 푸틴 대통령을 영접하고 의장대를 공동 사열한 뒤 두 차례에 걸쳐 공식 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나의 오랜 친구"라고 부르며 두 사람이 40회 이상 만나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왔으며 중러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원활한 발전을 위해 전략적 리더십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75년 동안 축적된 중국과 러시아의 세대 간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은 폭풍우 속에서도 양국이 전진할 수 있는 강력한 원동력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시주석은 또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서서 중국과 러시아는 항상 초심을 견지하고 양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주고 세계 안보와 안정에 합당한 기여를 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러-중 관계 발전은 일시적인 조치가 아니며 제3자를 겨냥하지 않으며 국제 전략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계속해서 중국과의 양자 협력을 확대하고 유엔, 브릭스, 상하이협력기구 틀 내에서 긴밀한 소통과 조율을 유지하며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 구축을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회담 후 두 정상은 '신시대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석유, 천연가스, 석탄, 전기 등 에너지 분야 협력 발전을 포함해 경제 및 무역, 환경 보호, 검역, 미디어 및 기타 문제에 관한 다수의 양국 협력 문서에 서명했다.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시진핑은 중국과 러시아가 '비동맹, 비대립, 제3자를 겨냥하지 않는' 원칙을 계속 유지해 정치적 상호 신뢰를 심화시킬 것임을 재확인했다. 양측은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준수하고, 각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며, 모든 당사자의 정당의 합리적인 안보 우려를 존중하는 등 우크라이나 위기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입을 모았다. 시진핑과 푸틴은 또 어제 '중러 문화의 해' 개막식 및 중러 수교 7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에도 함께 참석해 만찬을 가졌다. 리창 국무원 총리도 어제 오후 푸틴 대통령을 만나 러시아와 함께 '일대일로' 건설을 추진해 지역 통합과 지역 경제 융합 발전을 시너지 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푸틴은 오늘 헤이룽장성 하얼빈으로 이동해 중러박람회 및 중러지역협력포럼의 개막식에 참석하고, 하얼빈공대의 교사와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중러 공동성명 주요내용 시진핑과 푸틴이 베이징에서 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국과 러시아는 양국 무역에서 현지 통화 결제 비중을 늘리기로 합의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중국과 러시아의 안보를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미국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유럽에 대한 미사일 무기 배치를 강력히 규탄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군사 분야 협력을 심화하고 합동 군사훈련과 훈련 규모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외국 자산과 재산을 몰수하려는 서방의 계획을 규탄하고 보복 조치를 취할 권리를 강조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정치-외교적 해결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환영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 연장과 충돌 격화를 조장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에너지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계속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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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틱톡 크리에이터들, '틱톡강제매각법' 반대 소송 제기
    [동포투데이]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콘텐츠를 올리는 미국인들이 최근 제정된 일명 '틱톡강제매각법'이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4일 (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 (NYT) 등에서 따르면 틱톡 크리에이터 8명이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로 명명된 '틱톡강제매각법'은 모회사인 중국기업 바이트댄스가 최대 360일 이내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사용자 정보가 중국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면서 틱톡이 미국 내 사용 금지와 강제매각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집단 소송을 제기한 틱톡 크리에이터들은 이 법안이 표현의 자유를 규정한 미국 수정헌법 1조에 어긋난다며 1억 7 천만 미국인이 사용하는 틱톡을 강제로 퇴출시키는 것은 "미국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8개 주(州) 출신으로 모두 장기간 틱톡에서 물품을 판매해 왔거나 숏폼(짧은 동영상)을 찍어 공유하던 사람들인데 성폭력, 정치, 성경, 스포츠,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한 영상을 틱톡에 올려왔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엑스(X·옛 트위터) 등 다른 플랫폼을 시도해 봤으나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는 능력 면에서 틱톡을 따라갈 수 없다면서 틱톡이 자기를 표현하는 데 필수적인 수단이며 수백만 명과 소통하고 생계를 이어가는 데 틱톡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틱톡의 대변인에 따르면 5월 7일 회사에서도 이미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항소를 위한 비용을 지불했다. 소송은 지난해 틱톡 크리에이터들을 대표해 몬태나주에서 틱톡 금지법 반대 소송을 맡아 승소했던 법률사무소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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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국의 국제적 평판, 전세계적으로 하락
    [동포투데이] 최근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에 발표된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특히 무슬림 인구가 다수인 국가에서 미국의 인기가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53개국 약 63,0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민주주의, 지정학, 세계 강대국에 대한 태도를 조사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2023년 초부터 미국의 국제적 평판은 특히 일부 이슬람 국가에서 타격을 입었다. 가자지구와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는 이들 국가에 격렬한 갈등을 촉발시켰다. 기사는 이제 유럽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04'를 작성한 설문조사 전문업체 '라타나' 선임연구원 프레데릭 드보는 "바이든 행정부가 집권한 이후 처음으로 많은 서유럽 국가들이 미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돌아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등락은 부정적인 태도에서 긍정적인 태도 다시 부정적인 태도로의 전환은 특히 독일,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벨기에, 스위스에서 두드러지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아시아, 북아프리카, 중동,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중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기사는 이 지수가 나타내는 태도는 단순히 글로벌 인기를 겨루는 것을 넘어 각국 정부가 지역 갈등을 막거나 대응할 수 있는 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무대에서 미국은 일반적으로 대중의 지지도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한때 확고했던 서유럽 동맹국들 사이에서 균열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다른 지역에서는 러시아와 중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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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 전역 대학가 반(反)이스라엘 시위로 졸업식에 차질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 대학가에서 들불처럼 번진 반 이스라엘 시위에 여러 명문대의 졸업식에 줄줄이 차질이 빚어졌고 일부 대학에서는 졸업식을 아예 취소했다. 졸업 시즌인 5월 미국의 여러 대학가는 졸업식 분위기 대신 아예 시위 현장으로 바뀌였다. 지난 5월 4일 미시간대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팔레스타인 깃발이 펼쳐졌다. 시위대는 “이스라엘의 대량학살과 그를 위한 미국의 자금조달을 멈추라”고 외쳤고 산타 오노 총장이 연설을 시작하자 야유를 하며 졸업식을 방해했다. 인디애나대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다. 뉴욕 컬럼비아대는 5월 15일로 예정된 졸업식을 취소했다. 미 대학가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는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수개월째 이어졌다. 그러다 지난 4월 경찰이 바이든 행정부의 친이스라엘 정책에 항의하며 캠퍼스 내에서 탠트 시위를 하던 컬럼비아대 학생 108명을 연행하면서 미국 전역으로 퍼졌다. 학교 측과 시위대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경찰의 진압으로 양측 간 갈등의 골은 한층 깊어져 협상 타결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5월 8일까지 미국 대학 50여곳의 캠퍼스에서 2500명 이상이 체포됐다. SNS에는 학교 캠퍼스 골목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출동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과 영상들이 공유됐다. 공유된 영상에는 학생들이 서로 팔짱을 끼고 우산을 이용해 경찰에 저항하는 모습과 경찰들이 시위자들을 바닥에 떠미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밖에 에모리대에서 경찰 3명이 학생 한 명을 제압하는 모습이 당긴 동영상도 SNS에 퍼졌다. 영상 속 경찰은 학생의 손을 뒤로 해 수갑을 채워 제압했고 이 중 한 경찰은 학생 다리에 계속해서 테이저건을 쐈다. 각 대학의 시위대는 미국이 이스라엘과의 재정적 관계를 끊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을 조장하는 기업으로부터 투자금을 회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대는 대학 측에도 “이스라엘의 재정적 지원 요청을 받지 말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스라엘에 무기를 공급하는 군용 무기 제조업체와의 거래 중단을 요구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거부하거나 이스라엘로부터 받는 자금의 투명한 공개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시위대는 이스라엘에서 사업을 하거나 이스라엘과 거래하는 기업들은 가자 지구 전쟁의 공모자이며 이러한 기업의 투자를 받는 대학도 결국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반 이스라엘 시위가 미국 내 여론을 갈라놓으면서 대선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시위가 민주당의 핵심 지지자인 젊은층의 분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젊은층 지지도는 하락 중이다.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이 5월 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바이든의 18~29세 응답자들의 지지율은 31%로 전체 지지율인 41%보다 10%포인트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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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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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화 제친 위안화, 세계 결제통화 4위 등극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22일, 중국 ‘상하이증권보(上海证券报)’에 따르면 중국 위안화가 엔화를 넘어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화폐로 등극했다. 최근 자료에 따르면 2018~2021년 사이 외국인들의 누적 순증지분은 국내 채권과 주식 7000억 달러를 넘어 연평균 34%씩 증가했다. 세계은행금융통신협회(SWIFT)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위안화는 전세계 결제통화 순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위안화 국제결제 순위가 엔화를 제치고 세계 4대 결제통화로 올라선 것은 2015년 8월 이후 처음이다. “금융시장이 개방되고 위안화 자산 매력도가 높아졌다. 외국자본은 위안화 자산 배치를 늘리면서 국경을 넘나드는 자금 유입의 중요한 통로가 되고 있다.”   왕춘잉(王春英) 중국 국가외환관리국 부국장은 지난 21일 중국 국무원 보도판공실이 마련한 2021년 외환수지 데이터에 대한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왕 부국장은 “외자가 위안화 자산 배치를 늘림에 있어서 세 가지 특징이 두드러진다”고 언급했다. 첫째, 성장률이 빠르다. 2017년 자본시장 개방이 확대된 이후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외국자본은 국내 채권 및 주식에서 7000억 달러 이상의 순증가를 기록했으며 연평균 성장률 34%를 기록했다. 둘째는 성장 잠재력이 크다. 현재 중국 주식과 채권시장에서 외국인 비중은 3~5% 수준으로 일본·한국·브라질 등 선진경제국·신흥경제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 미래 성장 잠재력이 크다. 셋째, 투자가치가 높다. 위안화 자산은 선진경제국, 신흥경제국 자산의 가격·수익과 상관도가 낮아 국제투자조합이 위험을 분산시키는 데 매우 좋은 선택지다. SWIFT의 최신 데이터 표시2021년 12월 주요 통화의 결제금액 순위는 달러화 40.51%, 유로화 36.65%, 파운드화 5.89%로 1~3위를 차지했다. 엔화 비중은 2.58%로 4위에서 한 계단 하락해 세계 5위 규모의 결제통화로 떨어졌다. 위안화는 한 단계 상승해 세계 4대 결제통화로 부상했다.위안화 국제결제 세계 순위가 엔화를 넘어선 것은 2015년 8월 이후 처음이다. 비율별로는 위안화 글로벌 결제 비중이 2021년 11월 2.14%에서 12월 2.7%로, 금액별로는 2021년 12월 위안화 결제액이 11월보다 34.6% 증가하였으며 같은 기간 전 세계 전체 통화 결제액은 6.44% 증가했다. 결제 분야에서 위안화가 활성화되면서 공식 기축통화로서의 위상도 강화되고 있습니다.국제통화기금(IMF)최근 발표된 '외환보유통화구성(COFER)' 자료에 따르면 2021년 3분기에는 위안화가 COFER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다시 높아져 2016년 4분기 IMF 보고 이후 가장 높았다. 2021년 3분기 세계 외환보유액에서 위안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2분기 2.61%에서 2.66%로 세계 5위를 기록했다. IMF가 위안화 보유 자산을 발표하기 시작한 2016년 이후 최고 수준이기도 하다. 업계 전문가는 "최근 세계 외환보유고 자산 중 위안화가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어 세계 중앙은행이 위안화 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것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업계에서는 위안화 외환보유액 비중이 여전히 높아졌고, 이에 따라 외국인들의 위안화 채권 보유 증가도 잠재력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독일 은행그룹 중화권 거시 전략 책임자인 류리난(刘立男)은 "2022년에도 세계 시장은 여전히 많은 불확실성이 있지만 위안화 채권 시장은 글로벌 투자자들이 투자를 다각화하는 데 여전히 유리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미·중 국채 10년 만기 금리가 장기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세계 투자자들의 위안화 보유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고, 중국 금융시장의 대외 개방이 심화돼 전 세계 투자자들이 위안화 가치를 계속 높여갈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에 가장 일찍 진출한 모건스탠리 연구원은 무역 강화로 위안화는 장기적 변동성 강세가 지속될 수 있으며 2030년에는 달러와 유로화에 이어 위안화는 세 번째로 큰 기축통화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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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3
  • 中, 진시황릉서 또 귀중한 문물 출토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1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최근 중국 시안(西安)에 있는 진시황릉 박물관은 2021년 최신 고고학적 성과를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고학자들은 진시황릉 서쪽 배장무덤(陪葬大墓) 북쪽 묘도와 배장갱(陪葬坑) 2곳을 발굴·정리하고 토기, 청동기 등 출토 유물에 대한 실내 복구를 벌였다. 진시황릉 박물관은 2013년부터 진릉 서쪽의 배장묘인 '1호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토기와 청동기, 금무수용(金舞袖俑),금은낙타, 은렵견 등 금은동용이 다량 출토됐다. 진시황릉 박물관은 2013년부터 이 배장무덤을 지속적 발굴해 왔으며 고고학 전문가들은 발굴과 정리를 통해 묘주의 위상이 높고 신분이 높음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출토된 수레와 말, 무용 공연, 동물 및 기타 금상 모두 당시 귀족의 호화로운 생활을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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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3
  • 美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7000만 명 넘겨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미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7000만 명을 넘어섰다. 21일 미국 언론은 최근 한 달간의 신규 확진자 수가 전체 감염자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CNN방송은 지난 한 달간 미국에서 보고된 확진자 수가 전체 누적 사례의 4분의 1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미국 내 확진자가 6000만 명에서 7000만 명으로 늘어난 것은 12일 만이다. 즉 지난 9일 6000만 명을 넘어선 이후 21일에 7000만 명으로 늘어난 것이다. 미국의 누적 확진자가 70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미국인 5명 중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의미다. 미국 인구는 전세계 전체 인구의 5% 미만에 불과하지만 누적 확진자 수는 전세계 20%를 웃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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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3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병합한다면…중국의 입장은?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러시아-우크라이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가 서방에게 큰 문제인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러시아의 요구는 언제나 분명했다. 하나는 NATO에 동쪽 확장을 중단해 달라는 것이다. 두 번째는 우크라이나의 NATO 가입을 금지하는 것이다. 우크라이나는 지리적으로 특수한 위치에 있고 러시아와 큰 국경을 접하고 있다. 일단 우크라이나가 NATO에 가입하면 러시아는 최후의 방어선을 잃게 러시아는 이를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다. 위의 두 가지 사항이 러시아의 주요 요구사항으로 크렘린궁은 요구사항을 최소한으로 줄였으며 서방 국가들의 러시아에 대한 일련의 불공정한 경제 제재를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미국을 중심으로 한 나토는 여전히 한 치의 양보도 하지 않고, 여전히 러시아를 차근차근 압박하고 있으며, 심지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무력으로 침공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병합 시도를 조장한다는 소문까지 퍼뜨려 러시아의 극심한 불만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병합할 경우 러시아의 좋은 친구이자 이웃인 중국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 은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며 "중국은 공동, 종합, 협력, 지속 가능한 글로벌 안보관을 견지한다"고 말했다. 사실 중국은 타국의 내정에 간섭한 적이 한 번도 없었고 러시아-우크라이나 문제는 당사국들이 논의했어야 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거나 합병할 의도가 한 번도 없었다고 거듭 강조했지만 서방은 귀를 기울이지 않고 러시아에 대한 악의적인 추측만 고집하고 있다. 미국의 이런 행동은 러시아를 더욱 화나게 할 뿐이다. 또한 러시아는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미국이 모험을 거듭하고 진퇴를 모르면 결국 미·러 관계가 완전히 악화될 수밖에 없다. 이는 양국에도 나아가 세계에도 결코 반가운 소식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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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01-23
  • 中 산시성 한 회사 고위 간부, 가정폭력 혐의로 정직 처분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시 한 남성이 한밤중 자녀 앞에서 아내를 구타하는 동영상이 온라인에서 광범위한 비난을 받은 후 회사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산시 공항그룹 계열사인 뉴실크로드무역은 회사 한 부서의 부국장인 왕펑페이(王鹏飞)가 가한 가정폭력을 깊이 규탄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18일 성명을 통해 왕씨를 정직 처분하고 징계 감찰부에 넘기기로 결정했으며 왕씨의 아내 병문안을 위해 사람들을 보냈다고 밝혔다. 영상에는 왕씨가 주먹으로 아기를 안고 있는 아내의 머리를 한동안 계속해서 때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시안 공안당국은 20일 성명을 통해 경찰이 왕씨의 아내로부터 신고를 받고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1차 조사 결과 왕씨는 지난 18일 사소한 일로 말다툼을 한 후 아내를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산시성 여성연합회는 여성의 법적 권리와 이익이 침해되어서는 안 되며 사회 전체가 여성에 대한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모든 형태의 가정 폭력을 근절할 것을 촉구하며 왕씨의 행동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연합회 측은 또 왕씨의 아내에게 필요한 법률지원과 심리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의 가정폭력방지법에 따르면 이러한 행위를 저지른 모든 사람은 행위의 경중에 따라 행정 또는 형사 처벌을 받게 된다. 이 사건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네티즌들의 강력한 비난을 촉발했다. 시나 웨이보 마이크로 블로그 플랫폼에서는 사건에 대한 다양한 해시태그가 18일 밤까지 수억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한 네티즌은 해당 영상을 보고 충격적이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결혼 생활에서 폭력 행위가 발생하면 부부가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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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2
  • 통가 인구의 80%, 화산과 쓰나미로 피해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통가 화산이 폭발한 지 일주일 가까이 지났다. 유엔의 최근 소식에 따르면 통가 전체 인구의 80%인 약 8만4000명이 화산 폭발과 쓰나미의 피해를 받았다. 한편 통가 올림픽 기수 피타 타우파토파는 아직 아버지와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밝혔다. 타우파토파는 2016 리우 올림픽 개막식에서 통가 대표단의 기수를 맡은 통가 태권도 선수이다. 그는 현재 호주에 살고 있으며 화산 폭발 이후 아버지와 연락이 두절되었다. 20일 미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타우파토파는 자신의 집이 아직 그곳에 남아 있지만 아버지와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라며 최근 근황을 외부에 공개했다. 그는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며 "그가 무사할 것이며 그가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고 있길 바란다.하지만 그건 내 추측일 뿐"이라고 말했다. 타우파토파는 또 통가가 현재 전국적으로 "두꺼운 화산재 층"과 정수 여과 및 통신 문제에 대한 우려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통가는 약 8만4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80%가 화산 폭발과 쓰나미의 영향을 받았다. 또 농작물·축산업·어업을 포함한 여러 농업 부문에서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이 가운데 축산농가의 약 60~70%는 사육하던 가축이 죽거나 목장이 파괴되고 수원이 오염된 사실을 발견했다. 유엔 인도주의조정청은 통가와 국제 간 통신은 여전히 제한적이지만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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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2
  • 美 신뢰도 조사 보고서, 중국인 정부 신뢰도 91%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미국 PR컨설팅회사 에델만이 최근 발표한 신뢰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중국 국민의 자국 정부에 대한 신뢰도는 91%로 조사 대상 국가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신뢰도 조사에는 정부·언론·기업·비정부기구 등 4개 분야가 망라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2021년 4개 분야에서 신뢰도가 모두 상승해 각 분야를 종합한 국가종합신뢰지수는 83%로 전년 동기 대비 11%포인트 증가해 1위를 차지했고 반면 자국 정부에 대한 미 국민의 신뢰도는 39%에 불과해 국가종합신뢰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5%포인트 하락한 43%로 떨어졌다. 보고서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2020년 중국이 전 세계 주요 경제국 중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이뤘으며 이러한 경제 성장 동력은 2021년을 관통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 중국의 코로나19 백신 연구개발 배포 사업을 높이 평가하면서 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코로나19 백신 중 상당수가 중국에서 나온다고 밝혔다. 또 2021년에는 중국의 반부패 노력이 개인과 기업에 보다 공정한 경쟁 환경을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에델만은 2000년부터 글로벌 신뢰 조사 보고서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올해의 설문조사는 2021년 11월 1일부터 24일까지 28개국 36,000명 이상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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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2
  • 지난 7일간 세계서 하루 300만 여명 코로나19 감염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지난 20일 AFP통신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지난 7일 간 전세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309만 명을 기록했다. 13일부터 19일까지 전세계적으로 하루 평균 3만9597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2021년 4월 말 기록한 80만 건을 훌쩍 뛰어 넘었으며 대륙별로도 각국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2일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20일, 독일 로베르트코흐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독일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13만3000명을 넘어섰으며 모스크바에서 보고된 신규 감염자 수는 1만1500명을 넘어서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리고 브라질 보건부는 지난 24시간 동안 자국에서 20만485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2020년 3월 코로나19가 브라질에서 발생한 이래의 최대치이다. 또한 프랑스에서 20일 보고된 일일 신규 확진자는 43만6000명을 넘어 전날 기록했던 4만6469명보다 다소 낮았고 오스트리아에서도 수요일 보고된 확진자는 약 3만 명으로 일일 신규 환자 수로는 가장 많으며 도쿄는 20일 863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이틀 연속 기록을 갈아치웠다. 18일 일본 전역에서 3만2000명을 넘어서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오미크론은 다른 변이에 비해 전염성은 강하지만 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20일 AFP통신에 따르면 스페인은 코로나19를 계절성 독감으로 처리해달라고 호소했지만 WHO는 화요일 오미크론이 종식되지 않았기에 계절성 독감으로 처리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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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2
  • 주홍콩한국총영사, 베이징 동계올림픽 성공기원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백용천 주홍콩한국총영사는 20일 홍콩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베이징 올림픽에 대한 지지와 기대를 표명하며 각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2022년 동계올림픽 개막까지는 아직 약 2주가 남았고 전 세계가 베이징을 기대하고 있다. 홍콩 '디안뉴스(点新闻)'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의의가 크며 올림픽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불굴의 정신과 용기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백 총영사는 "올림픽 개최는 국민 내부의 결속력을 높이고 관광·문화산업, 엔터테인먼트 산업 등 경제 발전을 크게 이끌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개최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한국 외교부는 지난 7일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한다"며 "동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의 평화 안정, 그리고 남북관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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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2
  • 中, 국제 중요 습지 생태 보호 효과 현저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9일 제26회 세계 습지의 날 중국 홍보행사에서 발표한 '중국 국제중요습지생태상황백서'에 따르면 현재까지 중국 국제 중요 습지 생태계 전반이 안정되고 전반적으로 수질이 좋은 추세로 생물다양성 풍부도가 높아져 습지식물 2258종, 습지조류 260종이 분포하고 있다. 국가임업과 초원국, 후난성 인민정부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을 결합하는 방식으로'습지를 소중히,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존'을 주제로 열렸다.국제습지협약 마사 로저스 우레거 사무총장은 화상 인사말에서 습지보호와 관련한 중국 정부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행사는 '중국 국제중요습지생태상황백서'를 발간하고, '습지협약' 제14차 협약 당사국대회 홍보 및 로고 공모전을 시작했으며, 청소년 대표들은 습지보호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중국은 현재 본토 63곳, 홍콩 1곳 등 국제 중요습지 64곳이 있다. 백서는 내륙의 국제중요습지 63곳의 2020년 생태실태 모니터링과 평가결과를 취합했다.그 결과 국제중요습지 63곳이 23개 성·구시에 분포하고 있는데 이 중 내륙습지 유형은 48곳, 근해와 해안습지 유형은 15곳이다. 그리고 중요 국제 습지 63곳은 372만7500헥타르로 2019년에 비해 소폭 늘었으며 습지 전체 수질이 더 개선돼 지표수 수질 데이터를 확보한 습지 53곳 중 Ⅱ류 물 비중이 30.19%로 가장 높았다. 또 해수 수질 데이터를 확보한 습지 7곳 중 1류가 3곳이고 2류가 4곳이다. 이와 함께 9곳 습지의 자연보수가 부족한 습지엔 인공적인 수분공급 조치를 취했다. 이중 내몽골 달라이호는 습지보수는 18억3900만 입방미터에 달해 인수확률이 70%까지 높아졌다. 지난해 8월 제75차 유엔총회 제99차 전체회의에서 '매년 2월 2일을 세계 습지의 날로 제정한다'는 결의안을 심의·의결한 것은 습지보호의 글로벌 중요성이 다시금 높아지고, 공중보호의식을 높여 습지의 기능과 가치를 살리면서 지속 가능한 글로벌 발전을 도모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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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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