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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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정보당국 “中, 美우주 군사기술 독점 깨뜨려”
    [동포투데이] 미 국방 전문 매체 '디펜스 원'은 미국 태평양 공군 우주정보작전부 부국장 그레고리 개그넌 소장의 말을 인용해 중국이 우주 군사 기술 분야에서 미국의 독점을 깨뜨렸다고 보도했다. 개그넌 소장은 "미국은 장거리에서 움직이는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오랫동안 중국에 비해 핵심 우위를 점해왔지만 그 독점이 깨졌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대만 해협에서 분쟁이 발생할 경우 대만을 '방어'하려는 미군을 공격하는 데 사용할 거대한 위성군을 구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2년 동안 400개 이상의 위성을 발사했으며, 그 중 절반 이상이 지구 모니터링에 사용됐다. 그는 "이들 원격탐사 위성은 서태평양과 전 세계를 촬영하고 정찰하는 데 쓰인다"며 "인민해방군은 (우주 군사 기술 개발에서) 사실상 눈에 띄지 않게 공격적으로 움직여 왔다"고 덧붙였다. 존 플럼 미 국방부 우주 정책 담당 차관보는 앞서 의회 청문회에서 러시아와 중국이 지상 및 우주 기반 대위성 무기를 개발 및 배치하고 있다고 비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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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 러시아,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지명수배
    [동포투데이] 러시아 내무부는 블라디미르 젤렌스키를 수배자 명단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내무부의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1978년 1월 25일에 태어난 젤렌스키는 형법에 따라 수배 중다. 그가 지명 수배된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또한 데이터베이스에는 그의 출생지인 우크라이나 드니프로페트로프스크주 크리보이 로그도 나와 있다. 러시아 내무부는 또 알렉산더 리트비넨코 우크라이나 국가안보 및 국방위원회 비서관, 파벨 페트렌, 전 우크라이나 법무부 장관, 발렌틴 날리바이첸코 전 우크라이나 보안국 국장, 알렉산더 슐라팍 전 우크라이나 재무부 장관, 스테판 쿠비브 전 우크라이나 국립은행장 등 정치인도 수배 목록에 올렸다고 밝혔다. 이후 러시아 내무부는 페트로 포로셴코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수배자 명단에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내무부 자료에 따르면 페트로 포로셴코는 1965년 9월 26일에 태어났다. 러시아 내무부는 포로셴코의 수배와 관련된 형법 조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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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 보렐리 "미국은 '패권적 지위' 잃었다"
    [동포투데이] 호세프 보렐리 유럽연합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는 3일 "냉전 이후 확립된 국제체제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으며 미국은 '패권적 지위'를 잃었다"라고 말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다. 보렐리 대표는 3일 영국에서 연설에서 "냉전 이후 국제 체제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으며 미국은 패권을 잃었고 1945년 이후 형성된 세계 질서는 쇠퇴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는 그리 아름다운 광경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보렐리는 "이러한 맥락에서 EU와 영국의 역할에 대해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는 증가하는 위협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달려 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유럽의 종말 가능성에 대한 경고를 듣는 우리에게 시급히 중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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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바이든, 양자경에게 '대통령 자유훈장' 수여
    [동포투데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3일 오스카상을 수상한 여배우 양자경과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 등 19명에게 민간인 최고 영예인 '대통령 자유훈장'을 수여했다. AFP 통신은 백악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존 케리 전 국무장관,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대통령 자유훈장' 수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대통령 자유훈장'은 미국의 안보와 국익, 세계 평화, 문화예술 등 분야에서 탁월한 공적으로 쌓은 인물에게 매년 대통령이 수여하는 최고의 훈장이다. 61세의 말레이시아 여배우 양자경은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에서의 연기로 작년에 아카데미상 역사상 아시아 여배우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양자경이 "고정관념을 깨고 미국 문화를 풍요롭게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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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북·중 유학생 교류 재개... 중국인 유학생 41명 평양 도착
    [동포투데이] 북한 주재 중국 대사관에 따르면, 2024년 5월 2일 중국 정부 장학생 41명이 북한의 수도 평양에 순조롭게 도착했다. 주북한 중국대사관 관계자들이 공항에 나와 이들을 맞이했다. 이는 코로나19 발발 이후 북한이 외국 국비 지원 학생들의 입국을 허용한 첫 사례로, 중국과 북한 간 유학생교류 프로그램이 공식적으로 재개되었음을 의미한다. 복수의 외신은 얼마 전 45 명의 자비 지원 중국 학생들이 북한에 입국하여 학업 생활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해 국경을 봉쇄하는 방역 조치를 해제했지만 외국인의 입국은 중국과 러시아 정부 대표단, 러시아 관광객 등으로 제한했으며, 북한이 국경을 봉쇄한 지 3년 8개월 만에 외국 유학생들에게 국경을 개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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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실시간 뉴스홈 기사

  • 인양추진단, 세월호 성공적인 인양 준비에 만전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해양수산부는 소조기가 시작되는 오는 19일 전후로 세월호 인양 준비를 최종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시험인양을 포함한 각종 점검작업을 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소조기는 밀물과 썰물의 차이 및 이로 인한 흐름이 약해지는 시기로 한 달에 2번 찾아온다. 1회 소조기는 약 4~5일간 지속되며 이달 말에는 21일께 물의 흐름이 가장 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현재 세월호를 인양할 잭킹바지선 2척이 선체 고정을 위한 정박작업을 완료한 후 유압잭 점검 등 막바지 준비작업 중에 있고 반잠수식 선박(이하 ‘반잠수선’)도 지난 16일 현장에 도착했다. 선체 인양 작업은 ▲리프팅 빔에 연결되어 있는 와이어의 다른 한 쪽 끝을 잭킹바지선의 유압잭과 연결 ▲세월호를 인양하여 반잠수선이 대기하고 있는 안전지대(조류가 양호한지역)로 이동 ▲반잠수선에 세월호를 선적·부양 ▲목포신항 철재부두로 이동(약 87km)·육상에 거치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소조기에는 유압실린더와 컴펜세이터(파도, 바람 등으로 와이어에 가해지는 하중 증가를 완화해주는 장치) 등 기계장치의 작동 시스템을 점검하고 19일에는 유압을 실제로 작동시켜 세월호를 해저면에서 1~2m 정도 들어 올리는 시험인양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험인양을 통해 계산한 선체무게 중심 등 각종 항목을 확인하고 보정값을 컴퓨터 제어시스템에 적용해 66개 인양 와이어에 걸리는 하중의 정밀배분 작업을 할 계획이다. 안전한 작업을 위해 최종 점검 및 향후 본 인양작업 시에는 작업선 주변 1마일(1.6km) 이내의 선박항행과 300피트(약 91m) 이내의 헬기 접근이 금지되며, 드론의 경우 거리와 관계없이 일체의 접근이 금지될 예정이다. 이철조 세월호인양추진단장은 “육상과 달리 해상의 조건은 확인이 어렵고 일 단위로 기상예보가 달라지므로 현장 확인 및 조정과정이 반드시 필요하기에 이번에 최종점검을 하는 것”이라며 “성공적인 인양을 위하여 관련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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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17
  • 中, 한반도문제 해결의 좋은 건의와 사고방식 환영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신화통신에 따르면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중국 방문에서 중국 측과 한반도문제를 토론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에 관련해 중국 측은 미국을 망라한 관련 각측과 현 반도정세에 관해 밀접한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사진 : 중국 외교부 홈페지 화춘잉 대변인은 16일 외교부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중국측은 여러번에 걸쳐 반도 긴장 승격에 우려를 표달하고 '동시 중단'구성과 '투 트랙 기조' 건의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측의 건의는 현 반도정세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각측의 합리한 관심사를 고루 돌본 것으로 전적으로 유엔안보리의 관련 결의 요구에 부합되고 합리적이며 공정한 것으로서 각측이 중국측의 건의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건설적인 반응을 보일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측은 반도정세 완화에 이로운 건의와 사고방식에 대해 개방적 태도를 취한다고 덧붙혔다. 한편 15일, 아시아 순방을 시작한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먼저 일본과 한국을 방문하고 18일부터 2일간 중국을 방문한다. 틸러슨 국무장관은 이번 중국 방문에서 중국 측과 한반도정세를 토론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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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17
  • "산뜻한 연변" 베를린서 선보여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연변자치주가 베를린국제관광전시회에 “산뜻한 연변” 관광상품을 내놓았다. 연변신문망(延邊新聞網)에 따르면 2017 베를린국제관광전시회가 지난 8일, 베를린국제전시센터에서 막을 올린 가운데 국가관광국의 요청으로 연변주 관광국이 전시회에 참가해 연변을 세계에 알렸다. 15일 연변주 관광국에 따르면 “아름다운 중국- 2017 실크로드관광년”을 주제로 국가관광국이 개막식 당일 중국관광 설명회를 주최했다. “아름다운 중국·산뜻한 연변” 관광 형상을 홍보하고 독일 및 유럽 관광객 시장을 개척하기 위하여 연변주 관광국 대표단은 전시 기간 400여 권의 홍보 책자를 배포하고 홍보영상을 방영하였다. 연변주내 여행사들은 현장에서 독일 관광업체에 우리 주의 양호한 생태환경, 독특한 민속풍정을 알리고 풍부한 관광제품을 설명하여 상호 교류를 증진했다. 8일부터 12일까지 펼쳐진 베를린국제관광전시회는 중국 십여 개 성, 시, 자치구의 38개 관광업체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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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16
  • 홍준표 경남도지사, 18일 대선출마 선언…정치권 관심 집중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대선을 앞둔 정치권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정치권에서 친문 진영을 제외한 중도 및 우파 진영의 내노라 하는 정치인들이 개헌 또는 연합정치를 고리로 단일대오를 갖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일대일 구도로 대선이 치러진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기울어진 운동장이란 표현이 무색하게 중도 및 우파의 각 진영들은 활기를 띄고 있다. ▲ NEW한국의힘 이영수 회장(왼쪽)과 홍준표 경남도지사(오른쪽) 바른정당의 대선후보와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빅텐트를 구축해 단일화 하고 자유한국당 유력 대선주자인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대선을 앞두고 드라마틱한 단일화 경선을 통해 짧은 선거기간 강력한 이슈를 창출한다면 확장성에 한계를 지닌 것으로 평가되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대세론을 충분히 누를 수 있다는 논리다. 하지만 각 진영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프레임 형성의 가능성에 대해 물음표가 붙는 것은 사실이다. 우선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의 빅텐트 연대를 통해 선출된 단일화 후보가 자유한국당 후보자와 단일화에 나서기 위해서는 결국 자유한국당 후보자가 대통령 탄핵이라는 악재를 딛고 지지율을 얼마만큼 끌어 올리느냐에 달려있다.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황교한 대통령 권한대행을 제외하고 자유한국당에서 유일하게 유의미한 후보자로 평가 받고 있는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행보에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오는 18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대선 출마 선언을 통해 PK 및 TK지역으로 부터의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설 예정인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행보에 92년 14대 대선부터 보수진영 킹메이커 역할을 해 온 이영수 회장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 포착되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이영수 회장은 바른정당 관계자를 비롯해 국민의당 관계자는 물론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도 의미있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최근 이들과 활발하게 접촉을 해온 점 등에 비추어 수면아래에서 중도 및 우파 대통합을 위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황 대행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MB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긴급 여론조사에 따르면 홍준표 후보가 가장 많은 득을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를 보면 황 대행 지지자의 32.4%가 홍준표 지지로 돌아섰고, 다음으로는 안희정 지지 14.9%, 안철수 지지 11.6%, 남경필 지지 8.0%, 손학규 지지 5.3%, 유승민 지지 3.7%, 이재명 지지 3.6%, 심상정 지지 1.8%, 문재인 지지 1.6%순으로 나타나 홍 지사의 지지율이 급상승했다. 차기 지지율은 문재인 37.1%(▲2.0%p), 안희정 16.8%(▲2.7%p), 안철수 12.0%(▲1.8%p), 이재명 10.3%( - ), 홍준표 7.1%(▲3.5%p)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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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16
  • 中, 70년주택토지사용권 만기 연장 가능
    ▲ 리커창 총리, 내외신 기자회견 (사진 : 신화통신)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는 70년 주택토지사용권 만기 후 조건 없이 연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3월 15일, 리 총리는 15일, 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5차회의(약칭: 12기 전인대 5차회의) 폐막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베이징에서 민중이 관심하고 있는 70년 주택토지사용권 만기 연장문제에 관련해 주택토지사용권 연장은 사전조건 없이 가능하며 거래에도 영향이 없다고 언급했다. 리 총리는 국무원에서는 이미 해당부문에 부동산보호 해당법률을 서둘러 연구하고 의안을 제출하도록 요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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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16
  • 中 리커창 총리, 중미관계 발전에 낙관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15일, 전국인민대표대회 연례회의가 끝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중미관계는 비바람을 겪기는 했지만 여전히 앞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향후의 발전에도 낙관한다고 밝혔다고 인민일보가 보도했다. ▲ 리커창 총리 기자회견 진행 (사진 : 신화망) 리 총리는 중미 관계의 발전에 낙관하는 것은 양국은 수교한지 수십년이 되었고 광범위한 공동이익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국의 외교부처는 현재 양국 수반의 회담을 위해 소통하고 있다며 중미 양국은 전략적인 신념을 유지하고 소통을 보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 총리는 또 중미 양국간에 일자리나 환율 등에 대한 견해가 일부 다르거나 안보문제에서 생각이 서로 다른 등 의견상이가 있기는 하지만 양국은 전략적인 신념을 유지하고 소통을 보강하며 협상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돈독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미간 무역전쟁 발생 가능성에 대해 리 총리는 무역전쟁으로는 무역의 공정을 이룰 수 없으며 양자 모두가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무역전쟁이 발생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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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15
  • 美 핵항모 칼빈슨함 부산 입항…독수리훈련 참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미국의 원자력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CVN 70)이 15일 한미 연합훈련 일환인 독수리(Foal Eagle.FE)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15일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입항했다고 국방일보가 보도했다. ▲ 미국의 원자력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CVN 70) 야외 기동훈련인 독수리 훈련은 한국군과 주한미군, 해외에 있는 미군 병력이 실제 투입되는 연합 야외 기동 훈련이다. 한미는 지난 1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FE 훈련을 진행 중이다. 칼빈슨함은 부산작전기지 입항을 앞두고 한반도 주변 해역에서 훈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떠다니는 군사기지’인 칼빈슨함은 이번에 구축함 웨인 이 마이어(Wayne E. Meyer)함(DDG 108), 제2항모비행단과 함께 부산에 입항했다. 주한 미군사령부는 “칼빈슨 항모강습단과 약 5500명의 승조원들은 미 7함대 작전 지역에서 정기적인 해상작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항모강습단 장병들은 한국 해군 및 국민들과 함께하는 문화교류 활동에도 참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982년 취역한 칼빈슨함은 미국의 세번째 니미츠급 항공모함으로 길이 333m, 폭 77m, 비행갑판 76.4m 규모로 2기의 원자로로 운행한다. 칼빈슨함에는 F/A-18 슈퍼호넷 전투기, E-2C 호크아이 조기경보기, EA-18G 그라울러 전자전기, MH-60S 시호크 해상작전헬기 등 약 80여대의 항공기를 탑재하고 있어 웬만한 중소 국가 공군력과 맞먹는 전력을 갖췄다. 주한 미군사령부는 부산작전기지에 도착한 칼빈슨함을 국내외 언론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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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15
  • 제19대 대통령선거일 5월 9일 확정…임시공휴일 지정
    ▲ 사진 : YTN 캡쳐 [동포투데이 이수민 기자] 대통령 궐위에 따른 후임 대통령 선거일이 5월 9일로 결정됐다. 정부는 15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제19대 대통령선거를 2017년 5월 9일에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선거인의 투표 참여 편의를 위해 선거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다. 헌법과 공직선거법은 ‘대통령이 궐위된 때에는 60일 이내에 후임자를 선거’해야 하며 선거일은 늦어도 선거일 전 50일까지 공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민의 참정권을 최대한 보장하고 원활한 선거 준비를 위해 공직선거법상 허용되는 마지막 날인 궐위일로부터 60일째가 되는 5월 9일을 선거일로 결정했다. 행자부는 선거일을 공고한 직후 정부서울청사에 ‘공명선거 지원상황실’을 개소하고 선거일까지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행자부 공무원과 경찰 등 7명으로 구성된 지원상황실은 앞으로 2개월 간 선거상황을 종합 관리하고 지자체의 선거업무 추진상황을 점검·지원하며 경찰·선관위 등 유관기관 협조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홍윤식 행자부 장관은 “대통령 궐위에 따라 짧은 기간에 차기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이지만 역대 어느 선거보다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정부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공명선거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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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15
  • 노회찬 “박근혜 전 대통령, 리플리 증후군”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리플리 증후군’으로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14일 오전 방송된 SBS 러브FM '정봉주의 정치쇼'에서는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DJ 정봉주 전 의원과 함께 최근 정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 14일 오전 방송된 SBS 러브FM '정봉주의 정치쇼'에서는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먼저 노회찬 원내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재판관 8인으로부터 만장일치로 파면 당한 뒤에도 불복하는 것에 대해 ‘리플리 증후군’이라는 의혹을 제기한 정봉주에게 적극적으로 동의했다. 그는 "리플리 증후군이 맞는 것 같다. 그렇게 된 지 30년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많은 사람들이 탄핵을 촉구하며 광화문 광장에 촛불을 들고 나갔고, 그런 뉴스를 다 봤는데도 마음에 담고 싶은 내용만 눈에 보이는 것. 헌재의 판결 역시 경우에 따라 탄핵이 인용될 수 있다는 말을 해준 사람이 없는 거다. 측근 중에선 그렇게 얘기해준 사람이 없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또한 그는 바른정당이 박 전 대통령을 배출한 새누리당에서 분리된 것에 대해 “합리적 보수가 분리되는 게 의미 있는 일"이라고 표현했다. 이날 노회찬 원내대표는 박 전 대통령의 삼성동 사저에 집결했던 친박 세력을 두고 "파리끈끈이 같다. 결국 나중엔 그 끈끈이만 들어내면 된다.”며 "분리수거도 있지 않나. 재활용이 가능한 것과 재활용이 불가능한 게 있다"고 비유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노회찬 원내대표는 황교안 권한대행과 경기고등학교 동창인 점으로도 주목 받았다. 황교안 총리가 현재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고 있음에도 보수 진영을 대표하는 차기 대선 출마설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진보 진영을 대표하는 노회찬 원내대표의 상반된 행보가 이목을 끌고 있는 것. 이에 노회찬 원내대표는 황 총리에 대해 "학교 다닐 때 깊은 우정을 나눈 건 아니지만 고등학교 3년 내내 같이 생활하다 보니 존재는 잘 알고 있었다"며 "졸업 후에도 결정적인 순간마다 만났다. 제가 구속됐을 때 옆방에 있던 공안 검사였고, 국회의원일 때는 특검 수사 본부장으로 저를 수사했다"고 밝혔다. 또한 노회찬 원내대표는 "국무총리 인사청문회 당시 황교안 총리가 참석했을 때 저는 그가 부적격 하다고 말하기 위해 증인으로 참석했다"며 "동창으로서 부적격을 말하기 미안했지만 경기고등학교에서 부적격할 때는 부적격하다고 말하라고 배웠기 때문에 참석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그는 황 총리의 대선 출마에 대해 "만약 대선에 출마하면 지옥의 문을 여는 거다. 큰 낭패를 자초할 것"이라며 "윤리적으로나 도덕적으로나 출마 해선 안 되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본인은 지금까지 고민하고 있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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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15
  • 러시아 언론, 박근혜 파면은 시민들의 힘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러시아 독립언론 노바야 가제타는 11일 ‘독재자 딸의 추락’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탄핵을 맞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운명을 리얼 어드벤처 소설에 빗대며 집권부터 탄핵까지의 여정을 상세히 보도했다. ▲ 러시아의 독립언론 노바야 가제타는 11일 ‘독재자 딸의 추락’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탄핵을 맞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운명을 리얼 어드벤처 소설에 빗대며 집권부터 탄핵까지의 여정을 상세히 보도했다. 기사는 한국에서 프라이드 치킨이 때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닭’은 국회의원들이 파면시킨 것이 아니라 몇 개월 동안 주말마다 서울과 다른 대도시에서 평화적인 항의 집회와 행진에 나섰던 시민들이 파면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사는 이러한 시위와 집회는 한국에서 또다시 개인의 절대권력이 부활해서는 안된다는 시민들의 의지의 표현이며 박 전 대통령의 파면은 이러한 공포가 이제 막을 내렸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는 이 모든 것이 우습게도 잃어버린 태블릿 PC에서 시작됐다고 말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의 관계 및 삼성의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에 대해서도 자세히 전했다. 기사는 70% 이상의 국민이 독재자 딸의 파면에 대해 강한 찬성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이제 박근혜는 구속 위기에 처해있으며 뇌물 수수 혐의, 기타 법 위반 행위들로 인해 감옥에 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기사는 또 결혼도 하지 않았고 흔한 연애사 한 번 없었던 박근혜는 고상하면서도 단화 한 켤레를 10년 이상 신는 것과 같은 흠모할만한 검소함을 갖추고 있었다. 그녀는 절제가 몸에 배어 있으며 언성을 높이는 일도 드물었다. 게다가 기구하다 못해 거짓말 같은 운명의 소유자이며 이에 관해서는 영화 한 편을 찍거나 모험 소설을 쓸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노바야 가제타는 지난 선거에서 박근혜에게 패한 문재인 후보에게 이번 차기 대통령 선거가 큰 호재로 박정희 시절 옥살이의 일화를 들어 기이한 역사의 영고성쇠가 아닌가라고 말하며 기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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