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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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가당착 관세부과 논란... 美, 누구에게 주먹을 날리는 것일까?
    [동포투데이] 미국 정부는 14일 중국산 전기자동차 등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는 현재 25%에서 100%로 인상된다. 이와 관련해 위안정(袁征) 중국사회과학원 미국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이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이자 근시안적 행위이며 바이든 정부가 지금 타이밍에 이런 결정을 내린 원인은 대선을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의 새로운 관세 부과 계획에 대해 로이터, AP 통신 등 외신은 미국 시장에서 중국산 전기차가 거의 없기 때문에 관세 부과가 중국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며, 미국으로서는 실제 영향보다 정치적 동기가 더 크다고 분석했다. 위안정 연구원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중국산 전기차가 많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미국 측은 중·미 무역전쟁 이후 오랫동안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여부를 검토해왔고, 미국 대선 연도까지 갑자기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이유는 주로 '정치적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한 경선 행사에서 최신 관세 부과 정책을 제안했다. 당시 연설에서는 펜실베이니아와 위스콘신의 노동자들을 언급했고 이 두개 주는 2024년 11월 대선에서 전체 판세를 좌우지하는 곳이다. 미국은 기후변화 대응에서 중국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면서도 소위 '중국의 신에너지 과잉'을 과장하고 중국의 전기차와 태양광 제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위안정 연구원은 “미국 내부의 모순은 다양한 측면에서 반영되고 있으며, 등을 돌리고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고 지적했다. 위안정 연구원 또 미국이 한편으로는 중국이 미국이 원하는 일부 분야에서 중국이 협력하기를 원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중국을 계속 억압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 정책의 양면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주로 자국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분석했다. 일부 여론은 미국의 무역 보호주의 조치의 남용이 자동차 산업의 변혁과 업그레이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소비자, 세계 경제의 녹색 전환 및 기후 변화에 대처하려는 전 세계적인 노력에 심각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해 무역분쟁이 전기차 전체 가격을 올려 바이든 행정부의 기후 목표와 제조업 일자리 창출 목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5일 미국 내 중국산 전기차 판매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미국 측의 추가 관세 부과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WTO 규정에 따르면 이번 사례처럼 '상계 조치'로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경우 국내 산업이 실질적인 피해를 입었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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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시진핑, '오랜 친구' 푸틴 만나 전략적 협력 심화
    [동포투데이] 시진핑 주석은 어제 베이징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새로운 시대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기 위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오랜 친구"라고 칭하며 중국과 러시아의 오랜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을 "폭풍우 속에서도 전진하는 강력한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세계의 공정과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러시아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주요 국제 문제에서 중국의 공정한 입장을 높이 평가했다. '시진핑과 푸틴 회담'은 중국과 러시아 관계가 유럽과 미국의 압력에 흔들리지 않았음을 선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푸틴 대통령의 특별 비행기는 이틀간의 중국 국빈 방문을 위해 어제 오전 4시에 베이징에 도착했다. 이번 중국 방문은 푸틴 대통령의 23번째 중국 방문이자 지난주 5번째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 이후 첫 해외 방문이다. 시진핑 주석은 인민대회당 밖 광장에서 푸틴 대통령을 영접하고 의장대를 공동 사열한 뒤 두 차례에 걸쳐 공식 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나의 오랜 친구"라고 부르며 두 사람이 40회 이상 만나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왔으며 중러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원활한 발전을 위해 전략적 리더십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75년 동안 축적된 중국과 러시아의 세대 간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은 폭풍우 속에서도 양국이 전진할 수 있는 강력한 원동력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시주석은 또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서서 중국과 러시아는 항상 초심을 견지하고 양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주고 세계 안보와 안정에 합당한 기여를 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러-중 관계 발전은 일시적인 조치가 아니며 제3자를 겨냥하지 않으며 국제 전략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계속해서 중국과의 양자 협력을 확대하고 유엔, 브릭스, 상하이협력기구 틀 내에서 긴밀한 소통과 조율을 유지하며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 구축을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회담 후 두 정상은 '신시대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석유, 천연가스, 석탄, 전기 등 에너지 분야 협력 발전을 포함해 경제 및 무역, 환경 보호, 검역, 미디어 및 기타 문제에 관한 다수의 양국 협력 문서에 서명했다.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시진핑은 중국과 러시아가 '비동맹, 비대립, 제3자를 겨냥하지 않는' 원칙을 계속 유지해 정치적 상호 신뢰를 심화시킬 것임을 재확인했다. 양측은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준수하고, 각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며, 모든 당사자의 정당의 합리적인 안보 우려를 존중하는 등 우크라이나 위기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입을 모았다. 시진핑과 푸틴은 또 어제 '중러 문화의 해' 개막식 및 중러 수교 7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에도 함께 참석해 만찬을 가졌다. 리창 국무원 총리도 어제 오후 푸틴 대통령을 만나 러시아와 함께 '일대일로' 건설을 추진해 지역 통합과 지역 경제 융합 발전을 시너지 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푸틴은 오늘 헤이룽장성 하얼빈으로 이동해 중러박람회 및 중러지역협력포럼의 개막식에 참석하고, 하얼빈공대의 교사와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중러 공동성명 주요내용 시진핑과 푸틴이 베이징에서 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국과 러시아는 양국 무역에서 현지 통화 결제 비중을 늘리기로 합의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중국과 러시아의 안보를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미국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유럽에 대한 미사일 무기 배치를 강력히 규탄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군사 분야 협력을 심화하고 합동 군사훈련과 훈련 규모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외국 자산과 재산을 몰수하려는 서방의 계획을 규탄하고 보복 조치를 취할 권리를 강조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정치-외교적 해결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환영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 연장과 충돌 격화를 조장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에너지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계속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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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틱톡 크리에이터들, '틱톡강제매각법' 반대 소송 제기
    [동포투데이]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콘텐츠를 올리는 미국인들이 최근 제정된 일명 '틱톡강제매각법'이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4일 (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 (NYT) 등에서 따르면 틱톡 크리에이터 8명이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로 명명된 '틱톡강제매각법'은 모회사인 중국기업 바이트댄스가 최대 360일 이내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사용자 정보가 중국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면서 틱톡이 미국 내 사용 금지와 강제매각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집단 소송을 제기한 틱톡 크리에이터들은 이 법안이 표현의 자유를 규정한 미국 수정헌법 1조에 어긋난다며 1억 7 천만 미국인이 사용하는 틱톡을 강제로 퇴출시키는 것은 "미국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8개 주(州) 출신으로 모두 장기간 틱톡에서 물품을 판매해 왔거나 숏폼(짧은 동영상)을 찍어 공유하던 사람들인데 성폭력, 정치, 성경, 스포츠,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한 영상을 틱톡에 올려왔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엑스(X·옛 트위터) 등 다른 플랫폼을 시도해 봤으나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는 능력 면에서 틱톡을 따라갈 수 없다면서 틱톡이 자기를 표현하는 데 필수적인 수단이며 수백만 명과 소통하고 생계를 이어가는 데 틱톡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틱톡의 대변인에 따르면 5월 7일 회사에서도 이미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항소를 위한 비용을 지불했다. 소송은 지난해 틱톡 크리에이터들을 대표해 몬태나주에서 틱톡 금지법 반대 소송을 맡아 승소했던 법률사무소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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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국의 국제적 평판, 전세계적으로 하락
    [동포투데이] 최근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에 발표된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특히 무슬림 인구가 다수인 국가에서 미국의 인기가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53개국 약 63,0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민주주의, 지정학, 세계 강대국에 대한 태도를 조사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2023년 초부터 미국의 국제적 평판은 특히 일부 이슬람 국가에서 타격을 입었다. 가자지구와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는 이들 국가에 격렬한 갈등을 촉발시켰다. 기사는 이제 유럽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04'를 작성한 설문조사 전문업체 '라타나' 선임연구원 프레데릭 드보는 "바이든 행정부가 집권한 이후 처음으로 많은 서유럽 국가들이 미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돌아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등락은 부정적인 태도에서 긍정적인 태도 다시 부정적인 태도로의 전환은 특히 독일,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벨기에, 스위스에서 두드러지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아시아, 북아프리카, 중동,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중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기사는 이 지수가 나타내는 태도는 단순히 글로벌 인기를 겨루는 것을 넘어 각국 정부가 지역 갈등을 막거나 대응할 수 있는 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무대에서 미국은 일반적으로 대중의 지지도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한때 확고했던 서유럽 동맹국들 사이에서 균열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다른 지역에서는 러시아와 중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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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 전역 대학가 반(反)이스라엘 시위로 졸업식에 차질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 대학가에서 들불처럼 번진 반 이스라엘 시위에 여러 명문대의 졸업식에 줄줄이 차질이 빚어졌고 일부 대학에서는 졸업식을 아예 취소했다. 졸업 시즌인 5월 미국의 여러 대학가는 졸업식 분위기 대신 아예 시위 현장으로 바뀌였다. 지난 5월 4일 미시간대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팔레스타인 깃발이 펼쳐졌다. 시위대는 “이스라엘의 대량학살과 그를 위한 미국의 자금조달을 멈추라”고 외쳤고 산타 오노 총장이 연설을 시작하자 야유를 하며 졸업식을 방해했다. 인디애나대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다. 뉴욕 컬럼비아대는 5월 15일로 예정된 졸업식을 취소했다. 미 대학가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는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수개월째 이어졌다. 그러다 지난 4월 경찰이 바이든 행정부의 친이스라엘 정책에 항의하며 캠퍼스 내에서 탠트 시위를 하던 컬럼비아대 학생 108명을 연행하면서 미국 전역으로 퍼졌다. 학교 측과 시위대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경찰의 진압으로 양측 간 갈등의 골은 한층 깊어져 협상 타결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5월 8일까지 미국 대학 50여곳의 캠퍼스에서 2500명 이상이 체포됐다. SNS에는 학교 캠퍼스 골목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출동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과 영상들이 공유됐다. 공유된 영상에는 학생들이 서로 팔짱을 끼고 우산을 이용해 경찰에 저항하는 모습과 경찰들이 시위자들을 바닥에 떠미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밖에 에모리대에서 경찰 3명이 학생 한 명을 제압하는 모습이 당긴 동영상도 SNS에 퍼졌다. 영상 속 경찰은 학생의 손을 뒤로 해 수갑을 채워 제압했고 이 중 한 경찰은 학생 다리에 계속해서 테이저건을 쐈다. 각 대학의 시위대는 미국이 이스라엘과의 재정적 관계를 끊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을 조장하는 기업으로부터 투자금을 회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대는 대학 측에도 “이스라엘의 재정적 지원 요청을 받지 말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스라엘에 무기를 공급하는 군용 무기 제조업체와의 거래 중단을 요구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거부하거나 이스라엘로부터 받는 자금의 투명한 공개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시위대는 이스라엘에서 사업을 하거나 이스라엘과 거래하는 기업들은 가자 지구 전쟁의 공모자이며 이러한 기업의 투자를 받는 대학도 결국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반 이스라엘 시위가 미국 내 여론을 갈라놓으면서 대선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시위가 민주당의 핵심 지지자인 젊은층의 분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젊은층 지지도는 하락 중이다.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이 5월 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바이든의 18~29세 응답자들의 지지율은 31%로 전체 지지율인 41%보다 10%포인트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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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기시다 후미오, 미군에 중국 항모 전투력 묻자 돌아온 대답은?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은 6일 사가미만에서 '국제관함식'을 개최했다. 이날 미 핵추진 항모 로널드 레이건호에 승선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중국 항모의 기술 수준에 대해 미국 측에 질문하는 등 중국 해군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기시다 후미오는 일행과 함께 F/A-18 함재 전투기를 참관하던 중 현재 건조 중인 신형 항공모함 '푸젠(福建)함'에 최첨단 전자식 사출기를 사용한 것을 언급하며 "중국이 과연 이 전자식 사출기를 조작할 수 있느냐"고 미국 측에 질문했다. 기시다는 "조종사의 기량이 부족하다"는 미국 측 답변에 "역시 기체 자체로는 부족하다"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기존 항공모함은 스키 점프 이륙 방식을 사용하므로 탄약과 연료를 탑재할 수 있는 항공모함 기반 항공기의 능력이 제한된다. 하지만 중국 항모가 미국 항모처럼 전자식 사출기를 사용할 경우 군사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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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9
  •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 사임 가능성 언급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은 사임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펠로시는 최근 샌프란시스코의 자택에서 발생한 남편에 대한 살인미수사건을 언급하며 사임을 설명했다. 펠로시는 민주당이 미 의회에서 다수 의석을 잃을 수 있다는 설은 그의 결정과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기자들의 질문에 "지난 1~2주 동안 있었던 일에 영향을 받아 사임 결정이 내려졌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10월 28일 펠로시의 자택에 한 남성이 침입해 집에 있던 펠로시 남편 폴 펠로시를 망치로 공격했다. 머리와 몸, 손을 다친 폴 펠로시는 수술을 받았다. 사건 발생 당시 펠로시는 자택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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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8
  • 英 언론, 영어 vs 중국어 승자는?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2022년 전 세계 14억 명이 영어를 모국어 또는 제2외국어로 사용하고 중국어 사용자는 12억 명으로 그 뒤를 이을 것이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중국의 방대한 제조 능력, 지속적인 경제 발전, 그리고 깊은 문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으로 인해 중국 문화와 그 영향은 점점 더 보편화되었다. 사실 중국어는 이미 영국의 중학교, 심지어 초등학교 과정에 들어갔다. 11월 7일 영국 매체 "Here is London"에 따르면 지난달 7일 런던 차이나타운에서 '차이니즈 브릿지' 웅변대회 시상식이 열렸다. 이 전국 대회에는 100개 영국 초·중·고교에서 500명 가까운 선수가 참가했다. 시상식은 수상자에 대한 시상뿐 아니라 중·영 파트너십을 축하하고 '차이니즈 브릿지 클럽'의 런던 설립을 선언하며 중국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선보이는 공연도 진행했다. 킹스포드 커뮤니티 스쿨의 존 더슬랜드 교장은 "(현재) 중국은 많은 발전 분야의 중심에 있다"고 말했다. '세계의 공장'으로 알려진 중국은 향후 10년 동안 경제가 미국과 같은 (서구) 국가를 앞지르며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초강대국이다. 영국이 눈치를 챈 모양이다. 2016년 영국문화협회와 런던대학교 교육연구원은 2021년까지 5000여 명의 영국 학생들이 표준어를 유창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중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영국문화협회의 연구에 따르면 중국어 표준어는 "영국의 미래에 가장 중요한 언어 중 하나"라고 한다. 영국 학교들은 이미 표준어를 필수 과목으로 지정했는데 많은 초등학교가 포함됐다. 2022년 10월 현재 총 79개의 영국 학교가 관련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이런 중·영 관계는 호혜호리다. 2016년 영국에서 학업을 마친 중국인 유학생 약 60만명이 중국으로 귀국했으며, 중국은 소프트파워 강대국인 영국을 신뢰받는 교역 파트너로 평가하고 있다. 영국은 이제 중국의 두 번째로 큰 R&D 파트너이다. 분명히 영국은 국제적 연결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미래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젊은이들을 교육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 상호 유익한 관계는 '더 나은 언어'를 위한 경쟁이 아니라 영국과 중국 학생들 모두에게 미래의 직업을 위한 유용한 언어 기능를 제공하고 지력 발전을 촉진하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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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11-08
  • 세계기상기구 보고서 "지난 8년, 역사상 가장 더운 8년"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6일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7차 당사국총회(COP27)가 개막되었다. 세계기상기구(WMO)는 같은 날 보고서를 내고 전 세계가 기후위기에 시달리고 있으며 지난 8년은 기록적으로 가장 더운 8년으로 2015년 파리협약의 1.5℃ 목표 달성은 거의 불가능해 졌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온실가스 배출이 계속되면서 대기 중 이산화탄소·메탄·아산화질소 농도가 2021년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했으며, 이 중 메탄의 연간 증가율이 기록상 가장 높다고 밝혔다. 전 세계 모니터링 데이터에 따르면 이 세 가지 가스의 농도는 2022년에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온실가스의 지속적인 상승과 열량 축적도 지구온난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세계기상기구는 2022년 세계 평균기온이 1850년 1900년 산업화 전 평균기온보다 약 1.15도 높은 것으로 추정해 2015년부터 2022년까지가 기록상 가장 더운 8년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세계기상기구는 최근 몇 년 사이 지구 기온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해수면 상승과 빙하의 녹는 속도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기후변화의 조짐과 영향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해수면 상승 속도는 1993년 이후 두 배, 2020년 1월 이후 10㎜ 가까이 올랐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최근 30년간 위성측량 결과를 보면 지난 2년 반 동안 해수면 상승폭이 전체의 10%를 차지했다. 유럽 알프스의 빙하가 녹는 기록도 2022년에 깨지면서 평균 3~4m 두께가 줄었다. 해양은 온실가스에서 발생하는 열의 약 90%를 저장하기 때문에 더 빠른 가열 속도도 해수 온난화를 가속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기상기구에 따르면 해양 상층부 2000m의 온도는 2021년 기록적인 수준으로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러한 변화의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100년에서 1000년 사이의 시간 척도에서 거의 되돌릴 수 없다는 분석이 뒤따르고 있다. 세계기상기구의 보고서는 또 올해 세계 곳곳에서 극단적인 날씨가 더욱 심각해지고 빈번해졌다고 언급했다. 보고서는 동아프리카에 4차례 연속 평균 이하의 비가 내려 40년 만에 가장 긴 가뭄으로 1840만~1930만 명이 식량난을 겪고 있고 파키스탄은 7~8월 기록적인 폭우로 수천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북반구 곳곳에서는 이상 더위와 가뭄으로 여러 하천의 수위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세계기상기구 홈페이지에 따르면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리는 COP27 정상회의에서 향후 5년 내 조기경보를 목표로 하는 행동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세계 국가의 절반 이상이 이러한 조기 경보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 않으며 구테흐스는 세계기상기구에 이 이니셔티브를 주도적으로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또 COP27 정상회의에서는 처음으로 가난한 나라에 대한 ‘기후보상’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영국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지난 10여 년 동안 부유한 국가들은 공식 차원에서 기후보상 논의를 거부해 왔지만, 전 세계적으로 극단적인 날씨가 잦아지면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커지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기후 보상이라는 ‘논란 이슈’가 이미 COP27 의제에 올랐다고 전했다. COP27 의장인 사메흐 수크리 이집트 외무장관은 이번 어젠다가 기후재해 피해자들에 대한 단결의식을 반영해 기후보상 재원 문제를 논의할 ‘제도적인 안정 공간’을 만들 것이라며 2024년 전까지 최종 결정을 내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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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11-08
  • 미 중간선거 카운트다운, 바이든, 트럼프, 오바마 모두 펜실베니아로…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미국의 11월 8일 중간선거가 막판 스퍼트에 들어갔다. 민주당 조 바이든 대통령,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선거 직전 마지막 토요일인 11월 5일 각각 핵심 주 펜실베이니아주를 찾아 자신의 당 소속 상원 후보들을 지지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은 오바마와 함께 5일 펜실베이니아 최대 도시인 필라델피아를 찾아 민주당 소속 존 페터먼 부지사와 조시 샤피로주 검찰총장을 지지했다. 바이든은 펜실베이니아 유권자들에게 민주당이 중간선거에서 패배할 경우 수십 년의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이 결과는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우리나라를 만들 것이다….확연히 다른 두 가지 미국 비전 사이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같은 날 펜실베이니아주 라트로브에서 열린 한 집회에서 공화당 소속의 메흐메트 오즈 상원의원 후보와 더그 마스트리아노 주지사 후보를 위해 무대에 섰다. 그는 인플레이션 처리부터 지나치게 급진적인 교육과정 도입까지 민주당에 대한 불만을 열거하며 "우리나라의 파멸을 막고 아메리칸 드림을 구하고 싶다면 이번 주 화요일(11월 8일) 공화당에 투표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또 트럼프를 비롯한 공화당원들은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의 대승을 예상했다. 기사는 이번 중간선거에서 상원 35석이 재선출되며 펜실베이니아주, 조지아주, 네바다주가 주요 선거구로 꼽히고 있다고 분석했다. 민주당이 상원에서 근소한 다수 의석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도 결정될 전망이다. 4일 미국 무소속 선거예측기관인 쿡 폴리티컬 리포트(Cook Political Report)의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정치 환경이 공화당에 더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상원의 주도권에 대한 전망이 민주당에서 공화당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제 및 인플레이션과 같은 문제가 낙태보다 유권자들에게 더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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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8
  • 中 대외무역, 1~10월 9.5% 증가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관세청에 따르면 2022년 10월까지 중국의 대외무역액은 34조6200억 위안(4조7900억 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했다. 이 가운데 수출은 19조71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급증했고 수입은 14조9100억 위안으로 5.2% 증가했다. 무역 흑자는 4조 8천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46.7% 증가했다. 중국 정부는 10월 중국 대외무역 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3조5500억위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10월 동남아국가연합(ASEAN)과의 무역액은 5조2600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했고, 유럽연합(EU)과의 무역액은 4조6800억위안으로 8.1% 증가했다. 이 밖에 중국과 미국의 무역 총액은 4조 210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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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7
  • 미국 독감 입원율, 10년 만에 최고치 기록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4일(현지 시간)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미국에서 독감 감염 사례와 입원환자, 사망자가 계속 늘고 있다. 보건당국은 미국의 독감 입원율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CDC에 따르면 올시즌 미 전역에서 최소 160만 명이 감염되고 13,000명이 입원하였으며 730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미국 독감 시즌은 보통 가을과 겨울에 발생하며 12월부터 2월까지가 정점이다. 그러나 현재 미국의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입원율은 예년 12월 수준을 넘어섰고 모든 연령대에서 입원율이 증가하고 있다. 미국 보건당국은 올해 독감 시즌이 일찍 시작됐다고 경고하고 병원의 수용능력과 의료 용품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CDC는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 접종을 받고 몸이 좋지 않을 경우 병원을 찾아 치료 받을 것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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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7
  • 스페인, 세계 최대 대마초 밀매사건 적발… 성체 코끼리 5마리 무게와 맞먹어
    [동포트데이 철민 기자] 7일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스페인 국가 경비대는 5일(현지시간) 세계 역사상 가장 큰 대마초 밀매 사건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마약의 무게는 32톤으로 성체 아프리카 코끼리 5마리와 맞먹는다. 스페인 국가 경비대는 비밀창고를 급습해 압수한 대마초 무게는 약 32,370kg으로 성인 아프리카 코끼리 5마리에 해당하며 가치는 대략 5700만 파운드 이상이라고 밝혔다. 이는 스페인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큰 마약 사건이다. 스페인 경찰은 이번 작전에서 20세에서 59세 사이의 남성 9명과 여성 11명 등 총 20명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마약 밀매업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스페인, 네덜란드, 독일, 벨기에 및 기타 지역에 판매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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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7
  • 日언론, 중국 소형 전기차 일본 시장 진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제조사 SAIC-GM-Wuling Motor Co., Ltd.가 일본 시장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내년 봄까지 저가 전기차 홍광 미니EV를 일본에 수출하는 것이 목표다. 전기 자동차는 중국의 지방 도시와 농촌 지역에서 '스쿠터'로 인기가 있으며 일본에서는 사용 편의성으로 인해 다른 용도로 개발될 수 있다. 아파텍 자동차 이사는 지난달 18일 도쿄에서 열린 대형 물류업체 행사에서 홍광 미니EV의 가격경쟁력을 홍보하면서 "일본제 소형차 가격의 절반 이하로 제품을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 3월 아파텍은 SAIC-GM-Wuling의 의뢰를 받아 수요 동향을 조사하기 위해 일본 시장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가정용 전원 충전 여부와 보수 시스템에 등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 2020년 7월 출시된 홍광 미니EV는 9월 기준으로 25개월 연속 중국 순수 전기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이 차는 4인승으로 일본의 소형차와 비슷하며 유럽 등 국가와 지역에 수출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엔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차량 한 대당 가격이 65만엔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전기버스와 전기트럭 시장에 중국 업체들이 속속 진출하고 있다. BYD는 내년 1월 일본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판매한다. 모두 일반 상용차와 승용차의 대체 수요를 겨냥한 것이다. 홍광 미니EV에 대한 수요는 완전히 다르다. 예를 들어 시장조사에서 현지 한 부동산 회사가 '홍광 미니EV를 직원 한 명당 1대씩 무료로 나눠주자'는 아이디어를 냈다.통근비용에 관용차까지 갖췄다면 직접 차를 주는게 수지가 맞다는 판단인 것으로 보인다. 홍광 미니EV는 노약자에게 재택 돌봄과 주간서비스를 제공하는 순찰차로도 적합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저가 모델인 훙광 미니EV는 주행거리가 120km에 불과하지만 도심 지역 단거리 순찰에는 전혀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홍광 미니EV는 일본에서 이미 인증 승인 절차에 들어갔으며 2023년 봄에는 도로 주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자동차 사회의 본연의 자세에 대한 일본 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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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6
  • 임신 중 커피 마시면 아기키에 영향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3일 미국 포천지 웹사이트에 따르면 '미국의학회지'는 최근 임신 중 커피나 탄산음료, 차를 마시는 것이 아이의 키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성인이 되면 과체중과 질병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국립아동건강인류발달연구소가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임신 중 카페인 섭취량이 적거나 전혀 섭취하지 않는 여성에 비해 임신 중 카페인을 많이 섭취하는 여성이 낳은 아이의 키는 상대적으로 작은 경향이 있다. 이 연구는 임신 중 엄마가 다양한 양의 카페인을 섭취하는 4세에서 8세 사이의 수천 명의 어린이를 추적 조사했다. 연구 대상자 중 임신 중 카페인 섭취량이 가장 적은 여성(1인당 하루 커피 4분의 1잔 이하)에 비해 임신 중 카페인 섭취량이 가장 많은 여성(1인당 하루 최소 6잔 이상)이 낳은 아이는 7세까지 키가 평균 1.5㎝ 작았다. 또 다른 연구 대상 그룹에서 임신 중 카페인 섭취량이 가장 낮은 여성에 비해 임신 중 카페인 섭취량이 가장 많은 여성이 낳은 아이의 키는 0.68cm에서 2.2cm 더 작았다. 그리고 4세부터 8세까지 아이들의 키 차이는 점차 벌어졌다. 연구 결과는 또한 "임산부의 카페인 섭취가 아이의 미래 키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시사하지만, 이유는 확실하지 않다. 연구자들은 외모는 둘째치고 키는 건강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왜소한 체격은 성인기에 심장병, 당뇨병 및 비만 위험이 높은 것과 관련이 있으며, 이는 카페인 섭취량이 많은 사람들의 자녀가 노후에 더 큰 건강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2018년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노르웨이의 거의 51,000명의 임산부의 카페인 섭취량을 분석했다. 이 연구에서 임산부의 높은 카페인 섭취와 어린이의 높은 체질량 지수(BMI) 사이에 상관 관계가 있음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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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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