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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극의 미국 스피드, 무기수송은 며칠, 부두건설은 수개월
    [동포투데이] 미 중부사령부는 현지시간 16일 오전 7시 40분께 가자지구 해안에 '임시 부두'를 성공적으로 접안시켰다고 밝혔다. 이 부두는 주로 인도적 구호물자를 가자지구로 수송하는 데 사용된다. 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구호물자를 전달하기 위해 미국이 설계한 시스템은 부두, 다수 민간 구조선, 트럭, 소형 미 육군 선박 및 둑길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미 해군 함정은 물자가 수송되는 동안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 수송 시스템이 가동되면 첫 48시간 동안 지금까지의 모든 공중 투하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원조를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미 중부사령부는 또 인도적 지원 물품을 실은 트럭이 수일 내에 상륙할 예정이라며 유엔 요원들이 이를 받아 분배를 조율할 것이며 미군은 가자 지구로 진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미 지난 3월 초 국정연설 당시 부두 건설과 원조 물자 수송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몇 주 뒤 미국은 이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자재를 버지니아주에서 지중해로 운송하기 시작했다. 4월 25일 미국 국방부는 미군이 임시 부두 건설 작업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5월 초까지 날씨와 안전 등의 요인으로 인해 미국 국방부의 부두 이전 승인은 지연됐다. 마침내 계획이 제안된 지 두 달여가 지나서야 미국은 부두가 완성됐다고 발표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 부두는 당초 추정치의 두 배가 넘는 3억 달러가 넘는 비용이 들었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미국 의회 보좌관의 말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이스라엘에 10억 달러 이상의 신무기 판매 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잠재적인 무기 판매 계획은 미국이 장기적인 동맹국인 이스라엘에 계속해서 군사 지원을 제공할 것임을 보여준다. 가자지구에 부두 건설이라는 위선적인 형태로 지원을 제공하면서 이스라엘에 무기를 꾸준히 수송하는 미국의 행태는 국제 사회에서 광범위한 회의론을 불러일으켰다. 가자 지구의 일부 주민들은 미국이 가자 지구의 인도주의적 재앙을 막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마이클 파크리 유엔 식량권 특별보고관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국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한 쇼라고 믿을 만한 이유가 있다"며 "인도주의적, 국제적, 인권적 관점에서 볼 때 [부두 건설은] 터무니없이 우스꽝스러워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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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18
  • UN 특별보고관 “중국에 대한 일방적 제재 철회해야”
    [동포투데이] 12일간의 중국 공식 방문을 마친 알레나 도한 유엔 인권이사회 일방적 강압 조치가 인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특별보고관은 17일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일방적인 제재가 중국에 대한 외교 정책 도구와 경제적 강압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관련 국가들에게 중국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고 자국 내 기업 및 기타 행위자들의 과도한 제재 준수를 억제하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도한의 성명에 따르면 미국은 2017년부터 중국에 일방적인 제재를 가했으며, 수출 통제, 제재 대상 기업 임원 신원 확인, 행정 및 민사 고발 등 중국 기술 기업에 대한 압박을 강화했다. 이후 신장 위구르 자치구와 홍콩 특별행정구에 대한 추가 제재 및 제한 조치와 함께 농업, 건설, 무역, 신기술 및 녹색 기술, 에너지, 금융, 통신 등 주요 경제 활동 분야로 제재를 확대했다. 중국을 방문하는 동안 도한은 정부 부처, 기업, 무역협회, 사회단체 대표들을 만났다. 도한은 17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방문 기간 동안 일방적 제재의 불이익과 그로 인한 국민 생활에 미치는 사회경제적 결과에 대한 보고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도한은 직접적인 제재로 인한 제한이나 2차 제재를 받을 것을 우려한 외국 거래처의 과도한 준수로 인해 관련 기업의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신장은 이 지역과의 상업 또는 생산 연계 혐의에 대한 1차 또는 2차 제재에 대한 우려로 주요 경제 부문과 국경 간 및 국제 공급망이 중단되는 등 큰 영향을 받았다. 도한은 예비 조사 결과 중국, 중국 기업 또는 개인에 대한 일방적인 제재는 국제법에 부합하지 않고 국제 불법 행위에 대한 국가의 책임 초안 제48조 1b항에 명시된 '집단적 대응 조치'의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으며 따라서 일방적인 강압 조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도한은 제재 당사국들이 유엔 안보리의 승인 없이 중국 측에 부과한 모든 일방적 제재를 해제하고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이는 국제법상 보복이나 대응 조치의 형태로 정상적인 상업 활동으로 해석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의(善意)나 국가의 외교적·경제적· 기술적 이익 보호에 대한 언급은 국제법을 위반하고 결과적으로 인권침해를 초래하기 때문에 일방적 제재의 이유나 근거로 삼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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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18
  • 전 美정보관 “푸틴은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
    [동포투데이] 전직 미군 정보장교인 스콧 리터(Scott Ritter)는 유튜브 채널 다이얼로그 웍스(Dialogue Works)와의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세계 무대에서의 위상을 높이 평가했다. 리터는 푸틴 대통령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라고 칭했다. 그는 러시아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중국, 인도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남반부' 국가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러시아는 브릭스 조직의 주요 회원국”이라며 “올해 10월에는 브릭스 정상회담이 카잔에서 개최돼 세계를 뒤흔드는 사건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터는 또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해외 순방 때마다 항상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라브로프의 말을 듣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The World Of Statistics가 발표한 세계 지도자 존경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가 큰 관심을 끌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5.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로 등극했다. 이 설문 조사 데이터는 국제 무대에서 푸틴의 영향력과 인지도에 대해 각계의 논의를 촉발시켰다. 투표에는 82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참여했으며, 푸틴 대통령은 35.6%의 득표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모디 인도 총리는 33.7%의 득표율로 바짝 뒤를 이었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1.9%의 득표율로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충격적인 것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른 나라 지도자들보다 크게 뒤처진 8.9%의 득표율에 그쳤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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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 백악관 “美,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공격 돕지 않을 것”
    [동포투데이]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통신조정관 존 커비는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공격을 돕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지역 정부는 17일 해당 주의 투압세시가 우크라이나 드론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드론이 추락해 시내 정유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가 완전히 진화됐다. 투압세 정유소를 포함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에 대해 묻는 질문에 커비는 "우리는 러시아 영토에 대한 공격을 격려하지 않으며 지원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우크라이나 당국이 미국에 미국산 무기 사용 제한을 해제하고 서방이 인정한 러시아 영토의 군사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도록 허용해 줄 것을 미국에 요청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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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 우크라 전쟁 '몇 주간 주요 동향' 공개...러시아군 공격 목표는
    [동포투데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2년 넘게 접전을 벌이다 최근 러시아군이 최전선에서 진전하고 이례적으로 경제학자 안드레이 벨로우소프(Andrei R. Belousov)를 국방장으로 임명하는 등 러시아의 다음 움직임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BBC도 향후 몇 주 안에 러시아군의 공세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BBC는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북동부 국경 도시인 보브찬스크에서 전쟁 중이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지역의 넓은 영토를 점령하려는 시도로 인해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전선에서 병력을 이동하여 북동부를 강화할 수밖에 없다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푸틴은 우크라이나의 인근 벨고로드 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완충지대를 만들려 하고 있다. 러시아군의 다음 단계는 하르키우주와 그 옆의 수미주에서 공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러시아의 전 국방부 장관이자 현 국가안보회의 서기인 쇼이구는 러시아군이 여러 방향으로 진격하고 있다고 말했고, 심지어 한 우크라이나 군인은 앞서 "러시아군이 지뢰밭 같은 저항도 없이 그냥 걸어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키이우와 일부 서방 군사평론가들은 현재 러시아군의 전력만으로는 인구 140만 명의 하르키우를 점령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하르키우를 방문 중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상황이 여전히 어렵지만 이 지역은 "대체로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키이우의 군사정치연구센터 소장인 올렉산드르 무지엔코는 "러시아군의 전략적 의도는 하르키우를 중심으로 한 지역을 포위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10-15km 깊이의 완충 지역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르키우를 공격할 수 있는 옵션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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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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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족마을” 보원촌의 어제와 오늘
    50여년전,일부 조선족들이 찾아와 개황하고 농사를 짓기 시작하면서 천진시 동려구 보원촌은 “조선족마을”로 불리우게 됐다.그러나 지금에 와서 조선족마을의 조선족주민들 대부분은 이미 한(汉)화됐고 로인들만 민족의 생활습관과 언어를 사용하고있다. 동려구 보원촌은 별로 크지 않은 마을이다. 마을 깊숙한 곳에 세워져있는 우리 말로 된 패말이 조선족마을임을 실감하게 해준다.마을주민의 안내에 따라 찾아간 곳은 김도명(75살), 박정직(70살) 로인 내외네 집, 첫패로 보원촌을 찾은 이들 로부부로부터 조선족마을의 유래를 들어봤다. “그때는 보원촌쪽에 전부 한족들이 거주했어요.지금 여기는 알칼리성토지다보니 작은 단층집 하나밖에 없었지요.” 15살 나던 해 부모를 따라 보원촌을 찾은 박정직로인은 오빠와 마을에 있는 조선족학교에서 공부했고 부모는 이 땅을 개간해 벼농사를 시작했다 한다. 1961년즈음, 또 심양, 연길 등 곳에서 조선족가구 6세대가 이주를 해 황무지를 개간하고 정착했다 한다. 당지 정부에서는 조선족들이 이주왔다는 소식을 접하고 집터를 선택해 집까지 지어주어 점차 조선족부락을 형성할수 있게 됐다 한다. 마을에는 조선족생산대도 조직했는데 보원촌에 소속됐지만 경제적으로 독립을 유지해 “조선족마을”로 불리우게 됐다고 한다. 보원촌 조선족마을이 가장 번창했을 때에는 십여가구의 조선족가정이 거주하기도 했다 한다. 김도명과 박정직로인내외가 지금 거주하고있는 집은 지진을 겪고나서 다시 구축한 집이라고 했다. 일반 단층집인듯했지만 한족마을의 주택과는 구조적으로 다른 점이 보였다. 특히 온돌을 보류한 점은 전형적인 조선족가정집 구조였는데 로인내외는 온돌에 올방자를 틀고앉는것이 가장 편하다고 했다. 조남(26살)은 외관상으로 조선족의 특징이 거의 없다.조남의 외할아버지, 외할머니는 보원촌 1대 주민이다.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가 세상을 뜬후 어머니는 한국으로 출국했고 보원촌에는 조남부부만 남았다 한다.큰 집에 현대화한 주방, 평소 조선족음식보다 중식을 더 즐겨먹는다는 조남은 우리 말은 아예 모르는 전형적인 천진사람이 돼있었다. 최초의 조선족주민들이 떠나고 적지않은 타지방 조선족들이 보원촌을 찾아왔다. 새로운 기회를 찾아, 조선족마을의 유래를 탐구하려고 보원촌을 찾은 이들에 의해 오늘도 조선족마을의 력사는 지속되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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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13-09-05
  • 흑룡강성 소수민족문예공연 개막
    [동포투데이=진유 기자]흑룡강성 민족사무위원회와 흑룡강성문화청에서 공동 주최하고 할빈시인민정부에서 주관한 제5회 흑룡강성소수민족문예공연이 2일 할빈시소년궁에서 막을 올렸다. 전성 13개 지구급 시와 성농간총국 및 성민족직업학원 등 15개 대표팀이 이번 문예공연에 참가하여 9차의 공연을 하게 된다. 이번 공연에는 500여명 문예일군들이 참가하였으며 어룬춘족, 허저족, 타고르족, 조선족 등 흑룡강성에서 거주하는 10개 소수민족외에도 바이족, 장족, 러시아족 등 기타 민족도 참가하게 된다. 이번 문예공연에서는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이 주요 배역을 맡았으며 목단강시 대표팀도 조선족의 고차원 문예프로를 선보인다. 주최측에 의하면 이번 공연은 4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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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05
  • 중국조선족민속원 관광객으로 화끈
    [동포투데이= 진유 기자]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1주년 및 중국조선족민속원 건원1주년 경축활동기간에 중국조선족민속원은 일 평균 4~5천명의 관광객을 접대하였다. 민속원을 찾는 관광객들은 뒤에 뒤를 이어 끊임없이 이어졌으며 민속원에서 여러가지 표현을 관람하기도 하였다. 관람석에서는 관광객들의 “화이팅!”소리가 끊임없이 이어졌으며 우렁찬 박수소리도 그칠새 없었다. 전하는데 의하면 경축활동기간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는 다양한 형식의 표현활동을 가졌는바 이를테면 중국조선족퉁소예술절, 전주 조선족장기와 조선족사물놀이표현경색, 중국조선족씨름표현경기와 중국조선족민속무용표현 등이 있어 관광객들의 발목을 사로잡았다. 그외에도 우리 민족전통항목인 그네뛰기와 널뛰기도 있어 이채를 돋구어주었다. 중국조선족민속원은 2012년 9월2일에 개원,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에 연길시에 자리 잡고 있으며 중국의 첫 조선족문화의 지혜와 숨결을 모아 보존한 관광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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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05
  • 한국사회 경제활동인구 노령화 심각
    한국사회의 경제활동인구 노령화 문제는 갈수록 심각해 지고 있다. 이에 50세 이상의 중노년층 인구가 경제활동 총인구중에 차지하고 있는 비율이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통계청이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 6월말까지 한국경제활동의 총인구는2629.1만명이고 그 중에 50세이상의 중노년층이 936.3만명으로 전체에서 35.6%나 차지하고 있다. 이 비율은 10년전 2003년에는 오직 24%에 불과했던 것이 올 6월에35.6%로 상승했으며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자료 분석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국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주었고 한국내 부동산시장도 장시간에 걸친 불경기에 빠져 있으므로 이는 한국경제활동인구의 노령화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주요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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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3-09-04
  • 미국, 유엔을 서랍으로 생각,열고싶으면 열고 닫고 싶으면 닫는다
    최근, 수리아정세가 계속 상승, 미국은 아직 어느때 어떤 방식으로 행동하겠는가를 최종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수리아 상공에는 전쟁의 먹구름이 짙게 드리우고 있다. 9월 2일, 나이제리아 주재 중국 전임대사이며 콜롬비아주재 전임대사이며 APEC 전임간부이며 중국국제문제연구기금회 전략연구센터 집행주임인 왕우생은 인민넷웨이보 미니탐방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은 유엔을 줄곧 서랍처럼 다루었는데 열고 싶으면 열고 닫고 싶으면 닫는데 이는 사실상 유엔헌장에 대한 위반과 도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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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13-09-04
  • 사라져가는 조선족장례문화 왜 살려야 하나?
    《조선족장례풍습》은 우리의 효와 례의임을 강조하는 현룡수회장 /사진 김성걸 연변조선족례의연구회 현룡수회장 《조선족장례풍습》은 우리의 효와 례의2009년도에 《조선족장례풍습》은 주급과 성급 무형문화유산으로 확정되였다. 《조선족장례풍습》이 무형문화유산으로 대접받고있지만 갈수록 《조선족장례풍습》이 사라지고 외면받고있는게 또한 현실이다. 이러한 무가내한 현실속에서도 사라져가는 조선족장례문화의 부활을 주장하면서 《조선족장례풍습》의 보호와 발전, 계승을 위해 로심초사하고있는 사람이 있다. 그가 바로 연변조선족례의연구회의 현룡수회장이다.19일, 기자는 《조선족장례풍습》보호계승 지정책임단위인 연변조선족례의연구회 현룡수회장을 만나 날이 갈수록 사라져가고있는 《조선족장례풍습》의 현상황과 우리는 왜 장례풍습을 외면해서는 안되는가에 대해 알아보았다.현룡수회장은 《조선족장례풍습》의 핵심은 효도사상이며 이는 천백년래 사회질서와 가정관계를 유지시켜온 동방민족의 도덕적준칙이며 또한 조선민족의 우량한 전통이라고 인정했다.생활풍속의 변천은 민족의 동질성을 상실할 우려가 있기때문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할수 있다는것이 현회장의 일가견이다. 현회장은 고인에 대한 장례풍습의 여러가지 내용은 전통유교사상의 깊은 뜻을 내포하고있는건 사실이지만 간단하게 해석하더라도 웃어른들에 대한 효를 통한 자녀들의 교양으로 이어질수도 있지 않을가 하고 말했다.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란 말처럼 효와 례의를 바탕으로 한 장례풍습을 통한 자녀교양과 가족소통이 장례풍습이 갈수록 잊혀져가고있는 오늘날에 더더욱 소중하고 필요하다는 말이다. 이런 맥락에서 현회장은 《조선족장례풍습》을 보호하고 계승, 발전시키는것은 조선족일상생활의 대사이며 조선족 천가만호에 관계되고 조선족 매개인과도 관계되는 대사라고 인정했다. 또 당전 우리가 조화사회를 구축하고 화목한 가정을 꾸려나가는데 있어서 효도사상을 선양하는것은 여전히 적극적인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현회장이 《조선족장례풍습》의 계승과 보호에 마음이 급한데는 원인이 있다. 바로 과거 조선족전통장례풍습을 잘 알고있는 로인들이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점점 줄어들고있고 가정에서 상사가 났을 때 장례풍습을 지도해줄 사람이 없고 조선족들이 상사를 치르는 가운데서 효와 례의 사상을 담은 문화적인 색채가 오늘날 기본상 사라지고 없기때문이다.더우기 오늘날 조선족들의 경우, 출국한 사람이 많고 혼자사는 로인들이 많아 고독사하거나 사망후 여러날이 지나서 발견되는 일들도 심심찮게 발생하고있고 장례도 풍습이나 절차도 무시한채 대충대충 치러버리는 등 안타까운 현상들이 조선족 장례문화의 빠른 쇠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는 주장이다.현회장에 따르면 예로부터 조선족은 상사가 나면 서로 돕고 위로하는 풍속습관이 있었으며 종래로 상사를 개인적인 일로 보지 않았다. 그러나 현재 많은 상사는 가족에서 개인적으로 처리하고있으며 여러가지 원인으로 친척친우들을 부르기 어렵기때문에 상사가 아주 힘들고 어려운 일이 되고있다. 여기에 비법적인 상조기구들이 개입하면서 지나치게 높은 장례봉사가격을 요구하는것도 조선족상가집의 경제적인 부담을 가중시키고있다.현룡수회장이 설립한 연변조선족례의연구회는 조선족의 전통장례풍습문화를 발굴하고 계통적인 연구와 편찬사업을 해오고있다. 이들은 정부와 상관부분에 합리적인 건의를 제기하여 조선족장례풍습문화를 보호하고 계승, 발전시키는가 하면 적극적으로 조선족장례풍습봉사기구를 건립하여 조선족의 우량한 장례문화가 세세대대로 전승되여나가기 위한데 취지를 두고 많은 실제적인 일들을 해나가고있다.연변조선족례의연구회의 다년간의 노력으로 《조선족장례제사편람》 편찬사업이 곧 마무리되는데 올해안으로 출판발행되여 조선족장례에 실용적인 지도작용을 놀게 될 전망이다. 2009년 12월에 연변조선족례의연구회는 연변주민정국에 연길시장의관에 조선족고별청을 설립할데 관한 건의를 제기하여 주민정부문의 동의를 얻었다. 제대로 된 조선족장례풍습봉사기제를 건립하기 위해 연변조선족례의연구회에서는 올해 2월에 연구회산하에 시대상조봉사센터를 설립하고 조선족들이 상사치르기 어렵고 상사비용부담이 큰 문제를 해결해주고있을뿐만아니라 조선족장례풍습 전문문화일군들도 양성하여 조선족장례풍습의 보호와 계승, 발전이 장기적으로 이어지게 하는데 일조하고있다. 이외에도 연변조선족례의연구회에서는 도움이 수요되는 로인들과 환자들을 무료로 등록하고 추적봉사를 제공하고있는데 이미 30여명이 등록했다.현룡수회장은 《현재 조선족장례풍습의 보호와 계승, 발전은 시장운행행위일뿐만아니라 사회공공사업이기도 하다》면서《반드시 정부의 지지를 받아야 하며 사회적인 관심과 광범한 조선족군중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 《사람은 살면서 행복해야할뿐만아니라 사망되여서도 존엄이 수요된다》고 부언했다. 바로 조선족장례풍습의 보호와 계승, 발전은 우리 민족 스스로의 미루어버릴수 없는 중요한 문화사업이며 또한 세세대대로 보호, 발전, 계승시켜나아가야 할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기때문이다.길림신문 안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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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04
  • 순진함, 그리고 랑만을 안고 뛰는 그 마력에 빠져…
    얼마전에 있은 길림성 제6회 소수민족전통체육경기대회 널뛰기종목에 참가한 김철옥(52살)씨, 그녀의 상대선수는 열예닐곱살쯤 돼보이는 어린 고중생이다. 이들은 누가 더 높이 올라가나 경쟁을 하지 않는다. 서로 그저 높은 하늘을 만끽하게끔 도와주는 한팀이였다. “경쟁을 떠나서 정말로 널뛰기를 마음 그득 즐기느라 경기결과는 부끄럽기만 합니다”라는 그녀의 말처럼 하늘로 날아오르는 그의 얼굴은 참으로 행복한 미소가 번진다. 나이제한이 없어 남녀로소 누구나 참여할수 있는 소수민족전통체육경기대회에 참가한 선수중 그녀는 나이가 제일 많은 선수다. 김철옥씨는 길림성 백산시 장백현중의원에서 간호원으로 근무하고있다. 바쁜 직장생활이건만 널뛰기만 할수 있다면 어디든 달려간다. 손 닿으면 파란 물감 묻을듯한 파아란 하늘이 높은줄 모르고 날아올랐다가 갑자기 불안감이 엄습해와서 쑤욱 가라앉는 오감 짜릿한 감동의 전률때문에 그녀는 쉰을 넘긴 지금도 널판우에 선다고 한다. 조선족전통스포츠, 우리는 과연 얼마나 알고있을가. 우리 민족 전통스포츠종목을 한꺼번에 볼수 있는 경기대회임에도 예전처럼 마음이 설레지 않는다는 이들이 많다. 단오명절 널뛰기를 즐기던 풍속도 점점 사라진다. 세상이 그만큼 변했기때문일거다. 생계를 쫓아 바쁘게 살아가는 일상탓일가? 마음 한구석에 소중하게 간직하고있던 애틋한 추억 한편이 사라지는것 같아 가슴이 아프단 이들도 있다. 예전에는 전통체육대회가 있는 날이면 유별나게 구경군들이 구름떼처럼 모여왔다.그때면 얼큰한 김치쪼각에 낮술 한잔 한 동네 할아버지들이 앞에 선 구경군들때문에 도저히 구경 못하겠다 고함치며 시끌벅적… 그 화폭 같은 진풍경은 어디로 갔을가. 조선족 주요집거지인 연변지역도 이러한데 산재지역에서 태여나 그토록 널뛰기를 좋아하는 그녀의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그녀의 널뛰기 추억속에는 늘 아버지와 언니들이 있었다. 그녀가 널뛰기를 알게 된건 10살즈음,그때만 해도 놀거리가 풍부하지 못했던터라 그녀는 조선어문교과서에 나오는 널뛰기장면을 보고는 자기도 놀게 해달라 아버지를 졸랐단다. 어린 딸의 성화에 못 이겨 어느 정월인가? 아버지가 뒤간에 두툼한 널판을 구해다놓았단다. 가마니나 짚단을 뭉쳐서 날밥을 만들고 그우에 널판을 얹었다. 그랬더니 제법 널뛰기가 가능해지더란다. 딸들을 위한 아버지의 세심한 배려였다. 어린 그녀는 그렇게 언니들과 널을 뛸수 있게 됐다. 허리를 굽혀 발을 세게 구르면 대여섯자씩이나 힘차게 솟아오르는 큰언니가 미울 정도로 너무 부러웠다. 뾰로통한 그녀가 귀여워 작은언니는 “좀 더 힘차게!” 하고 소리쳐주고 그녀는 있는 힘을 다해 발을 세게 굴러봤다. “그렇지, 나도 할수 있어.” 갑자기 키가 한자씩 쑥쑥 커지는듯 하더란다. 그렇게 그녀는 언니들과 널뛰기에서 오르고 내리고를 통한 미묘한 쾌감과 함께 어린 시절을 보냈다. “어렸을 때는 하도 놀거리가 없어서 장난 삼아 널뛰기를 했습니다. 그러다 커가면서 우리 전통체육종목인줄 알았고 산재지역이라 널뛰기가 어떤 운동인지도 모르고 자라나는 조선족 학생들도 많다는걸 알았습니다.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녀가 몇십년동안 널뛰기를 벗삼아 지내온 리유였다. 장백조선족자치현 창립 경축대회, 현에서 열리는 민속절경기대회는 물론 시급, 성급 대회에서 늘 널판우에서 환하게 웃는 그녀를 볼수 있다. 이렇게 크고작은 경기대회에 참가한것만 지금까지 수십차례, 이제는 셀수도 없단다. “오랜 세월 동안 우리 민족의 사랑속에 전승되던 널뛰기잖습니까. 이제 우리 주변에서 사라진채 TV자료화면이나 민속행사에서만 간간이 볼수 있습니다. 제가 산재지역에서 살아온 조선족이라서 그런지 가슴이 허전합니다.” 그녀의 말에는 가슴 뭉클한 안타까움이 묻어나있다. 널뛰기를 했던 넓은 공터는 이제 주차장이 되여 그때의 흔적을 말끔하게 지우고있으니 이러다간 먼 후날이면 명절이나 민속행사때에도 널뛰기가 없어지지 않을지 모를 일이다. 아직도 누군가의 보내버린 아득한 기억속 유년의 뜰에는 오늘도 여전히 널판이 놓여있고 힘찬 발돋움으로 솟아오르고싶은 마음이 있을것이다. 이제 돌아오는 명절날에는 고달픈 오늘을 살고있는 모든 이들이 널판우에서 바람을 안고 가볍게 날아봄이 어떨가. 연변일보 신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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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04
  • 고려인 지원 조례? 그럼 조선족은?
    ▲ 광산구 월곡동에 위치한 고려인 센터.<광주드림 자료사진 전국 최초로 광주에서 고려인들의 안정적 자립을 돕는 지원조례가 추진되고 있다. 조례가 제정되면 광주에 거주하는 고려인들에 대한 각종 지원사업이 추진될 전망인데, 이를 바라보면서 속이 타들어가는 이들이 있다. 바로 고려인과 같은 재외동포인 조선족이다. 고려인처럼 아무런 정책·제도적 지원 없이 열악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조선족에 대해서도 사회적 관심과 실질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 일부에서는 “고려인 지원조례를 재외동포 또는 고려인·조선족 지원조례로 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광주시의회 홍인화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송경종·김선호·윤봉근 의원 등이 공동발의한 ‘광주광역시 고려인 주민 지원 조례안(이하 고려인 지원조례)’이 4일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에 상정된다.고려인 지원조례는 광주에 거주하는 고려인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행정적·경제적 지원의 근거를 마련했다. 시장은 고려인들의 조기 정착 지원을 위한 시책을 강구해 추진하도록 했고, 고려인 지원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고려인 주민통합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고려인 처우개선에 필요한 인권·보건의료·문화·자녀돌봄지원·국적취득상담 등 각종 지원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편성하도록 했고,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기관·단체 또는 개인에 대해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매년 9월30일을 고려인의 날로 지정, 기념행사를 실시하도록 하는 내용도 조례에 포함돼 있다.이와 관련, 결혼이주민, 이주노동자, 조선족, 고려인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광주광역시 외국인 주민 지원조례(외국인 지원조례)’가 마련돼 있지만, 외국인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는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특히, 고려인에 대해서는 `고려인 특별법’이 제정돼 있지만 이는 국외에 있는 고려인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이번 `고려인 지원조례’는 `외국인 지원조례’보다 지원 방안이나 대상을 더 구체화한 것으로, 조례를 발의한 홍인화 의원 등은 “조례가 제정되면 전국 최초로 광주뿐 아니라 국내에 거주하는 고려인들에 대한 지원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기대했다. 홍 의원에 따르면, 광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고려인은 1000명 이상으로, 광산구에만 711명이 `고려인 동포’로 등록돼 있다.`고려인 지원조례’를 통해 고려인들이 사회적 무관심과 소외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지만, 일부에서는 `고려인 지원조례’가 놓친 부분을 지적한다. 아무런 제도적 보살핌이나 지원 없이 열악한 삶을 살아온 국내의 조선족들이다.이에 대해 정미선 광주이주여성지원센터장은 “고려인과 차이는 있지만 조선족 역시 우리의 동포다”며 “고려인뿐 아니라 조선족들에 대한 지원이나 관심도 절실하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광주시 광산구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계 중국인을 포함한 중국 국적자는 9138명(광주시 전체의 41%)으로, 이중 약 85%(7000여 명)가 조선족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조선족공동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진용 목사는 “대부분 노동자인 조선족들은 숱한 임금체불과 차별에 시달려도 마땅히 항변할 곳이 없다”며 “우리 사회에는 조선족들을 위한 어떠한 제도나 정책, 프로그램도 없는 상황이다”고 말했다.이에 광주지역 이주민들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17개 단체는 광주시의회에 고려인 지원조례를 `재외동포조례’ 또는 `고려인·조선족 지원조례’로 전환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정미선 센터장은 “고려인 지원조례의 취지에 공감하지만, 형평성을 고려할 때 조선족도 조례의 지원대상에 포함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면서 “고려인 지원조례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홍인화 의원은 “고려인 지원조례에 조선족까지 포함시키면 `조례’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홍 의원은 “국내 체류중인 고려인은 광주와 안산이 아닌 타시도에는 없다”며 “가장 많은 고려인들이 머물고 있는 곳이 바로 광주 광산구”라고 설명했다. 상대적으로 조선족은 전국적으로 고르게 분포가 돼 있는데 홍 의원은 “고려인들의 문제가 광주만의 `특화된’ 사안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상위법 없이 조례를 제정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홍 의원은 “조선족도 광주 지역사회가 보살펴야 한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공감한다. 조선족 문제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할 것이다”면서 “고려인 지원조례가 제정되면 이를 바탕으로 조선족이나 새터민 등을 위한 제도마련도 훨씬 수월해질 것이다”고 밝혔다./광주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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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04
  • 한국 다문화가정 청소년들, 베이징서 역사문화 탐방
    [동포투데이=김다윗 기자] 한국의 소년소녀가장, 중국의 서남부 및 서북부 지역의 빈곤층 어린이들을 선발해 한중 양국의 문화체험의 기회를 주는 ‘한마음 한뜻 한중 모범청소년 상호방문’ 행사가 한중문화우호협회의 주관으로 오는 6일까지 진행된고 온바오 닷컴이 전했다.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서울, 제주도, 전라남도 세 지역의 다문화가정 모범청소년 37명이 초청됐으며 이들은 서울, 베이징에서 5일간 문화탐방교류의 기회를 갖는다.이들은 먼저 서울을 방문해 국회와 디지털파빌리온을 견학한 후, 주한중국문화원을 방문해 중국으로 출발하기 전, 중국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한다.이후 베이징에서는 룽칭샤(龙庆峡)국립공원을 방문해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함과 동시에 현지의 학생들과 함께 만두를 빚으며 음식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어 룽칭샤 우두산에서 '한중 꿈나무 식수식' 행사에 참여해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나무를 심는다.또한 주중한국문화원, 톈안먼(天安门)광장 및 구궁(故宫, 자금성), 만리장성 등 명승고적을 둘러보며 중국의 역사문화를 배우는 시간도 가진다.한중문화우호협회 관계자는 "지금까지 한중 모범청소년 400명이 이 활동을 통해 양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러한 교류가 한중 양국의 우호교류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행사에는 주제주중국총영사관, 주광주중국총영사관, 여성가족복지부 다문화가정센터,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 등 여러 기관들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화자병원, ㈜펜타항공이 협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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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03
  • “로년활동실”과 조선족
    마작, 말 그대로 마귀의 작품이라고 해야 할가. 마작이라는 그 자체가 바로 도박이고 그 도박으로 인해 패가망신하는 비극이 발생하는가 하면 온갖 울지도 웃지도 못할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한다. 자고로 도박을 놀아서 잘됐다는 사람은 없다. 그럼에도 밥술만 떨어지면 부르는것처럼 마작판으로 달려가는 사람들, 현재 연길시내 골목골목에 들어앉은 “로년활동실” 즉 마작업소들은 그렇게 허송세월하는 사람들을 매일매일 “동지섣달 꽃본듯이 반겨”주고있다. 일전에 기자는 그 마작업소들에서 벌어지고있는 각종 희와 비를 조명해보고저 연길시내에 있는 여러 “로년활동실”과 해당부문들을 찾아보았다. 연길시에서만 매일 3만여명 “마작 없이는 못살아” 이미 6~7년을 “로년활동실”에 “장출근”하면서 마작과 뗄래야 뗄수 없는 “인연”을 맺었다는 연길시의 김씨(남, 47세)는 “연길시에 마작업소가 몇개인지 알려면 연길시내의 층집수를 보면 된다”면서 “층집마다 적어도 평균 마작없소 하나씩은 있기에 층집수가 얼마이면 마작업소가 얼마인지 알수 있다”고 말했다. 과연 그의 말대로 계산한다면 연길시내에 마작없소가 1000개도 훨씬 넘는다는 얘기가 된다. 김씨는 또한 연길시내에 있는 모든 마작업소에 다 가서 놀아보겠다는 이상한 “목표”를 가지고있었는데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그는 이미 거의 1000개의 업소에 가서 놀아봤다며 아직 못가본 업소도 많기에 사실상 연길시에 마작업소가 얼마인지 알수 없다고 말했다. 거기에는 정상적인 영업허가증도 없이 영업하는 업소들도 포함돼있다. 주와 시의 로령사업위원회 등 해당부문의 일군들은 기자의 취재시에 “로년활동실” 경영 및 관리자격을 각 가두에 인계했기에 주와 시에 마작업소가 얼마나 되는지 정확한 통계가 없다며 머리를 저었다. 결국 기자는 김씨의 말에 따라 분석해보았다. 정확한 수치가 아닐수도 있겠지만 잠시 김씨의 말대로 연길시에 마작업소가 최소한 1000개가 있는것으로 치자. 보통 한개 업소에서 마작기계를 적게는 4~5대, 많게는 10여대 심지어 20여대씩 갖추고있는데 평균 8대로 쳐도 연길시에서 매일 8000대의 마작기계가 돌아가고있는셈이다. 거기에 기계당 4명씩이면 매일 최소한 3만 2000명이 마작에 열을 올리고있다는 얘기가 된다. 헌데 그중에서 절대대부분이 조선족이고 또 다수가 30~40대 새파란 젊은이들과 녀성들이라는 점에서 우려되는바가 적지 않다. 외국에서 번돈 마작판에서 탕진하고 “다음 5년을 기약” 지난해말부터 한국어능력시험으로 한국행을 했다가 5년만기가 되여 귀국한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들중에는 그동안 아껴 먹고 아껴 쓰면서 돈을 모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글타글 번 돈을 거의 다 탕진하고 가련할 정도로 얇은 돈주머니를 들고 온 사람도 있으며 아예 다 탕진하고 겨우 비행기표값이나 마련해가지고온이들도 있다. 연길시에 살고있는 최씨(남, 44살)는 5년간 한국에서 부지런히 일을 해 돈을 꽤 벌기는 했지만 친구들과 자주 섭쓸리다보니 많이는 술판에서 탕진하고 인민페로 겨우 10만원가량 들고 귀국했다. 1년후에야 다시 5년비자를 신청할수 있는데 문제는 그 1년간 무엇을 하겠는가였다. 처음에는 그동안 고생만 했으니 이 1년간 푹 쉬려고 생각했다가 한두달 시간이 흐른 뒤에는 답답하기 그지없었고 그래서 일자리나 좀 찾아보려고 여러곳을 돌아다녔으나 로임이 좀처럼 눈에 차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한 친구와 함께 “로년활동실”에 가서 심심풀이삼아 마작상에 앉게 되였는데 놀아보니 그 놀음이 결국 시간을 보내기에는 제격이였다. 그래서 답답할 때마다 “로년활동실”을 찾게 되였는데 차츰 단골이 되였다가 나중에는 아예 인이 박혀 하루라도 마작쪽을 주무르지 않으면 몸살이 날 지경이였다. 하지만 5년간 한국에서 일만 했고 그 전에 농촌에서 조금 놀아본 마작경험으로 아예 “로년활동실”에 붙어사는 “직업마작군”들과 놀아서 돈을 따는 날보다 잃는 날이 훨씬 많다보니 어느새 석달도 안되여 갖고온 돈이 거의 절반이나 축이 났다. 그 다음에는 봉창에 혈안이 되여 밥술이 떨어지기 바쁘게 “로년활동실”에 드나들었고 놀음도 처음에 2.50원짜리를 놀던데로부터 5원내기, 10원내기까지 하다보니 결국 또 두달만에 나머지 돈까지 다 떼우고말았다. 한국에서 5년간 뼈빠지게 벌어 모은 돈을 불과 5개월만에 마작판에 다 처넣고나니 최씨로서는 허무하기 그지없었다. 정말 어쩌다가 이렇게 됐나? 나오는것은 한숨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때까지도 정신을 차지리 못한 최씨는 “로년활동실” 업주한테서 혹은 마작친구들한테서 돈을 꿔가며 놀기에까지 이르렀는데 최근에 와서는 그가 돈을 제때에 갚지 않아 신용이 없다며 단돈 100원도 꿔주는 사람이 없게 되였다. 다행이 독신이라 집에서 바가지 긁을 사람은 없었지만 친구들이나 친척들마저 그를 두고 “사람질 못할 놈”이라고 손가락질하는 정도이다. 과연 이제 1년휴가가 끝나서 다시 한국행을 하게 될 때는 그가 비행기표를 살 돈마저 빌리기가 힘들지 않을가. 일전에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최씨는 “정말 후회스럽지만 이미 쑨 죽이 밥이 되겠는가. 다시는 마작에 손을 대지 않으면 그만이다. 이제 한국에 가면 부지런히 벌어서 앞으로 살아갈 준비를 착실히 하겠다”며 다음의 한국행 5년에 모든것을 걸었다. “로년활동실”에 다녀보면 최씨처럼 한국에 가서 힘들게 번 돈을 마작판에서 탕진하고 다음의 한국행 5년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그중에는 안씨(52살)녀성도 있었다. 전남편과 리혼한후 연길에서 세집에 살며 식당일을 하다가 역시 한국어능력시험으로 한국에 가서 5년간 뼈빠지게 일해 인민페로 거의 30만원정도 들고왔는데 그동안 연길의 집값이 엄청나게 올라 원래 생각했던만큼의 집을 도저히 살수 없었다. 그래서 망설이다가 고향친구가 차린 “로년활동실”에 드나들게 되였는데 어느새 단골이 되여 밤낮 마작판에 파묻혀있다보니 뭉치돈을 야금야금 축내기 시작해서 불과 6개월만에 10만원이나 뭉청 날려버리고말았다. 그제야 정신이 번쩍 든 안씨녀성은 “이놈의 마작이야말로 사람을 죽이는 놀음”이라며 손을 싹싹 씻고 나앉아서 “다음의 한국행 5년간에는 더 열심히 돈을 벌어 반드시 마음에 드는 집을 장만하겠다”고 입술을 깨물었다. 한국행에서 힘들게 번 돈을 마작판에 처넣고 다시 다음의 5년을 기약하는 사람들, 최씨나 안씨녀성과 같은 사람들이 정말로 마작에서 손을 깨끗이 떼고 다음의 5년간 열심히 돈을 벌어 착실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진심으로 바랄뿐이다. 마작판에서 눈이 맞아 “불륜도 사랑이지” 안해나 남편이 한국에 간후 그냥 집에 있기가 갑갑해 마작판에 드나드는 사람들의 사례는 요즘에 와서 별로 생소하지 않다. 문제는 그들이 외국에서 남편이나 안해들이 가정을 위해 온갖 고생을 다 하며 열심히 돈을 벌고있는데 반해 그냥 마작판에서 허송세월하는것도 문제이겠지만 특히 오래동안 남녀가 접촉하다보니 어느새 눈이 맞아 가정파탄의 비극을 초래하고있다는데에 더욱 큰 문제가 있다. 심지어 그들중에는 “불륜도 사랑”이라고 뻔뻔스럽게 고아대는 사람들까지 있어 눈살을 찌프리지 않을수 없다. 각각 훈춘출신, 왕청출신으로 현재 연길시에 살고있는 리씨(남, 48살)와 장씨(녀, 46살)의 사례가 바로 그런 경우였다. 리씨의 안해는 8년전에 초청비자로 한국에 갔고 장씨의 남편은 한국어능력시험에 합격된후 추첨에 뽑혀 2009년에 한국행을 했다. 무직업자인 리씨와 농촌출신인 장씨는 모두 애들을 공부시키기 위해 연길에 들어와 살다가 이젠 애들이 다 커서 외지로 떠난 덕분에 한가한 나날을 보내게 되였다. 그런데 그대로 고분고분 살면 될것을 어쩌라고 두 사람 다 마작에 재미를 붙이게 되여 마작판에서 서로 면목을 익힌게 화근이라면 화근이라고 해야겠다. 한두번도 아니고 맨날 마작상에서 마주보며 세월을 보내는데다가 “로년활동실”의 업주 또한 단골손님들을 놓치지 않기 위해 가끔 식당으로 청하는 바람에 리씨와 장씨는 아주 허물없이 별소리를 다 지껄이는 사이가 되였다. 그러던 어느날, 그날에도 “로년활동실” 업주가 단골손님들을 식당으로 초대했고 술자리끝에 노래방에까지 갔다가 리씨가 장씨를 집까지 데려다주기로 했는데 이미 거나해진 두 사람이 도중에 또 다방에까지 들르다보니 어느새 그렇게 되였는지도 모르게 또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그만 찰싹 들어붙어 한덩어리가 되고말았다. 그리고 그후 몇번은 두 사람 다 주의하는듯했지만 어느새 주변사람들의 눈길에 잡히게 되자 아예 드러내놓고 부부행세를 하며 연길시내를 활보하는 정도에까지 이르렀다. 이들의 이같은 행태는 입소문을 타고 이들의 친지들에게도 전해졌고 또 지난해에 친정아버지의 환갑을 맞아 귀국했던 리씨의 안해와 3년만에 귀국한 장씨의 남편의 귀에까지 들어가는 바람에 결국 이 한부의 막장드라마는 두개의 가정파탄이라는 최악의 결과로 막을 내리고말았다. 그후 리씨와 장씨는 한집에서 완전히 부부생활을 하게 되였는데 두 사람 다 마작판에 파묻혀있다보니 누가 돈을 벌어서 가정을 이끌어가겠는가. 차츰 티각태각하는 일들이 많아졌고 나중에는 둘사이가 악화될대로 악화되여 역시 헤여지는 결과를 피하지 못했다. 원래의 오붓하던 가정이 깨여진데다가 새로 무은 가정마저 “리별”의 도장을 찍었으니 정말이지 제대로 된 가정파탄의 련속극이라고 해야겠다. 일전에 “로년활동실”을 찾았다가 아직도 마작판에 후줄근한 모습으로 앉아있는 리씨를 보며 필자는 동정해야 할지 비난해야 할지 갈피를 잡을수 없었다. 리씨는 “우리 부부가 리혼한후로 천진에 가있는 딸애마저 명절에도 집에 잘 오지 않는다”며 오히려 제쪽에서 “까짓거 내 인생 자식의 눈치만 보며 살게 있나. 내키는대로 살다가 죽으면 그만”이라고 자포자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리씨와 장씨가 가정파탄의 주인공이라면 신씨(남, 47살)와 한씨(녀, 45살)의 사례는 한심하기 그지없었다. 신씨와 한씨 역시 각각 안해와 남편이 한국에 간후 마작판에서 허송세월하다가 눈이 맞았는데 저들의 관계를 남들앞에서 용케 숨기고있었다. 그쯤해도 주변에서 모르면 그만이라고 할수 있겠지만 외국에서 각각 안해와 남편이 보내준 돈을 적지 않게 잃고나니 그만 봉창에 혈안이 되여 어느날부터인가 마작을 짜고 치기로 했다. 하지만 그것도 한두번이지 “로년활동실”에 “장출근”하는 “직업마작군”들의 눈까지 그냥 속이기에는 그들의 “실력”이 어딘가 부족했다. 결국 두 사람이 마작판에서 덜미를 잡혀 톡톡히 망신을 당한것은 물론 신씨는 한바탕 두들겨맞기까지 했고 이 사실이 입소문을 타고 그들의 안해와 남편에게까지 전해지는 바람에 두개의 가정파탄이라는 결과로 또 한부의 막장드라마가 막을 내렸다. 친구의리 깨는 마작판 “저리 가” 마작판이라는 자체가 도박판이고 결국 그 도박으로 인해 가정파탄의 비극이 초래되는 동시에 또 그 도박때문에 친구간의 의리에 금이 가고 부모, 형제와 버성기는 사례들이 속출하는것은 물론 그때문에 엄중한 범죄까지 빚어지고있어 우려되는바가 적지 않다. 연길시에 살고있는 남씨(남, 44살), 동씨(남, 44살), 석씨(남, 43살), 정씨(남, 43살)는 모두 한직장에 다니는 동료이자 무척 가깝게 지내는 친구사이였다. 이들은 평소에도 가끔 퇴근후에 술자리를 마련하는것은 물론 주말이면 꼭꼭 마작판에 모였다가 술마시러 가군 했다. 남씨의 말에 따르면 주말도 토요일과 일요일은 물론이고 가끔 금요일 오후에도 마작판에 앉기도 했는데 매달 평균 10차씩은 마작상에 앉는셈이였다. 마작 한번 노는데 “로년활동실” 업주한테 판세로 100원(식사 한끼 포함)을 주고 마작이 끝난후 맥주점에 가면 300원은 어렵지 않게 달아난다. 이렇게 최소 한달에 4000원씩 계산해도 이들이 마작으로 인해 소비하는 돈이 1년사이에 4만 8000원이나 되였다. 그것도 음력설이나 국경절 같은 련휴일에 한두날만 빼고 그냥 마작판에 앉는것은 계산하지 않은것이였다. 하다보니 웃음집이 흔들흔들해진것은 “로년활동실” 업주와 그들의 다니는 맥주집이였다. “로년활동실” 업주가 가끔 단골손님들과 함께 이들을 식당에 초대한것은 물론 맥주집 업주도 지난해말에 한상 푸짐히 차려놓고 이들을 청했다고 하니 더 말해 뭘하겠는가. 결국 사람당 매달 평균 1000원씩 마작판에 처넣었다는 결론이 나오는데 거기에 부조 등 기타 용돈까지 따지면 최소 사람당 2000원씩 소비하는것으로 된다. 월급 3000원정도에서 자기가 2000원을 쓰고나면 집에서 살림을 하는 안해들치고 누군들 좋아하겠는가. 재미있는것은 이들 넷이 어느날 부부동반으로 한자리에 앉았을 때였다. 어쩌다가 술상에서 마작소리가 나오게 되였는데 이들 넷의 안해들이 모두 자기 남편이 마작을 잘 놀아서 돈을 딴다는것이였다. 그러면 돈을 잃은 사람은 누구겠는가? 알고보니 넷이 모두 약속이나 한것처럼 마작을 노는 날에는 집에 돌아가 돈을 떼우고서도 땄다고 안해한테 거짓말을 했던것이다. 정말이지 남편이 맨날 돈을 떼운다면 좋아하며 그냥 가서 놀아라고 할 안해가 어디 있겠는가. 이쯤해도 그냥 우스개로 넘어갈수 있으련만 문제는 마작판에서 친구사이에도 불유쾌한 일이 벌어지는것이였다. 마작이라는 자체가 누가 쪽을 늦게 치는데 아래 사람이 빨리 떴다던가 하는 등등에서 말썽이 자주 생기는것인데 아무리 친구사이라고 해도 자주 그 마작상에 마주앉게 되면 가끔 짜증이 나기도 하고 불유쾌한 말도 오가게 되는것이다. 그냥 이러다가는 안되겠다싶어서 어느날 남씨가 마작을 그만하고 주말마다 등산이나 다니자고 제안해서 지금은 이들 넷이 마작에 손을 떼고 주말등산에 열을 올리고있다고 한다.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남씨는 “우리가 마작을 놀지 않으니깐 누구보다 집에 있는 안해들이 기뻐서 우리가 등산을 갈 때면 곽밥에 반찬을 정성들여 싸준다”면서 “우리도 등산으로 기분전환을 하고 마작을 놀 때보다는 돈도 많이 절약해서 일거량득”이라며 밝게 웃었다. 남씨 등이 명지한 선택을 해서 친구사이에 금이 가는것을 미연에 막은것은 정말로 박수받을만한 일이다. 비록 큰돈이 오가거나 가정파탄의 나락에 떨어질 정도까지는 아니라도 언젠가는 얕은 곬이 깊게 패이여 되돌릴수 없는 물곬을 형성할수 있기때문이다. 마작판에 다녀보면 그 마작때문에 친구간의 의리에 금이 가고 부모자식간에 속이고 형제간에 속이고 그러다가 혈육끼리 다 버성기는 사례들을 심심찮게 볼수 있다. 또 어처구니없는 일도 있어 입이 벌어지기도 한다. 기자가 북산가두의 한 “로년활동실”에서 직접 본 사례인데 성이 리씨인 40대초반의 한 남성은 맨날 돈을 잃다보니 더이상 마작을 놀 밑천이 없게 되였다. 그래도 마작쪽을 만지지 않고는 갑갑해서 견딜수 없는 상황이라 집안을 다 뒤져서 단돈 30원을 찾아들고 “로년활동실”을 찾아 2.50원짜리 마작판에 앉았는데 별로 운이 따르지 않아서인지 불과 몇판 못놀고 밑천이 없는게 들통나고말았다. 결국 리씨는 불이 번쩍 나게 귀뺨을 얻어맞고 쫓겨난것은 물론 그후부터 다시는 그 부근의 “로년활동실”에 얼쩡거리지도 못하는 신세가 되였다. 사회적문제로 대두된 “로년활동실” 대책은 없나? 모든 사람들이 남씨와 그의 친구들처럼 제때에 깨닫고 가정과 사회를 위해 기여할수 있는 일들을 찾아하면 얼마나 좋으랴만 한결같지 않은것이 사람들 마음이다. 사실 “로년활동실”은 가정과 사회에 평생을 기여한 로인들을 위해 마련한 활동실인데 현재 그 이미지가 바뀔대로 바뀌여서 아예 변상적인 도박장으로 활용되고있는 실정이다. 그것도 로인들이 아니라 새파란 젊은이들과 녀성들이 절대다수라는 점에서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있다. 기자가 북산가두의 한 “로년활동실”을 찾아보았을 때 마작상 6개에 24명이 앉아 마작을 놀고있었는데 그중 50세이상이 5명이고 60세이상은 단 1명도 없었으며 한족도 없었다. 또 한족이 70%를 차지한다는 한 사회구역의 “로년활동실”에는 마작상 8개에 42명이 놀고있었는데 50세이상이 9명이고 60세이상은 1명뿐이였다. 그중에서 한족은 단 2명뿐이고 나머지는 모두 조선족이였다. 게다가 2명뿐인 한족가운데서 1명이 유일한 60세이상이였다. 기자가 알아본데 의하면 현재 연길시에서 비교적 규모가 큰 한 가두에 “로년활동실”이 140여개나 있었다. 이 가두로인협회 사업일군은 “마작판에서 1원이하의 내기를 할수 있고 50세이상의 로인들만 출입할수 있으며 영업은 저녁 10시를 넘겨서는 안된다고 요구했지만 적잖은 업주들이 개인리익만 생각하다보니 새벽까지 노름이 이어져 이웃에 살고있는 주민들이 마작쪽이 구르는 요란한 소리에 불편해하는 사례들이 적지 않다”면서 감독관리조치가 있어도 집행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연길시 공원가두에서 “로년활동실”을 경영하고있는 한 업주는 기자의 취재를 접수하면서 “처음에 로년활동실을 개업하면서 이웃들이 불편해할것을 고려해 집집마다 술, 담배, 과일 등을 사들고 찾아가 량해를 구했기에 아직까지 로골적으로 불만을 제기하는 사람은 없다”면서 “로년활동실도 단골손님이 많아야 정상적으로 경영할수 있는바 단골손님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가끔 식당에 초대해 한턱 내기도 하고 매일 전화로 불러다가 4명씩 짝을 무어 마작상에 앉힌다”고 밝혔다. 조선족, 특히 한창 사업에 열중해야 할 젊은이들과 가정에 충실해야 할 녀성들이 “로년활동실”의 단골손님으로 되여있다는 자체는 바로 보뚝을 허무는 개미처럼 우리 민족 전체를 야금야금 좀먹다가 나중에는 걷잡을수 없는 악영향을 끼칠수도 있다. 그럼 이에 대한 대안은 없을가? 기자가 주와 시의 로령사업위원회 등 해당부문을 찾아보았으나 한결같은 대답은 “로년활동실에 관해 모든것을 시내 각 가두에 맡겼기에 거기에 관계되는 통계가 없는것은 물론이고 아직 어떠한 대안도 마련하지 못했다”는것이였다. 하다면 이같은 현상을 보고만 있어야 한단 말인가. 정말 근절시킬수 없단 말인가. 연길시 모 파출소에서 근무하고있는 기자의 한 친구는 “우리 파출소에서도 가끔 제보를 받고 큰 내기를 하는 도박장을 급습하기도 했지만 필경 경찰력이 제한돼있다보니 각종 형사사건으로 인해 분망한터에 그렇게 많은 로년활동실을 일일이 단속하기에는 력부족”이라면서 여러 해당부문들과 전반 사회가 힘을 모아 대책을 강구할것을 촉구했다. 해란강닷컴 전일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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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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