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6(목)

뉴스홈
Home >  뉴스홈

실시간뉴스
  • 美 총기 소유율 25년 만에 최고치 경신
    [동포투데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과 2021년에는 타살, 자살, 우발적 부상을 포함한 총기 피해는 1~19세 미국 어린이 및 청소년의 주요 사망 원인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아프리카계이라고 밝혔다. 미국 미네소타대(University of Minnesota)가 최근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메디슨에 발표한 연구보고에서도 이 같은 결과를 반영했다. 연구팀은 1999년부터 2022년까지 CDC의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미국 청소년들의 총기 관련 사망자가 35% 증가했으며 그중 아프리카 청소년들의 증가율이 현저히 높다는 결과를 얻었다. 하버드 대학 T.H. 챈 공중보건대학원 보건 정책 교수인 데이비드 헤맨웨이는 이 현상은 20년 동안 미국의 일부 주에서 총기 취득 범위를 확대하기로 한 결정과 일치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4%에 불과하지만 총기 자살은 전 세계의 35%, 총기 타살은 전 세계의 9%를 차지한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은 총기에 사망할 가능성은 백인보다 12배 높다. 지난 25년 동안 총기 규제 법률은 지속적으로 약화되었지만 이러한 상황은 바뀔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NBC뉴스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총기 소유율은 최근 25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유권자의 52%가 총을 소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이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총기 소유율을 기록했다. 한편, 하버드대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권자의 60%가 총기 소지는 자기 방어를 위해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지역사회의 범죄가 줄어들고 있는지, 악화되고 있는지, 아니면 현재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유권자의 42%는 상황이 더 나빠졌다고 답했고 21%만이 상황이 개선되었다고 응답했다. 헤맨웨이 교수는 “지난 25년 동안 총기 사망자는 급격히 증가한 반면 다른 부유한 나라들의 평균 총기 사망률이 감소하고 있다”며 “미국은 지금 점점 다른 방향으로 변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4-06-06
  • 중국 134개 품목 관세 감면 중단, 책임은 민진당 당국에 있어
    [동포투데이] 지난 5월 30일 국무원 관세규정위원회는 6월 15일부터 대만 발 윤활유 기초유 등 134개 품목 수입품에 대해 '양안경제협력기본협정(ECFA) 협정 세율 적용을 중지하고 현행 관련 규정에 따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고했다. 이는 본토가 지난해 12월 21일 ECFA에 따라 프로필렌을 포함한 12개 세금 품목에 대한 관세 인하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취한 추가 조치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31일 대만지역 당국이 장기간 일방적으로 대륙(중국)에 차별적인 무역 제한을 가하는 것은 ECFA 중 '양안 간의 실질 다수 화물 무역에 대한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점진적으로 줄이거나 제거한다'는 규정을 위반하였고 양안 기업의 이익은 물론 양안 동포들의 복지를 해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2023년 12월 21일 대륙이 ECFA에 따른 프로필렌 등 12개 품목 관세 감면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후, 대만지역 민진당 당국은 대륙에 대한 무역규제를 폐지하기 위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오히려 '대만 독립'을 고취하고 양안의 대립을 선동하여 ECFA 시행의 기반을 심각하게 훼손하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륙 당국이 ECFA 일부 품목의 관세 인하를 추가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근본 원인이라고 선을 그었다. 가오쿵롄(高孔廉) 해협 경제무역문화교류협회 회장은 "이번에 중단한 관세 감면 품목 중 주로 기계 분야와 석유화학, 플라스틱, 섬유, 자동차 등 대부분이 전통 산업과 관련이 있다"며 “석유화학 분야에 집중된 이전 품목에 비해 규모가 훨씬 커져 중소기업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산업이 축소될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대만 시사평론가 지웬지(介文汲)는 대만이 본토 수출에 대한 '무관세' 특혜가 폐지되면 대만 내 제조업체들은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중소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 제조업체는 어쩔 수 없이 생산기지를 본토와 동남아시아로 이전할 수밖에 없고, 본토 시장만 진출하고 이전할 수 없다면 공장 문을 닫아야 할 수도 있으며 종업원이 많은 전통산업이 문을 닫으면 실업의 물결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6-06
  • 여론조사, 서구인의 6%만이 미국이 유럽 안보를 보장할 수 있다고 생각
    [동포투데이] 영국인, 프랑스인, 독일인 중 극소수만이 향후 10년 동안 자국의 안보를 보장해 줄 것이라고 신뢰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유고브 (YouGov)는 4월 8일부터 15일까지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에서 3,3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그중 6%만이 미국이 향후 10년 동안 유럽의 안보를 보장하는 데 있어 '매우 신뢰할 수 있다'라고 믿고 있는 반면, 미국인의 24%는 매우 신뢰할 수 있다고 답했다. 한나 선임연구원은 "연간 조사에서 이 문제가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저항을 강력히 지지한 지 2년이 지나면서 이 비율은 충격적일 정도로 낮아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큰 기여를 해왔지만 서유럽인의 6%만이 미국이 매우 신뢰할 만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미국에 대한 신뢰가 부족함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한나는 나토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원조를 낭비라고 표현하며 미국에 불공평하다고 말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때문에 사람들이 미국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갖게 된 것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대다수 서유럽인과 미국인들은 미국이 유럽에 주둔하는 병력을 유지하거나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반면, 유럽 방위의 주요 책임을 미국이 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했다. 오랫동안 국가 안보 계획을 요구해 온 프랑스에서는 31%가 유럽이 자체적으로 국방을 관리하고 미국과 '보다 중립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답해 다른 국가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전 세계에 가장 긍정적인 모범을 보인 국가 원수를 묻는 질문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소수의 표만 받았다. 반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독일인의 33%와 프랑스인의 25%가 가장 긍정적인 모범을 보였다고 답해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4-06-06
  •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 기념행사... 미-영 압력에 러시아 초청 취소
    [동포투데이] 프랑스는 오늘 제2차 세계대전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을 기념한다. 프랑스는 당초 이 행사에 러시아 대표단을 초청했지만, 미국과 영국의 문제 제기로 막판에 마음을 바꿔 러시아를 초청하지 않았다. 최근 러시아와 서방은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해 2차 세계대전의 역사적 서술조차도 분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늘 프랑스 북서부 노르망디에 고위 인사들과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들이 모일 예정이다. 주최 측은 지난 4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올해 초청하지 않지만, 2차 대전에서 소련의 역사적 역할을 고려해 일부 러시아 대표를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초 프랑스 측은 프랑스 주재 러시아 대사를 초청할 계획이었으나 미국, 영국, 제2차 세계대전 동맹국 관계자들이 충격에 빠져 의문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미국 언론에 보도되자 프랑스 측은 러시아 측을 초청하지 않는 것으로 입장을 바꿨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5월 말 러시아의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과 최근 몇 주 동안의 전투 격화를 고려하여 "현재 상황은 러시아를 참여시키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라고 밝혔다. 과거 러시아가 노르망디 상륙작전 기념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은 소련이 유럽 동부 전선에서 나치 독일의 대규모 군대를 막아 2차 세계대전 종전에 큰 공헌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과 영국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한창인 시기에 러시아 대표를 초청하는 것은 국제사회에 잘못된 인상을 주고 외교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소련 홍군이 나치에 대한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것에 대해 항상 존경을 표해 왔으며 러시아뿐만 아니라 다른 구소련 공화국들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0년 5월 백악관은 소셜 플랫폼에 제2차 세계대전 유럽 전역의 승리를 축하하는 게시물을 게시하면서 소련을 언급하지 않고 미국과 영국이 나치를 물리치고 최후의 승리를 거뒀다고 주장했다. 1944년 6월 6일, 연합군은 약 16만 명의 병력을 이끌고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개시하며 나치 독일에 대한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고, 역사상 최대 규모의 상륙작전을 펼쳤다. 오늘 기념식에는 약 4,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약 200명이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로서 대부분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출신이다. 그중에는 틱톡에서 7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101세의 미군 참전용사 제이크 라슨도 포함되어 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기념식에 참석해 "노르망디 상륙작전과 오늘날 우크라이나에서 진행 중인 전투 사이의 공명"을 강조할 예정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찰스 3세 국왕 부부 윌리엄 왕세자, 윌프레드 신 영국 총리,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이 귀빈으로 참석한다. 오늘 오후 1시(현지 시간)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그해 오마하 해변에서 독일군의 강력한 공격으로 미군이 많은 사상자를 낸 오마하 해변에서 국제 기념식을 주재할 예정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4-06-06
  • 日 언론 “중국서 홍색 관광 유행”
    [동포투데이] 중국에서 '홍색 관광'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지통신은 2일 중국 공산당(CPC)의 역사와 관련된 '홍색 관광'이 중국에서 점점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국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것을 배경으로 공산당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시장도매우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920년대 중후반, 마오쩌둥은 장시성 징강산에 혁명 근거지를 세웠다. 한 40대 여성이 당시 공산당의 역사를 사진으로 전시한 징강산 혁명 박물관을 방문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당과 마오 주석의 위대함에 감명을 받았고, 아이들과 함께 다시 방문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중국은 1990년대부터 공산당의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관을 개관하는 등 '애국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2022년 중국의 고전적 홍색 관광지 수는 10년 전보다 3배 증가한 300곳에 이르렀다. 과거에는 단체로 홍색 관광지를 방문했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개별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 중미 관계가 긴장되면서 중국인들의 애국심이 고양되고 방문객 수가 늘어났다는 분석도 있다. 징강산 거리에는 마오쩌둥 주석의 초상화 배지와 기타 상품이 진열된 상점들이 눈에 띈다. 군모를 쓴 한 20대 여성은 "멋지지 않아요? 여기 오면 꼭 하나 사야죠"라고 말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중국의 '홍색 관광' 시장이 향후 1조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 전문가들은 대체로 미중 관계 침체에도 불구하고 애국심을 바탕으로 한 '홍색 경제'가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방 언론에서는 중국의 '홍색 관광'을 문제 삼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징강산 혁명박물관에서 만난 한 40대 남성은 "중국은 중국의 입장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6-06

실시간 뉴스홈 기사

  • 서울시, 외국인근로자와 함께 뛰며 하나 된다
    서울시는 오는 23일(일) 잠실 올림픽보조경기장에서 중국, 필리핀, 베트남 등 20개 국, 700여 명의 외국인근로자가 모여 ‘제2회 서울시 외국인근로자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현재 서울시에는 15만여 명의 외국인근로자가 살고 있으며, 대부분 이 비전문인력으로 단순 서비스업, 건설업 등 힘든 일에 종사하며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다.시는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서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근로자들이 고된 일상에서 벗어나 외로움을 달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외국인근로자 체육대회는 23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잠실 올림픽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축구, 줄다리기 등 6개 종목의 경기가 7개 외국인근로자센터 대항별 방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축구·줄다리기·이어달리기·2인3각·오리발달리기·협동바운드 총 6개 종목을 진행하며 응원 우수팀을 선정하고 시상함으로써, 승부에만 집착하지 않고 모든 참가자가 즐기는 분위기를 조성한다.6개 종목 모두 팀원간의 협동심을 강조한 경기로 참가자들이 서로함께 참여하고 응원하는 과정에서 화합하며 정을 나누어 고국의 향수를 달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모든 경기종목에서 Fair Play 정신을 강조하며 혹시 모를 안전 사고를 대비하여 참가자 전원 보험가입을 실시하고, 대회현장에 응급 의료진을 배치한다.각 센터에서는 체육대회를 준비하기 위하여 몇 주 전부터 틈틈이 여유시간을 활용하여 축구 등 종목별로 호흡을 맞춰 왔고, 특히 인상깊은 응원을 위하여 기발한 응원도구, 의상등을 준비한 센터도 있어 재밌고 활기찬 대회가 기대된다.한편 작년 대회에 참가한 몽골국적의 ‘하니’씨는 “경기를 통해 잠시나마 동심으로 돌아가 하나된 기분을 느꼈고, 모든 일정이 끝나고 다들 기쁜 마음에 환호성을 질렀으며, 고된 일상에서 벗어나 즐거운 자리를 마련해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서울시 김명주 외국인생활지원과장은 “향후 서울시는 이와 같은 체육대회 등 문화교류행사의 활성화를 비롯하여 각종상담 및 의료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외국인근로자의 복지향상과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인권신문
    • 뉴스홈
    • 국내뉴스
    • 문화
    2012-09-21
  • 법무부, 파견 근로 중국동포들에 일방적 출국명령 물의
    직접 발로 뛰어 일자리 구했으면 체류자격이 되고 직업소개소를 거치면 중국으로 돌아가야 하고...법무부가 최근 국내에서 1년이상 간병인으로 일한 중국동포중 직업소개소등 중간 취업 알선기관을 거쳐 파견근로한 사람들에게 일방적인 출국명령을 내려 물의를 빚고 있다.자신이 요양병원등을 직접 찾아다니며 취업한 사람은 재외동포 자격을 부여해 체류연장 허가를 내줬지만 사전에 공지하지 않은채 취업 알선 기관을 거치면 근무한 이력을 인정해주지 않은 채 일방적인 출국명령을 내린 것다문화관련 시민단체가 중국 동포들에게 사전에 공지하지도 않는 방식으로 취업을 하지 않았다고 출국명령을 내린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에 소송과 함께 효력정지가처분신청도 제기했다.여성가족부 산한 시민단체인 한국다문화사랑공동체(회장 신광철)는 최근 이상경 변호사를 소송대리인으로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장이 파견근로로 간병일을 해온 중국동포들에대해 체류기간 연장을 불허하고 내린 출국명령을 취소해 달라는 취지의 소장을 법원에 제기했다.이 단체에 따르면 법무부는 작년 7월31일 이전 방문취업(H-2)비자를 받고 국내로 들어와 간병인으로 취업해 1년이상 동일 직장에서 근무한 중국동포들은 재외동포의 자격을 두어 체류허가를 연장 받을 수있도록 했다.그러나 최근 이들중 일부의 체류허가 연장이 일제히 불허됐다.직업소개소나 간병인협회등을 통해 취업한 중국동포들이다.법무부 측은 파견근로는 취업 자격 확인에서 제외된다고 주장하고 있다.그러나 문제는 법무부가 이같은 재외동포 자격 요건에 파견근로를 제외하는 규정을 한번도 공지한 적이 없다는 것.이상경 변호사는 “법무부가 한번도 공지한 적없는 규정을 갑자기 들어 국내 사정에 어두운 중국 동포들의 자격 혜택을 박탈하는 것은 공권력의 무리한 남용”이라며 “성실하게 근무해온 서류등을 제출할 경우 억울한 피해가 없도록 선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12-09-21
  • 안철수 대통령선거에 참가하겠다고 정식 선포
    안철수 대통령선거에 참가하겠다고 정식 선포 한국 연합통신의 보도에 의하면 서울대학 융합과학기술연구생원 원장 안철수가 19일 정식으로 년말에 거행되는 제18기 한국대통령선거에 참가하겠다고 선포했다.당일 오후, 안철수는 서울 서대문구 구세군대청에서 기자회견을 거행하여 “나는 제18기 대통령선거에 참가할것이며 이로서 시대가 나에게 부여한 사명을 완성할것이다.”라고 표시했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정치
    2012-09-21
  • 남북 관계개선을 약속하는 대선후보
    한국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선거에서 당선되면 조선과의 관계를 개선할 것이라고 약속했다.문재인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조선과의 경제협력을 추진하고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에서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북대표들의 상봉을 마련하고 양측이 보유하고 있는 중무기들을 군사분계선에서 멀리 이동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 대통령선거는 12월에 진행된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정치
    2012-09-20
  • 중국 반일시위자 20여명 구속
    중국 광주시와 청도시에서 반일시위과정에 20여명이 구속되었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공안당국이 발표한데 의하면 일본자동차를 부수고 일본상점과 식당을 파괴한 사람들이 구속되었다. 최근 중국의 100여개 도시에서 반일시위가 진행되고 있다.일부 도시에서는 경찰이 물대포와 최루탄가스를 사용하여 시위대를 해산시켰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2-09-20
  • 중국 세계 최대 의료보험네트워크 구축
    [CCTV.com 한국어방송] 국무원보도판공실은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개혁의 새로운 진전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위생부 천주(陈竺) 부장은 최근년 의료개혁의 성과에 대해 소개하고 나서 다음단계 의료개혁의 발전 규획과 관련해 기자들의 물음에 대답했다. 천주 부장은 중국의 새로운 의료개혁은 중대한 진전을 가져왔다며 2011년 도시 농촌 주민의료보험, 도시 진 주민의료보험과 신형 농촌합작의료보험에 가입한 인구가 13억 이상으로, 의료보험 보급률이 95% 이상에 달하는데 이는 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큰 의료보험네트워크를 구축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신형 농촌합작의료보험의 일인당 보조 기준은 300위안이며 2015년에 가서는 이 보조기준을 일인당 매년 360위안 이상으로 제고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올해 부터 농촌주민들의 아동백혈병, 부녀유방암, 자궁암, 폐암 등 20가지 중대 질병을 큰 병 보장범위에 넣어 90%를 정산해줄 계획이다. '12차 5개년 규획'기간 정부는 의료개혁에 대한 재정투입을 늘리고 전민 의료보험체계 구축, 기본약물제도 강화, 공립병원 개혁 등 세가지를 개혁의 중점임무로 할 예정이다. 천주 부장은 큰 병 보장 메커니즘을 구축해 기본의료보험과 의료구조제도를 잘 결부시키고 상업보험의 참여 우세를 발휘시켜 농민들의 큰 병 보장수준을 최대 한도로 제고시키는 한편, 이를 통해 중대 질병환자들의 병으로 인해 가정형편이 어려워지는 실질적 문제를 착실히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2-09-20
  • 중국《9.18사변》반일시위 확대
    [동포투데이]중국에서 다오위다오(센가꾸)렬도를 둘러싼 정세가 악화되는 가운에서 반일시위가 확대된다고 중국언론들이 전했다. 반일시위는 이미 100여 개 도시에로 확대되었다.1931년에 일어난 《9.18 사변》 때문에 정세는 더 복잡해지고 있다. 그때 일본 관동군이 중국 동북부 목단강(현재 명칭 심양)주변에서 철길을 폭파하고 중국군에 대한 공격을 개시해 만주가 강점하자 극동에서 제2차 세계대전이 폭발했다.반일시위가 진행되는 중국의 도시들에는 무장한 경찰이 질서를 유지하고 있다. 일부 시위참가자들은 중화인민공화국 창시자 모택동의 초상화를 들고 일본에 대해 강경조치를 취할 것을 당국에 강력히 요구했다.베이징 주재 일본대사관앞에서는 1000여 명이 시위를 벌이고 있으며 6개의 경찰부대가 동원되여 질서를 유지하고 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2-09-19
  • 중국 배우 255명 댜오위다오 사건에 대한 성명 발표
    [동포투데이]인민망(人民网)의 9월 17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라디오TV협회 배우위원회 회원인 260명의 중국 배우들은 일본의 댜오위다오(钓鱼岛) 국유화 사건에 대해 성명을 발표해 국가의 주권과 영토를 수호하기 위해 당중앙, 국무원, 중앙군사위원회, 국가해양국 등의 정부부서에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이번 성명에 따르면 조국의 존엄과 중화민족의 대의를 보호하기 위해 중국의 배우들은 결단코 중국 정부의 영토수호 정책을 적극 지지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중국라디오TV협회 배우위원회는 중국 배우들이 자원해서 결성한 전문조직으로 비영리성 조직의 성격을 띠고 있다. 2012년 9월 10일 일본 정부는 중국 측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댜오위다오 국유화를 선포했으며 이는 중국 영토의 주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로서 중국 측의 강한 반발에 부딪치게 됐다. 이는 중일 관계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일 뿐만 아니라 세계 평화에도 저촉되는 것이다. 중국 배우위원회는 이에 대해 강력한 불만과 분노를 표시하며 이 같은 성명을 발표하게 된 것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2-09-18
  • 中 전국적으로 9.18 망국의 한을 잊지 말자는 반일 시위 열려
    [동포투데이]9월 18일은 81년 전 일본이 중국 동북에서 침략전쟁을 벌인 날로서 81년이 지난 오늘날 중일 관계는 재차 심각한 도전에 직면하게 됐다. 원래 올해는 중일 양국이 수교를 정상화 한 지 40주년이 되는 해이나 일본 정부는 중국 측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댜오위다오(钓鱼岛)의 국유화를 선포했다. 이는 중국의 영토 주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로서 중국 국민들은 이에 강력한 분노를 느끼고 있다. 이로 인해 9.18 일본의 중국 침략 사건이 더욱 부각되게 됐다. 이 날 중국에서는 전국적으로 9.18 기념행사를 가지며 반일 감정을 촉발시켰다. 그리고 전세계에 있는 화교들도 저마다의 방식으로 일본의 댜오위다오 쟁탈 행위를 비난하고 나섰다. 중국 선양(沈阳)시 정부는 9월 18일 오전 9시 18분 경종을 울리는 행사를 가졌는데 방공경보를 3분간 울림으로써 81년 전의 치욕적인 망국의 한을 되새겼다. 이외에도 란저우(兰州), 쿤밍(昆明), 청두(成都) 등 도시에서도 경종을 울리고 방공훈련을 하는 등 9.18 관련 기념행사를 가졌으며 광시(广西), 안후이(安徽), 산시(山西) 등에서도 방공훈련을 가질 계획을 세웠다. 9월 16일 약 5000명의 홍콩시민들은 9.18 기념행사를 열어 댜오위다오 수호를 위한 평화시위를 벌였다. 한편 9월 12일 타이완 노동당, 중국통일연맹 등도 망국의 한을 잊지 말자는 구호를 외치며 일본의 댜오위다오 쟁탈 행위를 중단하도록 촉구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2-09-18
  • 어느 부부의 5년만의 만남
    철이른 장맛비가 쏟아지는 칠월 초 서울 종로 3가의 한식당에 갔다가 5년 만에 남편을 만나러 한국에 와 그 식당에서 일을 하고 있다는 한 조선족 녀인을 만나게 되었다. 몇 마디 대화를 나눠보니 그 여인은 중국 길림성 연변에서 왔다했다. 그 식당에서 홀서빙 일을 한지 나흘밖에 되지 않았다 한다. 때 마침 점심시간이 지난 후였기에 우리는 잠시나마 대화를 할 수 있는 여우가 있었다. 초면이지만 외지에 나와 고생많다는 위로의 말을 건네자 그녀는 자기가 고생하는 것보다 한국에 먼저 와있는 남편이 너무 안타깝고 안쓰럽다는 말로, 며칠 전 공항에서 남편을 만났을 때의 일을 슬프게 되뇌었다. 《입국수속을 마치고 오래동안 헤어져있던 남편을 만날 수 있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출구를 나오니 북적이는 환영인파 속에서 한 남자가 내 이름을 부르며 손을 흔들었어요. 날 부르는 사람앞으로 다가가는 나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간절하게 상봉을 갈망했던 내 남편이 너무 몰라보게 변했기 때문이었어요. 5년 전 남편이 한국에 올 때만 해도 청춘처럼 젊었던 얼굴이 검게 변하여 주름살도 많아졌고, 흰 머리도 많이 났어요. 거기다 튼튼했던 체구가 무척이나 수척해진 것이 눈에 띄게 달라진 모습으로 변해있었어요. 5년 전의 내 남편 모습과는 너무 많이 달랐지요. 우린 5년만의 만남으로 간절한 감정이었지만, 남편의 변해버린 모습에 내 마음은 서글퍼졌고, 한국에 들어와 많은 고생을 한 남편이 측은하게 보였어요. 내가 가져온 짐을 끌고 앞서 가는 남편의 뒷모습을 바라보면서 나는 마음속으로‘참으로 고생했나보구나’라는 생각에 눈물이 솟구쳤습니다.》 그녀는 내게 손수 물을 따라주면서 잠시 말을 멈추었다. 불과 며칠 전의 얘기를 풀어놓던 그녀의 눈시울은 어느새 붉어져 있었다. 기자는 지나가는 길에 잠깐 요기를 떼우기 위하여 들어간 식당이었지만 그녀의 사연에 진한 감동을 느꼈다. 마침 점심시간이 지난후여서 손님도 별로 없는 시간이었기에 그 여인의 사연을 더 들어보고 싶었다. 그녀와 남편은 공항철도를 타고 서울 시내로 들어와 다시 서울지하철로 갈아타고 20여 정거장을 간 후 안산에 도착하였다. 그들은 다시 버스로 갈아타고서야 도착한 곳은 올망졸망 낮은 빌라들이 줄지어 있는 좁다란 골목의 반지하방이었다. 비좁고 어두컴컴한 방이었지만 그래도 남편이 몇 년 동안 거처하고 있는 집이라 생각하니 그런대로 마음은 편해지더라 했다. 자리에 앉자마자 남편은 봉투 하나를 내놓았다. 봉투를 손에 쥐어주던 남편은 한국돈 100만원이 들어있으니 한국에 있는 동안 알아서 쓰라고 했다. 그리고 이제 몇 달만 더 벌면 중국에 집 한 채 살 수 있는 돈이 되니 조금만 참아달라고 말하던 남편은 그제서야 허허 웃으면서《당신은 별로 변한 게 없구만. 아니 더 이뻐진 것 같아.》라며 꼬옥 안아주더란다. 그녀는 5년 만에 만난 남편이었기에 술도 한잔 할 겸 반찬 몇 가지를 정성스레 요리하여 밥상에 올려놓았건만, 남편은 그 요리보다는 맨 밥에 고추장 한 숟가락 떠 넣어 쓱쓱 비벼대더니만 순식간에 밥그릇을 비웠다. 다음 중국에서 가져온 술 한 병을 따더니 한국에 오느라 수고했다는 말과 고향 친척들 근황과 안부를 묻고 연거푸 몇 잔을 비우더니 술병 절반을 축냈다. 숟가락을 놓은 남편은 곧바로 드러누워 깊은 잠에 빠져 들었다. 피로에 지쳐 쓰려져 잠이든 남편의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그녀의 볼에는 측은함과 고마움이 녹아있는 눈물이 흘러 내렸다. 설거지를 끝내고 남편 곁에 누운 그녀는 도무지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몇 년간 집을 떠나 있는 남편 곁에 오고 보니 마음만 쓰라려 한없는 눈물만 나왔다. 깊은 잠에 빠져있던 남편은 이튿날 새벽 5시에 자리를 차고 일어나 대충 세수만 한 후, 집에서 편히 쉬고 있으라는 한 마디를 남기고 집을 나섰다. 그녀는 그 날부터 숨막힐 듯한 독수공방으로 지루한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이틀 동안 그렇게 집에만 있다 보니 남편에게 너무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을 나간 남편은 한밤중에야 귀가를 했는데, 얼마나 피곤했던지 자리에 눕자마자 코를 골곤했어요. 제가 중국에 있을 때는 남편이 돈을 보내오면 별 생각이 없이 받아 쓰곤했는데 직접 와보니, 정말 그 돈은 남편의 피땀으로 번 돈이란 걸 피부로 느끼게 되었어요. 매일 남편이 일하러 나간 후 저는 안절부절 못했어요. 도무지 가만 앉아 있을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집근처에 일자리를 찾던 중 이 식당에 오게 되었어요. 며칠 동안이라도 일해 비행기표 살 돈을 장만하려고요.》 그렇게 애틋한 사연을 정리한 그녀는 밝은 모습으로 설걷이를 해야 한다며 주방으로 향했다. 그리고《저는 남편이 준 돈을 아직 한 푼도 쓰지 않았어요》라며 수줍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정선
    • 뉴스홈
    • 국내뉴스
    2012-09-18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