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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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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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29
  • 美언론, 중국에 대한 소프트 파워 약화되고 있어...
    [동포투데이] 미국 워싱턴포스트 최근 미국이 중국 사회에 대한 소프트 파워가 약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한때 미제나 미국식이 더 좋은 것으로 인지되였다. 1990년대에는 맥도날드에서 결혼식을 올리거나, 2000년대에는 나이키 운동화, 아이폰 그리고 피자헛 데이트가 중산층의 아이콘으로 되였다. 하지만 오늘날 중국 소비자는 스타벅스보다 본토 커피 전문점인 루이싱을 더 선호하고, 최신형 애플 장비보다 화웨이의 메이트 60 프로를 사기 위해 밤새 줄을 서고 있다. 상하이에서 통역으로 근무하고 있는 트레이시 유는 "과거에는 사람들이 미국 브랜드가 더 좋고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국내 브랜드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소프트 파워는 미국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미국의 문화는 점차 빛을 잃어가며 중국에서 인기를 잃고 있다. 조지프 나이 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학장은 "전쟁을 피하거나 경쟁을 관리하거나 기후변화 같은 공통의 문제에 대처하려면 어느 정도의 소프트 파워는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사회의 이런 변화는 대국 경쟁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 대한 중국인의 긍정적인 태도가 감소하고 있다. 칭화대 전략안보연구센터 다웨이(達巍) 소장은 "이는 근본적인 변화이다. 지금 중국에서의 미국 이미지는 수교 40여 년 만에 최악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소프트파워가 약화된 반면, 중국은 점점 부상하며 자신들의 문화적 매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에서 소프트 파워의 우세를 잃으면 미국은 중국 국민에 직접 영향주는 능력을 잃게 된다. 미국의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중국의 국조(国潮), 즉 국풍(国风)이 등장하면서 국내 브랜드를 옹호하는 중국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 박스오피스 매출의 80% 이상은 국산 영화가 차지하였고 중국 영화 업계에서는 "할리우드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대표적인 케이스는 베이징에 있는 미국 드라마(미드) '프렌즈'를 패러디한 카페가 폐업한 것이다. 미국인들의 생활 스타일을 보여주는 이 드라마는 중국에서 수년간 가장 인기 있는 미드 중 하나였으며, 한때는 중국의 젊은 층들이 '프렌즈'를 통해 영어를 배우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중국의 젊은이들은 미드나 아메리칸 드림을 그리워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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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서울오페라단 단장 윤예원(팝페라가수 씨클라인) "UN평화 대상" 수상영예
    [동포투데이] 서울오페라단 단장 윤예원은 2023 바이든 미국 대통령금상수상에 이어 올해 UN평화대상과 대한민국을 빛낸 대상 문화부문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15년 달려라 하니 를 제작한 방용석 프로듀서와 함께 "우린 할수 있어" "노 바디 캔 스탑 미" "천상의 이별" 등의 앨범을 발매하며 국내외 왕성한 활동으로 한국의 팝페라 퀸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그녀는 탁월한 무대매너와 힐링을주는 팝페라 가수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백금자 우리옷 공식한복모델과 루디아드레스 공식 모델을 할 정도의 뛰어난 미모를 자랑한다. 1957년 창립한 서울오페라단의 3대 단장으로 낮은 자세로 임하며 사회봉헌에 선한영향력을 행사하는 윤예원은 소아암 어린이돕기 심장병환우 치매 노인분들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홍보대사와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사회공헌을 꾸준히 해오는 선한영향력의 훌룡한 성심을 전달하는 가수로 입지를 높이고 있다. 윤예원은 사회각층의 수상기록이 많으며 겸손과 배려 낮은 자세로 관객들께 행복을 드리는 가수로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UN평화대상 수상자로는 국회의원 윤상현, 포항시장 이강덕, 화성시장 정명근, 광주시장 방세환, 을지대학교병원 오한진박사, 함평군의회 이남오 군의원, 마포문화원 최재홍 원장, 안양대학교 허윤정 학장, 한국국제예술학교 설립자 남카라 교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1952년에 창단한 서울오페라단은 올해 10월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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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8
  • “Respect for All” 2024 KIS 외국어의 날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지난 5월 23일(목요일), 외국어의 날 ‘Foreign Language Day 2024’ (부제:Respect for All - Equality) 행사를 개최했다. 작년까지 분리되어 운영된 ‘영어의 날’과 ‘베트남어의 날’을 ‘외국어의 날’로 통합하여 개최한 이번 행사는 사람과 지구의 번영 및 자유와 보편적 평화를 위한 행동 계획으로 UN에서 수립한 17개의 SDGs(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중 ‘평등’을 주제로 삼았다. 7학년부터 12학년에 이르는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1~4교시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모든 학생이 참여해 영어실력을 겨룬 ‘Vocabulary Olympiad’와 ‘Essay Writing’를 포함해 다채로운 행사들로 채워졌다. 특별 부스 행사로 중등은 ‘English booth’ 5개와 ‘Vietnamese booth’ 5개를 운영하여 학생들이 영어와 베트남어로 즐거운 체험을 하였고, 고등은 ‘베트남어 타이포그래피’, ‘English Poem Writing’, ‘Scrabble Challenge’, ‘베트남어 골든벨과 Pop Song’ 중 한 가지 선택활동에 참여하여 모든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 평등의 중요성을 깨닫고 외국어를 통해 이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경험을 쌓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전교생이 참여했던 ‘Vocabulary Olympiad’는 사전에 500단어 어휘 리스트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어휘 학습을 유도함으로써 학생들의 기본적인 어휘 실력과 단어 사용의 폭을 한층 더 향상시켜준 계기가 되었다. 또한 행사의 주제인 SDGs-Equality와 관련된 영화 ‘Wonder(중등)’와 ‘Green Book(고등)’을 보고 논리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Essay Writing에서는 학생들이 ‘평등’이라는 주제에 대해 깊이 고민한 자신의 생각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줌으로써 KIS 학생들의 삶과 배움의 방향을 올바르게 잡아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외국어의 날 행사를 담당한 영어과 송선재, 베트남어과 김희은 교사는 “평소에는 바쁜 학교 일정과 수업으로 인해 외국어를 즐길 기회가 없었던 학생들에게 외국어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외국어를 공부해야 하는 과목으로 보기 전에 먼저 즐기며 배우는 언어로 접근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런 행사들이 교육과정 속에 함께 녹아 있는 것이야 말로 KIS의 진정한 힘이라고 생각한다"라는 말을 전했다. 선택형 부스 활동들(중등)과 선택형 분반대회(고등)는 흥미로우면서도 유익한 활동들로 채워졌다. ‘Haiku’ 부스에서는 중등 학생들이 정해진 주제 안에서 자유롭게 5-7-5 음절 형식으로 시를 창작하여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확인할 수 있었고, ‘Pictionary’ 부스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고 정해진 주제 안에서 창의적으로 대화하며 생각하는 힘을 길렀다. ‘Tongue Twister’ 부스에서는 시종일관 웃음이 터져 나왔고 ‘Balloon Sentence Race’ 부스에서는 풍선이 터지는 재미와 영어를 통해 답을 찾는 재미를 모두 만끽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Global Cooking’에서는 다양한 세계 먹거리들을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시식하면서 즐거운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중등에는 ‘English Booth’뿐만 아니라 다양한 ‘Vietnamese Booth’들이 운영되었다. 먼저 ‘대나무 넘기 놀이’는 베트남의 전통 놀이로서 KIS 학생들이 베트남의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가 되었고, 바로 옆에 설치된 ‘포토부스’에서는 학생들이 베트남 전통 의상인 아오자이를 입고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함으로써 체험과 추억을 동시에 남기는 알찬 구성이 돋보였다. 신한정보관에서는 ‘열쇠고리 만들기’와 ‘논라 꾸미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베트남 전통 모자인 논라와 열쇠고리를 직접 만들어보며 ‘평등’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창의적인 예술품으로 표현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고등에서는 다양한 선택형 분반 대회를 개최하였는데, 그중 ‘베트남어 타이포그래피’에서는 학생들이 주제와 관련된 문장을 개성 넘치게 디자인하여 본인의 ‘논라’를 꾸미는 활동을 하였고 ‘English Poem Writing’에서는 학생들이 놀라운 문학적 감수성과 미술적 감각을 발휘한 영어 시화를 만들어 작품을 보는 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Scrabble Challenge’에서는 보드게임을 통해 어휘력 향상에 도움을 주었고 ‘베트남어 골든벨과 Pop Song 콘테스트’에서는 학생들이 가온홀에 모여 퀴즈도 풀고 ‘Pop Song’ 공연을 관람하며 참가자들과 관람객 모두에게 배움과 재미를 동시에 안겨주었다. 이번 외국어의 날 행사를 통해 중등 전체 학생들이 영어와 베트남어에 더욱 큰 관심을 갖게 되었고, 특히 행사의 목표였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중 ‘평등’이라는 주제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볼 수 있었던 유의미한 기회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방과 후에도 남아 열심히 활동을 준비했던 약 60여 명의 봉사자들과 모든 외국어 교과 관련 교사들의 땀방울들이 학교의 교육목표이자 비전인 GloNaCal 인재 양성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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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7
  • ‘인생을 멋지게’ 이인권 대표 북토크,,,“출세보단 성공을”
    [동포투데이] ‘인생을 멋지게 살자’를 주제로 한 ‘북토크’가 지난 25일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 산다미아노에서 이인권 문화경영미디어컨설팅 대표(문화커뮤니케이터)를 초청한 가운데 열렸다. ‘Blissful Mind-삶을 레벨업 시키는 지혜’의 저자인 이 대표와 독자들의 소통 자리로 마련된 이날 북토크는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의 독서증진 및 건강 도모를 위한 포럼인 ‘산+책+자’가 주관했다. 이 대표는 시대가 변하는 환경에서 ‘참행복’과 ‘참성공’의 개념을 짚어보며 자신이 사회적·개인적으로 실천해 온 경험담을 풀어내 참석자들과 ‘라포르’(공감)를 형성했다. 이 대표는 먼저 우리 사회가 ‘출세주의’에 빠져 비교의식과 지나친 경쟁심으로 인해 만족과 행복감을 느끼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행복감을 가져다주는 참성공 가치가 사회의 기본값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세’는 화려하고 외면적이며 일과성이지만 ‘성공’은 소박하고 내면적이며 지속적인 것”이라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이어 “지금 한국 사회는 출세주의에 얽매여 있어 성공의 가치 정립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우리사회가 권력, 돈, 명예를 갖춰야 출세라고 여기고, 또 그것을 성공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가치와 의미 있는 것을 실천하며 얻는 행복감’을 성공의 요소로 내세우며 “사회를 지배하는 출세 강박관념을 떨쳐버려야 인생의 ‘참행복’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 대표는 저서에서 ‘더없이 참된 행복감’을 의미하는 ‘블리스’(bliss·지복-至福)를 키워드로 제시했다. 물질적 욕구를 충족하는 것보다 정신적 가치가 충만한 것이 건강의 비법이며 ‘참행복’을 누리는 지름길이라고 역설했다. 그동안 이 대표는 ‘문화로 소통하는 사회’를 줄기차게 주장해 왔다. 또한 ‘출세’가 아닌 ‘성공’하는 가치가 중시돼야 국민의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다고 글이나 강연을 통해 널리 전파해 왔다. 이 대표는 언론사, 공공기관, 민간기업, 학계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면서 수십 년의 조직생활을 실무자부터 최고경영자(CEO)에 이르기까지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해왔다. 이로부터 터득한 지혜를 바탕으로 개인적 성공과 국가적 선진화를 주제로 10권이 넘게 저술했으며,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와 예원예술대학교 겸임교수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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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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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 중국 찾는 유학생 50만명 넘을 듯
    [동포투데이] 지난해 204개 국가와 지역의 48만명 외국 학생이 중국에서 유학한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33억 위안을 지원해 중국에서 유학하고 있는 6만여 명 외국 학생을 도왔고 43만여 명 외국 유학생을 통해 4백억 위안의 교육수입을 창출했다. 2017년 중국은 이미 세계 제3대 외국 학생 유학목적지와 아시아에서 가장 큰 외국 학생 유학목적지로 부상했으며 2020년에 가서는 중국을 찾는 외국 유학생이 5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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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4
  • 中, 2030년 세계 1위 여행지 전망
    ▲ 베이징 고궁.[동포투데이] 중국이 2030년까지 프랑스를 제치고 세계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세계 1위로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의 여행 및 관광 산업의 지속적인 호황은 지난 8년 동안 국제 경제성장을 초과했다.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과 2022년 북경 동계올림픽과 같은 스포츠 행사가 아태 지역의 관광진흥에 힘을 보태줄 것으로 보인다.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외국인 관광객 유치 세계 1위는 프랑스로 총 8,690만 명, 2위는 에스파냐로 8,180만 명, 3위는 미국으로 7,690만 명, 4위는 중국으로 6,070만 명, 5위는 이탈리아로 5, 830만 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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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4
  • 中 외교부, 중국을 세계무역기구에서 ‘축출’하려는 美 의도는 ‘황당무계’
    [동포투데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 겅솽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관원이 중국을 세계무역기구에서 ‘축출’하려는 의도를 나타냈는데 이는 미국의 패권주의의 몰골과 유아독존의 심리상태를 드러내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21일, 미국 백악관 경제고문위원회 하세트 의장이 세계무역기구 성원으로서 중국은 ‘행위가 바르지 않다’라고 하면서 미국 측은 중국을 세계무역기구에서 ‘축출’하는 것을 고려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겅 대변인은 “세계무역기구는 다자기구이지 미국의 소유가 아니다. 또한, 세계무역기구 성원들은 모두 평등하고 미국이 마음대로 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미국 측 개별 인사가 중국을 세계무역기구에서 ‘축출’하려는 의도를 나타냈는데 비록 그의 상술한 발언은 황당무계하지만, 미국의 강권과 패권주의의 몰골, 유아독존의 심리상태를 드러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겅 대변인은, 세계무역기구에 가입한 후 중국은 약속을 적극적으로 이행했고 올해 7월 세계무역기구 총간사를 포함한 각 측에서는 보편적으로 중국이 다자무역체제에 대한 지지와 공헌에 대해 적극적으로 평가하고 세계무역기구에서 날따라 커가고 있는 중국의 역할에 대해 높은 찬사를 보냈다고 말했다. 겅 대변인은, 개방형 세계 경제 구축에 힘쓰고 세계무역기구를 핵심으로 하는 다자무역체제 핵심을 드팀 없이 지지할 것이며 각 측과 함께 세계무역기구 자체의 핵심 가치와 기본원칙을 견지하는 기초에서 시대 변화에 맞춰 개혁을 진행하도록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표시했다. 그는 또 중국은 다자주의를 단호히 수호하고 규칙을 기초로 하는 국제질서를 수호하며 국제사회와 함께 호상 존중하고 공평과 정의를 지키며 협력 상생의 신형 국제관계 구축과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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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4
  • “주거복지에 대한 토론과 강서구의 현실”
    ●김용제(녹색재단 강서지회장) 2018년 11월 6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주거복지정책 토론회에 참석하여 주거기본법 제2조 기본권에는 국민은 관례 법령 조례로 정하는 바에 따라 물리적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에서 인간다운 주거생활을 할 권리를 갖는다고 명시하고 있으며 주거정책으로 장애인 고령자 등 주거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된다고 정의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시의 주거복지정책은 주거취약계층이 아닌 청년, 신혼부부들에 맞춰 있으며 주거약자 및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양질의 변화를 꾀하고자 자리를 만들었다.”고 사회를 맡은 진형식 강서주거복지센터 대표는 말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여러 가지 정책들이 나왔는데 주거복지정책의 현황과 과제 장애인 당사자가 원하는 주거정책 주거약자 쪽방 계속 거주권을 보장하는 서울 탈 시설 학대피해 장애인주거복지 학대피해 장애인 주거자립을 위한 주거복지인의 집 공급 등 토론과 시민들과의 질의응답으로 진행이 되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기자에 눈으로 보는 시각은 예산이 동반되고 기관에서 적극적인 대처가 아직까지는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으며 우리나라의 중심인 서울에서가 더욱 심각한 문제이기도 하다. 본 기자가 살고 있는 강서구에 대한 2017년 주거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무주택 임차가구가 35.5%로 687.4만 가구가 전세 또는 월세의 형태로 거주 중이다. 무주택 임차가구 중 저소득 가구는 363만 가구로 파악됐다.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는 가구가 114만(5.9%), 지하·반지하·옥탑 등에 거주하는 가구도 44만가구(2.3%) 존재한다. 주택이 아닌 거처에 거주 중인 가구도 점차 증가하여 16년 기준 37만 가구가 고시원, 숙박업소, 판잣집·비닐하우스 등에 거주 중이다. 열악한 주택이외의 거처에 대한 별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시원에는 주로 저소득 1인 청년 가구가 월세를 내며 단기로 거주하고 있다. 숙박업소에는 주로 중장년 1인 가구가 월세를 내며 단기로 거주하고, 판잣집·비닐하우스에는 고령·중장년 가족단위 가구가 장기간 거주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공공임대주택 입주 등 지원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주거복지 프로그램(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사업, 공공임대주택, 주거급여, 주택구입·전세자금 대출 등)이용률은 매우 낮은 수준(8%)이다. 강서구 인구수는 602,104명으로 송파구에 이어 두 번째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우리가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거복지에 대한 취약계층은 강서구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장애인을 비롯한 저소득 한 부모 가족, 독거노인,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54%를 차지하고 있다. 그래도 강서구에 2018년 3월에 서울시 주거복지센터 민간위탁사업을 강서주거복지세터가 선정이 되어 현재 누리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연계하여 주거복지 사각지대 있는 주거취약계층을 찾아 지원하고 있으며 지원 사업에 대한 노하우를 가진 운영주체와 협력하여 사업을 열심히 진행 중에 있다. 그리고 주거자립연대를 만들어 학대피해 장애인을 위한 주거복지의집을 입주 시키고 꾸준한 사후관리를 통한 대상자들의 자립지원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제1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시상식이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는데 주거복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단체나 기관 주거복지를 실천한 시민에게 시상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였다. 시민단체인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가 후원을 한다. 주거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대상으로 주거상향과 안정을 위해 긴급주거비 지원사업과 공공임대주택등 주거서비스에 대한 상담과 지역자원 네트워크 등을 수행했으며 여기에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은 진형식 센터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장애인과 주거취약계층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례관리을 통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일상생활을 지원하여 주거문제 해결에 노력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많은 사연을 가진 분들에 힘이 되도록 언제나 열린 마음으로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진형식 센터장의 수상소감에 앞으로 이런 분들이 더욱 많이 나왔으면... 하는 생각을 하며 본 기자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기사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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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3
  • 연변경찰, 특대 마약밀매 사건 해명.. 필로폰 3kg 압수
    [동포투데이] 돈화시 공안국 마약 단속대대에서는 길림성 공안청 마약 단속 총대와 연변주공안국 마약 단속 지대의 지휘하에 9개월가량 치밀한 수사를 거쳐 장모를 우두머리로 한 마약밀매조직을 검거하고 필로폰 3kg을 압수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2017년 12월 말, 돈화시 공안국 마약 단속대대에서는 길림성 반석시의 남성 장모가 수차례 돈화에서 필로폰을 밀매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치밀한 수사를 통해 올 7월, 경찰은 장모가 기타 2명의 용의자와 함께 대량의 마약을 밀수한 후 길림성 내에서 밀매하려고 준비 중이라는 중요한 단서를 장악하게 되었다. 경찰은 특별수사팀을 무어 조사를 펼쳤다. 8월 1일, 경찰은 장모, 윤모, 류모가 운남성에서 3kg에 달하는 필로폰을 밀수한 후 길림성에 돌아와 밀매하려는 사실을 알아냈다. 특별수사팀은 반복적인 연구와 3명 용의자에 대한 행적을 분석한 후 북경-할빈 고속도로 길림성 오리파(五里坡) 수금소에서 이들을 체포하기로 했다. 8월 4일, 특별수사팀은 30여 명에 달하는 경력과 차량 10여 대를 출동하여 범죄용의자에 대한 체포 작전을 실시했다. 당일 21시, 용의자 차량이 경찰의 시선에 들어왔다. 경찰은 신속히 행동을 펼치고 현장에서 범죄용의자 윤모, 류모를 체포하고 이들이 타고 있던 차량에서 2kg에 달하는 필로폰을 압수했다. 하지만 중요 용의자인 장모는 차에 없었다. 조사를 통해 장모가 경찰에 대한 경계심이 비교적 강해 경찰의 수사를 교묘하게 회피한 것을 알아냈다. 그는 류모와 윤모더러 2kg의 마약을 지니고 승용차로 이동하도록 하고 본인은 곤명에서 오토바이 한 대를 구입한 뒤 1kg의 마약을 지니고 단독 행동하기로 했다. 경찰은 세밀한 조사를 통해 장모가 하북성 모 시에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범죄혐의자 장모를 하루빨리 체포하기 위해 특별수사팀은 밤을 새워가며 차로 1000여km를 달려 하북성에 도착한 후 이튿날 오전 용의자가 나타났던 도시에 도착해 용의자의 활동 범위를 확정했다. 경찰이 체포하려고 준비하던 중 장모는 갑자기 오토바이를 타고 미친 듯이 도주했지만 얼마 못 가 체포되었다. 경찰은 1kg의 필로폰도 당장에서 압수했다. 경찰 조사에서 장모, 윤모, 류모는 필로폰을 밀매한 범죄사실을 시인했다. 사건은 현재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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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3
  • 자국인 불법취업 알선.폭력 휘두른 불법체류 중국인 7명 검거
    [동포투데이] 제주에서 자국인을 폭행하고, 불법취업을 알선한 중국인 불법체류자들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제주지방경찰청(국제범죄수사대)은 불법체류자 A씨(29) 등 7명을 검거해 이 중 A씨에 대해서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특별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불법체류자 등에게 취업을 알선하는 일을 하는 A씨는 평소 자신들을 험담하고 다닌다는 이유 등으로 다른 자국인들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A씨와 함께 구속된 중국인 B씨(28)는 무면허로 제주도내 일원을 운행하고 다니며 지난해 11월초 무사증 입국한 중국인 C씨를 불법으로 취업(식당)을 시키고, 그 대가로 총 1만5000위안(한화 약 245만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B씨의 혐의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특별법과 직업안정법 위반이다. 경찰은 불법으로 취업을 알선하며, 자국인을 폭행하는 중국인들이 있다는 첩보를 7월경 입수해 탐문수사 등을 통해 일부 피의자의 인적사항을 특정하는 등 약 4개월 간 추적수사를 진행했다. 체포영장이 발부된 일부 피의자를 주거지에서 체포하는 등 피의자 7명을 순차적으로 검거하고, 가담 정도가 중하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는 A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나머지 피의자 5명에 대해서는 불구속 수사(출국정지) 중에 있으며, 추가 공범 및 여죄가 있는 것으로 보고 지속적으로 수사를 전개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계속 불법체류자가 지속 증가하고 이들에 의한 범죄우려도 상존하고 있는 만큼, 출입국‧외국인청과 함께 불법체류자를 꾸준히 단속할 것”이라며 “불법취업 알선과 폭력을 행사하며 법질서를 교란하는 범죄행위에 대해서는 더욱 강력한 단속을 이어갈 방침”이라 밝혔다. 특히, “불법체류자 범죄 단속이 단기적 처방으로 끝나지 않도록 지자체 및 출입국‧외국인청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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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3
  • 北, “조중경제 문화협력 협정”체결 65주년 기념
    [동포투데이] 중국 관영 인민망에 따르면 22일 평양에서 '조중경제 및 문화협력협정' 체결 65주년 초대회기 열렸다. 리룡남 북한 내각 부총리, 리창근 당중앙 국제부 부부장, 리길성 외무성 부상, 리광근 대외경제성 부상, 박춘식 문화성 부상 등 북한 측 관원들과 이진군(李進軍) 북한 주재 중국 대사 및 대사관 외교관 등 중국 측 인원들이 초대회에 참가했다. 리광근 대외경제성 부상은 축사를 통해 1953년 11월 23일 김일성 주석이 주은래 중국 총리와 함께 역사적 의미가 있는 '조중경제 및 문화협력협정'을 체결했으며 조중경제 및 문화협력의 기본 틀과 발전방향을 확립했다고 밝혔다. 이어 65년래 조중 양국은 경제와 문화의 여러 영역에서 친선교류와 협력을 강화했고 양국 인민들 간의 우의를 증진했다고 덧 붙혔다. 이진군 중국 대사는 축사에서 65년래 중조 양자는 협정 정신에 따라 함께 곤란을 극복하고 서로의 경험을 교류했으며 경제와 문화, 교육, 과학, 기술, 체육, 보건, 뉴스 등 여러 영역에서 교류와 협력을 진행해 왔고 양국 사회주의 경제와 문화사업의 발전을 힘있게 추진했을 뿐만아니라 중조 친선협력관계발전을 추동하는 동력을 제공해 주었고 양국과 양국인민들에게 실제적인 복지를 가져다 주었다고 말했다. 이 대사는 또 내년 중조 양국 수교 70주년을 계기로 '중조경제 및 문화협력협정' 정신에 따라 양국 인민들의 친선내왕을 강화하고 중조 친선협력관계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보다 휘황한 페이지를 펼쳐나갈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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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3
  • 숭실대학교 경영대학원, 글로벌문화예술경영 석사과정 신.편입학 모집
    [동포투데이] 교육혁신대학 숭실대학교경영대학원은 콘텐츠경영학과 글로벌문화예술경영 과정 (석사) 2019 신.편입학을 모집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21세기는 문화의 시대로 세계는 지금 문화가 지니는 강력한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다. 지구촌 각국에서는 문화 창조산업 육성 정책을 통해 자국의 경제 성장과 고용 확대 및 나아가 국가 브랜드로 확장하며 자국의 이미지를 스케일 업 (scale up) 하고 있다 여기에 핵심 역할을 하는 것이 콘텐츠산업이며 문화예술이 산업경영과 접목하여 국내 문화시장은 물론 세계를 하나의 지구촌으로 품고 활동하는 글로벌문화예술경영을 펼침으로서 필드에 강한 실리적 교육을 모토로 하는 과정이 경영대학원 글로벌문화예술경영과정의 특징이다. 글로벌문화경영을 알면 미래가 보인다는 숭실대학교 경영대학원 (G)글로벌문화예술경영 과정은 3가지 경쟁력을 제시한다. 미래 대표적 산업인 문화예술산업의 국내 및 국제화 시장진출을 지원한다. 또한 해외 기업, 기관, 아트센터 등 유관기관 단체 연계활동 및 Network을 지원하며 국내는 물론 국제시장의 문화산업 취업 ,창업 매칭 지원을 한다. 특히 다년간 국제무대 현장에서 활동한 교수진 영입으로 글로벌문화산업 이론 및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가, 글로벌 트랜드 분석이 가능한 산업인력 전략 분석가를 양성하여 기획, 제작, 연구 분석, 마케팅, 교역, 산업 이론 실무 전문가를 위한 글로벌문화예술경영은 지구촌 문화시장에 혁명(Revolution)적 페러다임 (Paradigm)을 제시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모집 학과는 총 4학기 2년 과정이며 ▲콘텐츠경영학과 ▲이미지경영학과 ▲프로젝트경영학과 ▲금융&부동산학과 ▲회계세무학과 ▲세일즈경영학과 ▲이노비즈니스학과 ▲전문경영학과 ▲서비스경영학과 9개의 학과로 구성되어 있다. 입학전형 일정으로 수시는 2018년 12월3일(월)~12월14일(금)까지이며 수시 1차는 2019년 1월 7일(월)~1월18일(금)까지다. 서류전형 및 면접이 진행되고 전형방법 및 자세한 문의사항은 숭실대학교 경영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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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3
  • 시진핑, 스페인 등 4개국 곧 순방... G20 정상회의 참석 예정
    [동포투데이] 루캉(陸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 바렐라 파나마 대통령, 마르셀루 헤벨루 지 소자 포르투갈 대통령의 초청에 응해 시진핑(習近平)주석이 오는 11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이 4개국을 방문하게 된다고 밝혔다. 방문기간 시진핑 주석은 11월 30-12월 1일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초청에 응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지도자 제13차 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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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3
  • 서경덕, "日, 강제징용 계속 감춘다" 유네스코에 메일 발송
    ▲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이후 세원진 야하타 제철소 내 안내판. 이 곳 역시 강제징용 설명은 없다. [동포투데이] 전 세계에 일제 강제징용 사실을 지속적으로 알려온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일본은 강제징용 사실을 계속 감춘다"는 자료를 보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 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배상판결 이후 일본 정부의 과격발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 교수는 유네스코 오드레 아줄레 사무총장에게는 우편으로, 세계유산위원회의 21개 위원국에는 메일로 각각 보냈다. 이번 자료에는 2015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하시마(군함도) 탄광, 다카시마 탄광, 미이케 탄광, 야하타 제철소 등을 직접 답사하여 찍은 사진자료들과 현 상황을 적시한 편지를 함께 첨부했다. 이는 2015년 7월 일본 메이지 산업혁명 유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일본 정부는 강제징용 사실을 알리는 정보센터 설치 등 후속조치를 약속했지만 아직도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지난해 말, 일본 내각관방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센터에 대한 보전 상황 보고서'를 공개했는데 정보센터를 강제징용 지역과 거리가 먼 도쿄에 설치하기로 했다는 꼼수가 또 드러났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올해 6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또한번 일본에 후속 조치 이행을 촉구했으나 규슈지역 내 강제징용 지역을 직접 답사한 결과 세계유산 등재이후 새롭게 생긴 모든 안내판에 '강제지용' 단어는 아예 없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 교수는 "유네스코 등재이후 새롭게 만든 전시관, 앱 서비스, VR 제공 등 단지 관광지로만 홍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움직임이 전혀 없는 일본에 세계적인 여론으로 압박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판단해 자료를 보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 교수는 편지 말미에 "유네스코의 지속적인 압력만이 일본을 움직이게 할 것이다. 하지만 강제징용 사실을 알리는 정보센터 등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는다면 세계유산 등재를 철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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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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