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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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언론, 중국에 대한 소프트 파워 약화되고 있어...
    [동포투데이] 미국 워싱턴포스트 최근 미국이 중국 사회에 대한 소프트 파워가 약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한때 미제나 미국식이 더 좋은 것으로 인지되였다. 1990년대에는 맥도날드에서 결혼식을 올리거나, 2000년대에는 나이키 운동화, 아이폰 그리고 피자헛 데이트가 중산층의 아이콘으로 되였다. 하지만 오늘날 중국 소비자는 스타벅스보다 본토 커피 전문점인 루이싱을 더 선호하고, 최신형 애플 장비보다 화웨이의 메이트 60 프로를 사기 위해 밤새 줄을 서고 있다. 30세의 상하이 통역가인 트레이시 유는 "과거에는 사람들이 미국 브랜드가 더 멋있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국내 브랜드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소프트 파워는 미국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미국의 문화는 점차 빛을 잃어가며 중국에서 인기를 잃고 있다. 조지프 나이 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학장은 "전쟁을 피하거나 경쟁을 관리하거나 기후변화 같은 공통의 문제에 대처하려면 어느 정도의 소프트 파워는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사회의 이런 변화는 대국 경쟁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 대한 중국인의 긍정적인 태도가 감소하고 있다. 칭화대 전략안보연구센터 다웨이(達巍) 소장은 "이는 근본적인 변화이다. 지금 중국에서의 미국 이미지는 수교 40여 년 만에 최악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소프트파워가 약화된 반면, 중국은 점점 부상하며 자신들의 문화적 매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에서 소프트 파워의 우세를 잃으면 미국은 중국 국민에 직접 영향주는 능력을 잃게 된다. 미국의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중국의 국조(国潮), 즉 국풍(国风)이 등장하면서 국내 브랜드를 옹호하는 중국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 박스오피스 매출의 80% 이상은 국산 영화가 차지하였고 중국 영화 업계에서는 "할리우드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대표적인 케이스는 베이징에 있는 미국 드라마(미드) '프렌즈'를 패러디한 카페가 폐업한 것이다. 미국인들의 생활 스타일을 보여주는 이 드라마는 중국에서 수년간 가장 인기 있는 미드 중 하나였으며, 한때는 중국의 젊은 층들이 '프렌즈'를 통해 영어를 배우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중국의 젊은이들은 미드나 아메리칸 드림을 그리워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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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서울오페라단 단장 윤예원(팝페라가수 씨클라인) "UN평화 대상" 수상영예
    [동포투데이] 서울오페라단 단장 윤예원은 2023 바이든 미국 대통령금상수상에 이어 올해 UN평화대상과 대한민국을 빛낸 대상 문화부문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15년 달려라 하니 를 제작한 방용석 프로듀서와 함께 "우린 할수 있어" "노 바디 캔 스탑 미" "천상의 이별" 등의 앨범을 발매하며 국내외 왕성한 활동으로 한국의 팝페라 퀸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그녀는 탁월한 무대매너와 힐링을주는 팝페라 가수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백금자 우리옷 공식한복모델과 루디아드레스 공식 모델을 할 정도의 뛰어난 미모를 자랑한다. 1957년 창립한 서울오페라단의 3대 단장으로 낮은 자세로 임하며 사회봉헌에 선한영향력을 행사하는 윤예원은 소아암 어린이돕기 심장병환우 치매 노인분들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홍보대사와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사회공헌을 꾸준히 해오는 선한영향력의 훌룡한 성심을 전달하는 가수로 입지를 높이고 있다. 윤예원은 사회각층의 수상기록이 많으며 겸손과 배려 낮은 자세로 관객들께 행복을 드리는 가수로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UN평화대상 수상자로는 국회의원 윤상현, 포항시장 이강덕, 화성시장 정명근, 광주시장 방세환, 을지대학교병원 오한진박사, 함평군의회 이남오 군의원, 마포문화원 최재홍 원장, 안양대학교 허윤정 학장, 한국국제예술학교 설립자 남카라 교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1952년에 창단한 서울오페라단은 올해 10월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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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8
  • “Respect for All” 2024 KIS 외국어의 날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지난 5월 23일(목요일), 외국어의 날 ‘Foreign Language Day 2024’ (부제:Respect for All - Equality) 행사를 개최했다. 작년까지 분리되어 운영된 ‘영어의 날’과 ‘베트남어의 날’을 ‘외국어의 날’로 통합하여 개최한 이번 행사는 사람과 지구의 번영 및 자유와 보편적 평화를 위한 행동 계획으로 UN에서 수립한 17개의 SDGs(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중 ‘평등’을 주제로 삼았다. 7학년부터 12학년에 이르는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1~4교시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모든 학생이 참여해 영어실력을 겨룬 ‘Vocabulary Olympiad’와 ‘Essay Writing’를 포함해 다채로운 행사들로 채워졌다. 특별 부스 행사로 중등은 ‘English booth’ 5개와 ‘Vietnamese booth’ 5개를 운영하여 학생들이 영어와 베트남어로 즐거운 체험을 하였고, 고등은 ‘베트남어 타이포그래피’, ‘English Poem Writing’, ‘Scrabble Challenge’, ‘베트남어 골든벨과 Pop Song’ 중 한 가지 선택활동에 참여하여 모든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 평등의 중요성을 깨닫고 외국어를 통해 이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경험을 쌓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전교생이 참여했던 ‘Vocabulary Olympiad’는 사전에 500단어 어휘 리스트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어휘 학습을 유도함으로써 학생들의 기본적인 어휘 실력과 단어 사용의 폭을 한층 더 향상시켜준 계기가 되었다. 또한 행사의 주제인 SDGs-Equality와 관련된 영화 ‘Wonder(중등)’와 ‘Green Book(고등)’을 보고 논리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Essay Writing에서는 학생들이 ‘평등’이라는 주제에 대해 깊이 고민한 자신의 생각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줌으로써 KIS 학생들의 삶과 배움의 방향을 올바르게 잡아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외국어의 날 행사를 담당한 영어과 송선재, 베트남어과 김희은 교사는 “평소에는 바쁜 학교 일정과 수업으로 인해 외국어를 즐길 기회가 없었던 학생들에게 외국어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외국어를 공부해야 하는 과목으로 보기 전에 먼저 즐기며 배우는 언어로 접근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런 행사들이 교육과정 속에 함께 녹아 있는 것이야 말로 KIS의 진정한 힘이라고 생각한다"라는 말을 전했다. 선택형 부스 활동들(중등)과 선택형 분반대회(고등)는 흥미로우면서도 유익한 활동들로 채워졌다. ‘Haiku’ 부스에서는 중등 학생들이 정해진 주제 안에서 자유롭게 5-7-5 음절 형식으로 시를 창작하여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확인할 수 있었고, ‘Pictionary’ 부스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고 정해진 주제 안에서 창의적으로 대화하며 생각하는 힘을 길렀다. ‘Tongue Twister’ 부스에서는 시종일관 웃음이 터져 나왔고 ‘Balloon Sentence Race’ 부스에서는 풍선이 터지는 재미와 영어를 통해 답을 찾는 재미를 모두 만끽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Global Cooking’에서는 다양한 세계 먹거리들을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시식하면서 즐거운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중등에는 ‘English Booth’뿐만 아니라 다양한 ‘Vietnamese Booth’들이 운영되었다. 먼저 ‘대나무 넘기 놀이’는 베트남의 전통 놀이로서 KIS 학생들이 베트남의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가 되었고, 바로 옆에 설치된 ‘포토부스’에서는 학생들이 베트남 전통 의상인 아오자이를 입고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함으로써 체험과 추억을 동시에 남기는 알찬 구성이 돋보였다. 신한정보관에서는 ‘열쇠고리 만들기’와 ‘논라 꾸미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베트남 전통 모자인 논라와 열쇠고리를 직접 만들어보며 ‘평등’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창의적인 예술품으로 표현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고등에서는 다양한 선택형 분반 대회를 개최하였는데, 그중 ‘베트남어 타이포그래피’에서는 학생들이 주제와 관련된 문장을 개성 넘치게 디자인하여 본인의 ‘논라’를 꾸미는 활동을 하였고 ‘English Poem Writing’에서는 학생들이 놀라운 문학적 감수성과 미술적 감각을 발휘한 영어 시화를 만들어 작품을 보는 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Scrabble Challenge’에서는 보드게임을 통해 어휘력 향상에 도움을 주었고 ‘베트남어 골든벨과 Pop Song 콘테스트’에서는 학생들이 가온홀에 모여 퀴즈도 풀고 ‘Pop Song’ 공연을 관람하며 참가자들과 관람객 모두에게 배움과 재미를 동시에 안겨주었다. 이번 외국어의 날 행사를 통해 중등 전체 학생들이 영어와 베트남어에 더욱 큰 관심을 갖게 되었고, 특히 행사의 목표였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중 ‘평등’이라는 주제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볼 수 있었던 유의미한 기회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방과 후에도 남아 열심히 활동을 준비했던 약 60여 명의 봉사자들과 모든 외국어 교과 관련 교사들의 땀방울들이 학교의 교육목표이자 비전인 GloNaCal 인재 양성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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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7
  • ‘인생을 멋지게’ 이인권 대표 북토크,,,“출세보단 성공을”
    [동포투데이] ‘인생을 멋지게 살자’를 주제로 한 ‘북토크’가 지난 25일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 산다미아노에서 이인권 문화경영미디어컨설팅 대표(문화커뮤니케이터)를 초청한 가운데 열렸다. ‘Blissful Mind-삶을 레벨업 시키는 지혜’의 저자인 이 대표와 독자들의 소통 자리로 마련된 이날 북토크는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의 독서증진 및 건강 도모를 위한 포럼인 ‘산+책+자’가 주관했다. 이 대표는 시대가 변하는 환경에서 ‘참행복’과 ‘참성공’의 개념을 짚어보며 자신이 사회적·개인적으로 실천해 온 경험담을 풀어내 참석자들과 ‘라포르’(공감)를 형성했다. 이 대표는 먼저 우리 사회가 ‘출세주의’에 빠져 비교의식과 지나친 경쟁심으로 인해 만족과 행복감을 느끼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행복감을 가져다주는 참성공 가치가 사회의 기본값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세’는 화려하고 외면적이며 일과성이지만 ‘성공’은 소박하고 내면적이며 지속적인 것”이라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이어 “지금 한국 사회는 출세주의에 얽매여 있어 성공의 가치 정립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우리사회가 권력, 돈, 명예를 갖춰야 출세라고 여기고, 또 그것을 성공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가치와 의미 있는 것을 실천하며 얻는 행복감’을 성공의 요소로 내세우며 “사회를 지배하는 출세 강박관념을 떨쳐버려야 인생의 ‘참행복’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 대표는 저서에서 ‘더없이 참된 행복감’을 의미하는 ‘블리스’(bliss·지복-至福)를 키워드로 제시했다. 물질적 욕구를 충족하는 것보다 정신적 가치가 충만한 것이 건강의 비법이며 ‘참행복’을 누리는 지름길이라고 역설했다. 그동안 이 대표는 ‘문화로 소통하는 사회’를 줄기차게 주장해 왔다. 또한 ‘출세’가 아닌 ‘성공’하는 가치가 중시돼야 국민의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다고 글이나 강연을 통해 널리 전파해 왔다. 이 대표는 언론사, 공공기관, 민간기업, 학계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면서 수십 년의 조직생활을 실무자부터 최고경영자(CEO)에 이르기까지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해왔다. 이로부터 터득한 지혜를 바탕으로 개인적 성공과 국가적 선진화를 주제로 10권이 넘게 저술했으며,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와 예원예술대학교 겸임교수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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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7
  •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 3국 간 협력 새 계기 마련
    [동포투데이] 한중일 정상회의가 오늘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차례로 회담한 뒤 내일 3국 정상이 다시 모여 회담을 진행하게 된다. 3국 정상이 함께 만나는 건 2019년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아직 양국 관계와 대외 환경에 불확실성이 많지만 3국 정상회담 재개는 “그 자체로 외부 세계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상회의와 관련해 한국 정부는 "3국의 국제적 지위와 경제적 규모를 고려할 때 3국 협력의 재개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5월 23일 행사에 참석해 3국이 상호 투자 확대를 중요한 이슈로 고려할 것이며, 아시아의 추가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디지털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현재의 국제적·지역적 정세가 복잡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중국 측은 이번 회의가 3국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 3국 상호 이익을 더 잘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은 안보전략상 미국에 의존하고 있지만 동아시아에 있는 만큼 지역 내 안보 거버넌스 문제에 대처하는 데도 중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국제사회가 당면한 많은 문제 속에서 한·중·일은 아시아의 중요 국가이자 동아시아의 3대 경제대국으로서 대화 재개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정식 시행으로 한중일은 사실상 긴밀한 쌍방 경제무역체제를 형성했으며 협상과 협력의 여지도 여전히 넓다. 이번 회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한·중·일 3국 정상은 내일 오전 다시 만나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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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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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경한국국제학교, '2019 유치원 초등 체육대회' 개최
    [동포투데이] # “비록 청팀이 1400대 1600점으로 백팀에게 지긴 했지만 승패를 떠나 모두가 신나게 즐겼던 체육대회는 하나의 축제 같았어요.” - 북경한국국제학교 6학년 학생 신지우 북경한국국제학교(교장 한경문)는 10월 11일(금) “2019학년도 유치원․초등 체육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체육대회는 북경한국국제학교 유치원생과 초등어린이들이 개인달리기, 단체경기, 연합경기 등에 참여하여 심신을 단련하고, 정정당당한 스포츠 정신을 배우며 협동심을 키우는 교육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만국기가 드날리는 가을 햇살아래 새천년체조를 시작으로 5세 유치원 어린아이들부터 초등학교의 가장 선배인 6학년 학생들까지 한마음으로 체육대회에 참여하였다. 유치원부터 3학년 학생들이 함께 콩주머니를 던지는 ‘꿈을 향해 던져라’, 협동하여 함께 벽돌을 쌓는 ‘협동 크래프트’, 넷이 한 마음으로 공을 떨어뜨리지 않고 반환점을 돌아오는 ‘공룡 알을 옮겨라’,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하여 공을 떨어뜨리지 않고 나르는 ‘공 굴러가유’, 커다란 배턴을 들고 함께 달리는 ‘빼빼로를 옮겨라’와 큰 공을 함께 들고 달리는‘지구를 들어라’, 개미들의 협동과 성실함을 묘사한 ‘개미역사’까지 신체 능력 뿐 아니라 협동심을 발휘해야 가능한 활동위주로 진행되었다. 그물 통과하여 허들 넘기, 줄넘기하기, 드리블하고 콩콩이 넘기 등 다양한 장애물 달리기 경기가 진행되었는데, 그 중 6학년의 ‘손님을 모셔라’는 학부모님 대신 동생들의 손을 잡고 달려가 함께 풍선을 터트리는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마지막에 ‘머리 묶은 사람’과 달리기 미션지를 보고 머리 묶은 1학년 학생들이 우르르 뛰어나와 트랙을 달려가는 장면은 이번 체육대회의 가장 재미있었던 장면으로 손꼽힌다. 이번 체육대회에 참여하신 학부모님들은 유치원의 큰 공 굴리기, 릴레이 달리기 등에 참여하여 잠시나마 학창시절로 돌아가 운동장을 누비며 자녀와 체육대회의 경험을 함께 즐기는 뜻 깊은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북경한국국제학교 교장 한경문은 “2019학년도 유치원․ 초등 체육대회는 미래의 주인공이 될 북경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협동하며 마음껏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으며, 학생들이 이기고 지는 일에 관심을 갖기보다 모든 활동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모두가 안전에 유의하며 마음껏 즐길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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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5
  • 안산시, 제7기 외국인주민 모니터단 33명 위촉
    [동포투데이]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외국인주민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2개국 출신 33명을 ‘제7기 외국인주민 모니터단’으로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말 기준 105개국 8만7천359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니터단은 늘어나는 외국인주민들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2006년부터 운영 중이다. 지난 12일 외국인주민지원본부 다목적실에서 열린 위촉식은 3분기 외국인주민 모니터단 회의와 함께 진행돼 현황 소개와 홍보사항 전달 등이 이뤄졌다. 외국인주민 모니터단원들은 사업체 및 병원 등에 찾아가는 통역 서비스 지원, 출신 국가별 주요행사·동향을 전달, 외국인주민 사업 등에 대한 아이디어 제안, 외국인주민 관련 각종 홍보 및 정보 제공, 외국인 관련 행사 적극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신규 위촉된 한 모니터요원은 “한국에 먼저 정착한 우리가 잘 해야 후에 들어오는 외국인주민들도 잘 정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모니터단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매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개최될 외국인주민 모니터단 회의에서 많은 정보를 전달하고, 이야기를 청취해 내·외국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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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4
  • Be Yourself! 너의 이야기를 들려줘 !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신선호)는 지난 10월 5일(토)에 ‘Say KIS’ 중등부 영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 날 본선 대회에 참가한 중학교 40여명의 학생들은 ‘Be Yourself’ 의 큰 주제 아래, “My past: How did I overcome my obstacles?”, “My present: What makes me proud of myself?”, “My future: What will I be in ten years?”의 소주제들 중 하나를 선택하여, 자신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영어로 마음껏 자신의 생각을 말할 기회를 얻었다. 참가자들은 이번 대회를 위해 본선대회 한 달 전부터 치열한 예선을 거쳤으며,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만이 본선에 진출하였다. 본선 대회에서 각 팀들은 짧은 인터뷰, 가상 미래 상황 연극 등 다양한 형식을 빌려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고등학생들이 발표자의 이야기를 듣고 이에 관한 질문을 하는 ‘Talk Show’ 형식을 빌려 즉석에서 질문을 주고받았다. 이를 통해 일회성 암기가 아니라 평소 갈고 닦은 진짜 영어 말하기 실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 9학년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지민·탁나연 학생은 “저희는 My present 즉, 우리를 자랑스럽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저는 친구들에게 ‘Success is a journey, not a destination’ 의 메시지를 주고 싶었습니다. 우리들 모두가 다양한 과정을 즐기며 자신을 사랑하면 좋겠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중학교 학생들이 준비 과정과 본선을 통해 참가한 학생들이 Glonacal Leader로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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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4
  • 베트남과 한국을 잇는 ‘브릿지(Bridge) 인재’를 꿈꾼다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신선호)는 지난 9월 28일(토)에 2019학년도 중등 베트남어말하기대회를 개최하였다. 100여 명이 참가한 예선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65명은 한국과 베트남의 사회, 문화, 음식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베트남어 실력을 뽐냈다. 막상막하의 실력으로 우열을 가리기 힘든 대회였지만, 심사위원들의 숙고 끝에 23명의 학생들만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베트남어말하기대회는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가 꿈꾸는 ‘글로네이컬(GloNaCal) 미래인재 육성’에 힘을 실어주는 행사 중 하나로 학생들에게 베트남 현지 언어 구사 능력의 향상과 사회∙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와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아울러, 베트남에서 살아가는 한국인으로서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정리하여 발표하는 활동을 통해 그 어디에도 없는 ‘브릿지(Bridge) 인재’로서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한 경험을 제공했다. 신선호 교장은 대회 참가자들과 수상자들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베트남어 실력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학생들만이 가진 특별한 역량임을 강조하였다. 특히 “현재 한국과 베트남은 ‘한배’를 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긴밀한 협조 속에 발전하고 있는데, 이 대회에 참여한 모든 학생은 이미 두 나라를 잇는 ‘글로네이컬’한 미래형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앞으로도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는 학생들의 베트남어 능력 향상과 여기에 바탕한 베트남 문화 이해교육을 통해 명실상부한 미래 인재 육성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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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4
  • 아쟁 듀오 ‘다시(Dasi)’ 데뷔 앨범 ‘낯선 곳으로의 여행’ 발표
    ▲ 아쟁 듀오 ‘다시(Dasi)’연주 모습 [동포투데이] 아타(아쟁 타는 언니)와 신재은이 결성한 아쟁 듀오 ‘다시(Dasi)’가 창작곡과 록 명곡을 아쟁 연주로 풀어낸 데뷔 음반 ‘낯선 곳으로의 여행’을 디지털 음원으로 발표했다. 아쟁의 명인 김일구, 김창곤, 이관웅 선생을 사사한 아타와 신재은은 전통과 퓨전을 아우르는 다양한 연주 활동을 통해 국악의 깊이를 세련되고 현대적으로 해석해내는 실력파 연주가다. ‘다시’는 순우리말로 ‘하던 것을 되풀이해서’, ‘방법이나 방향을 고쳐서 ’새로이’라는 뜻이다. 아쟁 듀오 ‘다시(Dasi)’는 국악뿐 아니라 팝, 록, 일렉트로닉,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아쟁으로 새로이 해석해 관객들과 나눈다는 취지로 결성됐다. 이번 디지털 싱글 음반에는 창작곡 ‘flowing’과 제퍼슨 에어플레인의 ‘White Rabbit’, 레드 제플린의 ‘Stairway to Heaven’ 3곡이 담겨 있다. ‘flowing’은 민요 ‘뱃노래’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작품인 만큼 떠나고 헤어지는 정경의 애절함이 깃들어 있는데, 아쟁의 애잔한 선율은 이별의 애절함을 더해준다. 특히 두 아쟁의 다양한 연주로 표현된 이 곡은 일렉트로닉 사운드 위에 아쟁의 현란한 연주가 이어진다. ‘White Rabbit’은 1960년대 후반 사이키델릭 록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제퍼슨 에어플레인의 연주가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기억되고 있다. 사이키델릭 록 특유의 분위기와 아쟁 소리의 친근성은 다시(Dasi)의 연주로 분명히 확인된다. 거칠고 강렬하게 주고받는 두 아쟁 소리를 듣다 보면 애원감은 한층 고조된다. 레드 제플린의 ‘Stairway to Heaven’은 박동감 넘치는 전개와 소름 끼치는 절정 덕분에 명곡으로 칭송받고 있는데, 다시(Dasi)는 소아쟁과 대아쟁을 통해 신비하고도 동양적인 분위기로 색다른 변화를 시도했다. 도입부의 스산한 분위기부터 일정함을 유지하는 중간 부분까지는 신재은이 목소리를 냈다. 아쟁은 시종일관 곡을 이끌기보다는 간간이 노크하듯 묵직하게 받치는 자리로 남아 있다. 특히 원곡에서는 일렉트로닉 기타 사운드 전환과 헤비적인 사운드를 드러내는 과정을 거친 후 로버트 플랜트의 절창으로 끝을 맺는데, 이 음반에서는 보컬이 아쟁 연주로 대체되어 아쟁 특유의 음색을 감상할 수 있다. 다시(Dasi)는 “데뷔 음반 ‘낯선 곳으로의 여행’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소리를 찾아 이제까지 가본 적이 없는 길을 따라 여행을 떠났다. 처음엔 두렵기도 하고 목적지에 제대로 도달할 수 있을까 염려도 많이 했다. 하지만 낯선 곳으로의 여행을 통해 음악 인생의 또 다른 묘미를 맛보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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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4
  • 中 항저우, 완벽한 '골든 위크' 휴가지로 부상
    ▲ 항저우 시호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 [동포투데이] 중국 동부의 유명한 관광도시인 항저우는 올해 '골든 위크' 휴가 기간에 관광산업의 새로운 호황을 경험하고 있다. 공식 자료에 따르면, 10월 7일 16:00 기준으로, 항저우는 7일간의 국경일 휴가 기간에 전년 대비 6.7% 증가한 1천895만3천700명의 관광객을 맞이했다고 한다. 항저우 문화·라디오·TV·여유국에 따르면, 관광 수입은 총 160억8천1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6.02% 증가했다. 10월 1일부터 7일까지는 매년 중국의 국경일 연휴 기간이다. '골든 위크'로 알려진 이 기간은 중국인들이 가장 여행을 선호하는 시기다. 13세기에 마르코 폴로가 잎이 우거진 호숫가 도시인 항저우를 방문했을 때, 그는 이곳을 일컬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화려한 도시"라고 칭송했다. 유명한 고대의 중국 시인 백거이는 "가장 기억에 남은 곳은 항저우"라는 가훈을 남겼다. 역사, 문화 및 자연은 항저우를 독특한 여행지로 만드는 요소다. 상하이에서 고속열차로 한 시간 남짓 떨어진 거리에 있는 대도시 항저우는 여유롭고 운치 있는 생활 방식을 담고 있다. 중국을 대표하는 3대 요소인 녹차, 고급 비단 및 수묵화 외에도, 항저우에는 시호(West Lak), 대운하(Grand Canal), 량주 고고학 유적(Archaeological Ruins of Liangzhu City) 등 3개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있다. 올해 '골든 위크' 기간에 시호, 대운하 및 량주 고고학 유적은 관광객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며, 세계문화유산의 무한한 매력을 톡톡히 과시했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에 각각 총 35,800명 및 76,700명의 관광객이 량주 고고학 유적과 량주 박물관(Liangzhu Museum)을 방문함으로써 량주 문화의 지속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항저우의 초현대적 도시의 중심에는 시호가 있다. 이곳은 중국 최고의 예술가, 작가 및 시인들에게 오랫동안 영감을 준 장소이기도 하다. 항저우는 계절마다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어느 계절에 방문하든 시호의 매력은 이른 아침에 절정에 달한다. 그러나 항저우의 매력은 단지 아름다운 호수에서 그치지 않는다. 항저우는 문화적, 역사적으로 중요한 수많은 볼거리를 자랑한다. 그중 다수는 신석기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특히 량주 고고학 유적은 5천년이 넘는 중국 문명의 역사의 증거로 인정받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긴 인공 수로인 중국 대운하의 시작은 기원전 5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현재는 모든 구간에 배가 다니지는 않지만, 항저우에서는 이 놀라운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오늘날 항저우는 중국에서 가장 흥미로운 곳 중 하나다. 자연과 절묘하게 어우러진 잘 보존된 절과 탑 및 정자, 그리고 대도시는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항저우는 전자상거래 대기업인 알리바바(Alibaba)의 본사가 위치한 곳이기도 하다. 호수 주변의 낭만적 산책부터 산속에서의 명상의 시간, 그리고 도시 한가운데에서의 SF와 같은 숙박에 이르기까지, 항저우는 여전히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힘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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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3
  • 미덕과 효모의 고향, 中 산시성 윈청시
    [동포투데이] CPC 염호지구(Salt Lake District) 위원회 홍보부에 따르면, 9월 29일에 중국 북부 산시성 윈청시 염호지구는 사회적 거버넌스에서 지방 정부의 실천 및 탐사 일부를 '청서' 형식으로 최초로 전 세계와 공유했다고 한다. 해당 청서의 저술팀원이자 베이징대학교 보야 전략 그룹(Boya Strategy Group) 부회장인 Li Guodong은 '중국의 덕과 효도 문화에 대한 염호지구의 실천과 혁신(The Practice and Innovation of Salt Lake District in Chinese Virtue and Filial Piety Culture)'이라는 제목의 이 청서가 '역사, 실천, 혁신, 전망'의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 청서는 지난 10년 동안 염호지구의 모범사례를 검토, 요약 및 심층 분석하고 있으며, 향후 발전에 대한 잠재성, 방향 및 경로를 담고 있다"라고 말했다. 고대에 '허둥(Hedong)'으로 알려진 윈청은 중국 문명 발상지의 핵심 지역에 위치한다. 이곳은 순 황제의 고향이자 중국의 덕과 효도의 본고장으로 전해진다. 중국에는 순의 효심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전해진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순 황제의 미덕은 하늘과 땅을 감동시켰으며, 요 황제가 퇴위할 때 사람들은 순을 다음 황제로 추대했다. 이들은 순 황제의 됨됨이를 살피고, 그에 대한 민주적 평가를 내렸다. 그 결과, 순 황제는 모든 사람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염호지구 당 위원회 부서기인 Xue Yongqi는 기자회견에서 "덕과 효도 문화를 수호하는 행동강령과 도덕적 생각은 오늘날의 글로벌 사회적 거버넌스에 여전히 실질적이고 전략적인 의미를 지닌다"라고 말했다. 염호지구는 2010년부터 덕과 효도 문화에 대한 기준을 확립하고, 뛰어난 대표자들에 대한 합리적인 보상 메커니즘을 구축하는 한편, 덕과 효도 문화의 실천 네트워크 시스템을 지속해서 개선함으로써, 덕과 효도 문화를 중국의 특정 영향력과 보급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 모든 활동에 대한 주제 및 목표이자 촉진제로 삼았다. 염호지구는 덕과 효도 문화 발전을 위한 '식스 인 원(six-in-one)' 플랫폼을 구축했다. 여기에는 노년층을 위한 일일 돌봄센터, 덕과 효도 강의실, 덕과 효도 문화 벽, 농촌 도서관, 덕과 효도 문화예술 홍보팀, 덕과 효도 자원봉사 서비스팀이 해당된다. 사람들은 이를 간단히 '식사, 수업, 벽, 책, 놀이, 가족'이라고 부른다. 도시 공동체에 구축된 400개 이상의 덕과 효도 목록과 농촌 사회에 세워진 117개의 덕과 효도 문화 벽은 "넓은 지역에 영향을 미치고 사회 전체를 교육할 사람을 선택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와 동시에, 445개의 덕과 효도 문화 공연팀이 연중 농촌 및 지역사회에서 공연했으며, 약 7만 명의 자원봉사자를 갖춘 591개 자원봉사 팀이 이 지역의 도시 및 농촌 지역에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염호지구는 덕과 효도 문화의 시행을 통해 노인을 공경하고 농촌 문화 및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관습을 장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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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3
  • '동백꽃 필 무렵' 김지석, 짙은 감성 연기에 연일 '호평'
    ▲ 사진 제공 : KBS2 '동백꽃 필 무렵' [동포투데이] '동백꽃 필 무렵' 김지석이 애틋한 부성애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김지석은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동백(공효진 분)의 첫사랑이자 그녀의 아들 강필구(김강훈 분)의 친부인 스타 야구선수 강종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김지석은 본능적으로 끌리는 종렬의 부성애를 진솔하게 그리며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 9-10일 방송된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아내 제시카(지이수 분)과 갈등을 겪는 가운데, 필구와 동백을 찾게 되는 종렬의 모습이 그려졌다. 종렬은 갑자기 밀라노로 유학을 간다는 제시카의 말에 황당했지만, "유학이든 나발이든 다 해. 다 해줄게. 근데 지선이 쫌만 크거든 가"라고 말하는 자신의 아이를 아끼는 아빠였다. 제시카와 말다툼을 하고 나서 자신도 모르게 필구의 학교로 향한 종렬은 자신과 닮은 필구의 행동에 마음이 쓰였다. 또 필구에게 함부로 말하는 양승엽(이상이 분)에게 한 마디 하는가 하면, 체육창고에 불이 났었던 걸 알고는 "내 새끼 다쳤으면. 누구라도 다쳤으면"이라며 성질을 내기도. 그리고 비싼 전복을 한 상 차려주고 만족해하는, 필구에게는 뭐든 해주고 싶은 영락없는 아빠였다. 반면, 동백에 대한 종렬의 마음은 소용돌이의 연속이었다. 경제적으로 지원을 해주려 했던 종렬에게 동백은 방송 하차를 얘기했고, 나중에 필구가 보면 속이 다 터진다는 동백의 말에 "그래서 너는? 너 속도 다쳤어?"라며 울컥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황용식(강하는 분)과의 관계도 복잡해졌다. 종렬은 용식 때문에 동백이 달라졌음을 직감하며 그와 깊은 대립을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김지석은 필구에게 마음이 짙어지는 아빠 종렬의 감정을 애타는 눈빛과 흔들리는 목소리로 표현했다. 그간 필구의 존재를 알지 못해 챙겨주지 못했고 그래서 아빠가 필요한 필구를 찾게 된 것. 여기에 김지석의 연기력이 더해지며 종렬의 진심은 더욱 진정성 있게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자식을 아껴주고 싶은 부모의 본능과 너무나도 사랑했던 동백, 지금도 신경이 쓰이는 동백을 대하는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리며 안방극장을 물들였다. 이처럼 '동백꽃 필 무렵'에서 김지석은 캐릭터의 상황과 그에 따라 점점 애틋해 지는 종렬의 마음을 변화하는 감정 연기를 통해 담아내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한편, KBS 2TV '동백꽃 필 무렵'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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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1
  • '우아한 가' 권혁현, 마지막 대본 인증샷 공개
    ▲ 사진출처 : 우리들컴퍼니 공식인스타그램 [동포투데이] ‘우아한 가’ 권혁현의 마지막 대본 인증샷이 공개됐다. 매회 최고 시청률을 기록 중인 MBN-드라맥스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극본 권민수 연출 한철수)에서 권준혁 역으로 출연 중인 권혁현의 훈훈함 가득한 대본 인증샷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우리들컴퍼니’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사진 속에는 권혁현이 훈훈한 비주얼로 마지막 대본 인증샷을 남기는 등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여기에 권혁현은 “’우아한 가’에 많은 성원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저 또한 앞으로 남은 촬영을 성실히 잘 임하겠다”라며 시청자들과 팬들을 향한 감사의 멘트를 함께 전했다. 권혁현은 ‘우아한’가에서 TOP팀의 경호 팀장 권준혁으로 열연 중이다. 극 중 권준혁은 TOP팀의 만능 해결사이자 한제국(배종옥)의 심복으로 매회 뛰어난 정보력을 과시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인물. 권혁현은 그런 권준혁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권혁현이 출연하는 MBN-드라맥스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는 지난 10일 최고 시청률은 8.2%를 달성하며 지상파,종편 종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우아한가'는 매주 수, 목 밤 11시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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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1
  • 2019 서울유아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종이’가 달라보여요!’
    [동포투데이] 시온아트홀(대표 홍경숙)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9 유아문화예술교육’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서울시 16개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특별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아트꼴라쥬, 종이아빠를 만나다’프로그램은 베스트셀러 동화책 ‘종이아빠’ 이야기와 페이퍼아트뮤지컬 공연감상,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한 미술활동, 그림자놀이, 블랙라이트, 극놀이 등 5주간의 시리즈로 연계된 통합적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유아들은 누리과정 속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특별한 경험을 했다고 입을 모았다. 일상 속에서 매일 만나는 종이나 다양한 소재들이 이야깃거리가 되고, 빛이나 색을 만났을 때 전혀 다른 모습으로 아이들에게 말을 걸어온다. 예술가들과 함께 유아스스로 스토리텔링하는 과정을 통해 다양하고 적극적인 방식으로 몰입하면서 언어능력, 사회성, 창의성 등을 증진할 수 있다. 마지막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신양유치원의 서윤이(7세)는 “수업을 들은 이후로 많이 바뀌었어요. 신나는 음악을 들으면 즐거운 표정을 짓고, 슬픈 장면을 이야기할 땐 울 것 같은 표정을 지어요. 그리고 길을 지나갈 때 주변의 작은 것들도 자세히 보게 되어요. ‘종이’도 아빠가 되고,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게 참 신기하고 재미있어요”라며 본 프로그램이 끝나는 걸 아쉬워했다. 본 사업에 참여한 구은자교수(청운대학교)는 “이번에 처음으로 시도되는 유아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은 지역에 기반한 예술기관 고유 콘텐츠를 활용하여 다양한 시도를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교육기관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예술단체만의 고유한 특징을 반영한 구체적이고 지속가능한 교수-학습 단계를 개발하고자 한다”며 교육기관과 가정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어린이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 ‘엄마는 안가르쳐 줘’ 성교육 뮤지컬 등의 공연과 예술교육을 10년이상 해온 극단 ‘행복자’의 유아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행복자 홍경숙 대표는 “앞으로도 대학로에 위치한 극장과 공연, 그리고 예술교육이 잘 어우러져 어린이들이 미래의 예술관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대학로에 위치한 행복자 전용극장 '시온아트홀'에선 대표작인 가족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 와 성교육 뮤지컬 <엄마는 안가르쳐줘>가 내년 1월까지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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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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