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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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언론 “서방의 우크라 군사원조, 핵전쟁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더글러스 맥키넌 전 미 국방부 정책·커뮤니케이션 특별보좌관은 12일(현지시간) 더힐에 기고한 글에서 우크라이나 분쟁에서 서방의 행동이 세계를 핵전쟁에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맥키넌은 미국과 동맹국들이 국방 수주로부터 경제적 이익을 얻겠다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전직 국방부 직원은 서방 국가들이 이 갈등을 계속하는 첫 번째 이유는 돈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맥키넌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핵 공격 개시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의 장기적인 지원을 구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억만장자 데이비드 삭스의 말을 인용해 미국에서 장기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약 10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앞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자국에 대한 서방의 군사 공급 지연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서방이 군사 원조를 발표한다고 해서 자국 군대를 파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에 정말 유용한 지원 패키지는 단지 이러한 계획 발표보다는 우크라이나에 직접 무기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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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2
  • 미 언론 “어설픈 대러 제재, 미국 이익만 해쳐”
    [동포투데이] 미국 우파 잡지 '내셔널리뷰' 토마스 듀스터버그 칼럼니스트는 최근 발표한 기사에서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바이든 행정부는 국내 유가 안정에 최우선 순위를 둘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반러 제재는 러시아가 에너지 자원 수출로 벌어들인 수입을 줄이되 원유 공급은 유지해 유가가 크게 변동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듀스터버그는 이 전략이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의 이익에도 해를 끼쳤고 중국과 인도의 대규모 산업 경쟁자들에게만 이익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충돌 이후 대(對) 유럽 수출이 줄었지만 러시아는 중국과 인도에 대한 수출을 대폭 늘려 그 공백을 빠르게 메웠다. 듀스터버그는 러시아로부터 원유를 수입한 이들 두 나라는 새로운 처리 능력을 확보하고 있는데, 이는 환경에 해롭고 미국 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과 인도는 저가의 러시아산 원유 공급으로 이익을 얻었고, 이를 통해 새로운 원유 가공 능력을 갖추게 되었으며 디젤, 제트 연료, 휘발유를 포함한 원유 가공 제품의 대규모 수출국이 되었다. 실제로 인도와 중국 정유사들은 러시아산 원유를 가공해 제3 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는 양국 모두에 막대한 이익을 안겨주었다. 현재 인도의 EU로의 원유 제품 평균 수출량은 하루 360,000배럴 이상에 달다. 낮은 원료 가격과 운송비로 인해 인도 가격은 미국 수출업체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 2024년 초, 미국의 대유럽 가공 원유 제품 수출은 부분적으로 이러한 경쟁의 결과로 약 절반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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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4-05-12
  • 외신 “중국, 미국에 대항하는 뜻밖의 파트너 발견”
    [동포투데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24년 5월 8일부터 10일까지 헝가리를 국빈 방문했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문 이후 헝가리가 미국에 대항하는 중국의 전략적 파트너 국가가 되었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헝가리가 이제 미국의 압력에 대항하는 중국의 노력을 지지하는 중국의 파트 중 하나가 되었다"라고 지적했다. 이 기사는 또한 양국 관계 강화로 인해 헝가리가 중국에 외교 및 투자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헝가리와 중국의 관계 심화는 지정학적으로도 의미가 있다. 한편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현지 시간 2024년 5월 9일 오후 부다페스트 총리실에서 오르반 헝가리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새로운 시대의 전천후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격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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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5-12
  • 러시아 '승리의 날' 열병식... 푸틴, 서방에 핵전쟁 경고
    [동포투데이] 러시아는 5월 9일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위국전쟁승리 79주년을 기념하는 군사 퍼레이드를 열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서방에서 발발할 수 있는 세계 분쟁의 위험을 언급하며 러시아의 핵무기는 전쟁에 대비 중이며 누구도 세계 최대 핵무장 국가를 위협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틴은 승전기념일 기념식에서 오만한 서방 엘리트들이 나치 독일을 물리친 소련의 결정적인 역할을 잊어버렸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푸틴이 "우리는 그러한 과도한 야망의 결과를 알고 있다. 러시아는 세계 분쟁을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누구도 러시아를 위협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러시아의 전략군은 항상 전투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푸틴은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후 서방이 모스크바의 영양권을 침범해 러시아를 모욕했다고 주장하며 이 전쟁을 서방과의 싸움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소련은 2차 세계대전에서 우크라이나의 수백만 명을 포함하여 2700만 명의 인구를 잃었다. 결국 소련홍군은 나치군을 베를린으로 몰아냈고, 히틀러는 그곳에서 자살했다. 1945년 독일제국의회 의사당 건물에 소련의 깃발이 게양되었다. 나치 독일은 1945년 5월 8일 밤 11시 1분 조건 없이 항복했고, 프랑스와 영국, 미국은 이날을 유럽 승리의 날로 정했다. 당시 모스크바는 이미 5월 9일이었고, 이 날은 1941년부터 1945년까지 치른 소련의 위국전쟁 승전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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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0
  • 중국 고대 건축의 보물 ‘일안천년(一眼千年)’ 조주교
    [동포투데이] 최근 중국 고대 건축의 보물 조주교가 각광을 받으면서 이 다리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고 있다. 중국 허베이(河北省)성 스자장(石家庄)시 자오(赵县)현 샤이허(洨河) 위에 위치하고 있는 조주교는 수나라 때 건설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140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현존하는 세계 최초이자 가장 넓은 단일공 원호 오픈 숄더 아치교로, 1961년 첫 번째 국가 중점 문물 보호 단위로 선정되었다. 조주교 전체 길이가 64.4m로 건설된 날부터 교통의 요충지로 이용되다가 1984년 자오저우교 공원이 조성되면서 폐쇄되었다. 합리적인 설계가 조주교가 수천 년 동안 그 자리를 지켜온 중요한 이유이다. 자오현 박물관 리쿤홍 관장은 “교량으로서 가장 큰 위험은 여전히 홍수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1963년과 1996년에 조주교근처의 많은 하천에서 심각한 홍수가 발생했다. 조주교는 홍수 피해를 입은 후에도 무사했다. '오픈 숄더 아치' 설계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메인 아치의 양쪽 끝에는 4개의 작은 아치가 있다. 이 작은 아치는 자재를 절약하고 교량의 무게를 줄일 뿐만 아니라 홍수가 교량 본체에 미치는 영향도 줄여준다. 조주교에는 28개의 아치가 있는데, 설계자 리춘(李春)에 따르면 세로로 병렬로 쌓는 방법을 사용하여 먼저 하나의 아치로 쌓고, 쌓은 후 이 아치를 독립적으로 세워 차례로 다음 것을 쌓을 수 있다. 그리고 각각의 아케이드가 독립적이기 때문에 한 가지가 파손되면 다른 아케이드와 브릿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고 별도의 보수가 용이하다. 조주교가 수천 년 동안 버틸 수 있었던 것은 고대 중국인의 독창성과 혁신 정신을 반영하는 이 석조 공법과 관련이 있다. 이렇게 조주교는 고도의 과학적 가치와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조형예술과 석조예술도 뛰어나다. 조주교는 유구한 역사와 독특한 디자인으로 국내외에 이름이 알려져 있으며, 1991년 미국 토목공학회로부터 ‘국제 토목 역사 유적지’ 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3년 11월, 조주교 관광지가 무료로 개방됐다. 지금은 다리 아래에서 물이 졸졸 흐르고 다리 위에는 관광객들로 붐빈다. 천년의 역사를 품은조주교는 오늘의 번영을 견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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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10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아프리카 케냐, 원두 수확 시즌에 진입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외신에 따르면 요즘 케냐에서는 원두커피 수확이 한창이다. 케냐는 고품질의 커피를 생산하기로 유명하다. 케냐의 커피는 대부분 해발 1500~2100미터에서 자라며 1년에 두 번씩 수확한다. 케냐 커피는 다층차적인 맛과 과즙의 산도, 완벽한 유자와 와인의 풍미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순도가 적당해 많은 커피업계에서 가장 선호하는 아이템이다. 케냐 커피는 또 할리우드 영화 ‘오토프 아프리카(Outof Africa)’를 통해 히트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사진은 지난 3일 케냐 로이루의 한 커피밭에서 농민들이 원두를 고르고 있는 모습이다.(사진 :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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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1-06-07
  • 中, 6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5명...해외 유입 14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6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1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19명 중 14명(상하이 4명, 광둥 3명, 저장 2명, 윈난 2명, 랴오닝 1명, 허난 1명, 쓰촨 1명)이 해외 입국자이며 5명(광둥)이 본토 확진자이다. 추가 사망자와 의심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8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741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현존 해외 유입 확진자는 303명(중증환자 1명)이고 의심환자는 2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6151명, 누적 완치퇴원자는 5848명이며 사망 환자는 없다. 6일 24시까지 현존 확진자 403명(중증 10명), 누적 퇴원자 8만6228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만1267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만3207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만1858명(퇴원 1만1584명, 사망 210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51명(퇴원 51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1만1298명(퇴원 1133명, 사망 26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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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7
  • 푸틴, “美 과도한 자신감으로 구소련의 옛 길 걷고 있어”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러시아 매체 ‘이타르타스 통신(Itartas Communication)’ 등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4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타르타스’ 통신이 조직한 한 포럼에서 세계 주요 언론기관 수장들과 대화하면서 “미국이 현재 과도한 자신감으로 전형적인 문제를 저지르고 있으며 그리고 구소련의 옛 길을 걷고 있다”고 직설적으로 비판했다. 푸틴은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에서 "러시아는 미 의회로부터의 위협적인 말을 계속 듣고 있다"며 "이 같은 위협들은 미국 내 정치 프로세스의 틀 안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미국의 경제·군사·정치적 역량이 그만큼 강하다는 사실에서 이런 성명의 발기인이 분명히 출발했을 것"이라며 "(러시아에 대한 그들의 위협이) 심하지 않을 정도이고 자신들이 이를 극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이어 "무엇이 문제인지 아느냐. 나는 옛 소련 시민으로서 제국(帝國)이 무슨 문제였는지 말해주겠다. 돈을 내고 팔고, 협박하고, 다른 사람을 설득해 목걸이를 선물하거나 군함을 보내 위협하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갈수록 문제가 늘고 있어 언젠가는 대처하기 어려울 것이다.미국은 자신감과 확고한 걸음으로 소련의 옛 길을 걷고 있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친구를 맺어 어느 한 쪽을 몰아세우자"는 원칙에 따라 각국이 파트너십을 맺지 말아야 하며, 국가 지도자들 사이의 관계는 "(최소한의) 도덕성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바이든 대통령과의 제네바 회담에서 어떤 파격적 성과도 기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끝으로 푸틴은 “러시아는 미국에 대해 이견이 없지만 미국은 러시아에 대해 의견이 있다”면서 “미국은 러시아의 발전을 억제하고 공개적으로 이 문제를 거론하고 있다. 여기에는 경제 규제와 우리 내부의 정치를 간섭하려는 시도를 포함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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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1-06-06
  • 中 산베이 훙젠노 적호갈매기의 천국으로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최근 기온이 높아지면서 중국 산시陕西省성 선무神木市시 훙젠노(红碱淖) 보호구역은 먹이를 찾아다니며 후손을 부화시키는 적호갈매기의 낙원으로 됐다. 적호갈매기는 멸종위기 철새로 세계자연보호연맹 멸종위기 적색목록에 등재돼 있다. 4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최근 마오우스 사막(毛乌素沙漠)의 관리가 잘 되면서 훙젠노 주변의 생태환경이 끊임없이 개선되었다. 특히 수토유실 관리, 매년 치어의 정기 투입, 24시간 순찰 감시 등 다양한 실효성 있는 보호장치로 천혜의 번식여건이 조성되면서 이곳에 서식하는 적호갈매기의 수가 해마다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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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6
  • 中, 10만 마리의 치어 장강 유역에 정착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충칭(重慶)시 난안(南岸)구는 제50주년 세계환경의 날을 앞두고 창장(長江) 수생생물자원 양생 강화를 위해 협구진 다싱장(大興場) 부두 수역에서 창장(長江) 수생생물 증식 방류 활동을 벌였다. 이번에 투입된 어종은 연지·암원잉어·연어이며 규격은 8~12cm, 총 10만 마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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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6
  • 中, 시노백 백신 3차 접종시 항체 10배 빠르게 증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최근 인워이둥(尹卫东) 시노백 바이오테크 이사장은 “분명히 말하지만 현재 중국의 불활성화 백신은 2차 접종을 마친 뒤 인체내에 면역을 쌓고 있다”면서 “최근 우리가 이미 2차 임상 연구를 마쳤는데 바로 2치 접종을 마친 지원자가 3개월 내지 6개월 후에 3차 접종까지 하면 항체는 일주일 안에 10배, 보름이면 20배에 이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실제 세계 연구과정에서 백신 두 개가 얼마나 지속적으로 보호되는지는 살펴봐야 한다”면서 “현재 중국으로 말하면 2차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모든 국민에게 가장 중요한 작업이다. 3차 접종이 필요한 시기에 대해서는 연구진에게 시간을 좀 주면 반년 내지 1년에 걸쳐 세밀한 연구 와 테스트를 거친 뒤 국가에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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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6
  • 日 언론, 中 ‘홍색 관광’ 혁명 성지 경제 활성화 촉진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7월 1일은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일이다. 4일 일본 도쿄신문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창당 100주년에 즈음하여 당원과 민중에게 ‘홍색 관광’에 적극 참여해 애당 정신을 발양하고 힘을 모으자고 호소했다. ‘홍색 관광’은 현지 경제 발전 촉진과 빈곤 구제 역할도 할 수 있다. 옌안(延安)의 산언덕을 따라 늘어선 요동은 마오쩌둥(毛澤東) 등 공산당 지도자들이 살던 곳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요동안은 낮에도 빛이 들지 않고 매우 누추하다. 신문에 따르면 5월 초순 산시(陝西)성 옌안(延安)에 있는 공산당 중앙기관 터는 전국에서 온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온 가족이 함께 온 톈진(天津) 관광객 둥(董)씨는 “당시 당의 지도자가 이렇게 허름한 집에 살았던 것이 놀랍다”고 말했다. 중국 공산당의 텃밭인 옌안은 혁명 성지로 ‘홍색 관광’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됐다. 중국 정부는 옌안 외에도 1931년 마오쩌둥(毛澤東) 등 지도자들이 임시정부를 수립한 장시(江西)성 루이진(瑞金), 신(新) 중국 수립 전 당 중앙위원회가 주둔했던 허베이(河北)성 시바이포(西伯波) 등 수백 곳의 혁명 성지를 ‘애국주의 교양’ 기지로 지정해 관광을 독려하고 있다. ‘홍색 관광’ 참가자는 2004년 1억 4000만 명에서 2019년 14억 명으로 늘었다. 한 대형 여행 사이트에 따르면 창당 100주년을 맞은 올해에도 ‘홍색 관광’에 나서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신문은 또 혁명 성지는 대부분 빈곤한 산악지대에 있으며 ‘홍색 관광’은 빈곤 퇴치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시바이포에서 가까운 허베이(河北)성 리자좡(李家莊)촌은 예전에는 빈곤한 마을이었지만 최근 들어 여관과 식당이 늘면서 경제 사정이 크게 개선됐다. 4년 전부터 음식과 숙박업을 하는 한 씨는 “숙박객이 늘어나고 식당 음식도 인기를 끌면서 살림살이가 많이 나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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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6
  • 中, '도시 건강환경 평가서' 발표.. 싼야 1위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칭화 도시 건강환경 지수' 발표회가 3일 오전 보아오포럼 글로벌 건강포럼 제2차 대회의 주요 행사 중 하나로 성공적으로 열렸다. 중국 CCTV 보도에 따르면 이날 칭화대(淸華大) 중국 신형도시화연구원, 완커(萬科) 공중보건건강학원 공동연구팀이 세 번째로 되는 ‘도시 건강평가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전국 최초 다원적 빅데이터에 기반한 도시 건강환경 평가서로 알려졌다. 올해 50번째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공동연구팀은 식생녹화(植被绿化), 환경의 질, 오염 통제 등 다양한 각도에서 과제를 수행, 빅데이터와 지리 정보기술을 운용하여 중국 80개 주요 도시의 건강 환경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전개하였다. 그리고 지역별, 규모별, 유형별 도시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중점적으로 분석하면서 각각의 약점과 단점을 정리하고 적절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칭화 도시 건강환경 지수' 성과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도시 건강환경 질량의 세 가지 중요한 특징을 나타내는데, 첫째는 중국 도시 건강환경 지수가 전반적으로 비교적 양호한데, 그중에서도 남방 도시가 전체적으로 북방보다 상황이 더 양호하고 내륙에서 연안 지역으로 점차 좋아지는 추세를 보여 지역 간에 여전히 일정한 차이가 존재함을 나타낸다. 둘째, 식생녹화에서 도시별 1인당 공원녹지, 도시원격식생지수, 도시 거리 녹지율 등에서 차이가 컸다. 셋째, 산업구조와 지리적 기후조건 때문에 중부 및 북부 도시들은 대기 질과 대기 중 오염 일수 지수에서 남방 도시들에 비해 열악하다. 중국은 우수, 양호, 중등, 보통, 열등 다섯 등급에 따라 전국 도시 건강환경 지수를 전체 수준으로 나누어 평가한다. 그 결과 전국 도시 건강환경 지수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편이었고 평가에 참여한 80개 도시 중 우수등급 15개, 양호 등급 21개, 중위등급 25개, 일반등급 16개, 열등 등급 3개, 중위 및 그 이상 도시 비율이 76%, 보통과 열등이 24%로 나타났다. 그리고 80개 평가 도시 중 산야(三亚)가 1위, 주하이(珠海), 광저우(广州), 난징(南京), 선전(深圳)이 2위부터 5위까지를 차지했고 난닝(南宁), 지안(吉安), 소싱(绍兴), 준의(遵义)와 베이징(北京)이 6위부터 10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베이징은 10위 안에 드는 유일한 북방 도시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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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6
  • 인도 북부 사회주의당 당수 코로나 정책 위반으로 기소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4일(현지 시간) 인도 매체 오핀디아닷컴에 따르면 결혼식 피로연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무대 위에서 여자들과 춤을 춘 인도 북부주 야다브 사회주의당 당수가 현지 코로나19 정책 위반으로 기소됐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현지의 한 촌장의 딸이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야다브와 그의 지지자들이 이 마을에 도착해 피로연을 벌였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야다브는 무대에 올라 여자와 춤을 추는 과정에서 마을 주민들과 충돌하기도 했다. 마을 주민들이 개입하자 그와 그의 지지자들이 마을 사람들을 때리기 시작했고, 이어진 난투극에서 책걸상이 날아다녔다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고라크푸르 지역 한 고위 경찰관은 야다브와 이 행사를 조직한 사람들은 제1정보 보고서( FIR 입건 수사 1단계)에 등록돼 있으며 공격과 협박, 난동, 코로나19 상황 관리 위반 등 혐의가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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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5
  • 美 언론, 백신 접종 ‘차이나 스피드’에 감탄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차이나 스피드(中国速度)’가 또 한 번 외신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3일 AP통신은 중국이 성숙한 국내 백신 산업을 운용하고 있다고 하면서 무서운 속도로 백신 접종을 추진하는데 이 속도는 세계 그 어느 나라도 따라올 수 없었다고 감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은 닷새 만에 1억 도스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중국은 지금 세계 그 어느 나라도 할 수 없는 일을 하고 있으며 광범위한 영향력과 성숙한 국내 백신 산업을 활용해 무서운 속도로 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보도는 “수요일(6월 2일)까지 중국은 7억400만 도스가 넘는 백신을 접종했으며 이 중 절반 가까이가 5월에 완료했다”고 전했다. 한편 옥스퍼드 대학교 온라인 연구 사이트 ‘데이터 세계(Our World in Data)’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약 19억 도스의 백신이 접종됐으며 이 중 약 3분의 1이 중국에서 마쳤다. 이 사이트의 7일 평균 스크롤 접종 횟수를 보면 중국은 현재 하루 평균 약 1900만 도스를 접종하고 있으며, 이는 이탈리아인 1인당 약 3일에 1도 접종하는 것과 맞먹는 속도다. 반면 인구 4분의 1가량인 미국은 4월 전속력으로 백신을 보급할 때도 하루 340만 도스만 접종할 수 있었다. 중국에서 백신 접종을 권장하는 목소리는 사회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회사는 직원들에게 백신을 제공하고 학교에서는 학생과 직원들에게 접종을 권장하고 있으며 현지 정부 관계자들도 주민들의 접종 상황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중국은 또 해외의 백신 접종도 중시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춘묘작전을 통해 50만여 명의 해외화교들을 대상으로 혜택을 주고 있다. 백신 생산량에 대해 분석가와 업계 관계자들은 중국의 백신 제조사들이 생산 규모에 문제를 겪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말한다. 시노백과 시노팜은 중국에서 배포하는 백신 대부분을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긴급사용 허가를 받았다. 두 회사 모두 생산량을 늘여 신규 공장을 짓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기존 공장을 리모델링하는 등 적극적이다. 시노백은 연 생산량 20억 도스, 시노팜은 연 생산량 30억 도스를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중국의 백신제조 회사들은 생산과정에서 수입 산에 거의 의존하지 않는다. 많은 국가가 모두 같은 원료를 놓고 경쟁하고 있을 때 이는 하나의 거대한 우세이다. 인도혈청연구소(Serum Institute of India)와 같은 일을 피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어떤 원료는 미국에서 수입하고 의존하기 때문에 이 연구소의 생산은 한때 큰 어려움을 겪은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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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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