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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반군, 국제구호요원 18명 납치
[동포투데이] 예멘 후티 반군이 조직적인 작전을 통해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요원 10명 이상을 구금했다고 외교소식통과 예멘 비정부기구가 금요일(6월 7일)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예멘 인권단체 마윤(Mayyun)은 유엔 직원 10명을 포함해 후티반군이 통제하는 4개 지역에서 최소 18명의 구호요원이 납치됐다고 전했다. 익명의 외교 소식통도 AFP에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 활동가 10명 이상이 납치됐다고 밝혔다. 예멘의 오랜 내전은 세계 최악의 인도주의적 위기 중 하나를 촉발시켰으며 이번 납치 사건은 그곳에서 구호 활동가들이 직면한 위험을 더욱 부각시켰다. 마윤은 "후티 반군이 자신들이 통제하는 4개 성에 있는 유엔과 기타 국제기구의 관저를 공격하고 이들 기관의 직원을 납치했다"고 주장했다. 마윤은 이번 납치가 유엔 직원들의 특권과 면책특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이번 납치를 "정치적, 경제적 이득을 위한 갈취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 단체는 납치가 수도 사나, 호데이다의 주요 항구인 암란, 후티 반군의 전통적 거점인 사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휴먼라이츠워치의 예멘 연구원 자파니아는 "후티 반군은 자신들이 장악한 영토에서 예멘인의 기본권을 보장하기보다는 경제적,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인도주의 구호 활동가들을 잔인하게 학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2014년 예멘 내전이 발발한 이래 후티 반군은 유엔과 비정부기구 직원을 포함한 수백 명의 민간인을 납치하고 임의로 구금하고 고문했다. 지난해 자선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의 예멘 북부 직원 1명이 구속 중 숨지면서 열흘간 기관 운영이 중단됐다. 또한 같은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직원이 남부 도시 타이즈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장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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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등 5개국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
[동포투데이] 유엔총회는 6일 덴마크, 그리스, 파키스탄, 파나마, 소말리아를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했다. 유엔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들 5개국은 에콰도르, 일본, 몰타, 모잠비크, 스위스의 뒤를 이어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총 15개 회원국으로 중국, 프랑스, 러시아, 영국, 미국이 상임이사국이며 나머지 10개 회원국은 비상임이사국이다. 10개의 비상임 의석은 지역별로 할당된다. 아프리카 지역 3석. 아시아태평양 지역,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서유럽과 기타 지역 각각 2곳, 동유럽 지역 1곳이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은 유엔총회에서 무기명 투표로 선출하고, 후보국은 총회 총투표수의 최소 3분의 2를 얻어야 선출하도록 규정돼 있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의 임기는 2년으로 매년 선거를 통해 5석씩 5개 지역구에서 교체되며 연임이 불가능하다. 안보리 15개 이사국이 돌아가며 1개월간 의장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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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마즈다, '인증 부정' 5개 모델 생산 중단... 3000여 협력업체 영향
[동포투데이] 일본 도요타와 마쓰다 자동차는 6월 6일부터 인증 부정 5개 모델의 생산을 중단하기 시작했으며, 부품 공급업체도 감산에 돌입했다. 두 자동차 회사의 3,000개 이상의 협력업체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 영향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미야기 오히라 공장과 이와테 공장에서 '코롤라 필드', '코롤라 아이신', '야리스 크로스' 등 3개 차종의 생산을 중단했다. 마쓰다는 히로시마와 호후 공장에서 로드스터 RF와 마쓰다 2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으며, 5월 30일부터 출하를 중단했다. 도요타에는 약 200개의 직접 공급업체와 1,000개 이상의 2차 공급업체가 있으며, 마쓰다에는 약 2,000개의 공급업체가 있다. 도요타는 2개 생산 라인에서 연간 약 13만 대, 마쓰다는 2개 모델에서 월 약 1700대 규모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다. 두 자동차 제조업체의 생산 중단으로 인한 영향은 광범위하다. 도요타의 주요 차체 부품 공급업체인 후타바산업 주식회사도 6일부터 28일까지 이와테현 히라이즈미초에 있는 공장의 생산 라인 일부를 폐쇄하고, 직원들을 설비 점검 및 정비 또는 다른 생산 라인에 배치할 예정이다. 도요타의 협력업체에 대한 보상이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일본 언론은 이번 일본 자동차업체 인증 부정 사건이 국토교통성이 인증을 받은 자동차·오토바이 제조사 등 85개 업체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이도록 명령하면서 불거졌다고 전했다. 도요타에 대한 조사는 6월 말까지 마무리한다는 목표 아래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가 일본 경제에 미칠 악영향은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최근 도요타, 마쓰다, 야마하 발동기, 혼다, 스즈키 등 5개 자동차 회사가 양산 인증 신청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하고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일본 기업의 한 축인 도요타를 비롯한 자동차 업체들의 부정행위가 드러나면서 국내외에서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일본 자동차 산업, 나아가 일본 경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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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최신 휴전안, 바이든 발언과 불일치”
[동포투데이] CNN방송에 따르면 6일(현지 시간) 하마스(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는 가자 충돌 종식을 위한 휴전안을 받았는데 휴전안 내용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개 연설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연설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영구 휴전을 위해 억류자들의 석방을 위한 3단계로 나뉜 휴전안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이 방안은 카타르를 통해 하마스에 제출되었다. 하마스의 사미 아부 주흐리 고위 관계자는 6일(현지시간) 하마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가자 휴전안 의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의 제안은 이스라엘의 제안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만큼 이스라엘 측의 영구 철군과 전면 휴전에 대한 언급이 없기에 하마스 조직은 이번 휴전안을 거절한다고 말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영구 휴전을 약속하고 군대를 모두 철수시키는 조건에서만 이스라엘과 휴전 협정을 체결하는 데 동의한다고 못박았다. 반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휴전안은 이스라엘의 입장과 차이가 있으며 “완전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스라엘 측은 억류자 전원 석방, 하마스의 군사력 소멸 등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가자지구에서 영구적인 휴전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여러 번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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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러드 "대만해협 전쟁, '천지개벽' 일으킬 것" 경고
[동포투데이] 케빈 러드 주미 호주대사가 대만해협에서 전쟁이 발발하면 전 세계에 '천지개벽(天地開改变)'을 일으킬 것이며, 그 파장은 제2차 세계대전만큼이나 클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전문가 케빈 러드(Kevin Rudd)가 목요일(6일) 호놀룰루 연설에서 이달 71번째 생일을 맞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과 대만의 '최종 통일'을 원한다면 앞으로 10년, 80세가 되기 전에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6월 15일은 시진핑의 생일이다. 두 차례 호주 총리를 지낸 케빈 러드는 "최근 군사 훈련 패턴을 포함해 점점 더 분명해지는 중국의 군사적 신호를 무시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중국이 행동할지 여부는 미국의 억지력을 어떻게 보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중국 본토는 대만이 중국 영토의 양도할 수 없는 부분이며 무력 통일을 포기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대만의 민진당(DPP)은 대만 해협의 양안은 서로 관련이 없으며 대만 국민만이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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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총기 소유율 25년 만에 최고치 경신
[동포투데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과 2021년에는 타살, 자살, 우발적 부상을 포함한 총기 피해는 1~19세 미국 어린이 및 청소년의 주요 사망 원인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아프리카계이라고 밝혔다. 미국 미네소타대(University of Minnesota)가 최근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메디슨에 발표한 연구보고에서도 이 같은 결과를 반영했다. 연구팀은 1999년부터 2022년까지 CDC의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미국 청소년들의 총기 관련 사망자가 35% 증가했으며 그중 아프리카 청소년들의 증가율이 현저히 높다는 결과를 얻었다. 하버드 대학 T.H. 챈 공중보건대학원 보건 정책 교수인 데이비드 헤맨웨이는 이 현상은 20년 동안 미국의 일부 주에서 총기 취득 범위를 확대하기로 한 결정과 일치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4%에 불과하지만 총기 자살은 전 세계의 35%, 총기 타살은 전 세계의 9%를 차지한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은 총기에 사망할 가능성은 백인보다 12배 높다. 지난 25년 동안 총기 규제 법률은 지속적으로 약화되었지만 이러한 상황은 바뀔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NBC뉴스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총기 소유율은 최근 25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유권자의 52%가 총을 소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이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총기 소유율을 기록했다. 한편, 하버드대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권자의 60%가 총기 소지는 자기 방어를 위해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지역사회의 범죄가 줄어들고 있는지, 악화되고 있는지, 아니면 현재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유권자의 42%는 상황이 더 나빠졌다고 답했고 21%만이 상황이 개선되었다고 응답했다. 헤맨웨이 교수는 “지난 25년 동안 총기 사망자는 급격히 증가한 반면 다른 부유한 나라들의 평균 총기 사망률이 감소하고 있다”며 “미국은 지금 점점 다른 방향으로 변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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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34개 품목 관세 감면 중단, 책임은 민진당 당국에 있어
[동포투데이] 지난 5월 30일 국무원 관세규정위원회는 6월 15일부터 대만 발 윤활유 기초유 등 134개 품목 수입품에 대해 '양안경제협력기본협정(ECFA) 협정 세율 적용을 중지하고 현행 관련 규정에 따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고했다. 이는 본토가 지난해 12월 21일 ECFA에 따라 프로필렌을 포함한 12개 세금 품목에 대한 관세 인하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취한 추가 조치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31일 대만지역 당국이 장기간 일방적으로 대륙(중국)에 차별적인 무역 제한을 가하는 것은 ECFA 중 '양안 간의 실질 다수 화물 무역에 대한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점진적으로 줄이거나 제거한다'는 규정을 위반하였고 양안 기업의 이익은 물론 양안 동포들의 복지를 해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2023년 12월 21일 대륙이 ECFA에 따른 프로필렌 등 12개 품목 관세 감면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후, 대만지역 민진당 당국은 대륙에 대한 무역규제를 폐지하기 위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오히려 '대만 독립'을 고취하고 양안의 대립을 선동하여 ECFA 시행의 기반을 심각하게 훼손하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륙 당국이 ECFA 일부 품목의 관세 인하를 추가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근본 원인이라고 선을 그었다. 가오쿵롄(高孔廉) 해협 경제무역문화교류협회 회장은 "이번에 중단한 관세 감면 품목 중 주로 기계 분야와 석유화학, 플라스틱, 섬유, 자동차 등 대부분이 전통 산업과 관련이 있다"며 “석유화학 분야에 집중된 이전 품목에 비해 규모가 훨씬 커져 중소기업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산업이 축소될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대만 시사평론가 지웬지(介文汲)는 대만이 본토 수출에 대한 '무관세' 특혜가 폐지되면 대만 내 제조업체들은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중소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 제조업체는 어쩔 수 없이 생산기지를 본토와 동남아시아로 이전할 수밖에 없고, 본토 시장만 진출하고 이전할 수 없다면 공장 문을 닫아야 할 수도 있으며 종업원이 많은 전통산업이 문을 닫으면 실업의 물결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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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서구인의 6%만이 미국이 유럽 안보를 보장할 수 있다고 생각
[동포투데이] 영국인, 프랑스인, 독일인 중 극소수만이 향후 10년 동안 자국의 안보를 보장해 줄 것이라고 신뢰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유고브 (YouGov)는 4월 8일부터 15일까지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에서 3,3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그중 6%만이 미국이 향후 10년 동안 유럽의 안보를 보장하는 데 있어 '매우 신뢰할 수 있다'라고 믿고 있는 반면, 미국인의 24%는 매우 신뢰할 수 있다고 답했다. 한나 선임연구원은 "연간 조사에서 이 문제가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저항을 강력히 지지한 지 2년이 지나면서 이 비율은 충격적일 정도로 낮아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큰 기여를 해왔지만 서유럽인의 6%만이 미국이 매우 신뢰할 만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미국에 대한 신뢰가 부족함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한나는 나토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원조를 낭비라고 표현하며 미국에 불공평하다고 말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때문에 사람들이 미국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갖게 된 것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대다수 서유럽인과 미국인들은 미국이 유럽에 주둔하는 병력을 유지하거나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반면, 유럽 방위의 주요 책임을 미국이 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했다. 오랫동안 국가 안보 계획을 요구해 온 프랑스에서는 31%가 유럽이 자체적으로 국방을 관리하고 미국과 '보다 중립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답해 다른 국가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전 세계에 가장 긍정적인 모범을 보인 국가 원수를 묻는 질문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소수의 표만 받았다. 반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독일인의 33%와 프랑스인의 25%가 가장 긍정적인 모범을 보였다고 답해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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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 기념행사... 미-영 압력에 러시아 초청 취소
[동포투데이] 프랑스는 오늘 제2차 세계대전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을 기념한다. 프랑스는 당초 이 행사에 러시아 대표단을 초청했지만, 미국과 영국의 문제 제기로 막판에 마음을 바꿔 러시아를 초청하지 않았다. 최근 러시아와 서방은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해 2차 세계대전의 역사적 서술조차도 분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늘 프랑스 북서부 노르망디에 고위 인사들과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들이 모일 예정이다. 주최 측은 지난 4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올해 초청하지 않지만, 2차 대전에서 소련의 역사적 역할을 고려해 일부 러시아 대표를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초 프랑스 측은 프랑스 주재 러시아 대사를 초청할 계획이었으나 미국, 영국, 제2차 세계대전 동맹국 관계자들이 충격에 빠져 의문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미국 언론에 보도되자 프랑스 측은 러시아 측을 초청하지 않는 것으로 입장을 바꿨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5월 말 러시아의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과 최근 몇 주 동안의 전투 격화를 고려하여 "현재 상황은 러시아를 참여시키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라고 밝혔다. 과거 러시아가 노르망디 상륙작전 기념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은 소련이 유럽 동부 전선에서 나치 독일의 대규모 군대를 막아 2차 세계대전 종전에 큰 공헌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과 영국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한창인 시기에 러시아 대표를 초청하는 것은 국제사회에 잘못된 인상을 주고 외교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소련 홍군이 나치에 대한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것에 대해 항상 존경을 표해 왔으며 러시아뿐만 아니라 다른 구소련 공화국들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0년 5월 백악관은 소셜 플랫폼에 제2차 세계대전 유럽 전역의 승리를 축하하는 게시물을 게시하면서 소련을 언급하지 않고 미국과 영국이 나치를 물리치고 최후의 승리를 거뒀다고 주장했다. 1944년 6월 6일, 연합군은 약 16만 명의 병력을 이끌고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개시하며 나치 독일에 대한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고, 역사상 최대 규모의 상륙작전을 펼쳤다. 오늘 기념식에는 약 4,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약 200명이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로서 대부분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출신이다. 그중에는 틱톡에서 7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101세의 미군 참전용사 제이크 라슨도 포함되어 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기념식에 참석해 "노르망디 상륙작전과 오늘날 우크라이나에서 진행 중인 전투 사이의 공명"을 강조할 예정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찰스 3세 국왕 부부 윌리엄 왕세자, 윌프레드 신 영국 총리,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이 귀빈으로 참석한다. 오늘 오후 1시(현지 시간)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그해 오마하 해변에서 독일군의 강력한 공격으로 미군이 많은 사상자를 낸 오마하 해변에서 국제 기념식을 주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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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반군, 국제구호요원 18명 납치
- [동포투데이] 예멘 후티 반군이 조직적인 작전을 통해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요원 10명 이상을 구금했다고 외교소식통과 예멘 비정부기구가 금요일(6월 7일)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예멘 인권단체 마윤(Mayyun)은 유엔 직원 10명을 포함해 후티반군이 통제하는 4개 지역에서 최소 18명의 구호요원이 납치됐다고 전했다. 익명의 외교 소식통도 AFP에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 활동가 10명 이상이 납치됐다고 밝혔다. 예멘의 오랜 내전은 세계 최악의 인도주의적 위기 중 하나를 촉발시켰으며 이번 납치 사건은 그곳에서 구호 활동가들이 직면한 위험을 더욱 부각시켰다. 마윤은 "후티 반군이 자신들이 통제하는 4개 성에 있는 유엔과 기타 국제기구의 관저를 공격하고 이들 기관의 직원을 납치했다"고 주장했다. 마윤은 이번 납치가 유엔 직원들의 특권과 면책특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이번 납치를 "정치적, 경제적 이득을 위한 갈취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 단체는 납치가 수도 사나, 호데이다의 주요 항구인 암란, 후티 반군의 전통적 거점인 사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휴먼라이츠워치의 예멘 연구원 자파니아는 "후티 반군은 자신들이 장악한 영토에서 예멘인의 기본권을 보장하기보다는 경제적,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인도주의 구호 활동가들을 잔인하게 학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2014년 예멘 내전이 발발한 이래 후티 반군은 유엔과 비정부기구 직원을 포함한 수백 명의 민간인을 납치하고 임의로 구금하고 고문했다. 지난해 자선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의 예멘 북부 직원 1명이 구속 중 숨지면서 열흘간 기관 운영이 중단됐다. 또한 같은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직원이 남부 도시 타이즈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장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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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반군, 국제구호요원 18명 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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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등 5개국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
- [동포투데이] 유엔총회는 6일 덴마크, 그리스, 파키스탄, 파나마, 소말리아를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했다. 유엔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들 5개국은 에콰도르, 일본, 몰타, 모잠비크, 스위스의 뒤를 이어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총 15개 회원국으로 중국, 프랑스, 러시아, 영국, 미국이 상임이사국이며 나머지 10개 회원국은 비상임이사국이다. 10개의 비상임 의석은 지역별로 할당된다. 아프리카 지역 3석. 아시아태평양 지역,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서유럽과 기타 지역 각각 2곳, 동유럽 지역 1곳이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은 유엔총회에서 무기명 투표로 선출하고, 후보국은 총회 총투표수의 최소 3분의 2를 얻어야 선출하도록 규정돼 있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의 임기는 2년으로 매년 선거를 통해 5석씩 5개 지역구에서 교체되며 연임이 불가능하다. 안보리 15개 이사국이 돌아가며 1개월간 의장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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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등 5개국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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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마즈다, '인증 부정' 5개 모델 생산 중단... 3000여 협력업체 영향
- [동포투데이] 일본 도요타와 마쓰다 자동차는 6월 6일부터 인증 부정 5개 모델의 생산을 중단하기 시작했으며, 부품 공급업체도 감산에 돌입했다. 두 자동차 회사의 3,000개 이상의 협력업체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 영향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미야기 오히라 공장과 이와테 공장에서 '코롤라 필드', '코롤라 아이신', '야리스 크로스' 등 3개 차종의 생산을 중단했다. 마쓰다는 히로시마와 호후 공장에서 로드스터 RF와 마쓰다 2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으며, 5월 30일부터 출하를 중단했다. 도요타에는 약 200개의 직접 공급업체와 1,000개 이상의 2차 공급업체가 있으며, 마쓰다에는 약 2,000개의 공급업체가 있다. 도요타는 2개 생산 라인에서 연간 약 13만 대, 마쓰다는 2개 모델에서 월 약 1700대 규모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다. 두 자동차 제조업체의 생산 중단으로 인한 영향은 광범위하다. 도요타의 주요 차체 부품 공급업체인 후타바산업 주식회사도 6일부터 28일까지 이와테현 히라이즈미초에 있는 공장의 생산 라인 일부를 폐쇄하고, 직원들을 설비 점검 및 정비 또는 다른 생산 라인에 배치할 예정이다. 도요타의 협력업체에 대한 보상이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일본 언론은 이번 일본 자동차업체 인증 부정 사건이 국토교통성이 인증을 받은 자동차·오토바이 제조사 등 85개 업체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이도록 명령하면서 불거졌다고 전했다. 도요타에 대한 조사는 6월 말까지 마무리한다는 목표 아래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가 일본 경제에 미칠 악영향은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최근 도요타, 마쓰다, 야마하 발동기, 혼다, 스즈키 등 5개 자동차 회사가 양산 인증 신청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하고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일본 기업의 한 축인 도요타를 비롯한 자동차 업체들의 부정행위가 드러나면서 국내외에서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일본 자동차 산업, 나아가 일본 경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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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마즈다, '인증 부정' 5개 모델 생산 중단... 3000여 협력업체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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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최신 휴전안, 바이든 발언과 불일치”
- [동포투데이] CNN방송에 따르면 6일(현지 시간) 하마스(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는 가자 충돌 종식을 위한 휴전안을 받았는데 휴전안 내용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개 연설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연설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영구 휴전을 위해 억류자들의 석방을 위한 3단계로 나뉜 휴전안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이 방안은 카타르를 통해 하마스에 제출되었다. 하마스의 사미 아부 주흐리 고위 관계자는 6일(현지시간) 하마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가자 휴전안 의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의 제안은 이스라엘의 제안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만큼 이스라엘 측의 영구 철군과 전면 휴전에 대한 언급이 없기에 하마스 조직은 이번 휴전안을 거절한다고 말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영구 휴전을 약속하고 군대를 모두 철수시키는 조건에서만 이스라엘과 휴전 협정을 체결하는 데 동의한다고 못박았다. 반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휴전안은 이스라엘의 입장과 차이가 있으며 “완전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스라엘 측은 억류자 전원 석방, 하마스의 군사력 소멸 등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가자지구에서 영구적인 휴전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여러 번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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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최신 휴전안, 바이든 발언과 불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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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러드 "대만해협 전쟁, '천지개벽' 일으킬 것" 경고
- [동포투데이] 케빈 러드 주미 호주대사가 대만해협에서 전쟁이 발발하면 전 세계에 '천지개벽(天地開改变)'을 일으킬 것이며, 그 파장은 제2차 세계대전만큼이나 클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전문가 케빈 러드(Kevin Rudd)가 목요일(6일) 호놀룰루 연설에서 이달 71번째 생일을 맞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과 대만의 '최종 통일'을 원한다면 앞으로 10년, 80세가 되기 전에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6월 15일은 시진핑의 생일이다. 두 차례 호주 총리를 지낸 케빈 러드는 "최근 군사 훈련 패턴을 포함해 점점 더 분명해지는 중국의 군사적 신호를 무시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중국이 행동할지 여부는 미국의 억지력을 어떻게 보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중국 본토는 대만이 중국 영토의 양도할 수 없는 부분이며 무력 통일을 포기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대만의 민진당(DPP)은 대만 해협의 양안은 서로 관련이 없으며 대만 국민만이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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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러드 "대만해협 전쟁, '천지개벽' 일으킬 것"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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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공군 남천벽해(蓝天碧海)서 ‘나이프 댄서’
- ▲ 중국 공군 8.1시범대 비행 쇼.(사진 : 인민망)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싱가포르 에어쇼가 6 일 동안의 일정으로 일전 싱가포르 장이 전시 센터(樟宜展览中心)에서 막이 올랐다. 12 일 중국 관영 인민망(人民網)에 따르면 에어쇼의 첫 날 중국공군 8.1 비행 표현 팀은 구름 위 300미터 높이에서 구름과 비속을 뚫으면서 춤 추 듯 고난도 동작을 하는 표현을 하였다. 이들은 높은 기교를 선보이면서 때로는 각각 1대씩, 때로는 6대의 편대가 되어 멋진 쇼를 펼치는 것으로 관중들에게 황홀한 시각적 성연을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보은 이들에게 대국 공군의 강군 자심 감을 선물함과 아울러 중국의 정신과 중국의 힘을 세계에 과시하기도 했다. 이 날 12시 40분, 중국공군 8.1 비행 쇼 팀의 젠-10 비행기 한대가 하늘로 날아올랐다. 비행기는 빠른 속도로 선회, 때로는 뱀 모양의 그림을 그렸고 때로는 나선형으로 비틀기도 하면서 약 8분간 표현, 이채로운 표현은 관중들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13시 36 분, 장이 전시 센터의 하늘은 햇빛으로 찬연하였지만 일부 지역은 여전히 비가 내렸다. 이어 관중들의 추축할 수 없는 기대 속에서 이번에는 8.1 비행 표현 팀의 젠-10 비행기 6대가 땅을 차고 날아올랐다. 이러자 푸른 하늘과 흰 구름 거기에 빨갛고 파란 비행기 편대의 표현이 묘하게 대비되었다. 6대의 편대는 4대가 한 팀이 되어 굴림 표현도 하고 1대가 단독으로 여러 가지 굴림 동작을 했는가 하면 다시 6대가 초 밀집 편대로 되어 저공비행을 하면서 6갈래의 천연색 연기를 내뿜었으며 매 비행순간마다 조종사의 뛰어난 조작기술과 항공기의 우수한 기동성능을 입증했다. 이 날 중국공군의 비행 쇼는 <나이프 댄서(刀尖舞者)>란 평가를 받았다. 중국 공군의 8.1 비행 표현 팀은 평화, 문화와 우정의 사절로 세계적 수준의 표현 팀을 구축하고 끊임없이 해외로 이동하면서 세계무대를 수놓으며 러시아, 아랍 에미리트, 말레이시아, 태국, 파키스탄 등 많은 국가에서 비행 쇼를 펼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국제 에어쇼인 싱가포르의 항공 쇼는 매 2 년마다 개최되며 올해는 일곱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주로 미국과 싱가포르 그리고 중국 공군 8.1 비행 표현 팀 등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 당일 표현이 끝난 후 에어쇼 임무에 참여한 모든 장교들과 조종사들은 코로나 19 예방 및 통제의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중국을 응원하면서 우한을 지원하는 의료진에게 경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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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공군 남천벽해(蓝天碧海)서 ‘나이프 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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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 활동실에 모여 마작 도박을 한 시민에 구류 5일
- [동포투데이] 12일 연변일보에 따르면 지난 11일, 연길시공안국은 인민정부가 긴급상황에 발표한 규정을 어기고 계속하여 모여서 마작으로 도박을 한 시민 5명에 대해 법에 따라 행정구류 처벌을 내렸다. 10일, 연길시공안국은 전염병 예방 통제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계속하여 영업을 하는 활동실이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소식을 접한 경찰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으며 활동실에서 한창 마작 놀이를 하던 시민 남모, 조모, 황모,리모와 활동실 업주 리모모를 체포했다. 조사에서 남모, 조모, 황모, 리모는 2월 10일 11시부터 15시까지 활동실 업주 리모가 제공한 장소에서 마작으로 도박을 한 것을 모두 인정했으며, 이에 연길시공안국은 "중화인민공화국치안관리처벌법"에 따라 인민정부가 긴급상황에 발표한 결정과 명령을 어긴 활동실 업주에 대해 행정구류 7일, 도박을 한 남모, 조모, 황모, 리모에 대해 행정구류 5일의 처벌을 내렸다. 공안국은 또 이번 사건을 빌어 전염병 예방 통제 기간 규정을 어기고 협조하지 않는 시민, 범죄에 연루된 모든 활동에 대해 엄격히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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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칭다오, 소독 로봇 연구 개발 추진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최근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青岛市) 공업 및 정보화 국에서는 관할구의 부분적 과학기술 기업들과 손잡고 사람을 대체하는 소독 로봇을 육속 연구 개발 및 조립하여 일부 병원의 전염병 격리병동에서 시험사용하기 시작했다고 11일 신화망이 전했다. 사진은 칭다오 고신기술 개발구 우뉴우 지능 과학기술 유한회사 기술인원들이 제1대 소독 로봇을 개진하고 완벽화 하고 있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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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칭다오, 소독 로봇 연구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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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광시 ‘야채바구니’ 제품 시장 공급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2일, 중국 관영 인민일보에 따르면 요 며칠 사이 중국 광시 친저우시 친난 구 쥬룽 진 핑신 촌(广西钦州市钦南区久隆镇平新村) 친위안(钦源) 야채재배 전업합작사의 직원들은 매우 분망하다. 직원들 일부는 야채씨앗을 심고 일부는 야채를 수확하고 또 포장을 하느라 그럴 수밖에 없다. 그리고 주변을 둘러보면 땅이 꺼지도록 자란 야채는 푸르싱싱하고 활력으로 넘친다. ▲ 사진 : 인민망(人民網) 특히 요즘 들어 코로나 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방 통제하는 비상시기에 와서 친난구에서는 특히 야채기지건설을 틀어쥐고 천방백계로 야채 생산량을 늘이고 있으며 한편 <야채바구니>의 질과 안전을 보장하여 광범한 인민대중들이 시름을 놓고 먹을 수 있게 하고 있다. "우리의 기지는 현재 매일 1000 ~ 1500 킬로그램의 야채를 시장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지난 춘절부터 현재까지 이미 5만 킬로그램 이상의 야채가 시장에 출시되었습니다.“ 류루후이(刘如辉) 친난구 즈친위안 야채재배합작사 책임자의 말이었다. 이 합작사에서는 주로 고구마, 시금치, 양상추, 겨자와 같은 잎이 많은 야채를 재배하며 연간 1870 톤 이상의 야채를 생산한다. 한편 이 합작사에서는 상급의 농산물 품질 및 안전 검사 요원을 초청하여 야채재배기지에 심입하여 시장에서 판매되는 야채에 대한 샘플 테스트를 진행한다. "오늘 우리는 친난구 쥬룽진에 가서 시금치, 토마토, 고수채(香菜) 등 10여 가지 이상의 품종을 채취해 검사했으며 모두 검사에 통과했습니다.“ 친난구 농업 농촌부 농산물 질 안전 검사원 천렌(陈莲)이 밝혔다. 천칭용(陈庆永) 친난구 농업 농촌국 국장에 따르면 현재 친난구에는 8 개의 야채재배 기지가 있으며 매일 1만 킬로그램 이상의 야채가 시장에 공급되고 있다. 2 월 10 일 현재 친난구에는 5.66만 여무(亩)의 야채재배 면적이 있으며 주요 품종으로는 고추, 겨자, 상추, 양배추, 토마토, 오이, 청대콩(豆角), 양파와 마늘 등으로 예상 연생산량은 11만 6200 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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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2020년 한글학교 교사·교장 초청연수 시행
- ▲ 2019 한글학교 교사 교장 초청연수 개회식 사진 [동포투데이]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전세계 한글학교 교사들의 교육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2020년 한글학교 교사, 교장 초청연수’를 시행한다. 금년도 초청연수는 오는 7월 6일부터 13일까지 7박 8일간 서울 양재동 The-K호텔에서 350명(교사 300명, 교장 50명) 내외의 한글학교 현직 교사 및 교장이 참여하는 가운데 다양한 과목의 교수법 실습, 한글학교 운영방안에 대한 토론 등 한글학교 교원으로서 역량 제고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행될 예정이다. 한우성 이사장은 “차세대 동포의 한글교육은 정체성 함양을 위한 가장 중요한 사업으로서, 정부에서도 동 사업을 확대 시행할 수 있도록 예산 증액을 결정한 바, 더 많은 교사들이 참여하여 뜻깊은 연수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초청연수 참가자로 선발되면 연수 참가를 목적으로 구매한 왕복 국제선 항공료(이코노미석)의 50%를 지원하고 연수기간 동안 숙식(7박, 2인1실)을 제공한다. 초청연수 참가를 희망하는 현직 한글학교 교사, 교장은 3월 4일까지 코리안넷(www.korean.net)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반드시 관할공관에 신청서 사본을 제출해야 한다. 동 사업은 전 세계 한글학교 교사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1997년 재단 설립시기부터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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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2020년 한글학교 교사·교장 초청연수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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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산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임산부 출산 성공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중국일보>에 따르면 10일 17시 37분 중국 산시(陕西)성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됐던 한 임산부가 시안 자오퉁(西安交大) 제2 부속병원에서 제왕절개를 통해 출산에 성공, 이는 산시성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임산부가 출산한 첫 사례로 되고 있다. 지난 1 월 말 임신 34 주 이상인 단 모모(淡某某)는 우한에 갔다가 온 시부모와 접촉한 후 열이 나고 인두가 불편한 등 증상이 나타났으며 병원검사 결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핵산 검사 양성으로 나타났다. 2월 4일에 이르러 단 모모는 상뤄(商洛)시 중심병원에서 격리관찰을 받게 되었다. 당시 그녀는 이미 임신 36+2주였고 흉부 CT 검사 결과 우측 폐 위쪽에 이상한 것이 발견되었다. 이러자 상뤄시 위생 보건 위원회는 산시성 위생 보건 위원회에 연락하여 환자를 산시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임산부 전문치료 병원인 시안 자오퉁 대학 제2부속 병원에 이전시켜 치료받도록 하였다. 시안 자오퉁 대학 제2병원은 즉시 유아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임산부를 구급하기 위한 전문가 팀을 구성, 구급 중 나타나게 될 임산부의 제왕절개 수술 및 출산 후의 치료, 신생아 전이와 보호 조치 등 다방면의 문제를 예측 분석하고 나서 최종 일련의 세심한 치료 절차 및 방안을 제정하였다. 2 월 7 일 18시 단 모모는 시안 자오퉁 대학 제2 부속병원의 발열병동으로 옮겨졌다. 병원의 산부인과는 진단과 치료를 위해 팀 요원을 병동에 배치하여 치료 및 보호 관찰하게 하였으며 아울러 가능하게 나타날 문제에 대처할 상세한 대책들을 강구하였다. 2월 10일, 단 모모는 태아가 빈번히 움직이면서 때로는 수축하기도 하고 때로는 자신의 심장박동수가 고르지 못함을 느낄 수가 있었다. 이에 의료진은 태아의 폐성숙을 촉진하게 한 후 제왕절개 수술로 임산모와 아기의 안전을 지키기로 하였다. 이날 16시, 산부인과 의료팀은 엄밀한 보호 하에 임산부를 위한 제왕 절개를 시행, 수술은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며 출산 후 산모와 신생아는 각각 발열 및 신생아 격리 병동으로 옮겨져 후속 치료를 받았다.(사진 :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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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자민당 국회의원, 1인당 5000엔 중국에 기부"
- ▲일본 자민당 국회의원들(NHK 방송화면 캡쳐) [동포투데이]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 보도에 따르면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일본 자민당 간사장은 10일 간부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관련해 자민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1인당 5000엔을 중국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민당 소속 국회의원의 경우 3월 경비에서 일괄적으로 5000엔을 우선 공제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니카이 간사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에 있어 중국이 감염병으로 힘들어 하는 것은 우리의 친척, 이웃이 힘들어 하는 것과도 같다며 일본 국민들은 중국 지원을 바라고 있고 하루빨리 감염병 사태가 마무리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현재 자민당 소속 국회의원은 중의원 284명, 참의원 113명으로 총 397명이며 1인당 5000엔을 기부한다고 계산하면 기부액 총액은 198만5000엔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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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자민당 국회의원, 1인당 5000엔 중국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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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의 꽃꽂이 시장 경매 재개
-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중국 쿤밍(昆明) 시 쿤밍 두어우난(斗南) 꽃시장에 있는 국제 꽃 경매 교역 센터와 두어난 호화세계 전자 경매 센터가 며칠간 문을 닫았다가 10일 교역을 재개하였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중국 국내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2 월 6 일 0시부터 쿤밍 두어우난 국제 꽃 경매 센터와 두어우난 호화세계 전자 경매 센터는 문을 닫고 시장의 모든 비즈니스 활동을 중단하였다. 거래가 재개 된 후 쿤밍 국제 꽃 경매 거래 센터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등 여러 가지 경로를 동시에 개통, 신선한 꽃꽂이 판매를 극대화하였다. 한편 거래 장소는 하루에 적어도 두 번 이상 전면적으로 소독되고 있는 상황이다. 거래 장소에 들어가는 모든 인원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실명 등록을 하도록 되어 있다. 또한 비정상 체온 및 관련이 없는 인원은 거래 장소에 들어갈 수 없으며 경매장에 들어가는 인수는 150명을 초과할 수 없도록 되어 있었다. 쿤밍 두어우난의 꽃꽂이 시장은 아시아 최대의 꽃시장으로 거래량은 중국 전국의 70%를 차지, 교역량, 교역액, 현금액과 인구 유동량 및 수출액 모두가 10여 년 간 연속 전국의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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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의 꽃꽂이 시장 경매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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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누적 1만 1921명 의료인원 후베이 지원
-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9일 열린 중국 국무원 뉴스 브리핑에서 국가 위생 건강위 대변인이며 홍보 사(司) 부사장인 미펑(米锋)은 9일 현재 국가 위생 건강위는 누계로 1만 1921명의 의무인원이 전국 각지로부터 후베이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9일, 타이왠 우쉬(太原武宿) 공항에서 제4진으로 후베이로 향발하는 산시성(山西省) 의료대가 출정식을 가지고 선서하고 있는 장면이다. 이 날 후베이로 향발하는 산시성 제 4 진 의료대의 인원은 도합 300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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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누적 1만 1921명 의료인원 후베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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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중국과 ‘무기와 석유 교환’ 원해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003 년 이라크전쟁이 끝난 후, 미국은 항상 이라크 신군의 최대 무기 공급업체였으며 M1A2 <아브람> 주전 탱크, F-16IQ 전투기 등 선진적인 것처럼 보이는 무기장비를 제공했다. 그러나 최근 이라크 국방부의 한 관원은 중국과 이라크 사이의 <석유로 인프라 교환>이란 무역 욕망을 공개적으로 내비쳤다. 즉 일련의 <석유와 무기 바꾸기> 기제를 건립해 미국 달러를 우회해 중국의 무기를 구입하려는 목표를 달성하려는 것이었다. 외계의 시각에서 볼 때 미국산 무기를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니며 그렇다고 결코 나쁜 것도 아니다. 많은 국가들에서는 미국산 무기를 구매한다는 것은 그저 <쳐다 볼 수 없는 나무>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미국산 무기를 살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화려한 표면 뒤에 숨겨진 내면을 보면, 이라크는 미국과의 무기거래에서 계속 당하고만 있었다. 미국정부는 무기거래에서 가격표를 자신이 정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탱크나 비행기 등 중무기에서는 그 가격이 흔히 천정부지로 치솟을 때가 많았다. 그리고 무기를 판매한 금액을 결재할 때 미국은 줄곧 미국 달러만 받아냈고 이라크가 달러를 대가로 사용할 석유의 양에 대해서도 모든 것을 미국이 결정하군 했다. ▲ 사진 : 인터넷 이렇듯 2중으로 되는 <수탈>을 당하면서도 이라크는 오랫동안 입이 있어도 말할 수가 없었다. 미국이 이라크의 금융기구 내부에 많은 양의 부서를 장악하고 있다는 현실 앞에서 이라크는 무엇을 요구하고 무엇을 구입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결정권이 없었다. 뿐만 아니라 높은 가격을 지불한 후에도 자주 구매해오는 이라크 무기는 거의 모든 고급 기능에 고정되어 보기 좋은 <원숭이 판>이 되고 있었다. 예를 들어 물류를 제외한 단가 5500만 달러에 달하는 F-16IQ 전투기는 최신 AIM-120 및 AIM-9X 미사일의 발사능력을 제거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었다. 이런 전투기는 낙후한 전 세대 <참새(Sparrow)>와 <방울뱀(Rattlesnake)>을 대처하는 데만 사용할 수 있었고 공중 전투능력은 주변 국가의 전투기보다 한 차원 낙후한 것이었다. 이 <원숭이 판> 무기를 사용하는 방법에 한해 <미국 고문>이 이라크를 항상 감시하고 있었으며 <청시 회보> 역시 필수적이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이라크는 미국과의 무기거래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때로는 간사하고 때로는 흉악하며 또한 그 수단이 빈번한 미국의 위험에 직면한 이라크는 많은 방법이 없었다. 달러에 대한 석유 교환은 미국에 의해 통제되기에 미국 달러로 해결해야 하는 기타 국가들도 곤혹스럽기는 마찬가지었다. 바꾸어 놓고 말해 이라크가 외국무기를 구입할 수 있는지의 여부는 여전히 미국이란 이 <슈퍼대국>이 결정할 수 있었다. 하지만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미국의 <금융제재>가 러시아와 이란에 가해질 때 일종 옛날의 거래방법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완비한 거래정보 플랫폼을 통해 거래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미국 달러를 피하면서 성사되기가 쉬웠다. 실제로 지난해 이라크 총리가 중국을 방문했을 때 그는 중국과 <석유와 기초건설 바꾸기> 등을 포함한 일련의 협의에 조인했다. 미국은 이라크의 기초건설을 도울 수 없지만 기타 나라들은 이라크의 <기초건설>에 개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할 때 거래 상대를 바꿔 <석유로 기초건설 바꾸기>는 완전히 이라크 인들의 유일한 선택으로 되고 있다. 모든 공정성에서 보면 중국무기는 중동사람들의 마음을 <싼 가격과 충분한 수량>으로 사로잡고 있다. 이 중 <무지개>와 <익수룡(Pterodactyl)> 드론(无人机)은 최근 몇년 동안 <고급 라인>을 구축하면서 시장에서 미국의 <바돈(Chadone)> 통합 드론보다 한발 앞서 나가고 있었다. 그리고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무자비한 수탈과 통제는 이라크로 하여금 필연적으로 <우방국>의 문턱을 넘어 철저하게 중국의 <품에 안기는 결과>를 낳지 않을 수 없게 했다. 마지막으로 중국 고대의 명언 한마디로 이 글을 마무리 한다. “도를 가지면 많은 것을 얻게 되고, 도를 잃으면 아무 것도 얻을 수 없다.(得道者多助,失道者寡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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