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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개국 외무장관, 북한에 러시아로의 무기 수출 중단 촉구
    [동포투데이] 주요 7개국(G7)을 포함한 10개국 외무장관들은 북한의 러시아로의 무기 이전이 우크라이나에 악용되고 있다며 이를 규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뉴질랜드, 한국, 영국, 미국, 유럽연합 외무장관은 5월 31일 북한에 무기 수출을 중단하고 핵무기 프로그램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우리 정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중요 인프라를 공격하고 우크라이나 국민의 고통을 연장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이러한 지속적인 무기 이전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서방 동맹국들은 최근 북한과 러시아에 부과된 제재를 재확인했지만 새로운 조치는 언급하지 않았다. 러시아는 이달 초 러시아와 북한이 군사 협력에 관여하고 있다는 서방의 주장은 부정확하며 러시아와 북한 관계는 제3국을 겨냥한 것도 아니고 지역 안보에 위협이 되는 것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성명은 북한에 모든 핵무기, 탄도 미사일 및 관련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포기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성명은 외교적 채널만이 지속적인 평화를 이룰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10개국 외교 장관의 성명은 북한이 지난달 30일 훈련 중 단거리 탄도 미사일 18발을 발사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발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지휘했다. 북한은 이번 발사체는 북한군이 언제든지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적에게 인식시키고 적의 대북 무력사용 시도에 대응해 선제공격을 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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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1
  • 야스쿠니 신사 돌기둥에 '화장실' 낙서… 경찰 수사 착수
    [동포투데이] 야스쿠니 신사 입구 근처 '야스쿠니 신사'라는 글자가 새겨진 돌기둥에 '화장실'이라는 영문 글자가 빨간색으로 쓰여져 있는 것을 경찰이 현장에서 확인했다 1일 오전 6시쯤(현지시간) 일본 도쿄 야스쿠니 신사의 돌기둥에 낙서가 새겨져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경찰은 현장에서 '야스쿠니 신사'라는 글자가 새겨진 야스쿠니 신사 입구 근처 돌기둥에 빨간색 스프레이 페인트로 영어로 '화장실'이라는 단어가 쓰여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현재 이 사건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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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6-01
  • 푸틴, 쿠데타에 직면? 전문가가 밝힌 징후
    [동포투데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오랫동안 전쟁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양측 모두 군사 자원을 계속 고갈시키고 있고 러시아 경제는 국제 사회의 제재를 받고 있다. 최근 쿠데타의 조짐을 감지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군 지도부의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뉴스위크는 최근 모스크바가 대규모 뇌물 수수 혐의로 다수의 고위급 군 장교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러시아 제58군단 전 사령관이었던 이반 포포프 소장이 러시아 군을 비판한 후 '사기 혐의'로 체포되었다. 포포프의 체포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러시아군 병참을 연구한 적 있는 전 미 국방부 관계자인 트렌트 텔렌코는 5월 22일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 올린 글에서 "남부군 제58군단의 포포프는 몇 안 되는 유능한 러시아 장군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그는 푸틴이 그를 쿠데타로부터 막기 위해 보직에서 해임했다"라고 말했다. 고위층의 변화로 인해 제기된 우려에도 불구하고 체포 및 해임 발표 외에 쿠데타가 임박했다는 주장을 입증할 만한 실질적인 증거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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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1
  • 트럼프, 미 역사상 첫 유죄 평결받은 전 대통령
    [동포투데이]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에 따르면 30일(현지 시간)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 형사재판의 배심원단 12명은 만장일치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34개 혐의에 대해 ‘유죄’라고 평결했다. 트럼프에 대한 형량은 7월 11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이로써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유죄 평결을 받은 첫 전직 대통령으로 되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캠페인 기간 동안 포르노 스타 대니엘스가 2006년 트럼프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당시 개인 변호사인 코헨을 통해 '입막음 돈'으로 13만 달러를 지급한 뒤 뉴욕주 및 연방 선거법 위반을 은폐하기 위해 해당 비용을 '변호사 수임료'인 것처럼 위장해 회사 업무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트럼프의 중범죄 혐의 34건이 모두 유죄로 인정되면 최고 4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트럼프 본인은 혐의에 대해 정치적 동기가 있다며 유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포르노 배우와 성관계를 한 적이 없으며, 가정 불화를 막기 위해 '입막음 돈'을 줬다고 주장해 왔다. 또 이는 대선과는 무관한 일이라는 입장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30일 평결 직후 이번 재판은 바이든 정부가 정치적 목적을 위해 지시한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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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4-05-31
  • 美 유색인종-소수계층 괴롭히는 강제 노동
    [동포투데이] 뉴욕 등 미국 일부 지역에서 하루 24시간 일시키고 임금 일부만 지급해도 합법적이다. 이런 부당한 대우를 받는 사람은 대부분 유색인종과 소수계층 출신인 가사도우미라고 복수의미 언론이 보도했다.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은 미국에서 여전히 강제 노동, 인종차별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 정부가 착취당하는 그룹의 기본 권익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분노와 증오는 계속하여 축적되어 일부 사람들이 극단적인 행동을 유발해 장기적으로 인종 갈등이 심화될 것이다. 24시간 근무제란? 미국의 문화 및 금융 중심지인 뉴욕시와 그 소재지 뉴욕주의 현행법에는 근로시간 상한이 규정되어 있지 않은 큰 허점이 있다.고용주가 하루 24시간, 7일 연속 근무를 요구해도 불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뉴욕주에는 현재 약 56만 명의 가사도우미가 스스로 삶을 영위할 수 없는 환자와 노인을 돌보고 있다. 이들 중 중환자 대부분은 식사 대접, 욕창 드레싱, 휠체어 밀기, 기저귀 바꾸기 등을 포함하여 24시간 동안 보살펴야 하며, 일부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개인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매 순간 간호를 받아야 한다. 뉴욕의 가사도우미는 대부분 아시아계, 라틴계, 아프리카계 등 유색인종-소수계층 여성이며, 이들은 24시간, 72시간, 심지어 그 이상으로 계속 일해야 한다. 라틴계 크리스토퍼 마타이 뉴욕시의원은 인종차별과 강제 노동 등이 미국에서 여전히 만연해 있다고 털어놨다. 패스트푸드점, 테이크아웃 배달원, 택시운전사 등 뉴욕 도시의 운영을 지탱하는 대부분의 일은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담당하고 있으며, 이들은 노동을 통해 기본적인 생활비를 벌려고 하였지만, 법률상 허점으로 인해 일부 사람들은 오랫동안 일하고 정당한 보수를 받지 못하고 있다. 마타이는 또한 일부 비인도적인 관행은 미국의 모든 업계에 퍼져 일부 회사는 근로자들이 화장실에 가는 것도 허용하지 않으며 이러한 현상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어 '현대판 노예제'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테이는 "미국 역사를 돌이켜보면 그 발전의 역사가 체계적인 인종차별의 역사임을 쉽게 알 수 있다"며 "이는 오늘날 미국 사회에서 여전히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으며, 영원히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밑바닥 노동에 종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노예제를 법적으로 폐지했지만 흑인에 대한 차별은 아직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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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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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야기할머니’ 1000명 모집...대한민국 여성 어르신 누구나
    [동포투데이] 어린이집 등을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우리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이야기할머니’가 올해 1000명 선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3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신청을 받아 ‘제12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100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울릉군 남양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홍경자 이야기할머니 모습‘이야기할머니’는 여성 어르신들이 유아교육기관을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우리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사업이다. 할머니들에게는 노년 생활의 활력을 제공하는 한편, 아이들에게는 전통문화를 접하고 핵가족화돼 있는 현대사회에서 노년층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줘 세대 간 소통을 증진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동안 ‘이야기할머니’를 원하는 수요에 비해 실제 이야기할머니가 배치되는 수가 적었던 만큼 올해는 지난해의 330명보다 약 3배 증가한 1000명을 선발한다. 또한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지원 가능한 연령대를 기존 56세~70세에서 56세~74세(1946년 1월 1일~1964년 12월 31일 출생)로 확대했다. 선발된 할머니들은 최대 80세까지 활동이 가능하다. 대한민국 국적의 여성 어르신으로서 어린이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이야기 구연에 필요한 기본적 소양을 가진 분이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이야기할머니에 도전하실 분은 이야기할머니사업단 누리집(www.storymama.kr)에서 선발 공고문을 확인하고, 3일부터 2월 14일까지 지원서를 작성해 ‘한국국학진흥원 이야기할머니 사업단’에 우편으로 접수(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퇴계로 1997)하면 된다. 합격자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오는 3월 20일에 결정된다. 예비 이야기할머니들은 4월부터 10월까지 60여 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내년부터 5년간 거주 지역 인근의 유아교육기관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5년간의 활동 내용에 대한 평가를 통해 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작년까지는 교육과정 이수 후 그 이듬해에 이야기할머니를 현장에 파견했으나, 올해부터는 교육과정에서 교육 실적이 우수한 예비 이야기할머니들은 조금 더 일찍 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10월부터 현장에 파견할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 등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한국국학진흥원, 이야기할머니 누리집 등이나 이야기할머니사업단 대표전화(080-751-07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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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4
  • 中 충칭서 용등 예술제 개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지난 2일 저녁, 제2회 충칭 퉁량 중화용등예술제(第二届重庆铜梁中华龙灯艺术节)가 퉁량구 쇈텐후반(玄天湖)호에서 개최되었다. 퉁량용등은 집조형, 표연, 격앙성 등이 어우러진 당지의 민간전통예술이다. 그날 저녁 수천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쇈텐후 기슭에 모여 <뜨거운 금속이 하늘로 솟구치고, 불을 피우는 용이 쇈텐후 기슭을 돌아다니며 화려한 그림을 그리는 정경>을 구경하면서 새해 만사가 태평하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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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4
  • NASA 2300 만 광년밖의 은하계 사진 공개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3일 베이징 청년망에 따르면 일전 미국 항공항천국(NASA)은 지구로부터 2300만 광년 밖의 은하계 고화질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마치 <불꽃 쇼>를 펼치고 있는 것처럼 은하계의 거대한 <검은 색 동굴>, 충격파 및 다량의 가스로 얽혀 있었다. 은하계에 보이는 그 <검은 색 동굴>은 나선 은하 NGC 4258 (M106이라고도 함)에서 일어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이 <불꽃 쇼>는 나선형 은하 NGC 4258은 X 선, 광학 및 무선 광을 방출하는 2 개의 나선형 암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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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4
  • 中, 12월 한 달 5 척의 주요 전함 진수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3일, 미국 <국제전략연구> 사이트에 따르면 2019 년 12 월 한 달 동안 중국해군은 5척의 새로운 군함을 진수시키는데 성공, 자국산 항공모함 <산둥함(Sandong)>도 그 운항을 개시하여 외국의 군사전문가 놀라게 했다. 미국 의회가 제공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대규모 해군전력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수개월내에 재차 몇 척의 군함이 진수시킬 수도 있을 전망이다. 또한 중국해군은 대함 탄도미사일, 대함 순항미사일, 잠수함, 무인잠수함, 지휘 및 통제 시스템 등을 적극 구입하고 있다. 2019 년 12 월에 발사된 5 척의 전함 중 056A형 2 척, 052D형 2 척 및 055형 1 척 등으로 구성, 056A형 전함은 주로 중국 영해와 독점경제구역에 진출, 052D형 대형 구축함으로서 미사일 수직발사 시스템이 장착된 최초의 해상전투함이다. 052D형에는 또 위상 배열 레이더 시스템이 있어 항공모함 전투그룹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도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055형 전함은 만톤급 이상에 달하는 대형 미사일 구축함이다. 한달 내에 5 척의 전함을 진수시켰다는 것은 세계 해군사에 있어서 매우 이례적인 성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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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3
  • 아리랑 TV, 아태 지역회의 ‘100년 전 역사흔적 찾기’ 조명
    [동포투데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부의장 이숙진)가 3.1 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1919년 당시 호주와 뉴질랜드 언론 매체의 한반도 상황 관련 기사를 발굴해 책자로 발간한 내용이 아리랑 TV를 통해 소개됐다. 아리랑 TV의 주한 외교관 초청 대담 프로그램 ‘더 디플로맷’(The Diplomat)의 송년특집에 출연한 필립 터너 주한 뉴질랜드 대사는 아태 지역회의가 발간한 ‘대양주에 울려 퍼진 100년 전 독립운동의 함성’ 책자에서 언급된 당시 뉴질랜드 언론 매체의 한국 3.1운동 보도 상황을 언급하면서, 사실상 양국관계 형성의 ‘씨앗’이 된 것으로 평가했다. ▲아리랑 TV의 자료화면에 클로즈업 된 1919년 3월 15일 자 오클랜드 스타의 3.1운동 관련 기사. 이날 방송에서 필립 터너 대사는 “100년 전 뉴질랜드의 몇몇 신문들이 한국의 3.1운동 소식을 보도했다”고 언급하면서 “뉴질랜드는 한국을 포함 다른 나라들과 멀리 떨어져 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당시의 언론 보도는 매우 놀라운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터너 대사가 이 같은 언급을 할 때 아리랑 TV 측은 아태 지역회의의 책자에 포함된 뉴질랜드 오클랜드 스타의 3.1 운동 보도 기사 자료를 화면에 클로즈업했다. 터너 대사는 “뉴질랜드 국민들은 (100년 전부터) 항상 우리가 글로벌 커뮤니티, 더 넓은 세상의 구성원이라는 의식이 있었고, 교역과 번영 뿐만 아니라 글로벌 평화 차원에서 뉴질랜드 국민들은 오래전부터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관심을 가져왔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이런 맥락에서 1950년의 한국전쟁에 뉴질랜드가 6000명의 병력을 파병하게 된 것이고 뉴질랜드와 한국 관계 구축의 출발점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아태 지역회의가 발간한 ‘대양주에 울려 퍼진 100년 전 독립운동의 함성’ 책자에 따르면 100년전 한반도 안팎의 독립운동 상황은 호주와 뉴질랜드 전역에서 신속하게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 당시 한반도의 독립운동 소식을 호주 땅에 가장 먼저 알린 언론사는 NSW주 알버리 지역의 ‘보더 모닝 몰과 리베리나 타임즈(1903-1920), NSW주 탬워스의 ‘데일리 옵저버’(1917-1920), NSW주 내륙 마을의 ‘메이틀랜드 데일리 머큐리’(1834-1939) 등 지방에서 발간되던 지역신문들이었다. 이들 매체 모두 3월 15일 한국의 3.1 만세운동이 한반도 전국 방방곳곳에서 벌어진 사실을 전했다. 뉴질랜드에서도 같은 날 오클랜드 스타(1870-1945) 등의 매체가 이 소식을 처음 타전했다. 오클랜드 스타는 “항일 운동이 한국에서 치솟기 시작했으며 독립을 요구하다 4천명이 체포됐다”고 비교적 상세히 전했다 20세기 중반까지 뉴질랜드의 대표적 유력지였던 오클랜드 스타(1870-1945)는 “항일 운동이 한국에서 치솟기 시작했으며 독립을 요구하다 4천명이 체포됐다”는 등 한국의 독립을 요구하는 항일투쟁에 대해 비교적 상세히 전했다. 3월 14일에 타전된 상하이 발 로이터 통신 기사를 전재한 이 신문은 “(고종) 황제의 장례일을 맞아 한반도 전역에 걸쳐 자주 독립을 외치는 움직임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오클랜드 스타는 또 호주의 일부 언론과 마찬가지로 “이번 독립운동은 파리 평화 회의가 (한국의) 자주 독립을 인준했다는 신념에 동력을 받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행진에 참여한 수천명의 시위대는 헌병대와 충돌했고 이로 인해 수백명이 체포됐다”면서 “이 소요는 지방으로도 확산됐고, 일부 시위대원들이 경찰서를 습격하는 등 유혈충돌로 번졌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해당 기사에서는 또 “일본 측의 발표에 따르면 대부분 학생들로 구성된 4000여명의 한국인들이 체포됐지만 부상자에 대한 언급은 없다”면서 “시위는 선교사들이 부추겼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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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20-01-03
  • 베트남 인기스타 하리원(Hari Won),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 1억동 기탁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신선호)는 2020. 1. 3.(금) 본교 반얀트리홀(발전기금 명예의 전당)에서 대한민국 출신인 베트남 인기스타 하리원(Hari Won)씨로부터 1억 동의 학교발전기금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하리원(Hari Won, 본명 류에스더)씨는 대한민국 서울에서 태어난 다문화 가정의 자녀로 베트남으로 이주하여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초등학교과정(제1회, 1999년)과 중학교과정(제4회, 2002년)을 졸업하였다. 베트남에서는「어메이징 레이스 베트남」, 한국 영화 수상한 그녀의 베트남 리메이크 작품인「내가 니 할매다」에 주연으로 출연한 인기스타로 이번에 모교에 학교 발전기금을 전달하였다. 신선호 교장은 “베트남 최고 인기스타가 우리학교 졸업생이라는 사실이 영광이고 훌륭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한 하리원씨를 보며 교육자로서 보람을 느낀다” 며 “졸업생 1호 발전기금 기탁자가 생겼으니 많은 학생들이 기부를 할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마중물로써 큰 의미가 있고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학교에 대한 큰 긍지와 희망을 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기탁한 학교 발전기금은 아이들이 미래에 가슴 따뜻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하리원(Hari Won)씨는 “모교에 방문하니 학창시절의 친구들, 선생님들과의 추억 등 그때의 감정이 많이 생각난다. 한국학교의 선생님들은 저를 아끼고 사랑해주신 가족 같은 분들이었다. 학교를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게 생각하며 이번 학교 발전기금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학교 발전에 잘 사용되고 후배들이 훌륭히 성장하여 더욱 많은 후배들이 발전기금을 기탁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서는 개인, 단체, 기업으로부터 상시로 학교발전기금(금전 또는 물품)을 접수하고 있으며, 기부자는 반얀트리홀(명예의 전당)에 영구히 헌액된다. 기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기업)는 학교 행정실에 직접 기부하거나 계좌 입금을 통해 후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학교 행정실(028-5417-9021) 또는 홈페이지(http://kshcm.net/)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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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외동포
    2020-01-03
  • 여자친구-CIX, 대한민국 관광명소 전 세계에 알린다
    ▲걸그룹 여자친구의 영상 속 주요 장면(위)과 CIX 영상 속 주요 장면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함께 '한류스타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관광명소'에 관한 두번째 영상 캠페인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추진한 서 교수는 "한류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에서 한류 스타들이 직접 팬들에게 한국의 관광지를 소개한다면 한국을 홍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 제상원 한국관광공사 해외디지털마케팅팀장은 "특히 한류스타들이 재능기부로 동참해 준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류스타들이 릴레이 형태로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는 이번 캠페인은 전 세계에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K팝 스타들이 직접 찍은 영상을 한국관광공사의 유튜브 및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대한민국 관광명소를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한국의 관광명소 홍보 캠페인의 두 번째 주인공으로는 걸그룹 여자친구의 신비와 엄지, 그리고 CIX는 전 멤버가 함께 참여했다. 신비와 엄지는 직접 여행하며 경험했던 제주의 관광명소와 음식을 소개했고, CIX는 남해의 아름다운 바다와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명소들을 추천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번에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3개 국어로 공개했지만 앞으로는 더 다양한 언어로 소개할 예정이며, 향후 더 많은 K팝 스타들과 함께 꾸준히 한국의 관광지를 소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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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20-01-03
  • 中 후베이서 겨울 수영으로 새해 맞아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지난 1월 1일, 중국 후베이성(湖北省) 샹양(襄阳)에서 한강유역(汉江流域)에서 온 600여명의 수영애호가들이 한강에서 겨울 수영을 즐기며 2020년의 새로운 한해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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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0-01-02
  •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대학진학 놀라운 성과 화제
    ▲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전경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신선호)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학진학에 놀라운 성과를 거두어 화제가 되고 있다. 아직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베트남 현지대 지원자와 대학 진학 외 다른 길을 선택한 학생들을 제외하면, 한국 내 대학 진학을 꿈꾸었던 140여 명의 학생들이 무난히 원하는 대학 입학에 성공한 것이다. 이는 일시적인 성과가 아니라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학생의 전인교육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는 것이 세간의 평이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는 중학교 교육과정에서는 인성교육과 생활교육을 우선하고 기초적인 학습 능력을 키워주는 데 집중하며,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집중적인 교과 학습은 물론 학생들이 각자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다양한 동아리 활동, 학교 행사, 학생회,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또한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교육활동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다양한 인증제를 실시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목표를 세워 달성하는 경험을 돕고 있다. 교직원들이 직접 운영하고 지원하는 이러한 활동들은 교육적인 효과가 클 뿐 아니라, 한국 내 대학들이 원하는 미래 인재상에도 들어맞아 진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11·12학년 대상으로는 한국 내 대학 입시 정보 제공과 결과 분석, 경험 나눔 등이 활발히 진행되며,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입시 준비가 가능하도록 전공별, 성향별, 입시조건별 자료 제공 및 진학 상담, 방과후 수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교장과 진학부장이 한국 내 주요 대학을 직접 순회 방문하며 학생들의 성장과정과 특별함을 알린‘KIS설명회’를 개최한 것도 주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선호 교장은 ‘앞으로는 더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대학 진학만이 아니라, 학생 한명 한 명이 자신의 꿈과 삶을 찾아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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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2
  • 제19차 세계한상대회장에 조선족 기업가 표성룡 회장 선출
    [동포투데이] 전 세계 한인경제인들의 네트워크이자, 국내외 기업 간 교류의 장인 세계한상대회의 올해 제19차 대회장에 조선족 기업가 표성룡 회장(중국 선양)이 선출됐다고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이 밝혔다. 표성룡 회장은 중국 선양에서 료녕신성실업유한공사를 설립했으며, 심양심도강철시장관리유한공사, 심양계명경영관리유한공사, 캄보디아 과학발전유한공사 등 12개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재중동포 기업인이다. 표 회장은 작은 간장공장에서 시작해 압연, 레미콘, 강재, 샷시 등의 건축재로 성공했으며, 1995년 심양에서 한국기업과 래미콘 사업 합작을 계기로 2000년 이후 본격적으로 강철시장에 뛰어들면서 중국에서 가장 큰 강철판매시장을 소유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재중동포단체를 꾸준히 후원하며 재중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2007년 표 회장이 주축이 되어 창설한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는 현재 북경을 비롯한 중국 내 32개 지부를 두고 3천여 명의 기업회원을 보유한 중국 대표 조선족기업인협회로 발전했다. 한우성 이사장은 “19년 역사 한상대회 최초의 조선족 기업인 한상대회장으로서 한상의 단합이라는데 커다란 의의가 있다”고 말하고, “조선족동포 기업인들이 오랫동안 북한에 투자해오고 있어, 남북경협이라는 그림에서는 인프라가 강화되는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표성룡 회장은 “19차 한상대회에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상들이 보다 높은 수준의 협력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공동대회장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19차 세계한상대회는 2020년 10월 28일(수)부터 30일(금)까지 부산 벡스코(BEXCO) 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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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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